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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규제완화는 말뿐” “재계 시대변화 알아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정무위원회 통과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재계의 입장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약속까지 받았지만 결국 묵살당했습니다.허탈감을 느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무슨 대화를 할 수 있을 지 회의감마저 들었습니다.”(전경련) “전경련도 체질 변화에 나서야 합니다.또 재계는 시민단체와 노조 등의 이해집단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개발과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저희가 좌파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버려 주십시오.진보와 보수가 있을지 언정 모두 시장주의자입니다.”(의정연구센터)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친노(親盧) 성향의 ‘386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국회의원들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15일 전경련에 따르면 양측은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된 인식의 차이를 줄여,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합시다.”고 밝혔지만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서로의 불만 사항을 토해냈다. 전경련은 기업인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것은 여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환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전경련측은 “정부가 말로는 규제를 완화했다고 하지만 피부로 느끼는 점들은 많지 않다.”면서 “특히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이 변질된 것을 보면 기업도시도 어떻게 될 지 우려된다.””고 밝혔다.또 “기업의 투자 계획은 가장 비밀스러운 부문인데 이를 공개 석상에서 밝히라고 하면 누가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분양가 원가공개와 CEO(최고경영자)의 급여 공개,오너 및 친척 지분 공개,사립학교 이사회 회의록 공개 등 시장경제에 역행하는 정책도 질타했다. 반면 의원들은 “재계도 관련 부처에서 기업 규제를 푸는 것에 대해 왜 주저하는 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대가 많이 변화됐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노사정 대타협이 이룰 수 있도록 재계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경련측에서 강 회장을 비롯 현명관 부회장,이규황 전무,김석중 상무,김영대 대성그룹 회장,이재경 두산전략기획본부 사장이,의정연구센터에서는 이광재 의원과 이화영 의원,서갑원 의원 등 모두 11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문소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동부이촌동 중국음식점 ‘동강’

    [이집이 맛있대]동부이촌동 중국음식점 ‘동강’

    외식업이 춘추전국시대다.건물마다 하루 걸러 음식점 간판을 새로 달거나 내린다.식당을 개업하면서 ‘보도자료’를 만들어 돌리는 등 홍보도 무척 많이 한다.이런 식당들은 대개 개업 6개월까진 고품질의 맛을 유지한다.하지만 소위 ‘개업발’이 떨어진 이후에도 맛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곳은 드물다. 서울 동부이촌동 충신교회 맞은편 풍원상가의 중식당 동강은 개업한지 3년이 넘었지만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을 끌고 있다.외국인,특히 일본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답게 동강의 음식은 ‘내공’이 깊다.테이블은 고작 5개이지만 손님들이 하루종일 끊이질 않는다.인테리어는 담백한 듯 절제됐다. 동강의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가 딸기부귀새우다.저민 딸기와 튀긴 새우가 레몬즙과 화이트소스에 버무려 나온다.중국 음식은 기름지고 약간은 느끼하다는 편견을 완전해 깨준다.2∼3명이 왔을 때 하나 주문하면 좋다. 유린기도 주문이 많다.야채 위에 닭다리살을 튀겨내고,그 위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가득 담은 간장 소스를 부어서 먹는데,매콤한 맛이 별미.느끼하지 않고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오룡해삼도 권할 만하다.해삼 안에 다진 새우를 넣은 후 튀긴 다음 소스를 끼얹어 살짝 쪄낸 것으로 역시 인기 메뉴지만 가격이 비싸다. 소스는 기름과 전분으로 만들어졌는데,웬만한 경력의 요리사가 아니면 만들 수 없다고 한다.느끼하지 않고 약간 짭조름하면서도 맛있다. 요리를 먹고 난 다음 자장면을 권할 만하다.자장면은 돼지고기가 아니라 쇠고기를 썼다.닭고기를 졸여서 국물로 만든 기스면도 시원하다.최성수 사장은 “중식당 특성상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는데 매일 장을 봐서 생물을 쓴다.”고 말했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자장면·짬뽕 없는 중식당 모여

    자장면·짬뽕 없는 중식당 모여

    입안의 혀만큼 가까운 나라가 중국이다.고구려사를 자국의 역사에 포함시키려는 ‘둥베이궁청(東北工程)’으로 공분을 사고 있지만 그래도 ‘세계의 공장’ 중국 열풍은 끊이지 않는다.중국어학원은 새벽부터 밤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고 중국에 관한 새 책은 거의 매일 쏟아져 나온다. 음식 동네에서도 중국은 아주 친숙하다.가장 서민적인 중국 음식인 자장면의 발상지가 ‘인천이다,중국이다.’는 논란이 있을 정도다.식재료가 1만 3000여가지라는 중국 음식은 그 다양성에서 놀랄 만하다.중식당 동강의 최성수 사장은 “요리사가 3대에 걸쳐도 다 못먹을 만큼 풍부하다.”고 말했다.‘땅에서 자동차,하늘에는 비행기’를 빼곤 다 먹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자장면·짬뽕 없는 중식당 중국 음식하면 자장면·짬뽕·탕수육이 떠오르지만 맛의 1번지 강남에서는 중국 음식의 변화가 거세다.압구정동을 중심으로 한 강남의 중식당은 다소 퓨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외식업체 ‘롸이즈온’의 박준석 상무는 “요즘 생기는 중식당에는 자장면이나 짬뽕이 없고,안방까지 배달하는 ‘철가방’도 없다.”며 “적당히 한끼를 때우는 ‘동네 짱께집’이 아니라 제대로 먹는 레스토랑의 개념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분위기를 몰고 온 곳은 지난 2000년 문을 연 ‘이닝’.이런 트렌드에 미국 브랜드의 ‘미스터차우’가 가세했고,중국 진시황제의 별실 재현을 컵셉트로 잡은 ‘봉주루’,명나라를 기본 코드로 삼은 ‘공을기객잔’ 등이 합류했다.중식당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하다. 이들 중식당은 공통적으로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 오픈 테이블로서 옆 손님이 뭘 먹는지도 알 수 있다.술은 고량주도 있지만 와인이 주류다.메뉴가 코스화돼 있는가 하면 주문 방식도 좀 다르다.직원들이 “어떤 요리를 좋아하세요.” 라고 묻거나,손님들이 “닭고기와 해산물이 먹고 싶다,동행해 온 손님이 야채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된다.메뉴 없이 주문하는 방식은 외국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다. 사실,메뉴를 봐도 음식을 알기가 쉽지 않다.실례로 ‘미스터차우’에서 많이 나가는 ‘상하이 리틀 드래곤’.장난감이나 어린이 야구단 이름처럼 보이지만 해산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가 아기자기한 만두처럼 생긴 딤섬이다.‘그린 프론’은 겉모습이 브로콜리 볶음처럼 보이지만 시금치 물을 들인 새우 요리다.‘미스터차우’의 정연태 마케팅 팀장은 “이런 방식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의아해 하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더 만족해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한 두명이면 중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일품 요리의 양이 버겁기 때문.이닝은 국내 최초로 두명이 와도 다양하게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물론 여러 가지를 조금씩 내놓는다.‘미스터차우’ 역시 10가지 코스를 내놓지만 각각의 양은 조금씩 나온다.이런 까닭에 요즘 중식당에는 데이트하는 연인들이나 여성 두 명이 식사하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띈다. 반면 연희동쪽의 중식당은 화교들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푸드스타일리스트 유경씨는 “연희·연남동쪽 중식당은 작고 허름하지만 수 십년간 대를 이어와 맛이 깊고,전통 중국 음식을 고수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중국 요리가 일반 가정으로도 많이 들어왔다.”며 “초대상에 중국 요리 몇 가지를 내면 손님들이 아주 흡족해 한다.”고 말했다. ■ 중국요리 재료 여기서 사세요 중국요리 재료는 서울시청앞 플라자호텔에서 남대문 시장쪽으로 가는 쪽 북창동에서 웬만한 것을 다 살 수 있다.양념과 향료·통조림·면·건채·건해산물 등 식재료는 물론 접시와 조리기구까지 다룬다.백화점보다도 30%가량은 싸다.이곳에서 가장 오래되고 다양한 품목을 갖춘 곳이 골목 어귀에 자리잡은 신영상회(753-0449).40년 가까이 화교가 대대로 운영해 온 이곳에는 네댓평 남짓한 공간에 온갖 재료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바로 인근 신창상회(752-2212)도 유명하고 이웃해서 비슷한 재료상이 몇 곳 성업중이다. ■ 유경씨와 중국 요리조리 ●푸드스타일리스트 유경씨는 이화여대를 마치고 ‘푸드앤컬쳐’에서 요리와 푸드스타일링을 공부했다.제일제당 쿡조이 등에서 푸드스타일링을 한 그는 푸드채널 ‘니하오 차이나’에서 센스를 더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출연중.그는 중국요리 맛내는 비법으로 ▲기름에 데칠 때는 중불에서 센불로 ▲마늘·파 등은 먼저 볶아 향을 내고 ▲맛술은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흘려 보내고 ▲물녹말은 끓는 국물에 넣고 ▲소스는 먹기 직전 끼얹는다고 귀띔했다. ●마늘&마늘쫑 볶음밥 재료 마늘 2톨,마늘쫑 1대,식용유 적당량,밥 1공기,계란 1개,치킨파우더 1큰술. 만드는 법 (1)마늘을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마늘쫑은 짧게 송송 썬다.마늘과 마늘쫑을 함께 기름에 튀겨 놓는다.(2)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풀어서 먼저 볶다가 밥과 튀긴 마늘과 마늘쫑을 넣는다.(3)치킨파우더로 간을 하고 밥이 풀어지고 고들고들해질 때까지 볶는다.(4)(3)에 (2)를 얹어서 볶아낸다. ●과일 춘권 재료 춘권피 5장,키위·바나나 1개씩,사과 (½)개,배 (¼)개,마요네즈 3큰술,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계란 흰자 1개,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과일은 0.5㎝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2)마요네즈와 플레인 요구르트·소금·후추를 섞은 다음 (1)의 과일을 섞는다.(3)춘권피를 펴고 (2)를 싼 뒤 가장자리를 계란 흰자로 붙인다.(4)170℃ 기름에서 살짝 튀긴다. ●닭고기 레몬소스 튀김 재료 닭가슴살 300g,청주·식용유 1큰술씩,달걀 노른자 2개,녹말가루 5큰술,소스(레몬즙·설탕 4큰술씩,물(⅓)컵,기름 1큰술,물녹말·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1)닭고기를 손마디만하게 썰어 그릇에 담고 소금·술을 부어 두고 밑간을 한다.(2)밑간을 한 닭고기에 달걀 노른자를 묻혀 주무른다.(3)(2)에 마른 녹말가루를 묻혀 톡톡 털어낸다.(4)녹말가루를 묻힌 닭고기를 170℃ 기름에 하나씩 넣어 튀긴다.(5)소스팬에 식용유 한 큰술 두르고 레몬즙으로 맛을 낸 소스를 넣어 끓인다.(6)(5)를 (4)의 튀긴 닭을 부어 버무린다.(7)레몬을 슬라이스해서 차갑게 넣어 두었다가 (6)에 곁들여 낸다. ●해물누룽지탕 재료 찹쌀누룽지 4개,건해삼 1마리,새우 100g,갑오징어 (½)마리,표고버섯 3개,아스파라거스 4대,마늘4쪽,대파 (½)대,튀김기름 적당량,간장·청주 1큰술씩,소금 1작은술,육수 6컵,물녹말 2큰술,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갑오징어는 손질해 반으로 갈라 길이로 촘촘히 칼집을 낸 다음 2㎝ 간격으로 저민다.새우는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씻어 건지고,해삼도 길게 반 갈라 3㎝ 길이로 납작하게 썬다.(2)표고버섯은 불려 밑동을 잘라내고 물기를 꽉 짠 뒤 넓적하게 저민다.아스파라거스와 파는 줄기만 씻어서 4㎝ 길이로 어슷 썰고 마늘도 얇게 저민다.(3)프라이팬에 기름 2컵을 두르고 열이 오르면 (1)과 표고버섯,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데쳐낸다.(4)다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겁게 달궈지면 마늘과 파를 볶아 향을 낸 다음 간장과 술을 넣어 맛을 낸다.그런 다음 (3)을 넣어 볶는다.(5)(4)에 육수를 붓고 끓인다.한소끔 끓으면 물녹말을 2큰술 넣어 걸쭉하게 되면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6)누룽지를 170℃에서 튀겨 그릇에 담고 (5)의 해물탕을 부어내면 완성된다.
  • 한여름 색다른 맛을 찾아서

    한여름 색다른 맛을 찾아서

    작열하는 태양,뙤약볕 열기에 집안이 후끈 달아올랐다.부엌에 들어가기조차 무섭다.이럴 땐 외식에 살짝 눈을 돌려보는 것이 어떨까? 익숙한 메뉴보다는 새로운 맛을 찾아보자.가까운 곳에서 세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벨로루시·태국·몽골·스페인·라틴아메리카 등 좀처럼 접하기 힘든 맛도 가득하다.도심의 식도락 왕국,푸드코트에서도 대표적인 맛을 소개한다. ■ 푸드코트서 맛사냥 맛 사냥의 첫 코스는 대형 쇼핑몰에 둥지를 튼 푸드코트(food court).흔히 ‘그저 그런’ 음식을 모은 곳으로 알려졌던 푸드코트가 최근엔 ‘맛의 전쟁터’로 알려졌다.맛 경쟁이 어느 곳보다 치열하다.맛없으면 단박에 퇴출이다.한쪽에선 그릴에 고기를 굽고 면을 볶는 ‘열전’이 펼쳐지는 반면 다른쪽에선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를 만드는 ‘냉전’이 교차한다. 푸드코트의 미덕은 바쁜 도시인들의 시간을 줄여주면서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심심한 입을 달랠 군것질거리도 많다.다만 피크타임엔 왁자지껄하고 앉을 자리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그래서 테이크 아웃을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푸드코트는 ‘안테나’다.만두 전문점 엠빠나다를 운영하는 손충환(46)씨는 “푸드코트는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와 입맛을 파악하고,경쟁 업체의 동향을 파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초창기의 푸드코트는 자장면이나 돈가스·가락국수·김밥 등 분식과 한식이 주류였다.‘먹자 골목’을 실내로 옮긴 수준이었다.하지만 요즘엔 한·중·일·양식은 기본으로 갖췄다.퓨전·라틴아메리카·동남아 음식까지 들어왔다.푸드코트가 글로벌화된 것이다.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만 하는 눈요기꾼도 있을 정도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한 롯데백화점(소공동)의 롯데푸드코트는 가장 붐비는 곳이다.태국 음식점 ‘살라타이’에선 매콤달콤한 맛이 나는 비빔 쌀국수 팟타이(6000원)와 태국식 쌀국수 쿼디오(6000원)가 인기다. 군것질에는 바나나 소시지구이(1개 1500원)와 코코넛과 계란을 호박에 올려 찐 카놈상카야(3개 3000원)도 있다.물론 소·돼지·닭고기 카레(4500∼5500원)와 포피야(4500∼5500원)도 군침을 흘리게 한다.살라타이 책임자 김동진(25)씨는 “향신료가 강한 태국 음식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좀 변형했다.”며 “사람들의 입맛이 세계화돼 큰 거부감이 없이 잘 찾는다.”고 말했다. 가장 장사진을 치는 곳은 ‘몽고스 칸 그릴’이다.9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퍼진 몽골리안 바비큐는 국내 처음으로 푸드코트에서 문을 열었다.먼저 계산(6000원)을 한 다음 접시에 원하는 만큼의 고기(소·돼지·닭고기)와 양배추·양송이·브로콜리 등 12가지의 야채와 면을 담아 조리사에게 건네준다.조리사가 초대형 그릴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소스는 3가지.매운 맛의 몽골리안 소스,부드러운 맛이 나는 굴소스,새콤한 맛의 레몬 소스를 기호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된다.철판볶음과 비슷하다. 해산물 전문점인 ‘그린 씨푸드’도 입맛을 당긴다.연어·청어 등의 생선과 바닷가재·홍합·새우 등 20여가지 해산물 구이와 찜 등의 요리를 내놓았다.특히 바닷가재를 치즈와 소스를 끼얹어 오븐에서 구운 랍스터스테이크는 100g에 6000원.바닷가재 반마리는 500∼600g으로 3만원 선.시중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면 없이 못 산다면 누들바 ‘엔즐’도 괜찮다.한식은 물론이고 일본식·몽골식·중국식·태국식 면요리와 각종 스파게티 등 동·서양의 면류가 집중됐다.5700∼6700원이다. 중국 만두 전문점 ‘딤섬’은 우리에게 익숙한 딤섬과 춘권 등 20여가지 만두와 중국식 야채 호방 샌빙도 인기다.아기자기한 딤섬은 1개 500원,춘권은 3개 2000원,샌빙은 1개 1000원이다.‘엠빠나다’는 남미식 만두인 엠파나다를 1개 2500원에 내놓고 있다.‘오이씨이’에선 야채·오징어·새우·치즈 등을 넣은 일본식 빈대떡인 오코노미야키와 다코야키 앞에도 줄을 선다.각 6000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푸드코트 ‘아모제’에선 터키 음식 케밥을 맛볼 수 있다.양·소·닭고기를 마늘·허브 등과 함께 꽂아 그릴에 구운 케밥이 9900원.해산물과 야채를 토르티야에 반달 모양으로 싼 멕시코 음식 케사디아(6900원)는 매운 맛이 나는 반면 닭고기와 야채를 많이 넣어 돌돌 만 치킨롤(5500원)의 맛은 맵지 않고 순하다.건강에 초점을 맞춘 ‘고메홈 한식 약선 요리코너’에선 검은 깨와 9가지 한약재를 갈아 넣어 만든 수프인 구선왕도고가 상승세다.죽·반찬·김치 등 30여 품목도 주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젊은이들은 ‘에스프레소’에서 과일 스틱(1000원)을,어린이들은 ‘가라망’에서 닭꼬치(1500원)로 주전부리를 한다. 인근 센터럴시티 지하 월드푸드코트의 중식당 ‘선궁’에선 자장면과 짬뽕을 한 그릇에 담아내는 ‘짬짜면’(5000원)과 자장면·짬뽕·밥을 함께 담아낸 ‘짬짜밥’(5500원)은 재치가 넘친다.카레 전문점 ‘커리포트’에선 야채와 과일이 들어가 맛이 순한 해쉬로 만든 음식을 많이 찾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푸드코트 ‘빠에야’에는 스페인식 철판볶음밥으로 유혹한다.해산물 파에야,참치·정어리 파에야,스페인식 알밥인 아로스대우에바스 등이 5000∼7500원이다.중동점 ‘터키 케밥’에선 터키인 조리사가 양고기·닭고기로 직접 케밥을 만든다.3000∼3500원. 이밖에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한 테크노마트의 푸드코트,코엑스와 동대문 두타의 푸드코트,하계동의 세이브존의 푸드코트가 나름대로 팬을 확보하고 있다. ■파포프와 벨로루시 요리조리 ●콘스탄틴 블라디마로비치 파포프는 1994년 동유럽 조리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포츠담 세계음식축제’의 전통요리 부문에서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건 실력자다.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의 ‘스타르이 토마스’의 수석 조리사.해산물 전문 요리사인 할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그는 90년 동독주둔 러시아군의 취사병으로 근무한 것이 계기가 돼 조리사의 길로 들어섰다.그는 “맵지 않고 해산물이 들어간 한국 음식이 특히 맛있다.”고 치켜세웠다. 세계의 맛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다.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각국의 음식을 뷔페식으로도 즐길 수가 있다. 우리에게 백러시아로 더 많이 알려진 벨로루시 요리 축제가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뷔페 63분수프라자에서 열린다.벨로루시 조리사가 국내에서 자국 음식을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의 유명 레스토랑 수석 조리사인 콘스탄틴 파포프(33)가 내한,닭고기 룰렛·고기말이 버섯요리·메닭요리·닭고기 피자·사과와 야채를 곁들인 소고기 요리 등 10가지의 벨로루시 음식을 내놓는다. 멧닭 요리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그의 영지 삼림 관리인이자 친구인 사토프와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우리의 붕어빵에 붕어가 들어가지 않듯이 멧닭 요리에는 닭고기가 쓰이지 않는다.닭고기 피자는 벨로루시 사람들의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닭고기를 프라이팬으로 익혀 야채와 치즈를 얹는 것으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닭이 여름 보양식으로 쓰이는 것은 우리와 같다. 종로타워 33층의 탑클라우드는 31일까지 멕시코·태국·브라질·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 등 세계 음식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론 이탈리아의 카넬로니와 부르스게타,브라질의 추라스코·오렌지 소스의 오리 가슴살,스페인 파에야,프랑스의 달팽이 그라탱·인도의 닭고기 커리(카레),태국의 오징어 샐러드,스위스의 새우 퐁듀 등 기존에는 맛 보기 힘들던 다양한 요리를 뷔페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름처럼 특이한 음식인 카포나다 역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요리이다.남미에서 즐겨먹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토르티야와 함께 발사믹으로 절인 야채를 싸서 먹는다.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다.세계 여름 음식 뷔페의 가격은 주중 점심은 2만 7000원·저녁은 3만 1000원이다. 밀레니엄 힐튼서울의 프랑스 식당 시즌스는 스페인의 여름 음식이자 차가운 토마토 수프인 카스파초를 내놓았다.아삭거리는 오이와 잘 익은 토마토·신선한 피망과 마늘을 약간 넣어 끓이지 않고 먹는 음식인데 냉장 보관했다가 두고 먹는다.코스 요리에 나오는 가스파초를 일품으로 주문할 경우 1만 3000원. ● 닭고기 피자(1인분) 재료 닭고기(가슴살) 100g,토마토 1개,계란 1개,햄 40g,치즈(피자용) 40g,밀가루·식용유 적당량,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낸 다음 칼등으로 두들겨 평평하게 편다.(2) (1)의 닭고기에 소금·후추로 간을 한 다음 여러 토막으로 자른다.(3) 계란은 그릇에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둔다.(4) (2)의 고기에 밀가루를 묻힌 다음 계란옷을 입힌다.(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뿌려 데운 다음 고기를 올려 놓는다.한쪽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 준다.(6) (5)의 고기가 다 익으면 고기위에 둥글게 썬 토마토 조각을 올려 놓는다.(7) 치즈와 햄을 잘게 썰어 (6)의 토마토 위에 뿌린 다음 프라이팬에서 다시 살짝 구워낸다. ●소고기를 이용한 멧닭 요리(1인분) 재료 소고기(안심) 100g(50g짜리 2조각),햄 60g,오이 피클 30g,마요네즈 1큰술,계란 1개,양겨자·파슬리가루·소금·후추 약간씩,밀가루 적당량 만드는 법 (1) 소고기를 칼등이나 빈 맥주병으로 쳐서 얇게 편다.고기 부스러기가 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고기를 랩으로 감싸 두들기면 좋다.고기는 살 때 얇게 잘라달라고 하면 된다.(2) (1)의 고기에서 랩을 제거한 다음 한쪽면에 소금·후추를 고루 뿌려 간을 한다.(3) 양겨자를 (2)의 고기 중간에 고루 발라둔다.(4)넓은 그릇에 파슬리가루·오이 피클·햄·삶은 계란을 얇게 채썰어 마요네즈와 섞는다.오이 피클은 단 것보다 짠 게 좋다.(5) (3)의 고기에 (4)를 한 큰술 떠 올린 다음 고기 가장자리에 밀가루를 뿌린 다음 김밥 말듯이 만다.밀가루를 뿌리는 대신 말아둔 소고기가 풀어지지 않도록 꼬치를 끼워 고정해도 된다.(6) (5)를 오븐에 넣고 섭씨 180도에서 7분가량 익혀내면 된다.오븐 대신 프라이팬에 물(또는 육수)을 약간 붓고 끓을 때 (5)의 고기를 넣고 뚜껑을 덮어둔다.한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 익혀내면 된다. 스메타나 소스 밀가루·샤워크림 1큰술씩,육수(또는 물) 5큰술,소금·후추 약간씩을 준비한다.후라이 팬에 밀가루를 노랗게 볶은 다음 육수를 넣어 밀가루를 풀고 샤워크림과 소금·후추를 넣어 식혀내면 된다.기호에 따라 딜·타임(백리향)과 같은 허브를 넣을 수도 있다. 시중에 파는 데미글라스 소스를 데워 뿌려내도 좋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밀레니엄 서울힐튼 양식당 실란트로(317-3014)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 건강을 위한 보양 음식을 선보였다.식단은 잉어와 닭을 조리한 용봉탕,스님도 담을 넘는다는 불도장,삼계탕 등이다.3만 3000∼3만 5000원.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2230-3366)은 저염·저당·저지방·고단백질을 기본으로 하는 3저1고의 보양식을 내놓았다.홍삼 사보 불도장은 철갑상어 연골과 상어지느러미·전복·관자로 조리했다.8만원. 롯데호텔서울 영국식 팝 보비런던(317-7091)은 다음달 말까지 오후 5∼8시 입장 고객에게 생맥주와 안주를 50% 할인하는 해피아워 행사를 한다. 이비스서울 양식당 라 테이블(3011-8120)은 다음달 30일까지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 전통냉차를 내놓는다.냉홍삼차·냉대추차·냉매실차·냉솔잎차·냉복분자차 등으로 7000∼8000원.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3번 출구 앞에 봉천역점(882-0197)을 최근 개장했다.개장 기념으로 방문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건강 칼로리 컵을 선물로 나눠준다. 도미노피자(1588-3082)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의 230여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0%할인한다.또 다음달 15일까지 롯데카드로 피자를 구입한 고객 324명을 뽑아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준다.당첨자는 8월25일 발표한다.
  •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밀레니엄 서울힐튼 양식당 실란트로(317-3014)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 건강을 위한 보양 음식을 선보였다.식단은 잉어와 닭을 조리한 용봉탕,스님도 담을 넘는다는 불도장,삼계탕 등이다.3만 3000∼3만 5000원.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2230-3366)은 저염·저당·저지방·고단백질을 기본으로 하는 3저1고의 보양식을 내놓았다.홍삼 사보 불도장은 철갑상어 연골과 상어지느러미·전복·관자로 조리했다.8만원. 롯데호텔서울 영국식 팝 보비런던(317-7091)은 다음달 말까지 오후 5∼8시 입장 고객에게 생맥주와 안주를 50% 할인하는 해피아워 행사를 한다. 이비스서울 양식당 라 테이블(3011-8120)은 다음달 30일까지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 전통냉차를 내놓는다.냉홍삼차·냉대추차·냉매실차·냉솔잎차·냉복분자차 등으로 7000∼8000원.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3번 출구 앞에 봉천역점(882-0197)을 최근 개장했다.개장 기념으로 방문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건강 칼로리 컵을 선물로 나눠준다. 도미노피자(1588-3082)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의 230여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0%할인한다.또 다음달 15일까지 롯데카드로 피자를 구입한 고객 324명을 뽑아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준다.당첨자는 8월25일 발표한다.
  • [그섬에 가고싶다] 발리

    [그섬에 가고싶다] 발리

    ‘올여름,나도 발리로 떠난다.’ 해외 신혼여행지의 대명사였던 발리.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후폭풍으로 인해 발리는 모든 이들에게 꿈의 휴가지가 됐고,그 바람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발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또 다른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이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이젠 숨막히는 일상에 활력을 주는 기분 좋은 상상 속 ‘파라다이스’가 발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지상 천국 발리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아무리 욕심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 여유로움에 고급스러운 관광시설이 첫번째 매력.활기 넘치는 거리와 인심좋고 순박한 현지인들과의 만남은 그저그런 곳에 머물러도 행복할 것 같은,발리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여기 올여름 발리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발리의 ‘고급스러움’과 ‘자유로움’ 중 어떤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택하면 된다.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하늘과 하나로 보이는 바다빛,해질녘 눈앞에 펼쳐지는 오묘한 보랏빛 하늘이라는 ‘발리의 선물’은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싸게싸게 즐겨볼까 여기저기서 ‘발리’가 ‘난리’다.왠지 이런 분위기를 타야 할 것 같다.그래,첫 해외여행은 나도 발리로 가리라! 근데 가만있자,여행경비가 좀 비싸다.5일 체류에 150만원이라니.인터넷을 뒤져본다.오호∼이런 방법이 있구나.발리 자유여행,8일 동안 체류하는 데 90만원 정도면 OK. 떠나는 날 새벽까지 인터넷을 헤매며 여행사 자료,사람들의 체험기,준비사항 등을 꼼꼼하게 정리했다.얘네가 이제 나의 발리 가이드다.호주에 있는 여자친구도 발리에서 만나기로 했다.8개월만에 보는 그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발리.빨리 가자,발리로. ●젊음을 불태우는 곳,꾸따 가루다항공을 이용해 발리 공항에 도착했다.타이베이를 경유해 비행시간은 9시간.항공료는 왕복 54만원.비자(25달러)는 현지에서 발급받았다.공항에선 택시비와 조금 쓸 돈만 환전했다.시내 환전소나 은행 환율이 더 높단다.특히 100달러는 2000년 이후 돈을 더 쳐준다나.택시를 타고 젊음의 거리 ‘꾸따’로 향했다.미터로 계산하는 블루택시가 잡히질 않아 일반택시(2만 5000루피)를 탔다.가격 흥정은 했지만 왠지 찜찜하다.숙소는 ‘제슨스 인’.방값은 시설에 따라 다른데,여기는 에어컨 TV 트윈베드가 있는 방이 12만루피다.운이 좋았다. 여장을 풀고 전통예술마을 우붓,원숭이천국 멍키포레스트 등을 다녔다.입장료는 많아야 1만루피.유명한 관광지보다 감동적인 건 음식이다.길거리서 파는 염소꼬치구이 ‘깜삥사떼’는 매콤하니 소주 안주로 그만이다.1000루피에 2개. 멍키포레스트 출구쪽 중식당에서 먹은 볶음밥인 나시고랭과 닭튀김 아얌고랭도 일품이다.신선한 오렌지를 즉석에서 갈아주는 오렌지주스도 끝내준다.모든 게 한국돈으로 1만원도 안 된다. ●에누리가 없으면 쇼핑이 아니지 발리는 쇼핑 천국이다.폴로,나이키,아디다스 등 많은 매장이 눈에 띈다.특히 폴로는 정식매장의 분위기를 풍기는 데도 가격이 절반 정도다.나이키,아디다스 매장도 가격이 우리나라의 60∼7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자꾸 눈길이 가지만,안타깝게도 자금 여유가 없다. 여행 마지막날 마사지도 의도하지 않게 3만루피에 받았다.너무 사치스러운 것 같아 거부를 하는 게 흥정하는 모습으로 보였나 보다.기분 좋게 피로가 풀린다. ●환상의 섬,황홀한 바다 아름다운 무늬의 열대어와 형형색색의 산호초,짙은 파랑에서 파스텔빛 초록까지 다양한 빛깔을 품은 섬,렘봉안에 들어갔다.이곳에선 스노클링을 강력추천한다.바다와 하나가 되는 느낌이 뭔지 알 수 있다.유명한 ‘코코넛해변’(1박 28∼38달러) 대신 저렴한 방갈로(No.7)를 선택했다.하루 9만루피로 방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다.더운 물이 안나오는 게 흠. 코코넛해변 쪽 식당 ‘와레와레’의 돼지갈비 바비큐는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소스 또한 너무 맛있다.이게 3만루피라니,음식값이 정말 싸다.(물론 현지인들에게는 비싼 음식이지만) 짐바란해변의 카페는 로브스터(1㎏),왕새우 4마리,맥주가 55만루피(약 7만원).국내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이다.음식을 즐기는 사이,그토록 파랗던 바다가 일순간에 떨어지는 해와 함께 붉어졌다.숨이 턱 막히는 아름다움이다. ●See ya,Bali∼ 어느새 7박8일이 훌쩍 지나갔다.고추장이나 소주가 그립기도 했지만 처음보는 아름다운 빛의 바다,숙소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초보 여행객의 좌충우돌 방랑 등은 자유여행의 참맛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다시 가도 새로운 맛이 느껴질 듯하다.그때는 드림랜드해변에서 멋지게 서핑도 해야지.아름다운 일몰,맛있는 음식,그리고 내 옆에 단 하나의 사랑.모든 것을 다시 한번…. 김호영(서울산업대 4년) cyworld.nate.com//bizyoung ■공주님처럼 럭셔리하게 고급스러운 발리 여행 하면 일단 해변가에 지어진 고급리조트가 떠오른다.이곳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하다 선탠을 하면서 잠깐 눈을 붙이는 여유는 상상만해도 몸과 마음이 들뜬다.여기에 바로 앞에 펼쳐진,뛰어들면 그 색이 흐려질까 걱정될 만큼 맑은 파란 바다에 몸을 맡기면 그 순간 만큼은 모든 걱정이 공중에 흩어진다. 하지만 이 정도에 머문다면 진정한 ‘럭셔리 발리 여행’이라 할 수 없다.조금은 사치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하지만 단 며칠쯤은 내 자신을 왕처럼 만들어 준다면 한번쯤 즐겨봐도 좋지 않을까. ●300인 대형 크루즈와 함께 즐거운 한때 해변가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발리에서는 너무나 평범한 일.300인승 규모의 대형 크루즈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에 몸을 맡겨야 비로소 ‘즐긴다’는 말을 쓸 수 있다.바다 한가운데 배가 정박하면 그 위에서 바다 낚시를 하거나 스노클링 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들어가 직접 물고기와 만날 수 있다.신비로운 산호초 사이로 아름다운 열대어들과 하는 술래잡기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 즐겁게 놀다보면 지치고 배도 고프기 마련.배 위에서 조금 쉬다 보면 점심 시간에 맞춰 유럽식 뷔페가 나온다.맛있는 식사로 에너지를 충전한 다음엔? 제트스키,바나나보트 등 역동적인 해상레포츠로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발리의 대표적인 크루즈에는 ‘발리하이크루즈’‘퀵실버 크루즈’등이 있다. ●피로를 씻어주는 마사지 아무리 천국이라도 피로는 쌓이는 법.이럴 땐 발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로마 스파 마사지가 해결사로 등장한다.50달러(약 6만원)정도면 클레오파트라도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일단 원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로 1시간 동안 마사지를 해준다.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인 자무의 꽃잎에서 추출한 재료로 전신의 각질 등을 말끔히 씻어내준다.이후 우유를 비롯한 각종 천연재료로 다시 마사지를 해준다.아름다운 꽃잎이 가득 채워져 있는 욕조에서의 목욕으로 스파는 마무리된다.이 2시간 동안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다. ●그대와 나만의 오붓한 공간,풀빌라 럭셔리함의 백미는 바로 풀빌라(pool villa).말 그대로 수영장이 딸려있는 개인 빌라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치 최고급 개인 별장에 온 듯한 느낌.물론 귀찮은 요리는 전속 주방장의 몫이다.리조트와 달리 부대시설이 그다지 많지 않아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다.하지만 신혼부부,연인들에게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풀빌라에는 1층에는 거실과 식당,2층에는 넓은 침실이 있는 ‘투베드 빌라’,호주인이 매니저로 있는 ‘다운타운빌라’등이 있다. ■ 도움말 류은선 베스트 발리 실장
  • [그섬에 가고싶다] 발리

    ‘올여름,나도 발리로 떠난다.’ 해외 신혼여행지의 대명사였던 발리.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후폭풍으로 인해 발리는 모든 이들에게 꿈의 휴가지가 됐고,그 바람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발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또 다른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이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이젠 숨막히는 일상에 활력을 주는 기분 좋은 상상 속 ‘파라다이스’가 발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지상 천국 발리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아무리 욕심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 여유로움에 고급스러운 관광시설이 첫번째 매력.활기 넘치는 거리와 인심좋고 순박한 현지인들과의 만남은 그저그런 곳에 머물러도 행복할 것 같은,발리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여기 올여름 발리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발리의 ‘고급스러움’과 ‘자유로움’ 중 어떤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택하면 된다.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하늘과 하나로 보이는 바다빛,해질녘 눈앞에 펼쳐지는 오묘한 보랏빛 하늘이라는 ‘발리의 선물’은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싸게싸게 즐겨볼까 여기저기서 ‘발리’가 ‘난리’다.왠지 이런 분위기를 타야 할 것 같다.그래,첫 해외여행은 나도 발리로 가리라! 근데 가만있자,여행경비가 좀 비싸다.5일 체류에 150만원이라니.인터넷을 뒤져본다.오호∼이런 방법이 있구나.발리 자유여행,8일 동안 체류하는 데 90만원 정도면 OK. 떠나는 날 새벽까지 인터넷을 헤매며 여행사 자료,사람들의 체험기,준비사항 등을 꼼꼼하게 정리했다.얘네가 이제 나의 발리 가이드다.호주에 있는 여자친구도 발리에서 만나기로 했다.8개월만에 보는 그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발리.빨리 가자,발리로. ●젊음을 불태우는 곳,꾸따 가루다항공을 이용해 발리 공항에 도착했다.타이베이를 경유해 비행시간은 9시간.항공료는 왕복 54만원.비자(25달러)는 현지에서 발급받았다.공항에선 택시비와 조금 쓸 돈만 환전했다.시내 환전소나 은행 환율이 더 높단다.특히 100달러는 2000년 이후 돈을 더 쳐준다나.택시를 타고 젊음의 거리 ‘꾸따’로 향했다.미터로 계산하는 블루택시가 잡히질 않아 일반택시(2만 5000루피)를 탔다.가격 흥정은 했지만 왠지 찜찜하다.숙소는 ‘제슨스 인’.방값은 시설에 따라 다른데,여기는 에어컨 TV 트윈베드가 있는 방이 12만루피다.운이 좋았다. 여장을 풀고 전통예술마을 우붓,원숭이천국 멍키포레스트 등을 다녔다.입장료는 많아야 1만루피.유명한 관광지보다 감동적인 건 음식이다.길거리서 파는 염소꼬치구이 ‘깜삥사떼’는 매콤하니 소주 안주로 그만이다.1000루피에 2개. 멍키포레스트 출구쪽 중식당에서 먹은 볶음밥인 나시고랭과 닭튀김 아얌고랭도 일품이다.신선한 오렌지를 즉석에서 갈아주는 오렌지주스도 끝내준다.모든 게 한국돈으로 1만원도 안 된다. ●에누리가 없으면 쇼핑이 아니지 발리는 쇼핑 천국이다.폴로,나이키,아디다스 등 많은 매장이 눈에 띈다.특히 폴로는 정식매장의 분위기를 풍기는 데도 가격이 절반 정도다.나이키,아디다스 매장도 가격이 우리나라의 60∼7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자꾸 눈길이 가지만,안타깝게도 자금 여유가 없다. 여행 마지막날 마사지도 의도하지 않게 3만루피에 받았다.너무 사치스러운 것 같아 거부를 하는 게 흥정하는 모습으로 보였나 보다.기분 좋게 피로가 풀린다. ●환상의 섬,황홀한 바다 아름다운 무늬의 열대어와 형형색색의 산호초,짙은 파랑에서 파스텔빛 초록까지 다양한 빛깔을 품은 섬,렘봉안에 들어갔다.이곳에선 스노클링을 강력추천한다.바다와 하나가 되는 느낌이 뭔지 알 수 있다.유명한 ‘코코넛해변’(1박 28∼38달러) 대신 저렴한 방갈로(No.7)를 선택했다.하루 9만루피로 방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다.더운 물이 안나오는 게 흠. 코코넛해변 쪽 식당 ‘와레와레’의 돼지갈비 바비큐는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소스 또한 너무 맛있다.이게 3만루피라니,음식값이 정말 싸다.(물론 현지인들에게는 비싼 음식이지만) 짐바란해변의 카페는 로브스터(1㎏),왕새우 4마리,맥주가 55만루피(약 7만원).국내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이다.음식을 즐기는 사이,그토록 파랗던 바다가 일순간에 떨어지는 해와 함께 붉어졌다.숨이 턱 막히는 아름다움이다. ●See ya,Bali∼ 어느새 7박8일이 훌쩍 지나갔다.고추장이나 소주가 그립기도 했지만 처음보는 아름다운 빛의 바다,숙소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초보 여행객의 좌충우돌 방랑 등은 자유여행의 참맛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다시 가도 새로운 맛이 느껴질 듯하다.그때는 드림랜드해변에서 멋지게 서핑도 해야지.아름다운 일몰,맛있는 음식,그리고 내 옆에 단 하나의 사랑.모든 것을 다시 한번…. 김호영(서울산업대 4년) cyworld.nate.com//bizyoung ■공주님처럼 럭셔리하게 고급스러운 발리 여행 하면 일단 해변가에 지어진 고급리조트가 떠오른다.이곳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하다 선탠을 하면서 잠깐 눈을 붙이는 여유는 상상만해도 몸과 마음이 들뜬다.여기에 바로 앞에 펼쳐진,뛰어들면 그 색이 흐려질까 걱정될 만큼 맑은 파란 바다에 몸을 맡기면 그 순간 만큼은 모든 걱정이 공중에 흩어진다. 하지만 이 정도에 머문다면 진정한 ‘럭셔리 발리 여행’이라 할 수 없다.조금은 사치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하지만 단 며칠쯤은 내 자신을 왕처럼 만들어 준다면 한번쯤 즐겨봐도 좋지 않을까. ●300인 대형 크루즈와 함께 즐거운 한때 해변가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발리에서는 너무나 평범한 일.300인승 규모의 대형 크루즈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에 몸을 맡겨야 비로소 ‘즐긴다’는 말을 쓸 수 있다.바다 한가운데 배가 정박하면 그 위에서 바다 낚시를 하거나 스노클링 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들어가 직접 물고기와 만날 수 있다.신비로운 산호초 사이로 아름다운 열대어들과 하는 술래잡기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 즐겁게 놀다보면 지치고 배도 고프기 마련.배 위에서 조금 쉬다 보면 점심 시간에 맞춰 유럽식 뷔페가 나온다.맛있는 식사로 에너지를 충전한 다음엔? 제트스키,바나나보트 등 역동적인 해상레포츠로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발리의 대표적인 크루즈에는 ‘발리하이크루즈’‘퀵실버 크루즈’등이 있다. ●피로를 씻어주는 마사지 아무리 천국이라도 피로는 쌓이는 법.이럴 땐 발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로마 스파 마사지가 해결사로 등장한다.50달러(약 6만원)정도면 클레오파트라도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일단 원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로 1시간 동안 마사지를 해준다.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인 자무의 꽃잎에서 추출한 재료로 전신의 각질 등을 말끔히 씻어내준다.이후 우유를 비롯한 각종 천연재료로 다시 마사지를 해준다.아름다운 꽃잎이 가득 채워져 있는 욕조에서의 목욕으로 스파는 마무리된다.이 2시간 동안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다. ●그대와 나만의 오붓한 공간,풀빌라 럭셔리함의 백미는 바로 풀빌라(pool villa).말 그대로 수영장이 딸려있는 개인 빌라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치 최고급 개인 별장에 온 듯한 느낌.물론 귀찮은 요리는 전속 주방장의 몫이다.리조트와 달리 부대시설이 그다지 많지 않아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다.하지만 신혼부부,연인들에게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풀빌라에는 1층에는 거실과 식당,2층에는 넓은 침실이 있는 ‘투베드 빌라’,호주인이 매니저로 있는 ‘다운타운빌라’등이 있다. ■ 도움말 류은선 베스트 발리 실장˝
  • [이번 주말엔 뭘먹을까]

    롯데호텔(소공동) 중식당 도림(317-7101)은 주말과 공휴일 달콤한 늦잠을 즐긴 여운을 위해 딤섬 브런치 식단을 오전 11시∼오후 3시 내놓는다.딤섬 9가지는 2만 9000원,13가지는 3만 9000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로비 라운지(559-7603)는 토·일요일 오후 1∼7시 과일뷔페를 한다.뷔페에는 빨강·노랑 수박과 키위·망고·살구 등의 여름 과일이 과일차와 함께 나온다.2만 2000원. 웨스틴조선호텔 카페 로얄(317-0357)은 다음달 4일까지 노랑 음식을 모아 내놓는 옐로 푸드 프로모션을 한다.항암효과와 산화방지에 뛰어난 노랑음식으로 당근·호박·치즈·옥수수 등으로 요리한 음식이 나온다.3만 9000(점심),4만 5000원(저녁).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317-3240)는 8월 말까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와 농어 음식을 내놓는다.농어 튀김·농어지리·장어 구이세트가 각 5만 5000원,농어와 장어 세트는 10만원.
  • [이번 주말엔 뭘먹을까]

    롯데호텔(소공동) 중식당 도림(317-7101)은 주말과 공휴일 달콤한 늦잠을 즐긴 여운을 위해 딤섬 브런치 식단을 오전 11시∼오후 3시 내놓는다.딤섬 9가지는 2만 9000원,13가지는 3만 9000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로비 라운지(559-7603)는 토·일요일 오후 1∼7시 과일뷔페를 한다.뷔페에는 빨강·노랑 수박과 키위·망고·살구 등의 여름 과일이 과일차와 함께 나온다.2만 2000원. 웨스틴조선호텔 카페 로얄(317-0357)은 다음달 4일까지 노랑 음식을 모아 내놓는 옐로 푸드 프로모션을 한다.항암효과와 산화방지에 뛰어난 노랑음식으로 당근·호박·치즈·옥수수 등으로 요리한 음식이 나온다.3만 9000(점심),4만 5000원(저녁).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317-3240)는 8월 말까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와 농어 음식을 내놓는다.농어 튀김·농어지리·장어 구이세트가 각 5만 5000원,농어와 장어 세트는 10만원.˝
  • 이번 주말엔 뭘 먹지

    63빌딩 중식당 백리향(789-5741)는 20일부터 ‘황제의 물고기’로 불리는 철갑상어 특선요리를 선보인다.철갑상어를 1시간 이상 쪄 기름기를 제거하고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것으로,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6명 몫이 12만원.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전(317-0494)은 26일까지 중국인 여성 딤섬 전문 조리사 유얀씨를 초청,‘딤섬과 상하이 테이스터’를 연다.세트 메뉴로 점심은 7만원,저녁은 10만원,갈라디너(17일 저녁)는 18만원이다. 롯데호텔(소공동) 뷔페 라세느(317-7171)는 17∼27일 이국적인 향신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태국요리 프로모션을 한다.태국 민속 공연팀의 화려한 공연도 있다.제주롯데에서도 28일부터 열흘간 같은 프로모션을 연다. 서울신라호텔 로비 라운지(2230-3389)는 8월까지 시원한 빙수와 부드러운 스무디의 달콤함이 어울린 얼음천국으로 고객을 끈다.와인빙수와 키위와 요쿠르트를 섞은 키위커트가 특징.빙수는 1만 5000원,스무디는 1만 2000원. 서울프라자호텔 일식당 고토부키(771-2200)는 28일까지 세계적인 장수촌인 오키나와 조리사 카와카미씨 등 3명을 초청 장수음식 프로모션을 갖는다.돼지고기와 콩·해조류가 주재료로 코스요리 2종류(6만·7만원)가 있다. 르네상스서울호텔 일식당 이로도리(2222-8659)는 8월 말까지 다이어트에 좋은 타조 고기가 나오는 철판요리를 내놓았다.킹코스(10만원)·퀸코스(8만원),프린스코스(6만원) 3종류로 저녁에만 한다.˝
  • 이번 주말엔 뭘 먹지

    이번 주말엔 뭘 먹지

    63빌딩 중식당 백리향(789-5741)는 20일부터 ‘황제의 물고기’로 불리는 철갑상어 특선요리를 선보인다.철갑상어를 1시간 이상 쪄 기름기를 제거하고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것으로,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6명 몫이 12만원.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전(317-0494)은 26일까지 중국인 여성 딤섬 전문 조리사 유얀씨를 초청,‘딤섬과 상하이 테이스터’를 연다.세트 메뉴로 점심은 7만원,저녁은 10만원,갈라디너(17일 저녁)는 18만원이다. 롯데호텔(소공동) 뷔페 라세느(317-7171)는 17∼27일 이국적인 향신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태국요리 프로모션을 한다.태국 민속 공연팀의 화려한 공연도 있다.제주롯데에서도 28일부터 열흘간 같은 프로모션을 연다. 서울신라호텔 로비 라운지(2230-3389)는 8월까지 시원한 빙수와 부드러운 스무디의 달콤함이 어울린 얼음천국으로 고객을 끈다.와인빙수와 키위와 요쿠르트를 섞은 키위커트가 특징.빙수는 1만 5000원,스무디는 1만 2000원. 서울프라자호텔 일식당 고토부키(771-2200)는 28일까지 세계적인 장수촌인 오키나와 조리사 카와카미씨 등 3명을 초청 장수음식 프로모션을 갖는다.돼지고기와 콩·해조류가 주재료로 코스요리 2종류(6만·7만원)가 있다. 르네상스서울호텔 일식당 이로도리(2222-8659)는 8월 말까지 다이어트에 좋은 타조 고기가 나오는 철판요리를 내놓았다.킹코스(10만원)·퀸코스(8만원),프린스코스(6만원) 3종류로 저녁에만 한다.
  • [이집이 맛있대]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63빌딩 일식당 와꼬(789-5751)는 12일부터 주말 철판요리 특선을 내놓는다.샐러드·해산물초회·은대구요리·안심스테이크·모듬야채볶음·식사 순으로 나온다.4만 5000원이며 2인 이상만 주문받는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317-3237)은 이달 말까지 민물에서 나는 이끼식물로 파래의 일종인 발채 특선을 보인다.발채 요리로는 발채·상어지느러미찜(6만 5000원),전복·송어·발채 수프(1만 8000원) 등 5종이 있다. 롯데호텔서울(소공동)은 11일 롯데1번가에 소시지 테이크 아웃점 운더바 한스(317-7140)를 개장한다.40여종의 수제 소시지와 소시지 샌드위치·웰빙 샐러드·핑거 푸드 등을 판매한다. 홀리데이인서울 한식당 이원(710-7266)은 밀쌈칠절판·해물파전·개성순대·우설요리·육회 등 메인 요리 3∼4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프로모션을 한다.3∼4명이면 10여종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3만·3만 5000원. 세종호텔 한식뷔페 은하수(3705-9141)는 이달 말까지 구수하고 소박한 강원도 향토음식을 내놓는다.닭갈비·황태찜·송어구이·쏘가리 매운탕 옥수수범벅 등이 나오며,가격은 3만 3000원·3만 7000원이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2230-3356)는 6월 한달동안 여름 보양식으로 나고야식 장어덮밥(5만원)을 선보인다.나고야식은 장어와 밥을 비벼 3분의1을 먹고,깻잎·실파·산초를 넣고 3분의1을 먹으며,나머지는 오차를 넣고 먹는 방식이다.˝
  • 식탁위의 녹색신호등 ‘그린푸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정민(39)씨는 “녹색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음식으로 만들면 신선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그는 깻잎 롤 스시와 녹차팥빙수,오이·아스파라거스 냉국,푸실리 콜드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어 보였다. 그린푸드는 사실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먹어 왔다.인류의 가장 오랜 먹을거리인 그린푸드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섭생연구원 허봉수(45) 박사는 “예전에는 필수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한 단백질 보충이 관심사였다면 이젠 체내의 이물질과 독소 처리로 초점이 옮겨졌다.”며 “독소 처리에는 녹황색 채소 즉 그린푸드가 가장 적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철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야채의 섬유질이 장 운동을 도와 장내 이물질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윤민선(35)씨는 “녹황색의 산야초와 야채는 우리나라에선 나물류로 발달했고,서양에선 샐러드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에 청량감을 주는 녹색 물을 들인 것은 무척 오래 됐다.김수인(32) 전남도립남도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는 “과거엔 산나물 종류인 수리취와 쑥·모시 잎으로 녹색 물을 들였다.”며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변색을 막을 수 있고,너무 오래 삶으면 엽록소가 파괴되니 살짝 데쳐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올해 특히 눈길을 끄는 그린푸드는 클로렐라와 녹차.클로렐라나 녹차는 이미 건강성이 입증됐다.세계 최장수국 일본에서 녹차와 클로렐라가 녹색바람을 주도하고 있다.‘꿈의 식품’으로 불리는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가 가득한 천연 식품이고,녹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카테틴 등과 함께 비타민C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이나 체질 개선 등에 효과가 높은 식품이다. 이런 녹차를 물에 우려 마시거나 클로렐라를 알약 형태로 먹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밀가루 반죽을 할 때 클로렐라나 녹차 가루를 뿌려 녹색을 내면서 양분도 함께 섭취한다.서울 구의동 옛당칼국수 김성호(37) 실장은 “클로렐라는 1% 미만의 극히 미량만 넣어도 색깔이 제대로 난다.”며 “원기소 비슷한 클로렐라의 맛과 색깔을 음식 재료와 조화를 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녹차 가루는 백화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반면 클로렐라 가루는 제과·제빵재료상에서 살 수 있다.몸과 마음까지 청량감을 주는 그린푸드가 더운 여름에 딱 맞는 웰빙음식이다. ■ 강추!!! 그린음식점 서울 올림픽대교 북단 4거리에서 구의4거리 쪽으로 200여m쯤 가면 클로렐라 칼국수 전문점이 나온다.옛당칼국수(02-455-1345)는 서민 음식 칼국수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이 집의 가장 대표적인 점심 메뉴는 클로렐라 칼국수(6000원).밀가루 반죽에 클로렐라 가루를 섞은 것으로 색상이 녹색으로 진하면서 면발이 졸깃졸깃하게 살아 있다.칼국수 육수는 바지락·새우·미더덕 등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하다.또 저녁때는 클로렐라 돼지고기 수육(1만 2000·1만 8000원)도 인기메뉴다.돼지고기를 삶을 때 클로렐라 가루를 함께 넣은 것으로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준다.어린이를 위한 클로렐라 돈가스(6000원)는 돈가스 튀김옷을 만들 때 클로렐라를 넣은 것이다.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의 이탈리아 식당 메짜루나(02-3783-0003)는 클로렐라를 응용한 음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부터 내놓은 클로렐라 음식은 모두 4가지.가장 인기가 높은 클로렐라 피자(1만 7000원)는 도를 반죽할 때 클로렐라 가루를 섞어 넣은 탓에 구워도 녹색을 낸다.위에 갑오징어·문어·홍합·새우·관자·전복·주꾸미 등의 해산물과 함께 양파·양송이,파마산 치즈 등을 넣고 구워낸 것.또 파스타 종류인 파파르 델리(1만 7000원)도 클로렐라를 섞어 면발 색상이 싱그럽다.우리의 만두와 비슷한 라비올리(1만 8000원),볶음밥인 리조토(1만 8000원)에도 클로렐라를 넣었다. 낙지로 유명한 무교동낙지(02-442-7711)도 최근 해초 수제비와 해초 칼국수를 각 5000원에 내놓았다.짙은 녹색의 수제비와 칼국수는 다시마와 미역의 엑기스를 뽑아 밀가루 반죽에 섞어 뽑은 것이다.권혁흔(44) 본부장은 “다른 기능성 칼국수는 분말 건조된 가루를 밀가루 반죽에 써지만 우린 엑기스를 뽑아 쓰기 때문에 영양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호텔들도 그린푸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JW메리어트서울의 중식당 만호(6282-6741)는 이달 말까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을 연다.우리의 죽순처럼 서양에선 아스파라거스로 입맛을 돋운다.라마다호텔 카페 스타시오(6202-2033) 역시 이달 말까지 유기농 샐러드를 모은 ‘테이스트 오브 그린’을 9900원에 행사를 계속한다.아미가호텔 베이커리 아마도르(3440-8133)는 촉촉한 카스텔라에 클로렐라를 넣은 클로렐라 카스텔라(6000원)와 호두·건포도를 함께 넣은 클로렐라 파네토네(5000원)를 내놓았고,서울프라자호텔 델리프라자(310-7358)도 클로렐라 브레드·시금치 식빵 등을 판매한다. ■ 김정민의 그린푸드 요리조리 ●깻잎 롤 스시 재료 깻잎 12장,김 2장,밥 4공기,아보카도·오이 ½개씩,맛살 1개,날치알 약간,배합초(설탕·식초 4큰술씩,소금 1½큰술) 만드는 법 (1)밥은 고슬하게 지어 배합초에 잘 섞어 식힌다.(2)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1㎝ 두께로 썰고,맛살은 반으로 가른다. 오이는 맛살과 같은 두께로 썬다.깻잎은 줄기 부분을 잘래 내는 것이 좋다.(3)도마 위에 발을 놓고 그위에 랩을 얹고 김을 깔아 놓은 후 밥을 펴서 전체에 얇게 깐다.(4)김 크기의 가운데 부분에 깻잎을 얹고 뒤집어 다시 김위에 밥을 얹은 후 재료를 잘 놓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 썬다.랩으로 만 채 10∼20분간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썰면 좋다. ●시금치 푸실리 콜드 파스타 샐러드 재료 시금치 푸실리 1컵,토마토 1개,리코타 치즈 적당량,말린 크렌베리 약간,드레싱(다진 샬럿 2큰술,식초 1½큰술,마늘 다진 것·설탕 1큰술,오렌지 주스 2큰술,올리브 오일 ¼컵,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시금치 푸실리는 끓는 물에 8∼10분 정도 삶아서 건져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다.(2)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썬다.(3)드레싱 소스를 만들어 (1)과 (2)와 버무린 다음 접시에 담아낸다. ●오이·아스파라거스 냉국 재료 오이 1개,아스파라거스 5줄기,얼음 약간,냉국(찬물 1½컵,설탕 1작은술,식초 1큰술,다진 마늘 약간,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두께가 일정하도록 곱게 채를 썬다.(2)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채썬 오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3)냉국은 식초에 다진 마늘을 담갔다가 체에 거른 뒤 마늘은 버리고 찬물에 설탕·식초·소금 등을 넣고 고루 섞어 차게 둔다.(4)오이와 아스파라거스에 차갑게 준비한 냉국을 붓고 고루 어우러지도록 섞은뒤 먹기 직전까지 냉장고에 두었다가 얼음을 띄워 낸다. 팁 오이 대신 무나 미역을 넣어도 맛이 싱그럽고 좋다. ●녹차 빙수 재료 얼음 적당량,빙수용 팥 4큰술,녹차가루 2큰술,연유·떡 약간씩 만드는 법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볼에 담은 다음 연유를 뿌린 후 팥과 떡을 얹은 다음 녹차 가루를 뿌려낸다. ●빙수용 팥 재료 붉은 팥·설탕 ⅓씩,소금 약간 만드는 법 (1)팥은 돌없이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찬물과 팥을 5대 1의 비율로 넣고 팥이 물러질 때까지 푹 끓인다.(2)설탕과 소금 약간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물이 없을 때까지 졸인다.(3)(2)를 식힌다. ●김정민씨는 ‘푸드스타일링 사관학교’라는 스타일링큐브 아카데미의 푸드스타일링 학과장이다.1984∼9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대학원 등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요리를 즐겨왔고,먹는 것을 밝히는 까닭’에 98년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돌아섰다.요리책과 식품 광고 등 스타일링을 도맡아 하고 있다.그는 “‘음식의 맛과 향에 멋을 더하는’ 푸드스타일링은 창조적인 식공간 예술”이라고 말했다.˝
  • [이번 주말엔 뭘 먹을까]

    아미가호텔 일식당 나라(3440-8150)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여름을 맞아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시원한 전복과 메밀국수 세트를 8월 말까지 선보인다.‘바다의 산삼’ 전복은 소화와 기력을 돋우고,메밀은 열량이 낮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여름에 적합하다.4만 8000원. 홀리데이 인 서울의 한식당 이원(7107-266)은 여름 식단으로 평양식 냉면(2만원)과 열무 비빔밥 세트(3만 2000원)를 내놓았다.중식당 왕후(7107-286) 역시 8월 말까지 중국식 냉면인 왕사량면(1만 2000원),주루면(9000원)을 내놓았다. 소피텔 앰배서더서울의 카페드세프(2270-3131)는 10∼20일 타이 요리사를 초청,태국의 미각을 선보이는 태국요리 페스티벌을 연다.뷔페 스타일로 점심·저녁 각 3만원.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 명동점(754-2300)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계산할 때 학생증을 보여주는 대학생에게 40% 할인한다.˝
  • 기업들 “외식사업서 활력 찾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성장동력을 잃은 기업들이 외식산업에서 활력을 찾고있다.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외식산업에서 성공을 담보할 수 없는데다 로열티지급 등 문제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너도나도 사업 다각화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 호텔현대의 외식사업부를 자본금 40억원 규모의 별도법인 ‘웰푸드’로 독립시킨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백화점 2∼3개를 지을 수 있는 현금동원력을 갖고 있다.그러나 더 이상 지을 곳도 없고,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외식사업으로 눈을 돌렸다.호텔현대의 외식사업부가 이미 현대백화점에서 중식당과 일식당을 운영중이어서 조직을 효율화하고,사업을 다각화하는 장점도 있다. CJ의 외식사업부 푸드빌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스카이락,테이크아웃 음식점 델쿠치나,체인 한정식집 한쿡에 이어 태국음식점 애프터 더 레인을 2호점까지 열었다. 일식집 일치프리아니,피자가맹점 피자피아띠를 운영중인 남양유업도 올해 체인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F&B도 100개인 커피점 샌드프레소를 연내에 150개,21개인 엘빠소를 50개로 늘릴 예정이다.미국 건강식품 전문회사인 제너럴 뉴트리션센터(GNC)도 현재 10개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연말쯤 가맹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로열티 지급 등 문제점 기업들의 앞다툰 외식산업 진출이 모두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다.90년대 중반만 해도 시즐러,플래닛 할리우드,데니스, 코코스 등 외국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이 우후죽순으로 생겼으나 대부분 망했다.현재는 1위 아웃백스테이크,2위 롯데의 TGIF,3위 오리온그룹의 베니건스가 3강 체제를 굳건히 형성하고 있어 진입장벽도 높다. 아울러 해외 외식업체의 판매권을 들여올 경우 매출의 1∼6%를 로열티로 지불해야 하는 것도 문제다.지난해 545억원의 매출을 올린 신세계의 스타벅스는 매출의 5% 정도를 로열티로 지불했다.샤니그룹의 던킨도넛은 지난해 1534억원 매출액 중 15억여원,배스킨라빈스는 2003년 1100억원의 매출 중 10억여원을 로열티로 미국 본사에 보냈다. 윤창수기자 geo@˝
  • [이집이 맛있대] 주말엔 뭘 먹을까

    롯데호텔서울(소공동·771-1000)은 30일까지 7개 레스토랑에서 웰빙과 느림의 미학을 요리에 접목한 슬로푸드 페스티벌을 연다.슬로푸드는 깨끗한 흙에서 자란 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음식으로서 한·양·중·일식 스타일로 선보인다.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3705-9240)는 6월 말까지 담백하고 신선한 맛의 주말 특선 메뉴 세가지를 선보인다.산뜻한 초밥정식과 시원한 대구머리찜 정식,담백한 맛의 두부전골이다.각 2만 5000원. JW메리어트호텔 이탈리아식당 디 모다(6282-6762)는 이달 말까지 멕시코의 유명 데킬라 브랜드인 호세 쿠엘보와 맥주 코로나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데킬라는 세계적으로 예술가와 시인·영화 감독들이 즐기는 술이다.호세 쿠엘보와 코로나 세트 메뉴는 안주를 포함해 20만∼31만원. 보라매공원 후문쪽의 건설회관 중식당 백리향(3284-1242)은 24일부터 왕게를 이용한 갖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왕게살요리특선을 내놓는다.메뉴는 담백한 게맛을 살린 눈꽃게살두부·송이와 게살요리·깐풍게다리요리·게살치즈요리.가격은 각 1만 5000∼1만 8000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317-3240)는 28일 일본 요리의 정수를 모은 쇼군만찬을 연다.막부시대 전쟁에 나서는 장군들을 위해 영주가 베풀던 연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바닷가재와 대합 맑은 국,전복 성게알찜 등 10가지 요리가 나온다. 바비큐립 전문점 토니로마스(www.tonyromas.co.kr)는 직장인을 위해 주중 점심 메뉴를 40%할인,1만∼1만 2000원에 내놨다.또 점심 메뉴에 로스티드 갈릭 리브,백 리브 등 5가지 메뉴를 추가했다.˝
  • 與의원 당선자 부인들 상견례서 ‘입담뽐내기’

    열린우리당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부인 100여명이 지난 17일 낮 서울 여의도 63빌딩 중식당에서 ‘친목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경제부처 고위 공무원을 불러 강의를 듣는 ‘월권적 행위’까지 해 “치맛바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천정배 신임 원내대표의 부인 서의숙씨가 주재한 모임 이름은 ‘우리 가족’.지난해 열린우리당이 창당한 이래 김근태 전 원내대표의 부인 인재근씨가 매달 열어온 부인들의 모임으로,이날은 기존 회원과 새 당선자 부인들이 상견례를 갖는 자리였다. 서씨와 인씨,정동영 전 의장의 부인 민혜경씨 등 ‘안방 지도부’가 총출동한 이날 부인들은 김병기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브리핑까지 들었다.이어 2시간여에 걸친 자기소개 시간에서는 고참 의원 부인 순으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 재선의원 부인은 “초선 때는 와이셔츠를 다려 입더니 재선이 되니까 손을 딱 놓더라.”고 남편을 꼬집었다.“남편 경조사만 챙기지 말고 우리도 직업을 갖자.”는 제안도 나왔다. 다른 부인은 “이번 총선에선 (노인비하 발언 때문에) 경로당에서 인사하느라 허리가 빠졌다.”고 털어놨다.한 다선의원 부인은 “베갯머리 송사로 남편에게 민심을 전달해야 한다.”며 ‘내조론’을 펴기도 했다. 김준석기자 hermes@˝
  • [이집이 맛있대] 식사하며 공연 볼까

    서울 시내 호텔이 단순히 먹고 잠자는 데서 벗어나고 있다.오페라·뮤지컬 등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등장했다.격조 있는 저녁 식사와 근사한 밤을 보내려는 부부나 연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다.아미가 호텔(3440-8000)은 다음달 9일까지 오페라 토스카의 R석 공연티켓 2장(30만원)과 최고급 스위트룸을 제공하는 오페라 토스카 패키지를 53만원에 선보인다.토스카는 다음달 5∼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저녁 식사에는 염소치즈를 얹은 안심스테이크와 바닷가재찜 등이 나온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559-7777)은 19일까지 오페라 카르멘 R석 티켓 2장(60만원)과 주니어 스위트룸을 제공하는 카르멘 패키지를 84만 7700원에 내놓았다.스페인 정통 플라멩코팀이 이끄는 카르멘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15∼19일(17일 제외) 열린다.그랜드 힐튼호텔(2287-8400)은 8월15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 티켓 R석 4장(28만원)이 포함된 패키지를 39만 6000원에 내놓았다.뮤지컬은 광화문 팝콘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2230-3366)은 17∼21일 현대 중국의 황실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댜오위타이(釣魚臺)의 국빈연을 재연한다.주요 메뉴인 용수면은 딤섬의 한 종류로 용의 수염보다 더 부드럽고,오어단 수프는 바다의 팔진 중 하나로 진한 육수와 강한 맛을 낸다.테이블은 국빈 행사와 같은 세팅이다.점심은 8만·9만원,저녁은 15만·18만원.점심·저녁 각 30명만 예약받는다. 세종호텔 펍 레스토랑 피렌체(3705-9146)는 주중 오후 6∼8시 스프링 해피 아워를 진행한다.이 시간대에는 주방장 특선 안주 뷔페와 생맥주,와인,칵테일을 1만 3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 [어버이날 맛집]불고기? 불도장?

    서울 시내에서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엔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02-2230-3366)이 좋다.이곳에서 어른들에게 가장 인기있을 법한 메뉴는 불도장(佛渡墻).‘입산 수도중인 스님이 고소한 냄새에 못이겨 절 담을 뛰어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불도장을 팔선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상어지느러미와 해삼·자연송이·잉어부레 등을 육수에 담아 3∼4시간 쪄내는 것으로 재료 고유의 깊은 맛을 낸다.보양요리일 뿐만 아니라 고단백이기도 하다.불도장이 포함된 코스 요리는 12만·15만원.하지만 불도장만 따로 주문하면 6만 6000원.이외에도 북경오리(6만 8000원),해삼전복(5만 9000원) 등이 있다. ‘뼈대있는 한국의 맛’ 갈비는 철분과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이 풍부해 어른들에겐 좋은 음식이다.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근처의 마포왕갈비(02-716-8001)는 개업한 지 30년이 넘어 ‘마포갈비’의 원조로 자칭하고 있다.갈비의 앞뒤를 칼로 촘촘하면서 얇게 다져 치아가 약한 어른들도 큰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맛있는 식사가 어머니가 차려주는 것이 아닐까?이런 모토로 소설가 양귀자씨가 운영하는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02-333-5616)도 권할 만하다.이 집의 코스 메뉴 이름도 가정적이다.죽·샐러드·잡채·전·탕·튀김·육류 등으로 구성된 이모정식(1만 5000원)은 점심만 된다.여기에 연어쌈과 냉채요리가 추가된 고모정식(2만 5000원),생선회와 대하·생선요리가 더 들어가는 어머니정식(3만 8000원)으로 모두 2인분 이상만 주문받는다.낚지볶음(2만원),생선회(3만원),꽃게 튀김(2만원) 등의 일품요리 도 있다.예약하면 손님이 원하는 가격으로 식단을 짜기도 한다.또 15일까지 봄 요리축제를 연다.건강식인 은행죽·국물맛이 담백한 초교탕·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이 나는 연근전 등을 포함해 13가지 코스가 나오는 축제 메뉴는 3만 5000원이다.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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