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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문화를 여는 사람들-김혜경 푸른숲 대표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출판인 김혜경씨는 좋아한다.책 속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를 여는 길이 있고 삶의 향기를 더해주는 지혜가 있다는믿음이 있다.그녀는 이러한 책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모든 출판인이 바쁜 것은 아니다.출판계에서 ‘악령’이라고 말하는 IMF 경제위기로 지난해 많은 출판사가 문을 닫았고 살아남은 출판사도 힘겹게 새해를 열고 있다. “출판계의 30% 이상이 구조조정을 했습니다.”그러나 그녀가 말하는 ‘구조조정’은 인원감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회사가 망해 문을 닫은 것을 말한다.“차마 망했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녀의 말에서 책을 아끼는 따듯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 혼자만의 열정으로 얼어붙은 출판계의 어려움을 녹일 수는 없다.출판계는 지난해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왔지만 그 터널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IMF 경제위기는 출판계도 강타하여 지난해 대표적인 유통업체들이 부도가 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출판계 중요 과제는 유통체계의 현대화입니다.유통업체간의 과당경쟁과주먹구구식 경영 등으로 출판의 거품이 너무 많이 일고 있습니다.책이 얼마만큼 팔리는지 정확히 알아야 수요에 맞게 책을 출판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않습니다.유통업체들은 과당경쟁 등으로 수요 이상의 책을 출판사에 요구합니다.남은 책은 다시 출판사로 되돌아와 결국 손실이 되죠.출판계의 그런 거품을 없애야 합니다.” 김혜경씨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푸른숲의 경영시스템은 하나의 해답이 될수 있을 것이다.“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한 수요예측을 위해 최선을다합니다.판매상황을 믿을 수 있는 유통업체를 통해 파악하여 수요에 맞게책을 제작하려고 노력합니다.거래 유통업체도 대폭 줄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반품을 최소화하죠.”그러나 거래 유통업체를 줄이는 일과 유통체계 현대화는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출판사와 유통업체사이의 거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유통업체에 생업이 걸려있는 사람들의 반대가 심하다. 그녀는 “유통의 현대화는 혁명”이라는 표현으로 그 어려움을 말한다. 김 대표는그러나 출판의 미래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IMF 경제위기로 지금은 어렵지만 우리나라도 문화와 책에 더 많은 관심을 돌릴 단계에 와 있습니다.21세기에는 지식산업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찾을 것입니다.책 속에는 미래를 여는 지식이 있습니다.지식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정부도 출판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정부도 앞으로지식산업을 기간산업으로 육성하지 않으면 안됩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출판인 스스로가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 있는 책을 만들고 독자가 책에 보다 가까이 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그녀는 덧붙인다. 그녀는 지난해 행복한 경영인이었다.출판계 매출이 30% 이상 줄었는데 푸른숲은 매출이 오히려 조금 늘었다.그녀는 중소기업인상도 받았다.“최고 품질의 상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책을 출판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했습니다.그리고 반품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죠.그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단아한 얼굴에나타나는 그녀의 밝은 미소처럼 출판계의 밝은 내일을기대해 본다.그녀는 한마디 더 한다.“IMF 위기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1953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홍보과장 지냄 ●현재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李昌淳 cslee@
  • Y2k해결 SW개발 (주)케미스 朴秉炯사장

    소프트웨어 개발전문 벤처기업인 ㈜케미스의 朴秉炯사장(43)은 요즘 만사 를 제치고 Y2k문제(밀레니엄 버그·컴퓨터의 연도인식 오류로 인한 오작동과 이에 따른 혼란) 해결에 매달리고 있다.2000년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정부 등 관련기관들의 미비한 대응을 보고 ‘내 사업’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朴사장은 “우리나라 Y2k문제가 안고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이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점”이라며 “한시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상상을 할 수 없는 재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예산과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들.“IMF 때문에 내년 3월까지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조차 Y2k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을 겁니다.이미 예견된 재난인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포기해 치명타를 입는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겠지요.” 이런 신념에서 개발한 것이 Y2k 해결 소프트웨어인 ‘YES! 2000’이다.터 무니 없이 비싼 외국산 Y2k 툴을 보고 그동안 축적한 케미스사의 자체기술로 도 개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연 매출액 20억원 정도의 중소기업인 케미스의 기술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 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정보통신부로부터 ‘98 신(新)SW상품상’ 동상을 수 상했으며,미국 등지에도 수출해 품질을 인정받았다.사용방법이 간편하고 외 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회사 전산시스템 전체를 Y2k해 결업체에 맡길만한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신학을 전공한 그가 단지 ‘소명감’만을 갖고 전산개발 업무에 뛰어든지 26년째.Y2k분야의 교과서로 꼽히는 ‘밀레니엄 버그 Y2k 해결사’를 저술할 정도로 이 분야에선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그는 최근에는 Y2k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내년에 필요한 Y2k 필요인력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되지만 4천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 咸惠里 lotus@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12월의 中企人 李根雨사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8일 환경오염방지기계 생산업체인 서울샤프중공 업의 李根雨사장을 ‘12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청와대 수석들 ‘개혁강연’ 러시/정책논리·현상황 등 알리고

    ◎비판론도 수용… 국정 반영 최근 들어 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과 康奉均 경제수석,朴智元 공보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강연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이른바 강연을 통한 개혁 전도(傳道)의 행보다.金실장이 선봉에 서 있다.그는 각 수석비서관들에게도 외부 특강과 강연에 적극 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康수석과 朴수석이 활발한 ‘개혁강연’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들의 강연은 金大中 대통령의 제반 개혁정책의 논거를 제공하고 현 상황을 알리며,그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개혁의 주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는 비판론에 대해 ‘우리가 바로 개혁의 주체’라는 대답이기도 하다. 金실장은 23일에도 서울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동문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개혁의 성과와 외환위기 극복과정,그리고 제2건국운동의 당위성과 정치인 사정 등에 대해 얘기했다.“제2건국운동은 총체적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의 제도와 관습을 바꾸기 위한 실천적 운동이어야 한다는 게 金대통령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치인 사정과 구속여부에 대해서는 “명예가 생명인 정치인은 한번 그 명예가 손상되면 정치생명에 커다란 타격을 받기때문에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을 경우 불구속 기소도 가능하다”고 金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金실장의 강연은 이달들어 지난 16일 목포대 강연과 18일 ‘팍스 코리아’가 주관한 연설을 포함,벌써 세번째다.지난달에도 경주 등 영남지역을 다녀왔다.특히 23일 강연에서는 대통령비서실장(당선자 시절 포함)으로 임명된지 1년을 이틀(25일) 앞둔 탓인지 金대통령과 다른 길을 걸어온 ‘특이한 인연’을 언급했다. 康경제수석과 朴공보수석도 적극적이다.康수석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 가운데 1조2,000억원과 IBRD 자금 1조3,000억원을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보증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알렸다.지난 18일 외국어대 언론동문회에서 강연했던 朴수석도 이날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청 강연에 참석,방송의 상업성 배제와 공익성과 책임에 무게를 실은 개혁을 거듭 촉구했다.
  • ’98 히트상품:Ⅲ

    ◎삼성 빅보너스카드/사용한 만큼 일정률의 보너스 지급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율의 포인트를 적립해 추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캐시 백(cash­back) 개념을 도입한 카드. 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보너스를 받는다. 삼성카드 가맹점인 2만5,000여 보너스클럽에서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3∼5%,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는 1%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보너스클럽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보너스클럽 가맹점은 삼성전자,삼성물산 의류,제일모직,신라호텔 삼성프라자,쌍용정유 등이다. 지난 5월 첫 출시된 후 6개월만에 50만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계속 보너스클럽의 가맹점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국민암보험부금/상호부금 가입자에 무료 암보험 혜택 재산증식을 겨냥한 상호부금 가입자에게 암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아이디어 상품. 중도에 부금가입을 해지할 경우에도 원리금 전액과 이자를 돌려주고 부금가입기간 만큼 암보험혜택을 보장한다. 만 15세 이상,65세 이하면 누구나 실명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2년,3년,4년,5년 등 5종류. 저축 금액은 1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제한이 없다. 암보험 무료가입서비스는 월부금 10만원 이상 가입자로 매월 입금 지연없이 3차례 이상 부금을 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월부금에 따라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부금가입 기간에 비례해 1년 단위로 갱신되며 상품을 선보인지 1개월만인 지난 10일 현재 1조8,000억원의 계약고를 올렸다. ◎청호 나이스정수기/전자냉각방식 12개 국제특허 청호나이스는 창업초기부터 반도체를 이용한 첨단 정수기 개발로 현재 국내시장의 52%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정수기 분야 선두업체. 청호나이스 냉콜정수기(모델명 CH­600)는 첨단 열전소자(TEC)반도체를 이용한 전자냉각방식 정수기로 물속에 용해돼 있는 각종 인체 유해물질을 제거,24시간 내내 정수기 안에서 정수된 물이 순환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일본·한국에서 12개의 국제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덕분에 청호나이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2년동안 능률협회컨설팅 선정 정수기 부문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정 듀오백/두개 등받이가 허리 받쳐줘 디스크 예방 많은 사람들이 침대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의자의 중요성은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인 (주)해정은 20여년간 건강한 의자만들기에 전념,‘듀오백’이라는 인체공학적 첨단의자를 만들어 냈다. 듀오백은 (주)해정이 독일의 그랄사(社)와 기술제휴해 만든 첨단의자로 미래과학의 상징인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듀오백은 두개의 등받이가 허리를 감싸듯 받쳐준 상태에서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근육을 따라 움직이고 등을 반듯하게 하는 자각 기능이 있기 때문에 디스크와 척추질환 예방에도 좋다. 듀오백은 10여개의 초등학교에서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으며 일부 고교에서는 듀오백을 사용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 크리오/잇몸손상 방지 ‘라운딩기술’ 세계최고 (주)크리오가 판매하는국산 칫솔 브랜드. 닥터 크리오의 강점은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들 수 있다.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져 그만큼 가격경쟁격이 우수하다. 수입품에 비해 최고 30%나 싸다. 97년말 소비자 단체가 실시한 국산 칫솔과 수입 칫솔의 품질비교 분석결과 우수판정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이미 인정받았다. 칫솔의 생명인 칫솔모의 재질과 가공상태가 세계적인 유명상표의 외국산이나 국내 대기업제품에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두께 0.16∼0.18㎜의 칫솔모 끝을 둥글게 다듬어 잇몸손상을 방지하도록 하는 라운딩 기술에서는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것.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크리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00%나 증가,IMF시대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홍송가구 인동초장/문짝·기둥 통원목 사용 ‘반영구적’ 특수 건조공법을 사용,원목판을 통째로 사용했어도 뒤틀림이 없다. 천연 원목판에 색색의 원목 조각을 새기는 재래 상감기법을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꾸몄다. 노란색은 느티나무,빨간색은 자단,검정색은 흑단등을 사용했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짜맞춤 공법으로 만들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동초장의 공법은 모두 특허 출원됐다. 고급가구 중 유일하게 문짝과 기둥을 통원목으로 만들었다. 다른 가구들은 원목판을 조각조각 연결해서 만든다. 가구의 생명력이 길어 혹독한 한파에도 파란잎과 줄기를 유지하는 ‘인동초’란 이름을 붙였다. ◎인터넷 길라잡이 99최신판/초보자 위한 쉽고도 알찬 인터넷 입문서 인터넷을 배우려는 초보자들을 위한 456쪽의 인터넷 입문서다. 초보자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따라하기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자세한 용어설명과 초보자들이 알아 두면 유용한 알짜배기 인터넷 정보도 담았다. 부록으로 각종 프로그램이 담긴 CD­ROM과 인터넷 주소록,PC통신 채널아이의 1개월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인터넷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인터넷 접속방법,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를 활용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실었다.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검색 요령과 전세계인을 상대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우편 보내기,세계뉴스보기와 인터넷 홈페이지 만드는 방법 등도 쉽게 설명돼 있다. ◎운전면허 시험문제집/75년 출간이래 23년 최장기 베스트 셀러 자동차 운전면허 및 첨단과학·기술서적만을 출판해 온 크라운출판사의 ‘운전면허학과 시험문제집’은 지난 75년 출간한 이래 23년동안 최장기 베스트 셀러로 기록됐다. 국내 최초로 컴퓨터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던 크라운출판사는 최근 ‘컴퓨터 용어사전’과 ‘엄청쉽다,컴퓨터 시리즈’‘컴퓨터 빨리 배우기 시리즈’ 등 컴퓨터 관련 분야의 베스트 셀러 출간으로 어려운 출판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판시장에서는 보기 드문,최장수 베스트셀러인 ‘운전면허학과 시험문제집’은 2,000여만명의 운전자 배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자동차 운전 교재. 운전면허 소지자 대부분이 이 교재로 면허시험을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로 참眞이슬露/국내최초 대나무 숯 여과공정 도입 국내 최초의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도입,불순물을 제거했다. 재생산이 빠르고 탈취나 흡습효과가 뛰어난 환경 친화형 소재인 대나무 숯을 소주에 접목,깨끗함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마실 때 부드럽고 부담이 없다. 물이 부드럽게 변하면서 소주 특유의 맛을 유지해 주는 동시에 뒤끝이 깨끗한 맛을 강화했다. 대나무 숯의 풍부한 미네랄은 음주로 인해 인체에서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시켜 주고 종전 알콜도수 25를 23도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IMF를 맞아 양주나 맥주 대신에 소주를 마시고 싶지만 소주의 독한 맛 때문에 소주를 꺼리던 계층을 겨냥했다.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출고가를 국내에서 가장 싼 510원으로 책정했다. 보통 다른 소주들의 출고가는 550원 안팎이다. ◎하이트맥주/온도계마크·점자캔 등 특수공법 개발 하이트맥주는 100% 천연암반수로 만드는 국내 유일의 맥주다. 특히 비열처리,최적의 음용조건을 나타내는 온도계 마크,장애인을 위한 점자캔 등 3개부문의 특수공법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3년 5월 출시할 때만해도 30%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올 상반기 현재 47.14%를 기록하고 있다. 맥주업계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도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5.38% 포인트가 늘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3%(167억1,600만원)증가해 당기 순이익이 25억3,500만원에 달했다. ◎매일유업 장(腸)에는 GG/‘GG유산균’ 캡슐없이도 장까지 전달 변비 설사 대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GG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전달,인체에 이로운 균은 증식시키고 해로운 균은 몰아내는 국내 최초의 GG유산균 요구르트. 간기능 개선과 시력보호 효과가 있는 타우린,숙취해소에 좋은 GMT 등이 함유됐다. 기존의 유산균이 위나 장에서 죽는 것에 비해 GG유산균은 산과 담즙에 대한 내성이 강해 캡슐이 없어도 장까지 살아서 간다. 장에 도착한 GG유산균은 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장 벽에 오래동안 붙어서 장염과 대장암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GG라는 이름은 지난 85년 미국의 의학자 고르바와 골딘박사가유산균을 처음 발견,이들 이름의 첫글자를 딴 것이다. ◎SK텔레콤의 스피드 011/국내 이동전화 사용자 10명중 4명 사용 ‘스피드 011’은 국내 이동전화 사용자 10명 중 4명이 사용하는 1위의 이동전화 서비스다. 11월 말 가입자수는 580여만명. 올해 말 6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96년 1월 부천·인천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부호분할다중방식(CDMA)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SK텔레콤 011의 가입자수가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기술력,15년의 서비스 운용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서비스와 통화품질 덕분이다. 지난 2년간 약 2조 5천억원을 투입,서비스지역을 전국 97%까지 넓혔다. 지난 11월부터 위성휴대통신 이리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金 대통령 베트남 방문­정상외교 결산·향후 국정구도

    ◎아세안과 실질협력 기반 튼튼히/9+3회의 정례화… 국제외교 협력의 지평 확대/여야대표와 회동 검토… 얽힌 정국 매듭 풀듯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金大中 대통령 앞에는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다.크게는 연내 정치·경제 등 국정개혁의 틀을 마련하고 재도약의 99년을 열어야한다.이번 하노이 방문도 한반도 평화와 경제회생을 위해 국제적환경을 유리하게 조성하려는 의지의 산물인 셈이다. 실제 지난 4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시작으로 베트남 공식 방문까지 5차례의 정상외교를 통해 미·중·일과 유럽연합(EU),동남아지역 등 우리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의 지평을 확대했다. 이번 동남아국가연합(ASEAN)정상회의(9+3,9+1)에서는 역내국가들과 동류의 식을 공유함으로써 공동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아세안이 정상회의 때마다 한·중·일 등 동북아3국과 9+3회의를 정례화하고,金대통령이 제의한 ‘비전그룹 구성 검토’을 본격 논의하기로 한 것은 상당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우리로서는 제1의 무역흑자지역(97년 기준 78억달러)이자 제4의 교역상대국인(97년 기준 329억달러)인 동남아지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은 셈이다. 이처럼 국제환경이 다져진 만큼 金대통령은 국정개혁의 속도와 정치안정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정국안정이 金대통령에게 놓인 목전의 과제다.정치인 구속 및 소환조사와 판문점 북한군 접촉사건 등을 둘러싼 대치정국이 자칫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공산도 없지않은 상황이다.노동계가 실직자 노조가입 허용,교원노조 법제화 등의 입법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노사정위 탈퇴와 같은 초강수를 던지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18일 국회에서 열릴 수평적 정권교체 1주년 기념식이 주목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정국상황 탓이다.金대통령은 이날 정치안정의 핵인 내각제 개헌과 대야(對野)구상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 연장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규제완화를 비롯한 각종 민생·개혁입법의 처리와 재벌개혁에 대한 구상도 피력할 것이다.이에 더해 청와대 오찬 형식이 아닌 5부요인과 여야 정당대표를 부부동반으로 초청,송년모임을 겸해 베트남 방문결과를 설명하려는 계획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도약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경제회생 노력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문화인 등 관계자를 초청,신명나는 연말모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 일환이다. 오는 23일 제2건국위 추진과제 보고대회를 갖고,내년 본격 추진에 나섬으로써 사회분위기를 일신시킨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 이달의 중소기업인 元洙萬 사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7일 30여년간 무대기계장치 제조를 해오며 수출에 힘써온 (주)중앙종합무대설비의 元洙萬 사장을 ‘11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 2조5,000억대 채권 사기단 적발

    ◎失權·위조채권으로 기업인에 38억5,000만원 뜯어/은행지점장 낀 12개파 33명 구속·23명 수배/대기업에 청와대비서관 사칭,계열사장 되기도 재산가치가 전혀 없는 실권(失權)채권,훔치거나 위조한 채권 등 2조5,000억원 어치의 유가증권을 유통시키려 한 채권전문사기단 12개파 62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청와대 비서관 등을 사칭,기업인 등을 상대로 38억5,000만원 어치나 사기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9일 적발된 채권사기단 가운데 쌍둥이 형제인 朴茂男·一男씨(56) 등 3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또 ‘소공동파’ 두목 李大榮씨(68) 등 23명을 수배했다. 이들 가운데는 사기단의 거액 입금 유혹에 빠져 범행에 가담한 K은행 태평로지점장 崔炳旭씨(52·구속) 등 은행 간부 3명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위조된 100억엔권 일본 자기앞수표 6장(1조3,000억원 상당),1억달러짜리 가짜 금보관증 6장(8,400억원),위조된 500만달러권 미국 시티은행 수표 20장(1,400억원) 등 2조5,000억원대 7종의 위조 수표 및 실권 채권,700g짜리 가짜 금괴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朴씨 형제는 지난 5월 宋모씨(60·여·기업인)에게 청와대 1급비서관과 안기부 직원이라고 속인 뒤 “120조원의 채권을 회수·관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를 액면가의 3분의 2 금액을 받고 주겠다”면서 계약금으로 200억원을 받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공동파’ 두목 李씨는 지난해 7월 “비실명 채권 3조원 가운데 5,000억원 상당을 액면의 65%에 싸게 넘겨줄테니 이익금을 나누자”며 중소기업인 崔모씨(55·여)에게 접근,崔씨로부터 투자금조로 받은 19억원을 가로챘다. ‘을지로파’ 두목 金留福씨(47·구속) 등 일당 8명은 87년 해산된 한국석유주식회사가 발행한 ‘석유증권’이 휴짓조각이 됐음에도 지난 5월 “정부와 SK그룹이 신규채권 발행을 위해 석유증권을 고가에 매수중”이라고 속여 尹모씨(56·건축업) 등 2명으로부터 4억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崔지점장은 건국채권 사기단 周承敦씨(53·채권브로커·구속) 등 2명으로부터 “예금실적을 올려주겠다”는 꾐에 빠져 ‘건국채권은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확인서를 써준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특별수석비서관’을 사칭한 李正世씨(48·구속)는 “청와대 특별자금 가운데 2,000억원을 대출해 주겠다”고 D그룹 회장을 속여 1년 동안 계열사 사장으로 정식 임명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 中企애로 민원인 입장서 처리/중기청

    ◎他기관 경유 접수된 민원 최우선 해결 중소기업인의 민원업무가 대폭 개선된다. 중소기업청은 6일 중소기업인의 민원을 중소기업인의 입장에서 처리,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 내용의 ‘중기청 민원업무 개선책’을 마련,각 지방청및 산하기관에 시달했다. 개선책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감사원 등 다른 기관을 경유,접수되는 민원은 기간이 많이 소요된 점을 감안,최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기로 했다.대통령비서실에서 넘어오는 민원 중 대통령비서실에서 처리결과를 요구하는 민원인 경우 4급(서기관) 이상 공무원이 처리하고 청장의 결재를 얻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감사담당관실에 부조리 신고센터(042­472­3265) 및 직소전화(042­472­0110)를 설치,행정기관 및 공무원 비리·부정 등의 고발성 민원을 다루고 고발성 민원인은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실은 수시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의 만족도를 조사해 모범 민원처리 사례를 발굴,담당자를 포상하는 한편 불성실한 민원처리는 개선요구와 주의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개선책은 또 민원내용이 본청이 아닌 산하기관의 업무라 하더라도 관련기관의 의견을 받아 본청에서 주도적으로 처리하며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민원회신 문서는 반드시 ‘중소기업청장 명의’로 보내도록 했다.
  • 대전정부청사 전자결재 바람

    ◎중기청 정보화캠페인 전개 전체 결재의 40%/11개 입주기관도 ‘문서없는 행정’ 실천 열올려 정부 대전청사 입주 11개 기관들 사이에 ‘전자결재’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대전으로 이전함에 따라 거리감을 해소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자결재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은 단연 중소기업청.중기청은 지난 2월부터 자체적으로 ‘정보화 캠페인’을 실시,직원들에게 전자결재 생활화는 물론 E­메일 ID 홍보하기,인터넷 1일 1회 이상 검색을 권유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사용실적이 극히 미약했던 전자결재의 경우 이제는 전체 결재건수의 40%를 웃돌고 있다.E­메일 ID는 직원전체가 소유하고 있으며,검색건수도 연초에는 월 4,600건에서 3만여건으로 늘어났다. 秋俊錫 청장이 전자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장서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秋청장은 정부1청사에서의 차관회의 참석,전국 중소기업인과의 만남 등의 빠듯한 일정으로 일찍이 대면방식 결재 ‘탈피’를 선언했다. 청내에서는 이에 따라 결재서류를 들고 청장 뒤를 쫓던실무자들의 모습이 사라지게 됐으며,국장급 이상 간부들도 회의에서 직접 키보드를 두드리게 됐다. 중기청은 앞으로 직원들의 전자정보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정보화 수준을 평가,우수 부서나 직원들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중기청의 전자정보화 목표는 ‘문서없는 행정’이다.
  • 중소기업인 76.4% “약속어음 폐지해야”

    중소기업인의 76.4%가 우리경제의 체질 강화를 위해 현행 약속어음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8일 자민련 鄭一永 의원이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492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어음제도 개선방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91.1%의 기업인이 약속어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 중 5년내 단계적 폐지가 33.3%로 가장 많았고,2∼3년내 폐지는 30.1%,즉시 폐지는 28.4%였다. 어음제도 폐지가 우리 경제의 체질강화와 IMF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76.4%인 반면 반대 의견은 9.8%에 그쳤다.84.5%의 기업인이 제도가 폐지되더라도 기업경영에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 DJ경제팀 우등생 田允喆 공정위장/설문 12명중 1위 차지

    DJ경제팀 중 누가 일을 잘했나. 28일 발행된 주간 내일신문은 경제전문가 102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경제팀 12명 중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1위,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이 2위,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경제팀장격인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과 정치인 출신인 李廷武 건설교통부 장관이 각각 11위와 12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田위원장은 내부거래근절과 지급보증 해소,지주회사제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개혁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陳위원장도 합리적인 태도로 무리없이 개혁을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단은 국회의원(15명),중소기업인(10명),경제부처 국장급 공무원(9명),경제학 교수(9명),금융 및 대기업 임원(17명) 등으로 구성됐다.
  • ‘푸른숲’ 출판 金惠景 사장/이달의 중기인 선정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朴相熙)는 27일 치밀한 판매전략으로 출판업계의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도서출판 푸른숲의 金惠景 사장을 ‘10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시상했다. 金씨는 재생용지 사용과 파본율 축소 등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한국학 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산·학협동으로 개발 중이다. 저작권의 해외수출에 주력한 공로로 지난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화신후직’ 曺麟純 대표/9월의 중소기업인 선정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0년간 여과포 등 특수직물 제조,수출증대에 기여해 온 화신후직공업사 曺麟純 대표를 ‘9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曺씨는 특수표면 열처리 가공기술을 이용해 공기 투과와 여과 효과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수입에 의존하던 고밀도 여과포를 일본(96년 20억원,97년 29억원,올들어 8월까지 18억원)에 수출해왔다.세금도 성실히 납부해 지난 3월엔 재경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작은기업 큰 희망/청와대오찬 우수중소기업인들의 ‘비결’

    ◎‘한우물’이 최고를 만든다/한품목 고품질 승부… 타국추종 불허/틈새공략 IMF태풍에도 초고속 성장/환율상승 호기로 삼아 원가절감 주효/세계시장점유 1위 기업/영안모자­캐나다시장 80%나 차지.직원 90% 이상 해외근무/대성금속­매년 신제품 개발 저력.특허기술만 120건 보유/진웅텐트­전세계 텐트의 35% 공급.대만 2위 기업과 32%차/은성사­낚싯대 수출 올 6배 폭증.값싸고 감도 높아 대인기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잘 나가는 기업’들이 있다. 남다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알짜배기 중소기업들이 건재하다.틈새시장을 적극 공략,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이들 가운데 50개 기업의 대표가 24일 金大中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졌다.이들 업체의 성장비결을 살펴본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주)영안모자(대표 백성학)=세계에서 유통되는 스포츠모자의 40%가 이회사 제품이다.캐나다에서는 80%에 이른다.자본금은 5억원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1억6,6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올해에도 지난 7월까지 1억500만달러어치를 팔았다.종업원 3,750명 가운데 3,500명이 해외에서 근무하며 저임금지역 생산에 주력,가격경쟁력을 지키고 있다. ◇대성금속(대표 김형규)=“손톱은 내게 맡겨라” 손톱깎이로 세계 시장의 40%를 점령했다.특허기술만 120건에 이를 정도로 발군의 기술력을 자랑한다.지난해 2억3,500만달러에 이어 올해도 지난 7월까지 1억2,200만달러를 수출했다.9월 현재 가동율 100%.독일 전문디자이너의 설계로 매년 신제품을 개발한다. ◇(주)진웅(대표 이윤재)=전세계 텐트의 35%를 공급하는 이 회사는 적수가 없다.대만의 타이충 등 몇몇 업체가 기를 쓰고 있지만 모두 점유율 3% 안팎.디자인,색상,자외선 차단 기능,변색되지 않는 원단 등 모든 경쟁요소에서 앞서 있다.지난해 2,055억원의 매출에 1억1,800만달러를 수출했고,올해도 7월까지 7,000만달러 어치를 내다팔았다. ◇(주)무등(대표 김국웅)=콘덴서 피복 등에 쓰이는 기억형상 열 수축성염화비닐 튜브를 만드는 데 있어서 세계일등기업이다.30년 동안 쌓인 생산기술로세계시장의 30%를 차지했다.종업원 149명이 지난해 5,700만달러를 벌었고,올해에도 7월까지 2,7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주)대륭정밀(대표 이행부)=위성방송수신기로 세계의 25%를 장악했다. 지난해 1억2,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9,000만달러를수출하는 고속성장을 이어갔다.해외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은성사(대표 박보국)=올들어 600% 가까운 초고속 수출증가세를 자랑하는 낚싯대 생산업체.지난해 1,100만달러에 이어 올해에는 7월까지 무려 3,600만달러를 낚아 올렸다.미국의 세익스피어,일본의 다이와 사와 20%씩 세계시장을 나눠갖고 있다.강도가 우수하면서도 값이 싸다. ▷기술력 우수기업◁ ◇한미약품(주)(대표 정지석)=세포탁심,세포트라악손 등 항생제 생산업체.국내 취약산업인 정밀화학제품을 독자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항생제산업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택산전자(주)(대표 김창규)=위성방송수신기를 만든다.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중앙처리장치를 개발,기존 제품보다크기와 부품수량을 크게 줄였다.자연히 원가가 절감됐고,가격과 성능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지난해 2,100만달러에 이어 올해엔 4,00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포리머(주)(대표 김평기)=폴리우레탄 수지 제조업체로 건축시공 때 방수효과를 극대화하는 건축용 방수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덕분에 지난해 186만달러의 수출이 올해에는 7월까지 450만달러로 늘었다. ◇(주)한미(대표 곽노권)=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조립용 기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처리속도와 품질이 한단계 높아졌다. ▷수출증가율 우수기업◁ ◇신무림제지(주)(대표 이원수)=IMF체제 속에서 올 상반기 무려 1,122%라는 가공할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종이 생산업체.올해 7월까지 1,900만달러를 수출,지난해 1년 실적 600만달러를 3배 이상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다.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발굴한 결과다. ◇(주)한아(대표 안태원)=철강재를 생산한다.종업원은 불과 14명.하지만 483%라는 매서운 수출증가세를 자랑한다.7월까지 수출액은 1,300만달러.환율상승 덕도 봤지만 중동시장을 치열하게 파고든 결실이다. 이밖에 건설중장비 제조업체 (주)피엠머시너리(대표 박영호)와 신문용지제조업체인 (주)포커스코퍼레이션(대표 김기완)등도 해외시장 개척에 힘입어 각각 780%,325%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 中企 애로 현장서 ‘원스톱처리’/중기청

    ◎일일상담회 개최… 각종 규제·고충 해결 중소기업 애로처리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대전 정부청사 입주를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발굴,해결해 주는 갖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중기청의 ‘발로 뛰는’ 노력에 감사하는 편지가 대전 본청에 잇따르고 있기도 하다. 중기청은 23일 대전·충남 기술지원센터에서 대전청사 입주 후 처음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처리 일일 상담회’를 갖는다. 애로처리 일일 상담회는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고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자리다. 이번 상담회는 秋俊錫 중소기업청을 상담실장으로 하고 재경부,산자부,건교부 등 24개 정부부처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자금·입지·판로·기술·환경·세제 등 12개 분야에 걸쳐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한 뒤 가능한 한 즉시 해결해주는 ‘현장완결 처리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회장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중소기업인들은 상담전용 전화와 팩스를 이용,애로사항을 접수할 수도 있다. 지난 6월에도 중기청은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함께 전국적인 행사를 가져 큰 성과를 거뒀었다. 지난 2월에 지원을 받은 단기긴급자금의 상환일이 다가오던 고려소각로공업(주) 대표 金香元씨는 이 자리에서 상환연기를 요청,“지난 7월2일 조달청으로부터 오는 10월6일까지 자금의 상환연장을 받아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秋청장 앞으로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또 창영전산 대표 정규창씨는 중기청 신용지원과에 근무하는 김시찬씨(6급)를 소개받아 기술신용기금에서 2,000만원을 융자받아 폐업일보 직전의 회사를 살렸으며,직원들의 밀린 급여도 지급하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서울의 지 아이 씨 상사(주)의 洪琥植씨는 최근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기청의 관계관들의 노력으로 수해복구자금 1억9,000만원 대출 및 신용보증서 발급 등의 혜택을 보았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처리 상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팔기회 회장 나전모방 南在祐 사장/“내 인생에 좌절없다”

    ◎84년 첫 부도… 올 폭우로 4번째 시련/중랑천 범람에 공장 침수… 25억대 피해/“회사에 천막치고 복구작업 진두 지휘” “이제 겨우 네번째인데 용기를 잃어서야 되겠습니까” 경기도 의정부의 중소업체인 나전모방(사장 南在祐)도 이번 게릴라성 폭우를 피하지는 못했다. 중랑천의 범람으로 회사가 물에 잠겼고 피해액만도 25억여원에 이르렀다. 웬만하면 시름에 잠길 법한데도 南사장은 의외로 담담했다. 오히려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복구작업을 진두지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부도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인들의 모임인 팔기회(八起會) 회장이기도 한 南사장은 “83년 회사를 맡은 후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75년부터 사업에 손을 댄 그는 모방업과 무역업에 주력해오다 83년 나전모방을 인수했다. 직원 400여명에 양복지 시장의 8%를 점유할 정도로 중견업체였다. 그러나 대기업이 본격 진출하면서 극심한 자금난을 겪었다. 결국 84년 5월 첫번째 부도를 냈다. 회사를 떠나지 않은 직원들이 똘똘 뭉쳐사력을 다한 결과,회사가 회생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해 9월 올해와 같은 물난리로 그만 공장이 침수돼 버린 것. 엎친데 덮친격으로 기숙사에 화재까지 발생,누가봐도 재기불능이었다. 하지만 南사장은 굴하지 않았다. 사방팔방을 돌아다닌 끝에,수해복구자금 9억원을 지원받아 재기에 나섰다. 이듬해 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오뚝이처럼 일어선 南사장은 이후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94년에는 400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탄탄대로에 들어선 듯했다. 자신의 재기비결을 공유한다며 팔기회를 조직한 것도 이때다. 하지만 시련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다. 상승곡선을 이어가던 회사는 모방 경기의 쇠퇴로 어려움에 처했고,과잉 설비투자로 자금난까지 겹쳤다. 끝내 지난해에는 기계 가동을 중단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南사장은 이번에도 집념 하나로 은행에 살다시피해 ‘화의’ 인가를 받아냈다. 때마침 공장지대에 중탄산 나트륨의 온천수가 발견돼 온천사업을 개발하고,나전모방의 기계를 해외에 매각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사업을 지속한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매각을 하려던 기계가 물에 잠겨 보수비만도 6∼7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당했다. “명색이 팔기회 회장인데 보기 좋게 재기해야죠” 南사장은 삽질을 하기 위해 서둘러 자리를 떴다.
  • 아래아한글 정품사용 요구 일축/정통부,살리기본부에 밝혀

    ◎“불법복제 고발하면 될일” 정보통신부가 정부 청사안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를 없애달라는 한글살리기운동본부의 요구에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한글 정품 구입을 늘려달라는 운동본부의 요구도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24일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李珉和 한글살리기운동본부장이 최근 裵洵勳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났으나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한 관계자는 裵장관이 정부 청사내에 불법 복제물이 많다는 李본부장의 지적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정부든 개인이든 고발하면 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글과컴퓨터(한컴)사의 李燦振 사장은 “정부가 불법 행위를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정부가 정품 구입을 늘리고 국민들도 ‘정품 마인드’를 갖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얼마전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글 정품 150개를 구입해 불법 복제품을 대체한다고 밝힌 것은 정부 스스로 복제품 사용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비난했다. 정통부의 盧희도 기술정책심의관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중소기업 대표들이 내년 예산에 소프트웨어 정품 구입비 925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키로 한 것을 李본부장이 정부예산이 확정된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면서 “따라서 간담회 전,올해 안에 정품 구입비를 조기 집행해 달라는 李본부장의 요구에 裵장관이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 中企 대책 실효성 높여라(사설)

    정부가 중소기업인과 합의한 9개항의 중소기업지원대책은 금융과 세제면에서 지원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평가할만하다. 이번 대책은 올해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6개월간 연장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영상산업·정보통신·유통·건설업 등을 중점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중소기업은 생산감소와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1·4분기중 중소기업 생산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무려 20.5%가 감소,분기실적으로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생산감소에 판매부진이 겹쳐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자 정부는 올들어 잇달아 지원대책을 내놓았다.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와 업체당 신용보증한도를 늘리고 올해 만기가 도래되는 외화표시 원화대출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 은행의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시중은행 45%,지방은행 60%)을 못지킨 은행에 대해서는 총액대출한도를 줄이고 잘지킨 은행에 대해서는 배정액을 늘려 주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의 대출 실적을 점검,지원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서는 후순위채권 인수 등으로 증자해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중기(中企)지원대책이 실효를 거두었다면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은 해소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중기의 자금난은 여전하다. 이들 기업은 본래 담보가 부족해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쓰기가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은행의 구조조정이 진행되자 은행은 중기지원보다는 대출금 회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만기가 도래되는 대출금을 6개월간 일률적으로 연장한 것은 바로 자금회수에 따른 중기의 자금난을 덜어 주려는 정책의지를 담고 있다고 하겠다. 은행은 정부가 지원을 늘리라고 하면 자금난을 겪지 않고 있는 대기업 계열 중소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돈을 빌려가라며 권유까지 하고 있다. 반면에 정작 자금이 필요한 중기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의 지급보증을 받아 오라며 대출을 기피하고 있다. 최근 당국은 수출신용장만 있으면 중소업체에도 담보없이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실제 은행 창구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국은 중기지원책이 일선 금융기관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은행구조조정에 반영하는 등의 조치를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중기지원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 中企대출 만기 6개월 연장/金대통령­中企대표 간담… 9개항 합의

    ◎영상·정보통신·유통·건설업 지원 확대 정부는 22일 중소기업에 대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영상산업과 정보통신·유통·건설산업 등의 중소기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세제·금융상의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에 시설자금으로 지원한 정책자금 가운데 올해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425억원에 대한 상환기간을 6개월 연장 조치하기로 하고 중소기업의 정부 규제도 과감히 줄여 나가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관련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은 정품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도록 99년도 예산에 925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朴相熙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 9개항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고 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고용 비중이 96년의 경우 78.5%에 이르는 만큼 실업문제 해결에도 중소기업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관광 등 서비스 및 문화산업, 문화상품 등이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 산업과 관련된 과감한 규제철폐를 지시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조기발주에 노력하고 중소기업의 공공기관에 대한 단체 수의계약 제도를 기존 방식대로 유지는 하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를 배제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통신 산업을 비롯한 벤처기업의 육성방안으로 ▲정보통신 분야 중소기업에 체신금융자금 3,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정보화 사업에 고학력 미취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근로사업자금 1,350억원(추경예산)을 지원토록 했다. 특히 정부는 대학 및 연구소의 실험실이 창업 기업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하고 정보통신분야 인력확보를 위해 병역특례제도를 보완키로 했으며, ▲중소유통정보화 사업 적극 추진 ▲농·수·산 유통단지 부지 확보 ▲건설업체 지원자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정부와 중소기업 대표들은 양측의 대화창구를 상설화하기로 하고 朴泰榮 산업부장관과 朴相熙 중소기업회장을 대표로, 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과 李源浩 중소기협 상근부회장을 간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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