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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바흐 국제 콩쿠르 2위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바흐 국제 콩쿠르 2위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28)이 2023 바흐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고 25일 스톰프뮤직이 전했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 스토니부르크 대학의 스톨러 센터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 제5회 릴리안 모리스 바바시 J.S. 바흐 국제 콩쿠르 결선에서 이유진은 바흐의 바이올린 무반주 작품 중 파르티타 1번을 연주해 입상했다. 이 대회는 16~30세 사이의 연주자가 참가할 수 있고 바흐의 모음곡, 파르티타, 소나타 연주로 경연을 치른다. 이유진은 2위 상금 1000달러(약 135만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1위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쿠페가 차지했다.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이유진은 미국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와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고 워싱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을 차지했다. 미국 커티스음악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 [사설] 국회발 ‘가짜뉴스’만은 면책특권 없애야

    [사설] 국회발 ‘가짜뉴스’만은 면책특권 없애야

    ‘청담동 술자리’ 허위 의혹을 제기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비판을 받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함께 고소·고발당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는 검찰에 송치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거세다. 경찰은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서는 민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을 근거로 삼았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 독재 실상을 폭로하는 국회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던 면책특권이 오히려 국회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도구로 전락한 것이다. 김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허위 의혹 제기 이후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들을 제기했으나 대부분 가짜뉴스였다. 그런데도 김 의원은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지난해 말 후원금 목표액인 1억 5000만원을 모두 채웠다고 한다. 양극화한 한국의 정치 지형을 악용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한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가짜뉴스의 확대재생산을 비호하는 수단으로 악용됐다.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헌법 45조에 규정된 절대적 권한이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를 국회에서 무분별하게 퍼뜨려도 책임을 물을 근거가 마땅치 않다.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은 기본법에서 ‘중상적 모욕’에 대해서는 면책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에도 ‘허위사실로 인한 신용 또는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면책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면책특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헌법 조항인 만큼 폐지는 쉽지 않겠지만, 가짜뉴스와 이에 따른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물을 방안을 국회 스스로 강구해야 마땅하다.
  • 장애인 카약 선수, 연습 도중 배 뒤집혀 ‘심정지’

    장애인 카약 선수, 연습 도중 배 뒤집혀 ‘심정지’

    장애인 카약 선수가 연습 도중 카누가 뒤집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27분 경기도 하남시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카약이 뒤집혀 탑승자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장애인 선수 40대 A씨가 탑승한 1인승 카누가 뒤집히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습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사항은 수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 “여자인지 몰랐다”…부산 돌려차기男 경찰에 거짓말까지

    “여자인지 몰랐다”…부산 돌려차기男 경찰에 거짓말까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내가 나쁜 사람이지만 야만인은 아니다”라며 범행을 부인하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피해자가 여성인지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진술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으로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웨이브(Wavve) JTBC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이 담겼다. 경찰이 A씨를 조사할 당시 “(사각지대에 피해자를) 데리고 가서 뭐 했어요? 그쪽으로 가서?”라고 묻자 A씨는 “그냥 뺨을 친 것 같다. (피해자가 갑자기 기절했고) 제가 또 뺨 때리는 게 반복됐다”고 답했다. A씨는 이어 “혹시나 제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 상태에서 그러는 게(성폭행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 그건 진짜 말도 안 된다”며 “제가 이런 행위를 해서 진짜 나쁜 사람인 건 알겠는데 야만인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A씨는 한 목격자가 ‘피해자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 “(다른 범행은) 절대 안 한다. 제가 여자친구도 있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이어 “제가 (피해자를) 끌고 이렇게 하니까 그때 (상의가) 올라갔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A 씨에 대해 ‘중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미수로 판단했다. A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남자인 줄 알았느냐”라는 검사의 질문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검사가 “만약 피해자가 덩치가 큰 남자였다면 본인이 따라갔겠냐”고 묻자 A 씨는 “그래도 따라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사는 A씨의 주장에 “(피해자) 머리가 길지 않느냐. 단발머리 정도면 그렇다고 치는데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오지 않냐. 모를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피해자를 공격한 이유가 째려봤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피해자와 눈이 마주쳤다는 건데 남자인 줄 알았다는거냐”라고 되묻자 A 씨는 “처음에는 정말 남자인 줄 알았다”면서 계속 여성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검사의 계속된 추궁에 A씨는 거짓 진술을 한 것이 밝혀졌다. A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형사와 나눈 대화를 자신의 입장을 대변한 것처럼 주장하자 결국 검사는 “어떤 형사가 그렇게 말하냐. 본인 마음을 그렇게 아시는 형사가 대체 누구냐. 그거는 잘못된 수사 방식”이라며 “그걸로 본인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아시겠냐?”고 소리쳤다.피해자 “숨 막히는 공포 느낀다” “1심 판결 후 가해자가 ‘다음번에는 꼭 죽여버리겠다’는 얘기를 했다. 혼자서 이 피해를 감당하면 끝났을 일인데 괜히 가족에까지 (피해가) 이어지는 것 같아 숨이 막히는 공포를 느꼈다.” 피해자는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사건 이후 이어진 공포심과 가해자 재판 결과에 대한 불만 등을 호소했다. 대법원은 원심에서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선고한 징역 20년을 확정했다. A씨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지만 피해자를 향해 “공론화 안 됐으면 3년 받을 사건인데 ×××때문에 (1심 판결) 12년이나 받았다”, “항소심에서 올려치기 받으면 바로 피해자 ×에게 뛰쳐나가서 죽여버릴 것”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그냥 죽여버릴 걸 그랬다” 등의 보복성 발언을 해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1심 법원이 반성문 제출 등을 형량 감경 사유로 인정한 점을 문제 삼고 “1심 공판 내내 살인미수에 대해 인정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어떻게 이 가해자의 반성이 인정되는지를 전혀 인정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범죄와 아무 관련 없는 반성, 인정, 불우한 환경이 도대체 이 재판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겠다는데 왜 판사가 마음대로 용서하나. 국가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 대구 아파트서 이웃집 상대 흉기 난동…3명 사상

    대구 아파트서 이웃집 상대 흉기 난동…3명 사상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8시 47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 25층에서 60대 A씨가 이웃집 남녀 B씨와 C씨에 흉기를 휘두르고 1층으로 뛰어 내렸다. 투신한 A씨는 숨졌으며,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각가 25층, 23층에 사는 모자(母子) 관계로 파악됐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보험설계사인 B씨와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속보] 당진영덕고속道 추돌, 2명 사망·1명 심정지…10명 중경상

    [속보] 당진영덕고속道 추돌, 2명 사망·1명 심정지…10명 중경상

    21일 오전 8시 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크게 다쳤으며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1명의 중상자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일대에는 현재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 ‘경운기 사망사고’ 오정세 측 “배우에 초점 맞출 사안 아니다”

    ‘경운기 사망사고’ 오정세 측 “배우에 초점 맞출 사안 아니다”

    경운기를 추돌해 사망사고를 낸 배우 오정세 탑승 차량 운전자는 오정세의 매니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정세의 소속사는 “동승자인 오정세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글로벌은 20일 “해당 사고가 배우에게 초점이 맞춰져 소비되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가 아닌 듯하고 실제로 유족들의 마음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오정세가 탑승한 차량은 지난 18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오정세의 매니저 A씨가 운전을 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오정세와 A씨도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는 “지금은 피해자분과 유족을 위로하는 데 마음과 시간을 쏟을 때”라며 “저희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그 과정에 배우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운전자가 회사 직원이고 업무 중 벌어진 일인 만큼 경찰 조사 후 과실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배우 오정세 태운 승합차, 경운기 추돌…60대 부부 사상

    배우 오정세 태운 승합차, 경운기 추돌…60대 부부 사상

    18일 배우 오정세씨를 태우고 달리던 승합차가 경운기와 추돌해 60대 부부가 죽거나 다쳤다. 오씨가 탑승한 승합차는 이날 오후 6시 58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를 주행하다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오씨와 40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운전자 A씨는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고, 운전 당시 과속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된다”며 “속도 분석을 통해 과속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혜인 “과잉진압 후 허술한 보고”…경찰 “교육·감독하겠다”

    용혜인 “과잉진압 후 허술한 보고”…경찰 “교육·감독하겠다”

    두달 전 신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60대 남성이 진압되는 과정에서 경동맥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었던 ‘수원 헤드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물리력 사용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은 17일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북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6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헤드록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이 후속 조처를 부실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이날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물리력 사용을 많이하는데, 물리력을 행사한 이후 ‘물리력 사용 보고서’ 작성실태가 부실해 문제”라며 “수원 헤드록 사건 이후 작성된 물리력 사용 보고서에는 수갑만 사용했다고 적혀 있고 부상 정도도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는데 경미한 타박상만 입었다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해당 보고서는 상급자 3명이 결재완료 서명을 해 과연 경찰이 물리력 사용 관련 보고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짚었다. 또 용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남부지역에서만 경찰의 물리력 사용횟수가 5806회에 달할 만큼 물리력 사용 빈번하다며 경찰이 적절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용 의원은 “경찰 내부 규정에 물리력 사용에 대한 적절성을 따져보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누가봐도 과잉진압인 수원 헤드록 사건에 대해서도 적절성 평가를 하지 않았겠지만, 적절성 평가 기준은 필요하다”며 “평가 내용을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현장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해당(수원 헤드록) 사건에 대해 물리력 남용 여부를 알아보는 엄중한 수사가 진행중이다”며 “앞으로는 물리력 사용 보고서가 작성교육 및 관리감독을 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잠들면 돌로 허벅지 찍기’ 엽기살인 배후 30대男 혐의 인정

    ‘잠들면 돌로 허벅지 찍기’ 엽기살인 배후 30대男 혐의 인정

    지난 7월 전남 여수시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서 한달간 숙식하며 서로를 폭행한 2명의 30대 남성 중 한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초 서로가 합의 하에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제3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일명 ‘허벅지 돌찍기’ 사건의 배후자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변호인 측은 “범행 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검찰로부터 최종 증거 목록을 받지 못해 피고인과 상의 후 다음 기일에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피해자 B(31)씨와 C(30)씨에게 서로를 때리도록 지시해 사망 및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8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신용정보 전담 관련 직원(채권추심원)으로 근무를 하던 중 피해자들을 알게 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법률 조언을 하면서 변호사 선임이나 소송 등으로 수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속이고, 해당 비용을 갚으라며 피해자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폭행은 지속됐고, 피해자들은 심리적인 지배까지 당했다. 지난 6월부터는 피해자들을 차량에서 생활하도록 한 뒤 잠을 자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야구방망이, 벽돌, 킥보드 손잡이, 철근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끼리 서로 때리도록 강요했다. 결국 B씨는 둔기에 의한 허벅지 상처 과다출혈과 폭행 부위 피부 괴사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다. C씨도 같은 증상으로 6개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11월 7일 오전 10시 1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벨기에-스웨덴 유로2024 예선전 경기 중 취소…인근 테러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 사망

    벨기에-스웨덴 유로2024 예선전 경기 중 취소…인근 테러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 사망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17일(한국시간) 한 남성의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여파로 이날 브뤼셀에서 열리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 경기도 안전상의 이유로 전반만 치르고 중단됐다. 벨기에 당국은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 현지 매체가 사건 현장 인근 주민에 입수해 올린 영상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쯤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근처에서 스쿠터를 타던 한 남성이 한 건물 입구로 뛰어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남성이 모두 8발을 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범행 후 스쿠터를 타고 도주한 이 남성이 총격 전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번 범행을 자처한 한 남성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려 “이슬람국가(IS)에서 온 알라를 위한 전사”라며 “스웨덴인 3명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총격으로 사망한 두 스웨덴인은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축구 팬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축구 대표팀은 이날 테러 현장에서 5㎞ 떨어진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홈 팀 벨기에와 유로 2024 J조 예선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스웨덴의 빅토르 그뢰케레스가 선제골을,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뒤 후반전은 열리지 않고 취소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양 팀과 벨기에 치안 당국 등이 논의해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특히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이 경기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데르손 감독은 취재진에 “하프타임 때 총격 사실을 접했다. 완전히 비현실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다”며 “라커룸에 들어와서 선수들과 이야기해보니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취지에서 경기를 중단하는 쪽으로 100%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팬들이 안전상 이유로 경찰의 통제를 받아 현지 시간으로 자정 무렵까지 경기장에 머물렀다.
  • “무슬림 죽어!” 美 노인, 팔레스타인계 6세 소년 무참히 살해…바이든 “충격”

    “무슬림 죽어!” 美 노인, 팔레스타인계 6세 소년 무참히 살해…바이든 “충격”

    팔레스타인계 美 6세 소년 증오범죄에 희생70대 범인 “무슬림은 죽어야 해” 외치며 공격숨진 소년 26군데 자상…모친도 중상FBI “이스라엘-하마스전쟁 후 위협 증가 추적”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이 이슬람교도를 향한 잔인한 증오의 칼날에 희생됐다. 미 당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셉 추바(71)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증오범죄 혐의도 적용했다. 추바는 지난 14일 시카고 남서부 근교의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한 주택에서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 와데아 알 파유메(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소년의 어머니(32)를 상해했다. 그는 이들 모자가 세 들어 살던 주택의 집주인이다.미 최대 무슬림 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는 소년의 어머니가 병원에서 남편에게 보낸 메시지를 토대로, 추바가 중동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CAIR에 따르면 집주인 추바는 소년의 집 문을 두드린 뒤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자 “너희 무슬림들은 죽어야 해!”라며 소년의 어머니 목을 조르고 흉기를 휘둘렀다. 소년의 어머니는 911 신고를 위해 화장실로 몸을 피했으나, 그 짧은 사이 추바는 소년을 공격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신고 후 화장실 밖으로 나왔을 때 추바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것을 알았다며 “모든 일은 단 몇 초 만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추바가 휘두른 흉기에 소년은 26군데 자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소년의 어머니도 추바의 공격으로 12군데 이상 자상을 입고 심각하게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경찰은 “용의자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 피해자가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잔인하게 공격했다”라고 설명했다. CAIR 시카고지부는 성명을 내고 “최악의 악몽이 벌어졌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소년과 그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향한 증가하는 위협을 추적하며 경계를 강화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미국 내에서 폭력 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쟁 발발 후 미국 내에서 하마스 지지 세력이 미국 내 공격을 지시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레이 국장은 말했다. 레이 국장은 “하마스나 다른 외국 테러조직이 분쟁을 악용해 지지 세력에게 미국 영토에 대한 공격을 요청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무시하지도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FBI는 종교 지도자들과 연락해 지역사회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 내 유대교 및 이슬람 관련 종교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성명을 통해 “그 아이의 팔레스타인 무슬림 가족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평화롭게 살고 배우고 기도할 피난처를 찾아 미국에 왔다”며 피해자가 팔레스타인 출신 이민자의 후손임을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질(영부인)과 나는 충격을 받았고 진저리가 났다”며 유족과 팔레스타인인, 아랍인, 미국 내 무슬림 공동체에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끔찍한 증오 행위는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을 신봉하며, 우리가 누구냐는 것을 이유로 한 공포로부터의 자유라는 근본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함께 모여 이슬람교에 대한 증오와 모든 형태의 편견과 증오를 거부해야 한다”며 “미국에서 누군가를 향한 증오는 설 자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 롤스로이스男 법원서 “도주한 것은 아니다” 항변

    롤스로이스男 법원서 “도주한 것은 아니다” 항변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 행인에게 중상을 입힌 이른바 ‘롤스로이스 男’인 신모씨 측이 도주 혐의를 부인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 공판에서 “도주의 범의(범행 의도)를 갖고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닌 만큼 도주치상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신씨 측은 형이 가중될 수 있는 도주치상 혐의는 일단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가 인정될 경우 초범이라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단순 교통사고보다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처벌 형량이 센 편이다. 신씨 측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나머지 혐의는 인정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5일 범행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과 목격자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신씨는 지난 8월 2일 미다졸람, 다이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차례 투여받고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트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 됐다. 신씨는 사고 후 차량에서 휴대전화를 만지고 건물 잔해물만 일부 치우다가 6분 뒤 피해자를 그대로 둔 채 사고 현장을 떠났다. 그는 성형외과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러 갔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가 병원 측과 약물 투약과 관련해 말을 맞추려 현장을 떠났다고 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신씨는 케타민 등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과거 두 차례 마약 전력이 있다.
  • 8차례나 음주운전… 결국 운전자 승용차 압수당했다

    8차례나 음주운전… 결국 운전자 승용차 압수당했다

    제주에서 무려 7차례 음주운전하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50대 음주 운전자가 또 한번 음주운전하다가 적발돼 운전자 소유의 승용차가 압수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자 처벌강화 방침에 따라 지난 12일 상습 음주운전자가 소유한 승용차량 1대를 압수하고 운전자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범우려가 높은 운전자에 대해 차량을 압수해 음주운전자의 재범 차단 및 상습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지난 6월 경찰청 ‘상습 음주운전자 등 악성 위반자 재범 근절대책’ 발표 이후 제주경찰의 첫 압수사례이다.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요건은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사상자 다수, 사고후 도주, 음주운전 전력자의 재범 등) ▲5년 내 음주운전 2회 이상 전력자의 음주운전 중상해 사고 ▲5년 내 3회이상 전력자의 음주운전 ▲기타 피해정도와 재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의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제주시 도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해 귀가중이던 50대 A(남)씨를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 A씨는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한 A씨는 조사과정에 이미 음주운전 등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사실이 확인되는 등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차량을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으며 A씨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적극 압수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더 강력한 조치로 음주운전 재범의지를 차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낮술 중 흉기로 지인 찌른 30대 여성 체포

    낮술 중 흉기로 지인 찌른 30대 여성 체포

    경북 칠곡경찰서는 낮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지인의 다리를 찌른 혐의(특수상해)를 적용해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칠곡군에 있는 지인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왼쪽 허벅지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은 1차 조사 결과 이들이 술자리에서 채무 문제로 말다툼하던 도중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추가 진술을 받아 정확한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사람 죽였다”…살인하고 음독 의심 60대 남성 조사

    “사람 죽였다”…살인하고 음독 의심 60대 남성 조사

    인천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지고 함께 있던 60대 남성이 독극물을 마신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모텔에서 60대 남성 A씨가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 객실에서 숨져 있는 5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B씨에게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객실에 있던 A씨는 농약을 마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지인 사이인 이들은 며칠 전부터 이 모텔에 함께 묵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또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받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천서 70대 남편 숨진 채 발견…경찰 “아내 살인 혐의 조사”

    인천서 70대 남편 숨진 채 발견…경찰 “아내 살인 혐의 조사”

    인천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된 아내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14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 A씨 부부의 아들이 “부모님 집에 왔는데 문이 닫혀 있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주택 이층집 방 안에는 B씨가 숨져 있는 상태였다. 그의 옆에서는 아내 A씨가 크게 다친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부부만 거주 중인 점으로 미뤄 A씨가 남편 B씨를 도구 등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B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등 정황으로 봤을 때 범행 시점은 오전 5시 20분으로 추정되며 유족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푸틴 죽여야 구원받는다”, 여성을 흉기로 마구 찌른 조현병자의 최후

    “푸틴 죽여야 구원받는다”, 여성을 흉기로 마구 찌른 조현병자의 최후

    “푸틴을 죽여야 세상이 구원받는다”며 직장 동료 여성을 살해하려 한 30대 조현병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36)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는 살인미수 처벌 전력이 있고,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량은 정당하다”고 기각하고 전자발찌 부착 20년 및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3시 40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직장 동료인 B(35·여)씨를 기다리다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B씨를 발견하고 달려가 얼굴, 옆구리, 팔 등을 20차례 넘게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행인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경찰조사 결과 2006년부터 조현병을 앓아온 A씨는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범행 4일 전부터 “푸틴을 죽여야 세상이 구원받는다. B씨가 푸틴이다”는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다 결국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깊은 자상을 입고 3∼4차례 복원 수술에도 일부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하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과 더불어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3년 4월 중순에도 길가에서 마주친 생면부지 여성의 등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2016년 8월 출소했다.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6월 A씨에게 “살인미수죄로 처벌과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무고한 피해자를 만든 점에서 장기간 사회와 격리하고 정신과 집중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및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어 “B씨는 다행히 생명을 구했으나 깊은 상처로 근육이 찢어지고 신경이 절단되는 등 장애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B씨와 가족들이 엄벌을 호소하는 반면 A씨 가족은 5000만원을 형사 공탁하고 조현병 치료를 성실히 받고 재범 발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 중부내륙 고속도서 승합차가 탱크로리 추돌…문경시청 육상선수 중상

    중부내륙 고속도서 승합차가 탱크로리 추돌…문경시청 육상선수 중상

    12일 오후 1시 26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성동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양평 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앞서가던 탱크로리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를 몰던 문경시청 체육 실업선수단 소속 육상선수 A(32)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나 이송 중 맥박을 회복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스타렉스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본 사고에 앞서 발생한 승용차간 추돌사고로 급정차할 수밖에 없었다는 탱크로리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EV9’ 고전하고 있는 기아, ‘가성비’ 앞세운 전기차로 전세 뒤집는다

    ‘EV9’ 고전하고 있는 기아, ‘가성비’ 앞세운 전기차로 전세 뒤집는다

    “3만 달러(약 4000만원) 아래부터 최대 5만 달러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모델로 시장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12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동화 비전을 밝혔다. 기아가 올 상반기 야심 차게 내놨던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고전하는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소형~준중형 차급의 전기차로 전세를 뒤집어보겠단 것이다. 송 사장은 “전기차가 얼리어답터를 넘어 대중화 단계로 가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는 높은 가격과 충전의 불편함 때문”이라면서 “기아는 이 부분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새롭게 공개된 차량은 3종이다. 준중형 전기차 ‘EV5’와 중소형급 ‘EV3’와 ‘EV4’의 콘셉트카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린 건 앞서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EV5다. 기아의 앞선 두 전기차 ‘EV6’, ‘EV9’과 마찬가지로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다소 작은 크기로 차량의 경제성을 최대한 살린 모델이다. 중국에 먼저 선보인 뒤 국내에는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EV5 곳곳에서 차량 가격을 낮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우선 기본형 모델에서 대중 자동차의 상징인 전륜구동(앞바퀴 굴림) 방식을 택했다. 조상운 기아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장(상무)은 “앞선 EV6, EV9과 달리 전륜구동을 채택해 가격 장벽을 낮췄다”면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은 전·후륜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를 지속 활용한 전용 전기차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생산·판매될 EV5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쓴다고 하지만, 전기차 가격 경쟁이 심한 중국용 모델에 한해 저가형 리튬인산철(LFP)을 채택하기로 했다. 송 사장은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만큼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LFP도 중국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여오는 것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속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월 1000대 안팎의 판매로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다. 송 사장은 “국내에서 EV9을 처음 내놨을 땐 수입차를 생각하는 젊은 고객들을 가져오는 게 목표였는데, 미흡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 차량의 가격대(8000만원 이상)는 국내에서는 매우 높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중상급 정도로 현재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판매가 기대만큼 이뤄지진 않고 있으나, 전체 전기차(EV) 라인업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가 큰 모델”이라면서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의 사양과 기술이 적용됐고, 이것들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차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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