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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끝났다” 오열하던 리지, 음주운전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

    “인생 끝났다” 오열하던 리지, 음주운전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1심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음주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가 크지 않은 점, (사고 후) 차량을 양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리지는 두 손을 모으고 묵묵히 선고를 듣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 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했으나 검찰은 택시 기사가 전치 2주가량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점을 고려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리지는 첫 공판에서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고, 검찰은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고,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해왔다.
  •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추돌’ 1심 벌금 1500만원…징역형은 피해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추돌’ 1심 벌금 1500만원…징역형은 피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음주 추돌사고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음주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가 크지 않은 점, (사고 후) 차량을 양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고공판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리지는 두 손을 모으고 묵묵히 선고를 들었다.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했으나 검찰은 택시기사가 전치 2주가량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점을 고려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리지는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사건 후 매일 후회와 죄책감을 느끼며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리지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해왔다.
  • 헤어지자는 여친 집에 가스배관 타고 침입해 폭행·협박한 20대

    헤어지자는 여친 집에 가스배관 타고 침입해 폭행·협박한 20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폭행과 협박을 가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주거침입·폭행·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관악구의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침입해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헤어지자’며 자신의 짐을 복도에 내놓고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B씨의 집으로 들어갔다.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A씨는 B씨를 넘어뜨리고 베개로 얼굴을 눌러 폭행했고, 흉기를 손에 쥐고 뒷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마치 자해할 것처럼 행동해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흉기를 손에 쥐고 B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 부장판사는 “흉기를 손에 쥐고 뒷주머니에 넣고 있었던 것은 단순한 자해행위 시늉에 불과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특수협박죄의 협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여성인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켜 피고인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의사결정과 행동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해악을 가할 듯이 위세를 보인 행위”라며 “범행 경위나 수법을 볼 때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양 부장판사는 A씨가 특수협박죄를 제외한 나머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과거 상해죄 등으로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 “무 닦던 수세미로 발 ‘벅벅’”...족발집 사장·직원 결국 재판 받는다

    “무 닦던 수세미로 발 ‘벅벅’”...족발집 사장·직원 결국 재판 받는다

    식당에 사용할 무를 닦던 수세미로 발을 닦는 등 비위생적인 행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된 음식점 사장 등이 최근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식약처에서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 6일 음식점 사장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한편, 지난 7월 온라인 상에서는 한 남성이 무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무를 담가 놓은 물에 발을 담그고, 무를 닦던 수세미로 발을 닦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인물은 서울 방배동의 한 업소 조리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해당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 실시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과 조리목적으로 보관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 이 음식점은 유통기한을 열흘가량 넘긴 머스터드 드레싱 제품을 냉채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고, 유통기한이 일주일가량 넘긴 고추장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리·판매가 목적인 냉동만두, 냉동족발 등 4개 냉동제품은 보관기준(영하 18도 이하)을 준수하지 않고 보관하는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무면허·음주측정 거부’ 장제원 아들 장용준 구속기소

    ‘무면허·음주측정 거부’ 장제원 아들 장용준 구속기소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아들 래퍼 노엘(21·실명 장용준)씨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및 공무집행 방해, 상해 등 혐의로 장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교차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고 이달 1일 장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장씨 측과 면담 후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날 구속됐다. 장씨는 이미 지난해 6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올해 4월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이 송치되기도 했다.
  • 법원 “홍원식 회장, 남양유업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법원 “홍원식 회장, 남양유업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한앤코가 낸 의결권 행사 가처분 일부 인용법원 “주식 매매 계약 여전히 유효”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지분을 넘기려다가 계약을 해제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법원은 양 측의 주식 매매 계약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한앤코19호 유한회사가 홍 회장과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과 이 고문, 홍 군은 29일 열리는 남양유업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을 선임하는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재판부는 홍 회장 등이 이번 결정을 어기고 의결권을 행사하면 100억원을 한앤코에 지급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주식매매 계약상 거래 종결일이 올해 7월 30일 오전 10시로 확정됐고, 채무자들(홍 회장 등)의 계약 해제 통지는 효력이 없어 주식매매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양측의 주식매매 계약은 채권자(한앤코)가 남양유업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채권자로서는 채무자들을 상대로 그 목적 달성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할 피보전권리가 소명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회장은 올해 5월 한앤코와 남양유업 보유 지분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가 지난달 1일 한앤코가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하고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구속 위기를 피했다. 법원이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에 이어 구속영장까지 기각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손 검사의 구속영장을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 및 피의자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심문 과정에서 향후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했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명불상의 대검 검사에게 시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해 대신 고발을 사주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 4일 손 검사에게 첫 소환 통보한 이후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으나 확정되지 않자 2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예정된 출석 일정을 다음 달 2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이 손 검사 측 손을 들어주며 공수처는 무리한 판단으로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는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공수처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형사 피의자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장된 방어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가 규칙·규율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손 검사의 신병 확보를 발판으로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했던 공수처가 수사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음 달 5일 국민의힘이 최종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향후 공수처가 수사를 이끌어가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수처는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추후 손 검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 보강 등을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이재용, 1심 벌금 7000만원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이재용, 1심 벌금 7000만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벌금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1702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검찰 구형량과 동일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준법 의식과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투약량이 상당히 많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피고인은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적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검찰은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이 부회장의 투약 횟수가 추가 확인돼 정식 공판을 청구하고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개인적인 일로 수고와 걱정을 끼쳐 사죄드린다. 이번 일은 치료를 위한 것이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항소 계획이나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귀가했다.
  •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62)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법원의 병채씨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대가로 병채씨에게 월급과 이익금을 주기로 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곽 의원의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50억원 클럽’을 둘러싼 뇌물 의혹은 곽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로 수사망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곽 의원 부자가 보유한 재산 가운데 50억원을 한도로 청구한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동결 대상은 병채씨 명의로 된 은행 계좌 10여개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절차를 뜻한다.법원은 “곽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병채씨와 공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행위로 불법 재산을 얻었고, 이를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 주겠다”는 김씨와 곽 의원 간 2015년 6월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 부자에 대한 뇌물 혐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로비 수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을 지낸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아들에게 50억원이 대신 지급된 것으로 보고 부자를 모두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당초 ‘50억원 클럽’ 명단에는 정관계 유력 인사가 여럿 거론됐지만 “두 명에게만 지급된 것으로 안다”는 남욱(48) 변호사의 진술이 나오면서 곽 의원과 박 전 특검 수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검찰은 전날 박 전 특검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천대유 입사 과정과 퇴직금 관련 약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 대한 영장 청구를 앞두고 이날도 두 사람을 불러 막바지 조사를 이어 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했던 정민용(47) 변호사도 소환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이 ‘직보 논란’의 당사자인 정 변호사를 반복해 소환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청 ‘2인자’로 꼽혔던 정진상 전 정책실장 소환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이재용, 1심 벌금 7000만원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이재용, 1심 벌금 7000만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벌금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1702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검찰 구형량과 동일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준법 의식과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투약량이 상당히 많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피고인은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적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검찰은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이 부회장의 투약 횟수가 추가 확인돼 정식 공판을 청구하고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개인적인 일로 수고와 걱정을 끼쳐 사죄드린다. 이번 일은 치료를 위한 것이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항소 계획이나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귀가했다.
  •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62)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법원의 병채씨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대가로 병채씨에게 월급과 이익금을 주기로 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곽 의원의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50억원 클럽’을 둘러싼 뇌물 의혹은 곽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로 수사망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곽 의원 부자가 보유한 재산 가운데 50억원을 한도로 청구한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동결 대상은 병채씨 명의로 된 은행 계좌 10여개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절차를 뜻한다. 법원은 “곽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병채씨와 공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행위로 불법 재산을 얻었고, 이를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 주겠다”는 김씨와 곽 의원 간 2015년 6월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곽 의원 부자에 대한 뇌물 혐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로비 수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을 지낸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아들에게 50억원이 대신 지급된 것으로 보고 부자를 모두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당초 ‘50억원 클럽’ 명단에는 정관계 유력 인사가 여럿 거론됐지만 “두 명에게만 지급된 것으로 안다”는 남욱(48) 변호사의 진술이 나오면서 곽 의원과 박 전 특검 수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검찰은 전날 박 전 특검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천대유 입사 과정과 퇴직금 관련 약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 대한 영장 청구를 앞두고 이날도 두 사람을 불러 막바지 조사를 이어 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했던 정민용(47) 변호사도 소환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이 ‘직보 논란’의 당사자인 정 변호사를 반복해 소환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청 ‘2인자’로 꼽혔던 정진상 전 정책실장 소환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방어권 침해”vs“증거인멸 우려”… 손준성·공수처 2시간 40분 공방

    “방어권 침해”vs“증거인멸 우려”… 손준성·공수처 2시간 40분 공방

    김웅에 고발장 보낸 이유 질문엔 ‘침묵’공수처 “수차례 약속 어기며 소환 불응” 결과에 따라 ‘윤석열 수사’ 분수령 될 듯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6일 열렸다. 2시간 40분간 진행된 심문에서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방어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폈고, 공수처는 증거인멸 우려를 들며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의 구속심사 결과는 공수처의 이번 의혹 수사가 윤 전 총장으로 확대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손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에 출석했다. 손 검사는 법원에 들어가며 “영장 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다”면서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혹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고발장을 왜 보냈는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등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주임검사인 여운국 공수처 차장 등은 이날 심문에서 손 검사가 여러 차례 출석 약속을 어기며 소환에 불응했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손 검사 측은 출석 의사를 명확히 했는데도 공수처가 통보 없이 영장을 청구했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는 심문이 끝난 뒤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이날 밤 늦게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대기했다.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 4일 손 검사에게 첫 소환 통보한 이후 줄곧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으나 확정되지 않자 2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소환 불응 우려를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예정된 출석 일정을 다음달 2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명불상의 대검 검사에게 시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해 대신 고발을 사주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손 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가 손 검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게 되면 윤 전 총장의 지시 여부 등 수사 확대에 동력을 얻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구속 위기를 피했다. 법원이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에 이어 구속영장까지 기각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손 검사의 구속영장을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 및 피의자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심문 과정에서 향후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했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명불상의 대검 검사에게 시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해 대신 고발을 사주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 4일 손 검사에게 첫 소환 통보한 이후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으나 확정되지 않자 2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예정된 출석 일정을 다음 달 2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이 손 검사 측 손을 들어주며 공수처는 무리한 판단으로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는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공수처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형사 피의자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장된 방어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가 규칙·규율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손 검사의 신병 확보를 발판으로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했던 공수처가 수사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음 달 5일 국민의힘이 최종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향후 공수처가 수사를 이끌어가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수처는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추후 손 검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 보강 등을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구속 기로 선 손준성 “방어권 침해” 주장…밤늦게 결과

    구속 기로 선 손준성 “방어권 침해” 주장…밤늦게 결과

    검찰이 윤석열 총장 시절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조직적으로 사주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시간 반 만에 끝났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손 검사는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 후 ‘어떤 점을 소명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법원에 도착해 약 2시간 30분 동안 심문을 받았다. 여운국 차장 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손 검사 측은 각각 1시간가량 프레젠테이션(PPT) 형식으로 공방을 펼쳤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여러 차례 출석을 미루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여왔다는 입장이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대선 경선 일정을 언급하며 출석을 종용하는 등 방어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수처와 손 검사는 지난 4일부터 줄곧 출석 일정을 논의해왔지만 19일이 되도록 확정되지 않고 지지부진했다. 이에 공수처는 2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출석을 내달 2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4월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여권 인사 등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손 검사의 혐의 소명 정도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 검사 측은 소환조사도 없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다, 이를 영장심사 전날 뒤늦게 통보받은 점에 대해 문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법정으로 향하는 손준성 검사

    [서울포토]법정으로 향하는 손준성 검사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1.10.26
  • [속보] 삼성 이재용, ‘프로포폴 불법투약’ 1심 벌금 7천만원

    [속보] 삼성 이재용, ‘프로포폴 불법투약’ 1심 벌금 7천만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벌금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 같은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702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령했다. 이는 앞서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이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 손준성 검사, 영장심사 출석... “영장 청구 부당함 설명할 것”

    손준성 검사, 영장심사 출석... “영장 청구 부당함 설명할 것”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손 검사는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손 검사는 “영장 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판사님께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 이상이다”라고 말하며 법원으로 향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지난해 4월 전후로 부하 검사 등에게 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고 있다.
  • [포토] ‘고발 사주’ 의혹 ‘키맨’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포토] ‘고발 사주’ 의혹 ‘키맨’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지난해 4월 전후로 부하 검사 등에게 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다. 2021.10.26 연합뉴스
  • 검찰,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동결조치…법원 “뇌물죄 가능성”

    검찰,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동결조치…법원 “뇌물죄 가능성”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에 있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수령한 50억원에 대해 검찰이 동결 조치를 취했다. 법원은 곽 의원과 아들 곽병채씨가 공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적용이 가능한 행위를 했다고 판단, 곽 의원뿐만 아니라 병채씨에 대해서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곽 의원과 병채씨의 재산 중 50억원을 한도로 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 대상은 병채씨 명의의 은행 계좌 10개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피고인들의 유무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다. 이번 조치에 따라 곽 의원과 병채씨는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법원은 병채씨 계좌에 현재 있는 금액과 앞으로 입금될 예금채권을 합쳐 추징 예상금액인 50억원에 이를 때까지의 금액에 대해 동결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법원은 “곽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병채씨와 공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행위로 불법 재산을 얻었고, 이를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향후 추징재판을 집행할 수 없게 될 염려가 있거나 집행이 현저히 곤란하게 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결정했다.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이후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을 지낸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 여러 편의를 제공했기 때문에 화천대유 측이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에게 사후에 50억원을 지급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반면 병채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아버지는 퇴직금에 대해 몰랐고, 일반인이 볼 때 많은 액수이지만 회사에서 일하며 산재도 입어 위로금 명목이 더해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2019~2020년쯤 곽 의원이 화천대유 및 관계사 천화동인 1~7호에 수천억원대의 대장동 사업 이익이 배당됐다는 말을 듣고 병채씨를 통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이익금 일부를 먼저 요구했다는 의혹도 확인 중이다.
  • 檢 “유령수술 상해죄 불기소한 검사, 위법성 없어”

    환자가 동의하지 않은 의사가 몰래 수술하는 ‘유령수술’이 방치되고 있다며 제기된 국가배상소송에서 검찰과 보건복지부가 “배상 책임이 없다”며 재판부에 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검찰은 ‘동의 없는 수술은 상해죄에 해당한다’는 원고 측 주장에 대해 “법리 오해”라고 일축하면서 ‘유령수술에 대한 근절 의지가 있냐’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복지부는 지난 8월 유령수술에 관한 국가배상소송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 홍진표)에 이러한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해당 소송은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의료범죄척결 시민단체인 ‘닥터 벤데타’ 대표인 김선웅 천안메디성형외과 원장 등이 올해 6월 제기한 것으로 지난 13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원고 측은 검찰이 유령수술을 자행한 의료진에 대해 “동의 없는 수술을 한 것은 맞으나 상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는 이유로 상해죄를 묻지 않은 건 잘못이라는 입장이다. 또 유령수술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조사조차 진행하지 않는 복지부 또한 책임이 있다고 봤다. 국내에서 의사가 유령수술로 인해 상해죄로 기소된 전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십 차례 이상 대리수술을 진행한 의사의 경우에도 의료비를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았고, 환자가 사망에 이르더라도 업무상과실치사상죄만 적용됐을 뿐이다. 원고 측 대리인인 최정규 변호사(원곡법률사무소)는 “환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사람이 환자의 신체에 손을 대는 건 의료행위라고 할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상해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건 수술실 안을 상해죄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검찰은 “상해죄가 성립하려면 구체적 상해행위와 고의가 모두 인정돼야 하는데 (원고 측은) 이러한 법리를 오해하고 있다”면서 “(상해죄를 불기소처분한) 담당 검사의 판단은 위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복지부도 “(손해에 대한) 객관적·구체적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말 국회에서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통과되며 유령수술을 막는 제재안이 일부 마련됐다. 다만 원고 측은 “의료진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CCTV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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