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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중지역 당력 총투입/6·4 지방선거 D­1

    ◎여야 경기·강원 등서 막판 표몰이 여야는 2일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막판 대세를 굳히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여야는 특히 경기·강원·부산·울산지역이 이번 선거의 대세를 결정짓는다고 보고 이들 지역에 지도부를 모두 투입,궂은 날씨에도 불구 막판 표몰이를 계속했다. 경기지역은 현재 국민회의 林昌烈후보의 우세속 한나라당 孫鶴圭후보가 맹추격,접전중이다.강원은 韓灝鮮(자민련)·金振선(한나라당)·李相龍(무소속)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혼전양상을 빚고 있다.부산은 무소속의 金杞載후보가 앞서 나가며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와 접전중이며,울산은 한나라당 沈完求후보와 무소속 宋哲鎬후보간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단체장의 경우 서울·경기·제주·광주·전남·전북 등 6개 지역에서,기초단체장은 232개 지역중 107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 등 중앙당 지도부는 인천과 대전.충남·북지역의 대세가 굳혀졌다고 보고 다른 당 후보들과 각축중인 기초단체장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회의와 마찬가지로 수도권과 강원·부산 등 격전지에 총력을 쏟았다.趙淳 총재는 춘천·원주 정당연설회에서,李會昌 명예총재는 경기 의왕·과천·이천·여주,서울 강남·서초 등 모두 7곳의 정당연설회에 참석,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6·4 지방선거 D­2/막판 부동표 훑기

    ◎여야 ‘승세굳히기’ ‘대반격’ 총공세/여 “힘 몰아줘 정권교체 완성하자” 호소/야,접전지역 주민에 ‘지역색 탈피’ 강조 6·4 지방선거가 사흘앞으로 다가온 1일 여야는 선거 지도부와 유세지원단을 경기·강원 등 접전 지역에 총동원,30∼40%로 추정되는 막판 부동표훑기에 들어갔다.각 후보진영은 우세·백중지역에 대해서는 ‘승세굳히기’를,열세지역에 대해서는 ‘대반격’에 나서는 등 저인망식 득표활동에 벌였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등 국민회의 선거지도부는 경기·강원지역을 돌며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측면 지원하며 승세굳히기에 들어갔다.한편으로 자민련 韓灝鮮 강원지사후보 지원을 위한 정당연설회에도 참석하며 두 당의 공조를 과시했다. 광역 단체장의 경우 이미 텃밭인 광주,전남·북과 서울,제주 등 5개 지역에서는 당선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또 경기지역에 당력을 집중,부동표 흡수에 진력하면 적어도 6곳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고 기초단체장의 당선에도 부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趙世衡 대행은 경기하남·양평·가평·남양주,강원지역의 춘천·홍천을 돌며 “한나라당은 우리의 경제회생과 개혁노력을 사사건건 막고 있다”고 비판하고 “여당에게 힘을 몰아줘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호소했다.韓和甲 원내총무는 파주와 일산 등 경기 북부지역을 누볐다.경기 북부지역에 부동표가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높다고 판단,林昌烈 경기지사 후보를 위해 승세굳히기 지원에 들어갔다. 국민회의 유세반들은 대체로 한나라당의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전략이 잘못된 것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인물이나 정책면으로 볼때도 ‘여당이 낫다’는 ‘여당비교우위론’도 확산시켰다. ○…자민련은 朴泰俊 총재와 金龍煥 부총재 등 중앙 당직자들이 강원도에 총 출동했다.춘천 정당연설회에는 趙世衡 국민회의 총재대행 일행과 합류했다.그러나 양당의 韓灝鮮 후보 집중지원에도 불구,유세장은 유세반원,선거 운동원들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들의 참여가 낮아 썰렁한 분위기였다.특히 양평·춘천 등 유세장에는 운동원과 청중을 포함,100∼300명 안팎만이 자리를 지켰다. ○…한나라당은 ‘72시간 총공세’에 들어갔다.여의도 당사는 당 총재단의 긴급 선거대책회의로 일과를 시작했다.李會昌 명예총재가 처음으로 총재단공식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회의직후 趙淳 총재와 李漢東 金德龍 부총재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차원의 당 소속후보 ‘독려’에 주력했다. 李명예총재는 회의에서 “金大中 정권이 출범 4개월이 됐지만 정책 우선 순위를 제시하지도,정하지도 못하고 있어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趙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여당이 엄청난 관권·금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며 “돈쓰는 후보와 해바라기성 인사를 탈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부총재는 “수도권과 강원 등에서도 주민의 출신지에 따라 지역감정에 휘말리고 있다”며 이성에 따른 투표를 호소했다. 이어 총재단은 격전지로 이동,후보들의 ‘지상전’을 지원했다.趙총재와 李명예총재는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나란히 참석,崔秉烈 서울시장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연설회 직후李명예총재는 인천으로,趙총재는 강원으로 향했다.李부총재는 경기도 일대를 돌며 孫鶴圭 경기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한나라 수도권서 바람몰이/인천·경기 등 급상승세 지도부 흥분

    ◎당력 총결집 역전 드라마 연출 각오 한나라당이 수도권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물론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를 포함해서다.당초 인천은 포기상태였으나 최근 지지도에서 당소속 安相洙 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자민련 崔箕善 후보와 한 자리수 격차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당 지도부가 흥분하고 있다.경기는 孫鶴圭 후보가 ‘재(在)경기 호남향우회’와 환란책임,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의 사생활문제 등을 공격 소재로 적절히 활용,林후보와 여전히 ‘시계(視界)제로’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던 서울도 崔秉烈 후보가 막판 스퍼트,국민회의 高建 후보와의 지지도 차이를 오차 범위까지 좁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특히 서울은 崔후보의 공세적인 선거운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영남권 출신 유권자들의 결집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경기 상승’ 분위기의 서울 이동현상도 읽혀진다. 때문에 당 지도부는 3일까지 수도권에 당력을 총 결집시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金命潤 고문과 李富榮 李揆澤 李信範 의원 등이 1일 성명을 내고 “高후보는 87년 6·10항쟁 당시 내무장관으로서 李韓烈군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등 강경 무력진압의 직접적 책임자”라고 공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대변인단도 공세의 초점을 高建 후보와 林昌烈 후보에 맞추고 있다.趙淳 총재(강원도)와 李會昌 명예총재(서울과 경기),李漢東(경기) 金德龍(서울) 부총재 등은 지역을 분담해 지난주부터 수도권을샅샅이 훑고 있다.여성층에 인기가 높은 朴槿惠 의원은 ‘전천후 해결사’로 투입되고 있다.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인천은 安후보가 중앙당의 긴급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2차례의 TV 방송연설에서 바람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 6·4 지방선거 D­3/접전지 4곳 점검

    ◎예측불허… 종반 大混戰 경기 강원 부산 울산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선거전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지만 이들 4개 지역 광역 단체장의 윤곽은 좀처럼 드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이들 지역의 판세를 점검해 본다. ◎경기/林 “다시 격차”에 孫 “與 지지 하락 현저”/“흑색선전 차단”에 “李會昌 투입” 승부수 환란책임 공방,호남향우회 광고 사건,국가원수 모독 발언 등,인신공격과 흑색선전으로 일관했던 경기지역은 막판까지 시계(視界)제로다.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는 30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상대 후보를 다시 상당한 차이로 앞섰다고 주장한다.한때 오차범위내로 좁혀지던 여야간 격차가 한나라당의 흑색선전에 식상한 유권자들의 국민회의 지지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민회의측은 상대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데는 성공했으나 지지율을 높이는데는 실패했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는 국민회의측의 ‘호남향우회 광고 사건’ 등으로 林후보 지지율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이 추세는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분석한다. 한나라당측은 아울러 孫후보의 강공드라이브로 한수(漢水) 이북지역의 보수표 복원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다. 판세분석을 토대로 한 양측의 막판 전략도 대조적이다.林후보측은 흑색선전 차단을 굳히기의 관건이라고 보고 지구당별로 ‘부정선거 감시단’가동에 들어갔다. 이에반해 孫후보측은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林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을 孫후보의 지지로 연결시키면 대역전극이 가능하다고 보고 李會昌 고문과 朴槿惠 의원을 긴급 투입했다. ◎강원/3후보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내 ‘박빙’/小지역대결 양상… 35∼40% 부동층 변수 자민련 韓灝鮮,한나라당 김진선,무소속 李相龍 후보가 예측불허의 3파전을 벌이면서 가장 치열한 선거전을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세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 범위를 넘지 않는다.따라서 아직도 35∼40%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갈리게 할 전망이다. 선거전은 영서(韓·李후보)·영동(金후보)의 지역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원주(韓후보)·춘천(李후보)·강릉(金후보)의 지역대결도 맞물려 있다.세후보 진영은 텃밭 응집력과 취약지 공략 여부가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여권 연합후보인 자민련 韓후보측은 무소속 李후보가 힘에 부쳐 막판 주춤하는 사이 상승기류를 타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중앙당의 특별지원단 파견 및 선거자금 지원,국민회의측 가세 등에 따른 효력이 가시화되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한나라당 金후보는 영동쪽 우위를 바탕으로 영서표 분산이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했다.춘천 화천 철원 등 적지(敵地)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주장이다.무소속 李후보측은 영서 북부지역의 우세 속에 태백과 정선 인제 삼척 양양 등에 대한 공략이 먹혀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金杞載 선두속 安相英 만만찮은 추격/金 후보 TV토론에 승부… 표 쏠림 주목 ‘부산 갈매기는 어디로…’부산시장 선거전은 막판까지 대혼전이다.무소속 金杞載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한나라당 安相英 후보가 격차를 점점 좁혀가는 양상이다. 安후보의 종반 역주(力走)는 지난달 29일 부산역 앞마당에서 벌어진 정당연설회로 힘을 얻고 있다.정당연설회를 전후해 공조직이 본격 가동되고 소속 의원들이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청중 동원 규모는 7천명.다음날 金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연설회를 가졌지만 규모와 열기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주장이다.부산시지부의 한 관계자는 “4∼6% 차이의 신승(辛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무소속 연합군’의 깃발을 내건 金후보쪽은 “이미 대세가 굳어졌다”는 반응이다.安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22개 연락사무소를 중심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다.특히 金후보는 오는 2일과 3일 잇따라 실시되는 두차례의 TV토론회를 통해 승부에 쐐기를 박을 작정이다. 문제는 30%에 이르는 부동표의 향배다.투표율 60%를 기준으로 하면 45만표 정도다.현지의 선거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60% 안팎에 머물면 ‘지역바람’에 의한 ‘표쏠림’ 현상이 대세를 가를 것으로 본다.반면 투표율이 70%선에 가까울수록 인물 본위의 투표 성향이 두드러질전망이다. ◎울산/沈完求 1위… 宋哲鎬 무서운 상승기류/현대自 정리해고 등 노동계 동향 변수 한나라당 沈完求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투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노동계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인권·노동변호사 출신인 무소속 宋哲鎬 후보의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로 치고 올라오기 때문이다.두 후보는 오차 범위내에서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沈후보는 신개발지구인 남구와 울주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중·장년층의 현지 토박이들이 주요 지지기반이다.반면 宋후보는 대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밀집지역인 동구와 북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20∼30대 젊은 층과 외지 출신 유권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울산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는 역시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 등 노동계의 동향.시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간단치 않아서다.어느 쪽이든 宋후보의 득표력을 높이는 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선거 관계자들의 전망이다.비상이 걸린 沈후보는 宋후보의 검증되지 않은 행정능력에 공격의 초점을 맞추는 한편,宋후보가 호남 출신인 점을 감안해 ‘여권지원설’을 은근히 퍼뜨리는 등 부동층 유권자들의 지역정서와 여당 견제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 자민련 “충청 텃밭이 무너진다”

    ◎청주·충주 예산 등 10곳 기초장 위태/일부지역 “공천 잘못됐다” 불만 터뜨려 29일 자민련 수뇌부의 얼굴빛이 밝아졌다.강원도지사 선거판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현지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다.韓灝鮮후보가 답보상태를 벗어났다며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전날 중앙당 ‘실탄’이 지원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6·4지방선거일을 앞두고 자민련의 고민은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곳에 있다.텃밭인 충청권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광역단체장은 안심해도 괜찮다는게 자체 분석이다.하지만 기초단체장은 그렇지가 못하다.전체 31개 지역 가운데 10여곳이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자민련 분석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청주 충주 옥천 괴산 등이 마음을 놓지 못하는 지역이다.대전은 동구 중구 유성구 등에서 ‘적신호’가 커졌다.충남에서는 보령 논산 예산 등이 불안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들 지역에서는 국민회의 바람이 거세다.일부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들 대부분은 당선 후 국민회의 입당설을 흘리고 있다.자민련이 충청권에서 국민회의를주적(主敵)으로 규정한 것도 이런 배경을 깔고 있다. 金龍煥 부총재는 ‘강원도지사선거 특별지원단’단장 제의를 받았다.그러나 부여 지원유세를 빌미삼아 거절했다.金부총재는 물론 충청권 의원들 대부분이 비슷한 형편이다.현지에 상주하며 소속 후보 지원에 매달리고 있다. 자민련은 충청권에서 기초단체장을 빼앗기면 위상에 문제가 생긴다.굳건히 지켜온 텃밭이기 때문에 충격은 곱절로 와 닿을 것으로 전망된다.의원들 역시 마찬가지다.현지 장악력 내지 영향력이 축소될 수 밖에 없다.일부 지역에서 “공천이 잘못됐다”는 불평들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 한나라 수도권 전략 고심/약세 서울·인천 전력투구 일부서 반대

    ◎해볼만한 강원·경기에 집중지원 주장 한나라당이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전략과 관련해 고민하고 있다.여권에 비해 조직과 자금이 열세인 만큼 서울과 경기,인천 세 곳에 전력 투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다.특히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하고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를 생각할 때 더더욱 그렇다.때문에 지도부내에서도 서울과 경기에 똑같은 비중으로 지원할 것이냐,아니면 승산이 가장 높은 경기에만 집중 투자할 것이냐를 놓고 가슴앓이를 하고있다.물론 여권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중요한 잣대다. 경기 선호론자들은 孫鶴圭후보가 현재 국민회의 林昌烈후보를 오차범위내까지 추격했으며 앞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李會昌 명예총재와 朴槿惠 의원 등 인기도가 높은 인사들을 총출동시켜야 한다는 것이다.또 수도권에서 한 군데라도 이겨야만 여권의 정계개편 음모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도 추가된다. 그러나 서울도 같은 비중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사들은 서울의상징성을 최우선적 요소로 꼽는다.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쉽게 포기하면 한나라당의 향후 행보에도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崔후보가 국민회의 高建후보를 추격권까지 쫓아갔다는 논거도 제시한다.어느 쪽이 힘을 얻을 지는 선거전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뭉친 2與‘票몰이 강행군’/국민회의 趙 대행 강원서 자민련 지원

    ◎전날 박태준 총재 경기도 유세에 화답 두 여(與)가 다시 뭉쳤다.서로가 급한 강원과 경기에서 공조를 재개했다.자민련은 강원이 불안하고,국민회의는 경기가 찜찜하다.그래서 그동안 노출시켰던 ‘갈등’을 뒤로 하고 힘을 다시 합쳤다.수뇌부 지원유세를 교환하는 매머드급 ‘유세 딜’을 시도했다. 자민련은 26일 강원도 정당연설회에 총력전을 폈다.朴泰俊 총재 등 중앙당수뇌부가 총 출동,삼척 동해 강릉을 차례대로 훑었다.朴浚圭 최고고문,金龍煥 鄭相千 부총재,具天書 원내총무,邊雄田 대변인,鄭宇澤 사무부총장,許南薰 姜宗熙 李東馥 金日柱 의원과 趙榮藏 총재비서실장 등이 대거 가세했다. 朴총재는 이날 “이번 선거에서부터 여야의 숫자를 고치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붕괴시킨 나라를 되살릴 수가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국제신용기관들이 우리나라를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는 재도약할 수 있느냐의 관건을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에서는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鄭喜卿 부총재가 우군(友軍)으로 나섰다.전날 국민회의 경기도 정당연설회에 朴총재 등 자민련 지도부가 지원해준 데 대한 화답이었다. 趙대행은 “자민련 韓灝鮮후보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강원지사로서 가장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내세운 인물”이라며 무소속 李相龍후보에 대한 국민회의 지지설을 일축했다.趙대행은 이어 “한나라당은 공금을 130억원이나 먹은 李信行 의원을 자기당에 숨겨두는 등 사사건건 새정부 발목을 잡고 있으므로 나몰라라당”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나 두 여당의 공조는 아직도 부분적이다.특히 충청권에서는 서로가 경쟁관계를 넘어서 주적(主敵)개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불법선거운동 공방전/與 “후보음해 중단하라”

    ◎野 “검찰총장 탄핵소추” 여야는 25일 서로가 불법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선거전이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검찰이 한나라당 후보를 구속하고 당 소속 현역의원을 구인하려는 등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金泰政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한나라당 金哲 대변인은 이날 총재단회의 후 “여권이 야당후보를 구속하는 등 총체적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으며,그 중심에 검찰이 있다”면서 “표적사정 등을 없애고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는 이날 선대위 집행위원회의를 열어 야당이나 무소속이 광역단체장으로 있는 영남과 제주,강원 등에서 관권을 동원한 불법 선거운동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중앙당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책을 수립키로 했다.
  • 광주시장 후보 비교/국민회의 高在維·무소속 李承采

    ◎국민회의 高在維/競選서 장관출신 눌러/지역정책개발에 총력 【광주=崔治峰 기자】 국민회의 高在維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유권자를 투표소까지 이끌어 내야 득표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전통적인 국민회의 텃밭이자 金大中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이곳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돼야 중앙당에 체면도 서고 시정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검찰공무원과 광주 광산구청장을 지낸 高후보는 최근까지만 해도 시민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달 시장후보 경선 때 장관출신 현직시장과 또다른 장관 출신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토박이론’을 내세운 高후보가 그동안 끈끈하게 맺어온 대의원 설득에 주력,광주시장후보 자리를 따낸 것. 재야와 일부 시민단체들이 광역시장을 맡기에는 그의 인지도와 행정경험 등 모든 면에서 ‘부적격’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중앙당의 최종 공천자 심사를 앞두고 선거운동원의 금품수수설이 불거지면서 한때 낙마 가능성마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자들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이해를 구하고 ‘서민 시장론’을 내세우며 시민을 설득하는데 성공,중앙당의 최종 인준을 받아냈다. 高후보는 이같은 여론을 의식,광주를 21세기 생산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개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를 위해 20여명의 교수로 구성한 정책자문단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정보통신 문화예술 도시교통 실업대책 등 10개 분야별로 정책개발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무소속 李承采/與 아성 틈새 파고들기/“환경도시 건설” 공약 무소속 李承采 후보는 국민회의 아성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젊고 당찬시장’을 강조하고 있는 李후보는 국민회의 후보가 아닌 사람도 광주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정치 신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조직과 참모 등 모든 면에서 열세임을 인정하면서도 그같은 정서가 이 지역에서 조금씩 일고 있다는 판단으로 ‘틈새 파고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국민회의가 아니면 안된다’는 여론은 金大中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희석되고 있다는 결론이다. 그렇다고 국민회의나 金대통령의 정책을 내놓고 비판하거나 폄하하지는 않는다.최근 발행한 ‘광주시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홍보물을 통해 ‘당원은 아니지만 당선되면 金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민주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것이 한 예다. 그는 표심을 훑기 위해 ‘인물론’을 특히 강조한다. 李후보는 경력이 말해주듯 이곳에서는 입지전적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행정공무원(9급),법원 주사보(7급),법원 행정고등고시(5급) 등을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변호사를 지냈다.따라서 행정을 밑바닥에서부터 경험해본 자신만이 ‘차기 시장감’이라고 주장한다. 李후보는 시정의 목표를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건설 ▲행정기구 개편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장애인 재활 등 사회복지의 확대로 세우고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장 후보 비교 ◇국민회의 高在維 ·나이:60 ·출생지:광주시 광산구 ·학력:조선대 법학과 ·주요경력:광주 광산구청장(98)·광주지검 사건과장(95)·조대부고 교사(66)·나주 남평초등학교 교사(56) ·가족:3남2녀 ·별명:고박사 ·재산:9억3,000만원 ·병역:육군 일병제대 ◇무소속 李承采 ·나이:43 ·출생지:전남 해남 ·학력:조선대 법학과 ·주요경력:한나라당 광주남구지구당 위원장(98)·광주지방 변호사회 감사(94)·광주지법 판사(90)·춘천지방 법원주사(81) ·가족:2남3녀 ·별명:없음 ·재산:17억100만원 ·병역:소집면제
  • 후보 전과사실 공개돼야(사설)

    6·4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19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각 후보와 정당들은 연일 뜨거운 선거전을 펴고 있으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는 소식이다.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매우 낮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경제난과 정치불신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당 차원의 간여가 너무 심한 데다 극단적인 상대후보 비방이 이번 선거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파렴치한 범행을 저지른 전과자들이 대거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는 비방 내용에 대해서는 그대로 지나칠 수 없다고 본다.사실이 그렇다면 이들의 전과사실은 공개돼야 마땅하며 그렇지 않다면 상대방은 무고 등의 혐의로 처벌받아야 할 것이다. 전과자라고 해서 피선거권을 제한할 수는 없다.그렇지만 사기·강간·횡령사범과 흉악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당연히 그 사실이 공개돼야 한다고 본다.이는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판단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그렇거니와 국민의 당연한 알 권리이기도 하다.공인의 전력은 개인 사생활보호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선출직 공직자는 특히 그의 모든 것이 유권자들에게 알려져 공개적인 검증을 받아야 마땅하다. 이런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현행 선거법에는 이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후보에 대해 알 수 있는 길은 재산공개와 선관위 공보,선전벽보가 전부다.이 정도로는 너무 미흡하다.그나마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해서는 방송토론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할 수 있지만 광역의원이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그러나 각 후보와 정당들은 연일 연설회나 성명 등을 통해 파렴치형 전과자라거나 학력위장자,이권성 사업자 등 도저히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상대후보를 헐뜯어 몰아붙이고 있는 실정이다.유권자들은 어느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 정치불신으로 이어져 무관심으로 돌아서고 만다. 지난 95년 지방선거 때 부산의 경우 출마자 60여명이 파렴치형 전과자이며 2명은 피선거권도 없었고 광주·전남지역 출마자의 44.8%가 사기·횡령·폭력 전과자였다는 검찰의 발표도 있었다.조직폭력배 두목이 서울의 구의원으로 당선돼 폭력배의 정치세력화를 꾀하다 구속되기도 했다.이런 후보는 사전에 알려져 엄정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선거법을 개정해서라도 후보자들의 전과사실은 공개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부산·경남 票心잡기/국민회의 애타는 求愛/당지도부 부산방문 배경

    【부산=姜東亨 기자】 국민회의가 6·4지방선거에서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부산·경남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관심은 남다르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金元吉 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가 이 지역에서 23일 첫 정당연설회를 가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는 야권에 열세인 곳에서 외롭게 뛰는 이 지역 단체장후보들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애정어린 지원의 의미도 강하지만,그 보다는 앞으로의 정계개편 및 정국운영에 무게가 더 실려 있다고 할 수 있다.또 당선이 확실시되던 강원지사 후보를 자민련에 양보하고,취약지역인 부산과 경남으로 눈을 돌린 것도 지역정당의 한계를 탈피하겠다는 원려가 깔려 있다. 당 지도부는 정당연설회,지역 상공인들과의 만남,그리고 사석에서 이 지역 유권자를 향해 노골적인 구애작전을 폈다. 趙 총재대행은 “국민의 정부는 부산시민과 경남도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가(국민회의) 이 지역에 관심과 사랑를 가지고 있는 만큼 솔직히 말해 사랑을 받고 싶다”는 직접화법을 구사했다. 국민회의 경남도지부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뒤 “무소속 당선자를 영입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얼마나 득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 체포영장 발부는 野 파괴공작/李信行 의원 기자회견 갖고 단식돌입

    ◎국민회의 입당 타진설엔 두루뭉술 답변 배임과 횡령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이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6·4지방선거를 치른뒤 검찰에 자진출두할 것이며 오늘부터 중앙당사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가겠다”는 요지다.이번 사건이 “여권의 야당파괴공작이며 6·4지방선거전략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밝혔다. 李의원은 회견을 통해 “(주)기산 사장 재직시 S개발과 C건설 등 협력업체에게 공사발주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검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회사돈을 유용,선거에 이용한 적도 결단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李의원은 국민회의의 입당권유설과 본인의 국민회의 입당 타진설의 진위를 묻자 “저쪽(국민회의)에서도 그런 의사가 있었고 저도 지역구 형편을 고려,의사를 타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가 “입당제의를 받고 검토를 했으나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초라해 결론은 내리지 않았다”고 번복했다. 회견직후 서울지역 당소속 의원들은 朴相千 법무장관을 방문,“검찰의 李의원 구속방침은선거운동 핵심책임자인 지구당위원장 발을 묶고 다른 의원들을 협박하려는 행위”라며 “이는 선거법상 ‘공무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행위 금지’ 조항과 ‘선거의 자유방해죄’를 위반한 관권선거 획책 의도”라고 주장했다.
  • 6·4 지방선거 D­12/선거운동 초반 3대현상

    ◎무관심속 비방전에 지역감정 조장/썰렁한 유세장 당원들만 자리지켜/재산·병역·사생활 등 캐내 인신공격/“호적과 다른 출생지” 괴소문 해명 진땀 6·4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되는데도 ‘선거문화’가 개선될 조짐이 없다.지역일꾼을 뽑아야 할 선거에서 유권자의 무관심은 여전하다. 유세전은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전력·자질 시비등으로 혼탁을 부채질 하고 있다.여야는 영·호남과 충청권에서는 지역할거주의를 봉합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추키는 인상이다.선거초반 나타난 선거 양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 대책을 짚어본다. ▷유권자 무관심∼ 22일 하오 서울 마포 가든호텔 옆 도로공원에서 열린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 거리유세현장.공간 상당부분은 당 관계자들이 메웠고 유세관계자들은 표심부추기기에 곤혹스럽다는 표정이다.국회의원이 3명이나 되는 21일 한나라당의 송파구 정당연설회도 상황은 마찬가지.구민회관 3,4층 가운데 3층 일부만 띄엄띄엄 메워진 상태다.유세현장의 이같은 모습은 전국의 어디서도 공통적이다.22일벌어진 인천시장 후보초청 TV토론회의 시청률도 5% 안팎이라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유권자의 무관심은 “살기 어려운데 선거는 무슨 선거냐”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중산층 상당수도 이러한 인식에 공감하는 분위기다.6·4선거이후 본격 진행될 기업구조조정에 관심이 더 크다.이른바 ‘IMF직격탄’이다.여기에 ‘여야정쟁’이 유권자를 더욱 선거를 외면하게 만든다는 지적이다.TV토론회,거리유세,정당연설회 어디를 봐도 후보의 비방과 장미빛 공약뿐이다.‘후보의 선택=생계유지’로 이어지지 않을거라는 체념이 유권자를 몰아내고 있다. 유권자 무관심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다소 다르다.국민회의 자민련등 여권은 고정표때문에 크게 불리할 게 없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등 야권은 무척 당혹해하는 눈치다.국민회의는 이벤트행사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이탈 가능성이 큰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한나라당은 총재단이 전국을 돌며 실업문제등 절박한 경제현안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PC통신등 ‘사이버유세’로 승부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감정 재연◁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와 무소속 金杞載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부산 광단체장 선거는 때아닌 출생지 논쟁이 한창이다. 金후보는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의 출생지가 호적에 전남 광양으로 기재돼 있는데도 방송 대담등에서는 이를 숨겼다”고 주장하며 거의 매일같이 성명이나 논평을 통해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이에 맞서 安후보는 金후보가 부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낙선시켜 한나라당을 파괴하려는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지원을 받는 ‘위장 무소속 후보’라는 의혹을 제기,이를 쟁점화하고 있다.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도 출생지 논쟁으로 해명에 해명을 거듭하는 시달림을 받고 있으며 그밖에 영남과 호남의 기초단체 곳곳에서도 출신지역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네거티브 캠페인◁ 이번 선거에서는 상대후보의 재산문제 병역문제 사생활 문제 등 약점캐기식의 네거티브 캠페인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20일 방송 3사 주관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도 국민회의 高建후보와 한나라당 崔秉烈후보는 비방성 공격을 거듭했다.高후보의 병역시비와 崔후보의 단국대 풍치지구 해제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이후 양당 논평등을 통해서도 공박을 거듭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정책대결 유도를 위한 TV 토론도 정책제시와 그에 대한 반론과 대안 제시보다는 인신공격과 의혹 제기에 더 열을 올려 시청자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유권자들에게 네거티브 캠페인의 약효가 통한다는데 있다는게 선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여야가 중앙당 차원에서 연일 내놓는 의혹 제기와 해명의 홍수 등에서도 이같은 네거티브 캠페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흑색선전의 진위를 가려 표로써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직원 국고보조금 2억 갖고 도주

    【대구=金相和 기자】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직원이 중앙당에서 내려온 국고보조금 2억2천만원을 갖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관리과장 成영현씨(42)가 22일 하오 대구시 중구 남산동 국민은행 남산동지점에서 현금 2억2천만원과 자기앞 수표 2억2천1백50만원짜리 1장을 인출한 뒤 현금만 갖고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 李信行 의원 비자금 50억 조성/검찰

    ◎‘李錫采씨 뇌물 3,000만원’ 친구가 관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2일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서울 구로을)이 (주)기산 사장으로 재직했던 94년부터 96년까지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을 실제보다 많이 준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회사 공금 50억원 가량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조성경위와 사용처를 집중 수사 중이다. 검찰은 李의원이 비자금 가운데 7억∼8억원을 챙긴 혐의를 잡고 업무상 배임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나라당 중앙당사에 있는 李의원이 출두 거부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조만간 강제구인키로 했다. 검찰은 21일 밤 법원으로부터 오는 28일까지 유효한 李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그러나 李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인 점을 감안,한나라당측에 李의원이 자진출두토록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검찰은 李錫采 전 정통부장관이 지난 96년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 직적 LG텔레콤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된 3천만원은 고교 동창인 현대증권 姜學淳 부사장이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인신공격·흑색선전 엄단”/선관위

    ◎4당에 협조공문 발송… 단속 강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후보 또는 여·야 정당간에 인신공격성 비방과 흑색선전 등이 난무할 것으로 우려됨에따라 각 정당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감시 및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일부 정당의 성명서,신문광고 등에 상대 정당이나 후보를 헐뜯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내용이 실리는 등 혼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돼 위원회 차원의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당의 대변인,선거대책기구의 장,후보들에게 흑색선전이나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표현을 자제토록 촉구하고,위반사례가 발견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흑색선전 근절을 위해 중앙·지방선관위에 ‘비방·흑색선전 전담반’을 편성,중앙당과 선거대책기구에서 제공하는 성명서 논평 등 자료수집에 나섰다.선관위는 사안에 따라 사정당국에 고발,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국민회의 부대변인 安然吉씨 임명

    국민회의는 19일 安然吉 전 SBS 프로듀서를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신임 安부대변인은 ‘추적 60분’ 등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전문 방송인 출신이다.
  • 6·4 지방선거 D­15/3당 출사표

    ◎“국난극복 압승” “정책난맥 심판” 19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6·4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전의 막이 올랐다.이번 선거결과는 정계개편과 향후 정국 주도권 장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야는 사활을 건 일전을 펼것으로 전망된다.3당 선거대책위본부장들로 부터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필승 전략을 들어보았다. ◎국민회의 鄭均桓 본부장/국가 부도 야 심판 기회/여 지지로 정국안정 시켜야/수도권에 당력 총집결/광역장 16곳중 12곳 이길것 국민회의 鄭均桓 선대위본부장은 19일 “경제난국을 극복할수 있도록 국민들이 여당에 힘을 몰아줄 것”이라며 “이 분위기에 자민련과의 공조로 가속도가 붙으면 호남·충청권에 수도권,강원,제주등 광역 12곳에서 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6·4선거가 갖는 의미는. ▲이번 선거는 부도를 낸 정당과 부도를 막는 정당과의 한판 승부다.현명한 국민은 ‘무엇이 옳바른 선택인가’를 잘 알 것이다. ­필승 전략이 있다면. ▲한나라당의 경제파탄 책임등 모든 것을 사실대로 국민에게 알릴 것이다.국가부도를 막아 경제를 살리려면 정국안정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여소야대구도를 깨야하고 반드시 압승해야한다.그래서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것이다. ­선거에서의 목표는. ▲지역갈등이 상존하는 지역에는 장담못한다.광역 시·도지사 16곳중 호남·충청권,수도권,강원,제주등 모두 12곳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초반전략이 있다면.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시킬 것이다.수도권에는 권역별로 20명씩의 의원과 당직자 의원보좌관 당전문위원등을 투입했다.특히 강원지사의 양보로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이 매듭지어져 양당공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을 확신한다. ◎자민련 朴九溢 본부장/기초장 80석 이상 확보/공동정권 압도적 승리 자신/경제혼선 야 방해 때문/영남권 열세 극복 선전할것 자민련 朴九溢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은 19일 “광역단체장 석권은 물론 기초단체장도 80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공동정권의 명실상부한 한 축으로서 안정적 정국운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하겠다.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나. ▲광역단체장은 비영남권 지역에서 공동여당 후보가 모두 우세하다.기초단체장도 압도적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선거전략은. ▲IMF체제의 극한 위기와 경제난맥을 초래한 근본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국민회의와의 공조 전략은. ▲각자 개성을 잃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중앙당은 물론 시·도 단위로 공동선대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열세인데. ▲한나라당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국민회의와 공조하면서 우리의 독자적인 정체성과 실효성있는 정책을 제시하면 승산이 없지 않다. ­강원지사 공천진통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나.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우리당 韓灝鮮후보의 기반이 더욱 굳어졌다. ◎한나라 徐淸源 본부장/여 정책실패·편중인사 부각/영남·수도권서 이길것/아침 TV토론회 절대 반대/개선 안되면 강력 대응 한나라당 徐淸源 선거대책본부장은 19일 “광역단체장의 경우 영남권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에서도 2∼3곳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주민 행정의 책임자를 뽑는 것인데,여권이 연합공천을 비롯,초반부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연계해 원래 의미가 퇴색해버렸다.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후보를 선택하는 기틀을 이번 선거에서 만들어야 한다. ­선거 전망은. ▲광역단체장은 현지 분위기나 여론조사 결과 영남권에서 우리가 우세하다.수도권에서도 우리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강원의 경우도 승산이 있다.수도권에 당력을 결집시킬 생각이다. ­TV토론에 대한 후보들의 불만이 상당한데. ▲방송 3사가 시청률이 낮은 아침 시간대나 투표일에 임박해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탓이다.국회 문화관광위를 소집,개선을 촉구하고 여의치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는 등 추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선거자금이다.국고보조를 받는다고 하나 법정 한도액 조차 쓸 수 없는 형편이다.TV토론을 적극 활용할 수 밖에 없다. ­핵심 쟁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각 지역의 이슈가 부상할 것이다.중앙당 차원에서는 현 정부의 정책혼선과 특정지역 편중인사 등 실정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 6·4 지방선거 D­15/표밭 공략

    ◎출정식후 거리로… 수도권 초반 격돌/“경제파탄 책임” 유세장 민심 달궈/박 총재 경북 순회 텃밭갈이 돌입 6·4지방선거 후보등록 개시일인 19일 여야와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출정식을 갖고 6·4 필승고지를 향한 대장정에 들어갔다.이날 여야 각 당도 수원과 서울 등 전략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력전체제를 갖추었다. ○…국민회의는 19일 선거대책 집행위원회의를 수원에서 갖고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에서의 압승을 거듭 다짐했다. 趙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정치안정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회의에 정권을 맡긴 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고 “국민회의는 자민련과의 완벽한 공조하에 유례없는 공명선거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사무실에서 선대본부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출마기자회견,선거기획단이 마련한 ‘시민의 전화를 받습니다’,PC통신 홈페이지 개통식에 참석했고 세종회관 분수대에서 첫 유세를 갖는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林昌烈 경기자사후보는 상오 중앙당 집행위 참석후 ‘경제대통령,경제 도지사’를 강조하는 출마기자회견으로 출정 시동을 걸었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이날 텃밭인 포항과 청송,영덕에서 잇따라 가진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전략 요충지인 ‘TK(대구·경북)’공략에 들어갔다.朴총재는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하루 묵은 뒤 20일 통영 진해 부산 김해를 순회하며 ‘PK(부산·경남)’개척을 시도한다. 朴총재는 이날 청송장터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金泳三정권과 한나라당이 나라를 이만큼 피폐하게 한 만큼 앞으로 경제 파탄과 관련해 책임질 사람이 수도 없이 나올 것”이라고 한나라당측을 압박했다. 李判石 경북지사후보는 “나라살림은 YS가 망치고 경북살림은 YS수석비서관 출신인 현지사가 망쳤다”고 한나라당 李義根후보를 맹공한 뒤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도지사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는 하오 종묘공원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한표’를 호소했다.崔후보는“현 정권은 구린데를 감추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TV토론을 막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崔후보는 국민회의 高建 후보를 겨냥,“金泳三 전 대통령이 경제위기에 대해 100%의 책임이 있다면 당시 국무총리인 高씨는 90%의 책임이 있다”며 “高씨를 후보로 내놓은 것은 현 정권이 국민을 바지저고리로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崔후보는 ▲서울시 조직과 기능의 획기적 개혁 ▲규제 철폐를 통한 생산성 향상 ▲교통·환경개선 ▲실업대책 추진 등을 통해‘서울혁명’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찬조연사로 나선 李會昌 명예총재와 李明博 전 의원은 “위기타개력이 뛰어난 崔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앞서 趙淳 총재는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과속하는 초보여당에 대한 유일한 빨간신호등인 우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 깨끗한 지방선거 돼야(사설)

    ‘6·4 지방선거’가 19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시·도지사 16명 등 모두 4천428명의 지역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우선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두번째 치러지는 선거여서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이 가능한지 여부가 판가름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또 한가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만에 실시되는 선거라는 점이다.즉 이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가 어떻게 어느정도 실현되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해 金大中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를 가장 엄정하게 관리,반드시 공명선거를 이룩하겠다면서 “부정선거를 할 경우 여당부터 다스리겠다”고 밝혔다.崔鍾泳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담화를 발표,“선관위는 선거법을 위반하고 선거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주어진 권한을 다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진정한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치러져야하는 선기임을 알게 한다.더구나 지금은 6·25이후 최대 국난이라고 일컬어지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경제위기를 맞고있다.이에 따라 온 국민은 물론 세계가 비상한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사실을 당사자들은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깨끗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시대적인 사명감을 깨닫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그러나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벌써 420여건의 탈·불법 사례가 적발됐다고 하니 걱정이다.금품살포와 원색적인 상대후보 비방,흑색선전,광고전 등이 대부분이다.무엇보다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점은 매우 유감이다.여당이 야당을 지칭해 ‘딴나라당’이라고 신문광고를 통해 몰아붙이자 야당 또한 ‘헌정치 궁민(窮民)회의’라고 맞받아친 광고전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이렇게 후보 개인의 영달(榮達)과 정당의 이익만을 앞세운다면 나라의 장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다.정치색이 배제돼야 함은 물론이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선관위는 물론 검찰과 경찰도 불법·탈법사례를 적발해 처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법원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다스려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생각을 뿌리뽑아주기 바란다.공명선거를 지키는 최후 보루(堡壘)는 역시 유권자다.3천2백만 유권자가 올바르게 주권을 행사할때 참다운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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