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앙당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골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디도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행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83
  • 또 집권당? 40세 엄마?… 불붙은 ‘포스트 메르켈’ 경쟁

    또 집권당? 40세 엄마?… 불붙은 ‘포스트 메르켈’ 경쟁

    독일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은 16년 앙겔라 메르켈 집권에 이어 계속 총리직을 차지할 것인가? 아니면 지지율 급상승의 녹색당(Die Gruene)이 역사상 처음으로 총리를 배출할 것인가. 독일 여당연합이 20일(현지시간) 아르민 라셰트(왼쪽) 기민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독일 총선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녹색당이 보이고 있는 의외의 약진 때문이다. 2021년 ‘슈퍼 선거’의 해에 진입하고서도 독일은 기민·기사 연합이 계속 연방 총리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지지율이 새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주요 경쟁 상대인 사민당 지지율은 10%대에 머물렀다. 그러던 것이 지난 3월 주 의회 선거에서 녹색당과 사민당(SPD)이 승리를 거두면서 기류상 변화를 드러냈다. 녹색당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32.6%로 주 의회 선거에서 역대 최대의 지지를 얻었다. 사민당은 전국적으로 당 지지율 하락세는 막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라인란트팔츠주에서 35.7%를 얻어 주 총리 자리는 유지했다. 2017년 총선에서 89석을 얻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극우정당 독일 대안당(AfD)은 이 선거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며 부진을 떨쳐 내지 못했다. 결국 녹색당만 돋보인 선거였다. 그간 녹색당은 총선을 이끌 지명도 높은 인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약점이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총리 빈프리트 크레치만은 72세로 고령이었다. 그런 녹색당이 지난 19일 1980년 창당 이래 처음으로 자체 총리 후보를 지명했다. 1980년생 여성 당대표 아날레나 베르보크(오른쪽)였다. 28세에 녹색당 브란덴부르크주 대표가 된 그는 33세에 연방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37세에 중앙당 대표에 올랐다. 두 딸의 엄마로서 메르켈의 ‘무티(Mutti·어머니를 뜻하는 Mutter의 애칭) 리더십’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포르자가 RTL·ntv방송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8%가 녹색당을 지지했고 이어 기민·기사당 연합 21%, 사민당 13% 등 순이었다. 녹색당 지지율이 기민·기사당 연합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19일 여론조사기관 인사(INSA)의 조사에서는 기민·기사당 연합 28%, 녹색당 21%, 사민당은 15%였다. 녹색당은 총리를 배출하지 못하더라도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렇게 되면 독일 정치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계보 찬스” “분열주의”… 계파 잡음 커진 민주 당대표 선거

    “계보 찬스” “분열주의”… 계파 잡음 커진 민주 당대표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초반이 ‘계파 논쟁’으로 얼룩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이 우원식·홍영표 의원에 대해 ‘계보 찬스’라는 비판을 내놓자 당사자들이 ‘분열주의’라고 발끈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송 의원은 18일 “비전 경쟁을 하자”며 수습에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스스로가 계보를 넘어 민주당이 하나 되자는 취지였다”며 “같이 긍정적인 비전 경쟁을 하고 미래를 향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6일 라디오에서 “홍 의원은 부엉이 모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 의원은 민평련이라는 단체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느냐”며 “당내당처럼 특정 후보를 몰아서 지지해 주자는 건 당내 발전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 부엉이 모임을 주도하는 홍 의원과 김근태계 의원들이 모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우 의원을 직격한 것이다. 이에 우 의원은 “시작부터 있지도 않은 계파로 상대방을 덧씌우는 분열주의가 송 후보의 선거 기조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도 이날 정견발표에서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비문재인)이란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능한 혁신은 민주당이 지켜 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송 의원이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 계파 문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속 불거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이번에 선출되는 대표가 대선 관리를 맡는 만큼 계파 간 이해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다른 두 의원과 달리 특정 계보의 의원 모임에는 소속돼 있지 않다. 다만 인천 지역구 의원 등이 ‘송영길계’로 분류된다. 한편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송·우·홍 의원 간 삼파전을 확정했다. 막판에 청년 정치를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 1991년생 경기 용인시의원인 정한도 후보는 본선행에 오르지 못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계보찬스”, “분열주의” 계파 잡음 커진 민주 당대표 선거

    “계보찬스”, “분열주의” 계파 잡음 커진 민주 당대표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초반이 ‘계파 논쟁’으로 얼룩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이 우원식·홍영표 의원에 대해 ‘계보 찬스’라는 비판을 내놓자 당사자들이 ‘분열주의’라고 발끈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송 의원은 18일 “비전 경쟁을 하자”며 수습에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스스로가 계보를 넘어 민주당이 하나 되자는 취지였다”며 “같이 긍정적인 비전 경쟁을 하고 미래를 향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6일 라디오에서 “홍 의원은 부엉이 모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 의원은 민평련이라는 단체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느냐”며 “당내당처럼 특정 후보를 몰아서 지지해 주자는 건 당내 발전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 부엉이 모임을 주도하는 홍 의원과 김근태계 의원들이 모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우 의원을 직격한 것이다. 이에 우 의원은 “시작부터 있지도 않은 계파로 상대방을 덧씌우는 분열주의가 송 후보의 선거 기조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도 이날 정견발표에서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비문재인)이란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능한 혁신은 민주당이 지켜 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송 의원이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 계파 문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속 불거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이번에 선출되는 대표가 대선 관리를 맡는 만큼 계파 간 이해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다른 두 의원과 달리 특정 계보의 의원 모임에는 소속돼 있지 않다. 다만 인천 지역구 의원 등이 ‘송영길계’로 분류된다. 한편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송·우·홍 의원 간 삼파전을 확정했다. 막판에 청년 정치를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 1991년생 경기 용인시의원인 정한도 후보는 본선행에 오르지 못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與 당 대표 경선 송영길·우원식·홍영표 ‘3파전’

    與 당 대표 경선 송영길·우원식·홍영표 ‘3파전’

    더불어민주당의 5·2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송영길·우원식·홍영표 후보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상민 중앙당선관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예비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정한도 용인시의원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 소속 선거인 470명 중 297명(63.19%)이 투표에 참여했다. 득표 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1991년생 지방의회 의원인 정한도 후보는 청년 정치를 앞세워 도전장을 냈으나 이변은 없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는 20일 광주·전주부터 시작된다. 이어 대전·청주(22일), 부산·대구(24일), 춘천·서울(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에는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재선), 김영배·김용민(초선)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출사표를 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당직자 정강이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당 위한 충정”(종합)

    ‘당직자 정강이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당 위한 충정”(종합)

    19일 예정됐던 윤리위 안 열릴 듯 4·7 재보궐선거 당일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당직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가해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4일 전격 탈당했다. 송언석 의원은 이날 예고 없이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라며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경북 김천시가 지역구로 2선 의원이다. 그는 지난 7일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으로서 선거 개표방송을 보기 위해 중앙당사 상황실을 찾았다가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찼다.송언석 의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라며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폭행 다음날 송언석 의원은 피해 직원에게 사과했지만,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징계 요구가 빗발쳤다. 당 차원에서 징계를 위해 19일 윤리위원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 송언석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서 예정됐던 윤리위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윤리위에서 ‘탈당 권유’ 수준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민의힘, 발길질과 거짓 해명 송언석에 ‘탈당 권유’ 등 중징계 방침

    국민의힘, 발길질과 거짓 해명 송언석에 ‘탈당 권유’ 등 중징계 방침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직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송언석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 수준의 중징계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탈당이나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오전 윤리위를 열고 송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송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국회의원 제명은 최고 수준의 징계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징계 절차와 여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진 탈당’을 권유하는 방향으로 사태를 봉합하자는 분위기다. 한 비대위 관계자는 “제명, 탈당 등 징계 수위가 논의됐다”며 “여론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윤리위가 열리면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본인이 먼저 탈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자세를 낮추고 국민들께 겸손하게 나가도 모자랄 판에 당의 변화와 쇄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앞으로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을 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보궐선거일 당일 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을 하며 정강이를 수차례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건 발생 당일 사무처 당직자들은 송언석 의원의 공개 사과와 탈당,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송 의원은 언론에 당직자 폭행 여부에 대해 “발길질한 적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다음 날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는 사과문을 들고 사무처로 찾아가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도 휩싸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조은희 재반박 “국토부 팩트체크 현장에 기반해야”

    조은희 재반박 “국토부 팩트체크 현장에 기반해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을 둘러싼 서초구와 국토교통부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 공시지가가 실거래가보다 높게 산정됐다는 서초구의 주장에, 국토부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연일 반박 수위를 높였다. 9일 조 구청장은 6일에 이어 페이스북에 재차 반박글을 올렸다. 그는 국토부가 해명에서 “비교 대상이 잘못됐다”고 썼다. 앞서 5일 조 구청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공시가격 산정과 관련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서초구는 구내 공동주택 전수조사 결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이 90% 이상이거나, 거래 가격보다 공시가가 높게 책정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6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조 구청장은 곧바로 “올해 공시지가는 지난해 말까지 거래된 내용이 반영되고, 내년 공시가는 금년 연말까지 거래된 내역이 반영돼야 하는데도 금년 거래가격을 엉뚱하게 반영해놨다. 해명이라고 억지를 쓰는 사실이 더욱 당황스럽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서초구에 따르면 실거래가 12억 6000만원보다 공시가가 15억 3800만원으로 1.2배 더 높다고 설명됐던 서초동 A아파트는 실거래가 공개 사이트에서 지난해 10월 12억 6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올해 시세인 ‘18~20억 수준’을 근거로 현실화율이 70%라고 해명했지만, 서초구는 실제 현실화율을 122.1%로 보고 국토부의 오류를 의심하고 있다. 9일에도 조 구청장은 “국토부가 서초동 A아파트 공시가 선정에 참고했다는 ‘가, 나, 다, 라‘ 아파트를 보면, 동일 선상에서 비교해선 안 될 곳을 비교하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좀 더 현장에 기반한 팩트체크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교해야 할 바로 옆 아파트가 아니라 1㎞ 떨어진 아파트와 비교했다”면서 “비교 대상 간 주변 여건도 다르고, A 아파트는 주상복합이고 ‘가, 나, 다, 라’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다”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놈아!” 송언석, 당직자 폭행 사과 “당시 상황 후회해”

    “××놈아!” 송언석, 당직자 폭행 사과 “당시 상황 후회해”

    “송언석, 사과문 들과 직접 찾아와”“피해 당사자들도 송 의원 선처 호소”송, 보선 발표날 자기 자리 마련 안했다며당 사무처 국장 정강이 발로 차고 욕설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4·7 재보궐 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고 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밝혔다. 당초 송 의원은 큰 소리만 났을 뿐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목격자가 잇따르고 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의원직 사퇴와 탈당을 촉구하고 나서자 결국 사과했다. 노조는 8일 “개표상황실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송 의원은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송 의원이 사과문을 들고 직접 사무처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노조는 “송 의원이 사건 이후 당시 상황을 후회하고 있다”면서 “피해 당사자들은 당의 발전과 당에 대한 송 의원의 헌신을 고려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았던 송 의원은 전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영등포 중앙당사 상황실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놈아!”라고 욕을 하며 당 사무처 국장의 정강이를 수 차례 발로 찼다. 옆에 있던 다른 당직자가 말렸으나 송 의원이 욕설까지 하면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 목격자들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취재기자들도 있었지만 송 의원은 막무가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즉각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송 의원의 사과와 탈당을 요구했었다. 사무처 당직자들은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재보선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을 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공개 사과와 당직 사퇴, 탈당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송 의원은 “좌석 배치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 이상은 없었다. 소리만 좀 있었지, 없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해명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놈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무슨 일이

    “××놈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무슨 일이

    “××놈아!”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4.7 재보선 개표 상황실에서 본인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은 7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출구조사 발표가 나기 직전 당 사무처 국장 정강이를 수차례 발로 차고 욕설을 했다. 송언석 의원은 현장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옆에 있던 다른 당직자가 말렸으나 송 의원이 욕설까지 하면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 목격자들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취재기자들도 있었지만 송 의원은 막무가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무처 당직자들은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재보선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을 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공개 사과와 당직 사퇴, 탈당 등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송언석 의원은 큰 소리는 냈으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 의원은 “좌석 배치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 이상은 없었다. 소리만 좀 있었지, 없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 축하 꽃다발 받은 오세훈 부인 송현옥 씨

    [서울포토] 축하 꽃다발 받은 오세훈 부인 송현옥 씨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배우자 송현옥 씨가 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1. 4.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확실…“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확실…“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

    꽃다발 받은 오세훈, 여전히 긴장“기뻐해야 할 순간인데…책임 막중”김종인 “정권 창출 기반 다지겠다”안철수 “이제 시작…혁신·단합하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이날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정말 기뻐야 할 순간인데 저 스스로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당선인은 마이크를 쥐기 앞서 당선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받았다.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하겠다” 긴장한 표정으로 오 당선인은 “위중한 시기에 저에게 다시 기회를 준 것은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 하나씩 해결하라는 지상명령”이라며 “지난 5년간은 머리로 일을 했다. 이제는 약속한대로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피해자를 언급한 후 “그분이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 (일에)열중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또 야권 후보 단일화 경쟁 상대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선 “선거 기간 저와 치열히 경쟁을 했지만 단일화 이후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야권 승리를 위해 노력한 안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 만큼 분골쇄신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부산 시민의 상식의 승리”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정당으로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할 기반을 굳게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야권이 단일화를 하고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그렇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야권이 시정을 맡으면 겸허하면서도 영리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보여줘야 한다. 야권의 책임 있는 분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혁신하고 단합하고 힘을 합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2시 20분 기준 오 당선인은 144만 5143표로 56.54%를 얻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3만 477표로 40.31%를 얻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확실’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확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이날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정말 기뻐야 할 순간인데 저 스스로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與, 친문·비문 내분 속으로… 野, 중도 품고 정권 탈환 발판

    與, 친문·비문 내분 속으로… 野, 중도 품고 정권 탈환 발판

    ■전면 쇄신 불가피한 민주당 원내대표·전당대회 등 당내 선거 일정 차질 ‘1강 구도’에 대선 경선 연기론 재부상할 듯비공개 최고위서 수습책 논의… 오늘 의총창당 후 최대 위기에 비대위 체제 거론도서울·부산에만 총 1136만명의 유권자가 있어 내년 대선의 가늠자로 여겨진 4·7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하면서 민주당은 창당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2016년 총선부터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뒀던 민주당으로선 지도부의 집단 책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면 쇄신론이 불거지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당대표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 일정의 차질은 물론 대선 경선 연기론이 힘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이날 밤 비공개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수습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 총사퇴, 조기 원내대표 선거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이 거론됐다. 8일 오전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개별 의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압승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당 지도부는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당대표 시절 당헌·당규를 개정해 서울과 부산에 후보를 내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이낙연 전 당대표는 물론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최고위원들도 총사퇴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 9일로 예정된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치르는 행사인 만큼 계획대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뽑고 같은 날 공석이 된 최고위원까지 선출하는 방안도 나온다.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는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이달 하순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전면 쇄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도 거론된다. 그러나 한 중진 의원은 “비대위를 하게 되면 위원장 등을 놓고 오히려 당이 내분에 휩싸일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9월로 예정된 대선 경선이 연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패배로 대선 2위 주자인 이 위원장의 입지가 약해지면서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만 남게 되면 제대로 된 경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지사는 친문(친문재인)들이 자신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선 경선 연기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현재 범친문으로 묶여 있는 당이 친문과 비문으로 분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당 관계자는 “수습 방안을 놓고 친문과 비문이 정면으로 부딪치거나 전당대회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야권 재편 주도권 잡은 국민의힘 전국 선거 4연패 뒤 첫 승리로 자신감 회복 당내 계파 정치·극우 이미지 부활 땐 퇴보 윤석열發 제3지대 뜨면 안철수도 뭉칠 듯 ‘여의도 차르’ 김종인 재등판 여부도 주목‘대선 전초전’으로 불린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며 내년 대선에서 정권 탈환의 꿈을 품게 됐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패를 당한 뒤 첫 승리여서 국민의힘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빠르게 자신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기 전당대회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관계 설정,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퇴임 후 역할론 등 고차방정식과 같은 야권 재편 과정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지금 민심을 대선까지 품고 갈 수 있을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우선 주도권을 단단하게 잡고 야권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탄핵 사태 이후 잃어버린 중도층의 지지를 어느 정도 회복한 만큼 외연을 확장해 정국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7일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없었던 만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제 와 통합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도 조직이 없으면 정치가 어렵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라며 “대권 주자가 되겠다면 1야당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변수는 국민의힘 내부에 있다. 김 위원장이 8일 퇴임한 이후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와 전당대회에서 과거 ‘계파 정치’ 혹은 김종인 비대위가 겨우 희석시킨 ‘극우 이미지’가 다시 고개를 든다면 보선 승리 효과는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국민의힘이 범야권을 품지 못한다면 유력 대권 주자인 윤 전 총장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가 급부상할 수 있다. 이 경우 안 대표도 국민의힘 대신 윤 전 총장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보선 결과로 ‘여의도 차르’임을 입증한 김 위원장의 재등판 여부도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퇴임 후 별다른 계획은 없고 그동안 밀렸던 일을 처리하며 생각을 정리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 전까지 맡는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내부에서는 벌써 그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최근 김 위원장 측근 인사들이 의원들을 만나 김 위원장 추대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등을 안정적으로 마칠 경우 김 위원장도 대선 구상을 끝낸 뒤 복귀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다만 국민의힘이 분열하거나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김 위원장이 윤 전 총장과 제3지대를 형성해 새판을 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포토] 출구조사 큰 표차 승리에 안도하는 오세훈

    [포토] 출구조사 큰 표차 승리에 안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안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심 폭발했다” 국민의힘 환호…1년 전 총선과 정반대(종합)

    “민심 폭발했다” 국민의힘 환호…1년 전 총선과 정반대(종합)

    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썰물처럼 빠져나간 1년 전 총선과 대비김종인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오세훈 “지지·성원해준 유권자분께 감사” 국민의힘은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자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깊은 한숨과 함께 주요 당직자가 썰물처럼 상황실을 빠져나갔던 1년 전 총선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공동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0%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0%)를 역시 큰 격차로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접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구조사만 갖고 선거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서도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지지·성원해준 유권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제 각오를 밝혀야겠지만 최종 결과가 아니고,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어서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다음 소감을 말하겠다”고 했다.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강당에 꾸려진 개표 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한 시간 전부터 주요 당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실에 남을 수 있는 인원이 100명으로 한정돼있는 만큼 취재진은 물론 의원들까지도 자리 경쟁이 치열했다. 오 후보는 와인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오후 7시 57분쯤 상황실에 등장했다. 의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고, 오 후보는 자리를 돌며 한 명 한 명 ‘주먹 악수’를 했다. 오후 8시 15분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사 전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TV 화면에 서울·부산시장 선거 모두 압승을 거둔다는 예측이 뜨자 기다렸다는 듯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특히 서울에서 20%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민주당을 따돌렸다는 결과에 일제히 “와!”하고 탄성을 내질렀다.박형준 “민심이 무섭다는 것 느낀다” 이날 부산의 박 후보 캠프에서도 출구조사 결과를 본 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박형준”을 외치며 박수 세례를 보냈다. 박 후보는 “개표가 진행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모든 분에게 도움을 받았고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정말 잘 싸우라고 격려했다”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이 출구조사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저희가 잘해서 지지한 것이라고 하기보다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은 “위대한 부산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자만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 한번 믿어보겠다고 응원해준 청년들에게 반드시 보답하는 청년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세훈 “성원해주신 분들 감사”…환호성 터진 국민의힘

    오세훈 “성원해주신 분들 감사”…환호성 터진 국민의힘

    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썰물처럼 빠져나간 1년 전 총선과 대비 국민의힘은 7일 압승을 예측하는 지상파 3사의 4·7 재·보궐 선거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공동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0%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앞섰다고 보도했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0%)를 역시 큰 격차로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지지·성원해준 유권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제 각오를 밝혀야겠지만 최종 결과가 아니고,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어서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다음 소감을 말하겠다”고 했다.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강당에 꾸려진 개표 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한 시간 전부터 주요 당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실에 남을 수 있는 인원이 100명으로 한정돼있는 만큼 취재진은 물론 의원들까지도 자리 경쟁이 치열했다. 사회를 맡은 김예령 대변인은 개표방송 시작 전 “오늘은 목소리가 우렁차진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 후보는 와인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오후 7시 57분쯤 상황실에 등장했다. 의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고, 오 후보는 자리를 돌며 한 명 한 명 ‘주먹 악수’를 했다. 오후 8시 15분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사 전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TV 화면에 서울·부산시장 선거 모두 압승을 거둔다는 예측이 뜨자 기다렸다는 듯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특히 서울에서 20%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민주당을 따돌렸다는 결과에 일제히 “와!”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깊은 한숨과 함께 주요 당직자가 썰물처럼 상황실을 빠져나갔던 1년 전 총선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은희 “국토부 해명은 엉터리…서초구와 공동조사 촉구”

    조은희 “국토부 해명은 엉터리…서초구와 공동조사 촉구”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6일 “국토교통부 해명은 엉터리”라고 비판하며 공동조사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앞서 서울 서초구와 제주도가 제기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오류와 관련해 국토부가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재반박한 것이다. 조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실거래가 기준으로 올해 공시가를 산정해야 하는데, 올해 실거래가 기준으로 공시가를 산정해놓고 (국토부가) 옳다고 거짓 해명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구청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시가격 산정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 서초구는 구내 공동주택 12만 5294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이 90% 이상이거나, 거래 가격보다 공시가가 높게 책정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서초구는 지난해 준공된 서초동 A아파트(80.52㎡)의 사례를 제시했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은 12억 6000만원이었으나 공시가격은 15억 3800만원으로 현실화율이 122.1%에 달한다는 것이 서초구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아파트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해당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변 시세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A아파트의 경우 실제로 지난해 10월 12억 6000만원에 거래된 사실이 있지만 이는 적정 시세로 볼 수 없고, 주변의 다른 아파트 거래가격은 18억~22억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현실화율은 70~80% 수준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조 구청장은 “기준을 잘못잡은 오류다. 지난 1월 거래된 A아파트의 실거래가는 17억원”이라며 “올해 거래 내역은 내년 공시가에 반영돼야 하는데, 엉뚱하게 반영해놓고 해명이라고 억지를 쓴다”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국토부 해명이 맞는지 서초구 검증이 맞는지 길고 짧은 것을 대보자”며 “당장 서초구가 산정오류 의심 건수로 제시한 1만건부터 국토부와 서초구가 합동 조사단을 꾸려 공동 조사를 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朴, 엘시티 거짓말 실체 드러나” vs “허수아비 세워 놓고 의혹 생산”

    “朴, 엘시티 거짓말 실체 드러나” vs “허수아비 세워 놓고 의혹 생산”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부산의 여야 후보들도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 후보는 이틀간 부산 16개 구·군을 유세차로 순회하며 바닥 민심을 훑는 48시간 릴레이 퍼레이드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정치선거가 아닌 어려운 부산의 살림을 살릴 경제 시장을 뽑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의 유세에는 나경원 전 의원, 박진 의원 등이 함께했다. 나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무조건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박 후보에게 별 네거티브를 다 한다. 박 후보는 청와대에서는 나라를 위해, 국회에선 변혁과 개혁에만 몰두했다”고 강조했다. 날 선 공방도 이어졌다. 김 후보 선대위는 박 후보의 엘시티 분양권 취득과 여성 금품 매수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김 후보 측은 “라디오 방송에 엘시티 분양 관계자가 출연해 시행사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박 후보 일가가 소유한 1703호, 1803호는 이영복 회장이 따로 관리한 매물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박 후보가 총선에서 당내 경선 경쟁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여성에게 5000만원을 제공하고 성추문 사건을 조작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박 후보의 6대 비리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를 했다. KNN 주최로 열린 TV토론은 네거티브로 점철됐다. 박 후보는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해명하며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로 진행되길 바랐는데 민주당이 하는 일을 보면 허수아비를 세워 놓고 각종 의혹을 생산하고 있다”며 “상대 후보를 흠집 내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득을 보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라임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검찰이 제 계좌도 조사했을 것이다. 줬다고 말한 김봉현이나 다른 대상자나 철저히 수사했다고 들었다”며 “그 건에 대해서는 도저히 김영춘을 상대로 수사할 수 없는 웃긴 사건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산 민심잡기에 총력전 나선 여야…네거티브 공방도 계속

    부산 민심잡기에 총력전 나선 여야…네거티브 공방도 계속

    48시간 릴레이 유세 vs. 1박 2일 투혼 유세민주당, 엘시티 의혹·여성 금품 매수 의혹 등 제기국민의힘, 10만원 재난지원금 “유권자 매수” 비판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부산의 여야 후보들도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각각 48시간 릴레이 퍼레이드 유세와 1박 2일 투혼 유세로 민심 훑기에 나섰다. 여야간 의혹제기와 해명 요구 공방도 계속됐다. 김 후보는 이틀간 부산 16개 구·군을 유세차로 순회하며 바닥 민심을 훑는 48시간 릴레이 퍼레이드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정치선거가 아닌 어려운 부산의 살림을 살릴 경제 시장을 뽑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 역시 1박 2일간 릴레이 투혼 유세에 나선다. 특히 이날 합동 유세에는 나경원 전 의원, 박진 의원 등이 함께했다. 나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무조건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박 후보에게 별 네거티브를 다 한다. 박 후보는 청와대에서는 나라를 위해, 국회에선 변혁과 개혁에만 몰두했다”고 강조했다. 날 선 공방도 이어졌다. 김 후보 선대위는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의 엘시티 분양권 취득과 여성 금품 매수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거듭 촉구하며 그의 사퇴를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라디오 방송에 엘시티 분양 관계자가 출연해 시행사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박 후보 일가가 소유한 1703호, 1803호는 이영복 회장이 따로 관리한 매물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박 후보가 총선에서 당내 경선 경쟁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여성에게 5000만원을 제공하고 성추문 사건을 조작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박 후보의 6대 비리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를 했다.박 후보는 부산 수영구 합동 유세에서 김 후보 측의 의혹 제기를 정면 반박했다. 박 후보는 “설명해도 듣지도 않고, 민주당은 새 공작을 짜고 있다”면서 “그렇게 막살지 않았다. 그렇게 헛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내건 ‘부산시민 재난지원금 10만원’ 현수막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재난지원금이라 썼지만 유권자 매수 유혹이라 읽는다”면서 “부산 시민은 결코 소액 매수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생태탕집, 구체적 진술” 민주 檢에 오세훈 추가 고발

    “생태탕집, 구체적 진술” 민주 檢에 오세훈 추가 고발

    지난달 17일에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 주장더불어민주당은 5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검찰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2005년 6월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가지 않았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오 후보를 상대로 추가 고발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인과 큰 처남만 현장에 갔다고 거짓 증언을 해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며 “측량이 끝난 다음 생태탕집에 가서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주인 아들의 구체적 진술에도 자신은 간 적 없다고 거짓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7일에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오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몰랐고, 내곡동 보상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취지의 오 후보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검찰은 이른 시일 내에 수사에 임해주길 요청한다”면서 “오 후보는 당장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물러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의혹도 검찰에 수사의뢰 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사무총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선대위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나 사안이 워낙 중해 중앙당 차원에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땅 측량참여’ 의혹과 관련된 기자회견이 취소되자 “국민의힘의 협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내곡동 인근 생태탕집 주인 아들은 당초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오 후보의 방문 사실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신분 노출에 대한 압박을 들어 회견을 취소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을 용기 있게 밝힌 생태탕집 사장님과 아들에 대한 마타도어와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며 “오 후보는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 날까 봐 무고한 시민들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을 말하고 있는 내곡동 경작인과 음식점 사장에게 오세훈 지지자들의 해코지 협박이 쏟아지고 있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무도한 짓이 벌어지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의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경호 대책을 즉시 강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