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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7중 충돌/1명 사망·12명 부상

    【대구】 29일 하오7시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면 반계리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2백68.8㎞지점) 상행선을 달리던 중량운수 소속 경기9바8321호 26t트레일러(운전사 송영철·26·경기도 부천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하행선으로 뛰어든뒤 마주오던 경기6바1193호 한진고속버스(운전사 이동규·54·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39)와 정면 충돌하는등 7중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운전사 이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사 송씨와 신향선씨(27·여·경남 진주시 상대2동)등 고속버스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구동산의료원등지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트레일러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며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하고 고속버스뒤를 따라 운행하던 대구1러3412호 2.5t트럭등 5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승용차,승합차 받아/부부등 3명 사망

    【영동=김동진기자】 26일 하오 4시3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소계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206.6㎞)에서 서울1드 5114호 그랜저승용차(운전자 황필선·여·서울서초동 삼호아파트 1동1104호)가 중앙분리대를 넘으면서 마주오던 서울6루 3375호 봉고승합차(운전자 김명환·42·상업·서울 강동구 천호동 295의 25)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황씨와 황씨의 남편 장성부씨(46),승합차 운전자 김씨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 수도권 교통체증을 뚫는다/내년 7월 목표 도로확충공사

    ◎경수고속도/양재∼수원 18.5㎞ 공정 64%… 추위속 급피치/인력·장비 20% 추가 투입/40t 하중 견디게 포장 보강 산허리를 깎아내리고 바위덩어리를 깨는 굉음소리가 요란하다.수도권의 교통난을 하루라도 빨리 완화시키기위해 경수및 경인고속도로와 부천∼개화간등 국도및 지방도로등 22개노선 2백23㎞에서 공사기간을 당초보다 6개월내지 1년6월을 앞당겨 완공시키려는 작업이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시공사 회사들은 인력과 장비를 종전보다 20%이상 더 투입했으며 공사장마다 추운날씨속에서도 시공회사직원들의 공사기간을 앞당기겠다는 작업열기로 가득하다.현재 수도권의 차량등록대수는 서울 1백40만여대,경기도 53만여대,인천 18만여대등 모두 2백11만여대로 10년전에 비해 7.6배가 늘었으나 도로율은 1.3배 증가에 그쳐 모든 도로가 심한 동맥경화증에 걸려있다.이때문에 경인고속도로의 경우 평균 주행속도가 20∼30㎞에 불과해 고속도로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고 경부고속도로의 수도권구간은 하루종일 밀리는 차량으로 「저속도로」가된지 오래이어서 경제·사회적 손실액이 연간 5천1백78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가운데 수도권지역의 인구 및 산업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그 혼잡도가 극에 달한 곳이 경수간고속도로다.양재인터체인지에서 수원인터체인지간 18.5㎞의 확장공사장엔 공사기간이 앞당겨지면서 직원들이 휴일은 물론 야간에도 나와 막바지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존 4차선(너비 22.4m)을 8차선(너비 37.8m)으로 넓히는 이 공사는 총 8백68억원을 투입,지난 89년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당초 내년 12월말에 완공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수도권 교통난의 조기해소와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내년 7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0년에 개통된 총 연장 4백28㎞의 경부고속도의 개통 당시 이용차량은 불과 1만여대였으나 20여년이 지난 요즘엔 26만8천여대가 통과,「저속도로」라는 불명예를 얻기까지 했다. 특히 수도권구역인 양재∼수원간은 해마다 정체현상이 심해졌고 따라서 현재 공정 64%에서 이 구간을 조기완공 해야한다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와 시공회사인 한신공영,쌍용건설등은 이같은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방침이 확정된 이후부터 글자 그대로 「돌관작전」에 들어가고 있었다. 만남의 광장에서 다리내고개에 이르는 상행선 구간 3㎞에선 야간인데도 아스콘포장 작업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중앙분리대 설치를 위한 콘크리트 보온시설 마련에 심혈을 쏟고 있었다. 이 구간의 확장공사는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공사를 3단계로 나눠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공사현장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또한 기존 도로가 하중 DB18로 건설돼있어 40t이상의 무게에서도 견딜 수 있는 DB24로 포장해야하므로 결국 8차선 도로를 다시 포장하는 까다로운 공사라는 것이다. 이같은 번거로운 작업으로 통행운전자들로부터 『공사가 끝난 것 같은데 왜 다시 뜯어내느냐』는 불평섞인 항의도 받곤 한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부 조문성씨(41)는 『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해 낮에는 인력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밤에는 아스콘포장등기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공기가 당초보다 5개월이나 앞당겨진 까닭에 일부에서 부실공사가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하지만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뿐만 아니라 모두가 국가 대동맥을 재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목숨 건 도로 무단횡단의 악습(사설)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보행자가 너무나 많다. 선진국의 문턱에 진입했다고 떠들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시민의식의 실종을 이것에서 보고 있다. 매년 몇 차례씩 당국의 단속은 되풀이되고 있어도 여전하다. 도로 한가운데에 꽃을 심고 가꾼 중앙분리대가 이들 보행자들로 짓밟히고 아무곳에서나 마구 건너고 있어 모양새도 좋지 않다. 도로의 무단횡단은 우리에게 있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교통소통에도 이만저만한 장애요인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질서의식의 차원에서도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할 것이 이것이다. 최근 몇년 동안의 교통사고를 보면 운전사 과실의 경우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것이 많고 보행자는 무단횡단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서도 잘 알게 된다. 느닷없는 이들 무단횡단자들의 돌진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놀라고 사고의 위험을 느낀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리의 질서의식은 최근의 몇 가지 경우에서 아주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평가를 공유하고 있다. 지금은 다시 그 이전상태로 환원되는 것이나 아닌가 하는 염려가 없지 않으나 한때 우리는 당국의 주정차 질서단속에 호응함으로써 많이 개선된 상황을 느낄 수 있었다. 안전벨트착용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10부제 차량운행도 얼맛동안 차량소통에 큰 역할을 했다. 어느 것이나 일반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어 가능한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현안의 하나가 근본적인 교통소통대책이고 또 하나가 바로 무단횡단의 악습을 없애는 일이다. 이번에 당국은 또 집중단속에 나섰다. 서울 등 6개 도시에서는 5천원,그밖의 지역에서는 3천원씩의 범칙금을 물리고 전국의 주요도로에는 입간판을 세워 계몽하겠다는 것이 단속의 골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매년 있어온 것이 되풀이에 그쳐서는 곤란하다. 단속에 나선 당국은 늘 해온 대로 몇 군데만의 집중단속으로 범칙금 얼마를 물리고 단속을 끝낸 것으로 여겨서는 결과는 없는 것이며 그럴 때 무단횡단은 근절되지 않는 것이다. 또 하나의 당국의 단속이 남발되고 있어 오히려 민원의 소지가 될 정도라는 사실이다. 최근의 것만을 보아도 오물방치·침뱉기·방뇨 등 생활질서사범과 함께 매연단속·노상적치물 단속이 잇따랐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개선된 것을 발견할 수가 없다. 단속­처벌의 말뿐인 것에 그쳤기 때문이다. 안한 것 보다는 낫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재수가 없어 걸린 것」이라고 여기면 오히려 잘못된 것이다. 앞으로 단속은 웬만하면 장기간에 걸쳐 근절될 때까지 계속 추진하기를 당부하고 싶다.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법의 의지가 널리 인식되고 또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단속이 제의미를 갖게 되고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게 된다. 무단횡단은 그럴 만한 충분한 대상이다. 또 하나 무단횡단 다발지역에는 모양을 갖춘 담장의 설치도 한 방법이다. 지금은 계몽 입간판도 완전 무시한 채 건너고 있는 실정이므로 인위적으로 막아보자는 것이다. 또 도로의 신·증설에 따른 횡단보도의 신축성 있는 재조정도 고려할 사항이다.
  • 고속도 중앙선 침범… 트럭과 부딪쳐 불/승용차 타고가던 7명 참변

    【영천=김동진기자】 18일 하오6시10분쯤 경북 영천군 금호읍 구암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3백30㎞)에서 서울2 포6311호 콩코드승용차(운전자 원용학·30·서울 마포구 아현동)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서울7 아2181호 8t 트럭과 충돌하면서 불이나 원씨와 함께 타고 있던 오광수(32·서울 마포구 창전동 291의2) 박영서(30· 〃 〃 대흥동 73의70) 임채민(36·서대문구 남가좌동 155의5) 임미순씨(30·여·경기도 포천군)와 임씨의 딸 정서현(3) 유경양(1) 등 7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는 콩코드승용차를 몰던 원씨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으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트럭을 들이받고 트럭밑에 끼여 1백여m를 끌려간 뒤 곧바로 불이 붙어 일어났다. 숨진 임채민씨는 부산에 살고있는 어머니가 병환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여동생 임씨 및 친구인 원씨 등과 함께 부산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다 변을 당했다.
  • 산모수송차 윤화/분만수술후 중태

    【대구】 12일 상오6시5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4동 한옥연와앞 동대구로에서 임신부를 싣고 병원으로 가던 대구1 도2808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정주택ㆍ대구시 황금동 황금아파트 21동406호)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정씨와 옆에 타고 있던 정씨의 처남 윤기환씨(33ㆍ서울구청직원ㆍ대구 수성구 황금동 황금아파트 119동106호)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정씨의 부인 윤정숙씨(37)와 윤기환씨의 부인 전옥자씨(29)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다. 사고후 파티마병원에 후송된 임신부 윤씨는 아들을 낳은뒤 수술을 받고 있으나 중태다.
  • 결혼하객버스 전복/7명 사망ㆍ38명 부상

    ◎어제 수인산업도서 【안산연합】 3일 낮10시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일동 93앞 수인산업도로에서 결혼식 하객을 태우고 청주로 가던 한서관광소속 경기6거4376호 버스(운전사 이주하49)가 앞서가던 경기2로 1558호 로얄승용차(운전자 김경묵ㆍ52)를 추돌한뒤 중앙분리대를 넘어 뒤집혔다. 사고는 유모씨(57) 딸의 결혼식에 참석키 위해 유씨의 친지등 50여명의 하객을 태우고 청주로 가던 버스가 사고지점에 이르러 앞서가던 로얄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뒤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차선 도로에 전복돼 일어났다. 이 사고로 김재명씨(62ㆍ부천시 남구 소사3동 266의13)등 버스승객 7명이 숨지고 버스운전사 이씨와 승객 이한철씨(45ㆍ인천시 남구 용현동 346의6)등 모두 38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고려대의대 부속병원 등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7명은 안산 산재병원 및 고대의대부속병원에 안치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재명 ▲조중원(80ㆍ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석3동 266의5) ▲김기태(50) ▲이용관 ▲최병서 ▲오심용 ▲정병렬(55)
  • 경북고속도서 4중충돌/일가등 7명 사망/영천

    【대구=김동진기자】 27일 하오7시쯤 경북 영천군 금호읍 구암동 경북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3백30㎞지점에서 경남1마 6815호 프레스토승용차(운전자 김봉호ㆍ38ㆍ경남 울산시 동구 신정4동 1812)가 앞서가던 경기6바 2087호 한일여객소속 고속버스(운전사 김일태)를 앞지르려다 4중충돌사고를 일으켜 프레스토 운전자 김씨와 함께타고 있던 김씨의 아들 연현군(12),딸 연희ㆍ연지 자매(9)등 일가족 4명 및 처조카 조명훈(7)등 7명이 모두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프레스토승용차가 고속버스를 추월하려다 고속버스와 부딪치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2대의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 고속도서 3중 충돌/3명 사망 7명 중상

    【대전】 3일 하오6시40분쯤 대구시 대덕구 삼도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1백42.6㎞지점)에서 전남 광양을 떠나 청주로 가던 전남2 다9597호 승용차(운전자 박정현ㆍ44ㆍ전남 동광양시 금오동 목련빌라 32동107호)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서울3 더7527호 승용차(운전자 김진섭ㆍ32ㆍ서울 강동구 명일동 신동아아파트 1동 1103호)와 광주 임시 06504호 45인승 버스를 차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서울3 더7527호에 타고있던 운전자 김씨와 김경례씨(35ㆍ여) 김도현군(8)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했던 정규현씨(40)와 어린이 2명 등 3명과 전남2 다9597호 승용차에 타고있던 운전자 박씨 등 7명이 중상을 입었다.
  • 승용차ㆍ봉고 정면 충돌/일가족 5명 참변/경부고속도로서

    【대구=김동진기자】24일 하오4시15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매곡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대구1 고5897호 로열프린스승용차(운전사 박재봉ㆍ36ㆍ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1347의28)와 경북6 다4643호 16인승 승합차(운전사 도상임ㆍ경주시 서부동 5)가 정면으로 충돌,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사 박씨의 일가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박명훈군(18ㆍ경주 문화고2년)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대구에서 서울로 가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합차와 정면 충돌해 일어났다. 사망자는­ ▲박재봉 ▲윤복기(25ㆍ박씨의 처) ▲박병훈(2ㆍ아들) ▲박원경(여ㆍ조카) ▲35세 가량의 여자(박씨의 형수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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