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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품비리 중앙부처 공무원 3명 파면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빚 청산 등에 쓴 공무원 3명에 대해 파면이라는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채무변제와 출장여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중앙징계위원회에 넘겨진 중앙부처 공무원 3명의 파면을 의결해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파면 징계를 받을 경우 공무원 연금과 퇴직금은 모두 2분의1로 삭감된다. 파면된 A 부처의 4급 공무원은 2007년 5월부터 1년간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업자로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2850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썼다가 적발됐다. B 부처의 5급 공무원은 2005년부터 1년 5개월 동안 한 업자로부터 출장여비와 용돈 명목 등으로 5차례로 걸쳐 모두 32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C 청의 한 6급 공무원은 2004년 11월부터 2007년 7월 사이 공사입찰 등과 관련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모 건설업체 대표에게서 총 5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행안부 관계자는 “금품 비리 척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 처음으로 해당 공무원의 징계 사유와 처분 내용을 공개했다.”면서 “100만원 이상은 무조건 중징계, 100만원 미만도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되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울산 행정개선과제 102건 발굴

    울산시가 불합리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행정과제 102건을 발굴, 개선에 나섰다.시는 2월19일~3월31일 행정절차와 생활민원, 경제살리기 규제 등 각 분야에 걸쳐 행정제도 개선과제 102건을 찾아 이 가운데 20건은 자체 처리하고 82건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자체처리 과제는 공청회 개최 전에 자문을 받는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개발 사업 실시계획 인허가권 구청장·군수로 일원화, 각종 복지대상 감면제도의 1회 방문 원스톱 처리 등이다.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협의할 과제는 공중위생영업 신고 수수료의 일원화, 같은 위생관리기준을 위반해도 업종별로 다른 공중위생업자의 과태료 일원화, 허가대상인 옥외광고물을 신고대상으로 변경 등이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북 이전기업 19%만 완전가동

    전북 이전기업 19%만 완전가동

    전북지역으로 이전이 확정된 기업의 절반가량이 공장 설립을 늦추고 있으며, 가동 중인 기업의 80%가 완전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북으로 이전한 기업은 345개이다. 이 가운데 가동 중인 기업은 1월 말 현재 130개이고 20개 업체는 공장을 짓고 있다. 나머지 195개 업체는 부지만 매입해 놓은 상태다. 부지를 매입한 뒤 3년 이상 공장을 설립하지 않아 환수조치를 당한 기업도 11개나 된다. 기업들이 공장 설립을 늦추는 것은 경기침체로 투자 전망이 흐려 속도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집적화에 관한 법률은 기업들이 부지를 매입 한 후 3년 동안 공장을 설립하지 않으며 환수 가능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현재 가동 중인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생산라인을 100% 움직이는 회사는 19.2%인 25개 업체에 지나지 않았다. 나머지 80.8%인 105개 업체들은 감산, 휴업 등으로 완전 가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가동률이 80~90%인 기업은 17개, 70~80%는 11개, 60~70%는 14개, 50~60%는 4개 등이다. 가동률이 50% 미만인 기업도 48.5%인 63개에 이른다. 가동률이 40~50%인 기업은 3개, 30~40%는 34개, 1~30%는 12개 등이다. 10개 업체는 모기업의 감산 조치로 휴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도내 이전 기업들의 가동률이 낮은 것은 계속되는 세계적인 경기불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청업체들의 경우 모기업의 감산계획에 따라 주문이 줄어 가동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도내에 입주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활동을 돕기 위해 자금지원, 기술인력 수급, 지방세 감면,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또 공장부지를 매입했거나 임대한 기업들이 조기에 공장을 설립하도록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이전 기업들로부터 46건의 애로사항을 신청받아 37건을 해소하고, 9건은 중앙부처 등에 건의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예산집행 실명제 도입

    예산집행 각 과정에 있는 담당 공무원의 실명을 공개하는 ‘예산집행실명제’가 도입된다. 예산 집행과정에서 횡령 등 비리를 막고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현재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예산집행실명제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사업별로 기획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중앙부처 및 시·도, 시·군·구의 사업담당자를 실명화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뒤 공동책임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대각사~조차장간 위험도로구조개선’ 사업의 경우 이전에는 ‘제천시, 국비 2억 7300만원’이라고만 기재했지만 앞으로는 ‘행안부 지역발전과장 ○○○, 담당자 ○○○’ ‘제천시 건설방재과장 ○○○, 담당자 ○○○’ 등으로 명시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예산집행실명제가 도입되는 사업은 ‘광주민주인권평화사업지원’ 사업과 ‘충남도청신축지원’ 사업 등 모두 33개 국고보조사업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중앙부처 국·과장으로 모십니다

    ‘중앙부처 국·과장님으로 모십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 부처의 190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연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15개 부처의 25개 국·과장급 인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에는 국방부 국방홍보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기상청 지진관리관, 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장 등 요직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달에는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국토해양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기상청 지진관리관,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이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될 예정이다. 개방형 직위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연령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개방형 직위 제도는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 간부 임용 시스템이다. 개방형 직위의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간 만료 후에도 재응모를 통해 다시 계약할 수 있다. 보수의 상한액은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이 임용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라면 누구나 장벽 없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 경쟁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충원이 완료된 132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외부인사는 50.7%(67명)로 5년 전 29.8%(87명 중 23명)보다 2배 정도 늘었다. 개방형 직위는 ▲2001년 131명 ▲2003년 142명 ▲2005년 156명 ▲2007년 220명으로 꾸준히 늘다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187석으로 축소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회의수당 부당 수령 여전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산하기관 회의에 참석하면서 정부 지침을 어기고 회의수당과 별도로 출장비를 이중으로 챙기다 적발됐다. 산하기관들은 공무원에게 정기적으로 자문수당을 지급하기도 했다.현행 ‘정부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은 행정기관이나 유관단체의 임직원(공무원)이 업무 관련 위원회에 참석할 경우 수당 지급을 금지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007년 1월1일부터 지난해 10월31일까지 22개월간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산하 단체의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수당, 출장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2602명이 산하 유관단체의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수당은 총 22억 4500만원에 이른다. 1인 평균 86만 4000원, 1회 평균 21만 4000원을 받았다. 기관당 평균 5900만원의 회의참석 수당을 받았으며, 지식경제부가 가장 많은 3억 1900여만원을 받았다. 이어 노동부 2억 4500만원, 특허청 1억 9400만원 순이다. 1인당 평균 액수는 기획재정부가 211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국가보훈처 190만여원, 지식경제부 151만여원 등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감독기관 공무원이 피감독기관으로부터 회의참석 수당을 받는 행위는 청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면서 “수당지급과 출장비 중복 지급을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경북도 일자리 늘리기 추경 예산

    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중앙부처에서 파견된 고위 공무원들의 관사 구입 명목으로 수억원의 예산을 배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경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올해 당초 예산 4조 5766억원보다 2391억원 늘어난 4조 815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당시 도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편성한 것으로,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 지원 179억원 ▲일자리 창출 222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는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중앙부처에서 파견된 간부 공무원 K(고위 공무원단), C, 또 다른 C(4급)씨가 거처할 관사 3채(아파트 18평형 기준) 구입 예산 4억 500만원을 끼워넣었다. 이 관사들의 집기 비품 구입비는 이번 예산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추후 별도로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중앙부처에서 도에 파견된 간부 공무원들이 자비로 숙소를 구입, 기거해 왔던 전례에 비춰볼 때 매우 파격적인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도청 안밖에서는 “도의 경제 살리기가 구호에 그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면서 “당장 관사구입 계획을 철회하고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영택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당초 계획에 없던 것을 한 것”이라면서 “도가 이를 도외시한 채 관사 구입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다른 시·도들은 중앙부처의 우수한 공무원 유치를 위해 앞다퉈 관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관사 추가 확보도 이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고위공직자도 펀드·주식에 ‘두손’… 41%가 재산 줄어

    고위공직자 5명 중 2명은 지난해 경제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국회·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지난해 12월31일 현재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공개 대상자 2234명 가운데 본인과 직계 가족의 재산 총액이 줄어든 공직자는 906명으로 41%에 이른다. 이중 중앙부처 1급 이상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광역의원, 교육감·교육위원 등 1782명 중 1년 전보다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40.5%인 7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말 기준으로 지난해 발표된 재산공개 때의 감소자(21.0%)와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난 것이다. 또 고위공직자 1인의 평균 재산액(배우자,직계 존·비속 포함)은 2007년 말 12억 6900만원에서 작년 말 12억 9700만원으로 2800만원(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재산공개 때 증가폭(1억 6000만원, 14.1%)의 6분의1 수준이다. 행정부 내 최고 재산 보유자는 이명박 대통령으로 건물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4억 4000만원이 늘어난 356억 9182만원을 신고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7581만원 늘어난 23억 20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입법부에선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292명 중 재산 감소자가 105명(36%)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03명(35%),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62명(21%)이었다. 의원 1인당 평균 재산 증가액은 9953만 1000원(정몽준 의원 제외)에 이른다. 전체 공직자 중 최고 재산가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주가 하락으로 재산이 1조 9646억 499만 2000원이나 줄었다. 사법부에선 재산이 줄어든 고위법관이 재산 증가자보다 더 많았다.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 이상 고위법관 140명(퇴직자 10명 포함) 중 재산 감소자가 80명(57.1%)에 달했다. 지난해 공개 때에는 128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줄어든 고위법관은 5명에 불과했었다. 고위법관의 1인당 평균 재산총액은 작년 말 현재 20억 984만원으로, 1년 전(20억 70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구본충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은 “금융위기에 따른 펀드·주식 등의 평가액 하락이 공직자 재산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지방공무원 인사 처리 간소화

    행정안전부는 26일 지방 공무원들의 인사교류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인사기록 및 인사사무처리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지자체 간 또는 지자체~중앙부처 간의 인사교류 시 해당 공무원의 전·출입 통보기간을 현재 15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도록 했다.또 퇴직 공무원이 다른 기관에 재임용되거나 공사 등 공공기관 직원이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퇴직 전 기관이 경력을 통보해 주는 기간을 ‘요청 후 10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줄였다.현재 지자체가 분기·반기·연차별로 행안부에 보고하게 돼 있는 인사통계 보고는 연간 두차례로 간소화했다. 승진 대상 공무원의 범법사실 및 임용 결격사유는 사전에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확인하도록 의무화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실효성이 낮은 인사업무와 절차를 간소화해 지자체 인사운영의 신속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말뿐인 공무원 전문화

    정부가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를 내세우면서도 막상 전문인력에 대한 대우는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 자격증을 가졌다고 해도 그에 맞는 부서 배치나, 진급· 수당 등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는 것.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기술직을 제외한 다수의 행정직 공무원들의 경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승진, 인사 등에 거의 반영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인사담당 관계자는 “승진 등에 적용되는 자격증은 거의 없다.”면서 “부처에 따라 자율적으로 승진 가산점을 100점 만점에 최대 5점까지 부여할 수 있지만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일부 분야에 한해 1점 정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1점을 부여한다 해도 다른 경력 등을 합해 5점을 채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대통령령인 공무원 성과평과규정에는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시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특정 직위 및 특수지역근무 경력자 등에 대해 가점을 줄 수 있도록 돼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격증 등 가산점은 직무 관련성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외국어가산점의 경우 관세청 등 일부 부처에서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해양부에선 국가기술자자격증 등이 인정되고 있으나 행안부, 검찰청 등에서는 승진상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 아예 없다. 이와 함께 현직에 있으면서 자기 분야의 학문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취득한 석·박사 등 학위 도 혜택이 전혀 없다. 때문에 공무원들에게는 전문성 확보에 대한 동기 부여가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에서도 마땅한 묘책이 없는 상황이다. 부서마다 전문성 기준이 다른 데다 순환 보직, 장기 보직 등 직무 특성에 따라 전문성을 키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 공무원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중앙부처의 한 계장급 공무원은 “일반 행정부서는 여기저기 돌면서 폭넓은 경력을 쌓는 게 전문성인 반면 기술직은 한 군데 있으면서 깊은 지식을 쌓는 게 전문성일 수 있다.”고 획일화된 전문성 지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 국장급 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 공무원 전문성과 관련해 큰 그림을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공무원들이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자연스럽게 인사와 부서배치에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제안 332건 정책반영

    국민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40개 중앙부처에 접수된 1만 7951건의 국민제안 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332건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의 262건보다 70건 늘어난 것이다.국토해양부가 58건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해 1위로 꼽혔고 보건복지가족부는 29건의 제안을 반영, 뒤를 이었다. 청단위 기관으로는 조달청이 34건으로 가장 많이 반영했고, 해양경찰청은 6건의 국민제안을 정책에 받아들였다.이 가운데 입찰정보 이메일·SMS 전송 서비스(조달청), 고속정 물대포에 최루액을 혼합, 불법조업어선 제압(해양경찰청) 제안 등은 이미 채택돼 실시되고 있다. 또 대중교통 하루 이용권 도입(국토해양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관할 시·군·구 개선(보건복지가족부) 등은 관련부처에서 정책에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취업특강에 멘토까지… 고맙죠”

    “취업특강에 멘토까지… 고맙죠”

    최근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는 행정인턴 3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가운데 4명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세간의 우려와 달리 행정인턴들이 업무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 25일 서울신문은 사실 확인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행정인턴의 하루를 밀착 동행 취재했다. “허드렛일요? 천만에요.” 행정인턴 백경민(사진 오른쪽 앞·28)씨는 고개를 저었다. 기자 앞에 본인이 직접 만든 100쪽짜리 ‘온라인평가시스템(VPS)’ 관리매뉴얼을 꺼내놓는다. 꼬박 두 달간 시스템 문제를 정밀 분석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 백씨는 “빠듯하지만 살가운 공직 사회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중입니다.”라며 방긋 웃는다. ●조직 적응위해 회의·회식에 참여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백씨가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과에서 인턴을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백씨는 “언젠가 교사가 될 때에 대비해 분위기가 비슷한 공무원 조직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게 도움될 것 같아 지원했다.”고 말했다. 서울 행당동에 사는 백씨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도착하는 시각은 오전 8시30분. 곧장 부서 미팅에 참석하고 업무 준비에 들어간다. 백씨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을 평가하는 ‘온라인평가시스템’의 문제점을 체크하고 복구하는 일을 관리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돼도 백씨가 혼자 먹는 일은 거의 없다. 같은 과에 근무하는 지정된 7급 공무원 ‘멘토’ 성고운(30)씨가 백씨를 늘 챙기기 때문. 성씨는 “인턴이긴 하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라고 생각한다.”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성씨는 백씨의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해 회의, 회식 등에 항상 참여시킨다. 오후엔 부처의 배려로 취업 준비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30분까지는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트에 접속해 토익 강의를 듣거나 CNN을 청취할 수 있다. 오후 6시에 일과가 끝나면 같이 일하는 공무원과 함께 종로에 있는 수영장을 간다. 결속력을 다지면서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고 인턴 생활의 고민도 자연스레 주고받는다. 백씨는 2주일에 한 번 취업을 위한 특별교육도 받는다. 지난달에는 행안부 정보화교육원에서 1박 2일간 엑셀,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배웠고, 20일에는 파주 영어마을에 가서 원어민과 영어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지자체 부실교육 안타까워” 백씨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친구들이 교육이 부실하고 소홀한 대접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면서 “중앙부처에서 적합한 일을 맡기면서도 인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모습을 지자체에서도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드렛일 NO, 책임감 YES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김혁(29)씨의 업무도 허드렛일과는 거리가 멀다. 김씨는 복지부의 주요 시책인 ‘사회서비스 바우처제도’ 업무를 담당한다. 담당 공무원과 함께 직접 지방 현지로 달려가 주민들에게 바우처제도를 알린다. 국회에서 자료 요청이 있으면 직접 자료를 찾아 보고서를 만들기도 한다. 이달 초에는 고흥 소록도병원을 찾아 사회복지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견학하기도 했다. 김씨는 “리서치 분야의 취업을 원한다고 했더니 복지부에서 비슷한 업무를 맡겨 실무능력을 쌓게 했다.”고 만족해했다. 박수영 행안부 인사기획관은 “공무원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인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무관심하게 방치하지 말고 ‘멘토’를 지정하는 등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물어봐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취업지원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정부부처 대과체제 개편 가속

    경제살리기·녹색성장 등 국정현안과제 추진을 위한 정부의 대과체제 조직개편이 본격화됐다. 행정안전부는 24일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병무청·방위사업청을 대과체제로 직제개편한 데 이어 26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특허청 등 3~4개 부처에 대한 직제개편을 차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부처에 통보한 ‘중앙부처 조직정비방안’에 따라 외교통상부 등 이미 완료된 부처를 제외한 29개 대상기관 전체가 대과 체제 개편에 동참했다.”면서 “4월 말까지 모든 직제 개정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부 단위 기관 가운데 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 등은 본부·소속기관을 합쳐 10~20개, 법무부·문체부·국토해양부 등은 10개 미만의 과·팀을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속 기관에 4급 이상 과장이 거의 없는 법무부·국토부 등의 경우 본부만 직제 개편될 전망이다. 또 소규모 부처인 여성부와 법제처는 대과(과당 15명)가 아닌 일반 과(과당 10명) 기준으로 1~2개 과·팀만 통폐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환경부·문체부·농림수산식품부·지식경제부 등은 녹색성장을 전담할 국·과를 직제 개편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병무청 직제개편은 동원정책관 등 1관 2과·팀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병역자원 관리·충원 기능을 하나로 합치고, 교육·복무관리 기능도 통합했다. 방위사업청은 방산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진흥과를 신설하는 대신 방산지원과를 폐지했다. 노동부 직제개편안도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될 계획이었으나 소속기관 조정 문제로 연기됐다. 노동부는 노동위원회 운영인력을 감축하는 등 본부 5과, 소속기관 37개과·팀을 감축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유인력 178명을 대민 서비스 부서인 고용지원센터와 본부 국정과제 수행인력으로 전환·재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당초 49.9%에서 21.2%(208→164명)로 정원 감축 폭을 대폭 완화한 인권위 조직개편도 새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시속 164.8㎞ 뿌리는 진정한 ‘파이어볼러’[동영상]

     국내 야구팬에도 제법 알려진 미국의 대학생 ‘파이어볼러’ 스티븐 스트라스부르(20·샌디에이고 주립대 2학년)의 최근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이 나왔다.  야후! 스포츠의 MLB(미프로야구) 에디터인 스티브 헨슨은 스트라스부르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질 재목이라고 24일 소개했다.그는 절정의 기량을 뽐낸 베이징올림픽을 비롯,지난해 여름 미국 대표팀의 7경기에 출전해 41이닝 동안 62개의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운 전형적인 강속구 투수.  ☞동영상 보러가기   헨슨은 지금 스트라스부르가 연거푸 시속 161㎞의 공을 뿌릴 수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164.8㎞까지 찍었다는 투수코치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까지 이런 공을 뿌렸던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구원투수 세 명뿐이라고 놀라워했다.조엘 주마야(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006년 8월10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시속 166㎞를 기록해 그보다 빠른 유일한 경우였으며 마크 욀러와 매트 앤더슨이 나란히 164.8㎞를 뿌린 바 있다.  세자리수 마일이 나온 경우는 전설적인 투수 놀란 라이언이나 랜디 존슨도 없었으며 요즘 스피드건으로 측정한 경우에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  대학 리그에서 그는 34와3분의1 이닝 동안 7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타자들을 주눅들게 했다.맞춰잡은 아웃 카운트는 29개 뿐이다.위 동영상은 지난해 유타대학과의 경기에서 2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틀어막는 장면 모듬이다.2006년 이후 국가대항전과 대학리그에서 210이닝에 45개의 볼넷을 허용한 반면,316명을 삼진으로 틀어막았다.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3타석에서 한 번 삼진 당하고 안타 하나를 날려봤다는 랜스 라운디(UNLV)는 “방망이에 맞히면 엄청난 행운이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BYU와의 경기 7이닝에 등판,1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던 스트라스부르는 다음날 더그아웃에서 벤치에 등을 기댄 채 느긋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고교 3학년 때만 해도 과체중에 미숙하기만 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외면했던 그가 어떻게 3년이란 짧은 기간,이렇게 달라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헨슨은 털어놓았다.또 국내에도 박찬호의 에이전트로 널리 알려진 스콧 보라스가 그를 대변해 사상 최대액의 드래프트를 성사시키겠다고 장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러 구단 임원들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1차 지명에서 그의 몸값으로 1500만달러부터 부르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화구도 던질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지적에 스트라스부르는 “아니오.전,그런 건 생각도 안 한다.”고 미소를 거둔 채 말했다고 헨슨은 전했다.  한국 야구를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으로 이끈 김현수(21) 최정(22) 등 젊은 영웅들이 4년 뒤 3회 대회에서 미국 마운드에 오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할 날이 올 것이란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중앙부처 행정인턴 “허드렛일?천만에요” WBC 그후…한국은 ‘돈방석’ 미국은 ‘돈침대’ 靑 ‘짝퉁 MB시계’에 골머리 감정 주체 못한 오바마 장자연 문건 유력인사 이름만 삭제
  • 부처·지자체 녹색기획관 신설

    정부가 다음달부터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국·과장급인 ‘녹색성장기획관(가칭)’ 등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부처의 부서마다 분산돼 진행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전담 국·과 등 한 부서로 묶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책 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본 방침에 따라 청와대에서 전 중앙부처 등에 이 같은 주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전 부처가 방침을 전달받고 각기 준비 중이며, 16개 광역 시·도를 비롯, 모든 지자체에서도 관련 부서 또는 위원회 설치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구체적인 직제 개편이 늦어도 4월 중순쯤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제를 관장하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현재 국장급인 기업협력지원관을 녹색성장기획관으로 전환하거나 지역발전정책국 산하에 녹색성장기획과(가칭)를 만들어 업무를 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녹색성장, 녹색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일체를 지역경제과에서 떼어내 과 없이 11명으로만 구성돼 있는 기업협력지원관실의 인력을 충원해 담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내 업무뿐만 아니라 녹색성장위원회 회의 참석 등 대외 업무도 관장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국장급 신설에 무게를 뒀다. 행안부는 6개월간 2조 5000억원이 소요되는 일자리창출 사업인 희망프로젝트를 비롯해 공공근로사업, 시·도 특장점을 살린 녹색지역뉴딜, 녹색성장·일자리창출, 4대강 살리기 등 각종 현안이 1~2개 부서에 몰려 있어 전담 부서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같은 방침은 국토해양부 등에 설치된 ‘4대강 살리기’와 같은 태스크포스팀만으로는 장기적인 정책 집행에 탄력이 실리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도 각종 녹색성장사업이 얽혀 있어 전담부서 신설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체에 동일한 부서 신설이 검토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하지만 자칫 부대변인 신설에 이은 ‘자리 늘리기’란 오해를 불러올 것을 감안해 정원을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행안부 관계자는 “정원을 늘리는 대신 인력조정을 통해 손이 덜 바쁜 부서 인력을 차출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신인 여배우 12명 돌아가며 만나는 재벌” 연 8만명 중동여행…여행사들 생계수단 체육활동중 부상자도… 도넘은 유공자 남발 결국 법정 가는 고교등급제 의혹 의사·경찰·‘나이트 삐끼’까지 “코끼리 주사 한 방만…” 애원
  • 중앙부처 방문 예산지원 건의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17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 온라인민원 처리 법무부·병무청 으뜸

    39개 중앙부처 중 국민이 온라인으로 접수시킨 정부민원을 가장 잘 처리한 기관으로 법무부와 병무청이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정부민원 온라인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47만 9897건의 온라인 민원에 대한 서비스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는 ▲민원 만족률 향상 정도 ▲ 불만족률 감소 정도 ▲ 민원처리 예정기간 준수 정도 ▲민원답변 성실도 ▲민원감축 노력도 등 5개 지표에 대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평가결과 부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법무부는 답변을 평균 3일 내에 완료했고, 우수 답변을 한 직원 사진을 내부 전산망에 게재하고 우수 사례를 공개하는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청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병무청은 생계 곤란 민원인들을 찾아다니며 병역 감면 상담을 해주고, 민원처리 성과는 그 직원과 직원이 소속된 부서의 평가에 반영시켰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관가포커스]중앙청사 때아닌 전화영어 바람

    [관가포커스]중앙청사 때아닌 전화영어 바람

    정부중앙청사에 때아닌 이색 영어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청사 복도나, 인근 출퇴근 길에 전화기를 붙들고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고 있는 것. 가벼운 일상 회화에서부터 업무 관련 비즈니스 회화까지 다양한 손짓을 섞어 말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영어 삼매경’을 방불케 한다. 이 같은 이색풍경이 벌어지는 이유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부터 3개월간 43개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가운데 국제업무 담당자 등 영어를 필요로 하는 공무원 350명을 대상으로 첫 전화영어 교육과정을 신설했기 때문. 조달청이 섭외한 민간 교육기업(한국능률교육)의 원어민 강사들이 일반회화, 한국문화 소개, 비즈니스 영어 등과 관련 공무원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주일에 세번씩, 회당 10분가량 하는 과정이지만 350명 모집에 1730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공무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각 부처 국제협력과나 국외교육, 해외세미나 개최와 평가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우선순위로 뽑혔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비 13만원 가운데 40%는 자비 부담(5만 2000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행안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16일 “원하는 시간에 잠깐 짬을 내 10분 정도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는데 편리하고 실용적”이라면서 “주기적으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젠 마주쳐도 떨리지 않는다.”고 만족해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 차별법인가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 차별법인가

    헌법은 공무원을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한다. 한법은 또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무원은 공복(公僕)이자 노동자가 될 수 있다. 후자를 규율하는 게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등이라면 전자는 공무원의 특수성을 고려해 신분, 의무, 복무, 권익 등을 규율하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해당된다. 하지만 국가공무원법은 의무 중심으로 구성되고 정권에 따라 개정이 반복되면서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국가공무원법이 공무원노조 활성화, 계약직공무원 확대,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 등 공직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국가공무원법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해본다. 국가공무원법(이하 국공법)은 공무원의 각종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국가공무원제의 근간이다. 따라서 다른 어떤 공무원 관련 법보다도 공명정대함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실은 국공법이 국가공무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직 공무원만을 위한 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은 일반직뿐만 아니라 정무·별정·계약직 등 특수경력직 공무원도 포괄하고 있지만 국공법의 조항들은 일반직 이외의 공무원들, 특히 별정직·계약직 공무원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 구조 변동 땐 별정·계약직이 1차 대상 국공법에 따르면 별정직은 ‘특정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별도 자격 기준에 따라 임용되는 공무원’으로, 계약직은 ‘국가와 맺은 채용·계약에 따라 전문지식·기술이 요구되거나 임용에 신축성 등이 요구되는 업무에 일정기간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명기하고 있다. 또 이 법 3조는 일반직과 나머지 공무원의 구체적인 차이 혹은 차별을 보여준다. 3조는 ‘공무원 결격사유’ ‘보수’ ‘능률’ ‘복무’ ‘위임규정’ ‘직권면직’ 이외에는 ‘국가공무원법이나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특수경력직공무원(정무직·별정직·계약직)에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맹주천 변호사(법무법인 하늘)는 “원래 이 조항은 계약직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 정무직과 별정직을 염두에 둔 조항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이 법 3조는 차별 조항으로 변질됐다. 특히 ‘형의 선고, 징계처분 또는 이 법으로 정하는 사유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휴직·강임 또는 면직을 당하지 아니한다.’라는 규정이 국공법 68조에서 배제되면서 별정직·계약직은 신분보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조항 자체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별정직·계약직에게만 적용되는 70조(직권면직)도 별정직·계약직을 불안에 떨게 한다. 이 조항은 이미 지난해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별정직·계약직들이 무더기로 퇴출되면서 일반직들을 위한 방패막이가 됐던 경험이 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정부조직개편에도 초과인원 중 일반직은 빼고 별정직만 면직대상이 됐다. 전직 별정직 공무원 C씨는 “조직 인력구조에 변동이 생길 때는 언제나 별정직·계약직이 1차 대상이 되는 게 현실이다. 결국 우리는 소모품일 뿐”이라고 말했다. 별정직은 일반직과 업무차이가 거의 없다. 하지만 국공법으로 별정직은 일반직과 달리, 맡은 자리와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특정 업무에 전문인력이 필요해 뽑았으니 업무가 폐지되면 사람도 나가야 한다. 휴직, 직위해제, 소청, 승진, 전보, 전직도 이들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직 경우 임용권자의 일방적 해지 통보 가능 3년 동안 중앙부처 계약직공무원으로 일했던 S씨는 “계약기간이 엄연히 있어도 계약직공무원은 부서통합 등으로 자기 업무가 없어지면 별도 조치 없이 바로 해촉이 가능하다.”면서 “정책을 둘러싼 이견이든 개인적 문제든 상관없이 상사와 불화가 있을 때 안전판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동법에 따라 노동자를 해고할 때는 최소 한 달전에 통보를 해야 하지만 계약직 공무원은 이마저도 필요 없다.”면서 “하루아침에 해고통보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계약직공무원규정에는 ‘업무를 태만히 하거나 업무수행능력이 부족한 때’, ‘복무상 의무에 위반한 때’,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때’ 등을 계약해지 사유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유는 경력직공무원에겐 직위해제 사유에 불과하다. 경력직 공무원에겐 소명기회도 보장하고 그에 따른 절차도 엄격히 한다. 하지만 계약직은 임용권자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는 것으로 해고 할 수 있다. 상당수 하위직의 계약직 공무원들은 상시근로 업무에 종사한다.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그들이 계약직공무원 형식으로 채용된 것도 기관의 편의 때문이었다. 고용할 때는 예산과 정원 문제 때문에 계약직 형식으로 채용했다가 필요 없어지면 아무 때나 계약해지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실적과 자격에 따른 임용, 신분보장, 정년보장을 규정한 경력직공무원을 제외한 공무원이 바로 별정직·계약직 등 특수경력직공무원이다.”면서 “특수경력직공무원인 별정직·계약직 등은 경력직이 받는 신분보장 관련 조항에서 배제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특수경력직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생기는 차이일 뿐 차별은 아니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중앙부처서 지역사업 협조요청

    황철곤 경남 마산시장 11일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 주요 부처를 방문해 덕동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진동면 복지타운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에 국비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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