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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입주민 자녀, 국공립어린이집 우선입소권 차별 논란

    오피스텔 입주민 자녀, 국공립어린이집 우선입소권 차별 논란

    충남 천안에 혼합단지로 조성돼 아파트와 함께 입주한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어린이집 지분을 공유하고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시 자녀들에 대한 ‘우선 입소권’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준주택에 포함되지만, 현행법상 공동주택에 포함된 아파트 거주자 자녀만 우선 입소권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 5개 단지 4295세대가 아파트(2100세대)와 오피스텔(2195세대)로 구성된 혼합단지로, 입주민들은 단지마다 어린이집(주민공동시설) 지분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주거 형태 변화로 조성된 혼합 단지는 모두 천안의 대표적 신도심인 불당동에 들어섰으며, 이곳에는 젊은 가족 분포가 높아 자녀들의 어린이집 이용률도 상대적으로 원도심에 비해 높다. 그러나 현재 주민공동시설로 운영 중인 민간 어린이집이 입주자 동의를 거쳐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될 때 오피스텔 세대 자녀에게는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경우 우선 입소권은 ‘해당 공동주택의 거주자 자녀’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29조(보육의 우선 제공)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경우 해당 주택법상 공동주택 거주 자녀로서 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라고 명시돼 있다. 이 같은 조항으로 주택법상 준주택인 오피스텔의 입주민 자녀들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도 우선 입소권을 받기가 불가능하다. 천안시는 변화된 주거환경에 따른 보육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어린이집 시설 지분을 공유하고 있는 오피스텔 거주 자녀에게도 우선 입소권을 확대애햐 한다는 관련법 개정 의견을 중앙부처에 제안한 상태다. 천안시 관계자는 “오피스텔이라고는 하지만 거주목적으로 입주했기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시 공공 보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우선 입소권을 오피스텔 거주자들에게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건복지부 등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업하기 좋은 산업도시 모색’… 울산시·산업부 투자협의회 개최

    ‘기업하기 좋은 산업도시 모색’… 울산시·산업부 투자협의회 개최

    기업하기 좋은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협의회가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 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시 관계 공무원, 5개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시는 지역 주요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기업에서 청취한 투자 현안과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산업부는 시와 기업체 건의 사항을 소관 부서, 관계 부처에 전달해 해결 방안을 찾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조성, 제2 자유무역지역 지정,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기업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려고 최근 주력산업 첨단화와 신성장 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에서 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기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尹 ‘노란점퍼’ 입었는데…혼자 ‘남색점퍼’ 이유 있었다

    尹 ‘노란점퍼’ 입었는데…혼자 ‘남색점퍼’ 이유 있었다

    17년만에 개편 계획이상민 장관 입은 ‘남색점퍼’ 눈길 이번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새로운 민방위복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노란색 민방위복이 아닌 어두운 남색(네이비 블루) 민방위복 시제품을 입었다. 등에 커다랗게 ‘대한민국’ 네 글자가 적혀있고 왼팔에는 태극기가, 오른팔에는 민방위 마크가 박혔다. 이 장관은 지난 10일 노란 민방위복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이 호우로 옹벽이 붕괴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혼자 남색 시제품을 입었다. 이후 14일 오전 경기 양평·여주 수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여러 차례 호우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할 때도 같은 옷을 입었다. 각종 비상상황 및 재난현장 등에서 입는 민방위복은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았던 2005년부터 노란색의 통일된 복장으로 제작하고 있다. 행안부는 17년 만에 민방위복을 개편할 계획인데 이 장관이 가장 먼저 새 복장의 시제품 가운데 하나를 입은 것이다.현재 노란색 민방위복, ‘방수·난연’ 기능성 취약 현재의 노란색 민방위복은 그동안 방수·난연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노란색 복장을 획일적으로 착용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현장 활성동이 강화된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민방위복 변경을 추진해왔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전문가, 민방위 대원 및 민방위 업무관계자·MZ 세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외국의 민방위복 활용 실태를 연구·분석해 복제 개선에 참고했다.“‘비상 근무용’과 ‘현장 활동용’ 구분 할 것” 행정안전부 민방위과 강석구 주무관은 “비상근무시에 착용할 민방위복은 올해 을지연습에 각각 적용해본 후 확정된다”며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현장 활동복도 기능성 개선 연구를 거쳐 내년까지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민방위복은 용도에 맞게 ‘비상 근무용’과 ‘현장 활동용’으로 구분한다.한편 행안부는 이미 비상 근무 시에 착용할 비상 근무복의 시안 9종을 놓고 7월 초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행안부는 새로 개편되는 민방위복을 이달 22∼25일 열리는 올해 을지연습에서 중앙부처, 광역 자치단체 필수요원 위주로 시범 적용한다고 지난 6월 밝혔다.
  • 전국 첫 광역협력 ‘부울경 특별연합’ 사실상 올스톱

    전국 첫 광역협력 ‘부울경 특별연합’ 사실상 올스톱

    전국 첫 초광역 협력 모델인 부산, 울산, 경남 특별연합 구성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단체장 간 공식 논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이대로는 내년 1월 특별연합의 공식 사무 개시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에 따르면 특별연합의 조직과 인력 구성안에 대한 행정안전부 승인이 보류됐다. 특별연합은 61개 초광역 협력 사무와 137개 사업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달 중 승인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단체장 간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각 시도는 파견 인력도 선정하지 못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적이지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으로의 ‘빨대효과’를 우려한다. 경주, 포항과 ‘해오름 동맹’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 뒤에 부울경 특별연합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부울경 특별연합이 본격화되면 대도시로의 구심력이 생겨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이 더욱 소외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 때문에 울산과 경남은 각각 울산연구원과 경남연구원에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등을 재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까지는 특별연합 추진 작업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세 단체장은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특별연합 추진에 긍정적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체장 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여러 과제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각 시·도의회가 특별연합 의회 의원을 9명씩 선출해 다음 달 중 본회의를 여는 게 목표였지만,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의회는 개원과 첫 특별연합의 첫 단체장을 선출하고, 필수 조례·규칙 42건을 처리해야 한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단체장 의견 조율이 안돼 의회 예산조차 마련 못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다”고 말했다. 특별연합 청사도 마련해야 하지만, 소재지를 추천할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특별연합 재정 분담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다. 특별연합 규약에 따라 각 시도는 연합 운영비와 사업비를 분담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내년 시도 본예산에 편성이 될지부터 미지수다. 내년부터 추진하려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등 1단계 선도사업 30개의 예산 7조를 확보하는데도 난항이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연합 조직이 상반기 중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야 했지만, 9월에야 특별연합 사무개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려는 것으로 하루 빨리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 산림교육원·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산림교육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2021년 공무원교육훈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 31개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한 결과 산림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사처는 각 교육훈련기관의 교육 운영 결과를 분석해 인재 개발 제도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우수성과 교육기관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우수기관들은 교육체계, 개선노력, 혁신성과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산림교육원은 산림 분야 일자리 참여로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요자 참여형 교육을 운영해 교육생의 소통·업무역량을 향상시켰다. 중앙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방식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현장감 있는 비대면 교육 운영을 위한 원격 제작소(스튜디오) 고도화 및 교직원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인사처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부문별 주요 우수사례도 각 교육훈련기관에 전파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연극을 통한 공감형 지도력(리더십) 교육을 실시해 ‘교육 운영 우수사례’로 발굴됐고, ‘기관 발전 및 교육과정 개선노력 우수사례’로 재난안전 장기교육과정 설계를 진행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이 선발됐다.
  • 전북 사무관 절반을 실무자로

    전북도가 ‘일하는 도정’을 위해 도입할 예정인 ‘무보직 사무관’ 제도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도청의 허리인 중간 관리직 5급 팀장의 보직을 대거 없애고 실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인사 실험’을 앞두고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조직개편안은 기업 유치, 교육 협력 등의 공약과 지역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전체 조직을 2실 9국 2본부에서 3실 9국 1본부로 바꾼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무보직 사무관 제도다. 7국 29과의 121팀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팀장 254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6%가 관리자에서 실무자로 전환된다. 무보직 사무관 제도에는 5급 중간 간부에게 실무를 맡겨 일하는 도정을 구현하겠다는 김관영 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그동안 6급 주무관의 업무 강도가 가장 높았던 지자체 행정에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사무관만 되면 실무적인 일에서 멀어졌던 공직 사회의 관행에 혁신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무보직 사무관 제도는 조직의 효율성과 신속성,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조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보직 사무관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4급 과장이 많은 실무자를 직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직을 막 시작한 8~9급 직원들의 서툰 업무 처리를 5급 팀장들이 보완해 왔지만 이제는 과장이 모두 챙겨야 해서다. 5급 팀장 A씨는 “앞으로 팀원으로서 자기 업무만 하게 될 경우 무보직 사무관은 오히려 어깨가 가벼워지게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는 1개 과의 인원이 10명 내외지만 지자체는 30명 정도 되기 때문에 과장의 업무 능력이 무보직 사무관제 성공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보직 사무관의 인사평가도 우려된다. 줄 세우기로 조직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북도 조직개편안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초 도의회에 제출된다. 도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 소방공무원 인사·예산 아직도 지자체가 관리… 2년 넘게 ‘반쪽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인사와 예산은 여전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반쪽 국가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무늬만 국가직’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지자체는 지방비로 국가직 급여를 주느라 재정 부담이 크다며 재원 확대를 요구한다. 1일 소방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아직도 시도지사의 지휘·감독 아래 있고 예산도 지자체가 부담한다. 다만 대형 재난은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한다. 신분은 국가직, 인사권과 예산권의 주체는 지자체장, 대형 재난 발생 시엔 중앙의 지휘를 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특히 광역단체 본부장급 이상의 소방 고급간부는 중앙부처가 인사권을 쥐고 있지만 소방정급 이하는 단체장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이중구조다. 실제로 17개 시도 소방직 과장급과 시군 소방서장 이하 모든 소방공무원의 조직관리·승진·전보 권한은 단체장의 손에 있어 여전히 지방직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여도 국가직으로 전환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만 국비로 주고 기존 인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소방공무원 전체 인건비 4조 9000억원 가운데 국비(소방안전교부세)는 겨우 9.8%(4800억원)이며, 나머지는 지방비다. 대전시는 1570명의 소방직 인건비 1413억원 중 95%인 1343억원을 대고 있다. 경남도는 4168명의 소방직 인건비 3061억원 중 83%인 2546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한다. 전북도 역시 33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연간 인건비 2524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291억원으로 11.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는 급여가 늘어나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조직 확대나 직급 상향을 꺼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에만 없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이 시급하지만 조직 확대·개편과 일부 인원의 승진에 예산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소방청을 경찰청처럼 외청으로 독립시켜 인사권과 예산권을 국가가 모두 가져가든가 소방안전교부세 재원을 확대해 현장부족인력(전국 2만명)을 확충하고 시설도 현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개별소비세 총액의 45%(2022년 8647억원)를 지원하는데 70%까지 늘리도록 지방교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청의 독립이 어렵다면 소방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예산 집행 대상도 인건비뿐 아니라 시설 확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로 물가안정… 농업에 혁신기회 많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로 물가안정… 농업에 혁신기회 많다”

    농식품부, 행안부와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정책 혁신 사례·조직문화 개선 사례 등 발표정황근 장관 “농업, 기술혁신 가능성 큰 분야”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 혁신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가기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혁신 이어달리기의 첫 주자로 나선 농식품부는 농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혁신 사례로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newgp.nonghyup.com)를 소개했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며,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안된 정책으로 2020년 5월 양파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말까지 양파 4만 7000t, 마늘 8000t이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를 통해 거래됐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 양파의 경우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를 활용했을 때의 유통비용이 도매시장을 거치는 경로에 비해 최대 12%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지난해 2월부터 320여종의 농식품 데이터를 수요기업에 제공해 10억 3000만원 규모의 데이터 이용 매출을 달성한 사례, 농식품부 내 개선이 필요한 관행을 발굴해 바꾸는 실천을 하는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와 같은 농식품부 조직문화 개선 사례 등이 혁신 이어달리기에서 소개됐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펼칠 가능성이 큰 분야”라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 이어달리기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에 더 많이 기여하는 담론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연말까지 개최되며, 제2회 행사는 8월 말 대전에서 열린다.
  • 전남도교육청, 정주형 장기유학 확대

    전남도교육청은 도심 학부모와 학생들이 농·어촌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해 추진한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제도를 개선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지난 1년 반 동안의 농산어촌유학 사업 시행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주형 장기유학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주형 장기유학은 유학 온 지역에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올 1학기 ‘해남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했다. 두 학교의 정주형 장기유학은 교육청과 지자체(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해남군 사례를 모델링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정주형 장기유학 참여 시·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가장 시급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 창원시 제2부시장에 조명래 전 인수위 부위원장

    창원시 제2부시장에 조명래 전 인수위 부위원장

    경남 창원시는 제2부시장에 조명래(58) 전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창원시 감사관에는 신병철(5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담당관실 서기관을, 서울사무소장에는 허동혁(48)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용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창원시는 제2부시장 등 개방형 3개 직위 채용 후보자를 공모해 지난 25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2부시장과 감사관 직에는 각 3명, 서울사무소장 직에는 4명이 지원했다. 조병래 제2부시장 임용 예정자는 대전대 한의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성균관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자문관,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창원시는 신병철 감사관 임용 예정자는 과기부 현직 공무원으로 정책감사와 반부패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해 시 감사 분야에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허동혁 서울사무소장 임용 예정자에 대해서는 17년간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으로 근무해 시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폭넓은 협력체계를 형성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했다.
  • 집게손·쇼트커트 뭐길래… 투항할 때까지 붙이는 ‘혐오 딱지들’[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집게손·쇼트커트 뭐길래… 투항할 때까지 붙이는 ‘혐오 딱지들’[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스 댓글 등을 타고 퍼지는 혐오 표현만큼이나 ‘혐오 딱지’를 쉽게 붙이는 것도 위험하다. 사소한 표현을 문제 삼아 무작정 혐오자로 몰아붙이고, 상대방이 백기투항해야 그치는 폭력적 ‘총공’(‘총공격’의 줄임말) 문화는 갈등을 더 꼬이게 한다. 단어 하나를 꼬투리 잡는 대신 발언의 전후 맥락을 읽고 진짜 혐오를 가려 비판하는 감식안이 필요하다. 지난 1년간 논란이 된 사건을 토대로 일그러진 ‘혐오 프레임’을 정리했다. ● 집게손 이미지 쓰면 남혐? ‘메갈’ 로고와 비슷하다며 민원 폭주 담당자 폰 포렌식했지만 증거 없어  엄지와 검지로 무언가 집는 듯한 ‘집게손’은 2년 새 남성혐오(남혐)의 상징으로 각인됐다. 의도성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손모양을 썼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혐오자로 찍히면 사이버불링(온라인학대)이 시작된다. 흔한 손 모양이 어쩌다 혐오 프레임에 갇혔을까. 래디컬 페미니즘(급진적 여성주의)을 표방한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워마드의 전신)는 2015년 집게손 모양의 로고를 만들었다. 한국 남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듯한 제스처가 담겼다. 메갈리아는 2017년 폐쇄됐지만 로고는 남았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된 건 지난해 5월 GS리테일이 제작한 캠핑 행사 포스터다. 보수 성향 남초(남성 이용자의 비율이 높은) 사이트인 에펨코리아가 진원지였다. 소시지를 집으려는 듯한 집게손 이미지를 두고 커뮤니티와 언론을 중심으로 논란이 증폭되자 사내 디자이너는 “아들과 남편이 있는 워킹맘으로 남성혐오와는 거리가 멀다”며 직접 해명했다. 하지만 한번 프레임에 걸린 이상 소용없었다. 회사 측은 의도성을 알아보려 디자이너 동의하에 그의 스마트폰을 디지털포렌식(SNS 등에 남아 있는 증거를 찾는 것)까지 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디자이너는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 이후 집게손은 젠더 간 갈등의 골이 깊은 한국 사회에서 남혐의 표상이 됐다. 반페미(페미니즘 반대자)·이대남(20대 남성) 성향의 일부 네티즌은 집게손 찾기에 골몰했다. 이 과정에서 무신사·카카오뱅크·LG전자·신한은행 등이 졸지에 ‘남혐 기업’이 됐다. 메갈 로고가 있기 전 제작한 정부나 기업 홍보물마저도 집게손이 있다는 이유로 도마에 올랐다. 남혐 논란에 수차례 시달린 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단 2~3일 만에 수천 건의 민원이 제기돼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유사한 집게손 이미지라도 그 의도성을 살펴야 한다”면서 “의도와 무관하게 혐오로 치부하고 논란을 키워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찍히면 끝장… ‘총공’에 속수무책 기업은 불매운동 번질까 ‘백기투항’ 정복했다는 효용감 혐오몰이 반복 외모나 말투 등을 근거로 혐오자라고 재단한 뒤 비난하는 사례도 흔하다.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하거나 ‘오조오억’(아주 많다는 뜻), ‘웅앵웅’(웅얼거리는 소리), ‘허버허버’(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 등의 표현을 쓰면 맥락과 상관없이 남성을 혐오하는 극단적 페미니스트로 몰린다. 워마드 이용자 등이 이 단어를 남성을 멸시할 때 쓴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는 올림픽 도중 남혐 논란에 시달렸다.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이 “안산은 짧은 머리에 여대를 다니며 과거 소셜미디어(SNS)에서 오조오억, 웅앵웅 등을 썼으니 남성혐오자”라는 논리로 금메달 박탈까지 주장했다. 로이터·BBC 등 외신은 “안산이 온라인에서 학대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에도 여성 아나운서나 유튜버 등이 비슷한 이유로 혐오몰이를 당하는 일이 반복됐다. 혐오 프레임을 씌운 뒤 무차별 공격하는 일들은 왜 반복될까. 표적이 된 기업이나 기관이 문제를 빨리 덮으려 순응하다 보니 공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효용감이 크기 때문이다. 혐오 딱지가 붙은 콘텐츠는 대부분 수정됐다. 심지어 문제 제기가 없었는데도 선제적으로 콘텐츠를 삭제한 기업도 있었다. 국내 한 대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억울한 듯 설명했다. “혐오 프레임에 맞섰다간 자칫 오만한 대기업이라는 갑질 프레임까지 씌워질 수 있어요. 버티면서 설명한다고 이를 받아들여 줄 사회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합리적으로 대응하려다 역풍을 감당하기 버겁다는 것이다. 특히 가맹점 수백곳을 둔 한 식품 기업 관계자는 “본사가 ‘마녀사냥’을 당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돼 자영업자인 가맹점주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그는 덧붙였다. “그런 이슈로 가맹점 매출이 떨어지면 초기 비용을 투자한 점주들은 가만히 있지 않아요. 저희 입장에선 눈앞에 불이 났는데 불을 소화기로 끄건 흙으로 끄건, 중요하지 않죠.”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과는 달라야 할 정부나 지자체의 대응도 별반 다를 게 없다. 올 초 남혐 논란을 겪은 한 지자체 관계자는 “‘좌표’찍고 몰려오는데 말단 공무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직속 상관에게까지 계속 전화했다”고 토로했다. ‘좌표찍기’는 신상을 털어 괴롭히는 것을 뜻한다. 해당 지자체는 산하기관에 배포해 게시하도록 했던 콘텐츠가 남혐 논란에 휩싸이자 전부 내리도록 조치했다. 복수의 담당 공무원들은 “좌표가 찍혀 총공(총공격)을 당했다”고 표현했다. ● 법정공방까지 간 혐오 낙인 유튜버 보겸 인사말에 ‘여혐 딱지’ 법원 ‘허위사실·인격권 침해’ 인정  혐오 프레임에 벗어나기 위해 법정 다툼을 벌인 사례도 있다. 구독자 약 4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유행시킨 인사말 ‘보이루’(보겸과 하이루의 합성어)의 경우다. 보이루의 초성을 딴 ‘ㅂㅇㄹ’는 2010년대 가장 유행한 신조어 중 하나다. 그러나 2018년 ‘ㅂㅇㄹ’가 여성의 성기와 하이루의 합성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보겸은 순식간에 여성혐오자로 전락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해명하고,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청함으로써 의혹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다. 논란이 다시 불거진 건 2019년,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가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ㅂㅇㄹ’를 여혐 표현으로 단정하면서다. 이에 보겸은 지난해 윤 교수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은 지난달 윤 교수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려 보겸의 손을 들어줬다. 윤 교수의 허위사실 적시로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됐다는 보겸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보겸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적극 해명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한 점을 들어 여혐 의도가 없다고 봤다. ● 혐오의 틀 키우는 사회 특정 단어·기호 쓰면 프레임 씌워 유튜브·포털도 피해자 보호 외면 우리 사회가 혐오 프레임의 텃밭이 된 것은 왜일까. 맥락에 관계없이 특정 단어, 기호 사용의 문제로 혐오를 판가름해 온 탓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그동안 김치녀, 한남충과 같은 용어 사용의 문제로 혐오의 영역을 축소시켜 왔다”며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혐오 프레임 씌우기는 발언이나 행위를 위축시킨다”고 우려했다. 이어 “혐오를 도구로 한 공격이 이뤄질 때 유튜브, 포털 등이 피해가 없도록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전혀 안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 스콘랩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혐오, 차별 등 부당한 상황을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성별, 국적, 연령, 성적지향, 출신지역, 장애 등을 이유로 직장이나 학교, 군대 등 일상생활에서 혐오나 차별을 겪으셨거나 욕설, 폭행, 위협 당하셨던 경험이 있다면 제보(jebo@seoul.co.kr)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추적해 보도하겠습니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익명에 부쳐집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입물량 늘고 대외적 신용도 높아져 ‘눈길’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입물량 늘고 대외적 신용도 높아져 ‘눈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수입 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정책사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 신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공사 임직원들의 발로 뛰는 마케팅을 통해 SM상선 북미서안(PNS)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6척에 대해 6500TEU급으로 업사이징된 선박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PNS 항로는 옌톈~상하이~닝보~부산~프린스루퍼트~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부산~광양~옌톈을 기항한다. 박성현 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북미서안 항만 적체 심화로 부족해진 선복량 확보를 위해 올 상반기동안 SM상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광양항을 적극 홍보했다. 북미 수출입 물류 개선을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하는 한편 SM상선 캐나다지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PNS서비스의 업사이징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업사이징된 PNS서비스를 통해 연간 북미발 수입 물동량 7만TEU가 광양항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업사이징 이전 PNS서비스를 통해 약 3만TEU가 처리됐던 것과 비교하면 135%(4만TEU)의 수입물량 증대 효과가 있다. 업사이징된 선박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 처음으로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을 통해 입항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2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YGPA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2년 상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항만배후단지 활용도 개선 사업’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발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사례는 YGPA가 최근 증가하는 광양항 배후단지 수요 대응을 위해 활동도가 낮은 주차장, 공원 등의 공용부지를 기업이 입주가능한 부지로 개선한 내용이다. YGPA는 지난 3월 경쟁력 있는 신규 9개사를 유치해 배후단지 생산성 향상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중년 인생설계·취창업, 인생 2막 성공 돕는다

    신중년 인생설계·취창업, 인생 2막 성공 돕는다

    “세종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이 있어 전문 역량을 지닌 신중년(50~64세)이 청년보다 인구 비중이 높습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6일 LH 희망상가에 ‘세종신중년센터’를 열고 취·창업 연계와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신중년의 제2 인생설계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내 50~64세 신중년이 7만 1000여 명(18.6%)으로 청년인구(15.4%)보다 인구비중이 높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이 있어 전문 역량을 가진 신중년이 많은 곳이다. 세종신중년센터는 이들의 생애 경력 재설계와 직업교육, 취·창업 지원 등으로 은퇴 이후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펼친다. 이곳에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실과 실습실을 비롯해 수강생들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실, 공유사무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날 ㈜바이브컴퍼니,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은 신중년 일자리 발굴, 프로그램 개발·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다양한 신중년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일부터 수강생 277명을 대상으로 14개 교육과정 센터는 신중년의 경력 향상과 재계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신중년센터를 통해 신중년들에게 인생 재도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취·창업 연계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지역 신중년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현안 지원 건의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현안 지원 건의

    대구 달성군은 지난 25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달성군은 최재훈 군수 등이 지역 현안과 국가투자사업의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여러 국가현안사업의 예산정책 협조, 달성군 내 이뤄질 국가사업 시행에 관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인한 후적지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유가 차천 네거리 주변 교통혼잡 개선 ▲국도5호선 달성군민체육관네거리 교차로 개선 ▲교통량증가예상구간 하빈 하이패스IC 설치 ▲강서소방서 매곡 119 안전센터 이전 및 신축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향후 부처별 시행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대해 국립근대미술관 건립과 에이스파크조성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정부의 큰 사업과 대구의 중심적인 사업들이 달성군에서 싹을 틔워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00년을 한 땀 한 땀 완성해간다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하여,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국회의원 보좌진과 국비 확보 협력 강화

    대구시, 국회의원 보좌진과 국비 확보 협력 강화

    대구시는 21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쟁점사항에 대한 실무차원의 공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새정부 및 민선8기 출범에 따라, 미래신산업 육성 및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지역의 향후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대구시가 중점 추진 예정인 주요 국비사업들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5명과 대구시 주요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대구시는 전날에도 국회 본관 245호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산확보 및 현안 업무 실무협조 차원에서 2023년 주요 국비 및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선제 대응 등 보다 발 빠른 대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총 3,084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D-Fab) 구축(총 341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총 420억원)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총 2,470억원)▲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총 3,280억원) 을 포함한 신규사업 13건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총 4,416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총 1,857억원) 등 계속사업 7건을 포함한 총 20개 사업으로,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질의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예산설명회가 대구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서울 송파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난관리평가는 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에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 제도다. 올해 평가는 총 335개(중앙부처 29개, 공공기관 63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앙재난평가단이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 실태, 재난유형별 관리활동 등 4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특히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지진 방재 종합대책 추진 실적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재난 상황 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해구호 분야 훈련 실적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확보했다. 안용상 송파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재부 고위공무원 정원 초과… 파견 공무원 5명 실직자 전락 [재계 블로그]

    기획재정부의 고위 공무원 인사 적체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는 모습이다. 보직을 받지 못하고 본부에서 대기하는 공무원이 줄지어 있는 상황에서 외부에 파견 나간 국장급 공무원 5명 안팎이 친정인 기재부의 자리를 찾지 못해 실직 상태로 대기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인사 적체가 심한 기재부에서는 국장 승진을 앞둔 총괄과장 등 공무원들이 외부에 파견을 나가 보직을 기다리는 사례가 많다. 타 부처나 위원회, 국제기구, 지자체, 정당 등에서 5년가량 근무하다 자리가 나면 기재부로 복귀한다. 이 중에서 지방자치단체나 정당에 파견을 나가는 경우에는 중앙부처 공무원으로서는 사표를 낸 뒤 파견을 마치면 기재부에 재임용 형식으로 기용된다. 재임용이 되기 전까지는 급여도 받지 못하는 실직 상태에 놓인다. 지난 6월 지방선거로 신임 지자체장이 취임하자 경제부지사 등 부단체장으로 나갔던 국장급 공무원들은 자동 면직됐다. 지방 별정직 공무원 인사 규정에는 부단체장을 별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경우 임용 당시 단체장이 임기 만료로 퇴직할 때 면직하도록 하고 있다. 직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파견을 나갔던 국장급 수석전문위원도 자리를 잃었다. 3월 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되자 민주당에 배정됐던 정원이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 몫이 됐기 때문이다. 기재부의 인사 적체는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간 통합으로 정원은 축소됐으나 두 부처 출신의 현원은 유지되면서 계속 심화되고 있다. 본부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채 대기하는 고위 공무원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이 은퇴하거나 승진해서 갈 자리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에 적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도시철도, 재난관리평가‘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도시철도, 재난관리평가‘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전국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2022년도 국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철도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청각장애인의 비상상황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수어 영상표출 ▲IoT 기반 역사 원격 자동감시시스템 구축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안정적 정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정부 중앙부처 22개, 전국 공공기관 55개 및 시·군·구 등 총 335개 기관이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분야는 철도, 교통, 에너지, 안전관리이다. 주요 평가내용은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목표 및 보호대상 범위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0년에도‘재난관리평가’와‘국가핵심기반보호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 2021년에도‘국가핵심기반보호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이번 평가에서「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사의 안전 최우선 경영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대통령에 건의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대통령에 건의

    8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 산업·교육정책 통해 지방 살리는 균형발전3.0 전략 제안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도 9일엔 경제부총리 만나 현안사업 건의 등 국비확보 총력전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새정부 균형발전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과 함께 기회발전특구의 첫 번째 모델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9일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3년 광주시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반영을 건의하는 등 대정부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8일 간담회는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 경제부총리, 행안부 장관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도지사 취임 축하와 새 정부의 주요정책 방향에 대한 안건발표, 만찬 및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지방시대 추진전략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한 관련부처의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산업이 커져야 하고,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정책이 요구된다”며 “새 정부에서는 산업정책과 교육정책이 같이 가는 균형발전 정책으로 균형발전 3.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광주와 전남은 공동으로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전남 인접지역에 300만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하고 “대통령께서 기회발전특구의 첫 번째 모델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해 주시면 광주·전남이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재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튿날인 9일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3년도 광주시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추 부총리에게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 계속사업 2건과 신규사업 5건 등 총 7건의 사업(총사업비 6조 2361억원)에 대한 1692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하며, 전날 대통령 주재 간담회에서 건의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 편성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주요 사업들은 실·국장을 중심으로 기재부와 중앙부처 및 여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광주시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변화된 정치환경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 만난 박형준 시장 “2030부산세계엑스포는 가장 주요한 균형발전 전략”

    尹 만난 박형준 시장 “2030부산세계엑스포는 가장 주요한 균형발전 전략”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아달라고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 시·도지사, 중앙부처 주요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가장 빠르고 주요한 지방 균형발전 전략이다”라며 “엑스포 유치의 전제조건인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북항 재개발 문제도 중앙부처 규제에 벗어나 부산시가 주도권을 가지고 처리해나도록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해서는 “산업은행 이전 추진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부산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시·도 지사와 가진 첫 공식 회의다. 각 시·도 지사의 현안 건의와 함께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방시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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