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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중앙당 해체·당명 교체”… 재선 15인 “김성태 독단” 반발

    6·13지방선거에서 사상 유례없는 참패를 당한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중앙당을 해체하고 당 이름도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개혁 방안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즉각 반발이 제기돼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부로 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면서 “내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 영입한 혁신 비대위원장에게 당 쇄신작업과 인적청산 등 전권을 줄 예정이며 기존의 기득권과 계파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중앙 당사를 공간적으로 최소화하고 전국에 산재한 당 자산을 처분해 당 재정 운용 또한 효율화하겠다”면서 “당 자산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당 조직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김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 방침에 ‘김성태 독단’이라며 반발 기류도 형성됐다. 박덕흠 의원 등 재선 의원 15명은 “변화와 혁신은 1인이 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참여해 변화와 혁신을 꾀해야 한다”면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원외당협위원장 중심의 한국당 재건비상행동도 성명을 내고 “김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참패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할 대상자”라고 비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자유한국당, 당명 또 바꾼다…김성태 “중앙당 해체·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자유한국당, 당명 또 바꾼다…김성태 “중앙당 해체·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자유한국당이 당명을 또 바꿀 예정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 방안으로 중앙당을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도부 공백 상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외부에서 영입키로 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오늘부로 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면서 “권한대행인 제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집권당 시절 방대한 조직 구조를 걷어내고 원내중심 정당, 정책중심 정당으로 다시 세워가겠다”면서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으로 집중하고 그 외 조직과 기능을 필수적 기능 위주로 슬림화해서 간결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중앙당 해체와 혁신을 위한 ‘구태청산 태스크포스(TF)’를 동시 가동키로 했다. 이어 “최대한 우리 환부를 도려내고, 수술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당내 인사가 혁신 전권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당이 지표로 삼는 이념과 철학의 핵심과 더불어 조직 혁신, 정책 혁신도 맞물려 하겠다”면서 “그 마무리 작업을 새로운 이념과 가치를 담도록 당의 간판을 새로운 이름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당선인 “통 큰 단결로 하나된 순천 만들어가겠다”

    허석 순천시장 당선인 “통 큰 단결로 하나된 순천 만들어가겠다”

    “늘 처음을 생각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다짐한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며 열정과 성실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각종 네거티브를 극복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허석(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새로운 순천을 향한 여망이 만들어 낸 축제다”며 “시민들이 이룩해 낸 위대한 선택의 결과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허 당선인은 “이제 우리에겐 하나된 순천을 만드는 또 다른 숙제가 주어졌다”며 “그동안의 반목과 분열을 멈추고 모두가 함께 통 큰 단결로 하나된 모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순천을 순천답게 만들어나가야 한다”면서 “이곳 순천에 사는 것을, 순천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도록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그동안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준 캠프 관계자들과 묵묵히 성원해준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허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시절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노동운동에 청춘을 바쳤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민주당 “한나라당·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 수사해야” 검찰 고발

    민주당 “한나라당·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 수사해야” 검찰 고발

    민주당 “적극적인 증거인멸 우려”아직까지 논평·해명 없는 한국당문 대통령 오늘 ‘드루킹 사건 특검’ 임명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각종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관련자를 찾아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드루킹과 같은 일반인의 행위가 아니라 정당의 공식 선거운동 조직이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조작을 한 행위는 죄질이 훨씬 중하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신속한 수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윗선’ 개입 의혹에 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한나라당 A의원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던 B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B씨는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캠프에 온라인 담당자로 참여했다. 매크로를 활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또 2014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본부 상황실이 개설한 카카오톡 채팅방 대화록 일체를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한 광역단체 후보 캠프의 실무자였던 C씨는 “중앙당과 지역 캠프가 함께 매크로 등을 활용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우리에게 유리한 내용을 유포하기 위해 만들었던 방”이라고 말했다. 극우 성향 혐오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게시글을 퍼뜨려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한다. 백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거 선거 직후 적극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는 점이 짐작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증거인멸이 행해지고 있지 않은지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이른 시일 안에 검찰이 수사에 임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은 댓글조작 의혹 당시 어떤 인물이 관련됐는지는 수사로 가려야 할 사안이라며 이날 고발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의혹이 제기된 이래 아직까지 별도의 논평이나 해명 등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임명한다. 앞서 야4당의 3개 교섭단체는 특검법(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이날 하루 연가를 낸 문 대통령은 특검법이 정한 시한에 따라 이날 중 두 후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민주당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사건, 검찰에 고발”

    민주당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사건, 검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사건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2006년부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각종 선거에서 지속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해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 지방선거 새누리당 중앙 선대위 SNS 소통본부 상황실 채팅방에서는 매크로를 활용한 여론조작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며 당시 선대위에서 근무했던 실무자들이 여론조작 실태를 구체적으로 고백했다고 강조했다. 실무자들은 “좌표를 찍고 이곳에 담당자들이 화력지원을 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라거나 “중앙당과 지역캠프가 함께 매크로 등을 활용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우리에게 유리한 내용을 유포하기 위해 만들었던 방”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이들이 가짜뉴스까지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준다”며 “2014년 5월 31일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유병언 야권연대 의혹 파문 예상 트위터입니다’라는 내용을 유포했다. 이는 세월호 사건으로 수세에 몰리자 가짜뉴스 유포로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증거인멸 작업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찰은 즉각적이고 신속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도 매크로 돌려 2014년 지방선거 때 가짜뉴스 유포”

    “새누리당도 매크로 돌려 2014년 지방선거 때 가짜뉴스 유포”

    2014년 지방선거 때 매크로 통해 상대 후보 공격세월호 참사 당시 ‘송영길-유병언 연대’ 허위사실 배포‘일베’ 게시글 퍼뜨려달라는 주문도 속속 등장“매크로 써서 지시 내용 1~3분 만에 확산 완료”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해 댓글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 역시 2014년 6·14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정황이 6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한겨레는 2014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본부 상황실이 개설한 카카오톡 채팅방 대화록 일체를 입수해 이날 보도했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개설된 이 채팅방에는 새누리당 당직자 및 의원 보좌관 5명을 포함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후보 캠프 실무자들이 모두 참여했다고 한다. 당시 한 광역단체 후보 캠프의 실무자였던 A씨는 “중앙당과 지역 캠프가 함께 매크로 등을 활용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우리에게 유리한 내용을 유포하기 위해 만들었던 방”이라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밝혔다. 이들이 온라인 대응이 필요한 콘텐츠에 좌표를 찍고 화력을 지원해 SNS에 유포한 콘텐츠에는 이른바 ‘가짜뉴스’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투표 하루 전인 2014년 6월 3일, 당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담당자는 한 극우 인터넷 매체의 기사 주소를 채팅방에 올리며 “을(乙) 위한 정당이라더니 뒤로는 서민 뒤통수? 새정치연(聯), 38억 블루바이크 의혹 ‘막판 변수’ 박원순 캠프까지 연루 확인… 선거 하루 앞두고 파장”이란 문구를 달아 배포한 트위터 게시글의 확산을 요청한다. 이 담당자는 “이건 내용이 모든 지역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기사의 원문은 삭제되어 찾아볼 수 없다. 한겨레는 “블로그 등에 남아 있는 내용과 당시 캠프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이 기사는 민주당 선거 유세에 자전거(블루바이크)를 납품하기로 했다는 사업자가 제기한 일방적 의혹에 관한 것이었다. 이들은 이 기사에 ‘박원순 연루가 확인되었다’는 거짓 주장을 덧붙여 퍼뜨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이 담당자는 “박원순 후보 부인 강난희씨, 유병언 일가와 연관 의혹 유대균이 실소유주인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조각전시, 발레공연 핵심멤버 참여 주장 제기”라는 제목을 달아 또 다른 극우 인터넷 매체의 기사도 퍼뜨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 기사 역시 최소한의 기사 요건을 갖추지 않아 가짜뉴스에 가깝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쪽은 해당 보도가 허위라며 바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선거 승리 이후 취하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세월호 관련 의혹이 야권을 향하도록 허위사실 유포를 서슴지 않았다. 2014년 5월 30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 담당자는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유병언 ‘야권연대 의혹’ 파문 예상 유병언 관련 트위터입니다”라며 한 트위터 게시글의 확산을 요청한다. 이에 채 몇분 지나지 않아 여러 지역에서 “완료했습니다”라고 보고한다. 해당 주소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겨레 취재 결과, 이 게시글은 스스로를 ‘새누리당 지지 단체’라고 소개하는 곳의 일방적 주장을 한 매체가 기사화한 것이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 참여단체 중 한 단체가 유병언 세력과 관련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 단체의 일부 회원이 구원파 신도일 뿐 유병언과 직접 연관은 없었다. 극우 성향 혐오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게시글을 퍼뜨려달라는 주문도 등장한다고 한다. 이런 요청들에 선거 캠프 담당자들은 2분 만에 “완료했다”고 답하거나 3분 만에 “40개 완료했습니다”라고 답한다. A씨는 “지시가 내려진 지 1~3분 만에 확산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매크로를 썼기 때문”이라면서 “매크로를 쓰지 않는 수작업은 캠프별로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알바를 고용해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본선 같은 경선서 ‘세세함 학습’…현대식 노인복지관 건립 절감”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본선 같은 경선서 ‘세세함 학습’…현대식 노인복지관 건립 절감”

    “기존 집행부를 답습하지 않고 주민과 함께, 주민 입맛에 맞는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5일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는 기초의원부터 차곡차곡 학습해 온 강점을 내세워 ‘주민 맞춤형 인재’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성북구의원,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당에서도 서울시당 조직실장,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지냈다”며 “그동안 입법 활동을 하며 집행부를 견제, 감시만 하다가 집행부가 주민 의견과 상이한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과 소통하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구청장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공천됐다. 그는 “경선을 하면서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학습하는 기회가 됐다”며 “성북구 전체를 몇 바퀴 돌다 보니 당원은 물론 주민이 희망하는 현안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성북 지역 당원, 주민과 만나며 알게 된 문제를 고스란히 공약에 담았다. 그중 ‘현대식 노인복지관 건립추진’ 공약은 그가 직접 복지관을 찾았다가 공간이 부족해 계단, 통로에 앉아 있는 노인들을 보고 만든 것이다. 그는 “고령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대부분이 ‘1개 구, 1개 종합복지관’이 제도화돼 있다”며 “노인 복지 시설이 부족한 삼선, 동선, 안암, 보문 지역에 현대식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노인의 교양·취미 생활,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1순위로 내세운 ‘내부순환도로 월곡 하향램프 설치’ 공약은 그가 시의원 시절부터 치열하게 고민했던 문제다. 그는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간 연결도로가 없어 월곡램프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로 올라가는 차량으로 인해 인근 지역이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주민은 매연,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며 “1991년 ‘북부간선도로 기본설계’ 당시 현재와 같은 문제가 생길 것으로 이미 예상하였음에도 계속해서 묵인하는 것은 서울시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두 고가도로를 상부에서 바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이지만 우선 종암사거리 인근에 하향램프를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시의원을 하면서 매월 성북구 주민에게 공휴일 문 여는 약국정보 등의 행정 정보가 담긴 3만통의 문자를 꾸준히 보내왔다”며 “구청장이라는 직책에 기대지 않고 주민 틈에 끼어 ‘친근한 사람’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민주·정의당 “한나라당 ‘매크로 프로그램’ 댓글 조작 의혹 수사해야”

    민주·정의당 “한나라당 ‘매크로 프로그램’ 댓글 조작 의혹 수사해야”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의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2006년 지방선거부터 총선과 대선 등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론조작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중범죄”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한나라당 시절부터 공식 선거캠프가 여론조작을 했다면, 이는 일반인 정치 브로커가 저지른 ‘드루킹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범죄”라면서, 특히 ‘댓글 조작’ 방식에 대한 폭로가 구체적인 것을 보면 이는 치밀한 계획 아래 이뤄진 조직적인 범죄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겨레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한나라당 A의원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던 B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이날 보도했다. B씨는 인터뷰에서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캠프에 온라인 담당자로 참여했다. 매크로를 활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또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의 ‘사이버팀’에 파견돼서도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 조작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사무실이 아닌 여의도 이룸빌딩 1층에 ‘사이버팀’ 사무실을 차리고, 중앙당에서 제공한 100개 이상의 네이버 아이디로 MB 연관 검색어를 조작하고, 부정적 기사에 댓글을 다는 일을 하는 데 매크로를 썼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이 사건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만료됐지만 업무방해죄는 적용이 가능하고, 2017년 대선에서도 여론 조작을 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석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반인인 ‘드루킹’의 여론 조작을 빌미로 ‘방탄국회’까지 일삼았던 한국당의 전신 정당에서, 최소 2007년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일상적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은 매우 모순적”이라면서 “정당의 공식 선거운동 조직에서 자행된 집단적 여론 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조속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은 아직까지 별도의 논평이나 해명 등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나라당, 2006년 선거부터 매크로 돌려 여론조작 시도”

    “한나라당, 2006년 선거부터 매크로 돌려 여론조작 시도”

    ‘드루킹’이 했던 방식과 동일한 수법정당 선거운동 조직이 여론조작 시도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 ‘사이버팀’ 운영“당에서 아이디 100개 넘게 제공”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 프로그램’(매크로)을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최근 ‘드루킹’이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매크로를 써서 댓글을 달고 공감 수를 조작한 것이다. 매크로는 한번에 기사의 여러 댓글에 공감·추천 등을 자동으로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한겨레는 이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한나라당 A의원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던 B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B씨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캠프에 온라인 담당자로 참여했다. 매크로를 활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그 증거로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당시 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한겨레에 공개했다. B씨의 캠프 상관이었던 상황실장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 1순위 작업 대책 시행 바람”이란 문자를 보내자, B씨가 “야간 매크로 세팅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내용이다. 상황실장은 밤 11시가 넘어 “매크로 했니?”라고 재차 확인한다. 이에 대해 B씨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등이 출마해 계파 갈등이 첨예하던 상황에서 경쟁자에 대한 부정적 이슈를 검색어 1위로 올리기 위해 매크로를 활용해 계속 검색이 이뤄지도록 조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씨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의 ‘사이버팀’에 파견돼서도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 조작을 했다고 한겨레에 밝혔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사무실이 아닌 여의도 이룸빌딩 1층에 ‘사이버팀’ 사무실을 차리고, 중앙당에서 제공한 100개 이상의 네이버 아이디로 MB 연관 검색어를 조작하고, 부정적 기사에 댓글을 다는 일을 하는 데 매크로를 썼다”고 말했다. B씨는 “특히 이명박 지지 선언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이나 BBK 관련 기사들에 드루킹이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매크로를 써서 댓글을 달고 공감 수를 조작했다”고 증언했다. 제17대 대선 투표일 하루 전인 2007년 12월 18일치 연합뉴스 기사 ‘신당 BBK 막판 대공세’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아이디 ‘ibl7****’ ‘ghos****’ ‘rokm****’ 등이 “이명박은 네거티브 하지 않는다” “이명박은 유일하게 연탄 정책에 관심을 가졌다” 등의 댓글을 반복적으로 달았다고 한다. 또 투표 이틀 전인 2007년 12월 17일치 연합뉴스 기사 ‘노 대통령 BBK 사건 재수사 검토 지시(종합)’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아이디 ‘ghos****’ ‘rokm****’ 등이 역시 반복적으로 “이명박 청계천의 신화와 서울숲을 만 이명박 청계천의 신화와 서울숲을 만들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짤 때 생긴 오류가 수정 없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B씨는 한겨레가 확인한 위 내용들이 “내가 했던 댓글 작업들이 맞다”면서 “오타 반복은 워낙 많은 작업을 하다 보니 매크로 작업 타이밍이 꼬여 복사-붙이기에서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은평구, ‘무주공산’ 여성 정치인 맞대결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은평구, ‘무주공산’ 여성 정치인 맞대결

    현직 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은평구는 여성 후보들의 맞대결이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미경 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인정 후보가 차기 구청장 자리를 노린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육군 대령 출신의 이익주 후보가 나섰다. 김 후보와 홍 후보는 여성이라는 점 외에도 공통점이 많다. 김 후보는 전남 영암군, 홍 후보는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는 등 모두 호남 출신이다. 김 후보는 서울시의원으로 서울시의회에서 여성 최초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맡았고, 홍 후보는 보수 정당인 한국당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아 은평갑을 이끄는 등 여성 정치인으로 유리 천장을 깨고자 노력해 왔다는 점도 같다. 다만 현재 판세는 김 후보가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일단 은평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때 한나라당(옛 자유한국당)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20대 총선과 민선 5, 6기 구청장 선거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면서 경선 과정도 치열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당이 실시한 6명 은평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1위를 했음에도 컷오프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불공정 논란이 일었고 결국 중앙당이 재심을 받아들여 1~2차 경선에서 높은 득표율을 거두며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증명했다. 김 후보는 “스스로 단단해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는 ‘변화’와 ‘견제’를 내세워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홍 후보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특정 정당이 민선 5기와 6기 8년씩 독식하는 데 대한 견제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6·13 판세 분석-은평구청장 후보] “은평답게… 신혼부부·보육 정책 개선 최선, 공공실버타운 건설 등 복지전문가가 강점”

    [6·13 판세 분석-은평구청장 후보] “은평답게… 신혼부부·보육 정책 개선 최선, 공공실버타운 건설 등 복지전문가가 강점”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홍인정 자유한국당 후보는 4일 “저는 은평을 강남같이 만들겠다고 하지 않겠다”면서 “은평구는 은평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은평구는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집값과 물가가 싼 편이라 신혼부부가 작고 소박하게 시작하려고 할 때 은평에서 첫발을 떼고는 한다”면서 “특히 아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 예로 공공보육시설을 전체 보육시설의 40%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또 “정년퇴직할 때쯤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인을 잘 모시는 복지 시설을 갖춘 은평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의 매칭을 통한 민관 합작 공공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처럼 홍 후보가 복지 정책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데는 복지 전문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2008년에 옛 한나라당에서 중앙차세대여성위원장으로 일했고, 청와대 행정관과 국무총리실 복지여성정책관실 과장을 역임하면서 여성과 복지 문제에 대한 지식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었다. 홍 후보는 “당시 국무총리실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관련 총괄과장을 하면서 16개 부처에서 올라오는 안건을 조율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아이 키우는 문제 등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잘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추진력’을 내세웠다. 그는 보수 정당, 남성 중심이라는 한국당에서 호남 출신이자 젊은 여성으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은평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홍 후보는 “은평갑은 보수 정당에는 굉장히 척박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런 곳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은 후 중앙당에서 시행하는 조직력, 당협 활동 등의 평가에서 서울시 당협위원장 중 5위안에 드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저의 추진력을 믿고 당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미 18·19대 총선에서 은평갑 예비후보로 나섰던 그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던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홍 후보는 “조직 부족, 당세 부족 등의 여건에서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여당 정치인, 야당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면서 “누가 은평구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실 수 있는지, 누가 은평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지 인물과 정책을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6·13 지방선거 D-8] 한국당, 홍준표 패싱 작전

    [6·13 지방선거 D-8] 한국당, 홍준표 패싱 작전

    유력 정당 대표로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 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맹공격했다. 6·13 지방선거일이 임박한 때에 제1 야당의 대표가 유세 대신 당사를 지킨 것은 주요 후보들이 당 대표의 지원을 사양한 ‘홍준표 패싱’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 대표는 이날 ‘서민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를 열고 “나라 살림을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무책임한 정권이 북풍으로만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가 당사에서 공개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열흘 만이다. 전날 홍 대표는 비공개 내부 전략 회의를 한 끝에 중앙당은 중앙정치 이슈를 다루고 선거 현장에선 지역 맞춤형 유세를 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대표는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일부 후보들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홍 대표 패싱론이 나온다. 여론과 동떨어진 강성 발언으로 이미지가 안 좋은 홍 대표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후보들이 ‘패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등 주요 후보들이 홍 대표의 지원 유세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게 단적인 예다. 홍 대표 측은 주요 거점 지역 유세를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는 기존 입장과 달리 5일로 예정됐던 대구·부산 유세도 취소했다. 한편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한·일 관계에 너무 자극적으로 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시장이 되면 소녀상 설치 이유를 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진짜 민주 후보’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 약속

    김성제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는 지난 2일 부곡도깨비 시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지지자를 위로하며 주말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한 지지자가 눈물을 흘리자 두 손을 잡고 위로하며 “그동안 저를 둘러싼 온갖 거짓과 음해에도 김성제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견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진짜 민주 후보인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사랑하는 민주당으로 돌아가 명품 도시 의왕을 완성하는 것” 뿐이라며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승리해 민주당으로 꼭 돌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의 아내 이선희 여사는 “무소속인 저희는 중앙당의 지원이나 국회의원의 지원유세의 도움도 받을 수 없다”라며 울먹였다. 김 후보는 개발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의왕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오전동, 고천동 구도심 활성화 대책으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민주당 수도권 후보 합동 유세… 홍준표 “앞으로 유세 않겠다”

    민주당 수도권 후보 합동 유세… 홍준표 “앞으로 유세 않겠다”

    수도권 후보 지원에 추미애 합류…“서울·인천·경기 교통 통합” 협약 洪 ‘지역 인물대결 구도’ 받아들여 중앙당 전략회의 주재 등에 집중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뒤 첫 주말 동안 여야 지도부는 전국 현장 유세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후보들은 공동 유세를 펼쳤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모여 유세에 나섰다. 다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앞으로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미래 지도부 함께 모여 첫 安 지원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3일 각각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모여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합동 유세를 했다. 이들은 통합교통서비스, 광역교통청, 남북 교류 활성화 대책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 후보가) 다 당선돼 수도권 주민, 도시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후보는 “두 분을 믿고 (인천~서울 간) 광역 철도를 공약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전날인 2일 경남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등을 지원한 뒤 수도권 합동 유세에 합류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경북, 충청 등을 방문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모여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유승민·박주선 당 공동대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안 후보가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서울 용산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된 현장엔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모두 방문했다. 야권 후보들은 현 서울시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앙당 전략회의 주재 등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며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 안팎에선 주요 후보가 홍 대표의 도움을 거부하는 ‘패싱’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평화·정의당 대표는 호남서 지지 호소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주말 내내 전북과 전남을 돌며 민주당과 ‘호남 적자’ 경쟁을 벌였다. 조배숙 대표는 지난 2일 “평화당을 지지하면 정권이 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전남 지역을 순회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홍준표 “내일부터 유세 나서지 않겠다”…이유는

    홍준표 “내일부터 유세 나서지 않겠다”…이유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일 “내일부터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면서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내가 유세에 나서니 문(문재인 대통령)-홍(홍준표 대표) 대결로 고착화되고 지금은 문 대통령 세상인데 문-홍 대결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고, 민주당 후보는 북풍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면서 문 대통령 뒤에 숨어버리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된다는 것”이라고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하겠냐”며 “이번 선거는 문-홍 대결이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지방선거다”고 했다. 홍 대표는 또 “이미 제가 던진 메시지는 널리 전파돼 이번 지방선거는 북풍 선거가 아니라 민생파탄 심판 선거가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당 후보님들을 전폭 지지해 주시도록 간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기면 이 나라는 일당 독재 국가로 간다“면서 ”민생과 견제가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당초 이날 강원·충북·경기·서울을 훑는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비공개 전략회의를 가졌고, 향후 지역 유세 일정 대신 중앙당에서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공중전에 주력하기로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미니총선 13일간 총력전

    지방선거·미니총선 13일간 총력전

    민주당 “지역주의 극복하겠다” 한국당 “현 정권 견제해 달라”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된다.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인 데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12곳이나 되는 ‘미니 총선’급이어서 표심에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평화 대 반(反)평화 세력’이란 구도를 부각해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9+알파(α)’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30일 지방선거의 세 가지 과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을 들었다. 또 ‘지방선거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울·경 선거에 많은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1일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곧바로 전북 군산을 방문해 한국GM 공장 폐쇄로 극심한 고용난을 겪고 있는 지역민심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2일에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자유한국당은 경제 실정론 등을 앞세워 현 여권에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몰아주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중앙당에서 유·무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긴다고 판단하는 곳이 영남권 5개 광역 단체장과 충남, 대전, 강원, 경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배제되는 데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평화당은 전북 군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요동치는 민심을 다독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지방선거·미니총선 13일간 총력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된다.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인 데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12곳이나 되는 ‘미니 총선’급이어서 표심에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평화 대 반(反)평화 세력’이란 구도를 부각해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9+알파(α)’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30일 지방선거의 세 가지 과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을 들었다. 또 ‘지방선거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울·경 선거에 많은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1일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곧바로 전북 군산을 방문해 한국GM 공장 폐쇄로 극심한 고용난을 겪고 있는 지역민심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2일에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자유한국당은 경제 실정론 등을 앞세워 현 여권에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몰아주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중앙당에서 유·무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긴다고 판단하는 곳이 영남권 5개 광역 단체장과 충남, 대전, 강원, 경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배제되는 데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평화당은 전북 군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요동치는 민심을 다독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관련기사 6·13면
  • [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구민이 저를 불러내… 구청장 3選 땐 민주당 복당”

    [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구민이 저를 불러내… 구청장 3選 땐 민주당 복당”

    “저를 불러내는 구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민의 구청장이 되겠습니다.”29일 만난 조길형 무소속 후보에게 출마 이유부터 물었다. 구민이 자신을 불러냈고, 거기에 응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현 구청장인 그는 경선 없이 단수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결과에 불만을 갖고 지난 15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경선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구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이후 ‘당신은 혼자의 몸이 아니다’라는 구민들의 출마 요구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지난 23년간의 활동에 대해서도 심판받을 만한 시기가 왔다고 봤습니다. 구민들이 이번에도 저를 구청장으로 만들어 주시면 다시 복당할 생각입니다.” 조 후보는 선거용 명함에 자신을 ‘영등포주민후보’라 칭하고,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검증된 구청장, 영등포의 발전은 계속됩니다’로 정했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영등포의 발전은 뭘까. 조 후보는 문래동 주민센터 부근의 구유지를 서남권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과거 방림방적 부지였던 문래동 구유지는 1만 3000여㎡(약 3900평) 규모입니다. 구민들은 제2의 예술의전당인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다목적 공연장 등의 조성을 오랜 시간 기다려 왔습니다. 올해부터 이러한 도시 재생화 사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자신과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만나면 ‘영등포가 정당이 뭐가 필요하냐, 사람이 필요하다. 함께 가자’고 많이 격려해 주십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영등포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장덕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희망을 더하고 갈등은 뺍니다, 혁신을 곱하고, 행복을 나눕니다”

    장덕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희망을 더하고 갈등은 뺍니다, 혁신을 곱하고, 행복을 나눕니다”

    장덕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 후보의 THE·DREAM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25일 부천소풍터미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클래스업 부천’ 시민만족도 1위를 위한 첫 걸음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장 후보는 부천의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부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희망을 더하고, 갈등은 뺍니다. 혁신을 곱하고, 행복을 나눕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개소식에는 드림조직본부장 류재구 전 도의원을 비롯해 일자리드림본부장 나득수 전 도의원, 보배드림본부장 서진웅 전 도의원, 도움드림본부장 김문호 전 시의장, 행복드림본부장 한선재 전 시의장, 믿음드림본부장 조용익 변호사, 먼저드림본부장 김종석 전 도의원 등 경선 예비후들이 전원 참석했다. 또 전략기획 담당인 드림기획본부장 강동구 시의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민주당에서 이석현·김진표·이종걸·송영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당 위원장인 박광온 국회의원이 장 후보 개소식을 축하했다. 부천에서는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손주명 경기도 교육감 후보, 부천시민 등 30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THE·DREAM 선대위는 중앙당과 이재명 캠프·지역위원회와 정책과 공약을 조율해 최종 확정했다. 특히 서울시 박원순 캠프와도 공약을 공유하고 정책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장 후보 측은 “선거기간 시민을 두루 만나는 선거운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와 언론사 인터뷰 등을 지양할 예정”이라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용계산 프로젝트 등 민선6기 사업 승계’

    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용계산 프로젝트 등 민선6기 사업 승계’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시장에 당선된다면 화합과 단결을 위해 민선6기 사업의 대부분을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의 역점 시책사업인 용계산 프로젝트인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을 비롯해 잡월드 등 대부분의 사업을 연속성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경선이 끝난 후 “순천시가 제2의 국가정원사업으로 역점 추진하는 ‘용계산 개발 프로젝트’가 최근 중앙 정부의 관심을 벗어난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며 “후임 시장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계산 프로젝트는 서면 용계산 일원 1300㏊에 총 사업비 480억원(국비 240억원, 지방비 240억원)을 들여 순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특색을 담은 기적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장이 바뀌면 상당 부분의 시책이 중단되거나 바뀜으로써 예산낭비는 물론 전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허 후보는 “다만 봉화산 출렁다리 등 시민단체에서 문제제기가 됐던 사업 중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곳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장 경선에서 허 예비후보가 돌풍을 일으킨 뒤 5선의 원내대표출신 이종걸 의원과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이 캠프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와 본선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의 이석현 의원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허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청와대나 중앙정부, 중앙당의 인맥을 총동원해 주요한 시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장 먼저 산림청 예산이 미반영되지 않은 용계산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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