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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대선 D-100…“푸틴 신뢰도 78.5%”

    러시아 대선 D-100…“푸틴 신뢰도 78.5%”

    크렘린궁 “많은 이가 푸틴의 출마 촉구…적절할 때 결정 발표”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임 도전이 유력시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8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 거주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75.8%를 기록했다. 러시아 정부 직무 지지율은 51.4%,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53.3%다. 미슈스틴 총리에 대한 신뢰도는 61.9%로 나타났다. 권위주의 국가인 러시아의 국영 기관 조사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지만,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은 사실이다. 푸틴 대통령은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전날 러시아 상원이 대통령 선거일을 100일 후인 내년 3월 17일로 확정한 만큼 푸틴 대통령의 공식 출마 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적절하다고 생각될 때 대선 출마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며 “많은 이가 푸틴 대통령에게 다시 대선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푸틴 대통령이 출마하기로 한다면 그와 경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투표를 내년 3월15∼17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는 영토가 광활해 다일제 선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총리로서 실권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하게 된다. 그는 2020년 개헌으로 두 차례 더 6년 임기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에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집권할 수도 있다.
  • 이재명 19% vs 한동훈 16%…차기 대선 첫 ‘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 19% vs 한동훈 16%…차기 대선 첫 ‘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1·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첫째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 19%, 한 장관 16%로 각각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는 2% 포인트 내려간 반면, 한 장관은 3% 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표는 2022년 9월 첫째주부터 다른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줄곧 앞서왔다. 19%는 지난해 9월 첫째주와 올해 9월 첫째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둘째주(4%)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로, 같은해 12월 첫째주 10%를 얻어 두자릿수로 상승했다. 한 장관 선호도가 15%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40대(32%)와 50대(28%)에서 강세였고, 한 장관은 60대(28%)와 70대 이상(26%)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18∼29세(이 대표 5%·한 장관 6%)와 30대(각 12%)는 대체로 비슷했다. 한국갤럽은 한 장관 선호도가 상승한 것을 두고 “총선 출마설로 관심이 한층 집중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들의 뒤를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 1% 등 집계됐다. 국민의힘 기준 한동훈 장관과 홍준표 시장의 격차는 12% 포인트, 민주당 기준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격차는 16% 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작심’ 조규홍 복지장관 “의협 파업투표, 국민 위협 땐 단호 대응… 총선 일정 고려 안해”

    ‘작심’ 조규홍 복지장관 “의협 파업투표, 국민 위협 땐 단호 대응… 총선 일정 고려 안해”

    조 “필수의료 살릴 패키지 회의중에갑자기 총파업 투표? 매우 부적절”의협 범대위 6일부터 용산 철야 시위의협 “투표 통한 총궐기대회로 저지”내년 4월 전 의대 증원 규모 확정될듯비대면 진료 반발엔 “의료접근성 높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의 집단 파업 조짐에 대해 “정부와 협상 도중에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된다면 정부에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다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파업, 국민들 공감 안하실 것” 조 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의협의 이런 태도는 국민들께서 공감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의협의 총파업 찬반 투표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의협은 오는 11~17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의견을 묻고, 17일에는 투표와 별개로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 장관은 “필수의료를 살릴 정책 패키지를 계속 발굴하고 의협과도 매주 회의를 하는 중인데, 갑자기 의협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실 거라 믿지만 만약 집단행동을 하고 그에 따라 국민께 위협이 된다면 당연히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를 벌였다.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 위원장인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가 계속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오늘 시위를 시작으로 범대위를 포함한 전 의료계는 추후 찬반 투표를 통한 파업과 총궐기대회 등을 통해 의대 증원 추진을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의대 정원 2025년 입시지장 없게”“의대 정원 확정 일정 교육부 협의” 이에 맞서 조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 일정은 2025학년도 입시 일정에 맞추겠다는 기존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전형을 위해 내년 4월 이전에는 증원 규모가 확정돼야 한다. 조 장관은 “2025학년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증원 규모를 결정할 계획으로, 교육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총선 등 정치적 일정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2020년 사례를 막고자 정책 패키지와 증원 규모를 한 번에 발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어난 의대생들이 현장에 가려면 10년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필수의료 분야를 어떻게 살릴지 같이 발표하려고 한다”면서 “의료사고 부담 완화, 수가 정상화, 근무 여건 개선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조 장관은 “전공의에게 업무 부담이 큰데 인력 확충 외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연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 장관은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이 단순히 의대생을 늘리는 게 아닌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다며 의료 현장의 호응이 큰 지역인재전형은 앞으로 확대하고, 졸업자가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일하는 지역의사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연령대·모든 정당 지지자서‘의사 총파업 투표 반대’ 더 많아 의협의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태도에는 의사 파업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더 높다는 점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협 총파업 투표에 대해 모든 정당 지지자들과 전 연령에서 “반대한다”는 부정적 응답이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를 받아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총파업 가능성까지 열어 놓은 의협의 대응에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은 66%로 나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6%, ‘모름·무응답’은 8%로 나왔다. 모든 연령대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반대했고 지지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 68%, 더불어민주당 지지 64%, 정의당 지지 74%, 기타 정당 65% 등 반대가 우위를 점했다.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 포인트,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국민의힘도 정부에 힘에 실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의 필수의료혁신방안을 비판하는 의협을 향해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 진정성을 갖고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의협은 의대 정원 확충에 무조건 반대를 외치며 11일부터는 총파업 개시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한다”면서 “사실상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볼모로 삼아 실력행사를 해서라도 자신들의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겠다는 극단적인 자세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농성에 삭발식까지 하면서 파업 분위기를 잡으면서 정작 정부와의 대화에는 소극적인 의협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어떨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의협은 지금이라도 정부와 함께 차분히 머리를 맞대고 의료 혁신을 위한 대화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 유용성·안정성 입증법제화 빨리 이뤄져야”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악 수준인 자살률(2020년 인구 10만명당 25.2명)을 10년 이내에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에 대해 “10년 내 자살률 50% 감축은 도전적인 목표인 게 사실이지만, 국가의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볼 수 있다”면서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인다 해도 여전히 OECD 평균보다 높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의협이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대해선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비대면 진료를 하지 않기로 해도 진료 거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해 의사의 진료 결정권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유용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법제화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속도전을 예고했다.
  • “국가산단 3.3㎡당 조성 원가 절반 이상 낮춰 기업 적극 유치”

    “국가산단 3.3㎡당 조성 원가 절반 이상 낮춰 기업 적극 유치”

    “기업 유치에 분골쇄신하겠습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그는 “국가산단 지정과 함께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입주 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영주시가 베어링산업을 미래 동력으로 선정한 배경은. “베어링은 세계적으로 항공, 우주, 정밀기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판가름할 중요 산업 분야다. 세계시장은 117조원 규모로 매년 성장한다. 이런 베어링 산업을 국내에서 가장 잘 육성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주다. 영주에는 우리나라 베어링 산업을 이끄는 토종기업인 베어링아트가 있고 관련 인프라가 풍부해 대한민국 대표 베어링도시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특화된 투자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해 달라. “국가산단의 원활한 기업 유치를 위해 애초 3.3㎡당 120만원으로 산정됐던 조성 원가를 50만원 정도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로써 분양 경쟁력 확보 및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다. 경북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입주 의향 설문조사에서 73개 기업, 분양 면적(79만여㎡) 대비 129%의 기업이 입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기업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안인데. “영주시는 국내에 전무한 국제 규격의 베어링 시험·평가·인증체계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하이테크 베어링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작정이다. 기업 요구 사항이나 애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원책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국가산단 입지 조건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영주는 국내 베어링산업 지도를 봤을 때 중간 지점에 있다. 기존 KTX 중앙선에다 내년 연말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가 이뤄지면 대구·경북(TK)신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망은 물론 타 노선과의 연계 운행이 가능해진다. 특히 영주~수서를 연결하는 KTX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된다. 국가산단 인근에 영주산업단지, 가흥산업단지, SK머티리얼즈, 반구전문농공단지 등 대기업과 산업단지도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무면허 운전’ 밥 먹듯 10대, 결국 대학생 치어 사망…“형 무겁다”

    ‘무면허 운전’ 밥 먹듯 10대, 결국 대학생 치어 사망…“형 무겁다”

    무면허로 졸음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대학생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10대의 항소가 기각됐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형철)는 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17)군의 항소를 기각했다. A군은 1심에서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A군이 500만원을 형사 공탁했으나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다”며 “과거 무면허 운전을 반복한 데다 소년보호 처분을 받고도 사망 사고를 저질러 1심 판단이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 3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교차로에서 면허 없이 운전하면서 중앙선을 넘고 제한속도와 신호를 어기고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당시 25세)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이 대학생은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와 가족을 보러 가던 길이었다. A군이 몰던 차량은 함께 탔던 B(17)군이 아버지 운전면허증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에서 빌린 것이었다. 1심 재판부는 “미성년자인 A군이 무면허 운전을 반복하고 소년보호 처분을 받았는데도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을 선고하고, B군 사건을 소년부로 송치했다. 검찰은 A군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정도 사이에 부친 등 신분증을 도용해 총 16차례에 걸쳐 무면허 운전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내고 징역 장기 7년, 단기 5년을 구형했었다.
  • 중앙선 침범 등 보험금 노린 10대들 검거

    중앙선 침범 등 보험금 노린 10대들 검거

    일방통행로나 중앙선 침범이 빈번한 장소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상습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19)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천안 서북구 불당동과 두정동에서 13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유발해 1억여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일방통행로나 중앙선 침범이 빈번한 장소를 범행 대상으로 고른 뒤 범행 대상 차량이 나타나면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접촉 사고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범행은 유사한 장소에서 사고가 반복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보험회사가 수사를 의뢰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 등 주범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전북 의석 줄인 선거구 획정안은 농산어촌 대표성 외면한 처사

    전북 의석 줄인 선거구 획정안은 농산어촌 대표성 외면한 처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비수도권에서는 전북만 유일하게 선거구가 1석 줄어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번 획정안은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 인구 범위를 적용해 서울과 전북의 지역구 의석을 각각 1석씩 줄였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1석씩 늘렸다.전북은 전주, 익산, 군산을 제외한 선거구 4곳을 3곳으로 통폐합했다. 전주갑과 병, 익산 갑과 을은 경계를 조정했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정읍·순창고창·부안으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남원·진안·무주·장수 선거구로, 김제·부안 선거구는 김제·완주·임실 선거구로 통합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비수도권에서는 전북만 유일하게 의석이 줄어 불만을 사고 있다. 전북의 경우 인구 하한선에 미달된 지역구는 남원임실순창과 김제부안 등 두곳이었다. 다른 시도 역시 인구 하한선에 미달된 지역구도 적지 않다. 농산어촌을 기반으로 하는 비수도권은 전북과 비슷한 실정이다. 하지만 전북만 의석이 감소한 것은 지역 실정을 감안하지 않은 불합리하고 편향적인 조정이라는 비판이다. 서해안과 남부권, 동부권과 남부권 시군이 종횡으로 한 데 묶이는 기형적인 선거구에 대해 지역 대표성과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지역 정치권은 대구 달서구나 강남구 등은 조정하지 않고 전북만 선거구를 줄이는 등 획정안이 특정 정당에 편향됐다고 날을 세운다. 전북도의회는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편파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전북도의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구획정위가 발표한 내년 총선 선거구 조정안은 균형발전과 농산어촌 대표성을 외면했고, 지방시대를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의 자기부정이자 모순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선거구획정위는 전북 선거구를 줄여 수도권 선거구를 늘리는 안을 내놓았다”며 “전북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선거구가 줄어드는 곳이어서 전북만 홀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문이 든다”며 “전북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앞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전남 최다 인구 도시 ‘순천’ 내년 총선 분구되나, 시민들 촉각

    전남 최다 인구 도시 ‘순천’ 내년 총선 분구되나, 시민들 촉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4월 열리는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면서 순천을 분구하는 기본안을 제출해 순천시민들이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순천지역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선거구획정위가 담양군과 고흥군 등의 선거구를 합구하고, 순천시 선거구를 갑·을로 분구하는 획정안을 제출했지만 서부권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된적 있기 때문이다. 순천시민들은 “4년전에도 이런 안이 제시됐지만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번복된 일이 있어 두번 다시 이런 피해가 재발되지 않아야한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선거구획정위가 제시한 22대 총선에 적용될 내용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을을 순천시 갑·을로 분구하고, 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별도 분리하는 방안이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인구 하한선 13만 6600명 이상, 상한선 27만 3200명 이하의 인구 범위를 적용했다. 현재 순천은 선거구 상한선을 훌쩍 넘긴 27만 8000여명으로 전남 22개 시군중 최다 인구 도시다. 하지만 순천시는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때 인구 상한선인 27만명을 넘어서 선거구 분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인구 5만 5000여명의 해룡면을 떼어내 인근의 광양시로 편입한 게리멘더링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전남 서부권에서 국회의원이 1명 줄어들 상황에서 이들 지역 의원수를 그대로 존치한 대신 순천 해룡면이 광양시로 편입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순천 해룡면 주민들과 지역 사회단체들은 “순천시민이 광양시 국회의원을 뽑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순천시민으로서의 정체성 마저 상실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며 “지역 민심을 외면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 또 다시 발생할 경우 이번 만큼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해룡면 신대지구는 평균연령 31세의 젊은 도시로 미래 경쟁력과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선 반드시 순천 선거구로 환원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선거구 획정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소병철 의원은 “순천 선거구 분구 획정안에 적극 환영한다”며 “인구 28만의 ‘전남 제1도시’ 위상에 걸맞는 순천시 분구안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도 “순천의 독자적인 분구와 해룡면의 순천 선거구로의 환원이 모두 이뤄졌고, 전남의 10개 선거구도 지킨 완벽한 결과다”며 “순천 분구를 확정하는 내용의 선거구획정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전북 선거구 1곳씩 줄이고, 인천·경기는 1곳씩 늘려

    서울·전북 선거구 1곳씩 줄이고, 인천·경기는 1곳씩 늘려

    내년 4월 총선의 예비후보자 등록일(12일)을 불과 일주일 앞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6곳 분구, 6곳 합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과 전북에서 의석수가 1개씩 줄고 인천과 경기에선 1개씩 늘어난다. 이대로 확정되면 획정위가 출범한 20대 국회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의석수가 줄어든다. 합쳐지는 6개 선거구 가운데 5개가 더불어민주당 텃밭이어서 민주당은 즉각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획정위는 이날 “선거구 확정 지연으로 인한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선거구획정안 논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의 인구 범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과 전북에서 의석수가 1개씩 줄었고 인천과 경기에서 1석씩 늘었다. ‘서울 종로’와 ‘중구·성동갑·을’이 ‘종로 중구’와 ‘성동갑·을’로 조정되는 등 5개 시·도·구 내 구역도 바뀌었다. 또 15개 자치구·시·군 내 경계도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분리되는 선거구는 6개다. ‘부산 북구 강서 갑·을’ 선거구는 ‘북구 갑·을’과 ‘강서’로 분구되고, ‘인천 서구 갑·을’ 선거구는 ‘서구 갑·을·병’으로 재편된다. ‘경기 평택 갑·을’ 선거구는 ‘평택 갑·을·병’으로 1석 늘어난다. 또 ‘하남’은 ‘갑·을’로 1석 증가하고, ‘화성’은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선거구는 ‘순천시 갑·을’과 ‘광양·곡성·구례’로 나뉜다. ‘통합 선거구’(합구) 역시 6곳으로 ‘서울 노원 갑·을·병’이 ‘노원 갑·을’로 합쳐진다. 또 ‘부산 남구 갑·을’이 ‘남구’가 된다. ‘경기 부천 갑·을·병·정’ 선거구는 ‘갑·을·병’으로 1석이 준다. ‘안산 상록 갑·을’과 ‘단원 갑·을’은 합쳐져 ‘안산 갑·을·병’으로 조정됐다. 안산은 21대 총선의 선거구획정 때도 1석이 줄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복원된 바 있다. 아울러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개 선거구는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김제·완주·임실 등 3개로 합쳐진다. 선관위 최종안, 정개특위에 제출野 “편파적”… 재획정 요구 시사‘6곳 분구, 6곳 합구’ 수싸움 예고강원 북부 6곳 ‘공룡 선거구’ 등장與 “유불리 문제 아냐… 대화할 것” 또 전남 목포, 나주·화순, 해남·완도·진도, 영암·무안·신안은 목포·신안, 나주·화순·무안, 해남·영암·완도·진도로 재편된다. 조정안이 확정되면 강원 북부 6개 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속초)을 아우르는 초대형 공룡 선거구도 등장한다. 획정위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선거구에서 ‘춘천 갑·을’을 독립시키는 과정에서 철원·화천·양구·인제를 고성·속초와 묶고 강릉은 양양과 묶는 방안을 제안했다. 6개 시·군 선거구는 4년 전에도 획정위가 제안했지만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적으로 재획정됐다. 민주당에선 당장 ‘게리맨더링’(특정 후보나 정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획정하는 것)을 지적하며 “민주당을 죽이자는 것”이란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합구 대상이 된 한 전북지역 의원은 “납득하기 어렵고 전북 의원들과 뜻을 모을 것”이라며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조정 대상인 수도권의 한 의원은 “선관위 맘대로 하면 안 된다. 말도 안 되는 선거구 획정”이라고 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이 반영된 편파적인 안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획정위에 재의 요구 가능성을 열어 놨다. 획정위 안에 이의가 있을 경우 정개특위는 재획정을 한 차례 선관위에 요구할 수 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2석(노원, 강남), 경기에서 1석(안산)을 줄이고 부산 남구 갑·을을 합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특히 여당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이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인구수 대비 선거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기 안산시, 서울 노원구, 서울 강남구, 대구 달서구 순”이라며 “그런데 획정위는 오히려 경기 부천의 선거구를 4곳에서 3곳으로 줄였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입장 표명 대신 향후 정개특위에서 야당과 대화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통화에서 “획정위 안은 정당별 유불리의 문제가 아닌 인구 변화에 따른 상·하한 기준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 13년 만에 직선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3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같은 달 25일 서울 농협중앙회 총회 회의장에서 투·개표를 실시한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009년 대의원 간선제로 전환된 뒤 2011년부터 세 차례 치러졌으나 2021년 전체 조합장이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농협법이 개정됐다. 이번 선거부터 직선제가 적용되면서 기존 292명의 대의원에서 1111명의 조합장(궐위 시 직무대행자)으로 유권자가 4배 가까이 늘어난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3000명 이상의 농·축협이 1표를 더 행사하는 ‘부가의결권’도 처음 도입했다. 1월 25일 진행될 예정인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와 차순위 다득표자의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당선된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 단임이다. 연임제 전환을 담고 있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한 이성희 현 중앙회장의 출마는 불가능하다. 중앙선관위와 농협중앙회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열고 예비후보자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 내년 총선 90일 전부터 ‘AI 윤석열’ 금지된다

    내년 총선 90일 전부터 ‘AI 윤석열’ 금지된다

    내년 총선 90일 전부터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딥페이크 기술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선거에 악용될 우려가 큰 만큼 새로운 법을 마련해 이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4일 법안소위를 열고 딥페이크 선거 운동 금지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가상으로 합성해 만들어낸 영상편집물을 뜻한다. 지난 대선 땐 딥페이크를 활용한 ‘AI 윤석열’, ‘AI 이재명’ 등이 허용됐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의 통화에서 “딥페이크의 경우 사례는 많지 않지만 그 파급력이 큰 만큼 기간을 정해 통으로 금지시키는 게 좋겠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면서 “이견이 없는 만큼 5일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법안이 7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 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법안이 공포되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다음 달 11일부터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 홍보 영상 배포는 전면 금지된다. 다음 달 11일 이전까지는 딥페이크를 인증하는 ‘표기’를 전제로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있다. 정개특위 법안1소위원장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평소에는 딥페이크 선거 운동을 허용하되 ‘딥페이크’ 표기를 의무화하도록 했다”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딥페이크 표기를 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담은 경우에는 가중 처벌까지 가능하다. 딥페이크 제작 목적이 당선일 경우와 낙선일 경우 모두 법의 적용을 받는다. 김 의원은 “‘선거운동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있는 만큼 선거와 아무 관계 없는 딥페이크는 허용된다”며 “이를테면 딥페이크를 활용한 기업 홍보 등은 아무 상관 없다”고 덧붙였다. 딥페이크가 선거 운동용인지 아닌지는 소관 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판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소위에서는 선거운동 도구를 착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현행법상 피켓과 같은 표지물을 목에 걸 수는 있지만 손으로 들 수 없게 돼 있는데 과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수정한 것이다. 국민투표법 전부 개정과 관련한 입법공청회도 열렸다. 김 의원은 “국민투표법이 2014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난 이후로 10년간 한 번도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 “국민 투표가 오히려 거꾸로 국민 통합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져선 안 되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투표법에 대한 심사는 다음 소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창원 진해에서 마을버스 가로수에 ‘쾅’...6명 중·경상

    창원 진해에서 마을버스 가로수에 ‘쾅’...6명 중·경상

    4일 오전 11시 22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인근 도로에서 50대 운전기사가 몰던 마을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0대 승객 1명이 우측 대퇴부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운전기사와 나머지 승객 4명도 허리와 팔꿈치, 무릎, 손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가 난 마을버스는 이날 승객 5명을 태우고 진해 호반베르디움아파트에서 웅천중학교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곡선도로(커브)를 돌던 버스는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가로수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친 승객들을 응급처치하고 나서, 창원파티마병원 등 2개 병원에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尹 지지율 37.6%…충청·PK·서울서 소폭 하락” 상승세 주춤

    “尹 지지율 37.6%…충청·PK·서울서 소폭 하락” 상승세 주춤

    “국민의힘 1.6%p 내린 33.9%, 민주당 3.3%p 하락한 43.8%”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 18세 이상 2507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5% 포인트(p) 내린 37.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2주 연속 상승(34.7%→35.6%→38.1%)세를 보이며 30% 후반대를 회복한 바 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1%p↓), 부산·울산·경남(3.1%p↓), 서울(2.8%p↓), 광주·전라(2.0%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3.9%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9%p↓), 60대(2.2%p↓), 70대 이상(1.6%p↓)에서 내렸고, 20대(4.3%p↑), 30대(1.1%p↑)에서는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9%p↓)에선 하락, 보수층(1.2%p↑)에선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다. 지난 30일부터 이달 1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1.6%p 내린 33.9%, 더불어민주당이 3.3%p 내린 43.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8%p↓), 광주·전라(5.1%p↓), 부산·울산·경남(4.4%p↓), 서울(3.4%p↓), 여성(3.4%p↓), 50대(6.0%p↓), 30대(5.3%p↓), 40대(2.8%p↓), 70대 이상(2.1%p↓), 중도층(5.1%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2.6%p↑)과 20대(6.6%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6.7%p↓), 부산·울산·경남(3.4%p↓), 서울(3.0%p↓), 남성(4.4%p↓), 20대(12.4%p↓), 70대 이상(4.6%p↓), 60대(4.3%p↓), 40대(2.2%p↓), 보수층(6.2%p↓), 중도층(2.6%p↓)에서 내렸고, 광주·전라(5.7%p↑), 50대(2.5%p↑), 진보층(2.6%p↑)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0.3%p 하락한 2.7%, 진보당은 0.9%p 상승한 2.0%, 무당층은 3.5%p 오른 13.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野 조승래 “선거방송 심의, 방심위→선관위 개정안 추진”

    野 조승래 “선거방송 심의, 방심위→선관위 개정안 추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물러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방송 심의 권한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 이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3일 조승래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은 선거 방송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거방심위)를 설치·운영하는 기능을 방심위에서 떼어내 선관위로 보내는 법안을 만들어 공동발의 절차만 남겨 뒀다. 선거방심위는 예비후보자 등록 하루 전부터 선거 후 30일까지 운영된다. 또 법안은 방송사가 추천하는 인사는 심의위원에서 제외토록 했다. 조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방송사와 이해관계가 있는 방심위보다 방송사 등과의 관계에서 보다 자유로운 선관위가 선거방심위를 관장하는 게 심의의 공정성 유지에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선거제 논의는 예비후보 등록일(12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국민의힘이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시 위성정당 창립을 내세우자 민주당 내에서는 갑론을박이 거세다. 비명계(비이재명계·혁신계) 이원욱 의원은 3일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토론회에서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으면 (180석보다) 더 이길 수 있지 않았겠나. 가치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여야 간 선거제 논의에 성과가 없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선거구 획정’을 우선 처리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김 의장은 지난 1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22대 총선에서 적용될 선거구 획정 기준을 통보하고 5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획정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의원 정수에 대해 국회의원 총원을 300명, 지역구 의원을 253명, 비례대표 의원을 47명으로 하는 ‘현행 유지안’을 제시했다.
  • 덤프트럭과 정면 충돌... 피해액 19억원인데 5억원도 못 받게 생긴 까닭은 [보따리]

    덤프트럭과 정면 충돌... 피해액 19억원인데 5억원도 못 받게 생긴 까닭은 [보따리]

    A씨의 차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갔다. 반대 차로에서는 덤프트럭이 달려오고 있었다. A씨의 차는 덤프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A씨는 크게 다쳤다. 그는 외상성 거미막하 출혈, 급성 경막하 출혈, 두피 열상, 뇌경색증, 뇌수두증 등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여러 차례 수술하고 오래 입원했다. A씨 측이 계산한 피해 규모는 19억 289만 2091원이었다. 이것은 A씨의 수입, 간병비, 위자료 등을 합친 액수였다. A씨 측은 보험사에 자동차상해 담보특약의 보상 한도액인 5억원을 보험금으로 달라고 했다. 피해규모 19억... 보상 한도인 5억 달라 보험사는 A씨 측의 보험금 계산 방법에 문제가 있다며 맞섰다. A씨 측은 소송했다. 관건은 약관이었다. 약관에는 “피보험자가 피보험자동차를 소유·사용·관리하는 동안 그 운행으로 인한 사고로 죽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는 그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되, 지급할 보험금은 ‘실제손해액’에서 비용을 더하고 공제액을 뺀 금액으로 계산하며, 이때 ‘실제손해액’은 ‘대인배상,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보험금 지급기준에 따라 산출한 금액’ 또는 ‘소송(민사조정, 중재를 포함)이 제기되었을 경우에는 법원의 확정판결 등에 따른 금액으로서 과실상계 및 보상한도를 적용하기 전의 금액’을 의미한다”고 쓰여 있었다. A씨 측과 보험사는 이 문구를 서로 다르게 해석했다. A씨 측은 “피고(보험사)는 원고(A씨 측)에게 특별약관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한도 내에서 실제손해액에 비용을 더하고 공제액을 차감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다. 이 사건과 같이 소송이 제기된 경우에는 ‘법원의 확정판결 등에 따른 금액으로서 과실상계 및 보상한도를 적용하기 전의 금액’, 즉 법원이 민사소송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손해계산방법에 따라 산정한 손해액이 ‘실제손해액’”이라고 주장했다. 즉 실제손해액이 5억원을 훌쩍 넘는 만큼 5억원을 받을 만하다는 것이었다. 보험사는 피해자 측 계산 방식 문제 삼아 보험사는 그러나 A씨 측의 실제손해액 계산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보험사는 “특별약관에서 말하는 ‘실제손해액’은 ‘대인배상,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보험금 지급기준에 따라 산출한 금액’을 의미한다. 법원이 민사소송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손해계산방법에 따라 산정한 손해액을 의미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1심과 항소심 모두 A씨 측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보험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실제손해액은 법원이 민사소송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손해계산방법(일반적인 손해액 산정 기준)에 따라 산정한 손해액”이라면서 “원고의 손해액은 위자료를 제외하더라도 보상한도액 5억원을 초과하는 합계 15억 4000여만원으로 산정되므로 피고(보험사)는 원고에게 보험금 5억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이번 소송과 같은 경우에는 A씨 측의 방식으로 실제손해액을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 별개의 소가 제기됐을 때라면 몰라도 특약에 따라 자동차상해보험금을 청구하는 소 자체가 제기됐을 때에는 사용할 수 없는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대법 ‘판결에 따른 따른 보험금’은 별도 소송에 적용 대법원은 “‘법원의 확정판결 등에 따른 금액으로서 과실상계 및 보상한도를 적용하기 전의 금액’을 ‘실제손해액’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소송이 제기된 경우’란 보험사고에 해당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에 관하여 손해배상청구 등 별개의 소가 제기된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지 위 특별약관에 따라 자동차상해보험금을 청구하는 소 그 자체가 제기된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석하여야 한다”고 했다. 혼란을 우려하기도 했다. 대법원은 “만일 여기서 ‘소송이 제기되었을 경우’에 ‘이 사건 특별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하는 소가 제기된 경우’도 포함된다고 해석하면, 피보험자가 보험사고에 관하여 다른 소송이 계속되거나 그에 관한 확정판결 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자동차상해보험금 청구의 소를 제기한 경우 보험금지급채무를 부담하는 보험자는 물론 그 채무의 존부와 범위를 판단해야 하는 수소법원도 어떠한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계산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결과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고가 이 사건 사고와 관련하여 일반적인 손해액 산정 기준에 따라 원고의 손해액을 인정해야 할 다른 소송이 계속되거나 그에 관한 확정판결 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자동차상해보험금 지급을 구하는 이 사건 소를 제기한 이상, 이 사건 특별약관상 ‘실제손해액’은 ‘대인배상,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보험금 지급기준’에 따라 계산되어야 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은 원심을 파기환송했다.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 윤 대통령 지지율 32%…국민의힘 33%, 민주당 34%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32%…국민의힘 33%, 민주당 34% [한국갤럽]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직전 조사인 11월 4주차(21~23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1월 2주차 36%에서 3주차 34%, 4주차 33%로 내려온 뒤 이번 조사에서 또 내려가면서 3주 연속 떨어졌다.긍정평가 이유는 ‘외교’(4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국방/안보’(4%) 등이었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오른 6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1%), ‘외교’(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5%) 등이 꼽혔다. 소수 응답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도 새로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평가가 55로 부정평가 35%를 앞섰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정,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52%·부정 43%), 70대 이상(긍정 63%·부정 29%)에서 긍정평가가 앞섰고, 18~29세, 30대, 40대, 50대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무당층 2%p 늘어나…중도 43%, 보수 31%, 진보 26%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은 34%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했고, 민주당은 1%p 떨어졌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보다 1%p 하락한 3%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직전 조사보다 2%p 늘어났다. 주관적 정치 성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3%가 중도라고 답했다. 31%는 보수, 26%는 진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사상 첫 연임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사상 첫 연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현 위원장인 양경수(47) 후보가 당선됐다. 2014년 민주노총 임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바뀐 뒤 위원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7일 치러진 제11기(직선 4기) 임원 선거 투표 진행 결과 양 후보가 36만 3246표(득표율 56.61%)를 득표해 박희은 후보(득표율 31.36%)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101만명 중 64만 1651명(63.97%)이 참여했다. 이태환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이 수석부위원장을, 고미경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이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비정규직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인 양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 분회장을 지냈으며 기아차 불법파견 투쟁에도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퇴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정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 퇴진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전 민중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의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합원 요구를 실현하겠다”며 “민주노총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은 120만 조합원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첫 연임’…얼어붙은 노정 관계 어디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첫 연임’…얼어붙은 노정 관계 어디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양경수(47) 현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선됐다. 2014년 민주노총 임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바뀐 뒤 위원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7일 치러진 제11기(직선 4기) 임원선거 투표 진행 결과, 양 후보가 36만 3246표(득표율 56.61%)를 득표해 박희은 후보(득표율 31.36%)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101만명 중 64만 1651명(63.97%)이 참여했다. 이태환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이 수석부위원장을, 고미경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비정규직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인 양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 분회장을 지냈으며 기아차 불법파견 투쟁에도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퇴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정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 퇴진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전 민중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합원 요구를 실현하겠다”라며 “민주노총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은 120만 조합원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 새벽 역주행하는 자전거 충돌해 사망…차량 운전자 유죄일까

    새벽 역주행하는 자전거 충돌해 사망…차량 운전자 유죄일까

    새벽시간대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를 사망케 한 택시 기사가 주의의무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5시 40분쯤 택시 기사 A(70대)씨는 부산 사하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반대편에서 검은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70대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전거 운전자 B씨는 목뼈 골절로 척추가 손상돼 사고 5개월 만에 숨졌다. 검찰은 택시 기사였던 A씨가 해가 뜨기 전 시야가 어두운 상황에서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우회전하다가 반대 방면에서 역주행하던 자전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B씨가 숨진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봤다. 재판에서는 A씨가 주의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먼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차량 운전자가 자전거를 회피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차량은 시속 40.4㎞로 일반적인 속도였지만, B씨가 타고 있던 전기자전거는 시속 24.1㎞로 보통 자전거 속도보다 상당히 빨랐기 때문이다. 또 인근 폐쇄회로(CC)TV와 사고 장소 등을 종합할 때 A씨가 완만하게 오른쪽으로 꺾어 주행하던 과정에서 과속 등 교통 법규를 어겼다고 볼 정황이 없었고, 통상적인 주행이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반대로 피해자 B씨는 역주행 및 중앙선 침범 주행 등 교통법규를 중대하게 위반해 운행하고 있었다고 재판부는 인정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 오흥록 판사는 A씨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을 증명하기 힘들다며 사고 책임이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차량 앞으로 전기자전거가 중앙선을 역주행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침범하리라고 보통의 운전자 입장에서 예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봐야 한다”면서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 [포토] 北김정은, 지방 대의원선거 투표

    [포토] 北김정은, 지방 대의원선거 투표

    북한은 26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 투표율이 거의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중앙선거지도위원회 집계 자료를 인용해 선거자의 99.63%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함경남도 제55호 선거구 제26호 분구선거장에서 투표했으며, 이날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오수용 당 비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함경남도 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선군주철공장 김충혁 지배인, 함흥시 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 룡성기계련합기업소 3기계직장 리철학 직장장, 해안구역 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 해안구역통계부 림철 부부장에게 각각 투표했다. 김 위원장은 대의원 후보자들을 만나 인민의 요구를 옹호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진정한 인민의 대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방인민회의는 우리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며 이번 선거는 광역의회 격인 도(직할시) 인민회의와 기초의회 격인 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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