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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불친절 신고전화-전국 각 관공서에 설치

    “민원인 여러분,불친절한 공무원이 있으면 저희 사무실로 신고해주세요.보상해 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부는 17일 불친절한 공무원에 대한 민원인들의 신고를 접수할 전담부서를 각 중앙부처 및 전국 16개 시·도 및 교육청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부서는 총무과 감사담당관실,자치행정과 등이 대부분이다.우편이나전화,방문,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는다. 특히 민원인이 공직자의 불친절로 2번 이상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게 될 경우,교통비나 전화비에 상응하는 실비를 보상한다.보상한 금액은 불친절 공직자나 소속 부서의 장이 부담하게 한다. 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국회도서관 야근도 남녀평등

    “고된 업무에서도 남녀평등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회 도서관 여직원들이 15일부터 야간숙직에 들어갔다.이날 첫 숙직을 맡은 康仙姬(41·사서주사)·安美順씨(28·사무원)는 16일 오전 9시까지 국회 도서관을 지킨다.여직원이 숙직을 맡는 것은 지방의 일부 읍·면 사무소를 제외하고 주요 공공기관으로서는 국회 도서관이 처음이다.국회공무원 당직내규를 개정,여직원 숙직을 실시한 국회도서관측은직원 가운데 여성이 절반을 넘기 때문에 숙직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고 현실적 이유를 들었다.도서관의 총직원 수는 276명.이 가운데 여성이 159명, 58%다. 여직원을 상대로 한 비공식 설문조사에서도 상당수가 숙직에 적극적 태도를 보였다.보수·인사분야뿐 아니라 복무에서도 남녀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국회도서관은 대신 여직원의 경우 2인1조로 숙직을 하도록 하고,숙직실에안전잠금장치와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야간순찰업무는 면제토록 했다. 그동안 중앙부처와 시·구청 등에서는 여직원 숙직이 전혀 없었으며 무인보안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는 읍·면사무소의 경우 남녀 같이 숙직을 해왔다.
  • 행정 서비스 헌장제 모든 기관으로 확대

    “사무착오로 두번이나 방문하시게 해 죄송합니다.사과의 뜻으로 공중전화카드를 드리니 앞으로 애정있게 지켜봐 주십시오” “1시간 이상 철도운행이 연착돼 죄송합니다.개찰구에서 보상금을 준비했으니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는 6월부터 국민들은 모든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민원봉사실 등을 찾았다가 서비스를 잘못받게 되면 이같은 ‘보상’을받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철도청 등 9개 기관에서 시범운영중인 행정서비스 헌장제 성과를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국민의 신뢰감과 서비스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왔다”면서 “이에따라 이 제도를 상반기 안에 모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헌장이 적용되는 업무는 중앙행정기관의 경우,주로 대민접촉이 활발한 업무다. 朴賢甲
  • 중앙인사위설치-민간인임용제 원칙 찬성-실시 신중여론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지만 중앙인사위원회 설치 및 개방형 임용제도에 대한 ‘공무원 인사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난해 1차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인사가 능력위주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조직 및 인사문제를 총괄하는 주무부서인 행정자치부에서는 중앙인사위원회 설치에 대해 널리 공감대가 형성됐다.현재 1∼3급 공무원의 승진심사를 맡고 있는 중앙승진심사위원회 체제로는 정실인사 등의 부작용을 막을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때문에 중앙인사위 운영의 중립성과 독립성만 보장된다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정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나아가 지역차별인사,엽관주의 등 예상되는 부작용도 대통령 직속으로 해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개방형 임용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는 편이다. 일반 행정분야의 경우,기존 공무원들간의 ‘반쪽짜리 개방’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현재도 자기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인력이라면 그런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기존 공무원들과 경쟁하려 하겠느냐는것이다.이 때문에 일반행정분야의 개방형 직위는 중앙부처 1∼3급간의 내부경쟁으로 정해질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을 하고 있다. 반면 과학·기술분야의 경우,개방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기존 공무원 가운데 이 분야의 민간전문가에 버금할 만한 경쟁력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평생직장 상실시대…民-官 자리바꿈 붐

    정부와 기업의 구조조정과 이로 인한 실업자증가 등으로 올해 노동시장에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국장급이상을 최고 30%까지 민간분야에서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내년부터는 국장급이상 공무원의 연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기업들은인턴제,파견근로제,시간 근무제와 계약제로 근로자들을 채용,새로운 근로형태를 적극 선호하고 있다. 정부는 조직개편과 관련,올해 일반직 공무원 1만여명을 퇴출시키면서 각 부처의 일부 국장급 이상을 아웃소싱으로 외부에서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 부문간의 인력 이동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 다시 관가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면서 일부 중앙부처 관리들이 민간 분야 진출을 적극화하고 있다.재정경제부의 경우 행정고시 출신인 李炯昇 전 서기관(경제정책국)이 지난달 삼성증권 기획팀장(이사대우)으로 간데 이어 朱尤湜 지역경제과장이 대기업 임원으로 가기 위해 지난 8일사표를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5일 5개분야 팀·과장급 7명을 변호사경제·경영학박사 회계사 보험계리인 등 외부전문가로 임명했다.충원된 인력은 吳容錫(44·경제학박사)조사연구국 정책연구팀장,金容載(34·법학박사)기획조정국 법무실 조사역,尹光均(40·변호사)심의제재국 수석조사역,玄明錦(여·44·외국은행 근무경력자)감독1국 위험관리과장,金松玉(여·41.보험계리인)감독4국 계리팀장,吳大錫(41·보험계리인)감독7국 연금감독과 조사역,玉基律(36·경영학박사)감독6국 선물업자감독과장 등이다. 근로형태에도 큰 변화가 일 전망이다.계약직은 정부,공공기관들과 대기업들이 앞장서 도입하고 있다.현행 법상 최장 1년으로 되어있으나 대법원 판례는 그 이상 기간도 인정,실제로는 3,5년짜리 계약직도 나타나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의 인턴직원 채용규모는 4,000명선이다.9,00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올 전체 채용규모의 절반에 육박한다. 李商一 金煥龍 bruce@
  • 행자부, 새달부터 중앙부처·지자체서 추천받아 뽑기로…

    오는 4월부터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지식 공무원을 발굴해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는 등 신지식 공무원상 제도가 다달이 운영된다. 특히 다달이 선정된 신지식 공무원 가운데 1년에 한차례씩 기관별로 최우수 신지식 공무원들을 추천받아 이 가운데 20∼30여명에게는 훈·포장 등도 수여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지식을 창조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신지식 공무원을 발굴,포상키로 하고 관련 지침을 각 중앙부처와 16개 시·도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신지식 공무원은 학력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업무를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있는 실천적이고도 창조적인 지식을 공직사회에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이나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창조적이고도 실천적인 공무원을 말한다. 정부는 신지식 공무원의 정체성을 확보하기위해 기존의 모범공무원상이나제안공무원상을 수상한 공무원은 신지식공무원상 대상자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올해의 경우,각 행정기관별로 4월부터 다달이 신지식 공무원을선정하게 된다.인원은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이어 8월말까지 중앙행정기관에서 기관별 2명씩 모두 104명을 추천받고,지자체에서 광역 1명,기초 2명 등 모두 48명을 추천받아 11월중으로 올해의 신지식 공무원상을 수여한다. 행자부에서는 올해의 신지식 공무원을20∼30명선에서 선발하고 훈·포장,대통령표창 등을 준다는 방침이다.
  • 퇴직대기 공무원 ‘혹시나’…

    “우리는 어떻게 되나” “무언가 선처가 있을까” 보직을 받지 못해 이달 말 시한인 면직처분을 기다리던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오는 8일 공개될 2차 정부조직개편안 내용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특히 옛 공보처 출신들은 ‘공보실 강화’에 적지않은 희망을 걸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무보직 공무원은 18명.대부분 공보처 출신이다.공보처 출신의 나머지 공무원들은 다른 부처의 무보직 공무원처럼 전출갔거나 명예퇴직을하는 식으로 소화됐다. P 전 주영공사(2급)을 비롯해 3급 3명,4급 1명은 7일 자동 면직된다.별정직 공무원이어서 귀국해 보직을 받지 못한 지 6개월이 지났기 때문이다.이달말 면직시한을 맞는 일반직 공무원은 L 전 신문방송국장(2급)을 비롯해 3급5명,4급 4명,5급 3명이다.이들은 2차 정부조직개편안에 희망을 걸면서도,불안하기만 하다. 새 개편안이 국회를 거쳐 확정,시행되려면 빨라도 4월이 돼야 한다.복귀도쉽지 않겠지만,이 시점이면 이들은 공직을 떠난 다음이기 때문이다. 퇴직한 지 3년 이내에는 특채 재임용이 가능하기 때문에이들에게 재임용의 길은 열려 있다.하지만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2차 조직개편으로 추가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특채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오늘의 눈] 주먹구구 해양정책

    이번 한·일 어업협정 실무협상에서 쌍끌이 조업이 통째로 누락돼 조업자체가 불가능해진데 대해 한 해양법 학자는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태는 조직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데서 온 중대한 실책”이라고 말했다.정책기능의 부재와 수준 미달의 국가 공무원 조직이 빚어낸 ‘국가적 망신’이라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6년8월8일 해운항만청과 수산청이 합쳐지면서 발족됐다.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하루빨리 바다관련 주무 부처를 만들어야 한다는해양·수산 관련 공무원들, 해운·어업 종사자들의 주장, 金泳三 당시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두개의 청이 한개의 부로 합쳐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제서야 바다자원을제대로 개발할 수 있고 전근대적인 영세성을 벗지 못한 우리 어업도 선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무원들의 입장에서도 손해될 게 하나도 없었다.청 단위의 국장들은 중앙부처의 국장으로 자동 승격했고 해운항만과 수산 분야에서 그동안 해 오던일을 하면 됐을 뿐이었다.문제는 그동안 다뤄보지 못했던 해양정책 분야의 업무였다.현업 담당 부서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익 차원에서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실무적인 대안을 마련해줘야 하는 것이 해양정책국의 임무다.인체로 말하자면 두뇌의 기능을 하는 곳이다. 이같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정책분야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 결과머리도 없이 손발이 따로 움직인 셈이 되어 이번처럼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게 됐다.실제로 이번 한·일 어업협정은 국제협력국과 어업진흥국이 주도했고 해양정책국은 전혀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정책기능의 미비는 조직 내부의 전반적인 정보흐름을 차단하기 마련이다.해양부가 한·일 어업협상에 대비해 조사한 조업실적에 쌍끌이 조업에 의한 어획실태가 누락된 것은 지난 해 11월3일 확인됐으나 이같은 사실이 협상 당사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양정책기능의 강화는 물론 아직도 청 수준의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벗어나지 못한 소속 공무원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유엔해양법 협약에 따른 200해리 주권시대에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도록 정책결정을 하지 못할 바에야 해양수산부 존재의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함혜리 경제과학팀 차장
  • 지자체 규제개혁 마무리 가속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별로 규제개혁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중앙정부의 지난해 법령 개폐에 따라 지자체별로 조례와 규칙을 바꾸고 있다. 물론 주민의 권리·의무를 제한하는 법령이 폐지되면 이 법령에 근거한 지자체의 조례·규칙은 당연히 효력을 잃게 된다.행정자치부가 규제 법령이 폐지되면 조례 개정이전이라도 즉시 시행에 들어가도록 지침을 내린 것도 이때문이다.지자체의 조례 개폐작업은 시행여부를 떠나 규제개혁을 행정적으로최종 마무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조례 개폐작업은 오는 4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지자체는 이와 함께 개혁해야할 규제사항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폐지 또는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조례와 규칙에 근거한 4,060건(시 460건,자치구 3,600건) 가운데절반 이상을 폐지할 계획이다.단란주점의 조도(照度)제한 등의 폐지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363건의 규제 가운데 요트경기장 사용자의 입출항신고를 비롯한 146건을 폐지할 예정이다.49건은 개선대상이다.대구시는 1,126건의 규제 가운데 407건을 정비하고 이해단체,조합,전문가들로부터 개혁해야 할 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자체규제는 맡은 부처에서 처리하고,법령정비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동시에 분기별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개혁실태 점검도 벌인다. 광주시는 건축·소방·토지이용·위생 등의 분야에서 규제를 대폭 정비할예정이다.경기도는 최근 규제개혁대책협의회와 정책위원회 산하 규제혁파위원회를 통합해 규제혁파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조례와 규칙에 규정된 1만1,382건의 규제사항 가운데 5,722건(50·3%)을 폐지 또는 개선하게 된다. 충남도는 120건의 규제 조례와 규칙 가운데 이미 19건의 규칙을 정비했으며 나머지 101건에 대해서도 정비에 들어갔다.폐지 32건,완화 11건 존치 58건이나 존치 대상 규제에 대해서는 적합성 여부를 계속 점검한다. 전남도는 법령에 근거가 없는 규제 60건을 찾아내 없앴다.전북도는 근거없는 행정규제 32건을 폐지했고,근거는 있지만 개선해야 할 212건을 찾아내 111건은 폐지했고 26건은 완화,나머지는 그대로 두기로했다. 강원도 홍천군은 ‘농가 민박지정 선정 조건에 관한 조례’ 가운데 3년이상 현지 거주 농업인으로 한정했던 자격조건을 완전히 삭제했다.화천군은 ‘공유재산 관리조례’에서 사용허가 조건으로 내세웠던 사용기간 등을 명시한 표지판 설치 의무조항을 삭제했다. 정선군의 ‘일반폐기물에 관한 조례시행규칙’의 쓰레기봉투 판매소 지정에 대한 조건도 종전의 1년이상 거주자에서 거주 연수에 관계없이 군내 거주자로 완화시켰다. ┑전국 종합┑
  • 고시 합격자 서기관 승진 평균 11년

    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이 되고 나면 얼마만에 승진할 수 있을까. 승진은 공무원 지망생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최대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본지 행정뉴스팀이 중앙부처와 외청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승진소요 평균연수를 조사한 결과,행정고시에 합격한 5급(사무관)이 4급(서기관)으로 승진하는데 부처별로 많게는 7년씩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4급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올라가는데는 무려 8년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인사제도를 맡은 행정자치부가 부처별 승진소요 평균연수를 ‘대외비’로 분류,공개하지 않으려는 까닭도 현격한 부처별 격차때문이다. ▒직종별 계급별 차이 공무원은 승진하려면 최저년수는 5년이지만 평균 8·6년을 기다려야 한다.5년전에 비하면 꼭 1년이 길어진 셈이다.인사적체가 그만큼 심해졌다는 얘기다. 공무원이라고 비슷하게 진급하지는 않고 직종에 따라 제각각이다.경찰이 10년으로 가장 길고,일반직 국가공무원은 9·1년이다.일반직 지방공무원은 8·6년으로 승진이 빠른 편이다.소방직은 7·3년으로 가장 인사숨통이 트여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승진을 직급별로 보면 하위직과 상위직의 승진이 빠른 편이고 중간간부층은 누적돼 있다.9급에서 8급,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데는 각각 7년과 9년이 걸리고 3급에서 2급,2급에서 1급으로 올라가는데는 각각 6년을 기다려야 한다.하지만 6급에서 5급,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데 각각 11년이 걸린다.4급에서 3급으로는 9년이다. ▒부처별 현격한 격차 승진에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국세청이다.5급에서 4급 승진에 13년2개월,4급에서 3급 승진에 14년 2개월이다.행시 16회(74년 합격)의 부이사관 과장은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지만,정통부 노동부 등의 다른 부처로 진출한 동기들이 벌써 1급 관리관으로 진급한데 비하면 두 계급이나 뒤져있다. 재정경제부는 5급에서 4급에 12∼13년,4급에서 3급은 9∼10년동안 인내해야 한다.이달초 인사에서 행시 합격 19년만에 3급으로 진급한 경우도 있다.3·4급으로 진급했다고 국장·과장 보직을 바로 맡는 것은 아니고 진급뒤에도 2∼3년은 기다려야 한다. 과학기술·산업자원·농림부 등의 경우처럼 경제 부처의 진급이 느린 편이다.산자부의 경우 옛날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아진 편인데도 10년 이상된 고참 서기관이 6명이나 포진해 있다. 비경제 일반부처는 진급이 빠른 편에 속한다.국무총리실은 5급에서 4급 진급에 7년 안팎,4급에서 3급에 8년정도 걸린다.해양수산부,국가보훈처 등은 7∼8년으로 승진이 가장 빠른 편이다.까닭에 승진기간은 부처별 힘에 반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 인천신공항 거물 발길 줄잇는다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에 국내외 거물급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인천국제공항 관계자들이 “방문객 때문에 일을 못할지경”이라고 ‘엄살’을 부릴 정도다.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李洪九주미대사와 李時榮주유엔대사,鄭基鈺주싱가포르대사,金恒經주캐나다대사,李元永주브라질대사 등 재외공관장 40여명은 24일 오후 내내 신공항 건설현장을 누볐다.대부분 신공항을처음 방문한 이들은 신공항의 웅대한 규모에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외국인투자자를 설득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는 중앙부처 차관단 26명이 신공항을 방문해 건설 관계자들을격려하고 견실한 시공을 당부했다.鄭德龜재정경제부·丁世鉉통일부·宣晙英외교통상부·石泳哲행정자치부·金東泰농림부·崔弘健산업자원부·崔鍾璨건교부차관 등이 함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엔 金鍾泌총리가 다녀갔고 지난해 10월에는 金宇中대우그룹회장과 趙重勳한진그룹회장이 영종도를 찾았다.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신공항을 찾은외국인 인사는 조리티스마 레빙크 네덜란드 교통장관과림 흥 키앙 싱가포르 국가개발부장관,피에르 족스 프랑스 감사원장,모티머다우니 미국 교통부 차관 등 1만3,000명을 웃돈다. 인천국제공항 방문객수는 지난해 3만8,141명을 비롯,95년 6월 이후 지금까지 16만850명이나 된다.한달 평균 3,830명,하루 평균 128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찬재 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국책사업을 대내외에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음달 중순에는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으로 외국기업인들을 불러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친절도 민원인이 채점

    앞으로 공무원의 근무성적 평가때 친절도를 반영한다.이에 따라 불친절한공무원은 감점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민원인이 공무원의 불친절 때문에 똑같은 사유로 두번 이상 방문하거나전화를 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민원인에게 교통비와 전화료를 보상해준다.이 경우 비용은 불친절한 공무원이 부담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공직사회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공직사회 친절서비스 강화 계획을 각 중앙부처및 전국 16개 시·도에 통보했다. 계획에 따르면 각 기관은 청사 현관에 ‘그린·옐로카드함’을 비치한다.민원인은 용무를 마치고 방문증을 반납할 때 담당 공직자의 친절 정도를 이 카드에 적어 카드함에 투입하면 해당 기관에서 친절도에 따른 인센티브와 불이익조치를 담당 공무원에게 내리게 된다.세종로청사의 경우 빠르면 다음달 초 청사 로비에 카드함을 비치한다. 행자부는 또 각 기관별로 친절·불친절 신고접수 전담부서를 지정하도록 했다.국민은 이에 따라 카드함뿐만 아니라 우편이나 전화·인터넷으로도 공무원의 친절·불친절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특히 친절·불친절 신고접수사항을 다달이 인사부서에 통보,근무성적 평정때 반영토록 했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옐로카드제’와 ‘친절공무원에 대한 추천카드제’를 실시,민원인을 대하는 고압적인 태도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접수된 것은 옐로카드가 13장,친절공무원 추천카드가 25장. 시행 초기에는 옐로카드가 많이 접수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절공무원 추천카드가 늘고 있다.
  • 행자부, 법령폐지땐 바로 규제 푼다

    행정자치부는 24일 법령에서 폐지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사무는 중앙부처에서 지자체에 통보하면 조례나 규칙을 정비하기 전이라도 즉시 시행하라고 시달했다. 또 단체장은 폐지된 규제사무의 내역을 지역방송에 직접 출연해 홍보하는등 주민에게 즉시 알릴 것도 주문했다. 행자부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金杞載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6개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갖고 이같이 시달했다. 이와 함께 공공근로사업을 내실있게 하기 위해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 등 근로사업 부적격자의 참여를 배제하는 한편 생계비나 직업훈련수당의 이중수급자도 철저히 찾아내 실업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토록 했다. 읍·면·동사무소 기능전환과 관련,읍·면·동사무소의 폐지가 아닌 ‘기능전환’임을 강조,필요인력은 계속 근무하며 나머지는 본청으로 재배치되도록 하는 등 인력감축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분명히 했다. 컴퓨터 2000년문제(Y2K)와 관련,분야별 전문가들로 시·도별 합동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최고관리층이 문제해결을 직접 점검해나가는 관리체제를 구축해 시·도,시·군·구의 ‘Y2K대책반’ 기능을 보강토록 했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봄철 산불 가능성에 대비해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최대한 투입,입산자 단속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오늘의 눈] 부처간 인재편중의 폐해

    “업계를 관리하는 부처들은 정책 대응논리가 약해 걱정입니다.”(재정경제부 당국자),“유능한 인력을 그런 부처에도 보내 논리와 정책을 개발하도록하면 되지 않을까요.”(정부조직 경영진단팀 관계자) 얼마전 재경부와 정부조직 개편을 담당하는 경영진단팀 관계자 간에 이같은 논란이 벌어졌다.발단은 재경부의 정책조정 기능을 축소하려는 이유에서 시작됐지만 다른 부처 공무원들의 자질 시비와 그 해결책으로 비화됐다. 최근 문제된 공직자의 지역집중보다 사실 관가(官街)에서 상당히 심각한 것은 부처간 인재편중 현상이다.옛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에 이어 현재의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일부 부처에는 우수인재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많이 몰린다.반면 다른 부처의 경우 상대적으로 심한 인재난을 겪기도 한다. 재경부의 국장급 이상 30명의 출신고 분포를 보면 경기고 22%(7명),경북고와 경복고 각 8.5%(3명) 순이다.이 비율은 올초 중앙부처 평균 기준 경기고7.4%,경북고 4.6%,경복고 2.9%보다 높다. 그러나 재경부와 비슷한 규모의 B부처의경우 경기고와 경복고 출신 국장은 한명도 없으며 경북고 출신만 한명 있을 뿐이다.행정고시 출신을 봐도 재경부는 본부직원 540명 중 38.9%인 210명이 행시출신인 반면 B부처는 540명중16.2%인 88명만 행시와 기술고시 출신이다. 단순히 특정학교와 고시 출신이 많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경기고·경북고 등 명문고와 서울대 출신들이 즐비한 재경부의 관리들은 “일부 부처 공무원들은 업계의 주장을 여과없이 전할 뿐 정책종합 및 대안제시 능력이 없다”고 종종 비판한다.관청을 출입해 보면 부처간 공무원의 질적 차이와 우수 공무원 편중현상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한 부처에는 우수한 인력이남아돌아 단순업무나 처리하고 있는데 다른 부처에서는 국가 기간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주요 정책 담당자 기근현상이 빚어지기도 한다. 최근 국민연금제도가 갈팡질팡하는 원인을 두고 관가에서는 해당 부처 일부 공무원들의 자질 시비가 일고 있다.농림·어업이나 산업기술 등이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원인은 공무원의 자질 때문이란 지적도 적지 않다.정부의 구조조정을 공무원의 대대적인 부처간 이동으로 해결해 보면 어떨까 싶다. /이상일 경제과학팀 차장
  • 金대통령 지역갈등 해법

    金大中대통령 정부에 부여된 역사적 소명 가운데 하나가 지역감정의 해소다.金대통령은 지역감정 해소의 근본적인 해법을 인재의 지역간 고른 등용에서 찾고 있다. 때문에 국민의 정부 들어 호남 등 특정지역 출신이 정부 요직을 독식했다는 얘기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정부는 새정부 인사정책에 대한 일부 언론의 부풀리기와 편중 보도가 최근 지역감정 문제를 다시 불거지게 하는 요인이 됐다고 인식하고 있다.앞으로 정부는 그런 보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대응할 방침이다.중앙부처 3급 이상 공직자 출신지역 및 학교 분포 현황을집계한 것도 그 일환이다. 새 정부에서 인사와 관련한 지역 문제의 요체는 두가지다.앞으로는 이 두가지 문제를 적절히 고려한 인사로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의지다. 하나는 지난 30여년 동안 정권을 유지해온 영남지역 인사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내지는 소외감이다.현재 중앙부처 3급 이상 2,022명의 출신지역분포는 여전히 영남출신이 월등히 많다.또 재경부나 검찰,교육부,기획예산위 등에서는영남출신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승진대상 가운데 다른 지역출신이 적기 때문이다.서열과 경력을 중시하는 현재의 인사정책 아래서는 영남지역의 ‘프리미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거 정권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했던 영남출신은 청와대와 국방부,검찰,경찰,국세청 등 일부 요직에 다른 지역,특히 호남 지역 인사들이 진출하기 시작하는 데서 일종의 박탈감을 느낀다.이성적으로는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감성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이같은 박탈감이 때로는 반발심으로도 나타나기도 한다. 또 하나는 金대통령의 출신지역인 호남 인사들의 기대감이다.그동안 영남지역에 차별받았다고 생각하는 호남인사들은 새 정부에서 일종의 보상심리를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호남출신 인사들은 과거에는 꿈꾸기 어려웠던 정부 요직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새정부의 인사에서 지연과 함께 고려되는 요인이 학연이다.金대통령이 때로는 일부러 서울대 출신이 아닌 인사를 등용한다고 관측되기도 하지만 서울대 출신의 우위는 불가피한 측면이있다.그보다는 특정 부처의 요직을 특정고교 출신이 독점하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정부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재경부와 외교부,금융감독위의 경기고 편중이 대표적이다.특히 최근의 소장검사연판장 사건은 서울의 특정고교 출신들이 주도했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는 능력보다 지연과 학연이 인사의 최우선 고려요인이 되는 관행만은반드시 막겠다고 공언한다.반대로 능력있는 인사가 그같은 인맥 때문에 희생되지않도록 하는 데도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2차 조직개편을 통해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중앙인사위원회가 바로 그러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또 공직인사를 보다 공개적이고 객관적으로 해나가는 방안도 연구중이다.문제점이 발견되면 공개적으로 시정하겠다는 뜻도 밝히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과거 정권들은 편중인사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시정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지연과 학연에 의한 정실인사를 시정하고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능력과 실적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제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李度運dawn@
  • 신임 행자부장관의 공무원 정책

    金杞載 행정자치부장관은 올해 업무계획을 최근 대통령에 보고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일관성있게 집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행자부의 올해 업무보고 가운데 공직사회와 관련된 내용을 갖추린다. ▒지방구조조정 지난해 3만 5,000명의 지방공무원을 감축한 데 이어 오는 2002년까지 5만 2,000명을 추가로 감축한다. 제2단계 조직개편에서는 읍·면·동 사무소의 단계별 기능전환과 민간위탁의 확대,지방자치단체간의 사무이양,유사중복 기능의 폐지 등 소프트웨어적구조조정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둔다. 읍·면·동의 기능전환은 올해 도시지역 230여곳에서 시범실시한 뒤 2002년까지 전국 3,718곳으로 확대한다.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이 바뀌는 ‘주민자치센터’에는 일단 현재 사무소 인력의 20∼40%만 남고 나머지는 본청으로 재배치되나 2002년까지는 잔류인원이 20% 수준으로 축소된다. ▒중앙인사위원회 공정성과 전문성에 입각한 공무원 인사관리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현재 국회에 법안이 계류되어있는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의 신설을 계속 추진한다. 이 위원회에서는 3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심사하고,인사제도·정책의 기본방침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직없는 공무원 직권면직 시한 현재 국가공무원은 보직을 받지못한 뒤 1년,지방공무원은 2년이 지나야 직권면직이 가능하다.그러나 민간부문에서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따라 민간부문에 비해 현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현행 유예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공무원 연봉제 국·실장은 올해 업무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4단계로 연봉이 차등지급된다.연봉은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으로 나눈다.성과연봉은 목표관리제에 의한 업무실적평가에 따라 상위 10%는 기준액의 10%,다음 20%는 기준액의 7%,다음 40%는 기준의 3%만큼 인상하나 하위 30%는 연봉을 동결한다. 한해에 130만∼150만원의 격차가 나게 된다.국·실장급이 낮은 연봉을 받는 것은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장관이 평가를 낮게 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부담이 더욱 커진다. ▒공무원 친절운동 ‘친절·불친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공무원의 불친절행위에 대한 보상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공직자 부패척결적절한 처우개선과 함께 공무원 스스로 의식과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처우개선은 현재로는 어려우나 경제여건의 회복에 따라 대안을모색할 것이다.공직자 의식과 행태의 개선은 공무원의 친절봉사운동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홈페이지 기관장PR ‘눈살’

    정부부처 인터넷 홈페이지는 기관장 홍보용?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홈페이지가 기관장들의 PR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자치단체의 경우 단체장 선거를 의식해서인지 기관장의 동정이나 공약사업 소개에 치중해 이용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대구시 달서구 홈페이지(www.gu.talso.taegu.kr)에는 구청장의 인사말부터 약력,송년사,신년사,공약사업 등을 비롯,동정까지 빼곡이 실려 있다. 서울 서초구(www.seocho.seoul.kr)는 홈에서부터 구청장의 신년사를 전문실었다.마포구(www.mapo.seoul.kr)도 홈페이지를 클릭하는 순간,구청장의 사진과 인사말로 시작해 이용자들을 식상케 한다. 부산 북구(www.puk-gu.pusan.kr)는 ‘반상회 개선’등을 구청장의 추진실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치단체 홈페이지는 그러나 생활정보제공에는 미흡한데다 여론광장등에 올려놓은 구민들의 민원질문에는 성의있는 답변을 하고 있지 않아 주객이 전도됐다는 지적을 받는다.▒중앙부처의 홈페이지 일부에서도 장관의 홍보가 눈에 띈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는 ‘정책안내-종합’편을 장관이 각종 회의에서 한 치사로만 구성해놓은 대신 ‘국민의 소리’에 오른 네티즌들의 질문에는 거의 답변이 없다. 정보통신부(www.mic.go.kr)는 장관의 홈페이지를 바로 연결해놓아 장관의모든 발언록을 볼 수 있게 해놓았다.대신 ‘컴퓨터 2000년 문제’(Y2K) 코너에는 산하기관인 한국전산원 자료를 상당수 그대로 실어놓았다.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한 교육부(www.moe.go.kr)는 일선 학교의 실정을 무시하고,‘국민의 정부이후 지속적 교육개혁의 추진으로 우리교육의 모습이 새롭게 변했다’는 일방적 홍보와 장관의 동정을 담은 사진자료를 실어놓았다.반면 초·중등 교육정책란에는 현재까지 자료가 한건도 올라와 있지 않다.
  • 전직대통령 기록 보존 허술

    역대 대통령의 관련기록물이 제대로 수집,보존되지 못하고 있다. 10일 정부대전청사 정부기록보존소에 따르면 정부차원에서 보존되고 있는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관련 기록물은 모두 8만8,636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李承晩 전대통령에 관한 기록물은 7,238건,尹潽善 전대통령은 1,978건,朴正熙 전대통령은 3만5,876건이다.또 崔圭夏 전대통령은 1,956건,全斗煥 전대통령 2만6,604건,盧泰愚 전대통령 1만500건,金泳三 전대통령 4,289건이다.朴전대통령까지는 정부 중앙부처에서수집된 자료 뿐 아니라 청와대에서 만든문서와 자료들이 대부분 보존되고 있다.그러나 崔 전대통령부터 金 전대통령까지는 청와대 생산 기록물이 전체의 10%에도 못 미친다.수집되지 않은 기록물들은 전직 대통령 자신이나 가족,문중,당시 청와대 비서실에 근무했던 비서진 등이 보관하고 있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파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金善永 정부기록보존소장은 “지난달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앞으로는 대통령에 관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할 수있게됐으나 전직 대통령의 기록물은 이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 설앞두고 공직자 금품수수 집중단속

    정부가 설을 앞두고 ‘떡값’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공직자에 대한 암행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10일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을 ‘설 특별 감찰활동기간’으로 정해 공직자의 금품수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면서 “부패근절 차원에서 주요 부처의 주요 보직 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지속적으로수행하고 비리행위가 드러난 공직자의 해당 기관장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리공직자에 대한 감찰활동을 담당하는 곳은 국무조정실내 조사심의관실.공직자의 동태파악,비리정보 수집,감찰활동 등을 비밀리에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암행감찰반’으로 불리고 있다.실제 감찰활동도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감찰반은 ‘특별감찰활동기간’ 첫날인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근처에서 ‘잠복근무’도중 D제약 간부가 金鍊判 의약품안전국장 사무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현장을 덮쳐 현금 2,800만원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감찰반은 검찰,경찰 등 10개 부처에서 파견나온 30명이 5개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는 비리제보 접수,국가정책추진점검,제도개선작업 등의 일을 하고 있다.또 상시감찰활동을 통해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에 대해서 해당 부처에 통보해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는 ‘떡값’명목의 금품수수 행위가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별감찰기간을 정해 감찰활동에 들어간다.이기간에는 평소 정보수집활동을 통해 쌓아두었던 정보를 토대로 의심나는 기관에 직접 나가 면밀한 감찰활동을 한다. 감찰반 관계자는 “감찰반의 활동이 이미 공직사회에서는 알려져 있지만 ‘설마 나한테까지 올까’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공무원들이 아직까지 많은것 같다”면서 “이런 생각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특별감찰활동기간에는 철저하게 비리행위를 적발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감사원도 50여명의 인력을 투입,지난 1일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해오는 13일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기업 공직자들에 대한 감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 외국의 공무원들은…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인구가 약 300만명으로 서울보다 조금 큰 도시국가다.종족 구성은 중국계 78%,말레이계 14%,인도계 7%,그리고 유러시아계 등이 혼재해 있고,공용어만도 영어·중국어·말레이어·인도어(타밀어) 등 네 가지나 된다.같은 종족이라 하더라도 출신지별로 제각기 다른 말을 쓰는 경우가 많아 실로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사회구조를 이루고 있다.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이루기에는 그다지 좋은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싱가포르는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독립한 뒤 천연자원이라고는 거의없는,심지어 먹는 물까지 이웃나라에서 들여와야 하는 열악한 조건이었다.그럼에도 종족 사이 문화적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치적 안정 속에서 지속적인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투명성과 효율성,깨끗한 공직사회가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 이곳 생활이 길지는 않았지만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공무원의 부정부패 관련 뉴스나 기사가 보도된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물론 사람 사는 사회이니부정부패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공직자 부정부패가 거의 매일 단골뉴스로오르내리는 우리나라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공직자 사정,부정부패 척결,규제완화 등 우리가 애용하는 말들도 이곳의 텔레비전과 신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일반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해대부분 높은 신뢰를 가지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이곳의 중앙부처 과장급인 공무원에게 싱가포르에는 공직자 부정부패가 어느 정도인지 솔직한 답변을 구한 적이 있다.그 공무원의 대답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 싱가포르 공직사회에서는 단순한 업무착오 같으면 몰라도뇌물수수 등과 같이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부정부패를 야기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다.공직자들의 보수가 일반기업에비해 높은 편이고,싱가포르의 공직사회 구조상 설령 조그마한 부정부패라도언젠가는 반드시 드러나고,이로 인해 자신의 공직생활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싱가포르도 독립 당시부터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의 기초위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이곳 또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일종의 불치병이라고 할 수 있는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었다. 그러한 출발 위에서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인적 자원밖에 없는 열악한 조건 아래 오늘의 깨끗하고 효율적인 싱가포르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지도층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들 수 있다.여기에 부패방지법 및 부패행위조사국 등 효율적이고 엄정한 부정부패방지제도를 갖추고,공직자에 대한 좋은처우 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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