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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장은 무주택… 차장은 재산 35억 신고

    공수처장은 무주택… 차장은 재산 35억 신고

    신설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은 전세임차권만 가진 무주택자인 반면 여운국 차장은 지난 1~2월 임용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35억 552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대조를 보였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4월 수시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김 처장은 12억 9000만원의 서울 강남 대치동, 노원 월계동 전세임차권을 신고했다. 총신고 재산은 17억 9300만원이다. 여 차장은 전남 화순 일대 배우자와 부친 소유 토지, 본인·배우자 명의 서초구 아파트 두 채, 아버지 명의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는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이 62억 55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에는 정병석 전 전남대 총장이 73억 7396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조 감사위원은 경기 안성·용인·평택 일대 배우자, 장남 명의 토지(22억 1837만원), 16억 90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 아파트, 배우자 소유 경기 평택 단독주택 등과 예금(20억 8106만원), 증권(1억 3599만원) 등을 신고했다. 전·현직을 통틀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정 전 총장은 전남 보성·담양 일대 토지(3951만원), 광주 서구의 본인 명의 아파트와 서울 서대문의 배우자 명의 아파트, 제주도 숙박시설 등 19억 3004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했다. 예금은 38억 2961만원이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8억 33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도쿄아파트’ 가액은 9억 7341만원으로 신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장충동 ‘뚱뚱이 족발’ 전숙열 할머니 93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장충동 ‘뚱뚱이 족발’ 전숙열 할머니 93세에

    서울 중구 장충동 족발골목의 1세대 ‘뚱뚱이할머니집’의 창업자 전숙열 할머니가 지난달 12일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29일 전했다. 2010년 9월 한겨레 21이 당시만 해도 오전 10시에 나와 오후 5시까지 가게 카운터를 지켰던 할머니와 인터뷰한 내용을 버무려 전한다. 유족 등에 따르면 고인은 평안북도 곽산 출신으로, 만주로 넘어갔다가 어머니와 함께 1943년 서울에 왔다. 어머니는 1948년 북으로 돌아간 뒤 영영 소식이 끊겼다. 전 할머니는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란 가 옷 장사를 하며 처음 돈을 만졌다. 모은 돈으로 ‘함경도’란 옥호의 이북 음식점을 장충동에 열었다. 어떻게 경찰 일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정도로 착하기만 한 남편 대신이었다. 평북 출신인 할머니가 왜 이런 옥호를 붙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당시 장충동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의 적산가옥이 많이 비어 있었다.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자리 잡았다. 지금도 장충동 일대엔 평양냉면 등 이북 음식을 파는 가게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약수동까지 넓혀졌음은 물론이다. 전씨는 1957년 ‘함경도’를 개업했는데 지금의 신세계건설 빌딩 자리인 꽃밭에 ‘하꼬방’ 건물이었다. 처음에는 빈대떡을 주로 팔다가 술안주를 찾는 손님들의 성화에 돼지족발을 개발했다고 한다. 가업을 이은 손녀 김문주·송현씨 자매는 “할머니가 이북에 계실 때 할머니의 어머니가 된장으로 해주던 요리가 생각나 시작하게 됐다고 하셨다”며 “당시 돼지 다리가 저렴해 할머니 나름대로 된장이 아닌 간장으로 간을 해서 족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간장으로 간을 한 것은 물만 붓고 삶으니 심심해서였고 졸일수록 감칠 맛이 생겨서였다. 이북 돼지족발 맛을 되살려 내놓은 안주는 입소문을 탔다. 그 뒤 족발집들이 줄줄이 들어서며 ‘장충동 족발골목’을 형성했다. 가장 많을 때는 열다섯 집 정도였단다. 1963년 장충체육관이 문을 연 뒤 레슬링·복싱·농구 등 당시 인기 스포츠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이 골목을 찾으며 더욱 유명해졌다.‘함경도집’은 같은 평안도 출신에게 넘기고 전 할머니는 새로 건물을 얻어 단골손님들이 붙여준 별명을 따 ‘뚱뚱이 아줌마집’을 열었다. 가게 위치는 여러 번 바뀌다가 1983년 장충동에 정착했다. 연합뉴스는 현재의 상호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68년이라고 했지만, 한겨레 21은 할머니가 환갑을 넘긴 무렵이라고 다르게 전했다. 1990년 12월 두 며느리가 2대 사장이 돼 30년째 운영해왔고 현재는 손녀들이 이어받았다. 할머니는 ‘논다 대학’을 나온 아들들 대신 며느리들에게 가게를 물려줬다고 했다. 할머니는 마흔 살에 착한 남편을 저세상으로 먼저 보낸 뒤 세 아들과 두 딸을 키워냈다. TV의 음식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가게의 자랑인 수십 년 된 육수를 새롭게 창업을 희망하는 출연자에게 공짜로 나눠줬다. 그는 “오래된 국물을 써야 지금과 같은 색과 맛이 나온다”며 천연재료만으로 족발을 삶고 국물이 부족해지면 물과 간장을 넣어 다시 졸이는 방식을 썼다고 한다. 손녀 김문주씨는 “방송 이후에도 여러 사람이 육수를 나눠달라고 찾아와 할머니가 다 나눠드렸다”며 “하지만 맛을 유지하는 곳이 없어 어느 순간부터는 중단했다”고 말했다. 전 할머니는 인심도 후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도 했다고 한다. 명절에도 꼭 가게를 연 이유도 “나처럼 고향 없는 사람도 명절에 밥 먹을 곳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소신에서였다고 김씨는 전했다.장충동 골목은 서울시에 의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고, 뚱뚱이할머니집은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가게 특징을 “족발은 물론이고 상차림에 나가는 된장까지 직접 메주를 띄워 제조하는 등 전통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북도민작가 이동현씨에 따르면 장충동에 맨처음 문을 연 족발 가게는 ‘장충동 할머니집’이다. ‘뚱뚱이할머니집’ 바로 옆자리다. 전박숙 할머니가 1991년 작고한 뒤 아들 임철웅씨가 ‘가업(家業)’을 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스타트업 12만개… 20년 만에 2배, 10억弗 넘는 유니콘 기업도 13곳

    지난 20년간 스타트업 창업이 6만여개에서 12만여개로 배 이상 늘고,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에 따르면 신설 법인은 2000년 6만 1000개에서 지난해 12만 3000개로, 20년간 6만개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7년부터 4년간은 전체 20년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2만 7000개 늘었다. 질적 성장도 이뤄졌다.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기업인 ‘유니콘 기업’은 2016년 2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13개로 급증했다. 최근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스타트업 대표 15명이 포함되는 등 대외적인 인정도 받고 있다. 창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글로벌 기업가정신연구(GEM)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공 창업가에 대한 인식은 2016년 60.2점으로 세계 46위에 그쳤다. 그러나 2019년엔 86.0점으로 세계 7위까지 올랐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내년부터 가맹사업 단체표준 도입

    내년부터 가맹사업 단체표준 도입

    내년부터 가맹(프렌차이즈) 사업에 업종별 단체표준과 표준매뉴얼이 도입된다. 광고·판촉 행사 시 가맹점주의 의견을 듣는 ‘사전동의제’는 올해 안에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가맹사업 진흥 기본계획(2021∼2025)’을 26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가맹사업의 혁신과 상생을 지원하고자 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단체표준과 표준매뉴얼은 가맹점별로 일정 수준 이상의 통일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다른 산업분야에서는 단체표준이 마련돼 생산자 이익과 소비자 권익보호가 보장되고 있지만, 가맹사업 서비스 분야는 단체표준이나 표준매뉴얼이 거의 없이 운영되고 있다. 산업부는 가맹사업의 서비스 업종별로 품질관리·교육훈련·불만 분쟁처리·위생환경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표준화를 마련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음식점 가맹점끼리는 통일된 맛, 가격,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교육서비스, 유아·고령자 돌봄 서비스, 부동산중개서비스 등 수요가 많은 업종에서 올해 단체표준 시범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정부는 또 가맹사업본부가 광고·판촉 행사를 할 때 미리 동의를 받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분리 광고·판촉행사를 할 수 있게 했다. 현행법은 본부가 일방적으로 광고·판촉 행사를 한 뒤 비용을 가맹점에게 통보하고 있다. 부실·모방 상표 난립 방지를 위해 가맹본부가 가맹점 모집 전에 의무적으로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하도록 했다. 가맹본부의 정보를 공개하고 가맹금도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한다. 거래거절·거래상 지위남용 등 불공정거래행위 세부 기준도 마련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자발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찾도록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도 이날 구성됐다. 2019년 기준 전국 가맹본부는 5175개, 가맹점은 27만개, 연간 매출은 122조원(국내총생산의 6.4%)에 이른다. 가맹사업 종사자는 133만명으로 전체 고용의 4.7%를 차지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8곳 동반성장 평가서 ‘최우수’ 등급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해 8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7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양호 26곳, 보통 11곳, 개선 6곳이었다. 최우수 8개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였다. ‘가장 낮은 등급’(개선)인 6개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코레일유통, 한국콘텐츠진흥원이었다. 기관들의 상생협력 참여 노력 증가와 코로나19 지원 실적 반영으로 31개 기관은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으며, 8개 기관은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했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공산국가냐”…벽보훼손 13세 선처 청원, 박영선 “마음이 무겁다”(종합)

    “공산국가냐”…벽보훼손 13세 선처 청원, 박영선 “마음이 무겁다”(종합)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신의 벽보를 훼손한 중학생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4·7보궐선거 참패 뒤 지난 10일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끝으로 글을 올리지 않았던 박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선처를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박 전 장관은 “요즘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가 목사님께서 제게 카톡을 주셔서 좀 뒤늦게 알게 됐다”며 해당 청원 기사를 링크해 올렸다. 그러면서 “기사를 읽어보니 제 마음이 너무 무겁다. 관계 당국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선거벽보 훼손’ 중학생, 소년원 송치에 ‘선처 청원’ 앞서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중학생(13)에 대해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어린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일 뿐”이라며 선처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난으로” 박영선 후보 선거 벽보 훼손 중학생…곧 소년부 송치 이게 실화입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인은 “이게 실화입니까? 여기가 공산국가입니까?”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어린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해 주의를 줄 수 있겠으나 소년부 송치는 과하다며 선처해줄 것을 주장했다. 그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시절,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사망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10살 11살 어린 초등학생들도 잔인한 권력자들의 악행에 분노해 당시 그런 악행을 서슴지 않던 당에서 출마한 대통령 후보자의 벽보를 훼손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 청원인은 “부끄러운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어린 아이들의 철없는 장난을 키워 준 적은 없는 건가”라며 “반드시 선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학부모가 상당수인 맘카페를 비롯한 온라인 공간 곳곳에서도 소년부 송치가 과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경찰은 법원 소년부 송치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의 경우,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어서 법원에 넘기기로 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SK E&S, 중소기업 ESG 경영 돕는다

    SK E&S, 중소기업 ESG 경영 돕는다

    SK E&S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 첫 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 E&S는 이날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수소경제,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대기업이 보유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5월부터 총 26개 기업을 자상한 기업으로 지정해 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수출, 봄바람… 이달 들어 45.4% 급증

    이달 1~20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이상 급증했다. 기저효과와 반도체·승용차 수출 증가 등의 영향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4%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해 일평균으로 따져도 36.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반도체·자동차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액도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기간 승용차 수출은 54.9%, 반도체 수출은 38.2% 늘었다. 이 밖에 석유제품(81.6%), 무선통신기기(68.0%), 자동차부품(81.6%), 정밀기기(35.0%) 등도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을 보면 중국(35.8%), 미국(39.4%), 유럽연합(63.0%), 베트남(63.8%), 일본(21.3%)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중동 수출은 3.2%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한 33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전체 수출이 호황을 보이면서 올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27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했다.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액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와 의료위생용품 수요 등이 급증하면서 의약품 수출이 462.1% 급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洪 독선적, 宋 불안, 禹 치우쳐… 與 당권 주자 ‘약점’ 충돌

    洪 독선적, 宋 불안, 禹 치우쳐… 與 당권 주자 ‘약점’ 충돌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 후보는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한 토론회에 참석해 충돌했다. 사회자가 서로의 단점을 묻자 홍 후보는 가장 먼저 “송 후보는 당내에서는 리더십이 좀 불안한 것 같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후보를 겨냥해선 “을지로위원회로 대표되는 민생주자인데, 폭이 너무 좁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 후보는 “홍 후보는 지키자고 하는 것에 너무 치우쳐 있다”며 “변화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송 후보에 대해서는 “홍 후보가 말한 대로 당이 위기에 처할 때 혼자 너무 본인 생각을 강조하는 불안함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지적이 주변에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홍 후보는 전체 의원 공감대를 끌어가기에는 독선적인 면이 있다”면서 “우 후보는 당대표가 되기에는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다”고 받아쳤다. 이처럼 치열한 당내 경선은 최근 민주당에서는 별로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지난해 8월 열렸던 당대표 선거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세론이 뚜렷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도 애초부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쪽으로 기운 승부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 16일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윤호중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했다. 같은 날 대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당대표 합동토론회에서는 우·홍 두 후보가 송 후보를 강하게 견제했다. 홍 후보는 “송 후보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0%까지 완화하자고 주장하셨는데 그것은 박근혜 정부 때 돈 내서 집 사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동료의원의 의견을 선의로 해석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이것을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똑같다고 말하는 것은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우 후보는 “송 후보가 경인운하 만드는 데 기여를 하셨는데 (물동량 예측의) 오류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2조 7000억원이 들어간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인사] 신한금융투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력, 중소벤처기업부

    ■ 신한금융투자 [신임] ◇ 부서장 △ 포트폴리오전략부 김범준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박정한 ■ 한국전력 ◇본사 본부장 △상생발전본부장 이경숙 ■ 중소벤처기업부 ◇ 부이사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 김봉덕
  • [인사]

    ■헌법재판소 ◇임용△양소연 헌법연구관 ■국방부 ◇과장급△기획관리관실 혁신행정담당관 김현옥△보건복지관실 군인재해보상과장 차용국△대북정책관실 군비통제정책과장 김경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파견) 최정희△정책기획관실 기본정책과장 최혁재△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파견) 최창덕 ■환경부 ◇승진△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신진수 ◇국장급 전보△물통합정책국장 김동구 ■중소벤처기업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김봉덕 ■한국전력 △상생발전본부장 이경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박정한 ■한국수목관리원 △이사장 류광수 ■신한금융투자 ◇부서장 선임△포트폴리오전략부 김범준 ■에너지경제신문 △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 직무대리 김지형
  • 소상공인 51만명에 버팀목자금 2차 신속 지급

    소상공인 51만명에 버팀목자금 2차 신속 지급

    코로나19로 경영과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버팀목자금 플러스’의 2차 신속 지급이 19일부터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차 신속 지급은 1차 대상자 250만명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5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우선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 감소 사업체가 포함된다. 1차 때는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에만 지급했지만, 이번 2차 신속 지급에는 2019년 상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그리고 2019년 하반기와 지난해 하반기 등 반기별 비교를 통해 매출이 감소한 41만 6000명을 대상에 넣었다. 연매출만으로 비교하면 계절적 요인 등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매출 차이가 큰 경우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지원 대상자는 버팀목자금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속 지급과 달리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1일 3회씩 입금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달 말부터는 요건을 갖췄으나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착한 사업 도전하는 ‘소셜 벤처’… 컨설팅부터 판로까지 돕는 성동

    착한 사업 도전하는 ‘소셜 벤처’… 컨설팅부터 판로까지 돕는 성동

    서울 성동구가 정부 지원 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역 내 339개 소셜벤처(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벤처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기업 컨설팅 오픈오피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오픈오피스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및 과제 제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에 국한됐던 대상을 지역 내 339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소셜벤처 허브센터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구는 오픈오피스를 통해 사전 신청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주 1회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정부지원사업 컨설팅뿐 아니라 특허와 지식재산권 취득을 위한 기술 자문과 해외 시장 분석을 통한 판로 지원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벤처 지원플랫폼(www.sd.go.kr/sv/index.do), 창업발전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진행된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3개 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해 7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들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의 자생력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성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10년 연속 최고 등급

    성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10년 연속 최고 등급

    창업 준비생들을 위한 서울 성북구의 아낌없는 지원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구는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 운영실적 최종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개 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에 설치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와 서울상공회의소 성북구상공회가 함께 운영하며 최대 27개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미디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을 구상할 공간이 필요하지만 대여료가 부담되는 사람들을 위해 사무실을 제공한다. 세무·법률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지원한다. 구는 이와 더불어 청년 창업가와 청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0년 장위동에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연 이후 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을 차례로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센터가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건 그간 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성북구가 창업 최우수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예비창업자들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중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낙연, ‘조국 반성’ 초선 겨냥 문자폭탄에 “절제해야 당에 도움” [이슈픽]

    이낙연, ‘조국 반성’ 초선 겨냥 문자폭탄에 “절제해야 당에 도움” [이슈픽]

    “당심도 여러 갈래로 절제 있게 표현해야”“그 문자는 언론 생각처럼 한 방향 아냐”“당심·민심 안 달라…당원 의견 존중돼야”‘조국 반성’ 초선 의원들에 당내 비난 쇄도당원들 “180석 만들어줬더니 조국에 총질”차기 여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강성 친문(친문재인) 당원들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한 반성 입장을 내놓은 당내 초선 의원들을 겨냥한 ‘문자 폭탄’ 논란과 관련해 “절제의 범위를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설득력을 얻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자택을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떻든 당원들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심과 당심의 괴리 문제에 대해서는 “당심과 민심은 크게 다르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당심도 여러 갈래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을 표현할 때는 사실에 입각하고 절제 있게 표현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 말하지만, 그 문자는 언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느 한 방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민주당 초선의원들·2030 청년의원“조국 사태로 국민 분노·분열,검찰개혁 당위성·동력 잃어 반성” 앞서 당내 2030 초선 의원들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들과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 등 2030 청년의원들은 각각 입장문과 성명을 발표하며 재보선 참패에 대한 쇄신을 강조하면서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사과를 요구하면 사과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청년 의원들은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분열돼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초선의원들은 또 긴급 간담회 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이 기존 당헌·당규대로 4·7 재·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자성했다. 이들은 “당헌·당규에 의하면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이 당헌·당규를 시행도 해보지 않고 국민적 공감 없이 개정을 추진해 후보를 낸 뒤 귀를 막았다”고 말했다. 당이 지방자치단체장 귀책으로 인한 궐위 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다는 당헌을 개정,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낸 것을 뒤늦게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당 21대 초선의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초선의원들로서 그 의사결정 과정에 치열하게 참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면서 “지난 10개월간 초선으로서 충분히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경청하겠다”고 반성했다.“조국·추미애만큼 희생한 적 없으면서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초선들 맹비난“‘십자포화’ 맨몸에 막아낸 조국 일가”“조국만큼만 해, 조국이 뭘 잘못했나”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게시판에서는 ‘검찰 개혁’을 선거 참패 원인으로 꼽은 일부 초선들을 향한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이들을 향한 막말과 욕설까지 잇따르는 등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게시글에는 “LH 얘기는 모르쇠하고 엄한 조국·추미애를 끌고 오는 건 헛다리 짚은 것”, “자신들 목 내놓고 검찰 개혁한 사람들을 총질하라고 180석을 만들어줬느냐”, “초선의원들, 조국·추미애만큼 희생한 적도 없으면서 입만 나불거리지 말라”, “십자포화를 맨몸으로 막아낸 조국과 그 일가를 감히 너희가 버리냐” 등 비난글이 쇄도했다. 한 당원은 “민주당원으로서 가장 큰 불만은 그동안 현 지도부의 미지근한 개혁추진 의지와 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제대로 백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은 당신들과 다르다”, “왜 조국과 추미애를 걸고넘어지냐”, “초선의원들이 조 전 장관보다 나은 게 하나라도 있나”, “조국만큼만 행동하라”, “조국이 뭘 잘못했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초선의원들 덕에 민주당 탈당한다”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과거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초선 의원 108명이 당 지도부와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면서 당내 갈등이 불거진 것을 일컫는 ‘108번뇌’를 기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 당원은 “열린우리당 시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괴롭히던 초선 108번뇌와 당신들은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힐난했다. 게시글에는 “내부 총질이다”, “열린우리당 시즌2다”, “열린우리당 시절의 전철을 밟지 말라”며 동조하는 글이 올라왔다.李 “시간 걸려도 제대로 혁신안 내놔야”“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제재 대폭 완화” 한편 이 전 대표는 당내에서 선거 패인으로 조국 사태와 후보 공천, 부동산 문제 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원인 분석이 있고 그것을 우리는 경청해야 한다”면서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혁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쇄신 논의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그간 분출된 여러 의견을 수렴해 지혜롭고 대담한 쇄신책을 내놓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주택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금융 제재는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안한 50년 만기 모기지 국가보증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후보 당시 공약한 반값아파트 정책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 장기화로…20대, 취업 대신 창업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20대, 취업 대신 창업 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자가 30세 미만인 창업기업은 15만 2000개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준 증가율(7.3%)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창업기업(7.8%)과 30대 창업기업(3.5%)은 증가했지만, 40대 창업기업(-1.7%)과 50대 창업기업(-2.3%)은 모두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급감했다. 지난해 30세 미만 취업자 수는 376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4.6% 줄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큰 감소율이다. 지난해 노인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확대의 영향을 받은 60세 이상 취업자(8.0%)를 제외하고 30대(-3.0%), 40대(-2.4%), 50대(1.4%) 등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30세 미만 창업이 늘어나는 반면 취업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30세 미만 창업기업은 1만 675개로, 전년 대비 32.0%나 늘었다. 전체 평균 증가율(9.9%)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30세 미만 취업자 수는 7.9% 감소한 371만 4000명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 평균 감소율(-3.7%)의 두 배 이상이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가 청년층을 타격한 데다 비대면 서비스와 같은 기술기반 혁신사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해리스 前 대사 “박영선 당선 축하” 남겼다가…“큰 실수”

    해리스 前 대사 “박영선 당선 축하” 남겼다가…“큰 실수”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최근 SNS를 통해 4·7 재보궐 선거 당선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과정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엉뚱한 축하를 보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재보궐 선거 이틀 뒤인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에서 승리한 오세훈과 박영선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부산시장 당선자를 ‘박형준’이라고 명기해야 하는데 ‘박영선’이라고 적는 실수를 범한 것. 해리스 전 대사는 다음날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전에 올렸던 트윗을 정정한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제대로 명시했다.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주한 미국 대사 자리는 3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있다. 해리스 전 대사 시절 그 밑에서 대사관 차석으로 일한 로버트 랩슨 공사참사관이 임시로 대사대리를 맡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영선, ‘초선 5적’ 비난에 “패배는 내 탓…단합해달라” 호소

    박영선, ‘초선 5적’ 비난에 “패배는 내 탓…단합해달라” 호소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자성을 촉구하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의 비난 세례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당과 당원을 향해 “단합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모두 열심히 했다.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선거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패하고 나면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서로 비난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서로 다른 의견도 서로 품고서 품이 큰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해주시옵소서”라며 기도문 형식으로 단합을 호소했다. 이어 당원을 향해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박영선을 나무라시고 내년 목련이 필 때까지 단합해주시옵소서. 서로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해주시옵소서”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정권재창출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전 장관이 언급한 ‘목련이 필 때’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3월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민주당의 20~30대 초선 의원들은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언급했다. 이들은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분열돼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한다”고 했다. 김해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도 당이 조국 전 장관을 감싼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꼽았다. 당내 강성 지지자와 당원들은 “내부 총질하는 것이냐”며 해당 초선 의원들을 ‘초선 5적’ 등으로 부르며 탈당을 촉구했다. 이들 초선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도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문대통령, 12일 코로나 방역 대책회의 긴급소집

    [속보] 문대통령, 12일 코로나 방역 대책회의 긴급소집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 등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정부는 2분기 12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백신 확보 경쟁을 펼침에 따라 수급 계획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앞서 해당 사례를 조사했던 유럽 의약품청(EMA)의 조사 결과를 참고해 곧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남시, 1700억 들여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조성

    경기 성남시는 판교 일대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1700여억원을 투입,특화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판교제1테크노밸리,판교제2테크노배릴,킨스타워 일대 110만3955㎡를 게임·콘텐츠 특구로 신규 지정해 이날 고시했다. 2025년까지 5년간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에는 게임·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16개 세부사업)에 국비 50억, 도비 195억원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1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특구 내 게임·콘텐츠 분야 기업은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시 사증 발급 절차 완화와 채용기간 연장은 물론 특허 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 ICT융합플래닛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또한, 옥외광고물법과 도로점용 규제특례를 통해 옥외광고물 설치 구역, 표시사항 등을 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어 특구의 홍보는 물론 관련 축제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시는 이에 따라 게임·콘텐츠 특구 일대에 대한 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생태계 조성,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판교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삼환하이펙스∼넥슨) 750m 구간에 ’판교 콘텐츠 거리‘를 2022년 말까지 조성하고,450석 규모의 ’e-스포츠전용경기장‘도 2023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지로 게임기업 534곳, 연매출 4조2576억원 1만5875명이 근무하는 게임·콘텐츠 산업 집적지다. 국내게임 매출상위 20개사 중 11개사를 포함한 534개의 기업 매출액이 전국의 약 30%, 경기도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이다. 은수미 시장은 “게임·콘텐츠 기업에게 규제특례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경제적 문화적 파급으로 소상공인과 시민들께도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차별화된 판교 특구의 새로운 모델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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