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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피해지역 공무원·군인 5일간 재해구호휴가 실시

    태풍 ‘매미’ 피해지역 공무원과 군인은 최대 5일간의 재해구호휴가를 낼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14일 태풍 매미로 인해 전국 수해지역에서 가족이 재해를 입었거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공무원과 군인 등에 대해 5일 이내의 재해구호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급 기관에 시달했다.이는 전국 수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 사람의 일손이라도 더 보태기 위해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직원의 재해복구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공무원복무규정에는 풍해·수해·화재 등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무원과 재해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최대 5일 이내의 재해구호휴가를 얻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 공무원 인사교류 확대/부처간 2~4급 상호 파견 지방공무원 중앙부처 연수

    앞으로 정부 부처간 공무원 상호 파견과 지방 공무원의 중앙부처 연수 등 공무원의 인사교류가 확대된다. 9일 행정자치부가 국무회의에 토의안건으로 보고한 ‘공무원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직 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시범실시 중인 4급 서기관 상호파견의 직급을 국장을 포함하는 2∼4급으로 상향 조정하고,필요 부서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현행 부처간 공무원 인사교류는 전출입 방식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부처 상호파견이 제도화될 경우 인사제도의 유연성을 통한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파견근무 확대를 둘러싸고 일부 관련 부서에서는 상호 필요성이 아니라 할당 방식의 의무적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또 지방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을 중앙에서 연수·훈련시켜 일정기간 중앙의 정책부서에 근무토록 하는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각 부처 장관 다양한 의견제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무엇보다 중앙과 지방간의 인사교류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지방에서 중앙행정을 몰라 의사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인사교류가 확대되어야 국가 정책이 전국적으로 순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성관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사교류를 할 경우 각 부처에서는 우수한 공무원을 내놔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인사교류를 강요하기보다는 합의에 의해 교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중앙과 지방의 교류에는 진급 등에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면서 “비경제부처와 경제부처의 교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인사교류에서는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데 현재 공정성은 확보돼 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면서 “상위직 교류뿐만 아니라 하위직 교류도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빠듯한 월급 여윳돈은 적고 /공무원 財테크 어떻께 할까

    “올해 주식투자를 해서 1000만원을 벌었습니다.”(중앙부처 A국장) “주변을 보면 10명 가운데 6∼7명꼴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하위직 B여성공무원) 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3%+α’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공무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지만 재테크로 재산을 불리는 공무원들도 있다.공무원들이 실제 한 달에 얼마를 받아 얼마나 쓰는지,그리고 공무원들의 재테크 방법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본다. ●공무원들의 가계부 서울시 7급 공무원 이모(44)씨가 지난달 받은 월급은 298만원.하지만 그는 생활비 130만원과 주택담보대출금 이자로 20만원이 들어간다.초등학교 1학년과 유치원생의 학원비가 60만원이고 집안 애경사에 들어가는 보조금 20만원,저축 20만원을 제하고 나면 30만원이 남는다. 이씨는 9일 “용돈 등을 빼고 나면 영락없이 적자 가계부이지만 명절휴가비 102만원을 받아 추석에 고향인 전북 전주를 간신히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 달에 275만원을 받는 행정자치부 6급 공무원 김모(42)씨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국무총리실 김모(42)과장의 한달 평균 월급은 380만원.초등학교 6학년과 1학년에 다니는 두 딸의 과외비 등 교육비에 10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아이들 치아교정비로 50만원을 쓴다.부모님 용돈 30만원과 아파트 관리비 15만∼20만원,식생활비 60만∼70만원,차량유지비 30만원,경조사비 20만∼30만원 등을 지출하고 나면 저축할 수 있는 여윳돈은 50만원 정도다. ●공무원들의 재테크 방법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방법은 없지만 공무원들이 눈여겨둘 만한 재테크 방법은 많다.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파견돼 4년가량 재테크 상담을 하고 있는 정병현 재테크상담실장(하나은행 소속)은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전반적으로 경제의 흐름을 잘 알지 못한다.”면서 “상담과정에서는 경제상황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권한다.”고 밝혔다. 그가 권하는 공무원 재테크 방법은 ▲주식투자는 되도록 하지 말고 ▲부동산 투자는 상투 잡히기 좋은 시점이기 때문에 상호신용금고 등을 활용하라는 것이다.정 팀장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대책을 내놓을 때는 바꿔서 말하면 부동산을 살 시점이 아니라는 얘기”라면서 “아파트 미분양분을 기다려야 하고 미분양사태는 주기적으로 찾아온다.”고 말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3∼5년 동안 100만원 안팎의 소액으로 공부를 한 다음에 하라고 얘기해 준다.정 팀장은 “주식은 끝이 좋지 않은 재테크 방법”이라면서 “처음에는 상승장에서 돈을 벌었다가도 주식시장이 나빠지면 언제라도 돈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공무원들의 투자규모는 5000만∼1억원 가량이 가장 많다. 이런 공무원들에게 정 팀장은 “상호신용금고를 활용하라.”고 조언한다.은행 예금이자가 4%밖에 되지 않지만 상호신용금고의 이자는 6∼6.2%로 2%포인트 이상 차이난다는 것이다.주의할 점은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이기 때문에 가족명의로 쪼개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정 팀장은 소개한다. 신한은행 한상언 팀장은 “공무원들은 일반 자영업자보다 재테크에 신경쓸 겨를이 없기 때문에 남의 머리를 써서 재테크를 하는 게 좋다.”면서 “주식 등의 직접 투자는 피하고 간접상품에 투자하거나 매월 일정 금액을 붓는 적립식 펀드가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연금 가입도 추천한다. 그는 그러나 “공무원 대출의 이점을 이용해 신용대출을 하는 것은 좋지만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공무원들은 연금공단에서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시중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1000만∼2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은 “지금부터 연말정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장기주택마련저축은 분기당 최고 300만원까지 들 수 있으며 지금 들어도 600만원,연간 750만원 한도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달내에 가입해야 6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서 팀장은 “가입액의 40% 또는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기주택연금신탁도 권할 만하다.”면서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을 안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석보너스가 나왔다면 보너스로 소득공제를 받고 노후 생활도 보장되는 연금신탁에 가입하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무주택 공무원이면 주택청약부금,주택청약예금,주택청약저축 등 3가지 가운데 한가지 가입은 필수다.그는 “내집마련 자금이 60% 가량 모였다면 과감하게 주택을 구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수 장세훈기자 sskim@
  • 부처 인사기능 중앙인사위로 통합

    중앙부처의 인사기능을 중앙인사위원회로 통합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 간부들은 지난 1일 회동을 갖고 행자부와 인사위로 이원화되어 있는 인사기능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음달 중순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그동안의 갈등을 접고 행자부와 중앙인사위는 참여정부 들어 중앙부처의 인사기능이 일원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왔다.행자부는 조직 규모로 볼때 행자부가 당연히 인사기능을 관장해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했고,중앙인사위는 원활한 인사기능을 위해서는 인사위로의 통합을 주장해왔다. 양측의 논리 대결은 대통령직 인수위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의 논의를 거치면서 중앙인사위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었다. 그러나 김두관 행자부장관이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정부 인사기능 통합과 관련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보고에서 “인사기능을 중앙인사위로 통합하면 행자부는 지방분권과 정부혁신을 추진할 수있는 수단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당분간 통합을 늦춰줄 것을 요청해 논의가 잠시 유보되는 듯 했다. 이후 행자부와 중앙인사위는 치열한 물밑 로비전을 펼쳤지만,청와대는 중앙인사위로의 통합에 기울어져 있는 상태다. 이런 맥락에서 행자부 최양식 기획관리실장과 이성열 중앙인사위 사무처장이 인사기능 통합에 대한 실무협의를 시작한 것은 양측이 그간의 갈등을 접고 사실상 합의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국회 통과가 변수 행자부와 중앙인사위는 실무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다음달 중순까지는 정부조직법과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조직법 33조의 행자부 인사관리기능과 국가공무원법 6조의 중앙인사 관장기관에 대한 문구를 수정해 인사기능의 일원화를 명시키로 했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를 해도 인사기능 통합의 실현까지는 국회 통과라는 험로(險路)를 거쳐야 한다.야당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나라당은 “공무원 인사조직을 대통령직속의 위원회로 이관하는 것은 정부가 공무원조직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정기국회의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사기능의 통합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사정책을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공무원을 육성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인사조직을 만들어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행정플러스 / 이달부터 ‘性인지교육’ 실시

    9월부터 중앙부처 일반공무원 교육에 남녀간 성(性)의 특성과 차이를 고려하는 ‘성인지 통합과정 교육’이 선택 전문교육과정으로 신설된다.남녀평등의식 교육과정이 지난해 신설된데 이어 남녀간 성 차이까지 감안한 교육이 실시되는 것이다.또 성인지교육과정 이수 여부가 공무원의 인사고과에도 반영된다. 행정자치부는 ‘다수부처 공통 선택전문교육과정’ 가운데 성인지정책분석실무과정,성인지통합과정 등을 신설,1일부터 각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관련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실시하고 접수도 대행한다.대상자는 5급부터 9급까지.1일 7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평점 1점,2일 교육은 평점 2점,3일 교육은 평점 4점이 주어진다.5급 이상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여성리더조직관리능력 향상과정도 신설됐다.
  • “평택항 복합운송체계 구축 시급”경기개발硏 교통수송망 점검

    경기 평택항을 동북아 중심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항만을 중심으로 배후수송로 확장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평택항 배후지역 교통수송망을 집중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기본계획과 도로정비,민자부두 건설계획 등을 포함한 복합운송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원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평택항 진·출입차량 증가로 오는 2010년이면 도로용량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며,동(東)부두 외항의 경우 부두도로가 있으나 내항까지 미개설돼 이들 도로의 신설과 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평택과 김포,인천을 잇는 광역도로 신설과 산업철도계획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김포∼인천간 광역도로는 수도권 장기개발계획의 일환인 수도권제2순환도로의 일부구간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평택항은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황해를 사이로 중국 연안 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입지해 있어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있지만 수송로 등의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아질 위험성이 있다.”며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종합계획을 수립,중앙부처에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윤상돈기자 yoonsang@
  • [시론] 이공계 공직할당제

    참여정부 출범 후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2005년부터 정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의 본부 기술직 공무원 채용 비율을 5급 이상은 50%,4급부터는 30% 이상으로 하는 기술직 출신 임용 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한다.또한 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명칭이 이르면 내년부터 통합 시행되고 시험과목도 조정될 전망이다.8직군 38개 직별로 세분화된 기술직의 분류체계를 5직군 15직렬로 단순화하고 기술직 공무원의 민간 근무 경력 등을 공직 경력으로 수용토록 하겠다고 한다. 이 같은 이공계 공직진출은 21세기 지식혁명에 대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현재 선진국들의 순위는 산업혁명을 빨리 한 순서와 거의 같다.우리나라는 산업혁명을 제때에 하지 못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60년대 이후 중화학공업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전자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우리나라가 21세기 선진국들과의 기술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정부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두되어 왔다. 공무원 조직에 과학기술마인드를 도입하고 과학기술을 아는 공무원이 국가 정책을 만든다면 훨씬 더 전문적이고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수학을 기초로 한 이공계를 공부하고 경영학 등을 공부한 대기업의 CEO들을 국내외에서 많이 보고 있지 않은가. 그동안 우리사회에 뿌리깊은 유교사상의 전통 속에서 형성된 사농공상의 신분적 구조가 존재한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정부 내의 정책입안자들이나 국회의원들 중 이공계 출신의 비율이 OECD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지난해 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경우 채용인원이 246명과 50명으로 약 5대1의 비율이었다.대학입학정원이 인문계와 자연계의 경우 약 1대1인 것과 크게 비교가 된다.현재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중 기술직 공무원의 비율은 5급이 31%,4급이 29%,3급이 24%,2급 18%,1급 10% 등으로 상위 직으로 올라갈수록 기술직공무원의 비율이 낮은 형편이다.이 같은 인원으로는 정부 정책 결정과정에서 여론을 일으킬 만한 힘이 실리지 않는다.적정한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공직 이공계 진출 확대 방안은 공무원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 같다.정부 직제 규정도 고쳐야 하고 공무원들간의 이해관계도 걸려 있다.위의 통계에서 보았듯이 인문계 출신들이 공직을 장악하고 있는 국가 시스템에서도 출신간의 형평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는 청소년들이 대학입시에서 이공계를 기피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많은 토의가 있었다.사실은 98학년도부터 시작하여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었고 산업현장에서 특정분야의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장래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인해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었다.대입 수학능력시험으로 대학에 교차지원 금지,병역특례기간단축,초·중·고등학교 과학교육 강화,과학축전 개최,과학문화 확산,과학장학생제도 도입 등 여러 가지 바람직한 이공계 사기진작 정책들이 도입되었다. 이번 방안이 이공계를 우대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길 기대한다.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를 외면하고 이공계를 전공하는 학생들마저 의학계열등으로 몰리는 현상을 당장 바로잡기는 힘들겠지만 빈약한 자원과 국토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은 오직 과학과 기술임을 자각하고 다른 사회구성원보다 과학기술인을 홀대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걷는 과학기술자들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존경하는 사회풍토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이 영 무 한양대 교수 응용화학공학부
  • 뉴스 플러스 / 盧, 25일 공직자와 온라인대화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6개월을 맞는 오는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2차 공직자와의 온라인 대화’를 갖는다.이 대화에는 중앙부처 5급 이상 공무원 1만 5000여명이 참여하며,3차 대화부터는 대상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
  • 4급이상 공무원 기술직 30%로/科技자문회의, 2008년까지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3년까지 5급 신규채용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과학·기술 분야 전공자로 충원된다.또 2008년까지 정부 전체 4급 이상 공무원의 기술직 출신 비율을 30%(현재 23%)로 정해 이 선까지 충원이 의무화된다. 현행 행정고시와 기술고시는 2005년까지 ‘행정고시’로 통합되며,3급 이상 공무원은 2005년부터 행정·기술직 구분 없이 이사관·부이사관 등으로 직급이 완전 통합된다.4급은 서기관(행정직)과 기술서기관(기술직)으로 통합된다. 과학기술부와 행정자치부,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9일 민주당과의 당·정 협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했다.최종 방안은 20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회의에서 확정된다. 방안에 따르면 신규채용 5급 공무원의 이공계 출신비율은 2008년 40%,2013년 50%로 연차적으로 확대된다.이를 위해 각종 자격이나 학위에 근거한 (기술)행정직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신 필답고사에 의한 기술고시 채용은 점진적으로 축소된다.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중앙부처 본부 가운데 4급이상 기술직의 비율이 30%(연구직은 비율산정에서 제외) 미만인 부처는 연도별로 목표를 설정해 개선해야 한다. 기술직 충원은 공채,특채,개방형·계약직 신규채용,부처간 상호파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기술직 분류체계도 현행 8직군 38직렬에서 5직군 15직렬로 단순해진다. 안미현기자 hyun@
  • ‘근속승진제’지방직 - 국가직 충돌

    지방직 7급 공무원중 12년이상 근속자들을 자동승진시키는 ‘근속승진제’가 국가직 공무원들의 잇단 문제제기로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 그러나 지방직 공무원들은 근속승진제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간의 충돌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근속승진제를 실시하라” 내년부터 근속승진제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했던 지방직 공무원들은 행정자치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나오지 않자 동요하고 있다.이들은 행자부 홈페이지 등에 근속승진제의 실시를 요구하는 글을 올려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공직에 들어온 지 25년이 넘었는 데 아직도 7급이어서 6급으로 승진만 된다면 하늘로 훨훨 나는 새가 되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근속승진제 실시를 촉구했다. ‘8급 행정직’이라고 밝힌 공무원은 “기득권 중심의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인사청탁을 방지하려면 하위직인 6급까지는 근속승진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위공무원’이라는 네티즌은 “행자부에서 6급 근속승진제 백지화방안을 연구검토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될 경우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극단적인 글까지 올렸다. ●“함께 근속승진하자” 지방직 6급 공무원들에 대한 근속승진제 도입 움직임에 대해 경찰·소방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동시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한 경찰공무원은 “경찰에 근속승진을 도입해도 대부분 순경부터 경사까지 25년 이상 근무한 50대가 혜택을 볼 것”이라면서 “이들이 수년내 퇴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6급 인사적체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대전청사 공무원직장협의회 연합회(대공회)도 “전보 명령에 따라 전국을 옮겨다니고 있는 국가직 공무원중에는 25년 이상을 근무하고도 7급으로 정년을 마감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근속승진제 확대실시를 요구했다. ●직급비율 불균형이 문제 지방직 공무원들이 근속승진제를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국가직에 비해 심각한 인사적체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국가직은 6급 2만 2527명,7급 1만 9828명인 데 비해 지방직은 6급 3만 6523명,7급5만 9539명으로 7급의 적체가 심각하다. 지방직 7급은 정원(5만 2723명)보다 12.9%(6816명)나 많은 실정이다.6급에서 7급으로의 평균 승진기간도 국가직은 6.2년인 데 비해 지방직은 8.7년으로 2.5년이 늦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국가직과 지방직은 편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직급구조를 획일적으로 맞출 수는 없다.”면서 “지방직의 구조조정이 끝나는 이달 말 이후에 근속승진제 실시여부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감사결과 전면공개” 헛구호인가

    감사원의 감사결과 전면공개 방침이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지지부진하다. 감사원은 8월부터 감사 결과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17일 현재 감사원 인터넷 홈페이지(www.bai.go.kr)에 공개된 감사 보고서는 겨우 2건이다. 그것도 전문 공개가 아니라 언론에 제공한 보도자료 수준에 그치고 있다. ●말뿐인 공개 방침 감사원 인터넷 홈페이지의 ‘감사결과 공개’ 코너에는 “감사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해당기관에 통보된 감사결과 전문과 언론에 제공된 보도자료를 공개하겠다.2003년 8월 이후 시행되는 감사결과 전문을 공개한다.”는 안내문이 소개돼 있다. 그러나 실제 소개된 내용은 지난 4일과 5일 각각 언론에 제공된 ‘학교시설공사 집행실태’와 ‘기업 신용보증 및 투·융자 실태’ 등 2건뿐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13일 ‘감사원 자체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계획된 102건의 일반 감사와 성과 감사 결과중 국가·기업 비밀과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는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밀실 감사’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피감기관 눈치보기? 이처럼 감사결과 공개를 늦추고 있는 것은 피감기관의 반발과 공개 범위에 대한 내부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감사원 내부에서는 잘못을 지적당한 피감기관의 감정적 반발은 물론 해당 기관들이 감사 결과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향후 감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또 국가 및 기업비밀 등을 제외한 모든 감사사항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과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피감기관들은 특히 감사에 따른 징계 등을 받은 이후 또다시 여론재판을 받아야 하는 ‘이중 처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근무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은 “감사원이 최근 국회와 회계검사권 이관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상황에서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해 ‘감사결과 공개’를 제시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그러나 “공개 범위 등을 놓고 이견이 있어 늦춰지고 있는 것일 뿐 전면 공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는 ‘2002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의 주요 감사 결과보고서를 통째로 싣는 등 감사결과 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지역협력관 “진통 끝 불안한 출범”

    중앙정부과 지방정부의 조정역할을 맡는 시·도 지역협력관제가 우여곡절 끝에 12일 진용을 갖췄다.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 협력관을 임명할 예정이었던 행정자치부의 계획은 경남도와 광주시가 끝까지 임명을 반대,결국 13명만 임명하는 등 출범 초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중앙과 지방정부의 가교역할 행자부는 이날 임명된 지역협력관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지역협력관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해 근무요령,사회갈등 현안과제,시·도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지역협력관은 중앙부처의 추진전략 및 정보를 지방에 제공하고,지방여론 및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해 중앙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또 지역 내 주민숙원사업,국가정책에 대한 지역반발,지역 내 자체해결이 곤란한 집단민원 등의 해결방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건의하는 역할도 담당한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지방정부는 협력관을 지역사정에 밝은 해당 지역이나 인근 지역 출신들로 지명했다.그러나 일부 지방정부는 지역협력관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연고와 관계없이 협력관을 내정하기도 했다.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앞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경남 출신의 김성엽 서기관을 임명했다.김 서기관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에 근무했다.제주도는 경북 출신의 이태형 방재총괄담당 서기관을 임명했다. 다른 지자체도 협력관들의 전문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경북도는 국제통상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김석진 자치행정과 국제교류담당 서기관을,경기도는 자치제도에 정통한 최현덕 정부혁신기능분석단 과장을 지명했다.강원도는 김학기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서기관을 대북협력문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전한 부정적 시각은 부담 지역협력관제는 그러나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고,나아가 행자부의 인사적체 해소용이라는 지자체의 부정적인 시각이 남아 있어 제대로 정착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경남도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반대로 임명이 계속 늦춰지고 있고,광주시도 4급 중 적임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행자부와 일부 지자체간에 4급인 지역협력관에 대한 처우를 놓고 신경전을 펼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행자부 정송 자치행정과장은 “일부 지자체가 지역협력관에 대해 오해하고 있지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행자부의 계획대로 지역협력관이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盧 “정부혁신 앞장서라”

    “기득권에 주저앉지 말라.기득권에 빠지면 생각 자체가 바뀌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자치부 공무원 200여명과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들어 기구축소 등이 거론되면서 위기에 직면한 행정자치부로서는 노 대통령과의 토론회가 새로운 변화의 ‘터닝포인트(전환점)’를 맞은 셈이다.그만큼 행자부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 거는 기대가 컸다. 노 대통령은 행자부 직원들의 사기를 의식한 듯 “자기 것을 버리면 성공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부처가 주체가 돼 혁신을 성공해내면 이는 세계적 사례가 될 것이다.힘내서 같이 잘 해보자.”고 행자부의 ‘정부혁신’ 선도를 강조했다.노 대통령의 특강에 이은 자유토론에서 행자부 직원들은 이번 이벤트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행자부의 위기상황과 새로운 역할에의 기대 등을 비교적 가감없이 털어놨다.까닭에 토론회에서는 부처 현안에 대해 질의와 응답이 오가는 등 과거 대통령과 공무원간의 의례적인 만남과는 차원을 달리했다. 오병권 인사과 기획계장이 행자부내 최대 이슈로 부상한 중앙부처 인사기능 일원화와 관련,“행자부가 정부혁신과 지방분권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사기능은 필수”라며 “인사의 정책기능은 중앙인사위에 넘기되,집행기능은 행자부가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인사개혁을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면서 “(인사개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김동완 재정과장은 “현재 국고보조금을 줄여서 교부세를 올려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방재정에 대한 본질적인 확충없이 집행권만 늘리게 되면 지자체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노 대통령은 “꼬리표가 달라지는 것일 뿐,지방이전이라는 틀은 같은 것”이라며 국고보조금 감축이 곧바로 행자부의 권한 축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월화 정보화총괄과장은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공공부문의 정보화는 행자부가,민간부문은 정보통신부가 각각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자부가 한국전산원의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정통부의 정보화촉진기금 일부를 전자정부 관련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노 대통령은 “(전자정부의) 자원과 프로세스를 집대성해 기능별로 분석하고 배열한 뒤 두 부처간 쟁점을 정리한 다음에 행자부의 요구를 정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참석자들이 직급순이 아니라 자유롭게 앉은 가운데 행자부 최양식 기획관리실장의 ‘새로운 시대의 행자부 역할’이라는 발제에 이어 노대통령 특강,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공유지 매각 관련 수뢰 혐의 부산 前구청장 긴급체포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박종기 부장검사)는 10일 공유지 8000여㎡를 특정 건설업체에 매각하기로 하고 돈을 받은 이모 전 부산 구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조사하고 있다. 또 이 전 청장은 수의계약으로 이 땅을 팔 수 있도록 구 조례개정을 주도,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노모씨와 이모씨 등 담당 공무원 2명과 공무원들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체인 J사 대표 강모씨,D사 대표 정모씨를 구속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2000년 9월 재해위험지구로 관리되고 있던 부산 남구 문현동 공유지를 특정건설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이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청장은 건설업체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공유지는 지난 85년 7월5일 산사태로 36명이 사망하고 가옥 24채가 파손된 이후 재해위험지역으로 관리돼 왔다. 당시 구청측은 신청사 건립비용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중앙부처의 반대에도 불구,조례개정을통해 이 땅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려 했다. 그러나 이 전 청장이 지난해 선거에서 낙선한 뒤 부지매각이 무산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내주 4일 휴가내면 오늘부터 최대9일간 ‘꿀맛같은 휴식’/ 광복절 ‘황금연휴’ 샐러리맨 설렌다

    광복절 공휴일이 낀 다음주가 올 여름 최대의 '황금 휴가기간'이 될 전망이다. 주5일 근무제가 은행등 금융기관은 물론 대기업에까지 확산된 가운데 금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이 '샌드위치 휴일'이 되면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연휴가 주어진 계 단초다. 연휴 기간 앞뒤로 2∼3일씩 정기휴가를 끼워 5∼6일 또는 최장 9일간의 여유있는 휴가 일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직장인 상당수가 다음주 중에 여름휴가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광복절과 공무원 토요휴무일이 겹친 공직사회도 이같은 휴가 대열에 대거 동참하고 있다.까닭에 전통적인 여름휴가 피크타임인 ‘7월말∼8월초’를 무색케 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경우 매달 넷째주에 실시되던 토요휴무일이 이달에는 18일부터 23일까지의 을지훈련을 이유로 셋째 토요일인 16일로 앞당겨지면서 나흘만 휴가를 내도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서다. 8일 현재 각 부처 공무원의 3분의 1가량이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했고,이 가운데 상당수가 11∼14일에 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아직까지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각 부처 장·차관들도 대부분 다음주 휴가를 계획중이다.정세현 통일부 장관과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재정경제·행정자치·환경·산업자원·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휴가를 낼 예정이다. 이 기간에 휴가를 신청한 중앙부처 A계장은 “다음주 월요일(11일)부터 나흘간만 휴가를 내도 실질적으로는 9일(토요일) 오후부터 그 다음주 일요일인 17일까지 쉬는 셈”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 기간에 휴가자가 많이 몰렸지만 실무 담당자끼리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에 행정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업체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생산현장을 제외한 전 사업장에서 주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삼성은 물론,주5일제를 시행중인 LG전자,한화,포스코 등 대기업에서도 이번 황금연휴를 이용해 휴가계획을 잡은 직원들이 유달리 많다. 박홍환 조현석기자 hyun68@
  • 편집자에게/ 열악 지방재정 개선 대책 서둘러야

    -‘지자체 살림,부익부 빈익빈’ 기사(대한매일 8월7일자 7면)를 읽고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인구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국세 중심의 조세체제가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더욱 벌려 놓고 있기 때문이다.교통범칙금,환경개선부담금 등 꽤 큰 규모의 재원이 국세로 편입돼 있어 지방 발전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이런 이유로 요즘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수 늘리기에 한창이다.지자체별 교부금 확보를 위한 고육책임은 물론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민선 시장·군수들은 선거 때마다 남발한 공약 때문에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지역개발에 나선다.영세한 지자체의 단체장은 문턱이 닳도록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지원을 사정하지만 예산확보에 엄청난 어려움만 절감하곤 지역으로 돌아온다.어쩌다 몇억원 정도의 예산을 중앙정부로부터 따내면 단체장은 지역에서 ‘훌륭한 목민관’으로 대접받는 게 지역 현실이다.최근 들어 전북 부안군수가 국가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하소연하며 원전수거물 시설의 군내 유치를 승인했다.혐오시설을 설치하면서까지 지역개발을 앞당길 수밖에 없는 군수의 절박한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참여정부 들어 ‘집권-집중’의 시대에서 ‘분권-분산’의 시대로 바뀌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지만 열악한 지방 재정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는 전 정부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이후천 전북 부안군 공무원
  • 기술직 우대방안 / 부처 총무과장부터 바꿔라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차원서 접근을 ‘승진등 역차별 우려’ 행정직 반발 변수 노무현 대통령이 이달초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우대방침을 밝혔다.칭화대 출신인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고 나서다.중국 권력의 핵심인 상무위원 9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중국 정부 간부의 60%가 이공계 출신이고 일본도 공무원을 채용할 때 이공계 출신을 절반 이상 뽑는다. 정부는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들어 갖가지 이공계 우대방안을 쏟아내고 있다.새로운 성장동력은 이공계 출신의 기술력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대통령 자문기구인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최근 5급 공무원 채용에서 이공계를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고,김진표 경제부총리도 국장급 간부의 3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는 8월20일쯤 노 대통령에게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공계 출신 확대에 기대반,우려반의 시각들이다.이공계 출신이 공직에 많이 포진하도록 하는 방안도 쉽지 않거니와 공직사회내의강한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술직 대전청사 배치’ 관행 탈피를 농림부는 지난 5월 기술고시 출신의 정황근 서기관을 총무과장으로 임명했다.행정고시 출신들의 몫으로 인식돼온 총무과장에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직 공무원을 임명해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려면 총무과장부터 기술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조달청은 기술직인 김재호 서기관을 공보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연세대 조원철 교수는 “주로 행정직 공무원이 임명돼온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에 기술직 공무원을 많이 포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기술고시에 합격해도 주로 대전청사의 청에 배치돼온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직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얘기다. 중앙인사위가 지난 99년 실시한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직무분석 결과는 기술직 공무원을 전체 공무원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제도 도입을 위해 실시한 직무분석 결과,55%의 직위에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나왔다.”면서 “이같은 통계를 기술직 공무원의 확대 근거로 직접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적어도 국장급 이상 직위의 55%는 행정관료 출신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가 내놓은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따르면 오는 2007년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신규채용시 50% 이상을 이공계 출신,즉 기술직 공무원으로 선발하게 된다.이를 위해 행정고시와 기술고시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확대방안은 4급 이상 자리에서 행정직과 기술직 구분을 없애고,직급별 정원의 30% 이상을 기술직 공무원 가운데 임명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관계자는 “5급 이상 복수직 자리에 기술직 공무원이 임명되는 비율이 42.6%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하면,복수직 자리에 대한 기술직 공무원 임용률을 높이는 방안이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육성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공계 대학 출신자의 취업난을 해결하고,우수 인력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대 과제는 공직사회의 반발 “과학기술행정수요와 무관하게 기술직 공급(채용)만 늘어나게 되면 과학기술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분야의 업무를 맡는 경우가 발생해 정부의 인적자원 활용의 효용성 측면에서 바람직스럽지 않다.” 정부 관계자가 최근 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밝힌 의견이다.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확대 당위성에 공감하지만 무작정 채용을 확대해 놓으면 갈 자리가 없어 임용을 하지 못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행정직 공무원들의 반발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4급 이상 자리에서 기술직 공무원 비율을 확대할 경우 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승진적체 등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4급 이상 공무원 5296명 가운데 기술직은 27.7%(1465명),3급 이상 중에는 21.7%(240명)다.따라서 기술직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기술직은 적어도 120여명을 늘려야 하지만,행정직은 그만큼 줄여야 한다.여기에서 일반직은 상대적 승진적체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 및 임용 확대에 앞서 직제 재조정을 통해 기술직위를 늘리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 “기술직을 단기간에 확대할 경우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올 지방고시 1차합격자 불이익 없다

    올해를 끝으로 지방고시가 사라지지만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제도변경에 따른 불안감을 가질 까닭이 없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올해 지시 1차시험 합격자에게는 내년 행정고시(자치행정분야) 1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내년시험에서 시험과목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는 행정고시 등에 도입되는 공직적성평가(PSAT)의 적용을 받게 된다.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지시 합격자를 비롯해 행시 자치행정 분야 합격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행정고시 합격자와 통합교육을 받는다.”며 “다만 자치분야 보완교육을 위해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의 교육과정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지시의 일반행정분야는 행시의 자치행정분야로 통합되지만 지시의 토목·농업 등의 기술분야는 없어진다.대신 기술고시 출신들을 지방에 파견근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행시에 통합돼 자치행정분야로 바뀌더라도 지시에서 실시하던 광역시·도별 구분 모집제는 유지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시·도별 구분모집제는 참여정부의 중점과제인 ‘인재지방할당제’의 취지에 부합한다.”면서 “합격자를 비연고지에 배치할 경우 반발 등도 예상되기 때문에 구분모집제는 앞으로도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자치행정분야 합격자는 합격 당시에는 국가직 공무원 신분을 갖고 교육을 마친 뒤 전출형식으로 지방에서 근무하게 된다.이들은 해당 지자체의 5급 자리 가운데 결원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보직을 받을 수 있고,임용대기 중에는 태스크포스 기획요원 등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예를 들면 충북에서 2년의 의무복무기간을 마치면 충남으로 옮기거나 충북내의 기초지자체로 근무지를 옮길 수 있다.또 합격후 3년동안 지자체 근무를 마치면 중앙부처로 근무지를 옮기거나 아예 지방직으로 전환해 지방근무를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행자부는 지시 폐지에 따른 규정을 오는 9월까지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 [데스크 시각] 공직사회의 개혁체감도

    A씨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전임 B장관에게 ‘장관론(長官論)’을 물었다.“어떻게 해야 잘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느냐.”는 자문이었다.B씨는 조용히 봉투 세 개를 내밀었다.‘위기’ 때마다 번호 순으로 열어 보라고 했다. 장관에 취임한 지 3개월쯤 됐을 무렵,정책이 잘못됐다는 여론으로 시끄러워졌다.끊었던 담배를 다시 찾을 정도로 골머리를 앓던 A장관은 B씨로부터 받은 봉투 생각을 떠올렸다.1번 봉투에는 “전임자인 나를 비난하세요.”라는 메모가 들어있었다.A장관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메모대로 했고,그제서야 여론은 잠잠해졌다. 몇달 뒤에 다시 일이 터져 전국이 들끓었다.2번 봉투에는 “언론 탓으로 돌리세요.”라고 쓰여 있었다.취임 1년쯤됐을 때 이전의 두 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3번 봉투에는 “이제는 짐을 싸세요.그리고 후임자를 위해 봉투 세 개를 준비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오래전부터 공직사회에 떠도는 ‘희화화된 장관론’이다.현실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공룡 공직사회가 안고 있는 책임 떠넘기기와 무소신의 단면을 반영하는 것 같다. 참여정부가 분권과 자율이라는 두가지 원칙을 갖고 공직사회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권력기관에 집중된 파워를 일반 부처로,중앙정부에 잔뜩 몰려있는 기능과 업무를 지방정부로 넘기겠다는 분권의 방향은 맞다.주니어보드 같은 개혁주체 세력을 만드는 구상은 상향식 개혁을 겨냥하고 있다.일방통행식 하향개혁에 익숙해져 있던 터에 이런 구상은 참신해 보인다.개혁의 소프트웨어를 바꾸겠다는 발상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되풀이되던 이벤트성 개혁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갖는다. 하지만 공직사회 일부에서 받아들이는 개혁체감도는 정부의 의지와 거리가 있는 것 같다.중앙부처 한 공무원은 “개혁바람이 불 때는 가만히 있는 게 상책”이라고 했고,또 다른 공무원은 “지방에서 사업하는 친구로부터 공무원에게 돈을 뜯겼다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을 때는 자괴심이 들었다.”고 했다.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부처가 나서고 있는데도 손놓고 있는 일부 부처의 복지부동에 울분을 토하는 공무원도 있다. 개혁 체감도의 차이는 생경한 개혁방식 탓일 수도 있고,5년 내내 개혁한다는 참여정부의 스케줄 때문일 수도 있다.여기다 공무원 전체에 개혁의 목표점과 위기의식이 주어져 있지 않다는 점도 작용하는 듯하다.개혁은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다.100만명에 육박하는 공룡조직,안정성이 최고의 메리트로 꼽히는 공직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외환위기를 맞아 공직사회는 91만명의 공무원을 86만명으로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개혁은 위기를 먹고 산다는 얘기를 실감했던 시절이다.지난해에 공무원은 다시 88만명으로 늘었다.공직사회가 잘라도 또다시 꼬리가 나오는 도마뱀에 비유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희화화된 장관론이나 도마뱀 조직은 거대 조직의 속성들이다. 공직사회에 새로 가상할 수 있는 위기상황은 민간기업과의 경쟁체제다.때로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다국적기업과 생존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하드웨어(시스템)와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그래야만 분권과자율이라는 개혁방향이 민간 경쟁체제라는 목표와 맞물려 개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거기에 모든 공직자들이 동참할 때 비로소 ‘참여정부’가 되는 것이다. 박 정 현 공공정책부 차장
  • 중앙정부의 지방관련 기능 94개 / 지자체에 넘기거나 없앤다

    시·도 5급 정원 승인권과 지방채 발행 승인 등 중앙정부가 갖고 있던 지방관련 기능의 30%가 이양되거나 폐지된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지방관련 313개 기능 가운데 94개를 지방에 넘기거나 폐지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지방기능 일제 정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도 5급 정원 책정승인권을 비롯해 기능직 6급 공무원 정원 책정,한시기구·직속기관·출장소·자문기관의 승인관리권 등이 법령 정비를 거쳐 모두 폐지된다. 인사권 기능에서는 지방계약직 공무원 연봉 협의,개방형 직위 지정·변경 협의와 직위별 직무수행 요건 설정·변경 협의,지방공무원 경력평정 가점부여 직위결정,장려수당 지급기준,교육훈련 실시계획 보고 등이 폐지되거나 지방으로 권한이 넘어간다. 지방재정 분야에서는 지방채 발행 승인이 2005년부터 없어지고 지자체 예산편성 기본지침은 올해안에 사라진다.공영개발사업 추진지침,지방공사·공단 사채발행 승인 등은 폐지·이양된다.농어촌 도로 기본계획변경 승인권도 지방으로 넘어간다. 이밖에 지방세 감면조례 허가,종합토지세 과세표준제도 개발 및 표준지침 시달 등이 폐지·이양된다.지자체 단체장의 해외출장보고,지방공무원 중앙부처회의 등 출장통제,관용차량 관리상황보고 등 불필요한 각종 보고도 사라진다. 유형별로는 폐지 43건,이양·위임 33건,일부 이양·위임 12건,타부처 이관을 비롯한 기타 4건,일부 폐지 2건 등이다. 행자부는 정비대상 사무를 즉시 처리할 즉시과제는 다음달까지,시행령·법령 개정이 필요한 단기과제는 연말까지 정비하기로 했다.법률개정과 제도보완이 필요한 중기과제는 단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즉시과제는 18건,단기과제는 29건,중기과제는 47건 등이다. 행자부는 자율성 강화에 따른 지자체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진단 및 평가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두관 행자부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행자부의 권한부터 먼저 지방에 넘겨 다른 부처의 지방분권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지방관련 기능을 대폭 폐지 또는 이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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