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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빈집 1만 7648동... 전국에서 가장 많아

    전남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빈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빈집 6만 5203동 가운데 전남이 1만 7648동으로 27.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 1만 3774동(21.1%), 전북 9434동(14.5%), 경남 9천416동(14.4%) 순이었다. 특히 전남과 경북 모두 빈집이 2017년에 비해 1.8배 늘어 빈집 증가를 이끌었다. 기초 지자체별로 따져보면 전남 고흥군이 2110동(3.24%)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함평군 1963동(3.01%), 경북 상주시 1591동(2.44%), 전남 여수시 1488동 (2.28%), 전남 순천시 1367동(2.10%), 화순 1363동(2.09%), 의성 1288동(1.98%), 고성 1천282동(1.97%), 군산 1218호(1.87%), 나주1185호(1.82%) 등이다. 신 의원은 “빈집이 증가하는 지자체 상당수는 재정 여건상 어려움으로 빈집 정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빈집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심 속 지뢰밭’ 노후·설치연도 없는 하수관 41%···싱크홀 사고의 주범

    지반 침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지하 하수관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30년 이상 노후화됐거나 아예 매설된 연도 정보조차 없는 하수관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하수관 노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통합데이터베이스(DB) 기준 전국 파악 가능한 하수관(연장 13만 5151㎞) 중 설치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가 12%(1만 6429㎞), 설치 연도의 정보조차 없는 경우가 무려 29%(3만 9846㎞)에 이른다. 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별도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전체 하수관 1만 798㎞ 중 6373㎞(59%)가 30년 이상 노후화됐거나 설치 정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후·연도 불명 하수관의 20%에 해당하는 1300㎞는 강남·서초·송파구에 묻혀 있다. LX에 따르면, ‘정보 없음’으로 분류된 하수관 비율이 가장 큰 대전시로 46%를 차지했다. 광주시와 강원도에 묻힌 하수관의 45%도 설치 연도가 불분명하다. 국토교통부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2년 6월) 전국에서 1290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지반침하사고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564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고, 다짐 불량 212건(16.4%), 상수관 손상 105건(8.1%)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지반침하의 주원인이 하수관 손상이고, 최근 폭우에 벌어진 사고도 하수관 역류로 말미암은 것이 많다”며 “지자체와 기관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남 이어 울산마저 불참 선언… ‘부울경 특별연합’ 사실상 좌초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경남도에 이어 울산시도 ‘실익 없는 특별연합’이라는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좌초됐다. 울산시는 경남도에서 특별연합의 대안으로 제안한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울산광역시 입장’ 기자회견을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지원이 선행되고, 권한 확대와 재정 지원이 제도적으로 담보될 때까지 부울경 특별연합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울산연구원이 최근 수행한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에 따른 실익 분석 용역’ 결과를 기초로 이뤄졌다. 울산시는 ‘잠정 중단’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김 시장은 “권한 확대와 재정 지원의 전제 조건이 수용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혀 사실상 불참 의사를 확인했다. 김 시장은 ‘잠정 중단’ 표현에 대한 해석을 요구하는 질문에 “현재 울산에 있는 부울경 특별연합 합동추진단 사무실 철수를 비롯해 현실성 없는 이 사업을 아예 안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현재 정부도 울산과 경남의 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후 (탈퇴와 해산을 포함한) 후속 조치에 대해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년 1월 본격 사무 개시를 앞둔 부울경 특별연합은 최근 경남에 이어 울산마저 참여 중단을 공식화하면서 출항도 하기 전에 좌초하게 될 공산이 커졌다. 김 시장은 “울산과 경남이 반대하는 만큼 내년 1월 부울경 특별연합 행정 사무는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시장은 조만간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직접 만나 부울경 특별연합 문제의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경남도의 ‘부울경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울산시는 1997년 어렵게 광역시로 승격했는데, 행정통합을 하자는 것은 다시 경남의 변방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행정통합은 말이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보다 경북 포항·경주와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서나 문화권으로 볼 때 해오름동맹이 실익이 있다”면서 “울산뿐 아니라 포항과 경주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부산·울산·경남의 협력은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경남과 울산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계속하겠다. 공무로 국외 출장 중인 박형준 시장이 귀국하면 단체장 회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옥중 서신을 통해 최근 박완수 지사가 이끄는 경남도가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행정통합을 언급한 데 대해 “연합 없는 통합은 기초공사도 하지 않고 집 짓겠다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방재정 운용 초점이 채무 감축으로 이동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이 급증했으니 긴축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이 자리에서 2026년까지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비율 2% 흑자, 지자체 채무비율 8%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중앙정부와 지자체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가재정과 발맞춰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채무 감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 재정수입에서 재정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16년 12조 5000억원 흑자(통합재정수지비율 7.1%)였지만 2020년에는 9조 1000억원 적자(통합재정수지비율 -3.3%)가 됐다. 지방채무 역시 2016년 26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36조 1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지방채무비율은 10.4%를 기록했다.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건전성 해법은 채무 감축과 지방채 발행 축소 등 지출 구조조정이다. 지출 효율화를 평가해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5년간 20% 이상(약 2000억원) 확대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시 건전성 항목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33.8%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도 2026년까지 30%로 낮추는 걸 목표로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의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지방채무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방재정을 둘러싼 경제 여건과 사회 환경 변화도 결코 우호적이지는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지방재정 상황이 과연 “시급하다”는 표현을 쓸 정도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행안부가 발간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는 15조 9093억원 적자다. 하지만 여기에 순세계잉여금 12조 4281억원을 포함하면 적자 규모는 3조 4812억원으로 줄어든다. 순세계잉여금을 제외하면 통합재정수지비율이 -5.6%이지만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하면 -1.2%로 개선되는 셈이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세입액에서 세출액을 뺀 잉여금에서 다음 연도 이월비, 보조금 집행 잔액, 지방채 상환액을 제외한 순수한 잉여금을 말한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자체 통합재정수지가 1.2% 적자라면 지방재정 상황이 엄청난 위기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재정긴축이 자칫 민간 지원 감소로 이어져 경기회복에 역행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방재정 운용 초점이 채무 감축으로 이동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이 급증했으니 긴축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이 자리에서 2026년까지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비율 2% 흑자, 지자체 채무비율 8%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중앙정부와 지자체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가재정과 발맞춰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채무 감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 재정수입에서 재정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16년 12조 5000억원 흑자(통합재정수지비율 7.1%)였지만 2020년에는 9조 1000억원 적자(통합재정수지비율 -3.3%)가 됐다. 지방채무 역시 2016년 26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36조 1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지방채무비율은 10.4%를 기록했다.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건전성 해법은 채무 감축과 지방채 발행 축소 등 지출 구조조정이다. 지출 효율화를 평가해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5년간 20% 이상(약 2000억원) 확대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시 건전성 항목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33.8%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도 2026년까지 30%로 낮추는 걸 목표로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의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지방채무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방재정을 둘러싼 경제 여건과 사회 환경 변화도 결코 우호적이지는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지방재정 상황이 과연 “시급하다”는 표현을 쓸 정도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행안부가 발간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는 15조 9093억원 적자다. 하지만 여기에 순세계잉여금 12조 4281억원을 포함하면 적자 규모는 3조 4812억원으로 줄어든다. 순세계잉여금을 제외하면 통합재정수지비율이 -5.6%이지만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하면 -1.2%로 개선되는 셈이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세입액에서 세출액을 뺀 잉여금에서 다음 연도 이월비, 보조금 집행 잔액, 지방채 상환액을 제외한 순수한 잉여금을 말한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그동안 행안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쓰다 남은 예산인 순세계잉여금을 줄이는 노력을 독려해 왔다”며 “순세계잉여금을 줄이면 세입 대비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통합재정수지는 나빠질 수밖에 없는데, 통합재정수지 개선을 강조하는 건 지금까지 행안부가 해 왔던 정책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나서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나서

    전남도가 나주 혁신도시의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특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이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최적지인 논리 마련과, 글로벌 수준에 맞는 실증과 인증, 표준을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는 정부 국정과제로 권역별로 혁신기업의 지역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와 규제 특례 전폭 지원 및 혁신거점 조성 등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규제특구를 고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특구에 적용할 규제와 국제적 기반시설, 인재 양성, 정주여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는 나주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2.1㎢를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자해 중압직류(MVDC)와 저압직류(LVDC)를 실증할 인프라를 갖추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전력, 도내 에너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중압직류의 전송 용량 확대 등 규제특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위해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와 에너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증과 실증, 표준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앵커기업 유치와 도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해외 연구소와 해외 대학의 글로벌 협력 등 유치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기획용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남도 추진안을 중앙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등 혁신특구 유치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한국전력 등 에너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은 앵커기업인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연구 인프라와, 중소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잘 갖추고 있다”며 “지역이 보유한 에너지산업 자원을 활용하고 내실있는 기획용역을 통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유휴지 활용·규제 유예 등 기업 유치 총력”…이재준 시장,기업 유치 전략발표

    수원시, “유휴지 활용·규제 유예 등 기업 유치 총력”…이재준 시장,기업 유치 전략발표

    “기업 유치는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지역 성장 동력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1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원탁토론, 기업 유치 전략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의 기업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이 시장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소유기관들과 직접 만나 협의하고, 전략적 활용방안을 찾아 유휴부지를 가용부지로 탈바꿈하겠다”며 “공개적인 모집 절차, 기업유치위원회·투자유치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으로 유치 희망 기업과 지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단을 신설해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중앙정부·공공기관·수원시가 소유 중인 유휴부지가 13만 2000㎡가량 있다. 대학·기업 소유 토지에는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본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첨단기업 ▲건축비와 시설 투자비 등을 3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이전 후 10년 이상 사업 영위 계획이 있는 기업 등을 대학·기업 소유 유휴부지로 유치하기 위해 ‘도시계획 반영’, ‘토지 용도 변경’, ‘건폐율·용적률 상향 조정’ 등 특별 조치가 담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한다. 토지 소유 주체가 반영된 도시계획을 이행하지 않거나 임의로 변경하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즉시 중단해 부당한 특혜·지원을 방지한다. 유치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 중이다. 조례가 공포되면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내용이 분명해진다. 조례가 개정되면 수원 소재 첨단산업 기업이 30명 이상 상시고용·50억 원 이상 투자하거나 타지역 첨단기업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신규 일자리 50명 이상 창출·100억 원 이상 투자했을 때 토지매입비·건축비 또는 건물취득비의 6%(최대 5억 원)를 지원하고, 임대료는 3년간 50%(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은 “토지매입·건축비 등 투자 금액의 6%, 최대 5억 원 지원은 수도권, 특히 과밀억제권역 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라며 “기업들 사이에서 ‘수원에서 기업하기 좋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계약하면 임차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업별 5명까지 1인당 월 30만원, 최대 10개월 동안 지원한다. 담보 능력이 부족해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델타플렉스 통근버스(무료)는 지속해서 운영한다. 이 시장은 “기업 유치는 타이밍과 신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원특례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유치와 지원 전략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

    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1일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고 단독 추대된 신 시장을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협력과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단체장들의 협의회로 1996년 6월 구성됐다. 이번 임시회에 고양·남양주·평택·파주·군포·구리·안성·포천·양평·연천 등 10곳 시장 군수는 불참했다. 신 시장의 회장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신 시장은 “ 31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 시군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협의회가 친목을 다지는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장의 협의회장 선출은 1996년 민선 1기 초대 회장으로 오성수 당시 시장이 선출된 이후 26년 만이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청년의 날’ 행사 참석…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강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청년의 날’ 행사 참석…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강구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7일에 개최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2020.2.4.제정)상 명시된 법정 기념일로서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30대 초반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서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청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 민간, 중앙 그리고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년정책박람회, 청년기업 및 크리에이터 부스를 살펴본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캠퍼스타운에서 마련한 부스 등을 돌아보면서 청년 일자리, 창업 생태계, 인적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효과 없는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줄여 소상공인 경쟁력 높여야”[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효과 없는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줄여 소상공인 경쟁력 높여야”[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지역화폐의 명운을 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2021년 1조 2522억원(추경 포함)이나 되던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올해 6050억원으로 줄었는데, 기획재정부가 내년에는 이를 완전히 끊을 생각이다. 기재부의 방침에 대해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는 10개 광역 지자체와 220여개 기초지자체는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연말까지 어떤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요한 것은 지역화폐가 과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느냐, 그 편익이 비용보다 크냐다. 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대와 상황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 아주 효과가 클 때도 있었다. 전쟁할 때다. 과거 유럽의 전쟁은 성을 빼앗는 것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수비하는 측에서는 성문을 걸어잠그고 지구전으로 대응했다. 17세기 지중해에서 벌어진 칸디아 공방전은 무려 21년이나 대치 상태를 이어 갔다. 지구전이 길어지면 불안감 때문에 성 안에서는 화폐가 자취를 감추고 상거래가 위축된다. 지역경제의 피폐다. 그럴 경우 영주(지자체장)가 기존 화폐에 뜨거운 인두를 눌러 직인을 박은 다음 당초보다 2~10배 높은 액면가치를 부여했다. 인쇄업자를 불러 아예 종이돈을 새로 발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립된 성 안에서 발행된, 내재가치가 무시된 돈을 ‘봉쇄화폐’(siege note)라고 하는데, 봉쇄화폐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미국은 식민지 시절부터 지역화폐를 발행한 경험이 있으므로 전쟁이 아닌 때도 유사화폐를 발행했다. 주로 금융위기 때였다. 중앙은행이 없었던 1914년 이전 미국은 유럽 국가들보다 금융공황을 자주 겪었다. 금융공황이 닥치면 은행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바빠 금융시장에서 돈이 돌지 않는다. 그때는 어음교환소가 은행들끼리 채무를 청산할 때만 쓰는 유사화폐를 발행했다. 극소수 은행들끼리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오늘날 지급준비금에 해당한다. 어음교환소가 유사화폐를 발행하는 바람에 1873년, 1884년, 1893년, 1907년 금융공황이 아주 쉽게 지나갔다. 은행들끼리만 쓰는 유사화폐로 금융시장을 살렸다면, 지역 주민들끼리만 쓰는 지역화폐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도 있다. 대공황 당시 실업과 파산이 늘고 소비가 위축되자 주정부와 지자체, 지방은행, 협동조합, 상공회의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주정부와 지자체는 미래의 지방세 수입을 담보로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지자체의 지역화폐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스탬프 스크립’(stamp scrip)이라는 것이다. 우유에 유통기한이 있는 것처럼, 지역화폐에도 유통기한을 두어 빨리 회전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지역화폐 한쪽 끝에는 도장을 찍는 칸을 두고, 매주 일요일이 되면 거기에 도장을 찍도록 했다. 도장이 찍히면 액면가치가 0.1% 포인트 감소한다. 지역화폐에 연 5.2%의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되는 셈이라서 당연히 그것을 빨리 처분하려는 유인이 생겼다. 1931년 독일, 1932년 오스트리아에서 그런 방법을 썼더니 소비가 늘면서 고용과 판매가 회복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자 예일대의 어빙 피셔 교수까지 나서서 미국에도 그런 것을 확산시켜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촉구했다. 1932년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37개 도시와 8개 카운티가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돌이켜 보면 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무력한 게 그 증거다. 무엇보다도 지역화폐는 지급수단으로서 열등재라는 것이 원인이다. 물건을 팔고 지역화폐를 받은 사람은 궁극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재료나 물건을 다시 사 와야 하는데, 발행지역 밖에서는 지역화폐가 액면가보다 할인됐다. 우리나라의 지역화폐는 특이하다. 스탬프 스크립과 달리 보유자가 아닌 발행자가 할인비용을 부담한다. 그런 점에서 어음이나 상품권과 똑같다. 근거 법률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다. 참고로 그 상품권의 발행자는 지자체인데, 할인비용의 최대 8% 포인트는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지자체 예산으로 추가 할인을 해 준다.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면, 그것은 지급수단이라는 기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할인혜택에서 나온다. 길거리의 돌멩이라도 90원에 사서 100원에 팔 수 있다면, 지역 주민들이 그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불로소득이 생기면 당연히 소비도 늘어난다. 이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전 국민에게 30달러에 상당하는 비트코인을 공짜로 나눠 줬을 때 온 국민이 잠시 즐거웠던 것과 똑같다. 하지만 엘살바도르 국민 중에서 현재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은 5%도 되지 않는다.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귀한 혈세로 한바탕 환각파티를 벌이고 만 셈이다. 그러니 보조금을 통해 유지되고 있는 지역화폐의 존폐 여부에 대해서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역화폐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사람은 지역 소상공인들이다. 그들은 어마어마한 자본력과 마케팅 기술을 가진 대형마트나 플랫폼 기업들과 경쟁한다. 그나마 대형마트는 덜 위협적이다. 지자체가 대형마트의 진입과 영업시간 등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중무휴, 24시간 문을 열어 놓는 플랫폼 기업들은 대단히 위협적이다. 플랫폼에서는 신용카드가 절대적인 지급수단이다. 따라서 지역화폐의 경쟁재는 신용카드다. 그렇다면 신용카드로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보다 현찰을 들고 지역상권을 찾아가는 것이 더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궁극적인 해법이다. 즉 지급수단의 경쟁에서 신용카드가 더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 2017년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그리고 대체휴일이 맞물리면서 추석 연휴가 열흘이나 계속됐다. 그 기간에 신용카드로 물건을 팔았던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에 단말기 이용료까지 다 물고도 열흘 이상 기다렸다가 판매대금을 받았다. 그런데도 현찰로 물건을 팔 때와 같은 값을 받아야 했다. 우리 정부는 그런 난센스를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법(제19조)은 일상 상거래에서 신용카드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를 ‘가격할증 금지원칙’이라고 하는데,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외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과도한 벌칙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계약자유의 원칙을 무시하고 현찰이나 신용카드나 무조건 같은 가격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세원 포착을 위해 정부가 현찰 대신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한 데서 나온 결과다. 덕분에 신용카드사들은 현찰과의 경쟁에서 땅 짚고 헤엄치며 영업을 확장해 왔다. 그리고 소상공인 등에게 거둔 신용카드 할인수수료를 소비자(회원)들과 나눈다. 바로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다. 결론적으로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것은 물신숭배(fatishism)다. 지역화폐 발행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다. 플랫폼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주는 것이다. 적어도 신용카드 수수료에서만큼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 지역화폐 보조금을 중단키로 한 지금이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짚어 볼 적기로 보인다. 가격할증 금지원칙을 통해 신용카드업을 육성한 것은 24년으로 충분하다. 소득 양극화가 심해진 이제는 지역상권 보호에 좀더 관심을 가질 때다. 객원 논설위원·한국은행 자문역
  • [단독] 노인 삶 더 팍팍하게…6만 공익일자리 ‘싹둑’

    [단독] 노인 삶 더 팍팍하게…6만 공익일자리 ‘싹둑’

    중앙정부의 공공일자리 축소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각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선호하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가 6만여개나 줄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지자체들은 일자리 늘리기에 매몰돼 예산 낭비형 공공일자리 남발을 방지하자는 명분은 인정하더라도 공익형 일자리 수요가 민간형보다 훨씬 많다며 정부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하루 3시간, 일주일에 3회 일하면 월 27만원을 받는 공익형 일자리는 학력이 낮은 저소득 고령층이 선호해 대기자가 밀려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전국 17개 시도에 2023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예산’으로 2조 6369억원을 책정해 발표했다. 이는 올해 2조 6756억원보다 소폭(1.5%·387억원) 줄어든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대폭 줄이고 신청자가 적은 민간형(시장형·취업알선형) 일자리 예산은 크게 늘렸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공익활동형 예산은 올해보다 10% 줄었다. 사업 규모는 1조 7264억원(54만 8074개)으로 올해 1조 9189억원(60만 9205개)보다 예산은 1925억원, 일자리는 6만 1131개 감소했다. 공공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층 노인들이 대상이다. 환경미화, 등굣길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경력을 토대로 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6만 5000개에서 8만개, 시니어 카페 등을 창업하는 시장형은 3만 8000개에서 4만 5000개, 취업알선형은 1만 5000개에서 2만개로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질 낮은 일자리’라는 비판을 받아 온 ‘단순 노무형 일자리’를 줄이고 민간형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의 경우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가 올해 5만 5074개에서 내년에는 4만 9898개로 9.4%(5176개)나 줄어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에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대기자가 줄을 서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원들의 민원 1순위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를 늘려 달라는 것인데, 사업 규모가 줄어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경북도 역시 공공형 일자리가 4만 4051개에서 3만 9867개로 4184개 감소해 난감한 상황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선호하는 공공형 일자리가 많이 줄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경우 공공형은 4만 8331개에서 4만 3976개로 9.0%(4355개) 감소하고, 민간형은 7844개에서 9330개로 18.9%(1486개) 증가했다.
  • 尹, 3개국 돌며 5박7일 ‘강행군’…출국 전 “태풍 난마돌 엄중 대처”

    尹, 3개국 돌며 5박7일 ‘강행군’…출국 전 “태풍 난마돌 엄중 대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검은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참석 일정을 감안한 드레스 코드로 보인다. 윤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현동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대리 등이 공항에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오르기 전 이들과 악수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정 비대위원장에게 “바쁘신데 어떻게 나오셨느냐”고 인사했고, 정 비대위원장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십시오”라고 답했다. 이어 김 여사와 손을 잡고 공군 1호기 트랩에 오른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김 여사는 고개 숙여 인사했다.이번 3국 순방은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에 이은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순방이다. 이들 3국은 한국전쟁 3대 참전국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 이어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미국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한 뒤 마지막 순방국인 캐나다로 이동해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순방길에 오르기 전 환송을 나온 이 장관에게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록 태풍이 일본으로 비켜 간다는 예상이 있지만 태풍의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커져 지난 11호 태풍(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행정안전부 등 재난관리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 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에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태풍 ‘난마돌’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해 달라”고 했다.
  • 한총리, 태풍 ‘난마돌’ 북상에 “경각심 갖고 대비하길”

    한총리, 태풍 ‘난마돌’ 북상에 “경각심 갖고 대비하길”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북상 중인 14호 태풍 ‘난마돌’ 대응을 준비하며 “재난 상황에서 한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난마돌’이 일본 규슈 지방으로 상륙해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절대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강풍 반경이 넓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힌남노’로 피해가 있던 지자체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이날 오후 1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태풍 상황에 따라 최고 단계인 비상근무 3단계 발령도 적극 검토하는 등 대응하겠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지자체·소방·경찰·해경 등에 방파제·해안도로 출입 자제,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난 ‘힌남노’ 북상 당시 일부 유튜버들이 태풍 상황을 생중계하면서 위험을 자초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동은 자제하고 당국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 단속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한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태풍 ‘난마돌’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윤 대통령, 순방 전 태풍 ‘난마돌’ 철저 대비 당부

    윤 대통령, 순방 전 태풍 ‘난마돌’ 철저 대비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환송을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어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록 태풍이 일본으로 비켜간다는 예상이 있지만 태풍의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커져 지난 11호 태풍(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등 재난관리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 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하천변 저지대 도로나 주차장 등에 대해 신속하게 통제하라”며 인명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재난 관리 당국은 대피명령, 통행제한 등 현행법에 규정된 가장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해주기 바란다”며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에서도 지역별 협의체를 가동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활동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에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태풍 ‘난마돌’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윤 대통령은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에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20~21일 중 한미·한일 정상회담도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 작년 공공부문 36조 적자… 세수 덕에 규모는 줄어

    작년 공공부문 36조 적자… 세수 덕에 규모는 줄어

    지난해 정부·공기업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공공부문 수지가 35조 7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지출이 늘면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조세 수입과 사회부담금 수취가 증가해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1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공공부문 수지는 35조 7000억원 적자로, 1년 전보다 적자 규모가 22조 7000억원 줄었다.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986조 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7조 5000억원(11.0%) 증가했고, 총지출은 1022조 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4조 9000억원(7.9%) 늘었다. 조세 수입이 65조 7000억원 늘었고 사회부담금 수취가 13조 2000억원 늘어나 총수입 증가율은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과 지원을 위한 지출이 늘면서 총지출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었다. 이인규 한은 지출국민소득팀장은 “국민연금 등 사회부담금 수입이 증가세를 이어 갔고, 법인세 등 조세 수입이 크게 늘었다”며 “총지출은 백신 접종 등을 위한 방역 관련 지출, 민생 지원을 위한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이어 갔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는 57조 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지방정부는 총수입이 크게 늘면서 3조 900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전력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비금융 공기업은 21조원 적자를 기록해 1년 전(7조 2000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 이정선 광주교육감 정부에 청사이전 요청

    이정선 광주교육감 정부에 청사이전 요청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국회와 중앙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노후 청사 이전’과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서울 국회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과 관련해 국회 교육위, 예결위 심의 과정에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교육감은 “시 교육청 청사는 지은 지 33년이 지나 노후한데다 근무공간도 전국 교육청 청사 가운데 가장 비좁다”며 “주차 시설이 태부족해 각종 교육 회의나 학부모 행사 등을 수행할 수 없다”고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교육감 선거가 정부 예산안 확정시기와 맞물리면서 교육청 청사 이전 예산안을 제때 제출할 수 없었다”며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광주교육계의 숙원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6일에는 세종시 교육부를 방문해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 회복을 위한 시행령 개정 문제와 청사 이전에 따른 교육부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1988년 지어져 34년된 노후청사 문제 해결을 위해 현 청사 옆 교육연구정보원 활용과 함께 광산구 학교시설지원단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교육지원청은 당초 광주시와 광산군이 통합 전에 존재했으나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에 편입되면서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에 흡수됐다. 광주 광산구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광산교육지원청의 복원이 제기되고 있다.
  • 일본 빙하 도시는 어떻게 일년 예산 절반을 기부받았나

    일본 빙하 도시는 어떻게 일년 예산 절반을 기부받았나

    일본 홋카이도에서도 최북단에 있는 인구 2만여 명의 몬베츠시는 지난해 고향납세 모금액이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다. 몬베츠시는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인 1530억원을 고향납세 기부금으로 모금했다. 고향납세는 한국 정부가 내년부터 실시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처럼 주민이 직접 살지 않는 지역에 기부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제도다. 몬베츠시가 이처럼 많은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유빙 보호란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발굴했기 때문이다. 도쿄에서 태어나 살고 있지만 몬베츠시에 기부금을 낸 음악가 요시카와는 “2004년 콘서트 제작자로 몬베츠를 방문했다가 자연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순수하고 성실한 마음에 매료되어 매년 찾고 있다”며 “지금 몬베츠는 제2의 고향으로 ‘오호츠크의 유빙과 자연을 지키는 기부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몬베츠에서는 매년 1~3월 오호츠크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하인 유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할 수 있다. 한꺼번에 195명을 태우는 쇄빙선은 원래 알래스카에서 원유 개발을 하려고 설계됐지만, 지금은 빙하 관광에 나선 관광객을 태운다. 바다 위 얼음 속에서 겨울을 느끼고, 일본식 어묵과 해물 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몬베츠 유빙 투어는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일본에서 유일하게 빙하를 볼 수 있었던 몬베츠 유빙 투어 상품에는 기후 온난화 때문에 ‘꼭 유빙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란 안내가 명시되어 있다. 설국(雪國)이라 불렸던 홋카이도조차 1930년대부터 점점 적설량이 줄어 현재 평년의 절반 수준밖에 오지 않는다.  2008년 시작된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는 지난 7년간 연평균 47%씩 모금액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 고향납세의 경제파급 효과는 후루사토 납세 총합연구소에 따르면 28조원에 이른다. 2021년 일본 모든 지자체의 고향납세 수입액은 8조 3000억원 정도지만, 답례품의 생산과 판매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로 3배 이상 경제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답례품 숫자는 40만점에 이르며, 답례품 생산 기업도 5만곳 이상이다. 몬베츠시는 고향납세 덕에 한국의 비슷한 인구 규모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7~9%인데 비해 11%가 넘는 자립률을 보인다.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실장은 243개 지자체가 5개씩만 답례품을 발굴하면 고향사랑 기부제의 경제 파급 효과가 일본 못지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가 일본의 제도와 다른 점은 중앙정부인 국가가 세액공제를 해 주는 비율이 높아 중앙에서 지방으로 돈이 흘러들어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세액공제를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에서 하는데 요코하마나 나고야처럼 주민 숫자가 많은 대도시는 기부금보다 세액공제가 많아 오히려 손실이 발생했다.  신 실장은 “몬베츠시는 유빙 보호란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 이슈를 기부금 모금과 연계했는데, 한국 지자체도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곳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디지털역량·학교운동부·행정시스템’ 민선5기 경기도교육청 첫 추경에 담긴 ‘임태희표’ 정책

    ‘디지털역량·학교운동부·행정시스템’ 민선5기 경기도교육청 첫 추경에 담긴 ‘임태희표’ 정책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첫 추경을 5조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처음인 이번 추경에는 각종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예산이 다수 담겼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19조1959억원 대비 5조62억원 는 24조2021억원 규모 ‘2022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교육환경개선 1조1342억원 ▲교육복지 내실화 1927억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3833억원 ▲교육과정 다양화 1812억원 ▲교육행정일반 939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은 임 교육감의 교육정책 구상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해 ▲스마트단말기 및 교육 정보화기기 등 보급사업 3200억원 ▲미래형 정보교실 개선 등 디지털교육 활성화 499억원 ▲과학실 현대화 및 건강통합교실 구축 12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실 현대화 사업은 학교 내 오래된 과학실을 리모델링해 각종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임 교육감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그간 외면받아온 학교 운동부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장비 구입비와 훈련비 지원금 19억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학교운동부를 폐지하고 생활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했던 전임 교육감과 다르게 임 교육감은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에 차별을 두지 않고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지원청 주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운영하며, 내년에는 교육감배 학교체육대회 개최도 계획중이다. 학교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지원(500개교) 60억원 ▲교육행정시스템(전산망·통계지원) 운영지원 25억원 등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선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과 함께 새로운 경기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각종 예산을 편성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통상년도와 달리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4조6495억원으로 크게 늘며 큰 규모로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세출 예산 중 2조 7774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사용할 예정이다.
  • 경북도, “자연재난 지원금 현실화 필요”…현행 지원 상한액 200만원

    경북도, “자연재난 지원금 현실화 필요”…현행 지원 상한액 200만원

    경북도는 태풍 등에 따른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현실화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자연 재난에 따른 정부 지원기준을 보면 침수 주택에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준다. 상가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구호금(경북도재해구호기금)으로 1곳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침수 주택과 상가에 대한 의연금은 100만원이 상한액이다. 도는 침수 주택은 도배와 장판 교체뿐 아니라 가전제품도 새로 사야 하는데 이러한 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정부에 상향을 요청했다. 또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피해 주민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 자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도내에서는 주택 침수 2961건, 전파 66건, 반파 피해가 191건에 이른다. 상가 침수도 377건이나 된다. 도는 또 이번 태풍에 따른 하천 피해가 큰 만큼 피해조사와 원인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부처에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규제 완화와 국가·지방으로 이원화된 관리 권한 등 관련 업무 지방이양도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태풍에 따른 도내 하천·소하천 피해는 432건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자연 재난 피해가 지속되는 만큼 현실적인 지원 및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 재난지원 기준이 개선되도록 중앙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공항 고도제한 해결해 강서 구도심 개발 추진할 것” [의정 포커스]

    “김포공항 고도제한 해결해 강서 구도심 개발 추진할 것” [의정 포커스]

    고도제한에 주민 재산 피해 59조 30층 이상 지을 수 있게 완화해야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회 만들 것6·1 지방선거 결과 민선 8기 구 집행부와 더불어 서울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담당할 9대 구의회가 출범했다. 서울 내 25개 구의회는 최근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신문은 9대 구의회 전반부를 이끌 구의회 의장들을 만나 의정 계획과 목표 등을 들어봤다. “김포국제공항에 따른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돼야 강서구민의 재산권을 지키는 동시에 구도심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이 가능합니다. 9대 강서구의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최동철(강서 가선거구, 화곡 1·2·8동) 강서구의회 의장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구민들의 선택을 받고 9대 구의회에 입성했다. 5, 8대에 이어 3선이다. 이어 다른 동료 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앞으로 2년간 구의회를 이끌게 됐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만난 최 의장은 “8대 의회 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9대 의회는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과 여성 등 초선 의원들을 위해 연구단체들을 운영 중”이라면서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다선 의원들의 경륜이 조화를 이루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대 구의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을 묻자 곧바로 ‘고도제한 완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강서구에는 김포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어 구 전체의 97.3%가 고도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고 15층 정도인 57m 규제를 받고 있다. 이에 따른 구민들의 재산상 피해액만 59조원에 달한다. 최 의장은 “화곡동 등 구도심 지역은 주거나 교통 환경 등이 열악하지만 고도제한 문제가 개발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마곡지구가 들어선 강서구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사례를 감안하면 강서구는 30층 이상 지을 수 있는 119m까지 고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 강서구 등과 함께 협력해서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구도심 주거환경과 관련해서도 최 의장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김포공항, KTX 광명역 등이 인접한 교통의 요지”라면서 “모아주택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된다면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업무 복합 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의장은 구민과의 소통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만큼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과 의회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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