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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정부청사 기관들 ‘태안 지킴이’로

    대전정부청사 기관들 ‘태안 지킴이’로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지역에 대한 정부대전청사 기관들의 애정이 남다르다. 여름 휴가 중인 기관장이 봉사활동과 환경지킴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허용석 관세청장은 휴가 중인 지난 1일 ‘춤추는 바다, 태안축제’가 열리는 태안으로 관세청 사회봉사단원 20여명과 함께 찾았다. 이들은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조개잡이 체험 등 축제에 참여한 뒤 사회복지시설 ‘노아의 집’ 등에서 청소와 농기구 정리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세관에서 압수한 짝퉁의류 200점을 상표권자와 협의, 태안군에 기증했다. 관세청 사회봉사단의 태안 방문은 지난해 12월 이후 12번째. 코레일 차량기술단은 지난 1∼7일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마을에서 해수욕장 환경지킴이 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 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매일 10∼20명씩 총 80여명이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마을의 시설물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조달청은 오는 28∼29일 대천에서 조달전문과정 강사요원 능력향상 과정을 갖는다. 그동안 교육은 교통 및 접근성이 좋은 천안 등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두말없이 서해안을 택했다. 앞서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청은 지난달 17∼18일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 인근 리조트에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제작한 ‘가자 태안으로’티셔츠를 입고 여름 휴가 홍보캠페인을 갖고 가의도와 신두리사구 등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기념품은 당연히 지역특산품(6쪽마늘). 이기호 파도리해수욕장번영회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방문 후 예전 태안 해수욕장의 깨끗하고 아름다움을 전하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 15% “기술 유출 피해 경험”

    중소기업 100개 가운데 15개꼴로 산업기밀 유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부설연구소가 있는 1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기밀관리실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 1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업기밀의 외부 유출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15.3%이며 이중 44.5%는 2회 이상,3회 이상 유출 피해를 당한 업체도 18.3%나 됐다. 업기밀 유출자는 퇴직사원이 62.4%로 가장 많았고 현직(23.6%), 협력업체 직원(21%), 경쟁업체 직원(7.9%) 등이 뒤를 이었다. 유출방법은 복사·절취(39.3%)와 핵심인력 스카우트(29.7%)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퇴직자가 기밀을 빼돌려 스카우트 기업에 넘기는 전형적인 형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으로 기능중복 없애야”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으로 기능중복 없애야”

    ‘2단계 정부조직 개편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다.9일 서울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한국조직학회 주최, 서울신문 후원으로 ‘이명박 정부 2차 조직개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계 전문가는 물론 정부부처 관계자들도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학술대회 주요 내용을 지상 중계한다. ●특행 주무부처 힘겨루기로 난항 사회를 맡은 유홍림 단국대 교수는 “1차 조직개편으로 통합된 부처들이 유기적 결합이 안돼 쇠고기 파동으로 대표되는 현상까지 이어진 것”이라면서 “중앙·지방 간, 정부·민간 간 기능 조정인 2차 조직개편은 이해관계자가 많은 만큼 갈등을 줄이고, 설득을 보다 치밀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차 개편작업의 핵심 중 하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이하 특행)에 대한 지방이양이다. 개편작업을 주도하는 행정안전부는 당초 지난달까지 지방이양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었다.▲중소기업 ▲노동행정 ▲국토관리 ▲해양항만 ▲지방환경 ▲식약관리 ▲보훈 ▲산림 등 8개 분야가 우선 대상이다. 하지만 특행 지방이양을 주도하는 행안부, 이를 반대하는 특행 주무부처의 ‘힘겨루기’만 지속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특행 기능 조정은 국가와 지방의 역할 재정립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면서 “지방의 역량에 따라 기능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자체와 특행의 유사·중복 기능은 인력·예산의 낭비를 불러올 수 있다. 예컨대 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서비스의 경우 획일적 기준으로 일부 기업에는 중복 수혜를,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지원 누락의 문제가 발생한다. 게다가 하나의 특행이 여러 개의 지자체를 관할하기 때문에 신속한 민원처리가 어렵고, 건설·환경·위생 등 행정의 연계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종합행정을 가로막는 요인도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공서비스 독점은 비효율적” 임 교수는 “지자체는 주민불편을 이유로 특행 설치를 요구하고, 특행도 행정력 강화를 명분으로 조직·인력을 늘리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면서 “특행 업무는 국가사무라 고객인 지역주민과 지방의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감사의 사각지대’”라고 분석했다. 현재 특행은 6500여곳으로,20여만명이 근무한다. 이중 우선정비 8개 분야 인력은 1만 1000여명이다. 특행 지방이양은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지속된 해묵은 논쟁에 가깝다. 참여정부 당시에도 공약에 포함됐지만 무산됐다. 다만 충분한 협의 없이 지방이양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창원(한성대 교수) 조직학회장은 “노동행정 분야 고용지원센터의 핵심업무는 고용보험이며, 취업지원도 고용보험과 떼놓을 수 없는 만큼 사회보험 업무의 지방이양이 가능한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사례가 없고,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도 고용지원센터를 이관 받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업무실적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중앙부처가 ‘원격 조종’하는 특행 외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부속기관들도 도마에 올랐다. 박용성 단국대 교수는 “정부에 의한 공공서비스의 독점은 비효율이라는 문제를 낳았고, 그 해법으로 공공서비스 생산·공급에서 시장의 경쟁과 선택이 강조된다.”면서 “시장에 맡길 기능과 정부가 담당할 기능을 재설정한 뒤 민간이양, 민간위탁(아웃소싱), 지방이양, 책임운영기관화 등 공공서비스의 공급 주체를 다양화하는 방법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ocal] 춘천, 애니메이션 펀드 조성

    강원 춘천시가 애니메이션 산업에 투자할 재원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오는 8∼9월 중 애니메이션 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펀드 조성에 들어간다. 펀드는 시에서 10억원, 중소기업청의 한국모태펀드에서 40억원 이상, 펀드운영회사 10억원, 일반투자자 40억원으로 조성된다. 펀드가 조성되면 연간 5편을 계획하고 있는 창작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조합은 결성 후 투자금 회수까지 5∼7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30인이상 고용창출 창업 中企 금리 최대 2%p 인하

    내년부터 30인 이상 일자리를 창출한 창업 기업은 시중 금리보다 최대 2%p 낮게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정책자금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연간 3조원에 달하는 정책자금의 획일적 지원에서 탈피,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핵심 영역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것. 중기청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금을 1조원대로 확대하고 성장 유망 기업에 대해 창업 후 5년까지 지원한다. 창업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초기에는 시중 금리보다 낮게 지원하지만 만기시는 금리를 높이는 ‘체증형 대출방식’도 도입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10인 고용시 금리 1%p를 인하하고 추가 1인 고용시 0.05%씩 최대 3년간 2%p의 혜택을 부여한다. 종업원 30명으로 출발한 창업 기업이 5억원 대출시 3년간 이자 감면액이 3000만원에 달한다. 고유가 시대의 어려움을 감안,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효율시설을 도입 또는 기술사업화한 기업에 대해서도 0.5%p 금리를 우대키로 했다.R&D 투자비율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R&D 비용을 부채비율산정에서 제외, 우선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에 대해 융자지원은 축소하되 현행 5조 3000억원인 신용보증잔액을 2012년까지 8조 5000억원으로 늘려 보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산업은행 매각자금의 중소기업 지원과 신·기보와의 정책자금 역할 분담 등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강정채(전남대 총장)씨 모친상 29일 전남대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1)379-7434 김혁종(광주대 총장)씨 빙부상 30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62)231-8901 박찬욱(전 산업연구원 광주지원장)씨 별세 석우(엠코테크놀로지 과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낮 12시 (02)3410-6908 허경선(문정중 교사)은정(청아치과 원장)씨 부친상 김성일(한국IBM 실장)이종호(GM대우 상무)씨 빙부상 이영빈(함소아한의원 원장)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주용진(GM대우 차장)씨 부친상 이병철(한국투자증권 상무)김태수(하이츠학원 원장)씨 빙부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일 오후 1시30분 (031)932-9172 손한근(전 신한은행 부산기업본부장)씨 별세 29일 경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958-9551 최인규(자영업)현규(한국콜마 마케팅·영업본부 상무)씨 모친상 29일 천안 하늘공원, 발인 1일 오전 8시 (041)621-8013 김진상(프라텍 과장)씨 부친상 이석상(부일정보통신 과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낮 12시30분 (02)3010-2262 김학래(전 LG전자 부장)택근(나라테크 상무)씨 모친상 표길종(대광건설 대표)씨 빙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31)787-1502 장진기(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영광지부장)씨 부친상 30일 전남 영광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16-684-2471 권일혁(경일ENG 부장)씨 부친상 김행철(한경와우에셋 상무)박정우(금양 이사)씨 빙부상 29일 강원도 홍천읍 희망리 홍천성당, 발인 1일 오전 11시 010-9460-5781 고병찬(서강산업 회장)씨 별세 성수(건국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교수)성훈(서강산업 기획실장)씨 부친상 권오상(가천의대 교수)씨 빙부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2030-7901 박명호(중부일보 차장)씨 모친상 30일 인천 한림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19-387-6109 박현규(자영업)상규(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명규(도서출판 지평서원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8 유수동(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씨 별세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958-9549 김한수(전 강릉시 교육장)연수(사업)득수(강릉시청 축산과장)익수(자영업)씨 부친상 김미희(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부상 29일 강릉장례예식장, 발인 1일 오전 7시 (033)644-4440
  • [Local] 부산경제진흥원 30일 업무 개시

    부산경제진흥원이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기업지원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연제구 연산동 프라임시티빌딩에 새 청사를 마련,30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 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도 입주해 창업, 자금지원 등을 한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창업에서 자금조달, 기술,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센터에는 4명의 전문 상담사를 배치,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기업지원 관련 제도와 정책을 안내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부산지역 기업지원기관 실무협의회’와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중랑 우림시장 상인대학 가보니…

    중랑 우림시장 상인대학 가보니…

    “자자, 빨리 앉으세요. 여러분이 일어서 있으니까 선생님이 강의를 시작하지 못하잖아요.”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 상인회 1층 교육장에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일흔을 훌쩍 넘긴 정상분 할머니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순간에 잠재운다. 우림시장 상인대학의 반장을 맡은 ‘과일가게 사장님’ 정 할머니가 우렁차게 외친 “차렷, 경례!” 소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저녁에 열린 우림시장 상인대학의 여섯번째 수업이다. ●친근감은 시장, 서비스는 백화점 우림시장 상인대학은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경제 실무와 이론을 알려주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이날 수업을 듣는 수강생 40여명은 모두 우림시장에 가게를 둔 상인들이다. 생업에 종사하며 짬짬이 듣는 강의라 어떤 수강생은 허리춤에 전대를 찬 채, 또는 앞치마를 두른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다. 이번 강의는 ‘구매욕구를 높이는 진열방법’. 이랑주 강사가 3∼4초 만에 고객의 시선을 끌고, 물건을 만지게 해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법을 술술 풀어냈다. 대부분 혼자 가게를 보는 상인들이라 수업 중에 부랴부랴 뛰쳐나갔다가 이내 다시 들어와 눈깜빡임조차 아까운 듯 강사에게 집중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떡매장을 운영하는 김범진(54) 사장은 “세무상식, 컴퓨터 등을 잘 몰라서 신용카드 결제나 고객관리를 못하는 상인도 많은데 이번 과정에 포함돼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부가 영세한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을 만들고 200만원이나 하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이 저렴하게 보급된다면 재래시장의 구매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우림시장 상점가협의회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주도로 시작한 상인대학은 올해로 4기를 맞았다. ●재래시장의 진화를 이어간다 이달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리는 5주짜리 교육과정은 단골고객 관리요령, 고객 감동서비스 트렌드, 판매 기법과 고객대응 전략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상인대학 초창기에는 상인들이 영업시간에 매장을 비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 데다 ‘경제 원론’만 늘어놓은 탓에 과정 중에 강사진을 바꾸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회를 거듭하며 수업이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상인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져 이제는 수강신청에 60여명이 몰리는 등 인기다. 박철우 상점가협의회 회장은 “처음에는 백화점, 할인점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방어적 전략에서 상인대학을 꾸려왔지만 이제는 변화를 이끌어 고객의 발길을 돌려놓는 것이 목표”라면서 “교육을 못 듣는 상인을 위해 방송강의를 하거나 교육과정을 마친 상인들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주문진시장 문화·관광형 새 단장

    강원 강릉시 주문진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진시장은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확정되면서 내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모두 9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우선 주문진의 수산시장, 종합시장, 건어물·회센터, 물량장, 난전 등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구역을 확대하고 지역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문화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육성’을 기본 테마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강릉단오의 관노가면극 등 각종 공연과 경연대회의 장으로 활용된다. 테마공원 조성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벤트거리를 조성해 야시장도 유치된다. 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해 주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 이벤트를 확대해 다양한 고객층이 참여하는 쇼핑기능 강화공간으로 조성한다.최명희 강릉시장은 “주문진시장의 문화·관광형 시범시장 선정으로 주문진 지역 상권의 부활은 물론 향후 주문진읍 종합개발계획과 함께 강원북부권 지역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훈훈한 대전정부청사

    조직개편 등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정부대전청사에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송재희 중소기업청 차장은 지난 13일 위암 투병 중인 K주무관 등 직원 및 가족이 암으로 고생하는 직원 5명과 대전중앙시장 상인 K씨 등 2명에게 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모친상을 당한 송 차장은 당시 조의금을 받지 않았다. 거절의사에도 접수된 조의금은 320만원. 송 차장은 가족들과 상의해 이 돈을 어려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그는 “어머니를 모시는 데 자기 일처럼 나서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면서 “아픔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허용석 관세청장과 사랑동호회 회원 등 20명은 대전 서구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급식 자원봉사에 나섰다. 배식 후 설거지와 식당 청소까지 마무리했다. 쌀·떡 등 음식과 점퍼 300점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 점퍼는 세관에서 압수한 ‘짝퉁’으로, 검찰 동의를 받아 상표 제거 후 어르신들께 나눠졌다. 시가 5600만원의 짝퉁이 효도 상품으로 탈바꿈한 것. 16일에는 중기청 직원 5명이 둔산복지관을 찾았다. 이들은 인근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의 집에 도시락을 배달했다.2005년 4월 여직원회(가인회) 주도로 매주 월요일 4∼5명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 벌써 3년째다. 도시락 배달에 참여한 직원만 800명이 넘는다. 운영지원과 범선영씨는 “1년에 2번 정도 차례가 돌아오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동료애도 생기고 느끼는 바도 크다.”고 만족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 ‘상인대학’ 만학 열기

    경북 ‘상인대학’ 만학 열기

    ‘노하우를 가져야 손님을 끌 수 있다.’ 경북지역의 재래시장 상인들이 요즘 ‘상거래’ 만학(晩學)에 한창이다. 시내 곳곳에 들어선 대형 소매점(할인점 등)으로 어려워진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생업에 직결된 때문인지 지자체가 운영 중인 ‘상인대학’에는 남녀노소 상인들의 배움 열기로 뜨겁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6개 재래시장 상인회가 회원들의 ‘현대식 경영 마인드’를 주입시키기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지자체와 상인간의 상생 모드다. 상인대학을 운영 중인 곳은 구미 중앙시장과 경산·영천 공설시장, 영덕 영해시장, 청도시장, 영주 풍기 인삼시장 등이다. 시장 상인 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는 상가번영회들이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전문센터에 요청해 마련됐다. 수강료는 무료다. ●전문가들이 판매기법 등 강의 구미 중앙시장 상가번영회는 17일 구미시 원평2동 구미·칠곡축협 원평지점에서 상인대학 개강식을 갖는다. 수강생은 구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원평2동 구미 중앙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가 상인들이다. 이들 상인연합회 소속 상인, 임원 등 58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가 맡는다. 다음달 10일까지 8회에 걸쳐 마련될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하루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들은 경북대 교수들로부터 판매 및 유통경영 기법, 고객 만족기법, 전략, 상품진열 및 점포 경영방법 개선 등 유통에 관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된다. ●60~70대 중심 수강생 급증 지난달까지 총 36억원을 들여 시장현대화 사업을 끝낸 영덕 영해시장 상가번영회도 지난 12일부터 상인대학을 열고 있다. 오는 8월10일까지 기본 및 심화 과정으로 나눠 진행될 강의는 의식개혁 및 고객만족, 판매기법 등 마케팅 전 분야에 망라돼 있다. 또 이들은 교육기간 중 전남지역 3대 재래시장 중의 하나인 장흥시장과 경남지역의 큰 장인 남해시장을 찾아 각각 벤치마킹도 한다. 특히 영해시장 상인대학은 당초 61명의 수강생으로 출발했으나 갈수록 인기가 높아 현재는 수강생이 75명으로 불었다. 나이는 대부분 60∼70대 고령자들이다. 영천 공설시장 상인회도 지난 4일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김영석 영천시장이 명예학장으로 나섰고, 상인 60여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강의는 분당에 있는 ㈜한국종합유통 소속 유통 전문강사들이 하고 있다. 지난 6일,11일 오후 5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는 영천시장의 모든 상인이 참석해 교육열기가 대단했다. 상인들은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심화 과정으로 나눠 매주 1회씩 총 55시간의 강의를 받는다. 내용은 의식개혁 및 마케팅 기법, 시장 활성화 전략 등이다. 영천 공설시장 상인대학에 재학 중인 문동락(70·포목상가)씨는 “교육을 받으면서 장사 35년 동안의 잘못된 생각부터 뜯어 고치고 있다.”면서 “왜 이런 교육이 일찍이 없었는가 할 정도로 유익하다.”고 만족해 했다. ●야간강의 불구 결석 없어 경산 공설시장도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5개월 과정(주 2회,60시간)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마케팅연구소가 주관하는 강의는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상품진열, 올바른 신용카드 및 현금 영수증 발급 등으로 짜여졌다. 경산 공설시장 유중호(50·제지업) 상인회장은 “수업이 매주 2회씩 밤 10시까지 이어지지만 빠지는 회원은 없다.”면서 “수강생이 45명에서 75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갈수록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영주 풍기인삼시장 및 청도시장 상가번영회도 지난 5월부터 회원 50여명과 70명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청도시장 상인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최영수(59·의류상가)씨는 “강의가 거듭될수록 ‘그동안 고객들에게 정말 잘 못 했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고객을 왕처럼 떠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재래시장 관계자들은 “회원들이 처음에는 ‘무슨 교육이냐.’고 시큰둥했지만 이제는 강의실이 비좁을 정도로 몰리고 있다.”면서 “재래시장 상인들의 친절한 고객 모시기 등 변화는 이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서 운영 지원 시·군 관계자들은 “상인대학에 등록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면서 “다른 시장으로 확대되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재래시장은 모두 67곳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력거래소 이사장 오일환씨

    한국전력거래소는 13일 신임 이사장에 오일환 전 중소기업청 경기지방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원전사업기획단장,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 원 행안부 장관 “정부 조직개편 탄력적으로 추진”

    정부 조직개편을 주도해온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조직개편 등과 관련,“획일성을 피하고 탄력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정을 소상히 알리지 못한 데 대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원 장관은 이날 창원시 경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행안부와 시·도간 소통 부족이 있었고 직접 만나 얘기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조직개편과 예산절감을 획일적으로 추진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데 모든 것은 탄력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맞다.”면서 “업무량을 파악하고 우리 조직이 꼭 해야 하는 일인지, 민간위탁을 해야 할 일인지 구분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력적 추진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밀어붙이기식’조직개편이 아닌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또 “중소기업청이 하는 일을 시·도에서도 똑같이 하는 등 지방정부와 특별행정기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면서 “특별행정기관 업무 이양과 구조조정은 역대 정권이 하지 못했던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시·도지사가 시·군·구 조직과 공사·공단 등의 심사·평가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강화해 주고 행안부는 앞으로 16개 시·도만 상대하기 위해 개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원 장관은 “정부도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과정과 내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주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팔아 무슨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정부 입장도 설명했다. 원 장관은 “34만개의 일자리와 1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하려다 보니 (쇠고기 협상과 같은)이런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청년창업자 5000만원까지 대출보증

    중소기업청이 이날 발표한 ‘기술창업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소비자 반응평가 등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융자 연계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상업화 센터가 설립된다. 또 기술력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뽑아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도록 한 뒤, 이들이 실제 창업을 하면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무담보로 지원한다. 창업자도 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해 기업이 도산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35세 이하 예비 창업자가 10년 미만의 장기자금을 빌릴 때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창업기업당 5000만원 이하, 연간 5000개 기업에 보증을 해 준다. 올 하반기에 1000억원, 내년에 3000억원을 보증해 줄 방침이다. 송재희 중기청 차장은 “이번 대책으로 5년간 15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찬희 이영표 김효섭기자 chani@seoul.co.kr
  • “낙하산 인사 이제 그만”

    특허청·중기청 등 대전청사 7개 공무원 단체가 참여하는 ‘대공연(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은 5일 상급부서의 낙하산인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공연은 성명서에서 “외청은 예산과 인사가 독립된 기관임에도 전문성과 업무 능력이 결여된 상급부서의 낙하산식 인사로 행정이 퇴보되고 있다.”면서 “‘지 버릇 개 못 주는 부(部)단위 청(廳)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대공연에 따르면 특허청은 청장에 이어 차장까지 특허 업무와 무관한 지식경제부 국장이 내정됐다. 문화재청과 중소기업청 등은 상급부서의 과장급 인사가 국장급으로 내려온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외청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는 것. 대공연 관계자는 “낙하산인사 병폐로 갓 임용된 고시사무관뿐 아니라 젊은 공무원들조차 ‘청’에서는 희망이 없다며 탈출을 시도하려 한다.”면서 “대전청사에서만 20여명의 고시사무관이 타 부처 전출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심명구(선광 회장)씨 별세 장식(동화공사 대표)충식(선광 〃)씨 부친상 이민(세민정형외과 원장)최종혁(영동세브란스병원 교수)씨 빙부상 심영구(관세사)병구(서울대 명예교수)정구(전 국회의원)씨 형님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9시 (02)2227-7550 김해응(전 서대문청년회의소 회장)씨 별세 문응(재미 의사)씨 동생상 용응(전 MBC 영상미술국 지원팀 차장)권응(농업)씨 형님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72-2022 정광진(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27일 경기 동수원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11-396-5897 박용석(한나라당 진영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2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32)327-4005 최형식(본스톤 대표)충식(자영업)씨 부친상 이준용(KBS 부장·전 언론노조 부위원장)씨 빙부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30분 (02)2650-2742 이철민(한국경제신문 편집부 기자)경민(자영업)성민(손으로만드는사랑 무역팀)씨 부친상 28일 제주시 한마음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64)723-2800 엄용흠(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씨 상배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2)3410-6915 윤석훈(KBS 한민족방송팀장)종필(대한항공 차장)씨 부친상 28일 인하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2)890-3191 김선경(현대증권 부산지점장)장경(부산대병원)순경(동의과학대 교수)문경(창원전문대 〃)씨 부친상 28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51)583-8911 송재무(전 계룡건설 부사장)재석(자영업)재희(중소기업청 차장)재길(서산 소상공인지원센터장)씨 모친상 28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30일 오전 (042)471-1652 정석진(우신물산 대표)석우(고려대 경영대 교수)씨 부친상 강정용(엘리트개발 상무이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후 1시 (02)3010-2265
  • [지금 대전청사에선…] “중앙부처 인사횡포 너무해”

    정부 조직개편의 소용돌이가 계속 몰아치는 가운데 외청에 대한 상급부서의 떠넘기기식 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직사회의 고통 분담이라는 미명 하에 인사 횡포가 자행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대전청사에서 쏟아지고 있는 것. 조달청은 기획재정부의 황당 인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획조정관 직무대리로 내정된 재정부 A부이사관 때문이다. 조달청은 재정부 요청에 따라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서울지방청장에 내부 인사를 배치하고, 기획조정관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 뒀다. 그러나 A씨는 건강 문제를 들어 조달청 근무를 기피했다. 지난 13일 업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개혁법무담당관으로 발령을 냈지만,A씨는 일주일이 지난 19일에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청에는 지난달 28일 지식경제부에서 B부이사관이 전출됐다. 이달 말로 예정된 경기지방청장의 명예퇴직에 대비한 국장급 요원이다. 그러나 지방청장으로 직접 임명되기에는 따가운 시선이 있어 본청 국장 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B씨의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출근을 하지 않은 데다 핵심 국장직을 줄곧 요구해 반발을 산 것. 초과인력에 대한 관리 부담까지 외청에 전가한 지경부의 자리챙기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고참 과장을 내려보내 승진시키라는 것은 고통 분담 차원이 아니다.”면서 “(외청은)자체 조직개편은 물론 상급부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해소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기획재정부 산하로 현재 국장 자리가 빈 관세청과 통계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고시 출신인 C부이사관 등의 내정설이 파다하다. 관세청은 정보협력국장 외에 5∼6월 중 2개 본부세관장 명퇴설이 나오면서 재정부가 줄곧 인사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일 수장이 교체된 특허청도 조만간 국장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외청들은 현재 진행 중인 초과인력 교육을 주시하고 있다. 교육이 마무리되면 외청의 국장 직무대리는 상급부서에서 독차지할 것으로 우려한다. 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관계자는 “우려했던 상급기관 정원 해소 차원의 일방적 인사가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2차 조직개편과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를 앞둔 외청 공무원들의 고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몰염치한 행태”라며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유지형(우리투자증권 부장)선형(현대자동차 과장)씨 모친상 박동배(한국산업기술평가원)씨 빙모상 최세리(서울아산병원 아산아카데미 수석)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2 김중위(한나라당 상임고문)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4 최수규(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 김문성(전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씨 별세 태완(홍익안과 원장)수진(나사렛대학 교수)씨 부친상 이기선(다모아원예 대표)이헌주(배재고 교사)씨 빙부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98-1099 배경태(전 이화전기 해외사업본부장)씨 별세 수영(한국네슬레 총무부 과장)일영(키우미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일구(전 현대중공업 중동지사장)김차중(한국가스공사 지역협력팀장)나경환(지엠대우자동차 샤시부품평가팀장)박기종(키우미한의원 원장)백선엽(자영업)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3410-6932 송학(방위사업청 기획조정관)미자(농협 공덕지점장)씨 부친상 김택기(삼성생명 고문)박진(우리투자증권 부장)씨 빙부상 20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650-2742 정길수(미스미스터시스템 차장)씨 모친상 왕일웅(크레신산업 대표)씨 빙모상 21일 경북 포항시 선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4)245-5418 이춘근(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별세 21일 오후 5시20분 서울 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631
  • MB “中企 프렌들리 정책 펼칠 것”

    MB “中企 프렌들리 정책 펼칠 것”

    중소기업인들의 잔치인 ‘2008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각계 인사와 중소기업인 6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 프렌들리(기업 친화적)라고 말한 것은 중소기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정부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그동안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이 수상자 40명과 1개 단체 전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당초에는 수상자 중 대표자 12명에게만 친수(親授)가 있을 예정이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표현’이란 해석이다. 음향기기 제조사인 인터엠의 조순구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이원솔루텍 최범영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펌프 제조사인 아륭기공 장춘상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15개 특별행정기관 전북 이양될 듯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전북지역에 있는 15개 특별행정기관이 중앙 부처에서 전북도로 이양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특별행정기관 이양 대상기관 초안을 마련한 결과, 전북은 15개 기관 932명이 이양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 6개 기관,2·3차 9개 기관으로 잠정 확정됐다. 이는 당초 22개 기관 1220명보다 축소된 것이다.1차 이양 대상 기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전주지방환경청, 전북 중소기업청, 서부지방산림청, 광주지방식약청 등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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