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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 새해업무 10일부터 청취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각부처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듣는다.업무보고 방식은 각부처가 청와대를 방문,주요업무계획을 브리핑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주돈식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오는 1월말까지 중앙부처 업무보고 청취를 끝낸뒤 지방초도순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작은 정부­행정국제화에 초점/올 공무원충원계획 특징과 내용

    ◎외시인원 5명늘려 개방화에 대비/7∼9급 대폭 줄어 경쟁률 치열할듯/주산 대신 정보처리기사에 가산점 총무처가 3일 발표한 새해 공무원채용계획인원 4만8천18명은 지난해 보다 3천2백24명이 줄어든 규모다. 이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지난해 일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기구가 통·폐합,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92년 보다 채용인원을 1만7천8백89명 줄였었다. 올 채용계획에서 국가공무원은 2만1천9백94명으로 지난해 보다 1천8백51명이 늘어났다.반면 지방공무원은 2만6천24명으로 5천75명이 줄었다.국가공무원 채용수가 다소 늘어난 것은 특정직의 채용인원이 8천4백43명으로 지난해 보다 2천2백15명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직은 국가및 지방공무원을 합해 5천1백12명이나 줄었다. 특히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국가공무원은 지난해 4천8백50명의 65%수준인 3천1백67명으로 1천6백83명이 감소했다. 행정고등고시는 지난해 3백15명에서 2백50명으로,기술고등고시는 60명에서 42명으로 각각줄었다. 그러나 외무고등고시는 지난해 30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났다.이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로 국제화·개방화에 필요한 전문인력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급및 9급공채인원도 7백25명,2천1백15명으로 각각 줄었다.이는 지난해(7급 9백20명,9급 3천5백25명)의 80%,60% 수준이다. 이에따라 올해에는 하위직공무원에 대한 응시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공무원채용계획의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행정의 국제화·전문화를 위해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문호가 확대된 것을 꼽을 수 있다.특히 전문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응시자에 대한 가산혜택제도가 강화됐다. 정부는 우선 국제통상분야의 인력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고시 재경직류에 국제통상분야 전문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행정고시 교육직류를 「교육행정」직렬로 바꾸는 한편 사회보장과 노사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사회」직류대신 「사회복지」·「노동」직렬을 신설해 선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고시에 전산직분야를 신설,우선적으로 올해 5명을 선발한 뒤 해마다 선발인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또 7·9급 전산직도 지난해의 95명에서 2백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현실에 맞지 않는 주산·타자자격소지자에 대한 가산제도를 폐지한 대신 워드프로세서 또는 정보처리기사자격증을 지닌 응시자에게 한과목 0.5∼3%의 가산혜택을 주기로 하고 7급시험의 「전산학개론」,9급시험의 「전자계산일반」과목을 폐지했다. 6급이하 기술직시험에서 기계·전기등 6개 분야에서만 기술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혜택을 주던 것을 임업·환경·통신기술등 모든 분야에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가산점수도 2∼3%에서 3∼5%로 높였다.또 기능자격증 소지자도 9급시험에만 가산혜택을 주던 것을 7급시험에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검찰사무직·세무직·관세직·감사직에 대해서도 공인회계사나 세무사·법무사·관세사·감정평가사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응시자에게는 3%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정부는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해 올 시험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치르기로 하고 15개 시·도에서만 교부하던 응시원서도 올해에는 2백20여개 시·군지역에서 교부하기로 했다. 특히 응시생들이 시험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음성자동전화서비스를 통해 시험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그러나 시험성적을 우편으로 알려주는 제도는 폐지키로 했다.
  • 떡값받은 공무원 16명 징계/총리실,연말 복무감찰서 적발

    국무총리실은 연말을 맞아 정부합동특감반을 통해 공직자 복무동향점검및 현장감찰활동을 실시한 결과 금품및 선물을 수수한 16명의 공직자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총리제4행정조정실 정강정예방심의관은 『지난 21∼24일과 27∼28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등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실시,5급이하 공직자 16명을 적발했다』면서 『이들은 해당부처에 통보,엄중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정심의관은 『적발 공무원들은 관련기업체나 산하기관으로 부터 떡값등의 명목으로 금품및 선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경제부처 공직자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심의관은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적으로 감찰활동이 실시됐다』면서『비위공직자들이 받은 금품은 수십만원대』라고 덧붙였다.
  • 「행정관리」 아닌 「행정경영」 지향하라(최택만 경제평론)

    새해는 경제정의의 실현을 위한 금융실명제의 실질적인 정착과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혁신을 병행해서 추진하는 미래지향적인 개혁의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정부도 내년에 경쟁력강화를 위해 기업에 대한 정부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할 방침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지난 27일 경제부처 장관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 규제완화가 절대로 중요하다며 새해에는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청와대내의 규제완화대책반을 가동,규제완화실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규제 완화는 지난 15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이후 새로 형성되고 있는 국제무역질서에 대응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기업의 대한투자 촉진을 위해서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과제이다.특히 정부규제 가운데 민간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해온 정부규제의 완화 내지 철폐는 적자생존의 냉엄한 국제경쟁속에서 우리기업이 살아 남기 위한 명제에 속한다. 지금까지 정부규제는 시장기구의 원활한 작동과 민간경제주에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비능율을 초래할 뿐아니라 국제화와 개방화에 따른 우리경제의 재도약에 큰 장애가 되어 왔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이다.그런데도 규제가 그대로 존속해온 것은 관계기관이 규제를 완화하면 해당기관의 영역과 권한이 축소된다고 인식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현행의 규제적인 제도와 규범,그리고 관행을 완화하기보다는 철폐를 한다는 원칙아래서 행정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규제의 존속을 전제로 완화조치를 강구하는 것과 철폐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또 철폐를 전제로 하지않을 경우 중앙부처가 지방에 위임해도 무방한 제도나 규칙을 중앙에 그대로 남겨 두려할 것이다. 내년에 단행하려는 경제규제완화조치가 구두선에 그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공직자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정부는 지난 6월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60여개 법령에 규정된 각종 규제를 완화한 바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는 규제완화를 집행하는 일선 행정기관의 공직자들이 규제완화조치를 능동적으로 집행하고 홍보하기 보다는 피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데 기인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공무원들은 『행정은 공적 서비스다』는 사고를 가져야한다. 선진국에서 행정은 관리가 아니라 행정경영이다.관리가 아닌 경영이 될 때에 비로소 서비스 정신이 생기고 시민의 입장에서 규정을 해석하고 그들의 편의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그렇게 되어야 행정의 질과 생산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더 나가서 관료형 정부를 기업형 정부로 바꾸어야 한다.정부가 내년에 추진하려는 규제완화를 철폐원칙에 입각해서 추진할 뿐아니라 정부형태를 기업형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최상의 길이다.경제규제완화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지만 국가경쟁력강화라는 총체적인 경쟁력강화에는 이르지 못한다.국가경쟁력강화는 국가구성원 전체가 국제경쟁력 강화체제로 무장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기업만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정치권·사회단체 등 국가의 중추적 기능이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국가경쟁력이 강화되지 않는다.정부가 제공하는 도로·항만·항공 등의 공공서비스가 취약 할 경우 기업의 물류비용증대로 제품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사실이 단적인 예증이다. 정부규제완화 내지 철폐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증대는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정부가 이같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려면 정부형태를 기업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미국의 클린턴 정부는 최근 민간기업에서만 실시해온 품질향상운동을 정부차원에서 전개하기로 했다.그러한 행정개혁을 위해 예산과 인사를 대폭 분권화하여 실무일선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높였을 뿐아니라 예산절감분의 50%를 다음해로 이월이 가능토록했고 이월예산의 2%는 예산을 절감한 공무원에게 상여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미국정부가 정부운영을 기업형으로 전환한 것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공직자들에게 의식개혁을 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행정개혁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정부의 규제완화조치가 행정개혁의 차원으로 한단계 높아지고 기업형 정부를 지향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
  • 2∼4급 공직자 94명 사퇴권고/재산실사 매듭

    ◎투기·탈세등 심사기준 적용/140명 경고… 인사에 반영키로/5급이하 사정작업 착수 정부는 10일 중앙부처및 산하기관의 2∼4급 공직자 1만5천32명을 대상으로 삼은 재산실사결과 2백34명이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94명에게 사퇴를 권고하고 1백40명에게는 경고를 하기로 했다. 표세진총리실제4행정조정관은 이날 『총리실주관으로 각부처 감사관실을 통해 비공개 재산등록 공직자의 재산형성과정을 실사한 결과 모두 2백34명이 문제공직자로 파악됐다』고 밝히고 『그가운데 정도가 심한 94명은 사퇴권고하고 나머지 1백40명은 경고와 함께 앞으로 인사관리에 반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표조정관은 이번 실사의 심사기준이 ▲고의적인 재산은폐및 축소 ▲위장전입등 부정한 방법의 부동산투기 ▲투기성 단기매매·가등기매매등 편법을 통한 부동산거래 ▲투기성 부동산의 과다보유 ▲명백한 탈세등이었다고 밝히고 『이같은 기준중 한가지라도 그 정도가 심하거나 2가지이상 기준에 중첩되면 재산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산실사대상에서 제외된 감사원·안기부·국방부·검찰의 2∼4급 공직자에 대한 사정결과는 각 기관별로 곧 발표되거나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재산을 등록한 4급이상 공직자에 대한 사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5급이하 공무원 87만명에 대한 사정작업을 연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위직 공무원 가운데서도 특히 이권·민원부서 근무자들의 재산상태를 집중 실사하기로 했다.
  • 여성공무원 86% “승진서 차별”/여협,9급이상 428명 설문조사

    ◎“근무평점 낮게받고 기회 적어” 불만/배치 평등·제도개선 등 해결책 시급 우리나라 여성공무원중 상당수는 승진등 근무조건에서 남성들에 비해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오)가 최근 중앙부처 및 지방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4백2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직에서의 성차별」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조사에 따르면 「승진과정에서 성차별이 전혀없다」고 대답한 여성공무원은 14%정도에 불과한 반면 어떤 식으로든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85.5%에 달했다. 승진과 관련된 성차별 내용으로는 「근무평점을 낮게 준다」가 55.9%로 가장 많았고 「승진기회가 적다」「승진과는 거리가 먼 부서배치」등이 그다음으로 꼽혔다. 실제 승진속도와 관련,승진경험이 있는 55.7%의 응답자 가운데 남성동료와 똑같이 진급한 경우는 49%정도였으며 남성보다 뒤쳐진 사례가 36%나 차지했다. 여협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공무원직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제도상의성차별적 조항 개선 ▲업무배치의 평등 ▲근무성적 평가제도의 합리화 ▲여성공무원을 위한 전담기고 설치 ▲정부종합청사내 직장보육시설의 시범적 운영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중앙부처 업무/1백23개 지방이양/내년부터

    ◎농림수산부 43건으로 으뜸 ▷주요업무◁ 농약판매등록·농지전용 추천 도시계획사업실시 계획 인가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 허가 정부는 4일 관계부처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반을 마련하고 행정분권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1백23개의 중앙부처사무를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관계법령의 개정작업을 벌여 새해부터는 지방에서 이들 이양사무를 직접 관장토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로 이양되는 기능은 농수산부가 43건으로 가장 많으며 ▲교통부 23 ▲건설부 14 ▲문화체육부 8 ▲보사부 7 ▲내무부 6 ▲교육부 6 ▲산림청 5 ▲수산청 5 ▲노동부 4 ▲상공자원부 2건등이다. 주요 사무로는 특수지학교지정,농업기계등록,비료생산업 허가및 취소,자가용자동차의 유상운송허가,수산제조업의 허가,농약판매업등록,산지개간인가,도시계획사업실시계획인가,택시운전자격시험,농지전용추천등이 있다. 이번 조치로 지난 91년 이후 지방에 이양된 사무는 모두 4백89건으로 늘어났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지방행정의 발전을 위해 지방에 위임된 정부기능 가운데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업무들을 주로 이양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로 자치행정의 기반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행정기관 이양 업무 123건

    ◎농기계 등록·농수산물도매시장 허가/농수산부/택시운전자격시험·자동차신규 등록/교통부/토지구획사업 인가·중기대여업 신고/건설부 정부가 4일 1백23개 중앙부처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기로 한 조치는 지방화시대를 한결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는 95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중앙부처기능의 지방이양을 본격 추진해왔다.그 결과 이번 이양사무를 포함해 모두 4백89개의 중앙부처기능이 지방행정기관에 넘겨졌다. 지금까지 이양된 기능은 대부분 인·허가,승인등 민생과 관련된 업무로서 그동안 이와 관련해 여러차례씩 서울의 중앙부처를 찾아야 하던 지방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번에 이양키로 한 기능들은 각 지방행정기관에서 강력히 희망해온 것이어서 지방행정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무처 관계자는 설명했다.부처별 이양업무는 다음과 같다. ▷내무부◁ (6건) ▲행정서사회 지회·지부의 보고사항 수리 ▲행정서사회 지부의 감독 ▲행정서사회 지회의감독 ▲공사지사및 출장소 설치인가 ▲시·도 방재계획의 승인 ▲지방공사·공단의 급여및 퇴직수당 지급기준 승인 ▷교육부◁ (6건) ▲상급학교 입학학력 인정학교 지정(중·고등학교) ▲〃 〃 〃 지정취소(〃) ▲〃 〃 〃 보고검사 ▲산업체 특별학급 설치인가 ▲산업체부설 중·고교 설립인가 ▲특수지학교 지정의 승인 ▷문화체육부◁ (8건) ▲공연자 등록 ▲공연등록증 교부 ▲〃 재교부 ▲공연자등록취소 ▲공연자 폐업등의 신고승인 ▲공연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영사기사 면허신청 ▲직장운동 경기부 설치 운영지도 ▷농림수산부◁ (43건) ▲농업기계등록 ▲제사업및 견방업 허가의 취소및 제한 ▲잠종 생산량 할당 ▲제사업및 견방업 영업허가증 교부 ▲비료생산업 허가 ▲비료생산업 허가취소및 영업정지 ▲비료의 양도및 판매제한 ▲비료생산업 허가등의 공고 ▲종자판매허가 ▲〃취소 ▲방제업허가 ▲농약판매업등록 ▲판매업자 보고및 시설보완명령 ▲10㏊미만 개발대상지역 선정 ▲〃 조사 ▲미수개발지정·사유미간지 매수결정고시 ▲개간허가및 허가증교부 ▲개간허가의 통지 ▲〃 고시 ▲〃 취소 ▲개간준공인가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설인가 ▲〃 폐쇄인가 ▲〃 업무규정 변경승인 ▲〃 조건부허가 ▲〃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농수산물 거래제한 ▲농수산물 위법거래행위 단속 ▲농수산물의 단속공무원 증표제시 ▲개설자에 대한 보고명령 ▲개설자에 대한 검사 ▲개설자에 대한 필요한 조치명령 ▲지정도매인에 대한 업무정지명령과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종묘상 등록 ▲양곡매매업의 폐지,휴업신고 ▲체납처분 강제집행 ▲양곡도정업(일반)허가 ▲양곡도정업 허가 또는 등록취소·영업정지 ▲양곡도정업 양도·임대 ▲양곡도정업(일반)변경 승인 ▲양곡도정업 휴업·폐지신고 ▲지력증진 사업지역의 지정승인 ▲농지개량시설 폐지승인 ▷상공자원부◁ (2건)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권고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조치명령 ▷건설부◁ (14건) ▲건축사보 신고수리 ▲건축사 신상변동 신고수리 ▲중기대여업 신고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사업의 시행에 관한 인가 ▲규약 또는 사업계획등의 변경인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인가의 공고 ▲조합의 합병·해산·인가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신청기간의 지정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관계서류의 공람 ▲주요구조부용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말소 ▲주택자재검사 ▲수도사업의 폐지 또는 휴지허가(지방상수도) ▷보건사회부◁ (7건) ▲직업보도시설의 설치 ▲지방여성단체 신고 ▲지방여성단체 설립허가및 지도감독 ▲한외마약제재를 위한 마약사용허가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직 공무원으로서의 채용계약 체결 ▲공중보건의사 채용계약 해지 ▷노동부◁ (4건)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 과태료 부과·징수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보고명령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검사 ▲국내유료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교양훈련 ▷교통부◁ (23건) ▲자동차운송알선사업에 관한 운임및 요금신고의 수리 ▲알선약관및 그 변경의 인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사업계획의 변경,사업의 휴지 또는 폐지신고의 수리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등록제제한 ▲ 〃 개선명령 ▲ 〃 양도·양수와 법인합병 신고수리 ▲ 〃 법인합병인가 수리 ▲ 〃 상속신고 수리 ▲ 〃 등록취소및 사업정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과징금부과처분및 징수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청문 ▲자동차 운송사업면허 또는 실효의 확인 ▲자가용자동차의 사용및 변경신고의 수리 ▲ 〃 사용폐지신고 수리 ▲ 〃 유상운송허가 ▲택시운전자격의 취소처분및 효력정지 ▲택시운전자격시험 ▲택시점검·정비명령및 사용정지명령 ▲택시점검및 정비의 보고및 검사 ▲개선명령및 종업원의 훈련 ▲자동차신규등록 ▲자동차등록원부 비치관리 ▲사업용자동차의 사고보고의 수리 ▷산림청◁ (5건) ▲자연휴양림의 관리위탁 승인 ▲산림용 종자·묘목의 검사및 판매금지·소독·폐기등 조치 ▲수익의 귀속 ▲수익자 부담 ▲원인자 부담 ▷수산청◁ (5건) ▲사회단체의 신고 ▲농지전용의 추천 ▲공유수면의 점용및 사용협의 ▲수산제조업 허가 ▲〃 제한·정지·취소
  • 변화와 개혁의 공직사회/박명재 총무처공보관(기고)

    ◎「화석의 신화」를 깨뜨리자/겸허한 자기반성통해 국민봉사자로 거듭나야 국제화에 무감각한 관료,통제 및 규제일변도의 행정,부처 이기주의로 조정력이 결여된 행정체제,무사·안일한 복지불동의 공직사회.이러한 지적들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공직사회에 대한 국내·외적 시각이다. 다소 치우친 감이 있지만,현 공직사회의 부정적 측면과 동시에 분발를 촉구하는 지적임에 깊은 공감과 함께 이 시대의 공직자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앞선다. 그러나 국민과 언론의 기대에는 미흡할지 모르지만,많은 공무원들이 이러한 국민의 질책과 채찍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각분야의 변화와 개혁을 착실히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국제적 감각 부족과 통제지향적 규제로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대해서 보면,새 정부는 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규제완화에 두고 지난 8개월동안 행정규제완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한 결과 8개월동안 1천8백53건의 각종 규제를 완화·조치하였으며,새로운 규제의 신설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현재 국회에 제출중에 있다.최근 한 경제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기업인의 75%가 이러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환경보호,소비자보호 등 사회적 규제는 오히려 이를 강화 할 필요성이 있고,경제규제도 국내산업 보호와 국제경쟁력 강화의 시간을 벌기 위하여 규제시기를 적절히 선택해야 하므로 자국이익을 앞세운 외국인의 눈에는 경직된 한국관료들로 보일 수 있으나,국제화의 핵심과제가 규제완화에 있음을 인식하고 계속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또한 공무원이 국제적 안목이 낮고 국제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감하지만,현재 중앙부처 국·과장중 국비유학을 통해 해외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2천5백명이 넘고 1년에 적어도 1백여차례 이상 각부처가 치러내는 각종 국제행사·국제회의 및 협의,그리고 88올림픽과 EXPO의 성공적 개최뒤에는 국제적 능력과 안목을 가진 공직자들의 힘이 절대적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정부는 21세기에 대비하여 행정의 국제화,행정인의 국제의식화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해외훈련의 확대와 더불어 외국과의 교류·협력을 더한층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부처간의 정책협의과정을 부처이기주의와 조정능력 부족으로 보는 문제이다.과거 우리 행정이 상부 지시에 따라 충분한 사전협의없이 즉흥적이고 졸속적인 정책결정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것을 방지하기 위하여,문민정부는 관계 부처간의 토론과 협의를 활성화하여 각 부문간의 다양한 의견개진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결정을 해나가고 있다.이러한 민주적 절차를 부처 이기주의로 인한 비능률이라고는 볼 수 없다.일본이 지하철 건설문제를 놓고 운수성과 통산성 대신이 법정소송중에 있다는 것은 한번쯤 상기해 볼만 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복지부동의 공직사회라는 지적이다.물론 새 정부의 개혁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정활동 등으로 공직사회가 다소 위축되고 이로인해 국민들에게 적지않은 불편과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고 본다.초기에 공직사회가 다소 멈짓거리긴 했지만 문민정부에 들어와 행정기능이 정지되고 공무원들이 패각속에움추린 달팽이가 된것은 결코 아니다.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신경제 계획의 추진 및 금융실명제 실시,3만여명에 달하는 공직자의 재산공개와 등록 등 각 분야에 걸친 행정개혁 작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이를 뒷받침 하기 위하여 금년 정기 국회에 내놓은 개혁입법이 예년 평균 50∼60건의 3배에 달하는 1백57건에 이르고 있다. 관료조직의 속성과 새로운 정책의 시행에는 부처간·이해당사자간 협의·조정 및 법률적·예산적 뒷받침 등으로 다소간 시간이 소요되어 국민기대에 바로 못미치는 시차성이 있지만,지금 과장계층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시대적 상황과 과제를 깊이 인식하고 겸허한 자기반성과 함께 의식개혁을 위한 진지한 모색과 토론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즉 공무원들이 과거 군림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경영하는 자,봉사자로의 변신을 통해 국민에게 질의 서비스를 창출·제공하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고 있다. 일부분에 대한 관찰만으로 공직사회 전체를 매도하기 보다는,거듭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더 큰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오히려 국민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이해와 격려가 더 큰 의욕과 보람을 북돋우게 한다. 항시 공직사회를 굳은 화석으로 생각하고,긍정적인 변화의 조짐마저 굳은것으로 보는 시각,그리고 정부교체기마다 국민의 기대와 달리 굳어지는 공직사회,이 모두가 우리가 깨뜨려 나가야 할 「화석의 신화」들이다.
  • 지방공직자 사정 「예견된 불발」/정인학 전국부 기자(오늘의 눈)

    지난 10월부터 추진돼온 내무부의 지방공직사회 물갈이인사 추진과정을 지켜보노라면 「예견됐던 불발탄」이었다는 씁쓰레한 뒷맛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지방공직사회풍토 개혁을 주도해야 할 내무부가 개혁의 기치는 높이 들었으나 방법론에서는 단호한 의지도 없고 뚜렷한 대안도 마련치 않았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재산형성과정에서 지탄대상이 되는 공직자는 물론 무사안일·무능력 공직자도 대거 사퇴시킨다는 원칙으로 지방공직사회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이는 재산관련 공직사퇴대상자가 불과 30여명선으로 전국의 2천3백여명 가운데 이들만을 솎아낼 경우 뿌리깊은 지방공직사회의 구태를 씻어내지 못하고 지방행정조직을 경직시킬 뿐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내무부의 이같은 물갈이 방침은 대상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조치시한이 4,5차례나 연기되다 사실상 철회됐다.이번에는 고령 공직자를 대거 명예퇴직토록 유도,물갈이하는 방안이 시도됐으나 이 또한 단 하루만에 공직자들의 반발을 이유로 「없었던 일」로 돼버렸다.이같이 갈팡질팡하는 내무부의 자세는 일부 공직퇴진대상자들이 만약 강제퇴진시키다면 구시대의 행정비리를 폭로하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바로 구시대의 비리가 지방공직사회 개혁의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난날의 업보에 발목이 잡혀 물갈이는 한걸음도 더 내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내무부는 이같은 지방 공직자들의 악의적인 반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까. 그리고 혹시 공직사회 물갈이 조치를 기획하면서 당사자들이 반발할 경우 곧바로 철회하겠다는 복선이 깔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정말 그랬다면 내무부의 개혁작업은 「속빈 강정」일 뿐이라는 비아냥을 받아 마땅하다. 30일 감사원에서는 중앙부처,일선 시·도및 정부투자기관 감사관들이 모여 공직자 무사안일풍토 쇄신방안을 협의했다고 한다.야심만만했던 개혁을 앞세운 공직자의 물갈이는 무산됐더라도 이번 기회에 무사안일 공직풍토가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 대선공약사업/1,097건 임기중 추진/정부,세부시행계획 마련

    ◎동서고속철 등 나머지 1백29건/재원·타당성 재검토뒤 착수 고려 정부는 14대 대통령선거공약 세부사업 총 1천2백26건 가운데 1천97건의 사업을 김영삼대통령 임기중 1백65조9천4백98억원을 투입,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동서고속전철건설,부산신공항,전라선복선화,전주직할시 승격등 나머지 1백29개 사업은 재원마련및 타당성 측면에서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했다. 정부는 이러한 장기검토사업은 재원조달방법이 마련되는대로 추후 시행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무총리행정조정실은 26일 그동안 당정협의와 중앙부처및 시도공약관계관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제14대 대선공약 실천계획」을 마련,곧 청와대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공약이행이 확정된 1천97개사업중 지방자치단체장선거 95년이내 실시등 순수 비예산 사업 4백39개는 범정부적 역량을 기울여 적극 추진,조기에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그리고 최근 첨예한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쌀개방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선거공약대로 쌀은 관세화및 최소시장접근대상에서제외한다」면서 그를 위해 대외교섭력강화및 농업구조개선을 추진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김대통령의 방미결과와 연관되어 이 부분은 수정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경부고속전철사업,국도완전포장,EXPO사업 기채액상환 특별지원,새만금 간척사업,6대도시 총 5백58㎞ 지하철 추가건설,부산항 개발사업등 예산사업 5백39개는 연차적 계획을 수립,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계획과 관련,김대통령 임기중 총 소요사업비를 ▲국비 74조9천9백83억원(45.2%) ▲지방비 40조8천8백10억원(24.6%) ▲민자유치등 50조7백5억원(30.2%)등 1백65조9천4백98억원으로 추정하고 94년엔 ▲국고 11조2천4백68억원 ▲지방비 7조6천7백27억원 ▲민자 10조97억원등 28조9천2백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가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한 1백29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필요성은 있으나 재원형편상 추진이 어려운 사업(65개)=동서고속전철건설,부산지하철2호선연장,전라선복선화,수인선복선전철화,서산∼홍성∼공주∼대전간 산업고속도로,춘천국도접속도로연결,인천항조기완공및 죽변항개발,속초해양박물관건립,중학교의무교육 시지역실시,저소득층무주택가구주거비지원 등 ▲재원의 효율성이나 타당성면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업(42개)=부산신공항건설,영동국제공항건설,예천및 대구공항확장,목포비행장활주로재확장,부산신항만건설,새만금국제항신설,대전과학산업단지국가공단화,천안과학산업단지조성,태백산국립공원개발,정선무연탄화력발전소건립,경부고속전철역 김천유치등 ▲현실여건상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업(22개)=경기도지방TV및 라디오방송국신설,박정희전대통령추모기념관건립,전주직할시승격,사찰토지 토지초과이득세와 종합토지세면세,제주지역고등법원지원설치,전국체전 천안유치,예능특기자병역혜택부여,일부농산물에 대한 재해보험제도입,영세중소상인에 대한 과세특례기준 상향조정등
  • 공무원 행정직/해외연수 대폭확대… 국제화 촉진

    ◎내년 장기훈련 30%·시찰인원 3배 늘려/외국정부 위탁제도입… 실무능력 향상 역점/미·일 편향 탈피,국제협상 전문가 양성 절실 정부는 공무원들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무원들의 해외교육제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이에따라 내년도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국비 해외장기훈련인원을 올해의 1백50명에서 30% 늘어난 2백명으로 잠정 확정했다.또 일선 지방행정기관 공무원들의 해외시찰인원도 올해의 3천5백명에서 내년에는 1만명선으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지금까지의 해외훈련이 학위취득에만 편중돼 대외교섭에 필요한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보고 국제기구와 외국정부기관에 교육을 위탁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의 4급공무원을 중심으로 총 30명을 선발해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의 해당부처에 파견,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들은 외국의 해당부처나 국제기구에 파견돼 실제근무및 연구활동과 세미나참가등을 통해 학위취득의 부담없이 전적으로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정부는 이밖에 서방선진국에 집중 돼온 해외교육을 다변화 해 중국과 러시아,중남미,서남아시아등 기타지역에도 30명을 파견,2년동안 해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무처는 이를 위해 내년도 공무원 교육훈련예산을 올해보다 16억원이 늘어난 94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현재 국가공무원 가운데 석사이상 학위를 갖고 있는 사람은 모두 1천2백87명이며 이중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은 3백59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학위취득국가별로 분류하면 미국1백75명,일본96명,프랑스26명,영국16명,기타29명으로 70%이상이 미국과 일본에서 교육을 받아 기타 국가들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대외협상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갖추고 있는 이른바 「국제전문가」역시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총무처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정부 각부처가 확보하고 있는 국제전문가는 3백50명으로 정부가 필요로 하는 인력 5백90명에 비해 2백40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국제전문인력 부족현상은 해마다 더욱 심화돼 오는 2천년이면 최소한 1천2백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할 전망이나 현재의 교육훈련계획으로는 7백32명밖에 충원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관련,총무처 고시훈련국의 박찬우사무관은 『공직사회의 비생산적인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보다 국제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해외교육을 대폭 늘려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정부예산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지 못한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94억원으로 책정된 내년도 공무원교육훈련예산도 올해에 비하면 크게 증액된 것이나 올해 사원들의 해외연수에 1백60억원을 투입한 삼성그룹등 민간부문에서의 교육투자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국제화가 선결과제』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공무원들의 국제화에 필요한 해외교육을 장기적으로 민간수준으로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공단지역 건폐율 70∼80%로 늘려/정부

    정부는 공장용지 부족난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60% 이하로 책정된 공업지역 내 건폐율(전체 대지중 건물바닥의 면적)을 70∼80%로 높이기로 했다. 서울∼설악을 연결하는 국도 44호선중 도계∼상오안,인제∼한계령간 확장공사는 내년 중 착공키로 했다. 정부는 19일 과천 청사에서 김영태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내무부등 11개 중앙부처 차관과 15개 시·도의 부지사·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4차 시·도 경제협의회를 열고 시·도에서 건의한 37개 지원요청 및 제도개선 사항중 22개 사항(59%)을 받아들여 이같이 확정했다.
  • 국토대청결 5백만 참가/2만여곳서 쓰레기 1만여t 수거

    11월 첫번째 「전국토청결의 날」인 6일 전남·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공무원,학생,시민등 모두 5백만여명이 나서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그간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2만2천6백여곳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돼 모두 1만여t의 각종 쓰레기가 수거됐다.이날 수거된 쓰레기가운데 23%에 해당하는 2천3백여t과 16%의 1천6백여t은 각각 청결활동 현장에 매립하거나 소각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18만6천여대의 각종 청소장비를 동원,각 시·군별 위생쓰레기처리장으로 운반해 매립했다.지난달 16일과 23일에 이어 전국적으로 펼쳐진 이날 청결활동은 중앙부처를 비롯 각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별로 「책임담당구역」을 지정,기관장 책임아래 펼쳐졌다.
  • 엑스포조직위 파견 공무원 “복귀 불투명” 고민

    ◎381명 폐막이후 걱정 태산/원부서 인사적체… 상당수 퇴직 결심/없어진 동자·체육부출신 불면 시달려 엑스포 조직위 최모(46)부장은 요즘 밤잠을 설친다.엑스포가 끝난 뒤 일을 생각하면 통 잠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폐막일이 다가올 수록 증세는 더욱 심하다.「엑스포 불면증」에 걸린 것이다. 「과연 원래 일하던 부서로 돌아갈 수 있을까」「내가 앉을 책상이나 마련해 줄까」「다시 지방의 한직으로 보내는 것은 아닐까」 이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최부장은 지난 90년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중앙부처에서 엑스포 조직위로 파견됐다.비록 별도 정원으로 승진했다 하더라도 앞뒤를 잴 겨를이 없었다.마지막 승진 심사에서 턱걸이를 해 기쁨은 말할 나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엑스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원대복귀」하는 일이 큰 걱정거리다.정부부처의 인사 적체는 불을 보듯 뻔한데다 3년동안의 공백 기간이 부담스럽다.엑스포의 느슨했던 근무 분위기가 자연스레 몸에 배 다시 경쟁이 치열한 원래 부서에 적응하기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 여기저기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며 정상(?)적인 복귀 여부를 물어보고 부탁도 해봤으나 신통치 않다.원래 부서로 돌아가기야 하겠지만 「엑스포 천덕꾸러기」취급을 받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는 최부장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지난 89년 3월부터 엑스포로 파견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4백74명 모두의 문제다.비교적 젊거나 일할 자리가 많은 공공기관에서 파견된 직원은 좀 낫다.그러나 걱정의 수위는 대동소이하다. 엑스포에 임직원 4백74명 중 공무원은 64개 부처 3백81명,공공기관 직원은 27개 기관 1백1명이다.나머지 5명은 오명 위원장 등 선출직 3명과 자체 채용한 2명이다.이 중 불면증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경우는 조직개편으로 부서가 없어진 전 동력자원부 및 체육부 공무원,별도정원으로 승진된 사무관급 이상,인사적체가 심한 대한무역진흥공사 직원 등이다. 동력자원부와 체육부에서 파견나왔다가 생소한 상공자원부와 문화체육부로 돌아가야하는 직원들은 각각 8명·5명 정도이다.사무관 1백39명과 서기관 48명 등 1백87명 중 별도정원으로 승진한 간부는 80% 이상인 1백50명 안팎이다.부이사관급인 국장 이상도 19명으로 이 중 절반 정도는 별도정원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엑스포가 끝나면 공복을 벗기로 이미 마음을 굳힌 사람도 있다.특히 정년이 2∼4년정도 남은 직원들은 『굳이 냉대받으며 일 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시원섭섭하다는 표정이다.그러나 사무관 및 서기관급 직원들은 한창 일할 나이인데다 가족들의 부양때문에 진퇴양난의 길에서 고민 중이다.이에 따라 황인성 국무총리도 최근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난 88올림픽 때처럼 복직 문제로 다시 말썽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이들은 십분 그대로 믿지 않는다. 엑스포에 파견된 직원 중 상공자원부 소속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문화체육부(31명)무역진흥공사(30명)대전(24명)총무처(22명)등이 20명 이상이다.과학기술처(19명)건설부(18명)체신부(17명))서울(15명)경제기획원(13명)교통부(11명)교육부 및 충남(각 10명)등도 10명 이상이다.이들은 11월 말까지 30%,12월말까지 60%,2월초까지 나머지 10%가 원래 부서로 돌아간다.
  • 중국:하(세계의 개혁현장:23)

    ◎지방공무원 2백만명 감축령/정부기구 1백개서 41개로 14년여에 걸친 중국의 개혁개방에서 최근의 주요 관심사는 체제개혁이다.지난해말 14차 당대회에서 채택한 「사회주의 시장경제」노선을 추진하자면 이에맞는 제도가 뒷받침돼야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중국의 체제개혁이 일당독재나 민주집중제와 같은 사회주의 정치체제까지를 바꿔보자는 것은 아니다.말로는 체제개혁 또는 정치개혁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만 그 내용은 어디까지나 행정개혁에 그치고 있다. 우선 중국은 10월1일부터 공무원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나 국영기업,국영상점,교육기관,당기구등 거의 모든 주민이 공무원인 셈이었다.농민이나 개인기업 근무자 정도가 여기서 제외된다.하지만 이제는 중앙 및 지방정부에 근무하는 행정요원으로 공무원의 한계가 그어졌다.「국가공무원 잠정조례」에따라 국무원총리를 1급으로,말단 사무원을 15급으로 하는 15개의 공무원직급이 생겨났고 정년퇴직제와 공무원채용시험이 실시된다. 경제부처의 한 40대 공무원은 『공무원제실시로 정년퇴직이 엄격히 실시되면 승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공무원 조례에 색정,마약흡입,미신,도박을 금하고 기업이나 가게등 영리성 경영활동에의 참여까지 금지시킨 것은 너무 지나친 것같다』고 밝혔다. 공무원제도 실시와 함께 가장 골치 아픈 일중의 하나가 각종 정부기구를 대폭 축소하고 인원을 감축하는 일이다.특히 기구 개편의 경우 지난 81년 국무원 산하 부·위원회등이 1백개로 최고에 달했던게 그동안 수차의 통폐합 과정을 거쳐 현재는 41개로 줄어들었다.지난 3월의 8기 전인대1차회의에서 7개부를 폐지했으나 대신 6개가 새로 생겨난 결과다.이같은 중앙부처보다는 지방 정부기구의 난맥상이 더 큰 문제다.그래서 지난 7월 국무원 체제개혁위원회는 대담한 기구개혁의 일환으로 오는 95년까지 지방정부요원의 25%인 약 2백만명을 감축하도록 지시했다. 정부의 이같이 과감한 의지가 결실을 거둘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쨌든 이들 잉여인력은 생산현장에 투입되거나 서비스등 3차산업에서 일자리를 구해야할 것이라고 나간국무원비서장이 밝힌바 있다.그는 지방 정부가 일부 부서를 회사로 개편해서 본래의 행정업무를 보도록해서는 안된다고 지시함에따라 비대한 행정기구의 축소방안으로 거론돼온 행정기구의 기업화가 그렇게 간단치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 무턱대고 잉여인력을 해고시켜 실업자를 양산해내면 그들은 당장 무엇을 먹고 살지 막막해진다.그래서 사회불안의 요인이 될 수도 있고 생산력향상에도 도움이 안돼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갈수밖에 없다고 체제계획위원회의 왕해군처장이 밝혔다.그는 실직보험제 실시가 한 방안이 될수도 있으나 그것도 12억이라는 거대인구가 밀집해있는 나라에서는 쉬운일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그렇다고 현재와 같이 4천만이라는 비대한 관료조직으로는 상호경쟁위주의 시장경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수가 없다.아직 국민생산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는 국영기업들의 3분의 1이상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은 기업개혁의 필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그래서 국가는 단지 소유만 할뿐 경영에는간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기위해 「국영기업」이란 용어를 「국유기업」으로 바꾸기까지 했다. 그래서 요즘 중국에서는 국유기업에 대한 개혁이 한창이다.노동자의 해고와 채용,능력에 따른 차등임금,독자적인 경영등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으나 자본주의국가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일들을 이제 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경제를 제대로 추진하자면 교통·통신·금융·정보·관광 등 3차산업의 발전이 절실함을 느끼고 특히 화폐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시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사회주의체제하에서 단순히 국고출납기능만 가졌던 은행을 자본주의적 금융시장으로 육성해가려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중국경제는 재정중심에서 금융중심의 경제로 서서히 이전중이라고 한국산업은행의 김길수북경사무소장은 진단했다. 상명하달식 명령경제 또는 계획경제가 평등과 계약위주의 시장경제로 바뀌자면 자연히 관계법률이 많아지게 마련이다.그래서 요즘 전인대(의회)에서는 갖가지 법률을 새로 제정하고 기존 법률을 개정하느라 그야말로눈코뜰새 없다.우선 올해안에 마무리할 법제정만 해도 기업법,반독점법,주식과 채권시장에 관한 법,외국무역법,부동산경영관리법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은행법,광고법,보험법등은 내년에나 마무리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91·92년 누락 소득세 소급징수/“너무 가혹” 공직사회 불평

    ◎1인당 60∼70만원 총1천5백억 규모/“「수당 비과세 불공평」 감사원 지적”/국세청/“적은봉급 보전성격… 이중의 고통”/공무원 정부가 올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앞두고 공무원봉급에서 91년,92년 누락분 소득세를 소급징수하고 있어 공직사회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8월 감사원이 국세청에 대해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효도휴가비,체력단련비,직무수당등 봉급외 수당을 비과세해온 것은 형평에 맞지않는다며 소급징수를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감사원의 지적에 맞춰 누락세금의 추징에 나섰고 정부 각 부처는 지난 9월 혹은 10월분 공무원 봉급부터 일정액을 공제하기 시작했다. 91·92년 2개년에 걸친 봉급외 수당에 대해 소급징수해야될 총 추징세금액은 1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해당 공무원들은 1인당 60만∼70만원,많은 경우 1백만원까지 소급 추징당할 처지에 몰렸다. 이와 관련,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26일 『봉급외 수당은 공무원의 적은 봉급을 보전해주는 성격이 강한데 이를 꼭 과세해야하는지 의문』이라면서 『더구나 지급 당시부터 원천징수했으면 몰라도 이제와서 추징해 일괄징수하겠다는 것은 봉급동결,사정한파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및 경찰공무원들에게는 누락소득세를 소급징수하겠다는 세무서의 통보서가 날아와 집단 조세불만이 일고 있다.
  • 공무원 복수직급제 새달 시행/인사적체 덜게

    ◎부처 2백59개 계장직 대상 정부는 20일 복수직급제도입등 공무원의 심각한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종합방안을 마련,각 부처 직제령 개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총무처가 이날 확정,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담당관회의를 통해 각 부처에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계장직위를 사무관(5급)으로만 보하던 것을 일부 주요 계장직위에 대해서는 서기관(4급)으로도 보할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신설했다. 서기관으로 보할 수 있는 주요 계장직위는 부처의 실국당 1개를 원칙으로 하되 경제기획원의 예산실등 규모가 큰 경우에는 1∼2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총 2백59개의 계장직위를 복수직급으로 보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내달부터 전체 중앙부처 사무관 8천7백명의 3%에 해당하는 2백59명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무더기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복수직급제의 1차 시행성과를 보아가며 중앙행정기관 본부외에 소속기관의 주요 계장직위와 중앙행정기관의 과장직위(현재 4급)의 복수직급화 실시문제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서 현재 9급으로 8년이상 근무하면 8급으로 자동승진하게되는 근속승진제를 8급까지 확대,8급에서 8년이상 근무시는 7급으로 자동승진하도록 했다.
  • 안기부 보안감사 대상 축소/김덕부장,국감보고

    ◎2,056개서 160여개 기관으로/지방행정기관 감사는 중앙부처 위임 국가안전기획부는 그동안 2천56개 각종 국가기관에 대해 실시해 오던 보안감사제도를 1백60개 기관으로 대폭 축소키로 했다. 김덕안기부장은 18일 국회 국방위의 안기부에 대한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금까지 각종 국가기관에 대해 실질적인 통제기능을 해오던 보안감사제도를 이같이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안감사 대상은 종전 서기관급이상이 기관장으로 있는 2천56개 기관에서 중앙 행정부처와 시·도 및 출입국·공안·통신·전산업무를 취급하는 1백60개 기관으로 줄어들게 됐다. 김안기부장은 『그대신 국가안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방행정기관 및 단위행정기관에 대한 보안감사의 경우 해당 중앙감독부처에 위임,자율적인 보안감사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각종 문제를 야기했던 감사방법도 개선,보안사고 예방및 국가보안업무 발전을 위한 정책발굴과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안기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북한의 국가기밀 수집활동과 각국의 산업기술정보 수집활동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대공정보와 해외산업기술정보등을 적극 활용,효율적인 국가보안업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안기부는 이와함께 새 정부 출범이후 추진해온 개혁조치의 일환으로 행정부처가운데 정보예산편성 대상기관을 종래 외무부등 10개 기관에서 내무·국방·법무부등 순수한 대공업무 관련부처로 줄이기로 했다. 안기부는 『안기부 예산의 타부처 은닉의혹과 행정부처의 고유기능에 대한 간섭등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으나 국가안보와 국익차원에서 기관간 정보공조체제는 계속 유지,정보업무에 대한 기획·조정업무는 안기부에서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퇴 21명·경고 33명 확정/재산물의 공직자

    ◎사퇴 불응땐 해임조치/경고 대상자 부처인사때 반영 정부는 재산을 공개한 1급이상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을 실사한 결과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드러난 54명에 대해 자진사퇴,경고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직사정을 주관한 표세진 국무총리실 제4행정조정관은 4일 발표를 통해 재산문제로 사퇴하게될 공직자수는 21명이며 경고대상자는 33명이라고 밝혔다. 자진사퇴대상자 21명 가운데 중앙부처 공직자는 12명,산하기관및 단체 상근 임원은 9명이며 경고대상자중 공직자는 15명,산하단체및 단체 상근임원은 18명이다. 정부는 자진사퇴대상자에 대해서는 금주내에 부처 기관장책임하에 개인별로 사직을 유도하고 그에 불응하면 해직시키기로 했다.다만 외무부 소속 대사의 경우 주재국과의 관계를 고려,11월 정기 인사때 사퇴절차를 밟게 할 계획이다. 경고대상자는 각 부처 장관이 본인에게 직접 구두로 경고하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추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고 산하단체 임직원의 경우 연임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부처중 사퇴및 경고 대상자가 가장 많은 부처는 외무부이며 K·L·K·C대사등 사퇴대상이 5명,경고가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서는 송해준 전전남청장,이현태 전강원청장,박양배 전제주청장이 이미 대기발령을 받아 곧 사표를 제출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유관단체에서는 상공자원부,재무부등 경제관련 산하단체장의 사퇴가 많으며 C·P씨등의 유력 산하단체장이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표조정관은 『1급이상 7백9명의 공직자가운데 장차관급 89명,감사원·안기부등 사정기관 관계자 16명을 제외한 6백4명이 이번 심사대상이었다』고 말했으며 장차관급 중에서는 차관급 외청장 2명정도가 경고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로 1급이상 공직자에 대한 사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2급이하 비공개재산등록자와 지방공직자들에 대한 사정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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