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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인력시장에 구직인파/구인난 옛말… 20∼30%만 일자리 얻어

    ◎중기폐업 등 여파 젊은층 북적/임금도 폭락… 하루 2만∼3만원 「새벽 인력시장」이 만원이다. 최근 서울등 전국 인력시장에 일자리를 찾는 구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주로 단순노무인력의 수급장소인 이 새벽시장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일할 사람을 찾는 중소기업인들과 일자리를 얻으려는 구직자들의 「만남의 장소」로 큰 몫을 해왔으나 요즘에는 사람을 쓰려는 사람은 별로 없고 구직자들만이 몰려 붐비고 있다. 이들가운데 「1일고용주」를 만나 일자리를 얻는 사람은 고작 20∼30%에 불과할뿐 대부분은 그대로 허탕을 치기 일쑤이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부산·대구·광주등 지방도시로 갈수록 더욱 심해 광주시의 경우 서구 양동 복개상가옆 인력시장에는 매일 이른아침부터 2백∼3백명의 구직자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고있다. 서울에서는 남대문시장을 비롯,평화시장과 봉천동현대시장,광명4동네거리등 20∼25개소에서 연일 새벽부터 이같은 「구직전쟁」이 치러지고 있고 부산지역은 동구 범일동 보림극장앞과 중구 남포동 아카데미극장앞등 7개소의 새벽인력시장이 구직자들로 북적대고 있다. 섬유업체가 많은 대구시의 경우도 올해초까지만해도 6개소에 불과하던 새벽인력시장이 최근 14개소로 갑절이상 늘어났으나 매일 이곳을 찾는 2백∼3백명 가운데 절반이상이 일거리를 얻지못하고 발길을 되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용현동 「독쟁이고개」인력시장은 13일새벽에도 50여명이 나와 「1일고용주」를 기다렸으나 10여명만이 겨우 주인을 만났을뿐 나머지는 상오9시 넘게까지 서성거리다가 하나둘씩 흩어지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인력이 남아돌자 임금도 종전의 하루 4만∼5만5천원에서 요즘에는 2만5천∼3만5천원으로 크게 떨어져 한동안 인력난을 겪던때와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새벽인력시장이 이처럼 부쩍 붐비고 있는 것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휴·폐업한 중소기업체가 늘어나면서 실질자들이 많이 생겨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한 관계자는 겨울철로 접어들어 건설공사가 주춤하고 단순노무직에 외국인 불법취업자가 늘어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노동부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종업원수 50인 이상 사업장 4백41개소가 휴·폐업을 했으며 이에따른 실직자만도 6만1천여명이나 되고 불법취업외국인도 6만여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여년동안 새벽인력시장에서 일거리를 찾았다는 박명식씨(56·인천시 남구 주안8동125)는 『한창때는 젊은 이들이 별로 없었으나 최근에는 20∼30대 젊은이들까지 이곳에 많이 나와 일자리를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푸념했다.
  • 「여성중기인협」 창설/초대회장 이영희씨

    여성 중소기업인들로만 구성된 한국여성중소기업인협회가 창립됐다. 한국여성중소기업인협회는 3일 전경련회관에서 발기인 49명을 포함한 3백여명의 여성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이영희 오선식품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 「중기 긴급경영안정자금」 마련/한 상공 밝혀

    ◎「고유업종제도」 전면재검토/생활용품분야 병역특례 지정 정부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는것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중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지원해주기로 했다. 한봉수 상공부장관은 28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또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모기업의 계열중소기업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므로 모기업의 계열화촉진기금 설치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유인방안을 강구하고 대기업 영위사업중 중소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산업의 이양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전조건부 등록공장이 안정적인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형 공장건립 ▲임대공장 건설 ▲소규모 공단조성 ▲공해업종 이전집단화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8개업종에 한정된 병역특례대상업종에 생활용품분야를추가하고 자격증 미소지가 현재 특례대상자 편입후 1년이내에 자격을 취득토록하고 있는 것을 2년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는 경쟁제한적인 요소가 많고 국제화시대에 맞지않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며 중소기업들도 업종별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미리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 대중국 투자에 신중을/우홍제 본사 편집위원(굄돌)

    4,5년전 국내 기업들은 서로가 질세라 노다지 캐는 기분으로 앞을 다투며 중국땅을 밟았다. 중국이 개방개혁정책을 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에게도 대륙진출의 문호가 열리기 시작했던 무렵의 일이었는데 그 모습은 『너무 극성스럽다』는 비판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다. 재벌기업인은 두말할 것 없고 웬만한 중소기업인들도 중국엘 한번쯤 갔다와야 기업하는 사람들축에 끼일수 있던 분위기가 고조된 적도 있었다. 그밖에도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부분 중국을 보고 왔다.특히 양쪽 당국의 허가를 받기 힘들었던 초기에 모재벌총수는 다른 기업인들보다 자주 북경엘 다녀옴으로써 은근히 세를 과시했고 그 재벌관련기업의 주가도 오름세행진을 보였다. 그러나 잦은 출장에 비해 눈에 보이는 성과가 별로 없자 북경행이 주가인상용이었다는 풍문이 무성했고 따라서 주가도 얼마후엔 내림세를 탔다. 당시 중국진출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유는 여러가지로 풀이될수 있겠다. 그렇지만 국내업계나 일반은 주로 11억인구의 광활한 시장개척 가능성과 값싼 노동력을 특별히 염두에 두고 대륙땅을 밟는 일에 꽤나 높은 점수를 매겼던 것 같다. 그리고 성급하게 전시용으로 서두른 느낌이 많았던 몇년의 세월이 지난 이즈음 우리기업들은 중국과의 경제적 거래에서 과실을 얻어 내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점을 깊이 깨달았을 것이다.아니 실제로 나타난 양국간 손익계산서에서 우리측 적자는 점차 두드러지고 있고 앞으로도 중국이 탐 낼만한 신기술 신제품개발이 풍성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적자폭은 좁혀지기 힘들게다. 현지투자의 타당성조사를 소홀히하고 졸속으로 상담을 추진한 점등도 우리측 손실의 큰요인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우리기업들은 중국제품들이 갖는 국제경쟁력이나 인공위성을 수없이 쏴 올리고 핵폭발실험을 계속해온 그들의 첨단과학기술수준등 상대방 강점에 대한 사전 인식에 충실치 못했던 사실을 솔직히 인정해야 할 것 같다.알려진 대로 중국국민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백달러정도로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가난하다.그러나 이런 이유로 연간 대미국무역흑자만도 1백억달러,전체 국제수지흑자 60억∼70억달러의 성장능력을 보이는 중국경제를 얕볼수 있겠는가.지난해의 무역대표부개설로 실질적인 수교를 이룬 한·중두나라가 엊그제 정식국교를 수립했다. 경제뿐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상호보완의 이점을 살리고 동반자의 자세를 굳히려면 만리장성을 쌓는 그들의 여유에 손색이 없게끔 신중해야 하고 노련함을 길러야 할 것이며 성급함은 금기조항 1호가 돼야 할것 같다.
  • 소형차를 타자(사설)

    정부가 에너지절약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소형승용차의 보급을 늘리기로 한 것은 시의에 부합되는 시책이다.소형차의 보급확대는 에너지 절약,우리사회의 과소비풍조 해소뿐만 아니라 좁은 국토속에서 사는 우리의 도로사정 등을 감안할때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석유류 가운데 휘발유 소비는 가히 폭발적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20.2%의 증가율을 보였던 휘발유소비는 올들어 5월말 현재 27.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자가용 10부제 운행 및 승용차 함께타기운동을 펴고 있는데도 휘발유 소비는 증가세가 꺾이지를 않고 있다. 휘발유 소비절약을 위한 지금까지의 정부시책이 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휘발유의 소비증가는 최근 승용차보급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는 데다 보급된 승용차의 대부분이 중형차이상인데 기인하고 있다.올 상반기중 하루평균 2천1백20대의 자동차가 보급되었고 이중 1천5백50대가 승용차이다. 국내 보급된 승용차의 경우 1천㏄이하의 소형차는 전체의 1.2%에 불과하다.이웃 일본의 32%와 이탈리아의 37%,스페인 30%,영국 12%에 비해 너무나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우리는 국민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큰 차를 타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승용차 보급현황을 보면 우리 국민들이 다분히 전시효과를 위해 승용차를 구입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생활의 이기에 불과한 승용차를 신분과시나 하장성세용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같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형차타기운동은 그러한 의식구조를 시정하는 중대한 전기가 되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정치인·사회지도층인사·경제계인사들이 대형차보다는 중·소형차를,외제차 보다는 국산차를 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기업인들은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 있다.미 경제지 포브스가 올해 세계 제1의 대부호로 선정한 일본 모리빌 사장 모리 다이기치로씨가 외제차가 아닌 닛산차를 타고 다닌다든가,일본 중소기업인들은 거의가 소형차를 손수 몰고 다닌다는 사실을 한번쯤 귀담아 들어야 하지 않을까. 소형차 보급확대를 위한 최선의 길은 국민들 스스로가 차에대한 하세를 버리는 것이다.승용차는 이제 생활필수품이지 신분과시용이 아니다.잘못된 우리의 승용차보급문화를 시정하기 위한 지름길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소형차를 선호하는 것이다.또 정부 뿐이 아니고 기업체가 업무용차를 구입할 때 소형차구입을 원칙으로 한다면 소형차보급은 빠른 속도로 확산될게 틀림이 없다. 소형차 보급운동은 정부주도 보다는 민간주도가 더 바람직하고 정부는 소형차에 대해서는 세제등 제도면에서 우대를 해야한다.반면에 중·대형차에 대해서는 세부담을 늘리거나 휘발유를 많이 쓰는 차의 경우 차량관련세를 중과하는등 제도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다.자동차 메이커들도 소형차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우리의 자동차 수출역시 소형차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 부도경험 재기의 발판으로 중소기업인 팔기회 결성

    ◎도산위기 탈출대책 함께 모색/어려움 겪는 업체 자문역 담당 부도를 낸 「과거」가 있거나 부도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인들이 재기를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주로 섬유업체를 경영했던 2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은 29일 하오3시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의 나전모방공장에서 팔기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다는 뜻에서 칠전팔기에서 이름을 따왔다. 팔기회는 섬유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최근의 자금난 인력난 기술난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부도를 낸 극한적인 상황에 이르렀던 중소기업인들이 협력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끼리 서로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팔기회의 결성에 산파역을 맡은 기업인은 나전모방의 남재우사장(52)이다.남사장은 지난 83년 나전모방을 인수한 뒤 다음해 5월 부도를 낸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부도를 낸 중소기업인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었던 것이 팔기회의 창립으로 이루어지게 됐다.나전모방은 84년 9월에는 수재와 화재까지 겹치는 어려움 속에서 노사의 협력과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정부의 지원 등으로 재기에 성공,지난해에는 매출액 2백30억원,수출 8백70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사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만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업계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에서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팔기회는 부도를 낸 기업인들의 경험을 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문을 하는 컨설팅 사업을 비롯,회원들이 한국능률협회등 외부강연에도 출강,부도에 관한 경험담도 들려줄 계획이다.또한 기업에 대한 진단활동과 공동으로 새로운 유망사업을 하고 내년초에는 부도사례에 관한 책도 발간할 계획으로 있다. 섬유를 제외한 업종에서 부도를 냈거나 섬유업체중 부도 위기에 몰린 업체의 기업인들은 준회원,중소기업의 육성에 관심이 있는 후원자는 특별회원이 될 수 있다.
  • 유니슨산업·대일/중기대상을 수상

    소음및 진동방지기 생산업체인 (주)유니슨산업과 에어컨 부품업체인 (주)대일이 올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28일 한봉수상공부장관과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니슨산업은 유망중소기업부문에서, 대일은 창업중소기업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로스트왁스공업(주) 등 5개 업체가 유망중소기업분야에서,(주)동양전기 등 3개 업체가 창업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 공장부지 공동구입·신상품 합작개발(경제화제)

    ◎업종 다른 중기들 교류·협력활발/83개 그룹에 1천4백여사 “오순도순”/첨단 정보 교환·제품 상호발주/일·대만 단체들과 국제협력도/일선 간장·염색업체 손잡고 원색간장 제조 서로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들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각자 다른 업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인들끼리 모여 이업종교류회를 결성하고 새기술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장부지 공동구입등 경영에 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등록된 이업종교류회는 현재 83개 그룹 1천4백여 업체에 이르고 있다. 이들 이업종교류회는 국내업체끼리의 정보교환뿐 아니라 이웃 일본이나 대만·중국·싱가포르등 외국의 이업종교류회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및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업종교류회의 활동이 활발해 최근에는 간장제조업자와 염색·화학업자가 서로 기술을 교환해 지금까지의 검은색으로만 돼 있던 간장의 경우 빨강·노랑등 갖가지 색깔의 간장개발에 성공,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9년 2월 결성된 고려중소기업이업종교류회(회장 고준식유니버샬여행사사장)는 첨단기계제작·전기·가전·알루미늄·기계포장·금형·금속등 제조업체를 비롯,영화제작·건축·서비스·마케팅연구소·회계사등 각자 다른 업종을 경영하는 26개사를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다. 고려중소기업이업종교류회는 일본의 3개 이업종교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에서 두나라 이업종교류회간의 상품전시회를 갖고 수출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회원사간에는 국내 영업 활동도 서로 돕고 있다. 중진공에서 실시한 독일지역 최고경영자 해외연수에 참가했던 18개 업체로 구성된 독연이업종교류회(회장 김창무아세아분말야금사장)는 서울·광주·부산지역을 순회하면서 회원업체 공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각 사에서 해외출장시 입수한 정보도 서로 교환하고 있다. 전자·야금·기계·금속등 주로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둔 독연이업종교류회는 지난 90년 7월 결성된뒤 지금까지 3건의 수주계약을 회원들끼리 체결했다. 고려교류회의 고회장은 『같은 업종끼리는 경쟁관계에 있기때문에 협력이 어려우나 우리 회원들은 라이벌의식이 없어 서로 갖고있는 기술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서 『한길만 걸어온 중소기업인들은 이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 업종교류지원을 위해 그룹결성에서부터 교류활동의 전개,신상품개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사항에 관해 지도,상담을 하는 전문가를 무료로 파견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중소기업이업종교류회와의 자매결연등 국제교류도 알선해 주고 있다.
  • 청정진공실현 극저온펌프 개발/기계연구원 최헌오박사팀,3년만에 성공

    ◎질소·산소입자 얼려 고진공 상태로/반도체생산·핵융합연구에 필수적/연5백억원 수입대체효과… 프레온가스대용에도 응용 절대온도 14도K(섭씨 영하 259도)의 극저온에서 공기 입자를 응축시켜 우주공간의 진공상태를 인공적으로 실현하는 첨단산업장비인 극저온 고진공펌프(크라이오펌프)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공조기기실장 최헌오박사팀은 17일 1억9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일부 선진국에서만 독점 생산하고 있는 첨단산업장비 지포드 맥마혼(GM) 극저온냉동기및 이를 이용한 고진공펌프를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공간의 압력영역에 속하는 10□ TORR(TORR는 공기압을 나타내는 단위로 보통 대기압이 760TORR정도 된다)급의 고진공환경은 잔류가스의 산란이 없고 청정표면을 유지하며 유해한 불순물이 발생하지않아 청정진공을 실현시킬수 있다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이때문에 10□ TORR급의 고진공환경은 반도체및 신소재 개발,입자가속기,핵융합 연구및 우주개발등 고진공상태를 요구하는 첨단과학분야와 최근 발전하고 있는 표면공학연구등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돼 고진공 발생장치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진공상태를 발생시키는 장치는 극저온고진공펌프,터보식 펌프,이온펌프등 크게 3종류가 있으나 최박사팀은 대용량의 고진공공간을 만들수 있고 안전성이 뛰어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극저온 고진공펌프를 개발과제로 채택했다. 극저온 고진공펌프의 원리는 주어진 공간을 극저온 상태로 만들어 공기속의 질소와 산소입자를 얼려버림으로써 공기가 희박한 고진공 공간을 만들어내는것이다.따라서 고진공펌프 제작의 핵심기술은 극저온 발생기술이라 할수 있다. 최박사팀은 진공공간 왕복기 실린더 축냉기 구동장치 밸브장치 진공장치 압축기등으로 구성된 GM냉동기를 직접 설계 제작,주어진 공간을 절대온도 14도K까지 떨어뜨리는 극저온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헬륨가스를 압축 팽창시켜 극저온가스를 만든후 극저온가스가 재생기를 지나면서 주위의 열을 흡수해 극저온상태를 발생시키는 극저온기술은 미국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4도K의 극저온까지 물리적으로 실현시키고 있는 상태.극저온기술은 특히 4.2도K에 이르면 헬륨가스를 액화시켜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데 선진국들에서는 이 액체헬륨을 이용한 초전도체 자기부상열차 핵자기공명장치(MRI)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GM 냉동기는 약 68분만에 최저 13·5도K의 극저온에 도달하는 우수한 냉동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히고 『이를 이용한 고진공펌프는 중소기업인 신영하이텍에 기술을 이전,93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내년도에 제품화될 고진공 펌프기는 진공공간과 펌프를 연결하는 파이프 구경이 8인치에 달하는 상용펌프기로 첨단산업인 반도체생산 공정등에 이용된다.최박사는 『이번 고진공펌프기의 국산화기술 개발로 95년을 기준할때 연간 약 5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헬륨액화기는 물론 극저온기술을 이용한 프레온가스대체 냉동기개발등 극저온기술의 다양한 응용분야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YS­중기기업인 간담서 오간 얘기

    ◎“중기긴급자금 1조 조기지원에 역점”/행정규제 점차 완화… 경쟁력 부축/구조조정·특별법시한 연장 추진/업계/대기업의 고유업종 침해 감시 강화를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8일 상오 중소기협중앙회를 방문,중앙회소속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현안문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집권여당의 대권주자로서 경제현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후보는 이날 중소기업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건의받고 이의 실현을 위해 당내에 「중소기업육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의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성정책위의장 조부영사무부총장 서상목·백남치정책조정실장 등 당의 주요 정책관계자들 이외에 최창윤비서실장 김기배·최상용·이승무의원등 10여명이 수행했다. 참석자들이 중소기업의 당면과제인 자금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호소한 이날 간담회의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상규중앙회회장=최근 중소기업은 인력부족 판매위축 자금난 등이 심화되면서 도산업체가 날로 격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관련된 유망중소기업도 경영부실요인이 확대돼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고 있다. 당면한 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긴급지원자금을 조성,과거 실적융자비율에 기준하여 긴급지원 해달라. 또한 중소기협공제사업기금의 확충과 중소기협중앙회의 자립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중앙회업무에 여수신기등을 추가하고 공제사업기금의 수익에 대한 과세특례를 인정해달라. ▲김원식슈퍼마켓연합회장=정부의 일관성없는 유통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정부가 각종 규제·통제 권한을 갖고 있지만 실효성이 확보되지 않는다.중소기업발전을 위한 기구에 업계대표들도 참가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이와함께 국민기업의 균형발전과 경제효율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고유업종지정품목의 예시시한도3년 더 연장해 주었으면 한다. ▲박완교중앙회부위원장=1981년 중소기업의 건전육성을 위해중소기업육성에 대한 기본법(구매촉진법)이 만들어졌으나 실행이 미비하다. 정부 스스로가 구매촉진법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중소기업 물품에 대한 구매를 기피하고 있다.김대표가 중소기업지원대책을 대통령당선뒤 실시하겠다면 때늦은 이야기이다. ▲김창주통신이사장=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억지같지만 우리로서는 엄연한 현실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면제시한을 현재 1년에서 3년이상으로 연장해주고 중소기업육성및 보호를 위해 대기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때 중소기업 업종침해여부를 감시해 달라. ▲김양묵완구이사장=지금까지 김대표가 민주투사였다면 앞으로는 경제투사가 되어달라.중소기업을 전담하는 특보를 두고 항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기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한다. ▲황인성정책위의장=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문제는 재무부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과 공제사업기금,특별조치법의 적용시한 연장문제도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최대한 반영하겠다. 그러나 중소기협중앙회에 여수신기등을 부여하는 문제와 중소기업 고유업종 시한연장문제는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밖에 중소기업 물류집배송단지 조성문제,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문제,노동관계법 개정추진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나가겠다. ▲김영삼후보=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은 내가 직접 메모했다.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뿌리라 할수 있다. 여러분들이 겪고있는 자금난에 대해서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앞으로 유망중소기업을 살리고 경제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당내에 「중소기업육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 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인들과의 보다 많은 접촉을 위해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 지금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도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자생적 회복과 경쟁력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는 지나친 정부규제는 점진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와 당은 기술개발·시설자동화·정보화사업등을 계속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새로운 협력체제도 구축해 나갈것이다. 우리민족은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현재의 경제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위해 다같이 협력해 나가자.
  • “노동은행,우선 5개점포로 출발”/박종대 초대행장(인터뷰)

    ◎9월출범 본격 준비/업무는 국민·주택·기은 통합한 형태로 노동은행(가칭)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초대행장에 박종대전중소기업은행부행장(59)을 선임했다. 노동은행은 자본금 3천억원으로 오는 9월 출범예정이다. 신임 박행장은 이날 『1천만근로자들에게 골고루 금융혜택이 돌아가는 은행을 만들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노동은행의 성격은. ▲일반은행과 같다.근로자들의 복지금융을 위주로 하되 중소기업인에게도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 업무내용이 현재의 국민·주택·중소기업은행의 업무를 혼합한 것으로 보면 된다. 자칫 노동은행이란 명칭이 거부감을 줄 우려가 있어 공모등을 통해 이름을 바꾸는 문제를 추진중이다. ­증시침체로 자본금확보가 우려되는데. ▲납입자본금 3천억원 가운데 노총및 산하단체가 6백억원,5개경제단체 3백억원,국민·주택·기은이 각각 2백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천5백원은 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인력충원및 영업망 확보계획은. ▲대략 4백∼5백명이 필요한데 기존은행의협조와 공채를 통해 차근차근 충원하겠다.출범시 5개점포로 시작할 예정이며 도시점포는 예금흡수에,산업지역점포는 대출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정치상황에 동요없이 국정 추진/노 대통령,각의 지시

    ◎대선분위기 조기과열 차단/농어민·도시영세민에 정책배려/폭력시위등 엄담·사회기강 확립 ▷보고사항◁ 올 소비자물가 8%이내 억제 경찰력 60% 범죄소탕에 동원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차기대통령후보를 뽑느라고 정치권이 격동을 겪으면서 대통령선거 분위기가 조기에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내각은 정치변화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당면 국정과제를 더욱 활력있게 추진하여 확실한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경제·민생치안·학원·노동문제등 당면국정현안의 추진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앞으로 선거철을 틈탄 불법·무질서와 폭력·집단시위등 사회기강을 어지럽힐 요인들을 철저히 퇴치·제거하라』며 사회기강확립을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공권력이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고 그집행이 엄정히 이루어지도록 하여 사회질서와 민생안정이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 『경제운용의기조를 일관되게 확고히 유지하여 정치상황으로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면서 『중소기업인,농어민,도시영세민등 상대적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총액임금제추진과 관련,『최근에 정치일정과 관련하여 정부의 의지가 약화되기를 기대하면서 임금협상을 미루려는 움직임도 있는만큼 총액임금제 도입취지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공직기강의 확립문제에 대해 언급,『사정기관에서는 공직자의 근무기강과 소관업무의 추진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신상필벌의 원칙을 확고히 하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보고를 통해 『총통화증가율은 2·4분기에도 18.5%내외에서 운용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등 부문별 물가안정시책을 강화,연간소비자물가를 지난해보다 1∼2% 낮게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동호내무부장관은 『민생안정을 위해 우선 범죄소탕에 중점을 두어 가용경찰력의 60%이상을 동원,범죄예방에 나서는 한편 폭력시위와 인공기게양등의 통일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렬노동부장관은 『임금교섭타결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은 47.8%에 이르는등 안전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한국노총등 노동단체들이 총액임금제 반대를 위한 연대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불안의 소지도 있다』고 진단하고 『30대기업과 철강·자동차등 국가기간사업체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임금교섭을 독려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중기정책과 중기인의 자각(사설)

    중소기업이 벼랑에 서있다고 한다.또 중소기업을 살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만큼 오늘의 중소기업이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는 표현들이다.이런때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4일로 창립30주년을 맞았다.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시작과 더불어 중소기협이 탄생된 셈이다.중소기업인들의 유일한 단체인 중소기협이 30살을 맞은 이날은 자축분위기도 흥겨웠어야 하는데 탈진상태에서 도무지 그러한 기분은 읽을수 없다는 것이 중소기업의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런 현실을 감안,노태우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인식하면서 대중기지원책의 강화를 강조했다.며칠전에도 노대통령은 중기에 대한 세금감면방안을 강구토록 관계부처에 지시한 적이 있다.이같은 대통령의 잇따른 대중기관심표명은 중기의 중요성강조와 함께 중기가 처한 현난국의 돌파구를 찾아야겠다는 적극적인 의사표시로 간주된다. 앞으로 관계부처가 중기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처방을 강구하겠지만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규칙이나 제도만으로 중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오늘날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흔히는 자금난·인력난·기술난·판매부진 등으로 꼽고 있다. 자금문제 하나만을 놓고 보자.제도적으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이상으로 자금난을 겪어야 할 이유가 없다.은행마다 중기에 대한 의무대출비율이 정해져 있고 회사채발행도 오히려 대기업보다 불리한 구석이 없다.그런데도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것은 중소기업이고 이같이 쓰러진 기업이 올해는 작년보다 61%나 늘어났다. 중소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제도와 현실의 괴리를 없애는 것이 필수적인데도 처방은 규정이나 제도만을 맴돌고 있다.은행으로서는 담보력이 강한 대기업에 우선 대출하려하고 회사채발행도 지급보증을 서줄 기관이 나서지 않으니 그림의 떡일수 밖에 없다. 인력란의 경우도 유사하다.정부는 인력난해소를 위해 병역특례를 확대하고 해외연수인력문호를 넓히는등 제도적으로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그러나 실제로는 어떤가.병역특례자가 임금수준이 낮고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 있으려하지 않는다.해외연수인력도 중소기업이 활용하기에는 너무도 벽이 많다.중소기업이 은행에서 실제로 왜 대출을 할 수 없고 인력이 쪼들리는가 하는 과정을 하나씩 추적해서 그 걸림돌을 치워주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그렇지 않고 원인과 결과만을 갖고 대책을 아무리 세워봤자 해결책이 못된다는 것을 정책당국은 깊이 있게 고려해야 한다. 중소기업인들도 오늘의 현상이 초래케된 배경에 대해 심각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노대통령도 지적했듯이 중소기업도 이제는 정부의 보호와 지원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호황기에 기술개발에 얼마나 투자했고 불황기나 전환기에 대비한 경영전략이 과연 있었는가 반문해보라는 것이다.중소기업의 온실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중소기업인 스스로가 자각해야 한다.
  • 기계국산화에 반평생/금탑훈장 받은 제일중기 강종대대표

    ◎톱니절삭기·프레스등 미에 역수출 『산업에 기여하는 기계작품을 만드는 것이 소망입니다』 14일 전국중소기업자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강종대 제일중기공업대표(64)는 『상을 받게되니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다』고 겸손해 했다. 강사장은 낙후된 기계공업분야에 전념해온 외곬 중소기업인이다. 대학에서의 전공(동아대기계공학과)을 살려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불모시절인 지난 58년 제일기계를 설립한후 34년간을 한눈을 팔지 않고 기계공업기술개발을 위해 뛰어다녔다. 그 결과 지난 78년에는 수입에 전량 의존하던 기어를 만드는 기계인 치차절삭기를 일본기계제작소와 기술제휴,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을 비롯,판금물을 가공하는 프레스의 국산화에도 기여해 수입대체효과를 높였다. 기계공업분야에서 국산화 실적이 가장좋다는 평을 받고있는 제일중기공업은 국산화를 이룬제품·부품등을 미국·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지난해에는 1백5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강사장은 여느기업처럼 중소기업을 경영하는데 자금문제와 노사문제가 어려웠다고 밝힌다. 『노조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대신 회사를 이해하는,서로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노조의 이해가 있어야 회사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지요』 강사장은 대기업에도 노조가 별로 없던 시절인 지난 76년 노조를 인정했다.퇴직금의 범위내에서 내집마련 자금도 지원하고 장학회를 통해 학비도 보조해주는등 종업원들의 복지면에 남다른 신경도 쓰고있다. 제일중기공업은 기술인력양성이 중요하다는 강사장의 경영방침으로 근로자들을 매년 일본등에 연수시키고 외국의 전문가를 초빙,기술강연을 듣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노사분규가 없는 노사화합,강사장의 장인정신과 경영철학으로 기계1대 직원20명으로 출발한 제일중기공업은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급성장을 했다.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기계공업분야에 전념해 우리나라에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알찬 기업을 만들도록 하는것이 꿈입니다.또한 종업원들의 근무·복지수준도 업계 최고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계공업의 국산화와 수출에기여한 노중소기업인의 다짐이었다.
  • 노 대통령 중소기업자대회 연설문

    ◎한가지 제품 한가지 기술이라도 특성·경쟁력 갖춰/개방·창의의 21세기에 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워야 오늘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전국의 중소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우리산업의 선진화를 향한 결의를 다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오늘의 성장이 있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참고 일해 온 중소기업 협동조합 임직원 그리고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이시각에도 근로자들과 함께 땀흘리고 있는 중소기업인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우리는 그동안 가난의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1인당 소득이 6천5백달러의 나라,국민총생산(GNP)이 세계 15위,무역규모가 세계 12위의 당당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다 잘사는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통일을 이루려면 이제부터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서 선진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아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입니다. 정부는 6공화국 출범이후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육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중소기업의 건실한 발전은 경제성장과 산업경쟁력의 밑바탕인 것입니다.정부는 지난 89년 중소기업 구조조정 촉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장기저리의 구조조정 자금을 1조3백억원까지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도 지난 87년 43%에서 91년 57%로 높여 왔습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도 그 핵심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노력을 도와주는데 있습니다. 이와같은 정부의 시책에 힘입어 중소기업체 수는 지난 4년동안 약 2만개나 더 생겨 현재 7만3천여개가 되었습니다. 이제 중소기업의 종업원수는 전체 근로자의 61%,수출은 40%,부가가치 창출액은 46%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비중이 이처럼 높아졌지만,급속한 민주화와 시장개방의 과정에서 나타난 전환기적 진통으로 최근 우리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사회 일각의 과소비풍조와 힘든 일을 기피하려는 현상도 경제의 전반적인 활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자금난과 생산현장의 인력부족 등으로 중소기업의 부도와 도산이 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의 세계는 선진공업국이나 개발도상국이나 모든 나라가 오직 자국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치열한 경쟁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개방화·국제화·정보화가 급격히 진전되는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우리가 맞고있는 지금의 어려움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며,전환기의 구조조정 과정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날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다시 열심히 일하자는 건전한 기풍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사회각계의 제몫찾기 풍조와 과소비 현상도 눈에 띄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성숙한 노사관계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열의도 과거 어느때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러한 모두의 의지와 세력은 이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년들어 물가안정세가 회복되고 무역적자 규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러한 분위기를 고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공제기금을 계속 확대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을 내실화할 것입니다.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늘리고 중소기업의 담보능력을 보완해 주는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 출연금을 늘려 나갈 것입니다. 빠른 시일안에 세제를 개편하여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2∼3년 동안 세금을 크게 줄여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서 시설자동화와 정보화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 기술연수제도를 신축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중소기업의 창업이나 공장건설,경영면에서 느끼고 있는 각종 행정규제나 번잡한 절차도 연말까지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정부는 경영자가 창의력을 갖고 근검절약하면서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상품의 수명이 짧아지고 소비행태가 다양화되고 있는 오늘의 시장여건에서 중소기업은 무엇보다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이제는 한가지 제품,한가지 기술이라도 특성있고 경쟁력을 갖추어야만 시장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망의 21세기를 불과 9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앞에 다가오는 사회는 국제화와 개방화·자유화와 개성화가 급격히 진전될 것입니다. 기업의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이러한 사회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중소기업인 모두가 21세기에는 세계 일류의 기업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 중기 「공제사업기금」 대폭 확대/전국중소기업자대회서 강조

    ◎노 대통령/2∼3년간 세금감면방안 곧 마련/인력난덜게 시설자동화 지원/까다로운 창업절차 연내 간소화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을 계속 확대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을 내실화 할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전국 중소기업자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빠른 시일안에 세제를 개편하여 중소기업에 대해 앞으로 2∼3년동안 세금을 크게 줄여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늘리고 중소기업의 담보능력을 보완해 주는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늘려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시설자동화와 정보화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 기술연수제도를 신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으며 중소기업의 창업이나 공장건설·경영면에서 느끼고 있는 각종 행정규제나 번잡한 절차도 연말까지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중소기업도 이제 정부의 보호와 지원에만 의존하는 시대가 지났다』면서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중소기업자대회가 14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중소기업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계공업분야에 공헌한 강종대 제일중기공업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것을 비롯,중소기업의 발전에 공이 큰 중소기업인,근로자,유관기관 공로자 1백42명과 5개의 우수조합이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다.
  • 14일 중소기업인대회/기협중앙회,30돌… 세미나등 기념행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규)가 오는 14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중소기협중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설정,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6대도시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활성화 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여는등 갖가지 행사를 갖는다. 오는 12일에는 서울을 제외한 5대도시에서 「중소기업인의 밤」을 개최하고 14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국 중소기업자대회를 연다. 중소기협중앙회는 5·16직후인 62년 5월14일 이구종씨를 초대회장으로 창립됐다.창립당시의 회원은 36개 조합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전국 4백93개 조합,4만1천2백91개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중소기협중앙회는 창립이후 줄곧 종로구 관철동 181에 셋방살이를 했으나 70년대초 종로구 공평동에 독자건물을 마련한 뒤 지난 87년 여의도에 독자회관을 마련했다.현재의 박회장은 17대 회장이며 지난 88년부터 임기 3년의 회장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다.
  • 김포공항 총기검색 허술

    ◎권총휴대 미국인 나갈때 들통/실탄 적발하고도 무혐의 석방 김포공항보안당국의 총기류에 대한 검색 및 처리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9일 하오 3시쯤 국제선 2청사 출국장에서 미연방청사 경비원 조 캐넌씨(70)가 38구경 권총 실탄 12발과 수갑1개를 갖고 LA로 가려다 적발됐다. 캐넌씨는 18일 필리핀에서 유나이티드항공편으로 통과여객으로 왔다가 연결편이 없어 서울에서 하루를 묶었으나 입국할때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16일 하오 8시5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한 일본인 대학생 쿠도 에스씨(22)가 졸업여행차 미국에 갔다가 귀국길에 휴대용 카세트속에 권총실탄 15개를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 또 지난달 8일에는 중소기업인 김모씨(53·서울 양천구 목동)등 2명이 루프트한자항공편으로 독일에서 가스권총 5정 실탄 4백50발 수갑 1개를 갖고 들어오다가 붙잡혔다. 공항보안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짐을 직접 챙기지 않아 이같은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자 더이상의 경위조사를 않고 『대공혐의점이없다』는 이유로 그대로 풀어줬다.
  • 재벌당 정치놀음/중소기업 피해 크다

    ◎현대 파행경영 겹쳐 주름살 파급/납품단가 내리고 결제 늦춰/대부분의 하청업체 자금난/“정치자금 기술개발에 돌려야”/기협간부들 정주영씨의 정치참여와 현대그룹의 국민당지원에 대한 재계의 비판이 높은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의 반응은 특히 부정적이고 비난도 더세다.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 납품등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으며 따라서 대기업의 경영이 잘못될때 그 영향과 피해를 직접 받고있기 때문이다. 중소기협중앙회의 박상규회장은 21일 회원들의 공통된 의견임을 전제,『정주영씨는 정치자금을 기업에 투자하고 그룹경영에 전념해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보다도 우수한 세계일류기업을 키우는 것이 나라발전은 물론 현대그룹과 수천개의 하청기업에게 더욱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인들이 정주영씨가 정치에 뛰어들어 돈을 마구 뿌리고 현대그룹까지 동원,정상적인 경영까지 어렵게 만들고 있는것을 좋지않게 보고 크게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소기협중앙회의 고명철부회장도 『정주영씨는 기업에 전념해 정치판에 쓰는 돈으로 연구개발투자를 늘리고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한다』면서 『돈을 벌었다고 정치를 하게되면 모든 재벌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정치와 경제가 모두 엉망이 될것』이라고 걱정했다. 박태원부회장도 『정주영씨는 경제가 지금처럼 어려운 때 정치를 하는것보다는 정치자금을 첨단기술및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막대한 기업자금이 정치판에 뿌려지고 있는것을 안타까워 했다. 중앙회의 또다른 한 임원은 『정주영씨의 정치참여로 현대그룹이 파행적으로 경영되고 자금난이 가중되면 결국 그 피해는 중소기업에 돌아올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며 정씨가 정치는 하더라도 현대그룹만은 끌어들이지 않기를 바랐다. 협동조합연합회의 한 회장은 『정경유착으로 정부의 혜택을 많이 받았던 정주영씨가 정치를 하면서 전에는 반대했던 금융실명제를 하겠다고 공약하는등 언행이 일치하지않아 실망스럽다』며 현대그룹과 손을 뗐다고 하면서 현대그룹이 업무까지 팽개치고 국민당지원에 나서고있는것도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의 사장은 정주영씨가 정치판에 뿌리고 있는 돈으로 연구소를 키우고 하청업체에게 기술및 제품개발지원을 한다면 정치를 하는것보다 훨씬 존경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협동조합의 한 이사장은 『정주영씨가 정치를 하기보다는 그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해 주어 대만과 같이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했더라면 훌륭한 기업인으로 국민들에게 영원히 존경받았을것』이라며 『정주영씨는 정치판에 쓰고있는 돈이 비록 개인돈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 돈은 결국 국민들과 많은 근로자들의 피땀으로 번 돈이므로 마땅히 경제발전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씨의 정치참여와 현대그룹의 국민당지원으로 현대의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대그룹에 납품하거나 하청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어음결제가 늦어지고 납품단가를 내리라는 등의 피해가 미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의 일부 계열사는 최근 납품단가를 7∼8% 내리도록 종용하고 있으며 지난번 파업으로 곤욕을 치렀던 자동차부품업체들에게는 어음기일을 20여일이상 늘려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 근소세 공제액 6백만원으로/민자 총선공약

    ◎전·월세자금 4천5백억 융자/소형임대주택 96년까지 1백27만호 건설 민자당은 17일 금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7%선에서 억제하고 도시영세민·철거민·저임근로자를 위한 소형 임대주택 또는 분양주택을 96년까지 1백27만가구 건설하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경제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나웅배정책위의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선 물가안정과 관련,▲올해 추경예산편성의 불허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의 최대한 억제 ▲택시및 철도요금등 불가피한 요인을 제외한 공공요금 인상의 일체불허 ▲안정적인 통화관리등을 통해 금년 물가상승률 7%억제는 물론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이내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또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전액지원하고 금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예대 금리차 축소,꺾기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적극 시정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군 보충역의 중소기업 파견제 대폭확대및 안전관리사·보건관리사등 각종 법정의무고용제도의 개선에 따른 중소기업인력난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현재 1조원에서 96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조성하고 한시법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구조조정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시한을 99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대해서도 1백27만가구 공급을 비롯,현재 생활보호대상자등 법정영세민만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각종 도시계획 철거민등 일반 도시영세민들도 입주대상에 포함시키고 도시 서민을 위한 전월세자금 융자를 금년에 4천5백억원 지원하는 동시에 매년 25%이상씩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현행 연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하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육아비 공제제도를 신설,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밖에 ▲고부가가치농업육성 ▲농어촌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완화및 제도개선 ▲불법축사의 양성화추진 ▲농어촌후계자 병역특례인정▲「미등기 농지및 임야의 등기촉진을 위한 특례법」제정 ▲유휴농지 취득요건완화 ▲군복무기간의 점진적 단축과 예비군제도의 개선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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