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범 민주당 조직 구성
20일 출범하는 ‘새천년민주당’은 ‘투톱체제’로 가동된다.당 대표는 일반 당무를 관장하고,중앙선대위원장은 4·13총선을 지휘한다.전자는 평시(平時)를,후자는 전시(戰時)를 책임지는 셈이다.
‘쌍두마차’는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중앙선대위원장으로확정됐다.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각각 보좌하게 된다.우선 석달도 채 안남은 총선을 겨냥해 선거대책위원회는 강력한 기구로 발족한다.이 중앙선대위원장 아래에 권역별 선대본부장들이 ‘야전사령관’으로 투입된다.
서대표 밑에는 지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서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원로및 중진인사 10여명을 위원으로 포진시킬 계획이다.총재-대표-지도위로 이어지면서도 집단지도체제 성격을 띠게 된다.그래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해석한다.지도위원으로는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전대행,권노갑(權魯甲)·김상현(金相賢)고문,안동선(安東善)지도위의장,민주당 창준위 장영신(張英信)공동대표 등이 거명된다.
민주당은 정책정당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실무총책인 당3역 중 정책위의장이 원내총무보다 서열이 앞서도록 바꿨다.당총재 직속으로 ‘국정자문 21세기 위원회’라는 싱크탱크를 구성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대통령은 위원장에게 대표급 위상과 권한을 부여하는 구상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위원 역시 차세대 주자급을 포진시킬 복안이라는 소문이다.이 중앙선대위원장 견제성격이 엿보이는 대목이다.이런 ‘2중포석’아래 송자(宋梓)명지대총장,김민하(金玟河)전교총회장 등이 위원장 후보로,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부총재 등이 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실무총책인 당3역중 중앙선대본부장도 맡을 사무총장에는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총장과 정균환(鄭均桓)특보단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상천(朴相千)총무는 유임설이 있으나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책위의장은 강봉균(康奉均)전재경부장관,민주당 장재식(張在植)정책분과위원장,김은영(金殷泳)고문 등이 거명되고 있다.TV앵커 출신 이득렬(李得洌)한국관광공사사장,최동호(崔東鎬)전KBS사장 등은 대변인 후보다.
박대출기자 d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