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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과 정치성 교류 배제/정부/“민족의식 고위 언행 자제” 시달

    정부는 최근 중국내 조선족에 대한 한민족의식 고취문제가 한·중간 민감한 외교현안으로 대두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국내 정치성 행사에 조선족 초청을 자제하는 등 관련 시행조치를 3일 각 부처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8월 광복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백41개국 해외교포 1천명을 초청,개최할 예정인 한민족축전등의 행사에 중국 조선족 초청계획을 취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부가 이홍구 국무총리의 중국 방문 이후 마련한 이 대책은 중국정부가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내 소수민족 문제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조선족과 교류를 정치성을 배제한 경제활동 중심으로 국한하도록 했다. 외무부는 특히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과 기업인등이 길림·흑룡·요령성 등 이른바 동북 3성지역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의식을 조장하고 「고토회복」등 영토의식을 고취하는 언행으로 소수민족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정부를 자극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자제토록 해줄 것을 문화체육부 등에 요청했다. ◎한국 연예인 공연무산/하얼빈 조선족 행사… 중 정부 불허키로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흑용강성 하얼빈시당국이 지난 2일 단오절을 맞아 하얼빈시 체육장(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회 조선족 민속문화절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가지려던 한국연예인 일행의 공연이 중앙정부측의 갑작스런 공연불가 통보와 때마침 쏟아진 폭우로 자연유산됐다. 2일 상오 8시30분 개막된 이 행사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다가 하오 1시쯤 조선족 및 한국가수의 합동공연순서에 이르러 중앙당국이 「한국가수의 공연은 안된다」는 입장을 하얼빈시정부에 전달해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하얼빈시당국이 현철·주현미 등의 공연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사이,때마침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공연과 결승전및 시상식 등 이후 행사가 모두 자연유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얼빈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흑용강성은 물론 길림·요녕성 등에 살고 있는 조선족동포들까지 참가,3만명을 수용하는 하얼빈시 체육장을 사상 처음으로 꽉 메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중국정부는 조선족의민족감정을 부추길 소지가 있는 한국인들의 예술공연,학술탐사,단체관광등에 대한 비자를 일체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중국외교부의 한 관계자가 4일 밝혔다. 또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초청책임자및 관련 여행사에 대해서도 문책·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최근 중국을 찾는 한국인의 수가 늘면서 조선족의 민족감정을 부추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대해 중국정부가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중국정부의 우려 의사와 협조요청을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정부에 이미 전달했다』고 밝혔다.
  • 수도권·호남지역 “집중”/민주 지방선거 공천자 분석

    ◎영남·중부권 인물난… 4곳 무공천 전망/부산·대구·대전선 기초장 1명만 선정 2일 1차로 발표된 민주당의 지방선거공천자들은 지역적으로 대부분 호남과 수도권,즉 민주당의 우세 또는 각축지역에 집중됐다.열세지역인 영남과 중부권에서의 공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극심한 인물난 때문이다. 광역단체장만해도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곳은 경남·북과 충남·경기등 4곳에 이른다.또 대구시장후보인 신진욱 의원이 이날 후보직을 자진사퇴함에 따라 경기를 제외한 4곳은 무공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초단체장도 전체 2백30개 기초단체 가운데 절반인 1백18개 지역에서만 공천을 마쳤다.부산은 16개 구청 가운데 1곳만 후보를 선정했고 대구(8)는 1곳,대전(5) 1곳,충남(15) 3곳,충북(11) 5곳,경북(23) 4곳,경남은 (21) 5곳만을 우선 공천하는등 나머지 취약지역에서도 거의 후보를 내지 못했다.그러나 서울(22/25)과 인천(7/10)·광주(4/5)·경기(27/31)·전남(21/24)·전북(7/14)등 강세지역에서는 공천이 마무리되고 있다. 기초단체장공천자 중에는 서울 12명,경기 7명,충북 3명,전남 8명,전북 3명등 행정관료출신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과거 야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공천자를 내지 못한 지역 가운데는 후보선출과정에서의 시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곳이 많다.전북 익산시는 김병용씨(61·전이리시의회의장)와 조한용씨(67·민주당국제위부위원장)가 각각 지구당위원장인 이협·최재승 의원의 지원을 업고 출마,3차례나 실시한 후보선정위 투표에서 50대50의 동수가 나와 승부를 내지 못한데 이어 총재단회의의 표결에서도 5대5로 갈려 진통을 겪고 있다.전주시는 이창승씨(50·코아호텔대표)가 경선에서 당선됐으나 김원기부총재를 비롯한 전북지역 현역의원들이 그의 당선가능성을 문제삼고 나서 공천이 유보됐다.광주남구(위원장 임복진)와 전남 담양·장성(위원장 박태영)은 공천탈락자들과 일부 지지자들이 후보선출과정에서의 하자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으며 특히 담양·장성의 당원 60여명은 2일 서울 마포 중앙당사를 완전점거,당직자들의 출근을 저지하는 사태를 빚었다.이밖에전남 순천시(당선자 방성용)와 서울 은평구(당선자 이배영)도 공개투표시비등으로 공천이 보류됐다. 공천자 가운데는 노승환 전국회부의장이 서울 마포구청장후보로,탤런트 김을동씨(50·여)와 현역 육군중위 신분으로 양심선언을 했던 이지문씨(27)가 서울시의원후보로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방선거 후보 1차명단 발표/민주당

    민주당은 2일 중앙당의 공천심사위를 통과한 지방선거후보공천자 1차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자는 시·도지사후보 11명과 시장·군수·구청장후보 1백18명,시·도의회의원 4백10명 등 모두 5백39명이다.
  • 민주 당무마비 사태/장 후보 공천 말썽/전남당원 60여명 당사점거

    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 공천잡음으로 계속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일 상오 7시쯤 전남 담양·장성지구당(위원장 박태영) 당원 60여명이 공천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며 서울 마포 민주당사를 점거,농성을 벌여 당무가 마비되는 등의 사태를 빚었다. 이기택 총재의 총재직 사퇴의사 철회로 간신히 내분을 봉합한 민주당은 호남과 수도권 지역에서의 이같은 마찰에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지역등권론」 주장에 이 총재를 비롯,이부영·노무현 부총재등이 반발하는등 또다시 당내 갈등이 증폭될 조짐을 보여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다. 담양·장성지구당 당원들은 이날 당사로 몰려와 이 지역 군수후보 선정과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당사를 점거했다. 이들은 당사 출입문을 봉쇄한 채 당직자 및 당원들의 출입을 막고 중앙당이 직접 대의원대회를 주관,공정한 절차에 따라 후보를 재선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후보선출 과정에서 박위원장이 전횡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박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점거·농성을 계속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사는 업무가 완전히 마비돼 민주당은 지방선거 1차 공천자명단을 국회에서 발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 돈 안드는 선거(6·27 선거풍토 점검:1)

    ◎후보에 손벌리는 유권자 거의 없어/일부후보 선심관광·선물제공 등 여전/선거사범 4백85건중 90%이상 기초의원후보/궁색한 여 야 중앙당 국고지원만 기대 6·27 4대지방자치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34년만의 지방자치제 전면실시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와 관심도 급속히 확산돼가고 있다.이번 선거는 특히 「깨끗한 정치」구현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서의 의미도 지닌다.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일부지역에서 또다시 혼탁·과열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선거전의 새로운 양상과 문제점 등을 시리즈로 짚어본다. 기초의원후보 9개동 2명씩 각 1백만원(1천8백만원),광역의원후보 3명 각 5백만원(1천5백만원),구청장후보 1천만원. 서울에 지구당을 둔 민자당 한 국회의원의 지방선거후보 지원금내역이다. 이것은 『최저수준의 체면치레용 지원금』이라는 얘기다.여기에 기본적인 조직가동비로 9개동 협의회장에게 3백만원씩 2천7백만원,사무실유지비용등 기타비용으로 3천만원정도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모두 합치면 1억여원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과연 「돈 안드는 선거혁명」을 이뤄낼 수 있을까.공적인 조직가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금에만 이 정도가 드는데 후보가 사용할 돈까지 감안하면 사상 첫 깨끗한 선거라는 정치실험의 결과는 낙관만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재정경제원은 각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쓸 선거비용을 모두 합치면 4천1백22억원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여기에 공식선거비용에서 제외되는 각종 추가비용과 음성적 자금을 합치면 2조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민자당이 「돈 안쓰는 선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강한 점만은 민주당도 인정하고 있다.돈을 뿌리는 후보는 절대 용서치 않겠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민자당 군수후보가 시범적으로 사법당국에 구속된데다 선관위의 서슬퍼런 감시가 도사리고 있다.또 금융실명제 때문에 수표는 음성적 자금으로 쓸 수 없고 1만원권 현찰을 쓰는데도 한계가 있다. 이 때문인지주요관광지나 대형위락시설들도 예전 선거때처럼 흥청거리는 분위기가 아니다. 민주당의 이해찬 의원 같은 이는 2일 『문민정부 출범으로 후보자에게 돈달라고 손벌리는 선거풍토는 확실히 사라졌다.이 점은 높이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다만 기초의원후보의 선심관광 같은 불법선거운동만 규제하면 공명선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여야 공히 『마음껏 쓸 돈도 없다』고 우는 소리를 하고 있다.민자당은 중앙당이 갖고 있는 자금이 1백억원이 채 안된다고 밝혔다.오는 14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선거보조금 2백31억원과 2·4분기 국고보조금 21억원을 받게 되지만 모든 후보에게 고루 나눠줄 형편이 못된다. 민주당은 아예 중앙당 금고가 바닥나 있다.중앙선관위에 보조금을 앞당겨 지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주요당직자가 3천만원씩 신용대출을 받기로 했다.역시 오는 14일 선거보조금 1백75억원과 2·4분기 국고보조금 20억원을 받게 되면 형편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정당의 이같은 자금사정과 공명선거의지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각 지역에서 심심찮게 불법선거운동사례들이 터져나오고 있어 우려된다.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불법선거운동사례 4백85건을 적발했다.이 가운데 금품·음식물제공이 1백59건이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28명이 구속됐다.2일에는 민자당의 충북 영동군수후보인 손문주씨(57·전충북도정국장)가 후보경선에 참여한 대의원 7명에게 6백50만원을 나눠준 혐의로 후보자로는 처음으로 구속됐다. 선관위에 적발된 사례들을 보면 아직도 구태의연한 선거풍토가 엿보인다.부녀모임에 찾아가 1만2천원상당의 선물제공(광명시의원후보),경쟁후보를 찾아가 1천만원으로 사퇴요구(인천 동구의원후보),개인사무소개설 뒤 주민 3백50명을 불러 다과제공(경기 안산시의원후보),온천관광에 나선 마을주민 1백50명에게 캔맥주 5상자제공(충북 옥천군수후보),주민단합대회에서 20만원의 금품제공(경기 수원시의원후보)등이다. 이렇듯 문제는 역시 기초의원후보들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적발된 90%이상이 기초의원후보들』이라고 지적했다.4천5백45명 정원으로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초의원후보는 정당들도,선관위도 사실상 손을 놓은 실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과거 집권 여당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어오던 금품살포가 오히려 야당쪽 후보들에게서 적잖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민주당은 후보공천과정에서의 금품수수 및 후보매수설등으로 중앙당사가 끊이지 않는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 경선과정에서 돈봉투사건이 터져나와 당 내분을 부채질했고 전주에서는 시장후보로 선출된 이창승씨(46·전주코아대표)에게 금품살포의혹이 있다고 김원기 부총재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군산에서는 한 대의원이 친척으로부터 시장후보로 선출된 김길준씨(61·변호사)를 지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0만원을 건네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선관위의 매서운 감시를 피하기 위해 「선거가 끝난 뒤 사례」를 조건으로 하는 「외상선거운동」까지 등장했다.한 울산시장 출마예상자는 지난 4월부터 이 지역 명문여고를 나온 주부 김모씨에게 당선되면 1천만원을 주기로 하고 자원봉사자로 위장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끈질긴 구태는 「돈받고 관광시켜주기」다.서울의 한 기초의원후보는 지난달 버스 10대(1대당 45명)를 동원해 지역주민을 수안보 온천관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합법을 가장하기 위해 주민에게 3천∼5천원씩 받았지만 온천목욕·버스비·점심저녁식사대,그리고 조그만 선물등으로 한사람에 2만원씩 들었다는 것이다. 확연히 줄어들었지만 유권자의 「추한 손벌리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내일 우리부녀회가 꽃놀이를 가는데 후보얼굴이나 보자』(경기지역 시장후보)『5백표를 모아줄 테니 1백만원만 내라』(대전시장후보)등의 사례가 지적되고 있다. 최한수 교수(건국대 정치학과)는 선거자금과 관련해 두가지 문제점을 들고 있다.당선되기 위한 목적에서 지출하는 상당액이 법정선거비용에 포함되지 않고,선거일 6개월 전에는 기부행위가 가능해 돈 많은 사람은 일찌감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이다.최 교수는 『선거와 관련된 모든 경비가 엄격히 공식적 선거비용에 포함되도록 통합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명순 교수(연세대 정치외교학과)는 『정당들이 1백만∼2백만명씩의 당원을 자원봉사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또는 물질적 보상을 제공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신 교수는 『결국 선관위의 권한이 강화된 만큼 얼마나 불법타락사례를 철저히 찾아내 선거법을 적용하는가에 공명선거 정착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손봉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은 『지난 지방의원선거에서 자영상공인 출신이 전체당선자의 80%를 차지했고 이들중 10%가 인·허가등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들을 철저히 배제시켜 지방자치제도를 정착시키는 일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 여 야/광역의회 비례대표 선정 고심/의석은 한정… 각계요구는 밀물

    ◎민자­여성 5·직능대표 3·당직자 2 전망/민주/호남엔 여성·영남엔 전문가 영입 여야는 새로 도입된 광역의회 비례대표의원의 명단을 짜는데 애를 먹고 있다. 후보등록일인 다음달 11·12일까지 후보를 확정해야 하지만 각계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비해 의석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비례대표의원 정수는 지역구의원의 10%로 서울 14석 등 모두 97석이다.정당별 득표비율에 따라 나누되 제1당이 3분의 2이상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민자당◁ ○…이번 선거에서 민자당 몫은 50석쯤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는 지난 91년 지방의원선거 득표율을 기초로 한 것으로 자민련의 출현과 일부지역에서 여권표의 이탈기류등을 감안하면 더 줄어들 수 있다. 민자당은 당초 여성의 정치적 진출을 돕기 위해 민자당 몫 가운데 70%이상을 여성계에 할당하기로 했다.여성표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지만 80% 이상을 요구하는 여성단체들의 「압력」을 고려한 측면도 있었다. 그러나 후보선정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노총에서 30% 이상을 공식 요구하고 최근민자당에 가입한 1백여개 직능단체들도 「몫」을 요구하고 나섰다.여기에 사무처 당직자,지구당의 청년·여성협의회장,후원회장 등도 배려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 시·도지부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최재욱 기조위원장은 『후보요구가 많다는 것은 즐거운 비명일 수도 있지만 자리를 받지 못한 유력인사들이 반발심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게 걱정』이라고 말했다.일부 시·도지부에서는 중앙당에 추천할 후보대상을 아예 4∼5배수로 늘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여성 직능대표 당직자의 구성비율이 5대3대2정도의 비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 ○…우세지역과 열세지역으로 나눠 비례대표제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이기택총재와 동교동계간 치열한 갈등탓으로 대강의 원칙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선정작업에는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남·북과 광주등 호남권과 같은 우세지역은 비례대표의 3분의 2를 수중에 넣을 것이 확실한 만큼 여성에 과반수를 할애하고 나머지는 시·도의원 탈락자로 채워 「아까운」 인사를 구제할 계획이다. 그러나 영남권등 열세지역은 여성보다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이들을 민주당으로 끌어들여 지지기반 확산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뜻이다. 문제는 수도권인데 지난번 광역의회선거에서 민자당이 압승한데다 이번에도 당내분으로 만신창이가 된 까닭에 전체 의석수에서 과연 민자당을 누를수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 비례대표의 규모를 저울질하고 있다.하지만 전체의석의 3분의 2를 일단 공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남/“적수 없다” 민자후보 사실상 독주(6·27 표밭 기류:6)

    ◎“지지율 50%”… 특표율에 더 관심 높아­민자 김혁규/「토종 경남인」 내세워 힘겨운 추격전/자민련 김용균/민주선 “승산없는 게임”… 아직 후보조차 못내 경남에서는 민자당의 압도 분위기를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민자당의 김혁규후보가 김영삼 대통령의 텃밭에서 일찌감치 표밭을 다져온 데 반해 야권 후보들의 발걸음은 더디다.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내지도 못하고 있고,자민련은 지난 29일에야 김용균후보를 내정했다. 이곳의 최대 변수는 한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던 몇몇 인사들이었으나 모두가 출마를 포기했다. ○일찍이 표밭 다져 김혁규후보와 민자당 공천에서 경합하던 최일홍 전지사는 우여곡절 끝에 김후보 진영의 고문이 됐다.울산출신의 박진구 전의원도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강갑중 진주지구당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내놓고 있지만 중앙당은 「승산 없는 게임」이라는 듯 애정을 보이지 않고 있다.게다가 최근에는 내분까지 겹쳐 공천작업은 소걸음이다. 따라서 표면적으로는 민자당의 김후보와 자민련 김후보의맞대결로 압축되고 있다.그러나 실상은 김혁규후보의 독주 양상이다.김용균후보도 열세를 인정한다. 이 때문에 각 여론조사 기관들도 이곳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김혁규후보와 대비시킬 후보가 부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다.김후보측은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50%,민자당에 대한 지지도는 45%로 조사됐다고 주장한다.부동층이 30% 가량이므로 역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 김후보측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대목은 득표율을 얼마나 높이느냐 하는 문제다.스스로는 『내부와의 고독한 싸움』이라고 표현한다. ○자민련,열세 인정 그러나 도지사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는 냉랭하다.유권자들의 관심도는 시장·군수>기초의원>도지사>광역의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전체 도민의 30%를 점하고 있는 울산은 지난해 광역시 승격이 불발로 그친데다 현대자동차 파업사태까지 겹쳐 김후보는 두터운 반발의 벽에 부딪치고 있다. 김후보는 기업인 출신답게 지사시절 도가 주주인 경남기업을 설립하는등행정에 경영기법을 도입,관료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킨 점이 강점이다.정책도 『경영마인드에 바탕을 두고 경쟁력 있는 행정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쪽으로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사조직도움 기대 창원의 선거사무실 전화번호가 82­0303(영삼영삼)인 것은 김 대통령과의 영향력을 최대한 표로 연결시키려는 뜻에서다. 김 후보측은 전문직 화이트칼라 계층을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못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인물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자민련의 김용균후보는 인지도,조직,정책개발 등 모든 면에서 처져 있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그래서 추천대회도 갖지 않고 바로 득표전에 뛰어들 생각이다. 그의 강점으로는 입법·행정·사법 3부를 두루 거친 경력을 들 수 있다.국회 행정차장,체육청소년부차관,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및 변호사 등 경력이 다양하다.자민련이 약세인 이곳에서 정당차원이 아니라 인물로 싸워 보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용균 후보는 민자당이 일방통행식으로 김혁규 후보를 내세운 것을 『선택된 강요』라고 꼬집으며 경남도민들이 반발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캐치프레이즈가 『경남의 자존심을 찾자』인 것은 이 때문이다.특히 『정치경남이 아닌 자치경남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그의 주장이 얼마나 먹혀들 지는 미지수다. ○「월계수」 경력 약점 김 후보는 「토종경남인」임을 적극 내세움으로써 김혁규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승부를 걸 계획이다.김혁규 후보와 같은 합천 출신이지만 5백년 가량 이어져 내려온 집안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여기에다 함안 의령등 서부 경남을 홈그라운드로 활용,동부 및 중부경남에 비해 낙후된 이곳 주민들의 표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외가가 있는 진주,처가가 있는 울산 지역의 지지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육군 법무관(예비역 중령)출신으로 재향군인회와 변호사회,교육계,체육계 등 다양한 지원계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각 지역별로 5백∼6백명씩 관리해 온 사조직도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반면 박철언 전의원의 「월계수」 회원 경력이 약점으로지적되고 있다.민자당에 대한 절대적 지지 분위기 속에 김혁규 후보를 따라 잡기에는 힘이 달리는 듯한 인상이다.
  • 제1야당총재의 소극/한종태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또다시 임시봉합으로 끝난 민주당의 이번 내분사태는 우습지도 않은 소극이요 저질 코미디였다. 물론 주역은 이기택총재였고 동교동계는 주연급 조연이었다.경기지사 후보경선장에서,또 기초단체장 공천에 불만을 품고 중앙당사에서 몸싸움과 농성의 판을 벌인 당원들은 단순 조연급들인 셈이다. 지난 25일 마포당사에서 열린 총재단회의.이총재가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중도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면서 막이 올랐다.경기지사 경선파동을 다룬 당 진상조사단의 활동이 편파적이라는게 이유였다.그는 『이런 상태에서 총재직을 지켜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폭탄성 발언을 하고 비서실 전원철수를 명했다.이날 하오에는 더욱 강도를 높였다.『아무리 얼굴이 두꺼워도 더이상 버틸 기력이 없고 당대표를 더 해야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총재직 사퇴를 강력히 시사했다.이때까지는 그런대로 긴박감도 있고 해서 관람객들은 숨죽이며 극의 전개과정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제2막은 서울근교에서 칩거하는 이 총재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시작됐다.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핵심측근들과 뭔가 얘기를 주고받더니 이장희 의원을 시켜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서한」을 낭독케 했다.핵심은 동교동계의 맏형이자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당무관련 대리인인 권로갑 부총재의 당직사퇴와 동교동계 창구일원화 요구였다.특히 후자는 김 이사장에게 『뒤에 있지말고 직접 앞으로 나오라』는 얘기로 들렸다.객석이 순간 술렁거렸다.그때 돌연 김이사장이 나서 『그것은 요구조건도 아니다』라고 외쳤다.이번 연극의 「절정」이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치판에 뭔가 새바람을 일으키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했다.그러나 대단원인 제3막에 이르러 연극은 완전 코미디가 돼버렸다.극의 흐름을 끊어버리며 느닷없이 주인공이 「백기」를 든것이다.시나리오를 잘못 보기라도 한것인가.그럼 여태껏 왜 버텼다는 얘기인가.본인도 이유를 모르는지 도대체 설명이 되지 않은 가운데 주인공은 도망치듯 공연장을 빠져나갔다.「혹시나」하면서 지켜보던 관객들은 「역시…」하며 혀를 끌끌 찼다.의원직사퇴서 소동등 주인공의 세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코미디였다.
  • 제1야당의 내분(사설)

    민주당의 집안싸움이 갈수록 격화되어 이기택 총재가 사퇴를 시사하며 당무를 거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그런가하면 지방선거공천에 반발하는 당원들이 당사에 몰려가 기물을 부수는 난장판이 빚어지고 있다. 하던 싸움도 멈춰야 할 선거때에 날이 새면 질그릇 깨지는 소리가 나와서는 정치의 세계화는 고사하고 정치불신만 심화시키게 된다.우리는 정당정치의 한 축인 제1야당이 이렇게 불안정해서는 야당의 부재상황으로 이어져 정치의 안정적 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사태를 걱정하고 그 추이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야당의 당파싸움이나 당원들의 집단행동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그러나 지금처럼 노선이나 이념과는 관계없는 계파이해를 위해 그것도 민주적 절차가 아닌 힘겨루기가 벌어지는 수준으로는 민주정치의 운영이 어렵게 된다. 그런 점에서 지난번 경기지사 후보경선장이 『의원들이 깡패에게 폭행을 당하는 공포분위기였으며 중앙당에 대한 폭력사태는 후보문제를 빙자한 일부계파의 조종임에 틀림없다』는 이 총재의 주장은예사롭지 않다.아무리 당내행사라해도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깡패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라면 심각한 문제다.자체진상조사단이 보고한 장경우 후보측의 대의원집단투숙 및 향응제공문제와 더불어 이 총재가 제기한 정당내 폭력은 배후와 진상이 밝혀지고 의법처리되어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당운영의 주체가 불분명한 비정상적 구조의 해결일 것이다.총재가 한번도 힘을 써보지 못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지도체제라 하기 어렵다.민주당처럼 공당의 얼굴인 총재가 못하겠다고 당무를 거부하는 정당은 유례가 드물다.총재와 「원로당원」측 사이의 다툼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가건물속의 동거형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야당의 내분과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이다. 문제해결은 당사자들의 몫이라 하더라도 민주시대에 걸맞게 그 절차만큼은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아름다운 모습이어야 할 것이다.
  • 정원식·조순 후보 회견 서로 “우위” 주장

    ◎민자/민주/관훈클럽 토론 “우리가 판정승”/시정비전 제시… 추진력 돋보였다­민자/차분하고 진지… 신뢰도서 앞섰다­민주 서울시장선거에 나선 정원식 민자당후보와 조순 민주당후보의 관훈클럽 초청 특별회견에 대해 민자당과 민주당은 25일 서로 「판정승」이라고 주장했다.상대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비판은 자제했지만 자기당 후보에 대해서는 『소신있고 매끄럽게 잘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면서도 유권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신경을 쓰면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처방을 제시했다. ▷민자당◁ ○…이춘구 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정후보가 역시 돋보이지 않더냐』고 전날 토론에서 정 후보가 보여준 「능란한」 화술에 흡족감을 표시했다. 김덕룡 사무총장도 『시정의 비전과 책임있는 추진력을 갖춘 분이라는 인상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운환 조직위원장은 『조후보는 다방면에 걸쳐 큰 틀만 제시했지만 정 후보는 세세한 부분까지 언급,행정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범진 대변인은 『솔직하게 생각을 밝힘으로써 시민들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분별있는 노(NO)를 강조한 대목은 재치가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당직자는 『패널리스트들이 질문을 하자마자 또는 묻지도 않은 것까지 너무 길게 답변한 것은 불필요한 오버액션이 아니었나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당사자인 정 후보는 『토론을 통해 보다 젊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서울시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여 주었다는 격려전화가 많이 걸려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조순 후보에 대해 김덕룡 사무총장은 『무난하게 한 것 같다』면서도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꽤나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고 꼬집었다. 이한동 국회부의장은 『순진하고 인간성이 괜찮은 양반같다』고 조후보를 평가하면서도 『신상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핵심을 피하고 우물우물한 것은 우유부단한 성격을 엿보이게 한다』고 촌평했다. ▷민주당◁ ○…시정방향에 대한 견해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진실성과신뢰도의 측면에서 조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섰다고 자평했다.경기지사후보 경선 후유증으로 당사가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당직자들은 조 후보가 비교적 눌변이어서 고전하리라던 예상을 깨고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서울시의 정책방향과 과거 경력,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의 관계 등을 조리있게 설명해 신뢰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정 후보의 회견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정 후보가 말을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말에 담긴 진실성과 이를 관철시킬 소신』이라며 『이 점이 바로 조 후보와 비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해직교사문제에 대한 정 후보의 견해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노갑 부총재는 『정 후보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해 듣는 사람들이 짜증스러워 했을 것』이라며 조 후보의 승리라고 단정했다. 김대식 사무총장도 『정 후보의 회견태도는 진실성이 부족해 보였다』면서 『앞으로 민주당은 정 후보보다 비교우위에있는 조 후보의 신뢰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조직활성화 묘안찾기 부심/선거자금 태부족 「일선」관리 “비상”/지구당위원장 현장 지휘 등 독려 민자당은 TV를 통해 전국에 중계된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선거운동 개시일인 다음달 11일까지는 보름 남짓 남았지만 득표전은 이미 시작됐다는 것이다. 표밭 다지기를 위한 민자당의 조직정비는 거의 이뤄진 상태다.남은 게 있다면 좀더 살을 붙이려고 중량급 외부인사들을 영입하는 정도다.2백50만 당원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기 위한 작업도 마쳤다.공약도 중앙과 지역별로 준비해 놓았다.선거체제,즉 하드웨어는 짜여진 것이다. 곤혹스런 부분은 이를 효율적으로 가동시키는 소프트웨어가 시원치 않다는 점이다.바로 「돈」문제 때문이다.중앙당의 자금지원이 없는데다 돈이 있더라도 선거법에 따라 마음대로 쓸 수가 없다.일선당원들이 「실탄」 없이 맨몸으로 뛸 각오로 나서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상당수 지역에서 조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서울시지부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의 선거비용 지원이 아직 없어 일반 당원들은 물론 사무처 요원들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경기도지부장인 이한동 국회부의장은 『각 지역별로 소대장격인 협의회장들마저 움직이지 않고 있어 막막할 뿐』이라고 말했다.『과거 집권여당은 돈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지금은 법에 따라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자발적인 조직가동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당도 이러한 일선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김운환 조직위원장은 『정원식 서울시장후보는 기본경비도 부족할 정도』라고 전하고 『서울등 각 시·도지부에 법적 한도내에서 곧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선에 내려 보낼 자금도 넉넉지 않다.민자당은 이번 선거에서 최소 경비를 5백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중앙당 금고에는 1백억원밖에 없어 다음달 나올 국고보조금 2백38억원을 보태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돈대신 조직을 가동시킬 수 있는 묘방을 찾을 수 밖에 없다.현재로서 마련해 둔 대책은 시·도지부장이 지역별로 독려하고 지구당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해 나가도록 바짝 죈다는 정도다.25일 모든 지구당에는 『위원장들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구당을 비우지말라』는 내용의 공문이 발송됐다. 민자당은 지구당별로 2천명 안팎의 가용인력이 확보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막상 발로 뛸 수 있는 인력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최재욱 조직위원장은 『지구당 위원장들이 직접 표를 구하는 수 밖에 없다』고 더 이상의 묘책이 없음을 시인했다.그래서 지구당위원장들이 책무를 다하는지를 챙기기 위해 「불시 점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총선 공천 때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 “「중앙당 폭력사태」 일부 계파조종”/이 총재 김천지구당 발언요지

    ◎당대표 더 해야할지 깊이 생각중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25일 하오 김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김천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경기지사 경선파문및 당내 폭력사태에 관한 심경을 토로했다. 다음은 이총재 발언요지. 새로운 야당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6월 지방선거와 내년 총선에 승리를 해야 한다.정당은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다.정당을 바라보고 비판하기는 쉬우나 각자 생각이 서로 다르기에 비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비록 한 당원이지만 한 목적지로 가는 데는 애로가 있다. 사실 총재를 해보니 정당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요즘와서 더욱 실감하고 있다. 오늘 이자리에 도저히 올 수 없는 상황이고 심정이었지만 지구당위원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야당총재인 나에게 큰 기대를 했기 때문에 원망도 클줄 알고 있다. 당원앞에 서야할 자격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며 왔다. 요즘 TV와 신문으로 민주당 꼴을 보면 말이 아니다.공천불만으로 중앙당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데 모두 깡패를 앞세우고 와 당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영주 개편대회 행사에 다녀와보니 비서실과 총재실이 박살이 나 있었다.비서들에게 그대로 두고 비서실을 당분간 폐쇄토록 했다. 당원들의 불만은 있을수 있지만 지금 중앙당의 폭력사태는 지구당 후보문제를 빙자한 일부 계파의 조종임에 틀림없다.이는 바로 총재인 나에게 상처를 입히고 흠집을 내기 위한 것이다. 5월13일 경기지사 사태때는 밤늦게까지 공포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의원들이 깡패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다.나자신 더이상 버틸 기력이 없어져가고 있다.이런 정당 대표를 더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4·19 주역으로 7선의원이며 정치를 하면서 한번도 이권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노태우 김영삼씨가 손잡을때도 반대했다.나는 깨끗한 정치와 도덕정치를 추구해왔다. 그동안 야당총재로서 한번도 제대로 힘을 못써봤다.더이상 총재 하고 싶지 않으며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정치인으로 더 남고싶지 않다.아직 나이는 정계은퇴까지 오지 않았지만 요즘은 정치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을 자주 해본다.총재를 외면하고끼리끼리 모여 비방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 전북 잇단공천 잡음/「경선후보 교체·금품비리」주민 반발

    ◎민주 지지기반 “흔들”/“전주시장후보 재심”요구… 갈등 증폭/“공천값 억대”괴문서 나돌아 어수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 일변도였던 전북지역의 정치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경선을 통해 결정된 기초 단체장 후보를 중앙당이 일방적으로 교체하고 기초 단체장 경선에서의 금품 살포에 대한 폭로가 잇따라 지역 대의원은 물론 시민단체,주민들이 민주당에 크게 반발하거나 염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지역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들은 지난 22일 전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창승씨(46·전주코아호텔 대표)에 대해 금품살포 의혹이 있다며 이씨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토록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선과정에서 이씨를 지지했던 지구당 대의원들은 『경선에서 이씨의 손을 들어 지지를 약속했던 지구다 위원장들이 하루아침에 이를 번복,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서 당내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또 전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기독교장로회 전북지역 지방자치제 대책위원회 등도 지난 22일 잇따라 성명을 발표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출된 시장후보의 교체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당사자인 이씨 역시 민주당이 후보를 교체할 경우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민주당은 교체방침만 세웠을 뿐 마땅한 영입대상 인물조차 물색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경선과 공천과정의 잇따른 금품수수 파문까지 겹쳐 민주당 지지 일변도의 지역 정서를 흔들고 있다. 지난 15일 치러진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경선대회에서는 김길준씨(61·변호사)가 후보로 선출됐으나 대의원 전봉해씨(65·군산시 대야면)가 22일 경찰에 출두,경선 과정에서 김씨 운동원이자 평소 알고 지내던 문모씨(65·군산시 성산동)로부터 10만원을 건네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군산 지구당 대의원인 서기빈씨(54·군산시 경암동)도 김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담배값과 교통비 명목으로 김후보측으로부터 10만원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통해 폭로했다. 여기에 전주에서 재야출신 도의원 출마 예상자들이공천과정에서 모두 탈락하자 재야단체에서 완산과 덕진지구당 위원장을 집중 성토하고 있다. 특히 완산지구당은 시의원 내천 과정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집단 탈당해 무소속 연대모임을 구성키로 했고 일부 의원은 지구당 선정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주장,법적 대응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중에는 시의원과 도의원,시장후보의 후보별 공천가격이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른다거나 시장후보 경선에서는 수십억원의 돈이 지구당으로 흘러들어갔다는 등의 공천과정 비리를 폭로한 괴문서가 나돌고 있다. 그 내용의 사실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민주당 지지 일변도의 정치적 기반이 동요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는 관측이다.
  • “선거비용 부족”… 당직자들 골머리

    ◎선거는 닥치고… 돈은 없고… 속타는 민자/최소 5백억 필요… 자금마련 고심/일부지구당 “경상비도 턱없이 부족” 아우성/중앙당선 “발로뛰어 선거혁명 이루자” 독려 민자당 관계자들은 최근들어 지방선거에 쓸 돈이 모자란다고 걱정하고 있다.「돈 안쓰는 선거」의 실현이라는 대명제는 이해하지만 지금으로선 기본경비마저도 다 채우기가 어렵다는 푸념이다. 한 도지부장은 22일 『지난해 들어온 도지부 후원금이래야 모두 7억원이었다』면서 『그러나 선거와 관계없는 도지부 경상비로 5억원을 이미 지출한데 이어 최근 열린 도지사후보추천대회 경비로 2억원을 까먹어 이제 후원금은 바닥난 상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른 도지부장도 『중앙당은 이번 지방선거 자금을 시·도지부가 자체 해결하라는 태도』라고 볼멘소리를 했다.그는 『특히 선거운동의 기본단위인 지구당에 대해 도지부가 뒷받침해줄 수 있는 재원이 없는 상태에서 지구당들은 선거의 승패를 가를 시·도지사 선거보다는 지구당의 선거실적과 직결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만 매달리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이 이번 선거에서 예상하는 비용은 최소한으로 잡아도 5백억원 가량. 우선 80차례까지 허용되는 중앙당의 신문광고등 홍보비에 소요되는 1백억원과 팸플릿 등 홍보물제작비 1백억원등 중앙당 차원의 비용을 3백억원 가량으로 잡고 있다.여기에 후보자들의 기탁금이 시·도지사 5천만원×15명=7억5천만원,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1천만원×2백30명=23억원,광역의원은 4백만원×9백72명=38억8천8백만원등 모두 70억원 가량인데 당차원에서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적립된 정치자금 가운데 지정기탁금 2백억원,정당후원금 1백억원이 있지만 매달 경상비가 30억∼40억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선거를 위해 뭉칫돈을 빼내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지방선거를 위해 국고보조금 2백38억원을 지급받는다 하더라도 시·도지부및 지구당에 따로 지원할 재원이 없다는 것이다.그나마 자민련과 신민당이 통합돼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민자당몫의 국고보조금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결국 시·도지부및지구당은 각종행사등 선거경비를 후원금등으로 충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충남의 한 지구당위원장은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일체 받지 않는 상황에서 지구당이나 도지부에 들어오는 후원금·기탁금등이 넉넉할 수가 없다』면서 『사무실 유지비와 당직자 급료를 충당하기에도 벅차다』고 하소연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과거에 여당은 조직과 자금등을 사회단체의 도움으로 해결한 것이 사실이지만 선거법·정치자금법 개정작업을 주도,깨끗한 정치를 표방해 온 민자당으로서는 공식적인 자금 말고 달리 충당해 나눠줄 돈이 없다는 고충을 당원들도 이해하리라 믿는다』고 당원들이 「기대수준」을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김 총장은 『다만 국고보조금·후원금·재정위갹출금·당비 등을 최대한 아껴 재정이 어려운 시·도지부및 지구당에 지원하려 애쓰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발로 뛸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정치풍토에 슬기롭게 적응해야 선거혁명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 잡음 속출/내환에 시달리는 민주당

    ◎정실개입·금품수수 의혹제기/전체지구당의 50% “공천몸살” 민주당이 지방선거후보 공천을 둘러싼 잡음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2일에는 밤새 상경한 전남 담양·장성지구당(위원장 박태영)의 공천탈락자와 당원 2백여명이 이기택 총재의 북아현동 자택을 점거,박위원장의 퇴진과 재공천을 요구하며 이 총재의 출근을 저지하는 바람에 총재단회의가 하오로 연기됐다.『박 위원장이 친동생과 비서·사돈등 친인척과 공천신청자를 후보선정위원으로 임명한 뒤 이를 통해 일방적으로 각급선거후보를 공천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일부인사는 공천헌금의혹마저 제기했다. 같은 시간,마포당사에는 경기도 과천·의왕시지구당(위원장 이희숙)의 당원 10여명이 몰려와 『후보선정위 구성이 잘못됐다』며 의왕시장후보로 선출된 신창현씨의 공천을 중앙당이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지사후보 경선파동에 가려 그동안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공천을 둘러싸고 이같은 시비가 일고 있는 지구당은 50여곳에 이른다.후보선출절차를 마친 지구당이 1백10여곳이니 절반가량이 공천시비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악성루머와 투서·협박등에 못이겨 당사자가 피신하는가 하면 맞고소·고발이 잇따르는 등 극심한 혼탁상을 보이고 있다. 공천시비의 주된 이유는 선출절차의 하자와 금품수수의혹·정실개입등이 꼽힌다.지역적으로는 당선가능성이 높은 호남지역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금품수수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대표적 지역은 전북 전주시다.대의원 경선을 통해 시장후보로 선출된 이창승씨(전주코아호텔대표)가 대의원들을 매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통을 겪고 있다.또 광주 남구 역시 지구당위원장인 임복진의원이 남구청장후보로 정두채씨(아시아자동차부사장)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친인척과 보좌진을 후보선정위원으로 임명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전남 영광·함평지구당(위원장 김인곤)과 전북 군산·옥구지구당(위원장 채영석)등도 지난달 후보선정과정에서 금품수수의혹이 제기돼 지금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다.또 전남 여천에서는 지구당위원장인 신순범부총재등이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투서가나돌아 신부총재 스스로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현상금을 내거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실인사시비가 일고 있는 전북 고창은 군수후보로 선출된 인사가 지구당위원장인 정균환의원의 사촌동생이어서 말썽을 빚고 있다.전남 순천시지구당(위원장 허경만)은 『기표용지에 특정표시가 돼 있었다』는 공개투표시비로,전남 영암지구당(위원장 유인학)은 경선대의원 자격시비로 각각 몸살을 앓고 있다.이밖에 서울 은평을·성북갑·성북을·마포을·영등포을지구당과 전남 화순,전남 광양,광주 광산지구당등도 후보선정절차등을 놓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이병직씨가 탈당,민자당에 입당하는 등 공천잡음과 관련한 탈당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 민자/기초장공천 50여곳서 이의/“담합·돈거래 있었다” 취소요구

    ◎당원들,한때 이 총재집 점거·당사 시위 민주당이 경기도지사후보 경선파동에 이어 호남과 수도권 지역 일부 기초단체장후보 선정과 관련한 잡음으로 또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후보탈락에 불만을 품은 당원들이 한때 이기택총재 자택을 점거하거나 당사에서 집단 시위를 벌이는등 실력행사에 나서 당무마비 사태까지 빚고 있다. 현재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과 관련,중앙당에 이의신청이 제기된 지역은 50여곳으로 신청자들 대부분은 지구당위원장의 친인척이 개입된 정실·담합,금품수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의 담양·장성지구당(위원장 박태영)소속 당원 2백여명은 22일 새벽 4시쯤 이총재의 북아현동 자택을 찾아와 한때 이총재의 출근을 저지하며 농성을 벌였다.전세버스 5대에 나눠 타고 상경한 이들은 『박위원장은 친인척과 비서등으로 지방선거후보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역 도의원 전원과 군의원의 80∼90%를 공천에서 탈락시키는등 후보선정작업을 불법·자의적으로 진행했다』고 무효를 주장하면서 지구당에 대한 특별당무감사를 요구하며 한때 이총재의 당사 출근길을 막았었다. 당원들은 이어 당사로 자리를 옮겨 항의를 계속했다.
  • 민자 선거캠프/중량급 원외인사 총집결

    ◎전각료·의원 영입 “필승 포석” 짜기/“위세 과시·실리 챙기기” 2중효과 민자당의 시·도지사후보 선거캠프에 중량급 당외인사가 상당수 합류할 전망이다.내부인사만으로 꾸려가려던 처음 계획은 백지화됐다.위세도 과시하고 실리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민자당이 특히 신경을 쓰는 곳은 정원식후보의 서울.시지부는 이세기서울시지부장이 선거를 총괄하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대책기구구성안을 마련해둔 상태다.그러나 중앙당은 외부인사를 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이지부장은 실무성격이 강한 그 아래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도록 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대책위원장에는 강영훈·이영덕·이현재 전국무총리 등이 거론된다.이 가운데 강 전총리는 대한적십자사총재직을 내놓아야 하는 부담이 있고 이영덕 전총리는 본인이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래서 이현재 전총리쪽을 생각하고 있다.한 당직자는 『정원식후보는 민주당의 조순 후보와 컬러가 비슷하지만 이현재 전총리는 조후보와 대조적인 면이 많아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총리급인사를 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는 게 여의치 않을 때는 고문역으로 대신하는 쪽도 고려하고 있다.고문·상담·자문역에 문화·예술·교육등 각 분야의 전직장·차관도 대거 참여시킬 생각이다.본부장 밑의 8개 분야 단장은 소속의원의 몫이다.기획총괄 이명박의원,조직 김영구의원,직능1 김기배의원,직능2 남재희전장관,홍보 서청원의원,정책 백남치의원,청년 박명환의원,문화 이순재의원,여성 양경자전의원등의 구도가 유력하다. 부산은 최형우 의원에게 대책위원장을 맡기거나 김현옥전서울시장을 내세우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경남은 지난해 광역시 승격문제에다 최근 현대자동차사태까지 겹쳐 더욱 냉소적인 울산지역 정서를 감안,울산출신 김태호전내무부장관을 고려중이다.경북은 김우현전지사나 우명규전지사를 본부장에 영입할 생각이다. 인천의 최기선후보측은 서정화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에,심정구의원을 최후보 지원에만 전념하는 「광역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2원체제를 22일 처음으로 가동시켰다.김학준단국대이사장·이헌기전노동부장관·안응모전내무부장관등을 고문으로 영입하려고 교섭중이다. 경기지역은 도지부장인 이한동국회부의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선거대책기구를 24일 가동할 계획이다.자문위원이나 고문에는 이재창전환경처장관,윤세달·심재홍·임경호전지사등을 영입하기로 했다. 충북은 김종호대책위원장,구천서부위원장으로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되 이원종전서울시장과 이동호전내무부장관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충남은 박태권전지사가 대책본부장을 맡아 역시 대책위원장인 황명수도지부장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광주는 김창식 전교통부장관·이효계 전내무부차관과 이균범·김보현·백형조·김재식 전지사 등이,전남은 최영철 전국회부의장,이도선·나석호·지연태 전의원,손수익 전교통부장관 등이,전북은 임방현전의원·최동섭 전건설부장관·진염 전동자부장관 등이 고문 또는 자문위원 위촉대상리스트에 올라 있다.
  • 민자 선대본부 발족/시·도지부장 지역대책위장 임명

    민자당은 18일 여의도당사에서 지방선거 중앙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하오 서울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사무처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4대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대표는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에서 『우리당은 능력을 검증받은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면서 주민자치,생활자치의 실현이라는 논리와 함께 4백만 당원의 결의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만큼 필승의 신념으로 선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민자당은 이날 이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김 총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해 지방선거를 총괄지휘토록 하고 15개 시·도지부별로 시·도지부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지역사정에 따라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 민자/당조직 선거체제로 전환/지방선거 대책기구 발족 언저리

    ◎이 대표 등 중진급 전면서 지휘/당내 실세의원 권역별로 지원 민자당이 18일 지방선거 중앙대책기구를 발족시켜 당체제를 전면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대책위는 위원장인 이춘구 대표와 본부장인 김덕룡 사무총장,종합상황실장인 최재욱 기조·김운환 조직위원장을 주요 계선으로 하고 있다.종합상황실은 다시 상황 조직 유세 홍보 직능 여성 정책 공명선거등 8개 분과로 나눠 단장에는 중간당직자들을 포진시키기로 했다.공명선거단장에는 강신옥의원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원장 주재로 고위당직자들과 상황실장이 참여해 수시로 개최되는 고위선거대책위원회,본부장 주재로 매일 열리는 선거대책기획위원회및 매주 월요일에 소집되는 실무조정위원회등이 각급 당직자회의를 사실상 대체한다. 시·도지부별 선거대책위원회도 다음주말까지는 발족식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시·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부위원장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 아래의 선거대책본부장은 지역적 신망과 경륜을 갖춘 비중있는 외부인사를,상황실장은 시·도사무처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덕룡 사무총장은 『구체적 구성은 시·도지부위원장과 당사자인 후보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융통성을 부여했다.외부인사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어려우면 당내 중진급 인사 가운데 발탁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서울은 이세기 시지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후보경선에서 선전한 이명박 의원을 총괄기획본부장으로 하는 9인 본부장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다만 경북은 도지부위원장인 김윤환정무1장관이 「국무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지부장직은 유지토록 하되 선거대책위원장은 4선의 박정수의원을 기용하기로 했다. 한편 조직편제에 상관 없이 당내 실세급 중진들을 권역별로 포진시키기로 이미 방침을 정해 둔 상태다. 서울은 김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정원식 후보의 「안정과 경륜」 이미지에 「개혁론」과 「중앙­서울 호흡론」을 보태고 이한동 국회부의장은 민주계후보들이 나선 경기·인천에서 「중부권역할론」으로 지원사격을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충북과 대전을 맡아 자민련의 「충청 세몰이」를 차단하고 최형우 의원은 부산·경남지역을 챙기도록 한다는 것이다.김정무1장관도 대중연설은 하지 않되 대구·경북에서 「신 역할론」으로 지역민심을 추스려 힘을 보태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구당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유권자 접촉 활동이 광역단체장 선거를 제치고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운동에만 치우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전국구의원,중앙상무위원,그리고 중앙당 사무처요원 가운데 1백50여명을 연고지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전진 배치,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쯤 지급될 국고보조금 2백38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후원금 등이 취약하거나 혼전지역에 집중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구 대표 취임1백일 회견/“민자 「차세대 정책정당」 틀 잡혔다”/“일부 공천잡음은 「민주적 경선」 부산물/국고보조금 범위서 지방선거 치를것”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취임 1백일을 맞은 소회와 정국운영 등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시·도지사 후보 일부를 경선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이를 적용할 계획은. ▲여건을 감안,신중히 고려하겠다. ­취임 1백일을 평가한다면. ▲민주·정책·차세대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 운영체계를 새롭게 정착시키는 계기는 마련됐다고 본다.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발표가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이제 실질적인 정책정당으로 체제가 잡히게 된 징조다. ­지방선거를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보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극소수의 생각이다.30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선거라는 점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여야 및 민간공동의 공명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제의한 배경은.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공명선거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에서다. ­민자당이 선거에 패배하면 정계개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패배를 전제로 한 정계개편 운운은 이치에 부합되지 않는다.음해 세력들의 얘기가 아닌가 한다. ­공천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반증이다.부작용이 있지만 총체적으로는 선거에 도움이 된다. ­「5·18」 15주기를 맞아 5공 6공에 참여한 인사로서 평가를 내린다면. ▲지난 89년 국회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했다.검찰도 해결노력을 하고 있으니 부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선거자금 조달 대책은. ▲국고보조금이 있으니 그 범위안에서 원만히 치를 것이다. ­민주당이 소집해 놓고 있는 임시국회에 참여할 의사는. ▲지나치게 정략적이어서 불응했다.선거 뒤에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국회가 있기를 바란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정계복귀 문제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파문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 ▲정계은퇴를 공언했으니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그러나 최근 (민주당)공천에 관여하고,영향력을 직접 행사하고,선거지원 유세로 여겨질 만큼 민감한 지역에서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경기도 경선파문은 부끄러운 사고다. ­김 대통령이 최근 당무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는데. ▲선거를 앞두고 총재가 관심을 갖고 당을 도와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대표로서의 권한은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 민자기초장후보/나머지 83곳 선정에 고심

    ◎2백 30곳중 1백 47곳 “완료”/지구위원장들 이해달라 조정 난항/일부선 「부적격자」골라내기 어려움 17일 민자당 당무회의에서는 기초단체장 후보인선을 놓고 불만의 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경선에 기회균등의 문제가 많다』(황명수 충남도지부장)『부적격 판정 이후에도 지구당위원장에게 맡겨달라』(정순덕 중앙상무위원장)『호남정서가 변하고 있으니 중앙당의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이환의 광주시지부장)등. 불만은 회의가 끝난 뒤에도 계속됐다.김덕룡 사무총장은 김정 수부산시지부장,김봉조 경남도지부장,신상우 의원에게 적지 않게 시달려야 했다. 민자당은 1차 20곳,2차 51곳에 이어 이날 3차로 76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인선결과를 발표했다.전체 2백30개 지역 가운데 83곳이 남으면서 진통은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다. 중앙당과 지구당의 의견이 서로 다르고,지구당위원장끼리 대립하고 있는가 하면 탈당,매수주장 등의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김운환 조직위원장은 『골치가 아픈 곳이 상당수에 이른다』고 털어놓았다. 신상우 의원은 16일의 2차 인선 발표 때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을지구당 운영위에서 표결로 결정한 서경원 구의회의장을 포함시키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신의원은 표결에서 탈락한 사람이 「대의원 매수설」을 제기한 데 대해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판정났다』고 해명하며 낙점을 요구했다. 민자당은 2차 발표에서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로 이모씨를 명단에 올렸다가 이날 부랴부랴 취소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이씨가 지난 92년 3월 선거법위반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피선거권이 없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전남 광양지구당에서는 경선 탈락자들이 경선이 불공정했다며 집단으로 중앙당에 제소하기도 했다. 경북 예천군수 후보로는 번형식 의원이 강력히 추천한 김모씨가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건축법 위반혐의로 3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최종 낙점을 망설이고 있다.경북 포항시에서는 허화평 의원이 최수환 전의원을,이상득 의원은 정장식 청와대행정비서관을 각각 밀고 있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경주시도 황윤기 의원과임진출 위원장이 이원식 전경북부지사와 이동천 시의회의장을 따로 추천했다. 경남 창원시장 후보는 황낙주 국회의장이 민 박창식 상공회의소장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으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거제는 김봉조 의원이 양정식 전군수를 추천했으나 시의회 의원들이 공직 재직때 물의를 빚은 사례를 들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진주는 정필근 의원과 하순봉 의원이 권석진 상공회의소장을 단일후보로 합의,추천했으나 중앙당에서 문병욱 중앙상무위원을 밀면서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선에 불만을 품고 탈당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이영화·박영식씨등 서울시의원 5명이 탈당했고 부산의 부산진갑·을구와 금정지구당의 부위원장 등도 탈당,민주당에 입당했거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여,지역득표전략 차별화 표밭다진다/민자광역장후보선출매듭“출전채비”

    ◎전통적 여권표·20∼30대 적극 공략/서울/실세 상주… 자민련 바람 잠재우기/충청/“전북 공략 가능지역”판단 총력전/호남 민자당은 16일로 15개 시·도지사후보 경선 및 추천대회를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자당의 시·도지사 선거전략은 크게 두갈래로 나뉜다.해당지역의 특성이나 정서에 맞춰 당력을 적절히 배분해 표밭을 다지고 중앙당 차원에서는 공약으로 지원사격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전략은 두단계로 접근할 방침이다.먼저 15개 시·도지부장과 지구당위원장들에게 기존의 조직을 풀가동하도록 했다.여기에 15개 시·도를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강원·제주권 등으로 권역화 해 실세중진급 인사들이 총괄지휘토록 하고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도록 하는 「책임득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효율적 선거운동을 위해 15개 시·도를 우세·혼전·약세지역으로 나눴다.우세지역은 부산 인천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제주 등이고,혼전지역은 서울 대전 충북 전북 등이며 약세지역은 대구 광주충남 전남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이 가운데 혼전지역은 사활을 걸고 중앙당의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인천등을 연계해 공동선거본부를 구성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공약도 교통 건설 환경 교육 등 공통적 사안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은 정원식후보의 「경륜」을 내세우며 전통적 여권 지지표를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후보가 황해도 재령출신이라는 점도 지역감정의 두터운 벽을 허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삼 정부의 개혁성과를 부각시켜 20∼30대 젊은 층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정후보는 조직적 선거운동은 중앙당에 맡겨 놓고 현장방문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충청권은 자민련 바람을 잠재우는 일이 급선무다.충남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을 각오하고 있다.그러나 충북은 물론 대전에서도 자민련 바람이 예상치를 계속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해볼만하다는 분위기다. 대전에서는 염홍철 후보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 아래 총력전을 전개할계획이다.여권의 한 실세 인사가 아예 상주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충북은 이춘구 대표도 챙기고 있지만 혼전보다는 우세지역으로 분류해야 할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경북은 이른바 「TK정서」를 달래는데 주력하고 있다.그러나 경북은 주목할 만한 상대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대구에서도 후보가 난립하면 당선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호남은 지역특성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들어 「친민주당」 분위기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데 대해 기대하고 있다.특히 전북은 공략 가능 지역으로 분류,「전북 홀로서기」를 강조하고 있다. 텃밭인 부산·경남과 전통적으로 여권지역인 강원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제주는 공천과정에서의 잡음등으로 「무소속 돌풍」을 우려하고 있다. 총체적으로 7개 지역에서는 자신 있고 9∼10개 지역에서의 승리도 무난하다는 게 민자당의 판단이다. ◎민자당 51개 구청장 후보 ◇서울 ▲중구 김장환 전구의회의장 ▲용산 이준우 전용산구청장 ▲성동 이광하 전성동구청장 ▲광진 전명호 전성동구청장 ▲동대문 박종심 전동대문구청장 ▲도봉 김창신 전강북구청장 ▲강북 지성우 전북부서장 ▲노원 이기재 전노원구청장 ▲서대문 김병석 전은평구청장 ▲마포 조삼섭 전마포구청장 ▲양천 허완전 양천구청장 ▲구로 김익수 서울지하철공사감사 ▲금천 강성환 전구로구청장 ▲영등포 박영목 전영등포경찰서정보과장 ▲동작 이성준 전세종문화회관사무국장 ▲관악 박형석 전구로구청장 ▲서초 조남호 전서초구청장 ▲강남 권문용 전서울시투자관리관 ▲송파 김영근 전농수산물도매관리공사사장 ▲강동 번충남 전강동구청장 ◇부산 ▲중구 변종길 중구라이온스회장 ▲동구 곽윤섭 전서구청장 ▲영도 박대석 시의원 ▲부산진 하계열 전부산진구청장 ▲동래 이규상 전동래구청장 ▲연제 박대해 시의원 ▲수영 신종관 부산시내무국장 ▲북구 권익북 구의회의장 ▲사하 박재영 부산시 지역경제국장 ◇대구 ▲중구 강현중 중구의회의장 ▲서구 이의상 전서구청장 ▲남구 이규열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수성 정락순 전수성구청장▲달성군 하영태 달성문화원장 ◇인천 ▲중구 이세영 시의원 ▲동구 김창수 생활체육협회 동구회장 ▲남구 민봉기 전부평구청장 ▲연수 신원철 인천시교육위원 ▲남동 김국진 인천시 공영개발사업단장 ▲계양 박희용 한미친선회 사무국장 ▲부평 서정식 인천항 부두관리공사 전무이사 ▲서구 채종남 시교통관광국장 ▲옹진군 조건호 전부천시장 ◇광주 ▲서구 문영식 전광산구청장 ▲북구 오병남 전북구청장 ▲광산 양해달 전광산부군수 ▲남구 김동섭 전광주시보사국장 ◇대전 ▲중구 송일영 전중구청장 ▲동구 김덕중 전동구청장 ▲서구 박동구 전서구부구청장 ▲유성 이병오 전대전시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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