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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한·일·중 청년 모의정상회의 외교부는 다음달 25∼30일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여성플라자에서 ‘한·일·중 청년 모의정상회의’를 연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아시아교류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한·중·일 3국의 만 18∼29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참가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현을 위한 3국 협력’ 등의 주제를 논의하게 된다. 정부청사서 진도 농수산물 특판 안전행정부는 세월호 사고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전남 진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손잡고 진도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한다. 다음달 안에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추석선물 판매전’을 연다. 이에 앞서 진도 농수산물 홍보 팸플릿을 서울청사에 입주한 10개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배포한다. 전국 정부청사 4곳의 구내식당은 이달 말 검은쌀,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진도산 5개 농수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해외 이사물품 허용기준 완화 면제 혜택이 있는 해외 이사물품으로 허용되지 않았던 화면 대각길이 160㎝ 이상의 TV와 그랜드 피아노 등도 가전제품으로 인정된다. 의류 건조기 등 기존 고시에 포함돼 있지 않은 신제품에 대한 면세 논란도 사라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이사물품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전부 개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 최경환 부총리 “감사원 제대로 하라” 고강도 비판

    최경환 부총리 “감사원 제대로 하라” 고강도 비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감사원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존의 ‘잘못 들춰내기식’ 감사보다는 일 못하는 공무원을 감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6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 폐막강연에서 최 부총리는 “규제개혁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해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규제와 관련된 법령을 고치지만 실제 국민과 기업인들이 주로 마주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들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 부총리는 “중앙부처의 규제개혁 의지가 아래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라면서 “감사원이 바뀌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일선 공무원들이 ‘괜히 인허가를 내줬다가 감사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아예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은 인허가를 해주면 나중에 감사원이 들춰내 ‘왜 해줬어’라고 따지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의 감사원 비판 발언은 김영세 한국하우톤 회장,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등 포럼에 참여한 CEO들이 “정부가 규제개혁을 강조하지만 현장에서는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성토에 따른 답변 형식으로 나왔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최 부총리는 “기업들이 적절히 투자하고 인건비, 배당을 늘리면 오히려 세제혜택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페널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쌓은 사내유보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는 “아직 적절한 사내유보 비율을 정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발생할 당기순이익의 60~70% 정도를 투자나 인건비, 배당에 쓰지 않으면 세금을 물리는 것”이라면서 “세율도 지난 정부 때 대기업 법인세율 인하폭인 3% 포인트(25→22%) 범위에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정규직에 대한 과도한 보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노사정 대화를 복원해 대타협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평창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정부 3.0’에 맞는 최고의 정책홍보물은?

    ‘정부 3.0’에 맞는 최고의 정책홍보물은?

    ‘정부3.0’의 가치를 반영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정책들 가운데 국민의 눈높이에서 홍보를 가장 잘한 정책을 뽑는 경진대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국민에게 다소 생소한 정부3.0 정책들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홍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중앙·지방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우수사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1개 기관에서 제출한 520개 홍보 콘텐츠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잘 홍보한 6개 홍보콘텐츠가 소개됐다. 경찰청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 ‘도로 위험상황 예보시스템’은 교통사고, 공사, 집회·시위 등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된 도로 위험상황 예보시스템은 교통경찰관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현장에서 돌발상황을 전자지도 상에 입력하고, 이 정보를 민간기업에 개방해 내비게이션과 모바일 앱, 인터넷 포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홍보 동영상 ‘운전면허증발급 간소화’는 5개 기관이 협업해 건강검진 결과를 이용, 신체검사 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갱신받을 수 있는 변화를 소개했다. 최근 2년 안에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시력·청력) 정보이용에 동의만 하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면허증을 발급받아 비용(4000원)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문화재청의 스마트폰 앱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는 누구나 쉽게 여행지에서 문화유산 정보를 쉽게 검색해 찾아보고, 전문해설과 탐방 후기까지 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관세청은 수입물품의 수입원가와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공개한 ‘수입가격 공개’라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가격 인하와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경남도는 건축 부서와 세정 부서 간 협업으로 취득세 과세 정보를 공유해 분양가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임차인의 취득세를 절감하는 효과를 비교해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민간건설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가격 개선’을 발표했다. 경기 고양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공공시설을 활용해 각종 토론, 전시행사, 친목도모를 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는 리플릿 ‘공공시설 개방’을 선보였다. 안행부 관계자는 “정부3.0은 국민이 중심인 정부를 만들어 가는 정부개혁 패러다임”이라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이 모르면 정책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처럼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수사례를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전자정부시스템 수출지원 방안 모색

    안전행정부는 우리나라가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전자정부시스템 수출 지원 방안을 본격 모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전자정부 해외 진출과 관련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수출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수출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원조자금을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LG CNS와 인터젠컨설팅 등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기업은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안행부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전자정부 수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국가별 전자정부 현황 및 수출 전망’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한 뒤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전자정부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협력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시스템을 해외에 확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노원, 방사성 도로폐기물 경주로 모두 이송

    노원, 방사성 도로폐기물 경주로 모두 이송

    서울 노원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보관 중이던 방사성 도로 폐기물이 경북 경주로 모두 이송됐다. 구는 “경주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폐기물 251t을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완전히 옮겼다”고 23일 밝혔다. 폐기물은 2011년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 주변 도로에서 발견됐다. 구는 방사성 도로 폐아스콘을 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세운 가설건축물 내부의 4중 안전시설에 있는 컨테이너에 보관해 왔다. 2012년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송을 시도했지만 경주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도착분만 넘기는 데 그쳤다. 구는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국무총리실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줄곧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노원구청장 후보 간 정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주 방폐장이 완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사성 도로 폐기물 사건은 생활 방사능 처리에 대한 매뉴얼을 남겼다”고 말했다. 2012년 4월 법제처는 자치구 도로 등에서 발견된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처리 주체 및 비용 부담과 관련해 “중앙부처에서 처리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게 타당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원구 방사성 도로 폐기물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처리하고 처리 비용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담했다. 구는 방사성 폐기물이 있던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오염 검사 및 제염 후 공영주차장으로 원상복구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방사성 폐기물 사건을 통해 원자력이 결코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탈핵-에너지 전환 사회로 우리나라가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무원 자녀교육 이렇게 시키세요”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공직사회에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을 위해 ‘부모교육’ 전문과정을 23~25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공직자들이 가정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필요한 양육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개설됐다. 대상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초등학교 5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으로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첫날에는 우리나라의 가족문화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의 강의가 진행되고, 둘째날에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을 이현주 한국인성컨설팅 이사가 자녀 눈높이에 맞는 실습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가족 행복 씨앗심기 프로그램’을 통해 4개 분임별 전문 보조강사가 참여하는 감정 코칭이 진행된다. 중공원은 부모교육을 연 2회 전문교육으로 운영하고, 다른 교육기관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부모교육 과정이 자녀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삶의 모습을 배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 공개모집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 공개모집

    중앙부처 국장급 개방형 직위 공무원을 민간인으로 구성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선발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해 뽑는다. 안전행정부는 금융위원회 대변인,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등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의 공개모집 계획을 나라일터(gojobs.mospa.go.kr)에 22일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방형 직위부터는 지난 1일 설치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선발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공직사회 혁신’ 약속의 후속 조처로 출범했다. 그동안 개방형 직위는 공모하는 부처 공무원이 참여하는 선발위원회가 채용을 주관함에 따라 내부 공무원으로 상당수 확충돼 ‘무늬만 개방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험부터는 학계, 민간기업, 언론계 등 민간인으로만 이뤄진 선발위가 주관하게 된다. 종전에는 지원자가 해당부처에 응시원서를 제출했으나 이번부터는 해당부처를 거치지 않고, 선발위에 바로 지원하면 된다. 이로써 해당부처에서 개방형직위에 민간 경력자 채용을 기피하는 점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안행부 측의 설명이다. 선발위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적격자를 선발해 소속 장관에게 임용후보자를 복수(2∼3배수) 추천한다. 해당 장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선발위원회가 1순위로 추천한 지원자를 채용해야 한다. 개방형 직위에 민간인이 선발되면 최초 3년 이상 임기가 보장되며, 업무 실적이 탁월한 임용자는 재공모 절차 없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의 보수는 직무특성과 개인경력·자격 등을 고려해 임용후보자와 소속 장관이 협의해 결정한다. 개방형 직위 신규 채용자의 기본 연봉 하한액은 6019만 7000원이며, 성과급 등은 별도 지급된다. 한편 정부는 총 422개(고위공무원단 166개, 과장급 256개) 개방형 직위 중 연말까지 약 50개 직위를 공모할 계획이며, 앞으로 연간 140여개 직위를 공모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도서관장을 비롯한 과장급 개방형 8개 직위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낮잠 허용, 누구에게 허락 받아야 하지? ‘서울시의 파격 실험’

    서울시 낮잠 허용, 누구에게 허락 받아야 하지? ‘서울시의 파격 실험’

    ‘서울시 낮잠 허용’ 서울시 낮잠 허용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서울시가 내달부터 휴식이 필요한 시청 직원에게 최대 1시간의 낮잠 시간을 보장한다. 점심시간 이후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로 마련된 조치이다. 낮잠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30분에서 1시간 동안 허용된다. 희망자는 출근 뒤 부서장에게 신청하면 되고, 낮잠을 잔 시간만큼 오전 또는 오후에 추가 근무를 해 1일 8시간의 법정 근로시간을 지켜야 한다. 1시간 동안 낮잠을 자기로 했다면 당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거나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를 하면 된다.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은 신청사와 서소문별관에 설치된 직원 휴식공간이다. 서울시의 낮잠 시간 보장 정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첫 시도로, 박 시장이 “나른한 오후에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20분이라도 휴식시간을 주는 게 어떠냐”며 검토 지시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낮잠 허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시 낮잠 허용..우리나라 맞나요?”, “서울시 낮잠 허용..진짜 낮잠 자도 돼?”, “서울시 낮잠 허용..상사 눈치 보여서 과연 잘 수 있을까?”, “서울시 낮잠 허용..대단하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시 낮잠 허용)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서울시 낮잠 허용, 한국판 ‘시에스타’?…점심시간 뒤 1시간 오침 허용, 낮잠 조건은?

    서울시 낮잠 허용, 한국판 ‘시에스타’?…점심시간 뒤 1시간 오침 허용, 낮잠 조건은?

    ‘서울시 낮잠’ ‘서울시 낮잠 허용’ ‘시에스타’ ‘서울시 오침’ 서울시 낮잠 허용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중해 국가들이 시행하는 ‘시에스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서울시가 내달부터 휴식이 필요한 시청 직원에게 최대 1시간의 낮잠 시간을 보장한다. 점심 시간 이후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로 마련된 조치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시는 17일 “직원들이 점심 이후 사무실 의자에 기대거나 책상에 엎드려 쉬고 있지만, 정식으로 낮잠이 허용되지 않아 편안한 휴식에 한계가 있었다”며 “상사 눈치를 보지 않고 쉬도록 정식으로 낮잠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실행 계획에 따르면 낮잠은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30분에서 1시간 동안 허용된다. 희망자는 출근 뒤 부서장에게 신청하면 되고, 낮잠을 잔 시간만큼 오전 또는 오후에 추가 근무를 해 1일 8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지켜야 한다. 1시간 동안 낮잠을 자기로 했다면 당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거나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를 하면 된다.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은 신청사와 서소문별관에 설치된 직원 휴식공간이다. 부서장들은 특별한 사유 없이 직원들의 낮잠 신청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서울시의 낮잠 시간 보장 정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첫 시도로 박 시장이 “나른한 오후에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20분이라도 휴식시간을 주는 게 어떠냐”며 검토 지시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낮잠이 허용되면 현재 이용자가 적은 직원 휴게 공간의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휴식 공간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낮잠 허용, 한국판 ‘시에스타’?…점심시간 뒤 1시간 오침 허용, 단 조건은?

    서울시 낮잠 허용, 한국판 ‘시에스타’?…점심시간 뒤 1시간 오침 허용, 단 조건은?

    ‘서울시 낮잠’ ‘서울시 낮잠 허용’ ‘시에스타’ ‘서울시 오침’ 서울시 낮잠 허용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중해 국가들이 시행하는 ‘시에스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서울시가 내달부터 휴식이 필요한 시청 직원에게 최대 1시간의 낮잠 시간을 보장한다. 점심 시간 이후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로 마련된 조치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시는 17일 “직원들이 점심 이후 사무실 의자에 기대거나 책상에 엎드려 쉬고 있지만, 정식으로 낮잠이 허용되지 않아 편안한 휴식에 한계가 있었다”며 “상사 눈치를 보지 않고 쉬도록 정식으로 낮잠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실행 계획에 따르면 낮잠은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30분에서 1시간 동안 허용된다. 희망자는 출근 뒤 부서장에게 신청하면 되고, 낮잠을 잔 시간만큼 오전 또는 오후에 추가 근무를 해 1일 8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지켜야 한다. 1시간 동안 낮잠을 자기로 했다면 당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거나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를 하면 된다.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은 신청사와 서소문별관에 설치된 직원 휴식공간이다. 부서장들은 특별한 사유 없이 직원들의 낮잠 신청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서울시의 낮잠 시간 보장 정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첫 시도로 박 시장이 “나른한 오후에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20분이라도 휴식시간을 주는 게 어떠냐”며 검토 지시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으로 이전한 공무원 교육기관 주민과 소통으로 민·관 벽 허문다

    지방으로 이전한 공무원 교육기관 주민과 소통으로 민·관 벽 허문다

    지난해 10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지방행정연수원은 테니스장, 달리기용 운동장 등의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시설관리 직원 대부분을 지역주민으로 뽑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무원교육원인 ‘우무학당’으로 1900년 시작해 1999년 충남 천안으로 이전한 우정공무원교육원은 외국인 이주 여성 대상 볼링교실, 된장 담그기 체험,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탁구교실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이 운영하는 안전체험센터는 화생방교육 등 실전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기 시설로 연말까지 교육신청이 이미 마감됐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으로 이전한 공무원 교육 기관이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지방 이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17~18일 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32개 공무원교육훈련기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까지 중앙부처 소속 14개 교육훈련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32개 교육훈련기관 중 23개 기관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게 된다. 각 지역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들은 공무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들은 교육과정과 시설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방행정연수원은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구내식당 음식재료 구매액의 3분의1을 지역 내 생산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연수원 시설관리 직원 75명 가운데 72명은 지역주민이다. 지난해 제주 서귀포시로 이전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도 구내식당과 시설관리에 제주 지역주민 32명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충남 아산의 경찰교육원은 보육원에 악기교습을 무료로 하고, 국세공무원교육원은 납세자 세법교실을 열어 지역주민에게 세무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공무원 교육훈련기관끼리 교육과정, 시설, 강사, 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도 활발하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안전체험센터를 활용해 공무원, 군인,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학생과 시민 교육생도 늘었다. 법제처 법제교육과는 올해 상반기에만 19개 기관에 32명의 강사가 출강해 헌법, 생활법령, 행정소송, 법령해석 등 공무원에게 필수적인 법 지식을 전수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두관 김포 재보선 출마 “쉬운 지역이었으면 오지 않았다…‘김포 이장’ 되겠다”

    김두관 김포 재보선 출마 “쉬운 지역이었으면 오지 않았다…‘김포 이장’ 되겠다”

    ‘김두관 김포’ 김두관 김포 출마 선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7.30 재보선 경기 김포 후보는 11일 “김포가 우리로서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아마 쉬운 지역이었으면 저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 “저는 또 경남이라는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만 선거를 해왔는데 어려운 지역이니까 제가 나서게 되었다”며 출마 사유를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김포가 현재 (인구가) 32만인데 앞으로 50만,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지역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비롯해 철도 현안이 굉장히 많다”며 “일단 시청과 시민과 협의해서 중앙부처에 국비지원을 받아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차원에서 국회에서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4대강 사업과 관련, “전체 철거를 하는 것이 맞는지는 전문가들의 판단도 필요하지만 일부 지역은 우선 보를 철거해야만 환경문제를, 환경을 살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새롭게 검토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김포를 발판으로 대권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난 대선에 참여하고 난 이후 제가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큰일을 하는 데는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일단 김포에 제가 이사를 했고, 남해 이장에서 김포의 이장이 되겠다, 제2의 고향 삼아서 정말 새로운 중앙 정치를 시작하고 끝을 내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지금 인사를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양경제청, 미래비전과 중장기 발전방안 발표

    올해 개청 1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2020 GFEZ 비전 및 정책추진계획’을 위해 4대전략 12개 핵심과제별 중장기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광양만권을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제무역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개발분야(18건), 투자분야(40건), 기업 지원분야(15건), 연계협력분야(19건), 제도개선분야(9건), 행정지원분야(4건) 등 6개 분야 105개 단위업무별로 실천전략과 재정확보 방안을 구체화시켰다. 이 기간 동안 투자유치 250억 달러, 500개 기업, 물동량 485만TEU, 고용창출 24만명, 소득창출 1인당 4만 달러, 배후단지 정주인구 12만명 등 목표달성을 위해 18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국가·광역단위 상위계획 및 도지사 공약사항 등과 연계해 국·도비 투자재원 확보의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정책공유를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내부적으로 연도별·분기별 단위업무별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능률성을 확보하고, 재원배분의 적절성, 불확실성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현재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연관 산업이 수익성 저하와 과잉공급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제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0 목표가 달성된다면 광양만권은 장치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형 부품소재산업으로 구조개편이 돼 직간접적으로 생산 9조 6000억원, 소득 2조 6000억원을 유발하고, 4만 80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봉 청장은 “세부실행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인근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주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충북 신수도권시대 중심 육성… 與의원과 늘 교류, 이미 연정”

    [광역단체장 인터뷰] “충북 신수도권시대 중심 육성… 與의원과 늘 교류, 이미 연정”

    이시종 충북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낮은 정당 지지율을 극복하고 재선에 성공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민선 5기 충북도정의 각종 의혹을 파해칠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칼을 갈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도의원 다수를 차지하며 이 지사의 방패 역할을 했던 민선 5기와는 상황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현안도 많다. 공군 부대 인근에 위치해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 수년째 동네 공항 꼬리표를 달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2300억원에 달하는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비 확보 등이 그가 풀어야 할 숙제들이다. 인터뷰가 진행된 이 지사의 집무실은 에어컨을 켜지 않아 찜통이었다. 창문으로 간간이 들어오는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이 지사가 그리고 있는 민선 6기 충북의 발전 방안을 들어봤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추진 중인 진상규명특별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보나. -도의원들의 고유 권한이다. 내가 얘기할 입장은 아니다. 다만 새누리당 도의원과 새정치연합 도의원들이 마련한 논의의 장을 통해 걸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도의원들과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새누리당 소속인 이승훈 청주시장과도 만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연정은 총리, 장관, 차관 등 정무직이 많은 중앙정부에서나 가능하다. 지방정부는 정무직이 정무부지사 한 자리다. 도청 내 실국장들은 모두 공무원인데 정무부지사 한 자리를 상대 당에 내준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지방정부에서 연정을 얘기하는 것은 지방행정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다. 정무부지사를 새누리당 인사로 임명하는 것 같은 ‘보여주기식 연정’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충북은 국비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교류를 하고 있어 내부적으로는 이미 연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사선거에서 맞붙었던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공약 가운데 좋은 것은 받아들일 생각이다. →민선 6기 가장 시급한 사업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와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 바이오엑스포는 지난 2년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됐으나 최근 세월호 참사와 지방선거라는 이슈에 가려 홍보가 다소 위축됐다. 남은 기간 언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서포터스 등 모든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부처를 통해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충북 예산이 4조 9500억원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당분간은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할 생각이다. 사업별로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 방문,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러 난제들의 해결 가능성은.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사업은 개발면적을 줄이는 방법으로 부담을 줄여 사업 시행자를 유치키로 해 조만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오송역세권 사업은 청주와 청원이 통합되면서 이제는 개발지구 지정 권한이 청주시장에게 있다. 이 시장이 판단해 개발지구로 지정한다면 충북도는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비는 정부가 건립비를 지원할수 있다는 법적 근거가 2012년 만들어졌기 때문에 타당성 용역을 거쳐 기본계획을 세운 뒤 연차적으로 요청하면 정부가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도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와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공항은 무비자입국 환승공항 지정, 북측 진입로 완공, 국제노선 대폭 확충 등으로 민선 5기에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위험활주로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자리 40만개 창출은 실현 가능한가. -일자리는 공장이 새로 들어와 평생 근무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15만개와 경력단절 여성들과 노인들이 단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따뜻한 일자리’ 25만개를 만들 생각이다. 좋은 일자리는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선 5기 때는 총 25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했는데 30만개 넘게 만들었다. 민선 5기보다 조금 더 노력하면 40만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바이오, 화장품, 뷰티, 항공 등 전략산업 부문의 청년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시·군 간 불균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통합 청주시를 신수도권시대의 핵심 도시로 키워 나가면서 파급 효과가 전 시·군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충북순환고속철도망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조기에 완공해 청주~비청주권 간의 교류 기반을 구축하겠다. 지역발전특별회계 재원을 확대해 비청주권 균형발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옥천군과 제천시에 각각 위치한 남부·북부 출장소를 제2청사로 승격시키고 중부권은 태양광과 유기농, 북부권은 한방과 관광, 남부권은 의료기기와 친환경, 청주권은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 산업 등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도민 소통 드림팀은 무엇인가.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지사의 첫째 책무라고 생각한다. 중앙부처와 도의회, 시민단체, 언론 등 대내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년 전에 도입했던 경제부지사 제도를 폐지하고 이번에 다시 정무부지사로 전환시켰다. 도민 소통 전담부서를 만들고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도민소통드림팀을 만들겠다. 구체적인 안은 마련 중이다. →안전충북을 강조하고 있다. 실현 방안은. -세월호 사고는 안전이 곧 행복이라는 교훈을 남겼다. 안전예산을 전체 예산의 10% 이상으로 늘리겠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관할 소방서장에게 현장지휘에 관한 전권을 부여해 신속한 초동 대처가 이뤄지도록 제도화하겠다. 현재 소방서장은 군과 경찰을 지휘할 권한이 없다. 소방서장이 모든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법으로 제도화하는 데 힘을 보탤 생각이다. 도내 전 시·군에 소방서를 설치하고 위기관리센터와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4년 동안 인구를 늘리고 경제 규모를 확대하는 등 충북의 몸집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민들이 이런 저의 뜻에 힘을 실어 줬으면 한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자치단체 간의 경쟁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민들이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충북은 금방 달라질 수 있다. 세종시 정부기관 이전이 모두 완료되면 신수도권 형성이 본격화된다. 충청권 인구는 이미 호남 인구를 앞질렀다. 도민 모두가 충북이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데 동참해 줬으면 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임 단체장, 국비 확보 잰걸음

    신임 단체장, 국비 확보 잰걸음

    “이번에 ○○군수(시장)에 취임한 ○○○입니다.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6기 단체장들이 중앙부처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당선 및 취임 인사를 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비롯해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4일 현재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에서 요구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심의하고 있어 단체장들의 발품 노력에 따라 더 많은 국비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는 3~4일 정부세종청사와 중앙부처, 국회를 잇달아 방문했다. 첫날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하동항 개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비 56억원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동서통합지대 사업인 동서통합 활성화지원센터를 하동에 설치할 수 있도록 5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윤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하동 힐링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도 취임하자마자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가 기재부 장·차관과 예산실장, 국토부 장관을 만나 전북지역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요청했다. 신임 단체장의 경우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뛰어다니기도 했다.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은 지난달 12~13일 해수부, 국토부, 환경부, 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등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달 16일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장·차관 및 실무진과 협의를 갖고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무원 교육, 사례·실전상황 중심으로

    공무원 교육, 사례·실전상황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개혁이 박근혜 정부의 화두가 됐다. 공직사회와 사회 곳곳에 쌓여온 ‘비정상의 정상화’와 적폐를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까. 한국행정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알렌 로젠바움 미국 행정학회 회장과 이해영 한국행정학회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 같은 주제를 갖고 대담을 나눴다. 로젠버그 교수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세계은행(IBRD) 등의 자문위원 등으로 지난 20년 동안 제3세계의 정부 개조와 개발협력 지원에 관여해 왔고, 24명으로 구성된 유엔 산하 행정전문가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한 미국 행정학계의 원로다. 이해영 회장 한국의 공무원들은 그 수준과 능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이 현장 대응능력의 부재 등 많은 비판도 받고 있다. 로젠바움 회장 미국과 한국의 공무원 훈련 및 교육에 대한 접근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미국의 경우 먼저 법제도를 살펴본 뒤 그다음에 공무원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개인의 이니셔티브를 우선시한다. 법제도에서 금지하는 항목이 없다면, 공무원은 행동한다. 반면 한국의 법제도는 공무원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근거가 제공되는 경우에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두 나라 공무원의 현장대처 및 문제해결 능력에 관한 뿌리 깊은 차이점은 교육과 문화적 차이라 하겠다. 공무원을 교육할 때 예상치 않은 상황을 다룰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례중심과 실전상황 및 불확실성을 교육해야 한다. 점진적으로 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회를 잡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가적 성향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양성해야 한다. 이 회장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한국 공무원들의 도덕적·윤리적 리더십의 부재와 ‘관료 마피아’ 문제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로젠바움 회장 폐쇄적인 공무원사회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기반구조(a basic form)의 제도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공무원 채용제도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부패 처벌이 가능한 명확한 제도적 장치, 도덕적·윤리적 제도구조 등이 정착돼야 한다. 공무원의 역할이 시민봉사며 시민의 요구에 반응하고 책임져야 하는 것이지 주도하는 게 아니라는 데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이런 토양의 미국 공무원 제도는 100년에 걸쳐 확립됐다. 이 회장 공직사회를 변화시켜야 하고,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한국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빠른 세월동안 경제발전을 이뤄낸 반면 조급한 정책 결정 등이 한국 행정의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로젠바움 회장 한국은 분단 상태로 안보적 불안도 있고,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있다는 지정학적 제약도 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기업가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기회에 대해 만반의 준비가 돼 있고, 적극적 행동양식이 요구된다. 한국 행정과 리더십의 특징 중 하나는 역동성이다. 이는 문화의 한 단면이기에 조급한 의사결정 및 결과에 치중하는 문화 자체를 변화하지 않고선 역동성의 역기능을 감소시키기가 어렵다. 빠른 성과 및 결과에 치중하는 현 상태에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려면 다른 중요한 가치가 필요하다. 다양한 참여자들을 정책의사 결정에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 이 회장 한국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불협화음 속에 정책적 통합성 마련도 갈수록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로젠바움 회장 갈등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 아니다. 의견 분열을 통해 공동체는 최악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갈등이 없다는 의미는 관심이 없거나 제도가 부패되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갈등을 통해 합의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우선순위를 정해 함께 협력하며 일 할 방법을 찾기도 한다. 윈스턴 처칠이 말한 것처럼 민주주의는 어지럽고(messy) 좌절적(frustrating) 과정이다. 사회적 갈등 현상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회장 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경제적 불균형 등이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로젠바움 회장 고령화 사회와 소득 불균형은 모든 나라가 직면한 문제이다. 세금 제도, 빈곤층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빈곤층을 위해 시행되는 여러 정책과 세금 제도는 실제로 빈곤층이 아닌 다른 계층이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미국 정부 보조금 혜택 제도를 살펴보면 빈곤층보다 중산층이 더 많은 공제를 받고 있다. 소득 불균형을 완화하려면 세금공제를 없애야 한다. 또 정치적 의지만 명확하다면 정부 정책들을 통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여지도 많다. 소득 불균형을 이야기할 때 세계화 또는 무역 불균형 등을 주된 원인으로 제시한다. 정부 정책이 소득 불균형을 야기한다고 논의하지 않지만 사실 정부정책은 사회 전반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 이 회장 박근혜 정부는 집권 이후 사회복지안전망 건설 등 복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속도와 방법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로젠바움 회장 만족한 의사결정을 위해서 정부는 생산적이고 실현성 있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이런 사회복지를 실현하려면 그 비용을 누가 지불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합의도 진행해야 한다. 이 회장 세종시 출범 2주년을 맞는 등 정부 부처들이 여러 곳으로 분산돼 행정 비효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로젠바움 회장 칠레의 경우 군사독재를 위해 부처를 중앙으로부터 먼 곳에 분산시켰다. 칠레나 브라질 등의 중앙부처 분산화는 잘못된 방향이었다. 중앙부처의 분산화는 효율적인 결정이 되지 못한다. 이 회장 한국인들은 행복하지 못하고 행복지수가 낮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이에 정부의 역할을 있다면. 로젠바움 회장 내가 한국에 와서 경험해 본 걸로 짐작해 보건대, 한국인들은 행복한 것 같다. 사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환경적 상황이 중요하다. 한국은 분단 등의 환경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행복의 측정 수준도 다를 것이다. 행복을 측정하는 지표들이 행복을 제대로 측정할 만큼 정확하지 않다. 일반 국민의 삶의 중심은 정부가 아니다. 정부가 대표성, 공공성 등의 전통 행정가치를 제대로 추구해준다면, 국민행복은 당연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정리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공무원연금 10년 뒤 적자 53조원…지자체 부담 늘어가는데 개선 안하나

    공무원연금 10년 뒤 적자 53조원…지자체 부담 늘어가는데 개선 안하나

    공무원연금 10년 뒤 적자 53조원…지자체 부담 늘어가는데 개선 안하나 공무원연금 제도를 개혁하지 않으면 올해부터 10년간 예산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가 53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지난해 공무원연금 적자 2조원 가운데 3분의 2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일 발간한 ‘2013 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하면서 정부가 공무원연금 재정을 안정화시킬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국회예산정책처가 작성한 공무원연금 재정 전망을 보면 현재 제도를 그대로 둔다면 연금의 수입은 올해 7조 7862억원에서 2023년 9조 1921억원으로 연평균 1.9%씩 늘어난다. 같은 기간 지출은 10조 2716억원(계획)에서 17조 7722억원으로 6.3%씩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 이른바 보전금은 올해 2조 4854억원에서 2023년 8조 5801억원으로 연평균 14.8%씩 빠르게 불어날 전망이다. 올해부터 10년간 메워야 하는 공무원연금 누적 적자는 53조 2969억원에 이르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때문에 공무원연금의 막대한 적자가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정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작년에 발생한 보전금 1조 9982억원 가운데 65.3%인 1조 357억원은 자치단체가, 34.1%인 6814억원은 국가가 각각 부담했다. 또 공기업으로 전환하기 이전의 공무원연금 가입자로 인해 철도공사·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부담한 금액이 0.6%(110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공무원연금이 장래에 지급해야 할 연금과 퇴직수당 총액은 512조 9642억원으로 추산된다. 안행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연초에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 공무원연금 재정재계산 때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그대로 두면 올해부터 연금 적자가 2조원 이상으로 급증해 국가와 지자체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면서 “공무원연금 재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 안정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또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 각 기관은 소속 직원에 연금 지급 책무를 진 최종보증자이므로 연금충당부채는 각 기관으로 분리해 계상하는 것이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부합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관피아 척결’ 방침에도 인천공항 사장 줄줄이 지원

    제6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공모에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 하지만 정부의 공기업 ‘관피아’(관료+마피아)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출신 인사들이 대거 응모해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공모한 결과 모두 39명이 응시했다. 직전 사장을 공모한 2013년에는 19명이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이번엔 2배에 달하는 인사가 지원했다. 여기에는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부사장),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전 부사장을 비롯한 고위 행정공무원 출신, 학계·민간업계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도 공모에 응했다. 지역 정가에서 ‘내정설’이 나돌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지원을 했다가 철회했다. 안 전 시장은 “선출직(국회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임기 문제가 있어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장 공모에는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처럼 직전 국토부(건설교통부) 출신이 아닌, 다른 공기업을 거친 전 국토부 관료들이 상당수 응모한 상태다. 특히 경찰청장과 코레일 사장 등을 지낸 허준영씨가 임명될 경우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이어 국내 양대 공항공사가 모두 경찰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전남, 산림행정 종합 평가로 임업인 소득 높인다

    전남도가 효율적인 산림행정으로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 실적 점검 등 특단의 종합평가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도는 올해 30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해 37개 지표를 개발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100여명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림행정 종합평가 계획은 그동안 산림행정 평가가 중앙부처에서 분야별로 시행됐던 것을 올해부터는 종합해 평가함으로써 시·군 산림행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산림사업이라는 특수성과 열악한 오지 산림에서 이뤄지는 사업의 특성상 성과가 미흡했던 부분이었다. 도는 우선 혁신적 개선 방향을 세워 임업인 소득 증가와 다양한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해 산림 가치를 재창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철저한 분석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계량화되지 않은 정성평가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산림행정은 건강과 참살이, 산림휴양·문화·치유, 학교 밖 체험교육 확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산림재해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산림행정 종합평가를 통해 시·군 산림행정의 마인드를 활성화시키고 산림정책의 서비스 질을 높여 도민들이 숲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이 현대인들에게 치유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행정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산림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단위평가별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시군 산림사업 마인드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중앙부처 전문직위 지정… 장기근무 유도

    중앙부처 전문직위 지정… 장기근무 유도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는 한국과 일본 사정에 밝은 관료로 통한다. 한·일 각국과의 양자 협상 무대에서 상당한 협상력을 발휘하고 있고 현재 일본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위한 미·일 간 협상 과정에서 미국 수석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그가 20년 동안 한국, 일본을 상대로 한 통상 분야에서 장기간 재직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통상 교섭 등 대외 협력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평균 재직 기간이 1년 3개월에 그치다 보니 협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빈번한 순환보직으로 공직사회 안에서 전문성 축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전문 직위를 지정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인사 제도를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직위를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와 순환보직이 필요한 분야로 구분해 관리하는 ‘직위 유형별 보직관리제’를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9일 “순환보직제를 개선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대국민 담화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안행부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직위를 크게 ‘장기 근무형’과 ‘순환 근무형’으로 나눴다. 장기 근무형은 다시 전략적 전문성 유형(유형1)과 실무적 전문성 유형(유형2)으로 분류했다. 이 중 재난 관리, 국제 통상 등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분야인 유형1의 직위들은 ‘전문 직위’로 지정했다. 이 중 업무 분야 또는 직무 수행 요건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직위는 ‘전문 직위군(群)’으로 묶었다. 안행부는 전문 직위는 4년, 전문 직위군은 8년간 전보를 제한하는 대신 전문 직위에서 근무한 기간 및 직급에 따라 수당(전문 직위 수당)을 탄력적으로 지급하고, 성과평가 시 반영되는 가점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신문 6월 11일자 25면> 소속기관을 제외한 각 중앙행정기관 본부의 직위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유형1에 해당하는 직위는 총 2378개로 전체 직위(2만 385개)의 11.7%를 차지한다. 안행부는 국제 관계에서 국익을 확보해야 하는 분야(국제 통상, 국제 금융 협력 등), 국민의 생명·안전 및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재난 안전, 산업재해 예방, 원자력 안전 등), 장기적 성장 동력 발굴이 필요한 분야(기초연구 진흥, 정보통신기술 등) 등을 중심으로 43개의 전문 직위군을 마련했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직위 유형별 보직관리는 각 중앙부처에서 소속 부서·직원 등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부처에서 전략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분야를 주도적으로 발굴했다”면서 “앞으로 운영 실태 점검 및 성과 분석 등을 통해 변화된 인사관리 체계가 공직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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