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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고용시장 심각성 엄중히 인식...총력 대응”

    정부 “고용시장 심각성 엄중히 인식...총력 대응”

    정부가 현재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1분기 중으로 90만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10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관계장관회의는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 발표에 맞춰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1월 취업자 감소폭에 대해 코로나19 3차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로 서비스업 취업자만 89만8000명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특히 숙박·음식 업종에서 36만7000명, 도·소매 업종에서 21만8000명이 줄었다. 여기에 폭설과 강추위 등 계절적인 요인과 연말·연초 재정일자리 사업 종료·재개 과정에서 마찰적 감소 요인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사용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1분기 중에 중앙정부·지자체 협력으로 ‘90만+알파(α)’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ㅊ이날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9조3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조속히 집행 완료하고, 피해 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대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희숙 “이재명, ‘나 말고 다 썩었다’ 인기몰이 정치쇼”

    윤희숙 “이재명, ‘나 말고 다 썩었다’ 인기몰이 정치쇼”

    ‘조달청 범죄적 폭리’ 이재명 발언 언급하며 “근거 대고 비판해야지 나랏일 정치쇼 아냐”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차기 유력한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나 말고는 모두 썩었다’며 인기몰이를 하는 등 정치쇼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가 근거를 내놓지 않고 중앙 정부를 비난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끌어내는 건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다. “이재명 ‘정부 비판’에 패기 환호 댓글들근거 없이 말하는 건 전형적인 표퓰리즘” 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나랏일은 정치쇼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의원은 한 예로 “지난 5일 이재명 지사가 ‘조달청이 범죄적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시중가 165만~200만원에 불과한 제품이 조달청을 거치며 550만원으로 가격이 부풀려진 채 전국 소방관서에 납품)하자 8일 조달청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일제 점검하고 관리 대책을 부랴부랴 내놓았다”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윤 의원은 “중앙정부 기관을 난타하는 대선주자 패기에 환호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면서 “하지만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전형적인 포퓰리즘 행태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이재명, 근거 없이 중앙정부 폭언해 인기 올려, 나랏일이 정치쇼냐”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조달청장에게 ‘일반 쇼핑몰보다 조달가격을 높이 매겨 중앙 정부가 지방 정부에 바가지를 씌운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이 사실인지’를 물었다고 일화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그때 조달청장 답변은 ‘단순비교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이 지사에게 조달 폭리 근거자료를 요청해놨고, 그것을 함께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윤 의원은 “이후 경기도에 ‘경기도 조달행정 개선을 위한 단가비교연구’ 자료를 요청했지만, 경기도는 제출하지 않았고 조달청 역시 ‘경기도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력 정치인 띄워주며 조달청은 보험 드나” 이 상황을 윤 의원은 “유력 정치인을 더 띄워줌으로써 조달청이 보험을 든, 서로가 윈윈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력 정치인이 근거 자료 없이 ‘바가지, 범죄적 폭리’ 등의 폭언을 중앙정부에 퍼부어 인기를 올렸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나랏일이 정치쇼냐”면서 “조달청은 무엇을 근거로 긴급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는지, 2019년에 이어 2020년 8월에 같은 지적을 받고도 지금까지 조치하지 않다가 왜 지금 갑자기 부랴부랴 달려들었는지, 경기도는 ‘범죄적 폭리’의 근거가 무엇인지 즉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야당 깨고 합리적 신당 만들면 새 대선주자 나온다”

    “야당 깨고 합리적 신당 만들면 새 대선주자 나온다”

    민주당 독주에 염증 느끼는 사람 많아지지할 야당 없어 윤석열 현상 나타나안철수·나경원·오세훈, 확장성에 한계야권 새판 안 짜면 내년 대선도 못 이겨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9일 “기존 야당을 깨고 합리적인 새로운 정당, 세력을 만드는 게 (선거 출마) 목표”라며 “야권이 재편되면 현재 언급되는 대선 주자 외 새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는 게 ‘윤석열 지지율 상승’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났는데, 문제는 이들이 지지할 야당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의 이번 보궐선거 출마가 향후 대선까지 겨냥한 야권 재편을 염두에 둔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윤 총장 지지세를 끌어들이겠다는 점도 숨기지 않은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 이유는. “지금 민주당 독주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게 현상적으로 나타난 게 윤 총장 지지율 상승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지지할 야당, 이 표를 끌어올 야당 정치인이 없다는 게 문제다.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기존 정치인의 상징 같은 인물인데 이들은 확장성이 부족하다. 또 보선보다 중요한 건 내년 대선인데 ‘안·나·오’가 보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대선은 절대 못 이긴다.” -대선이 어렵다는 근거는. “안·나·오가 당선되면 야당을 상징하는 정치인의 성공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부터 민주당 소속 구청장까지 철저하게 비협조로 일관할 것이다. 이들이 실적을 못 내야 차기 대선에서 ‘야당은 더 못하네’라는 여론을 만들 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민주당에서 징계를 받고 쫓겨났던 내가 서울시장으로 돌아가면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금의 독주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표출될 것이다. ‘이대로 독주했다간 망한다’는 균열이 생기는 셈이다. 또 안·나·오가 당선되면 선거에 관여했던 기존 정치인들의 지분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새판을 만드는 것과는 무관하게 보선 승리가 ‘개인의 영광’ 단계에서 멈출 가능성이 크다.” -무소속인데 보선 이후 거취는. “무소속으로 정치를 할 순 없다. 다만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 등에 입당하진 않을 것이다. 기존 정당들은 활력을 완전히 잃었고 틈만 나면 과거의 인물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력 다툼만 벌인다. 변화나 확장의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다. 기존 틀로는 새판 짜기가 어렵다.” -단일화 이후 신당을 창당하나. “그렇다. 기존 야당을 깨고 합리적인 새로운 야당, 세력을 만드는 게 목표다. 합리적인 틀을 만들어 다른 생각을 가졌다라도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정당 사람들이라도 여기 동의한다면 배척하지 않는다.” -야권이 재편되면 대선 구도는. “당연히 새 인물이 등장할 수 있고, 기존 주자 중에서도 합리적으로 대응을 해 나가는 분들은 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처럼 수건 돌려 막기 식으로 ‘이 사람이 빠졌으니 이번엔 내가 나간다’는 식으로 대선에 접근하면 절대 못 이긴다.” -윤 총장 정치 행보를 전망한다면. “현직에 계신 분이니 지금 전망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 다만 윤 총장 개인이 정치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보다는 현재 윤 총장을 지지하는 분들, 민주당이 싫지만 지지할 야당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품고 대변할 정치 세력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금태섭 “野 재편되면 새 대선주자 등장…기존 야당 깨겠다”

    금태섭 “野 재편되면 새 대선주자 등장…기존 야당 깨겠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9일 “기존 야당을 깨고 합리적인 새로운 정당, 세력을 만드는 게 (선거 출마) 목표”라며 “야권이 재편되면 현재 언급되는 대선 주자 외 새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는 게 ‘윤석열 지지율 상승’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났는데, 문제는 이들이 지지할 야당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의 이번 보궐선거 출마가 향후 대선까지 겨냥한 야권 재편을 염두에 둔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윤 총장 지지세를 끌어들이겠다는 점도 숨기지 않은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 이유는 “지금 민주당 독주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게 현상적으로 나타난 게 윤 총장 지지율 상승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지지할 야당, 이 표를 끌어올 야당 정치인이 없다는 게 문제다.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기존 정치인의 상징 같은 인물인데 이들은 확장성이 부족하다. 또 보선보다 중요한 건 내년 대선인데 ‘안·나·오’가 보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대선은 절대 못이긴다.” -대선이 어렵다는 근거는 “안·나·오가 당선되면 야당을 상징하는 정치인의 성공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부터 민주당 소속 구청장까지 철저하게 비협조로 일관할 것이다. 이들이 실적을 못 내야 차기 대선에서 ‘야당은 더 못하네’라는 여론을 만들 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민주당에서 징계를 받고 쫓겨났던 내가 서울시장으로 돌아가면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금의 독주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표출될 것이다. ‘이대로 독주했다간 망한다’는 균열이 생기는 셈이다. 또 안·나·오가 당선되면 선거에 관여했던 기존 정치인들의 지분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새판을 만드는 것과는 무관하게 보선 승리가 ‘개인의 영광’ 단계에서 멈출 가능성이 크다.” -무소속인데 보선 이후 거취는 “무소속으로 정치를 할 순 없다. 다만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 등에 입당하진 않을 것이다. 기존 정당들은 활력을 완전히 잃었고 틈만 나면 과거의 인물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력 다툼만 벌인다. 변화나 확장의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다. 기존 틀로는 새판짜기가 어렵다.” -단일화 이후 신당을 창당하나 “그렇다. 기존 야당을 깨고 합리적인 새로운 야당, 세력을 만드는 게 목표다. 합리적인 틀을 만들어 다른 생각을 가졌다라도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정당 사람들이라도 여기 동의한다면 배척하지 않는다.” -야권이 재편되면 대선 구도는 “당연히 새 인물이 등장할 수 있고, 기존 주자 중에서도 합리적으로 대응을 해나가는 분들은 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처럼 수건 돌려막기 식으로 ‘이 사람이 빠졌으니 이번엔 내가 나간다’는 식으로 대선에 접근하면 절대 못 이긴다.” -윤 총장 정치 행보를 전망한다면 “현직에 계신 분이니 지금 전망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 다만 윤 총장 개인이 정치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보다는 현재 윤 총장을 지지하는 분들, 민주당이 싫지만 지지할 야당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품고 대변할 정치 세력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서울시 “마스크 미착용, 사후 적발도 과태료 부과 논의“

    서울시 “마스크 미착용, 사후 적발도 과태료 부과 논의“

    서울시가 공무원의 현장 적발 없이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의 단속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날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위반으로 적방된 26건 중 14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 시설에서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미착용이 사후에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지 (서울시가) 정부에 문의했고, 이른 시일 내에 (정부가)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점검을 벌였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는 단 16건에 그쳤다. 이렇게 미스크 미착용 사례가 많은데도 단속 건수가 적은 이유는 현행 단속 지침의 한계 때문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단속 공무원에게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되더라도 그 이후에 계속 불응한 경우에만 과태료가 부과돼왔다. 박 통제관은 “일반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처벌이 아니라 방역관리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단속은 계도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면서 “다만 악의적 위반행위나 확진자가 나온 시설에서의 위반 등 민원이 나오는 부분은 중앙정부와 논의하고 개선해 나가서 지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교통방송(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 등 7명이 커피전문점에서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으나 관할 구청인 마포구청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명령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그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처분절차가 진행돼야 할 사항”이라면서 “마포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적정 조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헌팅포차’ 단속에서 지금까지 24곳을 점검했지만 적발 사례는 없었다. 박 통제관은 “방역수칙 위반 등이 적발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불법 영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위반여부를 점검 중이며 특히 확진자 발생 시 사후 적발도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사적공간에서 이뤄지는 모임은 단속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6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18일(109명)부터 이달 4일까지 연속 79일간 100명 초과 기록을 이어 갔다. 4일 서울 신규 확진자 126명 중 지역발생은 122명,해외 유입은 4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중랑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 8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6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올해 1월) 4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2명,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 1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9명이 추가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토론회 개최

    노식래 서울시의원,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은 지난 4일 ‘온전한 용산공원,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에 의거하여 전면 비대면 온라인(줌, zoom) 토론회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에 따라 토론자들은 미국 LA와 부산, 세종, 천안 등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임에도 50여 명의 청중들이 채팅창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미국 LA에서 <미래 용산공원의 도시적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최창규 교수는 “단절된 도시공간을 통합, 재구조화하고, 근대 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자원을 보전·활용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방식의 시민참여가 이루어져 국민에 의한 국민의 공원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민공원 조성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군부대를 공원화한 사례인 부산시민공원은 공원 조성을 서두르는 바람에 다양한 갈등이 발생했고, 기름(환경)오염 문제, 시민운동 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더 좋은 공원을 만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용산공원은 부산시민공원 조성 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조금 더디더라도 정교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용산공원추진위원회 신주백 위원은 “용산공원이 부여받은 국가공원의 위상에 걸맞도록 역사성의 재고찰과 생태 회복 등 내용을 채울 수 있도록 시민의 다채로운 상상력을 담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산미군기지온전히되찾기 주민모임 김은희 대표는 “용산공원이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을 회복하는 국가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법, 국제법에 의한 오염자 부담의 원칙이 적용되고, 드레곤힐 호텔과 헬기장 등 잔류부지 없는 온전한 공원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디에이그룹 진린 본부장은 “용산공원 조성은 왜곡된 용산 일대 도시조직을 치유하는 기회일 뿐 아니라 서울 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기회”라며 “충분한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이전·철거·회복·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각 단계별로 충분한 소통과 의견수렴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단 안세희 과장과 서울시 도시계획국 윤호중 과장은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력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세계적인 국가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노식래 의원은 “토론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시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국토부와 서울시는 보다 더 활발한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용산공원은 아픔의 역사를 딛고 공간의 주권을 되찾은 희망의 상징이자 국민적 관심과 열망으로 이뤄낸 우리 모두의 뜻깊은 결실”이라며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온전한 용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주택 14채, 8초 만에 완판…‘부동산 버블 전쟁’ 선포한 中

    호화주택 14채, 8초 만에 완판…‘부동산 버블 전쟁’ 선포한 中

    중국이 ‘부동산 버블(거품)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택 등 부동산 경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베이징(北京)시 당국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시의 은행들에 가계 대출을 부동산 투자에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은행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집행된 가계 및 기업 대출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한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시정하고 내적인 책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베이징시 은행들은 소비자 대출이 부동산 분야로 불법적으로 유입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지적했다. 상하이(上海)시 당국 역시 지난달 29일 비슷한 조치를 내놨다. 상하이시 은행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하이시 은행들에 주택 구매자의 주택 구매 착수금과 지급 능력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은행들의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책도 내놨다.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은행의 부동산 대출 집중관리 제도에 관한 지침’을 발표한 것이다. 이 지침은 은행의 전체 대출 잔액에서 부동산 대출과 개인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 한도(상한선)를 제시했다. 규모와 성격에 따라 은행을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상한선에 차등을 뒀다. 1급 은행에 포함된 대형은행의 부동산 대출 상한선과 개인 주택담보대출 상한선은 각각 40%, 32.5%로 정했다. 2급 은행으로 분류된 중형은행은 각각 27.5%, 20%로 결정됐다. 5급으로 분류된 지방 소재 소규모 은행은 상한선이 각각 12.5%, 7.5%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은행의 부동산 대출 비중은 53.9%에 이른다. 중국 당국은 은행 부담과 시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한선을 맞추도록 2~4년의 과도기를 부여하기로 했다.중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민 평균 소득 1만 1000달러(약 1227만원) 수준에 비해 턱없이 비싼 부동산 가격을 낮춰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부동산 가격 안정을 통해 가계 가처분소득이 늘어나 내수 확대를 이끌어 내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구상인 셈이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렇게 풀린 엄청난 돈은 경기 회복에 일조했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에도 몰려들어 가격을 끌어올렸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지난해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사태에도 8.7% 상승했다. 평균 주택 가격은 33개월 연속으로 상승해 1991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탔다. 중국 주요 70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3.8% 올랐다. ●WSJ “美 서브프라임 모기지 넘어섰다” 반면 부동산 버블 같은 부작용도 야기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투기가 성행하면서 집값이 치솟고 경기가 좋아지며 추격 매수세까지 더해져 부동산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지난해 광둥(廣東)성 선전(深)시 난산(南山)구의 4200만 위안짜리 호화 주택 14채가 불과 8초 만에 완판됐다.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서는 1분 만에 아파트 1개 동 전체가 12억 위안에 매매되기도 했다.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부동산에 몰려 있는 돈은 52조 달러(약 5경 8000조원)로, 미국 부동산 시장의 2배에 이르는 규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부동산 버블이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부동산 위험 신호’를 감지한 궈수칭(郭樹淸) 은보감회 주석은 두 차례에 걸쳐 “부동산 버블 문제는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회색 코뿔소”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을 것을 예고했다. ‘회색 코뿔소’는 누구나 위험 요소라는 것은 알지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무심코 지나쳤다가 훗날 큰 위기를 맞는 경우를 비유할 때 쓰는 경제 용어다. 일본 노무라증권의 레이프 창 중국 부동산연구 책임자는 “부동산 시장은 중국 경제에 핵심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이라며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 중국 정부가 레버리지(빚투) 비율이 높은 부동산에 대한 억제 정책에 나설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과열 도시 가짜 이혼·친척 양도 금지령 이에 따라 니훙(倪虹)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부부장은 상하이시, 선전시 등 부동산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는 대도시에 대한 현장 시찰에 나서 부동산 시장의 투기 억제책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니 부부장은 “‘주택은 투기하는 곳이 아니라 생활을 위해 거주하는 곳’이라는 원칙을 따라야 한다”며 “단기적인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부동산 부문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니 부부장의 엄명에 상하이와 선전,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등 중국 대도시는 부동산 과열을 진화하기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상하이시 당국은 지난달 22일 부동산 매입용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가짜 이혼을 하는 관행을 금지했다. 선전시는 하루 뒤인 23일 신규 매입한 부동산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들에 대해 3년간 부동산 거래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항저우시는 첫 주택구매자 권리를 얻고자 친척들에게 부동산을 나눠주는 것을 금지했다. 중국 건설은행 자회사인 CCB국제증권의 룽슈펑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핵심 도시들의 정책은 주택 구매 열기를 누그러뜨리고 부동산 시장 과열을 진화하려는 중앙정부의 명백한 신호”라고 말했다. ●부동산 기업 올해 갚을 해외 부채 535억弗 더군다나 중국 부동산 업계의 대규모 부채가 중국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 건설사들은 국영 철강기업이나 석탄업체 등보다 부채가 훨씬 많은 탓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중국 부동산 회사의 부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36%나 급증한 1조 2000억 위안에 이른다. 글로벌 채권정보업체 크레디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올해 안에 갚아야 할 해외 부채는 모두 535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254억 달러)보다 2배가 넘는다. 이 가운데 476억 달러가 달러 표시 채권이다. 이 때문에 중국 금융 당국은 부동산 대출을 위험 요인으로 보고 부동산 대출 총량을 규제하는 등 고삐를 조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내놓은 ‘은행의 부동산 대출 집중관리 제도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상당수 은행이 현재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40%를 넘어 채권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 부동산 대기업인 화샤싱푸지예(華夏幸福基業)가 지난 1일 디폴트를 선언했다. 지난해 중국 민영기업 53위에 오른 화샤싱푸는 이날 만기가 돌아온 52억 5500만 위안의 만기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 선수금을 제외한 화샤싱푸의 채무 총액은 3000억 위안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올해 내수 위주의 자립경제 시스템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이를 위해 소비 변수를 자극해 내수를 키우는 ‘수요 측면 개혁’을 추진 중이다. 이런 만큼 이번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이 소비 촉진과 내수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중국 당국의 목표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말 당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고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면서 국민 경제의 효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중국 당국이 집값 안정으로 가계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 이것이 가처분소득 증가와 소비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계분쟁 승소 판결은 평택시민의 땀과 눈물의 결실”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계분쟁 승소 판결은 평택시민의 땀과 눈물의 결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5)은 지난 4일 대법원에서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취소’에 대해 경기도와 평택시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평택항 포승지구 매립지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진행되었던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당초 행정안전부가 결정한 바에 따라 매립지의 약 70%는 평택시로, 나머지 약 30%는 당진시로 귀속될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대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평택시민과 함께 얻은 귀중한 승리’인 만큼 앞으로 평택항 매립지가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19년 1월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등에 송부했고, 이후에도 현안브리핑 등을 통해 언론에 포승지구 매립지가 평택시의 땅인 당위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올해 9월에는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민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주문하였고, 이를 통해 경기도에 ‘평택항 경계분쟁 대응 TF팀’ 신설을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재판부에 포승지구 매립지에 경기도 귀속의 정당성을 담은 의견서를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등 경기도의회 차원의 노력에도 앞장섰다. 포승지구 매립지를 지키기 위한 서현옥 의원의 활동은 의회에서만 머물지 않았다. 서 의원은 평택시민과 평택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와 평택역 앞에서 포승지구 매립지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1인 피켓시위를 하는 등 의회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관계자들이 ‘또 왔다’라고 말할 정도로 도청을 수시로 방문하고, 평택항 매립지를 지키기 위해 관계 공직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였다”면서 “오늘 대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이 그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판결로 더욱 명백해졌지만, 행정, 경제적 가치 등 어떤 것을 고려해도 포승지구는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포승지구 매립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배후 산업단지에 기반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매립지역의 청소와 제설작업까지 실시하면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평택시는 약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평택항의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포승지구 매립지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와 기반시설 등을 준비해왔다. 서 의원은 “포승지구 매립지는 조성단계에서부터 포승산업단지와 연계하여 동북아 무역·물류거점, 국제여객항만 등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발전을 염두 한 것임을 고려할 때, 경기도와 평택시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현옥 의원은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포승지구 매립지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야 효율적인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포승지구 매립지를 포함한 평택항 인근 지역은 오랫동안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살아온 소중한 우리의 땅’”이라면서 “어렵게 지켜낸 평택항이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중앙정부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여 평택항 발전과 포승지구 매립지의 경제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염병·기후변화 등 ‘新재난’ 안전대책 강화

    정부가 감염병과 기후변화 등 ‘신(新)재난’으로부터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드론과 사이버공격에 의한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단호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한 이날 회의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광역단체장, 군·경찰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예방접종, 사후관리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며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유관기관들이 혼연일체가 돼 소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테러와 사이버공격, 감염병, 재난 등의 위협에 대비해 소형선박 등록 및 위치발신장치를 강화하고 스마트시티를 활용한 정보 공유 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안티드론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2020년 통합방위 우수기관 및 부대로 선정된 경북도, 육군 53사단, 해군 1함대, 광주경찰청,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매년 열리는 중앙통합방위회의는 군사대비, 사이버테러 등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통합방위는 적의 침투나 도발 등에 대비해 국군·향토예비군·민방위대 등을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한다는 의미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 32만 가구 등 대도시권 85만 가구 공급

    서울 32만 가구 등 대도시권 85만 가구 공급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도시권에 주택 85만 가구를 공급하는 대책을 4일 발표한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하는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첫 작품이다. 85만 가구는 3기 신도시 공급물량(17만 3000가구)의 5배 가까운 규모로, 도심에 공급하는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까지 포함한 물량이다. 85만 가구 가운데 60여만 가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공급된다. 최근 집값이 폭등한 서울에는 3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인허가 기준)된 주택 물량이 5만 800가구에 불과했고, 수도권으로 확대해도 25만 2000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물량이다. 대책은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신규택지 개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대책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역세권 고밀도 개발·도심재생사업 등을 확대하고 새로운 주택공급 제도를 포함하는 ‘변창흠표 주택정책’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공공 재건축·재개발과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고밀 개발 방안을 내놓는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역세권 반경을 350m에서 500m로 넓히는 방안이 유력하다. 역세권 개발 예정지는 과거 뉴타운 개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사실상 지지부진했던 뉴타운사업 활성화로 받아들여진다. 일조권과 주차장 등 도시 규제를 완화하고 용적률도 과감하게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공공 재개발이나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주민 동의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내놓는다. 현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려면 주민 4분의3 이상이 동의해야 하지만, 이를 3분의2 수준으로 낮춰서 사업을 빨리 진행한다는 것이다. 도심의 분양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로 기부채납받는 주택을 기존 공공임대 위주가 아닌 공공분양이나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지분적립형 등 공공자가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인근 주민이나 조합이 새로 개발하는 단지에 공공임대가 많이 들어서는 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사업 참여를 꺼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심 공공 개발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자로 나서고, 개발 이익을 적정한 수준으로 분배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공기관과 민간, 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대책에는 서울 외곽에 신규 택지를 공급하는 방안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신규 택지의 추가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인허가를 국토부가 직접 행사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행복주택사업처럼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 추진에 반대해 사업이 좌초됐던 것과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이중 관리하는 용도지역 용적률 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시도가 조례로 법에서 정한 용적률보다 낮게 적용할 경우 이를 중앙정부가 법적 허용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도 대책에 대거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 장관은 지난달 민간 주택기관과 공급대책 관련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새 대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투기지역 지정 등 투기 억제 대책도 함께 나온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보도그후] 서울시 노숙인 코로나 대책의 맹점은 무엇인가

    [보도그후] 서울시 노숙인 코로나 대책의 맹점은 무엇인가

    지난 1일 자 서울신문 2면 <문 닫은 시설에 갈 곳 잃은 노숙인들 “마지막 밥줄도 끊겼어요”> 보도 이후 서울시가 노숙인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한 노숙인들에 한해 노숙인 관련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노숙인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갈 곳이 없어 불특정다수가 모여 자는 지하도에 내몰리며 깜깜이 전파를 할 우려가 커졌다. 이렇듯 노숙인이 생활하는 곳은 1인 1실 격리가 불가능한 구조에서 불특정다수가 섞여 생활하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우려가 높을 수밖에 없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745개의 응급잠자리 중 가장 시설이 좋다는 서울 용산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서울 서대문구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보현종합지원센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응급잠자리는 많게는 수십 명이 한 층에서 모여 자는 시설로 1인 1실 격리가 불가능한 구조다. 코로나19인권대응네트워크 등 전국 21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3일 서울시와 중앙정부는 노숙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근본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서울시를 비롯한 방역 당국이 노숙인의 집단감염이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한 진단과 대책보다 감염노숙인의 소재파악에만 쏠려있다”며 “‘위치추적 장치 부착’, ‘연락이 되지 않는 노숙인에 대한 고발 계획’ 같은 인권침해적 발상을 내놓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시 등 방역당국이 노숙인들의 건강과 생존을 위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용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져 왔다고 봤다. 단체는 “코로나감염 예방행동수칙인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기’는 머물 수 없는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예방수칙이 아니다”라며 “서울시는 감염위험이 높은 겨울철 응급잠자리를 폐쇄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서울특별시인권위원회도 지난 2일 긴급성명을 내고 서울시의 노숙인 대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인권위는 성명에서 “1월 26일 이후부터 쪽방 거주 노숙인 1734명을 검진한 이후 양성자가 11명이 나왔으며 1월 29일 동대문구에 소재하는 고시텔 이용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래 동일 시설에서도 2월 1일 현재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하였다”며 “그 곳에 거주하는 노숙인들은 주방, 화장실, 세탁기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3밀(밀집, 밀착, 밀폐)형의 주거시설이 코로나19의 방역에 너무도 취약하다. 이들의 건강권, 안전한 주거권 그리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실질적으로 침해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4월 UN주거권특별보고관은 ‘홈리스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지침’(COVID-19 Guidance Note: Protecting those living in homelessness)을 발표하면서 “위생 시설과 잠자리를 공유하는 응급 쉼터는 일반적으로 ‘집에 머물기’와 ‘물리적 거리두기’를 선택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며, 이러한 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바이러스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인권위는 “코로나19는 주거권 침해라는 양분을 먹고 자란다”며 “특히 노숙인들이 주로 지내는 장소가 서울역과 같이 시민들이 전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이고 흩어지는 공공역사라는 면에서, 전국민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서도 시급한 대책이 불가피하다.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정부 및 방역당국과 더불어 노숙인들에 관한 적절한 주거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집단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노숙인 등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의문의 가축 죽음 50여 건…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소행?

    [여기는 남미] 의문의 가축 죽음 50여 건…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소행?

    해를 넘기면서 공격을 받은 가축은 이미 수십 마리로 불어났다. 의문의 죽음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칠레 북부의 한 국경 마을에서 가축들이 연쇄적으로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있다. 주민들은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이 확실하다며 공포에 떨고 있다. 타라파카 지방 끝자락 콜차네의 한 마을에서 가축들의 의문사가 시작된 건 지난해 11월. 정체불명의 괴물로부터 공격을 받고 죽은 알파카와 라마는 벌써 50마리를 넘어섰다. 여러 차례 사체를 확인한 콜차네의 수의사 안드레아 니에토는 "우리가 아는 맹수의 공격을 받고 죽은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 일대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이라고 말했다. 죽은 채 발견된 알파카나 라마에선 공통된 흔적이 발견됐다. 목 부위에 선명하게 난 2개의 구멍이다. 마치 뾰족한 송곳니로 목을 관통한 것 같은 흔적이 남아 있는 데 이게 전부다. 마치 흡혈귀 드라큘라를 연상케 하는 공격 방식이다. 가축을 공격한 괴물은 고기(살)를 뜯어먹지도, 내장을 건드리지도 않았다. 이미 여러 차례 피해를 봤다는 한 농장주는 "괴물이 밤에만 공격을 한다"며 "같이 있는 가축들이 반항한 흔적이 전혀 없는 것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척들은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한다"며 "태양열 전등을 설치해 놓았지만 매일 공포에 시달린다"고 했다. 의문의 죽음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시에 사건을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시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지금껏 사건을 규명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죽은 사체를 본 수의사들도 퓨마 등 이 지역에 서식하는 맹수의 공격이 아니라고만 할 뿐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추파카브라가 사람까지 공격한 적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민심은 더욱 흉흉해지고 있다. 한 주민은 "몇 년 전 (칠레) 남부 농촌지역에서 한 주민이 추파카브라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러다 우리 마을에서도 사람까지 다치는 게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파카브라 출몰설로 민심이 크게 불안해지자 시는 칠레 중앙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콜차네의 시장 하비에르 가르시아는 "가축들을 공격한 동물의 정체를 밝혀내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중앙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한 만큼 더욱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파카브라는 미주대륙에 산다는 전설의 흡혈괴물이다. 1995년 푸에르토리코에서 양 8마리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 이후 추파카브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미주대륙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재명 “정부 기초수급 선정기준 불합리…도민 6만명 역차별”

    이재명 “정부 기초수급 선정기준 불합리…도민 6만명 역차별”

    경기도는 현행 기초생활보장 및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선정 기준이 불합리해 도민 상당수가 복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선정기준 중 ‘지역별 주거비용 공제기준’은 대도시(특별·광역시), 중소도시(광역도의 시지역), 농어촌(광역도의 군지역) 등 3단계로 분류된다. 이 기준에 따라 경제력이 비슷해도 대도시 거주자는 기본재산액(주거 유지비용) 공제가 커져 수급대상자로 선정될 확률이 높아진다. 대도시일수록 주거비용이 많이 든다는 현실을 고려한 기준이다. 하지만 공제기준상 ‘대도시’인 6대 광역시보다 집값이 비싼데도 경기도 도시지역은 ‘중소도시’로 분류돼 약 6만명 도민이 복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의 지난해 12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통계를 보면, 1㎡당 경기도 평균 전세가는 287만6000원으로 6대 광역시 평균 217만6000원보다 70만원이 높다. 1㎡당 평균 매매가 역시 440만4000원으로 6대 광역시 평균 325만4000원보다 115만원이 비싸다. 이런 기준을 적용해 경기 수원시와 인천광역시에서 각각 전세 6900만원 주택에 거주하며 월 소득 120만원인 4인 가구를 비교해보면, 인천시 가구는 대도시 공제기준을 적용받아 재산소득환산액이 ‘0’이지만, 수원시 가구는 중소도시 공제기준을 적용받아 2700만원의 재산소득이 책정된다. 이 때문에 인천 가구는 2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수원시 가구는 같은 조건에서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도는 ▲ 현행 3단계 공제기준을 서울, 경기·인천, 광역시, 광역도 4단계로 세분화 ▲ 인구 50만 이상 11개시를 대도시권으로 편입▲ 주택매매가격이 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19개시를 대도시권으로 편입 등 3개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불합리한 공제기준 때문에 복지혜택에서 제외되는 도민이 있으면 안 된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를 통해서도 제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계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천시 집합금지 피해 5288개 업소 30만∼150만원 지원

    이천시 집합금지 피해 5288개 업소 30만∼150만원 지원

    경기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로 어려움에 처한 업소에 행정명령 정도와 기간에 따라 30만∼150만원의 특별보상금을 자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음식점과 카페·제과점 등 8주 이상 집합 제한으로 손해를 본 업소는 30만원을, 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학원·독서실 등 6∼19주 동안 집합 금지된 업소는 100만원을,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 등 20주 이상 집합 금지된 고위험시설의 경우 1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사실상 1년 가량 영업중단과 다름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과 농촌체험관광 관련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특별보상금을 지원하는 업소는 모두 5288곳이다. 시는 소득·재산 규모와 관계없이 3000명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도 1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밖에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예산을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액하고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예산도 30억원을 신규 편성한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158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6∼25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뒤 이르면 이달 말부터 특별보상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이어 이천시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고 향후 백신이 접종되고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폭넓은 지원을 추가로 검토하겠다”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번에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강도 높은 조건 부과”

    이번에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강도 높은 조건 부과”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결과 발표총 350개 기관 확정…전년 대비 10개 ↑금감원에 대해선 조건부로 지정 유보상위직급 감축·해외사무소 정리 등 조건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에 대한 감독 부실 논란이 제기된 금융감독원이 이번에도 공공기관 지정을 가까스로 피했다. 대신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평가 실시, 상위직급 추가 감축 등 강도 높은 조건이 부과됐다.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공운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운위에 따르면 총 350개 기관이 올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 공기업은 변경 없이 36개 기관 그대로 확정됐다. 준정부기관은 95개에서 96개, 기타공공기관은 209개에서 218개로 늘어났다. ■금감원 지정 유보…조건이행 미흡시 재지정 가능 이번 공운위 안건 가운데 최대 관심사였던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은 유보됐다. 공운위 측은 “기존 유보조건의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다만 최근 감독부실 사례, 금융감독 집행상 독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되, 보다 강화된 조건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금감원에 대한 계량지표 비중을 30%대에서 40% 수준으로 올리고, 평가 과정상 부정행위 확인 시 성과급을 환수하는 등 경영실적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공공기관 수준으로 내실화해 매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금감원은 일부 고객을 선별해 비정기적으로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위직급의 추가 감축, 해외사무소 정비 등 강도 높은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에 대한 예산 등을 통제하는 금융위원회는 강화된 유보조건의 세부 이행계획을 상반기 중에 공운위에 보고해야 한다. 공운위 측은 “향후 추진실적이 미흡할 경우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언제든 다시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해도 공공기관 지정을 피했다. 2007년 기타 공공기관에 지정됐던 금감원은 감독업무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차원에서 2009년 해제됐다. 그러나 기재부는 2018년 금감원에 대해 조건부 재지정 유보를 걸었고, 이후 매년 재지정 여부가 논의돼왔다. 만일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면 예산, 인사, 경영평가 등에서 중앙정부가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금감원은 기재부의 강도 높은 통제를 받게 되면서 독립성을 해칠 우려가 생긴다. 이 때문에 앞서 금융위도 기재부에 “금융위의 통제를 받고 있기에 공공기관 지정에 실익이 없다”며 “현재 금감원 예산도 공공기관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서민금융진흥원 기타공공기관→준정부기관 이날 공운위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을 법상 요건에 맞게 준정부기관으로 유형형을 변경해 지정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한전MCS를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들은 다른 자회사와 달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제고할 필요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건설기술교육원, 건축공간연구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도 신규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공운위 관계자는 “신규로 지정된 기타공공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된 기관은 엄격한 경영실적평가, 경영지침 적용 등을 통해 기관운영의 책임성 및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이 유보된 금감원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유보조건의 이행계획과 추진실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음식배달원 웃고, 대리기사는 울었다

    음식배달원 웃고, 대리기사는 울었다

    작년 3월 이후 ‘배달원’ 월 11만원 늘고대리운전자 41만원 줄어 219만원 그쳐가사도우미는 24.6% 급감… 충격 직격탄 작년 12월 고용 전년비 33만 4000명 급감숙박·음식업 22만 6000명 역대 최다 감소코로나19로 음식배달원의 수입은 늘고 대리운전기사 수입은 감소하는 등 가뜩이나 취약한 플랫폼 종사자들 간에도 명암이 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코로나19 고용위기 대응과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발표한 플랫폼 종사자 62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배달원의 월평균 수입(세후)은 코로나19 발생 전 258만원에서 발생 후(지난해 3월 이후) 269만원으로 늘었다. 반면 대리운전기사의 수입은 코로나19 발생 전후를 비교했을 때 260만원에서 219만원으로 15.7% 줄었고, 퀵서비스기사 수입도 94만원에서 89만원으로 5.3% 감소했다. 특히 가사도우미는 코로나19 고용충격 직격탄을 맞아 월평균 수입이 코로나19 발생 전 142만원에서 발생 후 107만원으로 24.6% 감소했다.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기사의 절반 이상은 “플랫폼 노동으로 버는 수입이 가구 수입의 전부”라고 답했다. 조사를 수행한 김준영 고용정보원 중앙일자리평가팀장은 “플랫폼 노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제공과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뿐 아니라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수고용직(특고)·플랫폼 종사자 등 취약계층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지나고 고용충격이 진정세를 보였던 지난해 6월 이후에도 회복 속도가 더뎠다. 정한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워크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비취약계층의 구직 건수가 19.2%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취약계층은 8.9%에 그쳤다. 지난해 취약계층의 전년 동월 대비 구직 건수는 3월 -2.4%, 5월 -1.0%로 감소했는데, 같은 시기 비취약계층이 구직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한편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지난해 12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35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4000명(-1.8%) 줄었다. 사업체 종사자 월별 감소폭으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 고용충격이 본격화한 지난해 4월(36만 5000명) 이후 가장 컸다.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강화된 방역조치로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22만 6000명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종사자도 6만 9000명 줄었다.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종사자는 7만 4000명 줄어 11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 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사업이 연말에 끝나면서 공공행정 종사자는 4만 6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폭이 지난해 11월(20만 7000명)보다 급격히 축소됐다. 3차 대유행으로 나타난 고용충격은 주로 중소 사업장을 덮쳤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만 9000명(-2.3%) 감소한 반면 300인 이상은 2만 5000명(0.9%) 늘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2020년 민원처리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0년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로 접수·처리된 민원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 분석 결과는 제도 개선, 민원 재발 방지, 의정활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0년에는 총 806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되었으며, 이는 2019년 467건 대비 339건, 약 1.7배 증가한 수치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의회에 접수되는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더불어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민원 내용을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153건(19.0%)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환경수자원’ 분야 민원이 142건(17.6%), ‘교육’ 분야 민원 108건(13.4%) 등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민원 806건 중에서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 건수는 260건으로 2019년 79건 대비 181건(약 3.3배)이 증가였으며, 서울시의회가 단독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민원 546건은 해당기관(서울시, 자치구 및 중앙정부 등)으로 이송하였으며, 최종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고충민원 해결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민원 처리 활동에 집중하였으며, 이를 위해 현장 조사 66회와 관계 기관 합동 민원 간담회 36회를 실시하였다. 민원 발생 지역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가 96건(11.9%)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고, ‘강동구’ 90건(11.2%), ‘강북구’ 74건(9.2%) 순이었다. 의원과 시의회사무처가 협력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특히 시민 편의와 안전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민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 분석 자료는 시민의 생생한 요구와 기대가 담긴 의정자료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서울시의원 모두가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고 언급하며,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 위 4개 섬 연결 가시화...영종~신도 교량 착공

    인천공항 위 4개 섬 연결 가시화...영종~신도 교량 착공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공항 바로 위에 위치한 4개 섬인 신도·시도·모도·장봉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 연결 도로는 장차 강화도와 북한 개성·해주 까지 연결하게 될 서해남북평화도로와 관련 있어 주목된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3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항 선착장에서 향후 북한 개성·해주까지 이어질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사업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인천 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4.05㎞ 왕복 2차선 도로며, 오는 2025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5㎞는 해상교량이며, 자전거 도로를 겸한 보행로도 만들어 자동차 없이도 두 섬을 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착공식에서 “드디어 영종과 신도를 잇는 것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번영을 이끌 평화도로의 첫 번째 발걸음이 놓여지게 됐다”고 말했다.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로 이뤄져 있으며, 신·시·모도는 현재 다리가 놓여 있다. 영종과 신도 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장봉도를 제외한 북도면은 차량으로 모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사업도 곧 가시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사전타당성 평가용역에서 BC가 0.85가 나와 추진에 필요한 1.0에 미달했지만, 이날 영종~신도 평화도로 착공에 힘입어 재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정책적 요소를 반영하면 충분히 중앙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모도와 장봉도를 잇는 연도교는 교량 1.58km와 진입도로 1.72km 규모로 864억원 이상의 총사업비가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누가·언제·어디서 백신 맞나” 정부, 내일 발표한다(종합)

    “누가·언제·어디서 백신 맞나” 정부, 내일 발표한다(종합)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우선으로 2월부터 순차 접종9월까지 국민 70% 1차 무료접종 완료할 듯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내일(28일) 발표한다. 내달부터 시행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28일 오후 2시 10분 브리핑을 열어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 25일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무료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큰 틀의 접종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1분기에는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19∼64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이 대부분 2회 접종인 만큼 3분기까지는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을 진행하고,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 또 백신의 플랫폼에 따라 접종 기관도 구분된다.화이자·모더나, 전국 약 250개 접종센터 통해 시행계획 화이자와 모더나제품처럼 보관이 까다로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전국의 약 250개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내외,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해 냉동고 준비가 필수다. 접종센터는 지역 체육관 등 별도의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설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약 1만곳의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 예방접종사업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군이나 요양원 등 특수 시설의 경우 기관 자체에서 접종을 시행하거나 지역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는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백신 특성에 맞게 훈련된 인력을 확보해 접종센터에는 약 6000명, 일반 의료기관에는 약 2만5000명의 의료·행정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접종 이후 이상 반응 관리하는 체계 마련된다 정부는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동 감시 모니터링,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의료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이상반응 감시 체계 등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상 반응까지 살핀다는 방침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질병청·식약처·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내에 합동 피해조사 전담 조직을 마련해 중증 이상반응의 인과성과 백신 사용 여부 등을 평가하며, 지자체에서는 예방접종 전담대응 조직을 설치해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 후 이상 반응 점검을 총괄하게 된다.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예방 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통해 보상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월부터, 얀센·모더나 백신은 2분기, 화이자 백신은 3분기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4개 제약사와 각각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해 총 5600만명 분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노바백스와도 2000만명분 구매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로, 계약이 최종 체결되면 총 7600만명 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 가운데 코백스의 초도물량 5만명분이 이르면 내달 초 가장 먼저 국내에 들어온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글로벌 In&Out] 새로운 5개년 계획과 북한의 미래/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글로벌 In&Out] 새로운 5개년 계획과 북한의 미래/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북한은 예측 불가능한 나라로 불린다. 핵실험을 한 직후 갑자기 협상을 하자고 하고, 대외 경제 사업을 대폭 늘리겠다면서 대중 라인을 숙청하는 등 앞뒤가 잘 맞지 않아 보일 때가 많다. 폐쇄적이고 정책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않은 만큼 타당한 논리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국가 내 갈등과 조정력 저하 등 여러 문제로 생긴 현상일 수도 있다. 이달 초에 개최된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에서 지난 5개년 경제전략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5개년 경제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북한 경제 정책과 발전 가능성 등 앞으로 북한의 미래를 내다보는 데 눈여겨볼 만하다. 북한 경제는 북한 정치를 반영해서 매우 불투명하다. 생산, 성장, 투자, 자산, 통화량 등 기본적 지표들은 물론 목표를 세울 때도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구조상 크게 보면 당중앙 직속 군수경제 및 궁경제(김씨 가문의 소비 자금 조달과 고위인사의 소비 등 자금 조달 담당)와 내각 산하의 일반민수와 민간경제로 나뉘어 있다. 많은 사람의 주요 관심사인 장마당 경제는 후자에 포함되고, 암경제적 부분은 여전히 커서 공식적 경제구조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리는 경제 계획을 말할 때 내각경제를 이야기한다. 당대회에서 지난 5년 동안 경제 실적은 매우 미흡했다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단했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계획이 미달됐는데, 2019년 일본 마이니치신문의 단독 보도인 5개년 경제전략의 목표 내용을 보면 연간 8% 성장, 대러 무역 10억 달러 등 매우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제시된 계획은 ‘자립적 경제 모델’, 즉 국방 부문에서 필요한 중공업 생산을 기초로 해 그 논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철강, 석탄, 시멘트, 건재, 화학 등 중공업을 주요 산업으로 삼으며 농업도 알곡생산에 집중했다. 이는 비교적 우위에 있는 경공업 무역에 반대된 전략으로 한국의 1960년대, 북한의 1980년대와 유사하다. 더불어 개혁적 성격인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와 포전담당책임제가 유지된다고 확인됐지만 내각의 중심적 역할인 중앙정부의 능력과 힘이 강조돼 아래로부터의 혁신, 즉 시장적 요소들을 대거 제거하려고 하는 조짐이 드러났다. 코로나 파장으로 일시적 사회 통제가 아닌 경제 관리를 위해 국가의 능력과 경제보다 정치적 논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으로도 비핵화를 거부하고 안보제일주의적 군사·외교 정책을 유지할 전제조건하에서 당연한 정책 선택으로 판단된다. 무역 확대와 외자 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회 통제를 강화하고 불안 요소를 ‘척결’하는 논리가 김 위원장에게 끌렸을 것이다. 문제는 지난 20년 넘게 시장으로 대부분 북한 주민들이 먹고살아 왔는데 앞으로 국가 능력은 무역 파탄과 경제 침체에서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을 간헐적으로 탄압하고 투쟁 대상으로 삼을 수는 있지만 없애거나 그 영역을 크게 축소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중 무역은 마비 상태이지만 코로나 사태는 올해 이내 해소돼 대중 무역이 원상 복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극심한 경제적 난제는 해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급성 결핍 현상이 풀려도 근본적인 만성적 외자투자 결핍과 무역의 대중집중 등 여러 구조적 문제들이 풀려야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경제계획 관련 보도에서 관광과 대외경제 관계 개선 등 여러 차원에서의 문제를 인정했다지만 새로운 무기 개발이라는 협박으로 유리한 대외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는 우려된다. 다만 경제계획의 주요 축인 중공업에서 볼 수 있듯 북한 당국이 그럴 가능성은 적으며, 제재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 침체의 장기화를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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