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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 손잡은 예술 한류

    삼바 손잡은 예술 한류

    오는 13일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화랑가에서도 ‘삼바 미술’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지구 반대편의 먼 나라인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미술시장이지만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전과 지난해 11월 국제갤러리가 마련한 설치미술가 칼리토 카르발료사의 개인전 등이 그나마 남미 예술 세계를 제대로 조명한 전시로 꼽힌다.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자리한 코트라 오픈갤러리는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1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함성’전을 이어간다. 전시에는 에버슨 폰세카, 제임스 쿠도, 탈리타 호프만 등 10명의 브라질 중견 작가들과 강형구, 서용선, 황주리 등 12명의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8월부터 장소를 브라질 상파울루로 옮겨 열린다. 코트라의 상설 갤러리답게 초점은 국내 기업과의 협업에 맞춰졌다. 한국 중소기업인 CMA 글로벌, 꿈담, 나루씨이엠 등은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스포츠용품, 텀블러, 마스크, 헬멧, 보디 용품, 가방 등에 녹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40여 점은 향후 브라질 수출을 염두에 둔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입구에는 서용선 작가가 축구 골대 모양의 설치작품을 세워 월드컵 응원 열기를 북돋운다. 골대에는 브라질 역사를 참조해 만든 문자나 일러스트 기법의 표현들이 새겨진다. 전시를 기획한 한젬마 코트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한국과 브라질 작가의 교류를 넘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수출 기업들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뜨고 있는 브라질 미술시장은 세계 3대 비엔날레인 상파울루비엔날레와 중남미 최대 미술장터인 리오아트페어를 갖고 있다. ‘남미통’으로 알려진 안진옥 갤러리반디 관장은 “포르투갈어권인 브라질의 미술은 스페인어권의 다른 남미국가들과 달리 근대미술보다 설치 등 현대미술이 강세”라며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사설] 국회 ‘김영란법’부터 처리후 안전대책 말하라

    여야 원내 지도부가 어제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 이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도 이 법을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법안이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도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도 했다. 자칫 파묻혀 사장될 뻔했던 법안이 세월호 사고로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세계에서 부패도가 높은 나라로 꼽힌다. 금품을 제공하면 일 처리가 빨라지고 특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로 거의 밑바닥이다. 지난 1월 한국행정연구원이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과 관련해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일이 ‘보편적’이라고 말한 비율이 65.5%나 됐다. 세월호 사고에서도 공직자나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의 부정부패와 무책임한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공직자와 관련 기관의 유착은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있는 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검사도 대충대충 해서 피해를 키웠다. 유착 관계는 공직을 마치고 관련 기관으로 진출하는 소위 ‘관피아(관료 마피아)’에 의해 형성된다. 정부기관을 친정으로 둔 관피아는 소속 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방패막이 역할을 쉽게 할 수 있다. 그런 과정에 부정부패가 없을 수 없다. 이런 실정에서 김영란법의 처리는 더 미룰 수 없는 화급한 과제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성안한 이 법안은 정부가 입안 과정에서 뜯어고치면서 누더기가 돼 버렸다. 법무부가 직무 관련성이 없는 금품수수는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된다며 과태료만 부과하도록 해 원안보다 크게 후퇴시킨 것이다. 그마저도 이 법안은 지난해 8월 국회에 제출된 뒤 12월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됐지만 1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의 폐해가 부각되면서 여야가 늦게라도 이 법안 처리에 공감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것이다. 정부안과는 별개로 야당도 부정청탁 금지에 관한 3개 법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 야당은 직무 관련성이 없어도 처벌토록 하는 초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관피아의 폐단을 척결하려면 더 강력한 규정을 담은 초안을 국회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뉴스 플러스] ‘계약 부당 취소’ KT 20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KT가 이동통신 기기를 만드는 중소기업인 엔스퍼트에 규격, 사양 등을 정해 주고 태블릿PC를 만들어 달라고 계약을 맺은 뒤 엔스퍼트의 잘못이 없는데도 임의로 계약을 취소한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2010년 9월 자사가 팔 아이패드의 출시 시기가 경쟁사에서 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이자 엔스퍼트에서 만드는 케이패드 20만대를 먼저 출시하기로 계획했다. 엔스퍼트에 케이패드 3만대를 생산해 달라고 한 뒤 17만대(510억원)를 추가 계약했다. 하지만 KT는 3만대의 케이패드도 잘 팔리지 않자 17만대에 대한 발주를 미뤘다. KT는 엔스퍼트의 책임이 없는데도 2011년 3월 계약을 아예 취소했다.
  • [2014 공직열전] 중소기업청-기업 전반 정책 다루는 ‘맨파워’ 조직

    [2014 공직열전] 중소기업청-기업 전반 정책 다루는 ‘맨파워’ 조직

    중소기업청은 1996년 2월 중소기업 보호, 육성의 사명을 띠고 출범했다. 창업과 벤처 등 혁신형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인력·자금·판로·수출 지원 등 정책을 전담한다. 새 정부 들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으로 중소기업 육성이 강조되면서 위상이 강화됐다.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에서 중견기업 정책을 이관받아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 등 기업 전반의 정책을 아우르게 됐다. 정부 외청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배석한다. 기능에 비해 조직은 작지만 내공이 상당한 ‘맨파워’를 자랑한다. 김순철 차장은 옛 산업자원부 재임 시절에도 우리나라 산업·기업정책을 꿰뚫은 실력파다. 꼼꼼한 업무 스타일과 올곧은 성실함이 돋보인다. 또 온화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인기맨’이다. 새 정부 창조경제 마스터플랜의 시발점인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주도해 인정받았다. 박태성 기획조정관은 부드러운 성품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조직관리 능력으로 신망이 높다. 지난해 6월 산자부에서 중기청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조직 전반에 대한 빠른 이해와 갈등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예산과 법안 처리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야전사령관’이다. 김진형 중소기업정책국장은 박사과정 중 행정고시와 변리사에 동시 합격했고 미국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정부 부처 최초로 영세 자영업자 대책을 수립, 소상공인정책국이 신설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 다독가로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이상훈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차분하고 따뜻한 업무 스타일로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는 소신과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는 철학으로 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다. 대구·경북청장 재직 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장기 근무를 원하는 ‘청탁’을 받기도 했다. 정윤모 창업벤처국장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중소기업정책국장, 소상인공인정책국장, 경영지원국장 등 요직을 거친 중소기업 분야 전문 관료다. 러시아 기업지원부 파견 및 중국 주재관으로 재직해 국제 업무에 탁월하고 정무 감각도 갖췄다. 실무자에게 권한을 주는 분권형 업무 스타일로 공사가 명확하다. 성윤모 경영판로국장은 온화한 가운데 꼼꼼함과 치밀함으로 승부하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존경을 받는다. ‘산자부 3대 수재’로 불릴 만큼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중견기업 업무가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지만 빠른 조직 장악력으로 안정화를 이끌었다. 성 국장 주재 회의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특유의 위트와 온화함으로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낸다. 최철안 생산기술국장은 부드럽지만 업무에서는 치밀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다. 미국 중소기업을 연구한 경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청년창업자포럼과 엔젤클럽 신규 결성 등 청년·창업 기반을 실행한 현장파다. 김일호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소상공인과 R&D 등 굵직한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 시행한 소장파다. 현장 감각과 다양한 경험을 겸비했는데 1년간 산업통상자원부 파견, 부처 간 협업 및 업무조정 역량을 발휘했다. 김형호 서울청장은 ‘덕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최장수 서울청장을 맡고 있다. 서승원 경기청장은 창업벤처 전문가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기획, 추진해 총리실 정책과제 및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 부처에 선정되는 등 창업벤처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혁신인사기획과장 재직 시 조직 개편을 통해 정원을 확대(70여명)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중기청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직원들의 고민이나 생각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스킨십을 중시한다. 김흥빈 대구·경북청장은 원칙을 중요시하며 명확한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말이 아니라 직접 행동하는 ‘소리 없이 강한 간부’다. 삼촌 행정을 강조하는데 정책 고객을 삼촌처럼 생각해 편하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다음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입니다.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서종진 광산구청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서종진 광산구청장 예상 후보

    광주 광산구청장에 도전한 서종진(61) 예비 후보는 내무관료 출신으로 광산구(동곡) 토박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합리적이란 평이다. 40여년 전 당시 광산군청 지방건축기사보로 공직에 투신해 소방방재청 재난종합상황실장, 안전행정부 재난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광주시로 내려와 광산구 부구청장과 교통건설국장·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을 역임, 지방과 중앙공직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해 퇴임과 함께 당시 안철수 새정치신당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이 되면서 선출직 단체장 선거에 발을 내디뎠다. 광산미래포럼을 결성해 지역개발 정책을 만들고 주민과의 스킨십에 주력했다.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가족공동체 실현을 기치로 내걸었다. 머슴 같은 뚝심과 중앙 인맥,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가적 식견 등이 강점. 광주 군 공항과 평동포사격장 이전, 송정역세권이 포함된 KTX권 중심의 평화 문화 예술의 도시 건설, 첨단 생태농업도시 조성 등이 공약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등기임원 연봉 공개] 권오현 67억 최고… 실제 연봉킹은 신종균

    ‘공인 연봉왕은 권오현, 비공인 연봉왕은 신종균(?)’ 31일 금융감독원 공시결과에 따른 전문경영인 연봉왕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이다. 지난해 연봉으로 67억 73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재계에선 오히려 62억 1300만원을 챙긴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을 연봉왕으로 꼽는다. 왜일까. 권 부회장 연봉은 12개월치 월급을 합친 것이지만 4월 이후 등기이사에 오른 신 사장은 9개월치 월급만 계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월급으로 따지면 두 사람의 차이는 분명해진다. 권 부회장의 월급은 5억 6400만원인 반면 신 사장은 6억 9000만원을 받았다. 매달 신사장이 1억 2600만원을 더 번 셈이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2위 역시 연봉 50억 8900만원(9개월간 월 5억 6500만원)을 받은 신 사장의 라이벌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의 차지다. 권 부회장은 3위로 내려간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 직원들 사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그는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도 유학파도 아니다. 물론 그 흔한 MBA(경영전문대학원) 학위도 없다. 영등포고를 나와 인하공업전문대로 진학했으나 학사편입을 통해 광운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학사를 마쳤다. 첫 직장도 삼성이 아니다. 중소기업인 에코전자와 맥슨전자를 거쳐 경력사원으로 삼성전자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1984년 삼성전자에 옮긴 이후 그는 실력 하나로 승승장구했다. 한편 그 밖의 전문경영인 연봉 순위에서도 삼성은 두드러졌다. 4위는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전략실장(37억 3400만원), 5위는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26억 3600만원)이 차지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액티브X에 막혀 중국에선 ‘천송이 코트’ 사고 싶어도 못 사”

    “액티브X에 막혀 중국에선 ‘천송이 코트’ 사고 싶어도 못 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온 ‘천송이 코트’, 중국에서는 사고 싶어도 못 산다.” “규제는 빙산 같아서 물 위 8%보다 물 아래 안 보이는 92%가 훨씬 위험하다.”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는 산업 현장 곳곳에서 경제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에 대한 지탄이 줄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규제로 직접 고통받고 있는 기업인, 중소상공인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작정한 듯 규제 혁파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 보였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이지철 현대기술산업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시 받아야 할 ‘인증’이 너무 많아 판매에 나서기도 전에 지친다는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인증에 많은 비용, 시간이 들어 중소기업인들이 애로를 겪는다”며 “냉동 공조 장비의 경우 일부 제품 인증은 수수료만 600만원에 달한다”고 하소연했다.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창업 재도전을 위한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창업 재도전이 어렵다는 푸념도 나왔다. 실제로 창업 실패 경험이 있다는 유정무 IRT코리아 대표는 “창업 실패를 하면 일시적으로 신용불량 상태가 된다”며 “창업 재도전 기업인에게 신용정보 조회를 한시적으로라도 면제해 주는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법인 연대 보증’을 창업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식당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동포 아줌마’ 고용에도 상당한 ‘손톱 밑 가시’가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미정 정수원돼지갈비 사장은 “내국인은 4대 보험만 들면 되는데 외국인은 고용지원센터, 출입국사무소 신고 등 네 번이나 더 행정 업무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 9년간 푸드트럭을 제조해 온 두리원 FnF 배영기 사장은 “식품위생법상 푸드트럭 영업이 불법이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일반 트럭은 푸드트럭으로 개조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규제가 풀려 합법적인 푸드트럭 1호가 탄생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톤 화물차를 푸드카로 개조하는 것은 서민 생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전향적으로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답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규제도 지적을 받았다. 10년 전에 비해 택배 물량은 3배가 늘었는데 택배 차량은 제한돼 있다거나, 1988년에 400달러이던 면세 물품 구입 한도가 지금도 똑같다는 지적 등이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규제는 빙산 같아서 물 위 8%보다 물 아래 안 보이는 92%가 훨씬 위험하다”며 “한국 경제가 타이타닉이 되지 않도록 물밑 빙산을 녹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 ‘액티브X’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며 “‘천송이 코트’를 중국에서는 사고 싶어도 못 산다”고 지적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던 게임 규제 때문에 입은 피해를 언급하며 규제 개혁을 호소했다. 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점점 생명력을 잃어 국내 시장은 절반 이상이 외국산 게임에 잠식당했다”며 “2010년 입법화된 셧다운제로 2009년에 3만개가 넘었던 게임업체 수가 4년 만에 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여러 규제가 뒤엉킨 ‘덩어리 규제’를 일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정 사업에 걸린 규제가 10개인데 9개만 풀어서는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완화와 별개로 규제가 명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에서 공무원들의 ‘자의적 판단’으로 소상공인들이 불편을 겪고 부정부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음식점 지하수 사용 문제를 예로 들며 “자의적 판단으로 행정 집행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영업 규제에 관한 행정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규제 개혁을 ‘기업 특혜’로만 보는 국민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뉴스 플러스] 제주 ‘전기차 엑스포’ 15일 개막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15~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아, 르노삼성, 닛산, BMW, GM 등 전기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40여 관련 업체가 행사에 참여한다. 제주도는 5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산모델인 기아 레이 EV, 르노삼성 SM3 Z.E, 쉐보레 스파크 EV 외에도 기아 쏘울 EV, BMW i3, 닛산 리프 EV 모델 3종이 국내에서 민간에게 처음 공개된다. 국내 중소기업인 파워프라자는 전기트럭, 파워테크닉스는 전기화물차, 씨엠파트너스는 전기오토바이를 공개한다.
  • 中企 CEO 10명 중 7명 “비정상 관행 겪어 봤다”

    중소기업 경영인 10명 가운데 7명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비정상적인 관행이나 제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발표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8.0%가 비정상적인 관행 및 제도를 직접 겪었으며, 이들 업체 대부분인 89.2%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비정상을 경험한 분야로는 금융과 보증(51.%)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 납품(26.5%), 공공기관 납품(20.1%)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정상적 관행과 제도에 대해 중소기업인들은 상대적 약자로서 받을 불이익이 우려(45.4%)되고, 개별업체의 노력으로 개선될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36.2%) 때문에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인 대부분(92.7%)은 최근 정부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개혁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47.7%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낮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법령·조례 등 관계법령 전면 재검토(33.2%)와 비정상 행위에 대한 처벌기준 마련 및 강화(23.0%), 상설 신고센터 개설(15.7%)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시 환경·안전 등 명예부시장 4명 임명

    서울시 환경·안전 등 명예부시장 4명 임명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거리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신설된 환경과 도시안전 분야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각각 임명된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51) 사무총장과 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김성수(56) 전문연구위원은 13일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명예부시장은 전통상인, 외국인, 중소기업인, 청년, 관광인 등 9개 분야에서 11명으로 늘었다. 시는 또 임기가 끝난 어르신 분야 양승호(86)씨 및 장애인 분야 배융호(48)씨 등 명예부시장 4명을 위촉했다. 명예부시장은 2012년 희망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한다.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관련 분야 정책토론회나 시 행사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활동하도록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눈과 귀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녹여 내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시, 환경·도시·안전 등 명예부시장 새로 임명

    서울시, 환경·도시·안전 등 명예부시장 새로 임명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서울시 거리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환경과 도시안전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각각 임명된 홍혜란(51)씨와 김성수(56)씨는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홍 명예부시장은 에너지시민연대의 사무총장으로, 김 명예부시장은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전문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서울시는 5일 신설한 환경과 도시안전 분야를 포함해 임기가 끝난 어르신과 장애인 분야 명예부시장 등 4명을 위촉했다. 어르신과 장애인 명예부시장에는 양승호(86)씨, 배융호(48)씨가 임명됐다. 이로써 명예부시장은 기존 장애인, 어르신, 전통상인, 여성, 외국인, 문화예술인, 중소기업인, 청년, 관광인 9개 분야에서 환경, 도시안전 분야를 더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명예부시장은 2012년 2월 희망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전하는 방식으로 선발한다. 매월 정기회의를 갖고 관련 분야 정책토론회나 시에서 여는 행사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명예부시장 4명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시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앞으로 1년간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시민의 뜻을 시정에 녹여내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설] 자영업자에 아직도 금품 요구하는 공직사회

    자영업자 등 중소사업자와 공무원 간에 뒷돈 거래와 향응 제공 등의 부패고리가 아직도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1000명에게 ‘정부부문 부패실태’를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65.5%가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것은 ‘보편적’이라고 답했다. 담당공무원에게 금품을 주면 요청한 업무 처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인식도 갖고 있었다. 열에 일곱 명은 이로 인해 ‘정부부문의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중소사업자의 사업영역이 복지와 환경, 건설 등 인허가 분야라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들 업종은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의 대면이 많은 곳으로, 비리의 사슬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업자들이 공무원에게 건넨 금액이 30만원 안팎인 것으로 조사돼 적은 금품 거래가 많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현장에서 이런 의식이 팽배해 있다면 공무원이나 사업자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공직 부패를 줄이려는 노력을 부단히 했다지만 아직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발표된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공무원과 정치인의 부패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공직사회의 청렴도는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최상의 지표라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금품 수수와 부정 청탁의 문제점이 공무원뿐 아니라 청탁을 하는 일반인에게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직사회는 대가성 없이 금품을 받아도 엄정히 처벌하는 추세임을 깊이 인식해야 하고, 민원인이 금품을 건네도 뿌리칠 수 있는 청렴성을 갖춰야 한다. 사업자들도 봉투를 주고 향응을 제공해야만 민원이 해결된다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 정부는 이들 취약한 분야에 대한 감시 활동은 물론 부패고리를 끊을 법적·제도적인 뒷받침을 더 갖추기 바란다. 국회에 계류 중인 ‘부정청탁금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오는 2월 국회에서 꼭 통과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中企人 68% “정부부문 부정부패 심각”

    中企人 68% “정부부문 부정부패 심각”

    자영업자와 중소 기업인들에게 공무원은 여전히 뇌물을 받는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행정연구원이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부문 부패 실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일과 관련해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일이 ‘보편적’이라고 말한 비율이 65.5%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8.7%는 우리 사회에서 부정부패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는 금품을 제공하면 특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한 탓이다. 행정기관에서 민원 등을 처리할 때 담당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23.2%에 불과했지만 72.7%가 금품 및 향응 제공이 업무 처리에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또 지난 1년간 공무원에게 제공된 금품으로는 ‘현금·수표’가 30.4%로 가장 많았고, 액수는 30만원 안팎이 36.4%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장지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부정청탁금지법)의 조속한 입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해 지난해 7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부정청탁금지법은 금품수수와 부정청탁을 고리로 유착 관계를 맺고 있는 공직자와 일반인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또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수수금지 금품을 받은 공무원은 대가성이 없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공직자 또는 공직자 가족에게 수수금지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일반인도 동일한 처벌을 적용받는다. 제3자를 위해 다른 공직자에게 부정청탁을 한 공직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공직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부정청탁을 한 일반인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돼 있다. 하지만 부정청탁금지법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장 연구원은 “공무원 부패는 물론 기업 부패,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비윤리성 등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와 국가경쟁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통한 반부패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기 FTA센터 中企 해외진출 지원 ‘한몫’

    경기 FTA센터 中企 해외진출 지원 ‘한몫’

    지난 11일 경기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제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경기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무역 일을 돕기 위해 전국 16개 FTA센터 중 유일하게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이날 기업인 4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과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는 교육점수를 받는다. 한 달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한 기업인은 “무역부터 FTA 관련 실무적인 내용까지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구성된 데다 야간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무역을 하는 기업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에 한몫하고 있다. 20일 도 경제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자 교육을 비롯해 원산지 교육 및 확인사업, FTA 설명회, 기업체 방문 컨설팅, FTA 해외마케팅 및 FTA 전문가 육성 등 FTA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 정석기 경기FTA활용지원센터장은 “센터는 내년에도 기업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체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中企 세계시장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

    “中企 세계시장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계 시장 진출은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올 한 해 동안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대표 77명과 간담회를 하고 “현재 우리나라에 323만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있는데 이 가운데 수출 기업은 8만 6000개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도 수출 기업과 내수 기업 사이에 성과 격차가 큰데 자유무역협정(FTA) 확산으로 내수 시장과 세계 시장의 벽이 허물어지면 그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수요처를 갖고 있으면 국내 대기업과의 협상에서도 공정한 거래 관계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 외교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산시키면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에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주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정상 외교 시 체결한 양해각서(MOU) 등 성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업에 제공하고 국가별, 분야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중소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눈 것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독려하는 동시에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노력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대기업과의 동반 진출은 해외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는 매우 안정적인 해외 진출 방법 중 하나”라며 대·중소·중견기업 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인수합병(M&A)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정부는 FTA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산업 진출과 해외 기업 M&A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6만여 中企 위한 지역사무소 절실 첨복단지 조직·인력 보강도 급선무”

    “경북 북부 지역의 6만여개 중소기업을 관장하는 지역사무소가 필요합니다.” 19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찾아가는 조직신문고’ 간담회에서 임성문 문경시 중소기업협회장은 “경북 북부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2~3시간 거리인 대구까지 찾아가야 한다”면서 “도청이 안동으로 이전되면 이 지역에 중소기업청 지역사무소를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도 “경북 북부 지역의 넓은 면적을 고려하면 지방사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민 안행부 경제조직과장은 “중기청 지역사무소 신설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중소기업의 숫자이고 지역 면적은 2차적인 문제”라면서 “당장은 어렵지만, 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고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기업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외청 등 산하 소속기관의 조직 관련 현안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대구공항출장소, 경북지방경찰청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항공안전종합통제센터 등 지역의 국책사업이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다. 우영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연구원은 “의료기기업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신속히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첨복단지 내 관련 부서와 인력 보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용현 안행부 사회조직과장은 “현재 식약처가 자체적인 조직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 조직 진단 결과가 나오면 식약처와 인력 재배치를 논의하게 될 때 첨복단지 조직과 인력 증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간담회에는 이례적으로 공무원 취업 준비생도 참석했다. 경북대 재학생 윤문규씨는 “매년 부처 정원의 일정 비율을 지정·감축하는 통합정원제로 인해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에 대해 “정부 내 불필요한 인력을 재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 채용 감축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안행부는 지난 6월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권역별 조직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구·경북 지역 일정에서는 처음으로 안행부 인사실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실장은 “인사와 조직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부터 인사실 담당자도 배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부고]

    ●권오규(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01 ●이경수(외교부 차관보)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40분 (02)3410-6914 ●김재현(전 관세청장·전 철도청장·전 국민대 재단이사장)씨 별세 영배(사업)성배(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씨 부친상 박우순(삼성전자판매 전무)이종남(고려대 교수)박영원(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91 ●문승현(외교부 북미국장)씨 부친상 16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55)270-1951 ●이호영(서울고속 상무)승영(CJ아트 대표)씨 부친상 17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43)298-9200 ●반한용(한국토지주택공사 기술지원부문장)한성(KBS미디어텍 부장)씨 부친상 16일 분당 성요한성당,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31)780-1155 ●송길화(전 광주교총 회장)씨 모친상 17일 광주 신가병원, 발인 19일 오전 (062)962-4444 ●김국남(전 경북관광협회 회장)씨 별세 석호(사업)지현(YTN 과학기상팀 차장)우성(포스코에너지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김한욱(메리츠종금증권 영업이사)씨 장인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072-2016 ●여성규(회사원)성오(회사원)성칠(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기업인지원부 팀장)씨 부친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서종(미국 거주)효종(법무법인 충정 고문변호사·전 헌법재판관)국종(미국 거주)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410-3151 ●전현찬(전 현대자동차 부사장)기찬(울산건업 대표)병찬(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센터장)용찬(사업)씨 모친상 표명언(울산세관)씨 장모상 김양희(길메리요양병원 이사장)씨 시모상 17일 울산영락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2)272-1111 ●장택구(대전 장치과 원장)씨 별세 기태(사업)기욱(LG화학 기술연구원)씨 부친상 장서구(보경약업사 대표)씨 동생상 장성구(전 경희대병원장)씨 형님상 17일 경희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58-9547 ●오동건(삼성인력개발원 부장)동찬(서울대 제약학과 부교수)씨 부친상 최민정(수원 농생명과학고 교사)권수진(대치중 교사)씨 시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3151 ●김성우(트러스톤자산운용 이사)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11시 (02)2258-5940
  • 브랜드에 아낌없이 투자하라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하라

    브랜드에 아낌없이 투자하라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하라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파크레인호텔에서 외환은행, 콘텐츠진흥원,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유럽연합(EU) 진출 확대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럽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중소기업인 16명과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 유학생 등이 참여했다. 정종태 코트라 유럽본부장은 “유럽발 경제위기 이후 경제 주체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고, 한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으며,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각종 규제가 완화되는 등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가 한국 기업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인들은 중소기업이 유럽에 진출할 때 명심해야 할 5계명을 소개했다. 이정훈 오로라월드 유럽법인장은 “자국 문화에 자부심이 강한 유럽인을 공략하려면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유럽 소비자의 세련된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과 품질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 투자를 통해 부동산, 인건비, 세금 등의 고비용 구조를 극복하는 것도 과제”라고 덧붙였다. 학생비자로 영국에 입국해 일식, 한식 테이크아웃점과 한식레스토랑 등 40개 식당을 운영하는 김동현 ‘와사비’ 대표는 “획일적인 상품 공급은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다”면서 “직접 원하는 것을 고르고 꾸미는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삭공구 전문기업인 ‘YG-1’의 송호근 대표는 “관리 인력 등 경영 자원을 확보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관계를 쌓는 등 현지 생산과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朴대통령, 프란시스코 교황 방한 요청

    朴대통령, 프란시스코 교황 방한 요청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하고 프란시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다. 교황청은 1947년 8월 초대 교황사절로 패트릭 바인 주교를 파견했으며, 1963년 12월 공사급 외교사절을 교환한 이후 올해가 양국 간 공식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박 대통령은 “교황님께서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갖고 계신 줄 잘 알고 있지만 꼭 방한해주셨으면 한다”면서 “방문하셔서 한국의 갈등 치유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천주교의 숙원사업인 새 추기경 임명과 순교자 124위에 대한 시복(복자 칭호를 허가하는 교황의 공식 선언) 결정이 이뤄지기를 당부하면서 “프란시스코 교황님께서 방한을 하셔서 직접 시복식을 해주신다면 우리 천주교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방한을 거듭 요청했다. 필로니 추기경은 “오해나 분쟁보다는 이해와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도록, 그래서 언젠가는 나누어진 두 나라가 한 나라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필로니 추기경은 또 “교황님께서 아주 특별한, 특별한, 특별한 선물(special, special, special gift)을 드리라고 보내주셨다”며 박 대통령에게 프란시스코 교황이 보낸 ‘진주 묵주’를 전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안철수 광주·전남 실행위원 인선…조직 윤곽

    안철수 광주·전남 실행위원 인선…조직 윤곽

    안철수 광주 전남 실행위원 인선 광주·전남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함께 정치기반을 다질 조직의 윤곽이 드러났다. 안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연구소)은 29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정치세력화를 담당할 조직 실행위원 43명(광주 16명 ·전남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연구소 윤석규 선임 조직팀장은 “1차 실행위원에는 시민사회단체 중견 활동가와 법조·의료·노무·교육분야 전문직 종사자, 노동·농민단체 활동가, 전직 군(軍) 장성, 전·현직 지방의원, 전직 고위공무원, 중소기업인 등이 망라됐다”며 “호남에서 일당 독주체제를 극복하고, 정치 혁신을 바라는 시·도민의 열망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이어 “대표성을 가진 공조직이 구성된 만큼 산재해 있던 안철수 지지세력을 하나로 묶어내는 새 정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 정치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인재를 꾸준히 발굴해 다음 달 중 2·3차 실행위원들을 인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행위원들은 ‘안철수 신당’을 만드는데 지역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실행위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또는 기초단체장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 측은 “실행위원들은 조직을 구성하는데 활동가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실행위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실행위원 일부는 기존 정치권에 몸담지 않았던 신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일부는 과거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고, 일부는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안철수 신당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로서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는 5개 자치구 전 지역에 실행위원이 선임된 반면, 전남에는 22개 시·군 중 10개 시·군만 임명됐다. 따라서 이들 실행위원에 대한 여론 방향과 실행위원들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가 안철수 의원의 독자 세력화 동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실행위원 43명 명단. ◇광주 ▲북구 곽복률·김병도·나기백·박미경·범희승·송재형·장영국 ▲서구 신현구·진재영 ▲동구 오형근·임 택 ▲남구 윤명국·이혜명 ▲광주 광산 김옥봉·서종진·이용빈 ◇전남 ▲화순 구복규·김성인·박광재 ▲여수 김동채·김민곤·남태룡·주철현 ▲목포 김성수·김종익 ▲순천 박광호·안세찬·정표수 ▲광양 박두규 ▲나주 김종운·안희만·이광형·이기병 ▲해남 윤광국·윤재갑 ▲함평 이윤성·정상진·정현철 ▲장흥 이제석·정종순 ▲구례 유춘용·이주희 ▲영암 조 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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