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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연 새 여경협회장 인터뷰

    “국내 4개 여성 경제단체 통합을 적극 추진,여성 경제인들의 힘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2대회장으로 뽑힌 신수연(申受娟) 회장(58·㈜코리아 스테파 사장)은 10일 “여성 경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여성 경제인의 권익향상에 힘써 온 여성경제계의 거물.이력에 걸맞게 여성경제계의 문제점과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만큼 “취임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여경협의 전신인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시절까지 21년동안단체에서 일을 해 특별한 소감은 없다.부회장만 3번했고 최근까지 수석 부회장직을 맡아 협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선 안된다는 생각뿐이다. 향후 역점 사업은. 장영신(張英信) 초대회장(애경그룹 회장)이 여경협을창업했다면 나의 역할은 수성과 발전이라고 본다.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100억원 규모의 위탁사업을 견실하게 추진할 것이다.▲여성 창업 보육센터 건립 ▲여성창업 강좌 개설 ▲저소득 여성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등이 그것이다.특히 기성 회원보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현재 여경협 회원은 900명정도로 알고 있다.회원을 늘릴 방안은 있나. 업종,종업원수,연 매출액 등 까다로웠던 회원가입 요건이 대폭 완화돼 문호가개방됐다.국내 여성사업가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이 조사결과를 토대로회원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1차 목표는 2,000명이다. 여경협이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여경총) 등 기타 여성경제단체와의 관계가 원만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 국내에는 여경협,여경총,여성벤처협회,여성발명가협회 등 4개 단체가 있다.신임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양보하는 자세로 화합에 앞장서겠다.장기적으로는 여성경제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돼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재임중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경제계에서 여성 경제인의 위상은 어떻다고 보나. 아직은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고 있다.여성들에게 불리한 경영환경도 문제지만 여성들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그동안 여성경제인들이 도전정신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이미 가사노동을 통해 전체 생산의 절반을 여성이 담당해왔다는점을 인식하고 당당하게 사회활동을 펴야 한다. 우리의 사업풍토가 여성에게 불리할 것 같은데.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뿌리깊은 접대문화 등 익히 알고 있는 문제를 새삼 거론하고 싶지 않다.오히려 여성기업인들이 정보에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기업규모가 작은 것도 이유겠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이를보완하기 위해 여경협에서 경영컨설팅 사업도 벌이고 있지만 문제는 본인의자세다.특히 ‘정보화 사회’,‘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첨단업종에는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말해달라. 11년간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그만두고 가사에 전념했었다.뜻밖에 시댁 어른들이 내 됨됨이를 보곤 남편에게 바깥일을 시키라고 권했고남편도 적극 밀어줬다.지난 77년 섬유회사 동국실크를 차렸고 때마침 ‘실크붐’과 함께 기성복시대가 열려 사업이 크게 번창했다. 지금은 엉뚱하게 인텔리전트 빌딩용 자동제어장비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국실크 시절인 80년대초 사업차 일본 등지를 돌아다니며 전자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음을 직감했다.섬유회사가 운영난에 빠져 이를 정리한 뒤 92년 스위스 스테파와 독점 제휴를 맺고 코리아 스테파를 설립하게 됐다.변화에 민감한 게 사업가로서의 감각인 것 같다. 신 회장은 지난 41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으며 8세때 전북 군산으로 건너와 군산초등학교와 군산사범병설중학교,순천사범학교를 졸업했다.현재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대전청사 인센티브제 도입 활발

    ‘대(對)국민 서비스 제공은 직원들 사기진작에서부터’. 정부 대전청사에 입주한 각급 행정기관들이 질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원 사기 진작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특허청은 내년 1월부터 우수심사관을 뽑는 방식을 양보다 질위주로 개편,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허청의 이은우(李殷雨) 심사조정과장은 9일 “특허처리 기간이 종전 37개월에서 연말이면 일본과 비슷한 24개월로 단축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특허업무의 질적 향상을 중심으로 심사관의 업무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운영하다 폐지했던 승진후보자 명부작성 대상인 5급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실적 가점(加點)제도를 이달말에 있을 근무성적 평정 때부터 부활시킨다. 철도청도 지난해 7월부터 국장급과 과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에서 다달이 10명씩 고객중심 경영혁신 활동에 기여한 으뜸 철도인을 선발,이들에게 가점을 주고 있다. 산림청은 최근 5개 지방산림 관리청과 8개 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림행정평가에서 우수공무원으로 뽑힌 5명에게 산림청장상과 1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산림청의 조병철(趙柄徹)행정관리담당관은 “이들에게는 6일 이내의 특별휴가를 주는 한편 승진 및 모범공무원 선발 때 우선 배려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달 조달행정을 고객중심으로 펴나가기 위한 ‘조달서비스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이행 실적을 평가,내년 1월부터 기관·부서별로 포상금을 주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직원에게는 인사상 특전도 주기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은평구 8일 창업설명회

    은평구는 8일 오후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창업 예비자를 위한 창업설명회를 갖는다. 은평구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이동혁 동작소상공인지원센터 소장 등이 나서 창업절차와 입지 및 상권분석, 창업아이템 선택과 소호(SOHO)창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례위주의 방법을 소개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 본회의·정치개혁특위

    국회가 ‘산너머 산’이다. 19일 결산·예비비 승인 건을 처리,한고비를 넘기는 듯 했으나 ‘언론문건’국정조사 문제와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의 비선 조직 운영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으로 국회가 또다시 삐걱댈 조짐이다. ■본회의 여야 의원들의 5분발언으로 정치공방이 재연됐다. 여야 의원들은 옷로비사건,서경원(徐敬元)전 의원의 밀입북 재조사,언론문건사건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은 “옷로비사건에서 보듯 청와대와 검찰,안기부 등 사회의 권력·사정 중추부가 도덕적으로 완전히 붕괴됐다”면서 “전공안·사정·사법기관이 총동원돼 조직적·지속적 거짓말을 시키는 ‘거짓말공화국’을 보고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고 여권을 비난했다. 같은 당 권오을(權五乙)·이경재(李敬在)의원 등은 각각 ‘언론문건 수사’와 ‘국정원 선거 개입’ 등을 집중 거론하며 대여(對與) 공세에 가세했다. 이에 국민회의 박광태(朴光泰)의원은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이 없는 언론문건 국정조사 청문회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며 정 의원의 청문회 증인 출석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어 “한나라당 내 양심세력 여러분,국가원수를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한 정 의원과 같이 앉아 국회 의사당에서 정치할 수 있느냐”며 “몰지각하고 막가파식으로 정치공작을 벌이는 정 의원을국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장영달(張永達)·정동영(鄭東泳)의원 등은 정치개혁·민생법안과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심사·처리를 촉구했다. 여야간 입씨름 속에서도 자민련 김칠환(金七煥)의원은 중소기업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전·충남지방청의 부활을 주장하는가 하면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의원은 간첩 혐의로 미국에서 복역중인 ‘로버트김 구명운동 동참’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개혁입법특위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소위는 이번이 4번째 회의인 만큼일부 민감한 사안을 제외하고 거의 걸러진 상태에서 진행됐다.그러나 지구당 폐지와 법인의 정치자금 기탁문제 등 핵심 사안은 총무회담이나 총재회담을염두에 둔 듯 거론도 하지 않은 채 논의를 다음 회의로 미뤘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
  • “소규모 창업 정보 드립니다”/소상공인 지원센터 인기

    “세탁소,게임방,김밥집 등을 창업하려는 분이나 현재 영업이 잘 안되는 자영업자들은 저희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이용하세요”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지역 상공인들에게 인기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국가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던 기존의 영세상공인들과 IMF 한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국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지원 대상은 공작기계나 부품제조 등 종업원 10명 이하의 제조 및 건설업종,5명 이하의 도소매업과 서비스,음식 숙박업종에 대한 창업 안내와 자금지원이다. 현재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서울 남부지원센터 등 전국에 모두 30개소가 있다.이곳에 가면 유망업종 소개,업종별 창업소요자금,소요시설의 규모 및 가격정보 등 창업정보는 물론 창업 자금지원도 안내받을 수 있다.전문상담사들이 상담을 해주며 무료다. 자금지원의 경우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융자조건은 6개월 거치,30개월 원금 균등상환이다.이율은 연 8%로 고정돼 있다.도소매업이나 서비스 업종으로 종업원이 5명 이하이면 융자받을 수 있으나 단란주점 등 소비를 조장하거나 사치성 업종은 제외된다.담보대출을 원칙으로 하나 지역의 신용보증조합의 보증서를 통한 대출도 가능하다. 이 지원센터를 찾는 사람은 10월 말 현재 약 7만5,000명.이 가운데 9,453명이 지원센터에서 써준 자금지원추천서를 토대로 금융기관을 통해 2,0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이 덕분에 4,409개 업체가 새로 생겨나면서 1만1,336명이 일자리를 구했다.또 636개 업체는 내부 인테리어 개조,사무실 확장 등의 경영개선을 통해 1,148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한편 중기청이 지난 9월 전체 상담객 7만5,000명 가운데 3,000명을 무작위로 추출,지원센터의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평균 자산 규모는 약 8,800만원이며 월 매출액은 1,022만원,월 순수익은 223만원으로 파악됐다.수입 규모로 보면 웬만한 직장인보다 나은 셈이다. 종업원 수는 사장을 포함해 2.5명이었다.창업 동기는 생계유지가 70.6%로제일 많았다.이들은 지원센터의 상담이나 자금지원을 통해 57.6%가 매출이늘어났다고 답했다. 나아가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에 대해 응답자의 65.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지원센터의 자금지원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응답은 11. 9%로 나왔다.이유는 현재 6개월로 되어 있는 거치기간이 짧다는 등 지원조건과 관련한 사항과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보증대출 심사때문이었다. 중기청의 담당자는 이와 관련,“보통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3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볼 때 매출액 증가비율이 절반이 넘게 나온 것은 큰 성과로 보인다”면서“아직 이같은 지원제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창업자금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청 정책국 소기업과(서울 503-7925)로 하면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힘센 부처’민원도 많다/ 예산처 현황 조사

    건설교통부와 대검,국세청 등 규제가 많거나 이른바 ‘힘이 센 부처’일수록 국민들의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가 최근 부처별 민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2만5,360건의 민원을 접수해 조사대상 4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2위는 병무청으로 1만7,441건이었고,대검찰청(1만3,273건)과 국세청(8,207건)이 4,5위를 차지했다.3위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였다.이들 5개 부처의 민원은 8만148건으로,전체 16만3,690건의 49%에 이른다. 이밖에 노동부와 재정경제부,환경부,행정자치부,법무부 등 규제가 많은 부처들도 민원다발부처로 꼽혔다. 반면 중소기업청(23위 1,445건)과 통계청(28위 580건),특허청(29위 511건),농촌진흥청(32위 341건) 등 대민지원업무가 많은 부처의 민원은 상대적으로적었다. 실·국별로는 병무청 징모국이 1만4,052건의 민원을 접수,1위를 차지했고건교부 주택도시국(1만3,555건),국민고충처리위 조사1국(8,487건)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사실관계나 법령·절차 등을 묻는 질의성 민원이48%를 차지했고,이해관계가 걸린 진정성은 37%,건의성은 15%였다. 기획예산처는 이처럼 질의성 민원이 전체의 절반에 이름에 따라 민원인의불편과 행정낭비를 줄이고 대민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민원 반으로줄이기’계획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예산처는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행정자치부와 함께 각 부처 홈페이지에 주요 민원과 담당자 등을 담은 ‘민원자료실’을 개설하기로 했다.또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으로 해당민원의 담당부처와 접수절차등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부정보소재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의 민원감축 상황을 수시로 점검,부처별 행정서비스평가작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중기청,제품 100만개중 불량률 1개이하로

    중소기업청은 품질혁신운동인 ‘100PPM 운동’을 더욱 확대,내년부터 ‘싱글PPM 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싱글PPM 운동은 제품불량률을 100만개중 100개 이하로 줄이자는 100PPM 운동을 한차원 높여 불량률을 100만개중하나 이하로 낮추자는 운동이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새로운 품질기준인 ‘싱글PPM 품질인증기준’을 제정하고‘싱글PPM 심의위원회’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싱글PPM 품질인증업체’를 지정,이들에 대해서는 기술지도 및 교육비지원,정책자금 우선지원,병역특례업체 지정 평가시 우대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99 자랑스런 공무원] 중기청 梁海鎭 판로지원과장

    ‘힘내세요 사장님!’-매주 한차례 KBS가 방송하는 TV 프로그램 이름이다. 부도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체 대표가 나와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다.사정이 딱하다보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적지 않은 성금이 답지한다.전화 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1,000원씩 모인 이 돈으로 출연업체대부분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다. 출연업체에게 구세주나 다름없는 이 프로그램의 뒤안에 중소기업청 양해진(梁海鎭) 판로지원과장이 있다.그가 프로그램 탄생의 ‘산파(産婆)역’이었던것이다.IMF(국제통화기금)체제에 막 들어선 지난해 1월의 일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도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중소기업이 줄을 잇자 양과장은 KBS로 내달렸다.마침 방송사측도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줄프로그램을 궁리하던 터였다.양측은 곧바로 의기투합,‘힘내세요…’제작에들어갔다.지난달 중순까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장님’은 91명.이들 앞으로 40억원이 모금됐고,대부분 이 성금으로 재기했다. 양과장이 중소기업의 ‘홍보맨’으로 나선 것은 사실 이보다 2년 앞선 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재정경제원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KBS측과 협의,‘중소기업 TV백화점’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97년 말까지 1,636개 업체의 2,059개 제품이 선을 보여 4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특집으로 4일간 계속된 방송에서 3년치 재고물량을 모두 판 업체도 나왔다.양과장의주선으로 지금은 케이블TV인 MBN과 아리랑TV에서도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대전 정부청사에 있는 그의 사무실 한쪽 벽면엔 지난 8월 한승헌(韓勝憲)당시 감사원장이 수여한 표창장이 걸려 있다.‘창의적으로 맡은 바 직무를성실히 수행하고 국민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공무원이므로 이에 표창함’. 진경호기자 jade@
  • 벤처 육성자금 운용 ‘엉성’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사실상 장부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에 지원되기도 하는 등 무원칙하고 부실하게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4일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시책 추진실태를 감사,이같은사실을 포함해 모두 1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6 감사원에 따르면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자체 연구진도,연구개발실적도 전혀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주)H엔지니어링을 ‘멀티미디어용 고속 무선근거리 통신시스템’ 개발사업자로 선정,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통해 1억6,200만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지원,이를 타 업체에 전용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측은 또 2억300만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융자받은 (주)D회사측이 융자금을 받은뒤 폐업을 했는데도 자금을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청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미 불성실한 사업시행으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제한조치를 받아 자격을 상실한 (주)A엔지니어링에 정부출연금 4,1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경우 허위 서류를 제출한 S회사 등 2개 업체에 2억4,000만원의 자금을 과다 융자,이를 연구개발 목적이 아닌 채무상환 등에 전용되도록 방치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구본영기자 kby7@
  • [사설] 어음제도 단계적 폐지를

    중소기업청이 14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당좌개설 요건강화 방안’은 어음거래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이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실시에 앞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완대책이 필요하다.중소기업청은 은행거래 2개월 이상,예금잔액 300만원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당좌거래를 허용하고 있는 현행제도 대신에 앞으로 6개월 이상 은행거래를 하고 연간 매출액이 제조업·건설업체 1억5,000만원,도·소매업체는 3억원 이상이 되어야 당좌 개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당좌거래 개설요건 강화조치는 어음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이 아니라 신규개설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불과하여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있을지 의문스럽다. 어음은 기업이 발행주체이므로 매우 불확실한 지급 결제수단이다.기업이 부도를 내면 한낱 종이쪽지에 지나지 않는다.그런데도 어음제도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오랫동안 상거래상 결제수단으로 이용돼 일시에 없애면 금융거래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기업들의 현금결제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음제도를 단기간내에 폐지할 경우 신용경색 및 상거래 위축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어음규모가 전체 통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중소기업청은 현행 어음발행 요건을 강화하여 무자격업체들이 함부로 어음을 남발함으로써 선의의 다른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어음제도의 더 큰 폐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결제때 현금 대신 어음을 마구 발행,자금난을 심화시키고 있는데 있다. 어음제도로 인한 이같은 폐해를 시정하려면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환기일이 긴 어음을 대량 발행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당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기업에 대해 어음결제의 최장기일을 90일 이내로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으나 현재 발행되고 있는 어음의 70% 정도가 90일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어음제도로 인한 대부분의 폐해는 중소기업간 거래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으므로 대기업의 어음발행을 축소하는방향으로 어음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어음제도 폐지에 따른 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지급기일을 기재하여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부정수표단속법의 적용을 받게 하는 기일 약정수표(post-dated check)제도를 도입하는 등 단계적 조치를 거쳐 2000년대에는 어음제도를 완전 폐지할 것을 촉구한다.
  • 中企어음발행 요건 강화

    중소기업이 어음을 발행할때 부담금을 물리는 등 요건이 더욱 강화된다.대기업이 협력업체에 대해 어음결제를 지연하는 관행도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어음발행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남발되는 폐해를 막기위해 어음발행에 대해 일정액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관계자는 “어음발행은 발행자의 능력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게 기본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당좌예금개설의 가이드라인 설정과 더불어 어음발행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어음발행 부담금은 발행액의 0.1% 내에서 부과하고 발행액의 규모에 따라 차등을 두어 물릴 방침이다.또한 이 관계자는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대해 판매대금의 현금결제를 회피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대기업의 어음결제 관행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에 앞서 14일 중소기업의 재무상태와 영업실적을 심사해 불량기업에 대해서는 당좌개설을 제한하는 ‘당좌예금개설 및거래요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었다. 박선화기자 *
  • 국·공유지 정비작업 본격화

    2만1,686㎢의 면적에 장부가격으로 196조원에 이르는 전국의 국·공유지에대한 정비작업이 본격 추진된다.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초부터 불요불급한국·공유지가 일반에 매각된다. 기획예산처는 14일 ‘공공부동산 활용도 제고 기획단회의’를 갖고 25개 정부부처가 제출한 부동산 보유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공공부동산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조치로 상당한 규모의 국·공유지가 일반에 매각·임대되거나 위탁관리될 전망이다. 국·공유부동산 정비 추진일정 정부는 이달 안으로 25개 부처가 제출한 보유부동산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이번주 중 조사단을 구성해 다음달 말까지 전국의 국·공유부동산에 대한 실지조사를 벌인다.정부와 한국토지공사,민간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조사단은 직접 현지를 방문,위치와 교통·도로 조건·주변 환경 등을 감안해 적절한 활용방안을 강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12월 초 국·공유지 활용방안을 마련,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공유부동산 실태 25개 부처에 대한 서면조사 결과 대전지방노동청과전주지방노동사무소,건설교통부 대구국도사무소,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논산세무서 등은 지난 94∼97년 사이에 청사를 이전하고도 옛 청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관세청과 국세청,통계청 등은 서울 도심과 분당신도시 등에 16억∼56억원 규모의 나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기관이 무단사용하고 있는 부동산도 적지않다.행정자치부의 부동산 가운데는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이 청사나 관사 등으로 쓰고 있는 부동산이 83건으로 면적 15만㎡,장부가격 기준 1,219억원에 이른다. 이밖에 부산지방보훈청(상업지구),인천지방조달청(일반상업지구),안양세무서(일반주거지구) 등은 도시에 있으면서도 건폐율이나 용적률이 매우 낮아 활용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경호기자 jade@
  • “어음제도 장기적으론 폐지해야”/한은,중기 자금사정 악화등 부작용

    한국은행은 어음거래가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크다고 보고 어음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11일 국회 재경위에 대한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어음거래는 기업간 신용수단으로서 경제적 순기능도 있지만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및 이자부담 가중,연쇄도산 유발 등 역기능이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만 어음제도를 인위적으로 폐지할 경우 기업간 상거래 위축과 신용경색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금결제 확대를 유도해 어음거래를 자연스럽게 축소해 나가고,어음부도시 적색거래처 등록 등 금융기관간 공동제재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 등을 개선책으로 거론했다. 이후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이 이뤄져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기업의 유동성사정이 개선되는 때부터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또 정부기관의 현금지급이 하도급 거래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도급 거래대금을 정부기관이 직접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현금결제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도 제안했다.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관행의 시정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 및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 ‘과세자료 국세청 통보’ 의무 정부부처도 안지켜

    정부 부처들도 국세의 과세 근거가 되는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회의 박정훈(朴正勳) 의원은 4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자료를 통해 98년 행정기관별 과세자료 통보실적을 분석한 결과 법무부와 중소기업청은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단 한건도 통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국세청의 상위기관인 재경부는 2건에 불과했으며 농림부가 1건,해양수산부가 13건,산림청이 34건 등이었다. 이에 비해 관세청은 589만6,000여건,특허청이 14만1,000여건이었고 건설교통부가 1만2,916건,산업자원부가 5,400여건이었다. 박의원은 “총리령으로 과세자료를 통보하도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마다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하지 않는 등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있다”면서 “그 이유는 가산세 등의 제재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내년도 예산안 부처별 명암

    21일 확정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 정부 각 부처의 명암이 엇갈린다.예년보다 예산이 크게 증액된 부처가 있는가 하면 예산 뒷받침이 되지않아 역점사업으로 꼽았던 정책을 포기해야 하는 부처도 있다. 올해보다 예산이 크게 늘어난 부처는 국무총리실과 통일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다.총리실은 올해 초 각 부처 산하 43개 출연연구기관을 이관받으면서 내년 예산이 6배나 증가,5,461억원을 주무르는 ‘거대조직’이 됐다. 중앙선관위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실시로 각 당에 지급할 국고보조금이책정되면서 예산이 올해 893억원에서 1,939억원으로 뛰었다. 환경부는 팔당호수질대책사업 300억원과 천연가스 시내버스사업 334억원 등이 추가되면서예산이 26% 증가하는 짭짤한 성과(?)를 거뒀다. 문화관광부는 국정홍보처가 떨어져 나가면서 자체 예산이 1.7% 줄었지만 문화·관광 부문 예산이 9,315억원으로 사상 처음 전체 예산의 1%를 넘어 희색이다. 반면 농림부는 역점사업으로 꼽았던 쌀 직접지불제 관련 예산 2,500억원이전혀 반영되지 않아 울상이다.농림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2001년부터 직불제를 도입키로 한발 물러섰지만 기획예산처에 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노동부와 중소기업청 등 실업대책을 주도한 일부 부처의 예산도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예산이 1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절반 이하로 줄면서 크게 삭감됐다. 진경호기자
  • 남대문·동대문 전문 패션상권 육성

    국내 의류 유통물량의 30%를 점하고 있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중·저가 전문 패션상권으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21일 남대문 및 동대문시장의 패션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시는 우선 내년초 서울패션디자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외 패션정보 수집 및 분석,공동 및 개별 브랜드·캐릭터 개발,디자인 컨설팅,시장홍보,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해줄 계획이다.센터에서는 또한 각 매장별 인터넷 홈페이지 설치 등 전자상거래(EC) 기반구축도 지원하게 된다. 시는 150∼200평 규모에 패션정보실,디자인개발실,이벤트홀,비즈니스 지원실 등을 갖춘 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현재 적절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시는 또 지원센터 건립에 맞춰 내년 초에 ‘남대문·동대문 패션상권 지원협의회’를 구성,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협의회에는 두 시장의 상인단체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 등 패션관련 단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신용보증조합 등 수출 및 자금 지원단체,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중소기업청 서울시 등 행정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고건(高建)시장은 이날 발표에 맞춰 두 시장을 잇따라 방문,추석 물가동향을 살펴보고 상인들로부터 시장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고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나친 경쟁과 낙후된 쇼핑여건 등을 개선하는 한편 중·저가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분산된 私設펀드 감독권 일원화 시급/정체불명 펀드 대책없나

    펀드 난립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역시 투자자들의 피해다.관련 법규와 감독체계가 지극히 부실하기 때문이다. ?모호한 법체계와 감독 사각지대 일정요건을 갖추고 정부에 등록을 해야 하는 벤처펀드와 벌처펀드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그런 과정이 필요없는 파이낸스사와 부동산투자회사의 경우는 투자자들이 돈을 통째로 떼일 위험이 적지않다.벤처펀드와 벌처펀드라고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각각 중소기업청과 산업자원부에 등록을 하긴 하지만 감독은 제대로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벤처펀드의 경우 5년 내에 40%만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만 하면 세제 혜택을주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뭐했나 정부는 이같은 상황이 충분히 예견됐는데도 미리 관련 법규정을 정비하는 등 대책을 마련치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한 증권사 직원은 “감독을 받지 않는 펀드들이 백주에 투자자들을 버젓이 끌어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로서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특히 펀드들의 합법성과 관련 재정경제부나 금감원 등 한 부서도 명쾌하게 판단을내리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대책은 없나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우선 등록·감독당국이 없는 부동산펀드의 경우 건설교통부 등이 맡을 수 있도록 법적인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말했다.또 “파이낸스사의 경우 사설 금융기관이라는 위치 때문에 강제 등록규정을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주식투자나 은행법 등에 애매한 조항을 명확히 고쳐 함부로 유가증권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산자부 산업정책과 당국자는 “산자부,중기청 등으로 산재해 있는 펀드 감독권한을 금감원으로 일원화하는 쪽으로 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등록은 관할 부처에서 받더라도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감독은 금감원이 전담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체불명 펀드 ‘주의보’

    정체불명의 각종 펀드들이 난립하고 있으나 관련 단속 법규의 미비와 감독체계의 부실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해 말부터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가 선풍을 일으키자 최근에는 이를 빗대 벤처펀드 벌처펀드(구조조정펀드) 부동산펀드 헤지펀드 등생소한 이름의 펀드들이 속출하고 있다.아직 초기단계라 수십개 정도로 추산되는 이들 펀드의 상당수는 증권사나 투신사 등 정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뮤추얼펀드와 달리 운용주체나 운용내용이 불분명하고 감독당국의 사각지대에 있다. 최근 대대적인 광고에 이어 9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와이즈 내일 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중소기업청에 등록은 돼 있지만,공개모집 광고가 합법적인지 여부가 도마위에 올랐다.정식 금융기관들의 경우 유가증권 투자와 관련한 투자자 공개모집을 할 때는 금감원에 신고를 해야 하지만 이들은 신고도 없이 공모를 하고 있다.자신들을 세계적인 부동산투자회사로 선전하면서 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ERA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투자펀드’를 설립,유망 부동산에 투자한 뒤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주장했지만 역시 법률상 감독당국이없는 상태다. 유사 금융기관인 삼부파이낸스사는 최근 일부 언론매체에 국내 최초로 헤지펀드를 설립하겠다고 광고하면서 8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자들을끌어모으고 있다.이들은 법률상 업종에 대한 뚜렷한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코스닥 주식투자로 수익을 올려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당해주겠다고 공언하는 등 사실상 일반 투자신탁회사의 업무를 표방하고 있다.그러나 파이낸스사는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산업자원부에 등록했다고 주장하는 큐캐피탈 파트너스의 경우 8일 투자설명회를 통해 ‘구조조정펀드’를 설립,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선전했다.그러나 벌써부터 신문광고에 목표수익률을 제시하는 등 탈법 소지를 보이고 있다.10일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돼 있는 쌍마벤처캐피탈의 경우는 중기청에 등록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결과 전혀 등록이 돼있지 않았다.중기청 관계자는 “공모행위는 절대다수의 투자자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만큼 정식 금융기관이 아니라고 허가 없이 영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주의를 환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애경신화 일궈낸 여장부/장영신 공동대표는 누구

    재계의 여장부가 정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신당 창당발기인 공동대표로내정된 장영신(張英信·63) 애경 회장은 지난 72년 애경유지 사장에 취임한이후 ‘애경 신화’를 일궈낸 대표적 여성 기업인이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내실을 바탕으로 공격적 경영을 진두지휘,흑자를 내는 등 경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이다.지난 5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 선정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6월에는 사회 기여도가 높은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다산경영상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았다. 장회장은 9일 창당발기인 명단 발표 직후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신당의 목적에 동의해 발기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그는 “정치에 일단 참여한 이상 기업경영 마인드를 살려 국가와 당의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선언’한 셈이다.장회장이 애경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서 출마할 가능성도제기되고 있다. 미국 체스트넛힐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장회장은 지난 69년 남편 채몽인(蔡夢印)사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회사를 맡아 28년 만에 애경을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최근에는 쌀벌레 퇴치제인 ‘닥터 쌀벌레’,여드름 치료 화장품인 ‘에이 솔루션’ 등 기발한 신상품을선보여 ‘히트’를 치기도 했다.지난해 5월에는 모 방송국 ‘성공시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다, 경영 일선에 나선 후 모르는 일이 있으면 부장,과장까지 직접 찾아다니며업무를 익혔다는 그녀의 열성은 지금까지 직원들의 귀감으로 전해진다. 환갑을 넘긴 요즘도 그는 어김없이 오전 7시30분에 서울 구로동 사무실로 출근,영어와 일어 개인교습을 받는 등 자기계발에 힘쏟고 있다. 또 활발한 대외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지난 97년 여성기업인의 구심체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으로 재임중이다.여성기업인 최초의 전경련 부회장,전경련 산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제2건국위위원,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한국능률협회 부회장,기획예산위 자문위원,규제개혁위원회 위원,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위 위원,민화협후원회장단 등 명함에 찍힌 굵직한 직함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다. 3남 1녀를 두고 있으며,미스코리아 출신인 서울방송(SBS) 아나운서 한성주씨(26)가 막내 며느리다. 주현진기자 jhj@
  • 해외시장 개척단 53국에 파견

    중소기업청은 4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가진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단원 200명을 6일부터 중국,멕시코 등 53개국 60개 도시에 파견한다.해외시장 개척단원은 앞으로 4개월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우리나라 상품의 판매현황,바이어 발굴,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하게 된다.이들이수집한 정보는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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