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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태영(외과전문의)태성(대우인터내셔널 유럽총괄본부장)태웅(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본부장)씨 부친상 송석상(보라정보통신 회장)류필계(통합LG텔레콤 부사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6 ●문춘근(한국투자증권 언론홍보 팀장)영근(자영업)씨 부친상 14일 전남대병원, 발인 16일 정오 (062)379-7438 ●임상준(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차장)형준(일경산업개발 과장)씨 부친상 이향화씨 남편상 이윤희(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씨 시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이병호(경남 화정초교 교장)태진(진주시청)명자 명희(성남 창곡여중 교사)씨 부친상 황용기(㈜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유기준(남서울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진주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5)771-7900 ●최태영(전 포천중문외대 심장내과 교수)원영(F&F 실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2 ●김희수(구리 성광교회 당회장 목사)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 ●임재풍(영산강유역 환경청 주무관)재철(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홍보실장)재윤(회사원)씨 모친상 15일 광주무등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62)515-4488 ●이병덕(숭실대학교 총무처장)씨 장인상 14일 중앙대학교 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 (02)860-3500 ●박철우(전 새한그룹·동방그룹 대표이사)씨 모친상 천욱(삼성전자 사업지원팀 차장)천홍(아서디리틀 상무)천규(CJ미디어 전략기획팀 차장)씨 조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02 ●전재일(한국무역협회 전시마케팅실장)씨 모친상 1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58-5951 ●사공은덕(대한생명 경제연구원 상무)씨 부친상 이정동(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3)958-9000
  • 거세지는 TV수신료 공방

    KBS는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600~65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KBS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30년째 월 2500원으로 동결된 수신료를 최저 4600원, 최고 65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BCG는 KBS가 현행 수신료로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기본 업무를 수행하면 2014년까지 6814억원의 순손실이 예상된다며 공적 책무 강화 정도와 광고 축소비율 등에 따라 ▲수신료 4600원 + 광고비중 19.7% ▲수신료 5200원 + 광고비중 12.3% ▲수신료 6500원 + 광고비중 0%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KBS는 2003년 이후 5년 사이에 광고수입이 21% 감소했고 특히 2007년 이후에는 광고수입 하락 폭이 매년 10% 이상으로 확대된 추세라며 국가기간 방송으로서 디지털 전환 완수와 수신환경을 개선하려면 수신료 현실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BS는 수신료 현실화를 토대로 KBS 저널리즘대학(가칭) 개설·운영, 24시간 뉴스 및 영어 전문채널 신설 추진, 지상파 무료 다채널 플랫폼(케이뷰) 구축, 소외계층 수신료 면제 확대 등 KBS의 공적 책무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윤석민 서울대 교수는 “공영성 강화를 위해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력 감축안과 광고비의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고, 국민적 저항감을 줄일 수 있도록 인상 금액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수신료 인상 조건부 찬성 의사를 밝힌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광고 40%, 수신료 60%로 유지하고 3년 동안 공동 관리·감독을 한 뒤 KBS의 자구 노력을 평가해 물가 연동제에 따라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신 변호사는 “광고를 줄이면 방송의 공익성·공정성이 확보되는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KBS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날 오전 미디어행동은 ‘수신료 국민공청회’를 열고 국민적 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수신료 인상을 반대했다.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는 “공정성이 무너진 KBS가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를 위해 광고를 폐지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해 몰래 진행하는 등 시기적으로도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도 “매체의 신뢰도를 기본으로 정치적 독립성, 뉴스의 균형성, 프로그램 우월성 등 수신료를 인상해 시청자나 국민에게 돌아가는 가시적인 혜택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삼성전자, NX10 카메라用 ‘활용 가이드북’ 배포

    삼성전자, NX10 카메라用 ‘활용 가이드북’ 배포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NX10 카메라가 최단 기간 누적 출하량 5만대를 돌파해 ‘삼성NX10 활용 가이드북’ 지침서를 발행했다.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이용환 교수가 집필한 ‘삼성NX10 활용 가이드북’은 NX10 카메라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설명이나 촬영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NX10 카메라 사용을 위한 이론서 역할에 충실했으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카메라의 특·장점, 메뉴 설명·촬영 모드·NX10 시스템 활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NX10 활용 가이드를 집필한 중앙대학교 이용환 교수는 “사용자들이 NX10만의 최적화된 기능을 이용하여 최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삼성NX10 활용 가이드 북’을 집필하게 됐다.”며 “책에 사용된 사진들은 NX10 카메라를 이용한 결과물들로 최적화된 노하우를 보여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삼성 NX10 카메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침서 ‘삼성 NX10 활용 가이드 북’은 총 155페이지 All 칼라로 구성됐으며 국문 1만여 권, 영문 4천여 권을 발행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NX10 제품 구매 고객에게 배포하고 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日 결혼’ 이윤정-이현준, 특별한 프러포즈 공개

    ‘10日 결혼’ 이윤정-이현준, 특별한 프러포즈 공개

    10일 오후 6시 웨딩마치를 울릴 이윤정-이현준 커플의 프러포즈 사연이 깜짝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담당한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올해 2월 아이스크 토크 세미나 자리에서 이현준은 공개적으로 이윤정에게 프러포즈했다. 당시 자신의 작품소개를 마친 이현준은 “이윤정씨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저와 결혼해주십시오.”라고 고백하며 장미꽃을 그녀 품에 안겼다. 이에 이윤정은 “나 역시 똑 같은 마음이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서로를 바라보고 진실된 사랑으로 즐겁게 살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삐삐밴드’ 출신으로 지난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윤정은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EE’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험날 마음편히 이동하는 방법 없을까

    오는 23일과 29일 각각 시작되는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2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가는 동선 최소화를 위해 바쁜 모습이다. 당일치기가 아닌 4일(사시), 5일(행시) 동안 실시되는 긴 호흡의 일정이라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저마다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전세택시를 이용하거나 시험장 인근 숙소를 예약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고려대에서 시험을 치르는 사시 수험생 김민수(28)씨는 친구 두 명과 함께 4일 일정으로 모범택시를 빌렸다. 비용은 45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그러나 나흘 동안 시험장 왕복을 책임질 ‘전세기’로 생각하고 큰마음을 먹었다. 김씨는 “신림동에서 안암동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너무 피곤해진다.”면서 “돈을 조금 들여서라도 일정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행정고시 사랑’에도 택시를 같이 탈 응시생이나 시험장 주변의 값싸고 좋은 모텔을 구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학원가에선 이런 수험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리무진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베리타스법학원과 한림법학원은 이달 초부터 시험장 왕복 버스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김택기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지금은 공부에만 매진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민감한 시기”라면서 “수험생들이 이동하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예 시험장 인근에 숙소를 잡는 이들도 있다. 성균관대에서 시험을 치르는 행시 수험생 조준기(26)씨는 “길에서 시간을 낭비하느니 쾌적한 방에서 쉬거나 공부하는 게 낫다.”면서 “하루 5만원이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니다.”고 말했다.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학들도 수험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험을 일주일 앞둔 15~16일부터 도서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사시 2차는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건국대 등 6곳에서 치러진다. 행시 2차는 성균관대와 고려대에서 치른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이윤정-이현준, 결혼식도 ‘엣지’있게

    이윤정-이현준, 결혼식도 ‘엣지’있게

    그룹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과 설치 미술 작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28)이 화촉을 밝힌다.두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이윤정의 아버지 이경재 국회의원의 지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주례 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사회는 이윤정 이현준의 친구 배국진씨가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맡기로 했다.이윤정은 지난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다. 신랑 이현준은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쳤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이윤정과 함께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이이’(EE)로 활동하고 있다.두 사람은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이윤정 이현준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당일 DJ 및 패션, 음악계의 지인들과 함께 ‘E+E 애프터 파티’를 진행하며 결혼식 다음날 11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이교범(전 대한교련 사무총장 서리)씨 별세 재림(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재명(아르헨티나 거주)재국(미국 거주)재우(〃)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20 ●황종현(U-ENS 부장)우식(삼성테스코 과장)윤식(W-DRESS 대표)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3 ●최대규(사업)씨 부친상 이재성(포스텍 교학부총장)전홍식(영산대 교수)씨 장인상 4일 포항의료원, 발인 7일 오전 6시 (054)245-0444 ●김진태(한국투자증권 법인본부 본부장)씨 부친상 4일 충남 공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41)854-1122 ●양동영(산업은행 재무회계실장)진영(이양청풍농협)주영(프로나스정보기술)씨 모친상 노진열(그리스 대표)씨 장모상 4일 전남 화순 고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1)375-4501 ●이경헌(포스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별세 4일 중앙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6299-2466 ●박철수(사업)동수(재미 의사)영수(통일동물병원장)흥수(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씨 모친상 4일 울산시민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010-3835-1803
  • [열린세상] 한·일·중 정상회담의 성과와 다자협력 /조윤영 중앙대 국제정치학 교수

    [열린세상] 한·일·중 정상회담의 성과와 다자협력 /조윤영 중앙대 국제정치학 교수

    한·일·중 3국이 제주도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동아시아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3개국의 협력 및 발전의 비전과 미래상을 담은 한·일·중 협력 비전 2020을 발표하였다. 비전 2020은 3국 협력관계의 제도화, 공동번영을 위해 경제 및 환경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 등을 2020년도까지 달성한다는 구체적 목표와 미래상을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비전 채택은 3국의 공동이익과 동아시아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3개국의 역량을 보다 집중, 협력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한·일·중 공통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제주도 3국 정상회담의 핫이슈는 천안함 사태였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를 보는 일본과 중국의 시각은 판이하게 달랐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천안함 사건으로 생긴 엄중한 영향을 해소하고 긴장을 점차적으로 완화하며 특히 충돌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대북조치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북한과의 관계를 의식하는 전략적 모호함을 견지하였다. 반면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천안함사태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조사결과 발표와 대응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이같은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정부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적극적 협력과 조치는 일본 민주당 정부가 추구하는 동아시아 중시 외교정책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읽을 수 있다. 민주당 정부는 대미 편중외교에서 벗어나 일본 대외정책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려 하고 있다.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 및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의 위상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후텐마 기지의 오키나와현 밖 이전 문제가 무효화되면서 대등한 미·일관계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리고 하토야마 총리가 사임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아시아 국가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일본의 정책은 여전히 큰 과제이고 간 나오토 새 총리 체제에서도 지속될 것이다. 반면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 한국과의 관계, 그리고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야 하는 G2 책임론 등 세 가지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 그러면서도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라며 “국제합동조사단과 각국 반응을 중시하겠다.”고 강조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중국은 한반도 내에서 발생하는 북한의 무력도발 등의 이슈가 남북한의 문제로 한정될 경우는 항상 북한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지만, 한반도 문제가 국제화할 경우 국제사회의 여론에 편승하거나 객관적 입장에 서려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3국의 정상이 회의를 마치면서 채택한 공동언론발표문에 천안함 사태 관련 내용을 담은 것은 우리 외교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북한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지만 한국·일본·중국의 복잡한 국가이익이 교차하는 동아시아에서, 그것도 합의하기 매우 힘든 안보문제를 의제로 삼아 한·일·중 3국이 모이는 다자회담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공통의 인식과 이해를 발표문에 담았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처가 남북한의 문제 또는 한·미동맹 차원에서 주로 다루어져왔다. 그러나 한·일·중 정상회담이 정착화되고 서울에 상설사무국이 설치되는 등 다자협력이 제도화되는 단계에서 동북아 안보의 실질적 당사자인 3국이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것은 북핵문제의 6자회담 이후 안보문제의 동아시아 다자협력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한·미동맹과 함께 한·일·중 다자협력의 제도화는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한국외교의 역량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국제 제도이다.
  •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이란 없다.”를 연예계 생활의 모토로 삼는 이들이 있다. 무대에서 이들은 피토를 쏟아낼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뼈가 으스러져라 춤을 춘다. 예능에서는 못 웃기면 죽을 각오라도 한 듯 연신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며 각종 스포츠와 개인기 발휘에 목숨을 건다. 오랜 기간 철저히 단련돼서 나온 만큼 무대와 팬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쁜 ‘열성 아이돌’들을 찾아봤다. ◆ “무대 위에선 내가 가장 빛나” -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가희, 브아걸 가인 현아는 유난히 큰 키도 서구적인 몸매도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눈에 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잡아먹을 듯 흡입력이 강하다. 연예인 안하면 저 끼를 어떻게 다 주체했을까 싶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마찬가지. 팀에서 가장 연장자지만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나이차가 열 살 넘게 나는 어린 멤버들을 제치고 어떤 무대에서든 주인공처럼 빛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역시 이목구비 뚜렷하고 인형같이 예쁜 아이돌들 틈에서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 에너지만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집중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근 들어서는 예능에서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음악 외에도 보여줄 게 너무 많아” - 2am 조권,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뎌낸 요즘 아이돌들은 음악 외에도 가진 재능이 너무 많다. 가장 대표적인 ‘만능돌’은 2am의 조권.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깝이면 깝 어느 프로에 나가서도 그는 존재감 100%를 채운다. 조권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2’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종횡무진 깝본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도 마찬가지다. 이특과 신동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솜씨로 라디오 DJ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1인 다(多)역할을 거뜬히 수행해낸다. SBS ‘강심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특아카데미’는 그들의 무한한 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 “여의도보다 태릉이 더 좋아” - 샤이니 민호, 카라 구하라 얼굴도 예쁘지만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아이돌 그룹들 멤버들이 있다. 샤이니 민호와 카라 구하라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샤이니의 민호는 호리호리한 체격과는 대조적으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중인 민호는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친 열의가 때로는 화를 부르기도 하는 법. 민호는 지난 3월 ‘드림팀’에서 봉에 매달리는 경기를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男태릉돌’에 샤이니의 민호가 있다면 ‘女태릉돌’에는 카라의 구하라가 있다. 구하라는 KBS 2TV ‘청춘불패’ 등의 프로그램에서 미소녀 걸그룹 멤버답지 않게 매사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죽기 살기로 임하는 열성적인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연휴특집 방송에서 뛰어난 운동감각을 선보여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에 빗댄 ‘구사인볼트’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최근엔 ‘청춘불패’에서 멀리뛰기 최고기록을 세워 ‘태릉돌’의 위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 “무대에선 스타, 학교에선 범생” -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유리, 빅뱅 승리 팬들은 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동경하지만 아이돌들은 이를 위해 평범한 학교생활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학업과 가수 활동의 병행이 힘들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아이돌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두 가지 토끼를 모두 노리는 ‘욕심쟁이’들도 있다. 카라의 ‘귀염둥이 막내’ 강지영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2배로 힘든 게 사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SBS ‘아이돌 빅쇼’에서는 새벽까지 힘든 일정을 마치고도 일찍 일어나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는 강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이돌스타로서 겪는 학교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했다. 얼마 전 동기들과 함께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다를 떠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유리의 10학번 동기인 빅뱅의 승리 역시 활동적인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과도 깊은 우애를 쌓는 등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유리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해 “동기인 승리가 특히 나의 학교생활을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청춘불패‘,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SBS ‘강심장’, SBS ‘아이돌 빅쇼’, KBS 2FM ’키스더라디오’ ,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이란 없다.”를 연예계 생활의 모토로 삼는 이들이 있다. 무대에서 이들은 피토를 쏟아낼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뼈가 으스러져라 춤을 춘다. 예능에서는 못 웃기면 죽을 각오라도 한 듯 연신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며 각종 스포츠와 개인기 발휘에 목숨을 건다. 오랜 기간 철저히 단련돼서 나온 만큼 무대와 팬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쁜 ‘열성 아이돌’들을 찾아봤다. ◆ “무대 위에선 내가 가장 빛나” -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가희, 브아걸 가인 현아는 유난히 큰 키도 서구적인 몸매도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눈에 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잡아먹을 듯 흡입력이 강하다. 연예인 안하면 저 끼를 어떻게 다 주체했을까 싶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마찬가지. 팀에서 가장 연장자지만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나이차가 열 살 넘게 나는 어린 멤버들을 제치고 어떤 무대에서든 주인공처럼 빛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역시 이목구비 뚜렷하고 인형같이 예쁜 아이돌들 틈에서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 에너지만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집중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근 들어서는 예능에서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음악 외에도 보여줄 게 너무 많아” - 2am 조권,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뎌낸 요즘 아이돌들은 음악 외에도 가진 재능이 너무 많다. 가장 대표적인 ‘만능돌’은 2am의 조권.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깝이면 깝 어느 프로에 나가서도 그는 존재감 100%를 채운다. 조권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2’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종횡무진 깝본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도 마찬가지다. 이특과 신동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솜씨로 라디오 DJ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1인 다(多)역할을 거뜬히 수행해낸다. SBS ‘강심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특아카데미’는 그들의 무한한 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 “여의도보다 태릉이 더 좋아” - 샤이니 민호, 카라 구하라 얼굴도 예쁘지만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아이돌 그룹들 멤버들이 있다. 샤이니 민호와 카라 구하라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샤이니의 민호는 호리호리한 체격과는 대조적으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중인 민호는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친 열의가 때로는 화를 부르기도 하는 법. 민호는 지난 3월 ‘드림팀’에서 봉에 매달리는 경기를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男태릉돌’에 샤이니의 민호가 있다면 ‘女태릉돌’에는 카라의 구하라가 있다. 구하라는 KBS 2TV ‘청춘불패’ 등의 프로그램에서 미소녀 걸그룹 멤버답지 않게 매사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죽기 살기로 임하는 열성적인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연휴특집 방송에서 뛰어난 운동감각을 선보여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에 빗댄 ‘구사인볼트’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최근엔 ‘청춘불패’에서 멀리뛰기 최고기록을 세워 ‘태릉돌’의 위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 “무대에선 스타, 학교에선 범생” -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유리, 빅뱅 승리 팬들은 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동경하지만 아이돌들은 이를 위해 평범한 학교생활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학업과 가수 활동의 병행이 힘들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아이돌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두 가지 토끼를 모두 노리는 ‘욕심쟁이’들도 있다. 카라의 ‘귀염둥이 막내’ 강지영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2배로 힘든 게 사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SBS ‘아이돌 빅쇼’에서는 새벽까지 힘든 일정을 마치고도 일찍 일어나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는 강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이돌스타로서 겪는 학교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했다. 얼마 전 동기들과 함께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다를 떠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유리의 10학번 동기인 빅뱅의 승리 역시 활동적인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과도 깊은 우애를 쌓는 등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유리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해 “동기인 승리가 특히 나의 학교생활을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청춘불패‘,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SBS ‘강심장’, SBS ‘아이돌 빅쇼’, KBS 2FM ’키스더라디오’ ,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념성향 다른 중앙·지방정부 ‘불편한 동거’

    이념성향 다른 중앙·지방정부 ‘불편한 동거’

    6·2 지방선거 결과는 단순한 민심의 표출이 아니라 정치·사회 각 분야의 시스템을 바꾸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통적인 지역분할 정치 구도에 변화가 시작됐음을 확인시켜줬다. 또 보수적인 중앙정부와 진보적인 지방정부 간의 동거 실험이 시작되었으며, 보수와 진보가 혼재하는 본격적인 교육자치 시대를 맞게 됐다. 이와 함께 세대·계층 간 대결도 본격화할 것임을 일러주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적응 과정을 수반하게 된다. 사회 곳곳에서 마찰이 생겨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에 따라 ‘발전이냐, 정체냐.’가 판가름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지역 구도 약화 vs 다시 기승 전문가들은 여러 전망과 지적에도, 선거 결과에서 지역구도의 약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서울·경기는 이명박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기반임에도 민주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접전을 보였고, 호남과 영남에서 한나라당과 야당이 전례 없는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록 경신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양승함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지역구도 완화가 방향만 잡았을 뿐 대세가 된 것은 아니어서 선거 국면에 따라 지역주의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앙·지방정부 정통성 인정을 손호철 서강대 교수는 단위별로 이념 성향이 다른 정부의 출현 현상을 ‘이중의 정통성’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당장 4대강 사업에서의 충돌을 우려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업 속도를 늦추든가 최소화하고, 진보적인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고유 권한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어떤 이념 성향을 지녔든 중앙·지방 정부 둘 다 국민의 민의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서로의 정통성을 인정해주면서 어떻게 건설적으로 정책을 협의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정쟁에 빠지지 않고 창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진보·보수의 좋은 점을 잘 결합시키는 시너지 효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보수·진보 교육이슈 충돌 예고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충돌과 혼선은 교육 분야에서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본적으로 입시정책과 관련된 학교 특성화, 고교 다양화 등 현실 밀착형 이슈가 많아서다. 여기에 일제고사 실시, 교원 징계문제 등 이념 지향형 주제들도 더해졌다. 게다가 교육감의 권한이 ‘교육 대통령’이라 할 만큼 막강하기 때문에 권한 범위를 놓고 중앙·지방 정부가 다툴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경기는 ‘무상 급식’의 시행 과정이 그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경쟁 위주 교육’으로 여겨질 정책들은 진보 교육감들에 의해 거부될 수 있으며 극단적인 분란을 가져올 만한 이슈들이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앙 정부는 교육 정책에 있어 학부모들이나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형성해 가며 교육감과 공통점을 찾아 나가야 마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가 명분은 옳았다고 보지만, 밀어붙인 데 대한 국민적 반감이 조성됐음을 확인했다.”면서 진보 교육계와의 타협의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치컨설팅 업체 포스의 이경헌 대표는 6·2지방선거에서 표출된 세대·계층 간 대결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세대·계층간 대립은 세계 민주국가의 보편적 현상으로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정당이고 선거”라면서 “이번에 20~30대가 나선 것은 시민사회의 급속한 위축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시민사회가 위축되니 20~30대가 자기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도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 유권자들이 자신과 관련된 이슈에 방관자로 남지 않고 스스로 목소리를 냈고, 그 결과물을 얻어냈다.”면서 “이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앞으로 선거는 세대 간 이슈 대결의 성격을 더 짙게 띠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는 “서울은 부동산, 교육 등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강남·비강남 등 계층 간 격차에 따른 차별화된 투표 양상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이것이 새로운 추세로 구조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운 이창구 허백윤기자 jj@seoul.co.kr ☞관련기사 중앙정부 vs 野단체장 행정갈등 커지나 서울 시장·구청장 ‘一黨독점’ 깨져 [교육현장이 바뀐다] (상) 교육현안 어떻게되나
  • [기고] 대학의 학문단위 칸막이 개혁을 위하여/이충배 중앙대 상경학부 교수

    [기고] 대학의 학문단위 칸막이 개혁을 위하여/이충배 중앙대 상경학부 교수

    학문단위의 재조정을 중심으로 한 중앙대의 개혁이 이래저래 주목을 받고 있다. 필자가 속한 학문단위를 포함해서 많은 학과(부)의 편제가 바뀌게 되었다. 그 동안 너무 많은 학문단위가 존재했고, 이를 동일한 조건으로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렇다 보니 모든 학문단위 경쟁력이 같이 저하되는 결과를 낳았다. 글로벌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은 대학을 경쟁의 틈바구니로 몰아가고 있다. 사립대학이라면 더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학문단위마다 정한 교육목표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칸막이를 쳐놓을 게 아니라 그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사립대학의 존재 목적은 그야말로 특성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요즈음 기초학문이나 인문학의 위기를 말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인문학을 포함한 기초학문은 당연히 모든 학문의 기본이다. 그러나 세분화되어 개별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한다. 특히 어문학의 경우엔 그 발상지와 주변의 정치, 문화적 사실을 별개로 생각할 수 없다. 특정 언어의 전문가보다는 그 지역의 전문가가 더 많은 역할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언어·문학과 문화를 아우르는 능력을 갖춘 학생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뿐 아니라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에도 연구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대학이나 학생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개별 학문분야가 칸막이를 하고 있으면 그 속에 갇힌 학생들은 갇힌 사고를 할 수밖에 없다. 특정지역, 특정분야에 국한된 지식으로 어떻게 글로벌 사고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얼마 전 모 대학의 교수가 신문 기고를 통해 ‘과학적 분석력과 인문적 상상력에 입각한 지혜 창발에 소홀한 끝에 자료-정보-지식-지혜의 서열체계가 무너졌다.’고 탄식한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교수는 ‘중앙대’를 직접 언급하며 순수학문을 축소하는 안이한 발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의 대학 문제를 사실에 대한 확인도 없이 ‘안이한 발상 운운’하며 비판하는 태도를 차치하고라도, 그 ‘과학적 분석력과 인문적 상상력’의 부재는 이미 세분화되어 나뉠 대로 나뉘고 모국어로 쓰고 있는 국가보다 많은 전공 학과를 가진 현재의 인문학에 기인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 교수가 속한 대학에서도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인문, 자연계열을 통합한 문리대를 신설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속 대학에서 명쾌한 해답을 준 셈이다. 지금 우리 대학의 학문은 말의 두 눈을 가리는 블링커(Blinker)처럼 학생들의 눈을 제한하고 있다. 일단 입학하면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상관없이 해당 전공만을 바라봐야 한다. 이와 별개로 취업을 위해 또 수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한다. 미래를 만들어 갈 학생들은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가고 싶은 곳이 아닌데도 달리 방법이 없어 갔다면 그곳은 목적지가 아니라 낭비된 시간의 종착역일 뿐이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누가 얘기할 수 있을 것인가.
  • 강의평가 확산에 교수들 ‘긴장’

    강의평가 확산에 교수들 ‘긴장’

    동국대·고려대·한국외대에 이어 중앙대까지 올 2학기부터 강의평가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대학 교수들 고민이 많다. 강의평가는 이들 대학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조짐이어서 교수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돼 인기 교수 및 강의에 대한 쏠림현상 등 후폭풍도 예상된다. 중앙대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종합정보시스템 ‘강의평가 결과 조회’를 통해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직전 학기까지의 강의평가 자료를 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개설 강좌의 과목 및 교수는 물론 수강 인원과 평가 원점수까지 함께 공개된다. 중앙대 영문과 강내희 교수는 “강의평가 결과가 공개되면 교수에 대한 학생의 신뢰가 무너지고, 교수 인격도 침해될 것”이라며 우려감을 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기대가 크다. 이 학교 기계공학과 재학생 송지훈(24)씨는 “결과가 기대된다. 평가 결과를 보고 2학기에 수강할 전공 선택 및 교양과목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강의평가 공개를 시작한 동국대도 강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올 1학기부터 강의평가가 공개된 고려대의 경영학과 성동원(25)씨는 “전에는 수업을 정할 때 다른 학생의 말에만 의존했는데 점수로 평가결과가 나온 뒤로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주위 친구들도 수강신청 전에 강의평가 점수를 꼭 확인한다.”고 전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흑석뉴타운에 대학생전용 기숙사 첫 선

    내년 하반기에 서울 동작구 흑석 뉴타운에 대학생 전용 기숙사인 ‘에듀-하우스(Edu-House)’가 처음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31일 중앙대 정문 인근 흑석동 186-7 일대 1366㎡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4365㎡ 규모로 짓는 에듀-하우스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에듀 하우스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중앙대가 서울시와 동작구의 지원으로 학교재단 부지에 국유지 일부를 사들여 짓는 방식이다. 이 시설에는 2인1실 기숙사 75실을 비롯해 식당과 학습실, 운동시설, 세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주변 지역 하숙비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을 시행하는 구청과 대학에 건설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또 ▲흑석 1684가구 ▲중화 816가구 ▲신림 805가구 ▲거여·마천 458가구 ▲북아현 557가구 등 뉴타운 5개 지구에 가구 분리형 구조로 설계된 부분임대형 아파트 4320가구를 공급해 하숙·자취생 등 1인 가구 정착을 돕는다. 전용면적 85㎡ 이상 주택에 공급되는 부분임대 아파트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서며, 가구별로 별도 현관·취사시설과 화장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근처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설 스튜디오형 임대주택(20~30㎡) 300가구 중 일부를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복부비만 중년 대장선종 위험 1.5배 높아

    배가 나와 복부비만인 중년 남녀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선종 유병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선종은 폴립(용종)의 크기가 1㎝ 이상이거나 조직검사에서 조직분화도가 나쁜 상태의 용종으로, 그만큼 암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팀은 종합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중장년 남녀 1316명(평균 48세)을 대상으로 대상선종과 복부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복부 비만인 사람의 대장선종 유병률이 정상인에 비해 1.5배가량 더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진은 대장선종의 빈도와 특징을 수검자의 성별·나이·과거병력·혈액검사 소견·체질량지수(BMI)와 대사증후군의 진단항목(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혈당·복부둘레)에 따라 분석했다. 복부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시아 비만 가이드라인에 따라 복부 둘레가 남자는 90㎝ 이상, 여자는 80㎝ 이상인 경우로 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대장선종이 발견된 비율은 20%였다. 복부비만인 사람의 대장선종 유병률은 26.5%로 복부비만이 아닌 사람들의 16.9%보다 1.5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2개 이상의 대장선종을 가진 사람도 복부비만 그룹(10.6%)이 정상인 그룹(4.7%)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대장선종의 위험도는 남자가 여자의 1.5배,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젊은 사람보다 6.7배가량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창환 교수는 “복부비만이 대장선종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인 만큼 40대 이후에는 대장내시경 등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신현철(전 강원도 교육위원회 학무국장·전 춘천고 교장)씨 별세 순천(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순일(타이코일렉트로닉스 상무)경희(중앙대병원 의사)선희(약사)씨 부친상 김동주(사업)김원욱(약사)조해근(사법연수원 교수)씨 장인상 김신유(춘천지방법원 판사)씨 외조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2 ●김찬희(국민일보 경제부 차장대우)씨 장인상 27일 경희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958-9546 ●황환지(전 경기도 부천시 건설교통국장)씨 별세 한원혁(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경인지사 평가사)씨 장인상 27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33)258-2286 ●박종조(자영업)종국(부산진구청 건설과장)종민(부산상공회의소 기획조정팀장)씨 모친상 고호성(PNG 대표이사)씨 장모상 26일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11-9502-3898 ●장익환(수출입은행 선임심사역)씨 부친상 27일 경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3)420-6141 ●이옥재(KOPEC엔지니어링 전무)을재(토문엔지니어링 상무)정재(송원대 학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3시 (02)3410-6903 ●심창훈(광주불교방송 부장)정현(나주노인복지회관)씨 부친상 27일 전남 나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61)332-8114 ●서봉교(이든 이사)봉기(MBC 제작기술팀 음향담당)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6 ●이진종(전 동아건설 이사)진완(대원정밀 사장)씨 부친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30분 (02)2650-2741 ●정만호(전 대한언론인회 전문위원)씨 별세 성은(선교사)성락(성악가·대한생명 FP)은주(쉬핑랜드 이사)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27-7594 ●이준형(국제신탁 상무)주형(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최병권(영진종합건설 부회장)김선(자영업)정제원(호주 거주)씨 장인상 김수정(나사렛대 교수)씨 시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06 ●장시영(전 원주 체신청장)시정(자영업)시원(전 FAG 베아링코리아 상무)시경(자영업)씨 부친상 장하나(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씨 조부상 27일 오후 원주 기독교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33)741-1993 ●이영주(전 대한생명 이사)숙희(내발산초 교사)씨 부친상 양동석(사업)원철희(코스모스벽지㈜ 상무)박우천(경복여고 교사)씨 장인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227-7566
  • 대학생 하숙용 부분임대 아파트 첫선

    대학생 하숙용 부분임대 아파트 첫선

    아파트 공간의 일부를 독립된 현관과 부엌, 방, 화장실 등으로 꾸며 부분임대하는 방식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다. 서울시는 흑석뉴타운 흑석6재정비촉진구역에 이같은 부분임대 아파트 등을 적용해 27일 착공에 들어갔다. 흑석6구역에는 11~20층 아파트 14개 동에 임대아파트 165가구를 포함한 959가구가 들어선다. 용적률 221%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에 따라 철거되는 하숙촌 대책으로 흑석뉴타운에서 총 부분임대를 1704가구 지을 계획이다. 흑석지구는 중앙대와 숭실대가 인접한 데다 대규모 학원촌이 위치해 있다. 부분임대는 주거공간의 일부를 독립된 곳으로 만들어 임대할 수 있는 가구분리형 주택이다. 원룸 형태여서 세입자에게 전·월세로 임대할 수 있다. 따라서 집주인은 임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학생이나 1~2인 가구 세입자는 집을 구할 수 있어 원주민 재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대를 원하지 않으면 통합 사용도 가능하다. 흑석6구역은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곧 무장애 2등급 예비 인증을 신청한다. 출입구의 경계석 턱을 없애고 도로 폭을 충분히 넓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편하도록 하고 자동 출입문을 설치한다. 아울러 지하 주차장 보행안전 통로 확보, 건축물 전면 자동문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한다. 경비실에서 어린이놀이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24시간 감시와 경고 방송을 통해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센트리 보안로봇’ 시스템도 적용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흑석뉴타운을 한강르네상스와 함께 서울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연극 보고 책도 싸게 사세요”

    29일까지 연세대에 가면 연극도 보고 관련 서적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연세극예술연구회는 24일 동문합동공연 ‘피가로의 결혼’(27~29일)을 앞두고 29일까지 북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예니, 이화여대 출판부, 집문당 등 출판사들로부터 책을 받아 ‘예이츠 희곡선집’, ‘한국시나리오선집 1~18’, ‘몰리에르 희곡선’, ‘괴테고전주의희곡선집’ 등을 10~20% 싼 가격으로 내놓는다. 북페어는 티켓부스는 물론, 예매 데스크나 연대 노천극장 주변에서 진행된다. ‘피가로의 결혼’은 원래 오페라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야외무대인 연대 노천극장에 연극으로 오른다. 원로배우 오현경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극단 완자무늬 대표 김태수가 연출을, 중앙대 연극학과 교수 박동우가 무대를, 상명대 예술대학장 장혜숙이 의상을, 순천향대 연극영화과 교수 오세곤이 번역을 맡았다. 연구회 측은 “1784년 프랑스 오페라 초연 때 관객 압사사건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작품 자체의 유쾌함과 함께 100벌 이상의 의상, 피날레를 장식하는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학가 기업식 구조조정 ‘몸살’

    대학가 기업식 구조조정 ‘몸살’

    대학가가 ‘기업식 구조조정’ 회오리에 휘말렸다. 지난 4월 단과대학 및 학과 통폐합안을 마무리한 중앙대를 필두로 성균관대, 건국대 등 여러 대학이 잇따라 학생·기업 수요에 따른 학과영역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학과영역 통폐합에 따른 논란은 커지고 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학문의 융복합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과 성과주의 보상체계 등이 담긴 ‘비전 2020’ 초안을 완성해 학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초안에는 문과대와 사회과학부, 경제학부, 자연과학부 등을 문리과대학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입학생들은 1~2년을 학부과정에서 기초교양과정 수업을 듣고 이후 세부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성균관대는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이번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는 6월 초 학생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뒤 하반기에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학내 논란은 거세다. 문과대 교수들은 최근 학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비전 2020안이 대학의 본질을 심각히 훼손하고 학문의 전문화와 심화를 통해 구축되는 학문융합의 기반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고 구조조정안을 통과시킨 중앙대도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밖에 건국대도 최근 충주캠퍼스의 학문단위 구조조정안을 확정해 내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독어학과와 불어학과는 통폐합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동국대는 이미 2008년부터 학과 평가 결과 하위 15% 학과의 입학정원을 10~15%씩 줄여 우수학과에 나눠 주는 입학정원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숙명여대도 최근 학과제 개편안을 마련, 매년 10%의 정원을 우수학과에 재배정하기로 했다. 대학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는 이유는 ‘성과주의’ 확산에 맞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모집인원을 조정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상당수 대학들은 인문학 전공을 통폐합하는 대신 융합공학 등의 새로운 경쟁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윤경현(컴퓨터공학과) 중앙대 기획처장은 “학과 통폐합은 학과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학문이란 여러모로 존재 이유가 있는데 단순히 실용성과 유용성에 기초해 강압적으로 조정하려는 시도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라며 “학문에 기업식 논리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용 윤샘이나기자 junghy77@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검단 힐스테이트 4차 588가구 분양

    현대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당하지구에 ‘검단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 중이다. 중앙대 캠퍼스와 대학병원이 검단신도시 2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검단 힐스테이트 4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07㎡ 288가구, 115㎡ 210가구, 127㎡ 90가구 등 모두 58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069만원선이다. 1588-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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