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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기 전 의원 부부/아들,흉기찔러 중상/정신병원 입원 반발

    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는데 반발,아버지인 황윤기 전 국회의원(62·민자당 13·14대 의원)을 흉기로 찌른 아들 황현식씨(33·무직·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86)를 존속상해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황씨는 이날 상오9시20쯤 서울 송파구 잠실 본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손모씨(60)가 자신의 지병인 정신병이 악화됐다며 병원에 다시 입원시키려 하자 흉기를 마구 휘둘러 황 전 의원 부부에게 가슴과 배에 중상을 입힌 혐의다.
  • 중·상위권대 합격선 270점/입시기관 수능분석

    ◎서울대 인기학과 312점 이상/고대 컴퓨터·이대­성대 의예과 297점/연대 법학·행정­고대 영문·신방 294점/서강대 인문계·부산대 영어교육 270점 13일 치러진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영역을 빼고는 수리탐구영역 Ⅰ·Ⅱ가 매우 어려운데다 외국어영역도 비교적 난이도가 높아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수리탐구영역 Ⅰ에서 처음 출제된 주관식 6문항을 비롯,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평가했다.특히 서울대 등 34개 대학이 수리탐구영역 II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만큼 이 영역이 내년도 대입의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위권은 13∼14점,중·하위권이 15∼17점가량 평균점수가 낮아져 대성학원은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상위권 학과는 312점이상,서울대 중위권 학과와 연세대·고려대 상위권 학과는 282점이상,성균관대·한양대·경희대 중상위권 대학은 270점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자연계의 경우 서울대 상위권 학과가 313점이상,연·고대와 포항공대 상위권 학과는 293점이상이 되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상위권 학과는 316점이상,서울대 중위권 학과와 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296점이상이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자연계는 각각 333점,290점으로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상위권 학과는 326점,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307점이상이 되어야 할 것으로 관측했고 자연계는 서울대 상위권 학과 340점,연·고대 상위권 학과 291점이상으로 점쳤다. 수도권소재 4년제 대학은 인문계는 215점 안팎,자연계는 211점 선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1교시 언어영역은 지난해보다 5문항 늘었지만 「세트문항」이 많아 대체적으로 쉬웠다는 평.평균점수도 5∼6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교시 수리탐구영역 Ⅰ은 교과서의 기본적 개념과 원리·법칙 등의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생소하고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상위권은 4∼7점,중·하위권은 10점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3교시 수리탐구영역 Ⅱ도 통합교과적 문항이 많은데다 문제풀이시간이 모자라 평균점수가 12점가량 낮아지고 4교시 외국어영역도 지문이 길고 난이도가 높아 3∼4점정도 떨어질 것으로 입시전문기관들은 추정했다.
  • 불사조 조치훈(외언내언)

    조치훈이 작은아버지 조남철씨의 손을 잡고 일본으로 건너가 기다니(목곡)도장에 입문한 것은 지난 62년,그의 나이 6살 때였다.할아버지 같은 기다니9단의 엄격한 지도 아래 바둑수업을 쌓은 그는 11살의 어린 나이로 일본바둑사상 최연소입단기록을 세웠다.이 기록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75년 「프로10걸전」타이틀을 차지한 조치훈은 이때부터 뛰어난 집중력과 정확하고 빠른 수읽기를 바탕으로 일본바둑계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그가 「대삼관」의 위업을 이룩한 것은 83년.일본기전 랭킹1위 「기성」,2위 「명인」,3위 「본인방」을 모두 휩쓸어 일본바둑계를 완전히 평정했다.이 때문에 일본기사로부터 많은 질시를 받아야 했고 86년 정초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일본 야쿠자의 짓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그 유명한 「휠체어대국」은 이때 열렸다.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은 조치훈은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앉아 도전자 고바야시(소림광일)와 대결했으나 2승4패로 기성타이틀을 빼앗겼다.그리고 바로 그해 무관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그러나 조치훈은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병상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20년이상을 일본에서 살았지만 나는 한국사람이다.끈기와 기개로 다시 일어서 모국팬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그는 1년9개월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87년10월 천원타이틀을 따내 재기에 성공한 것.그후 본인방(89년)과 기성(96년)을 차례로 쟁취하더니 지난 7일에는 명인전 도전 제6국에서 다케미야(무관정수) 9단을 물리치고 4승2패로 명인타이틀까지 차지,두번째로 대삼관의 쾌거를 이룩했다.일본바둑계에는 입신의 경지에 오른 9단이 80여명이나 되지만 대삼관에 오른 기사는 한명도 없다.조치훈의 위업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그의 별명은 「불사조」.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투혼을 잘 표현하고 있다.『바둑은 목숨을 걸고 만드는 혼의 작품이다.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세에 남는 기보를 얻고 싶다』 조치훈다운 명언이다.
  • 수능 D­5 마무리 전략/실수했던 문제 꼼꼼히 풀어보도록

    ◎언어­지문 단락별 내용 요약하며 읽고/수리Ⅰ­난이도 평이한 문제위주 연습/외국어­속독속해·듣기연습 주력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본고사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수능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그렇다고 지나친 긴장은 금물이다.남은 5일 동안 모의고사에서 실수했던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시험 당일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간배분 훈련에 최선을 다하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역별로 점검사항을 알아본다. ▷언어영역◁ 빠른 시간안에 지문의 요지와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새로운 교재보다는 교과서와 참고서의 익숙한 지문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고 정리하는게 필요하다.그동안 공부해왔던 문제집을 훑어보면서 단번에 요점을 집어낼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한다.또 시험 도중 지문을 읽어내려가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시간을 허비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단락별로 내용을 요약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특히 여섯 문제가 출제되는 듣기 문항은 시험 당일 한번 밖에 들을 수 없으므로 앞 문장과 뒷 문장을 염두에 두고 논리적인 사고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리탐구Ⅰ◁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변별력이 높은 영역인만큼 기존 출제문제를 분석해 개념을 보다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출제 빈도가 높으면서 비교적 자신있는 부분을 집중 학습하는게 효과적이다.이번에 처음 출제되는 주관식 6문항은 국립교육평가원이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고 밝혔으므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리탐구Ⅱ◁ 사회과목은 각 단원에서 핵심적인 기본개념을 사회현상과 연계해 철저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교과서 등에 나오는 통계자료와 그라프를 다시 훑어봐야 한다.과학과목도 실험실습과 관련된 내용을 세밀히 익혀둬야 한다.통합교과적인 개념을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풀이법으로 풀리지 않으면 다른 방식의 풀이법을 동원해볼 필요가 있다.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점도 신경써야 한다.문항 수가 늘어났음에도 시간은 변동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해 둬야 한다. ▷외국어영역◁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에 성패가 가름나기 때문에 「속독속해」 연습에 치중해야 한다.이번에 듣기·말하기 문항이 17문항으로 늘어났으므로 영어 테이프로 듣기 연습을 반복,최고조의 감각을 유지하도록 한다.지문의 어휘는 대부분 교과서 안에 있는 것들이 나오는만큼 교과서의 단어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두는게 좋다.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이에 집착하지 말고 그대로 읽어내려가 전체 문맥 속에서 그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는 훈련도 중요하다.
  • 공비잔당 2명 사살/어제 상오 인제 야산서

    ◎3차례 교전… 우리측 대령 등 3명 사상·14명 부상/공비,국군일병 납치 살해… 아군복장 위장 김경 무장공비 잔당을 추적중인 군당국은 5일 상오 10시30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창바우 마을 인근 야산에서 도주중이던 강릉침투 무장공비 잔당과 교전끝에 정찰조원 2명을 사살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하오 발표했다. 합참은 교전 과정에서 오영안 대령(47·3사 4기·303기무부대장)과 서형원 대위(34·학군24기·703특공연대본부 정보장교),강민성 상병(22·을지 독수리부대 수색중대) 등 아군 3명이 공비의 총격과 던진 수류탄 파편에 맞아 전사하고 우황용소위(12사단 51연대 1대대) 등 14명의 장병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이날 사살된 무장공비의 유류품을 점검한 결과,공비 한명이 입고 있던 야전 점퍼 등은 지난달 22일 실종된 육군 노도부대 소속 표정욱 일병(22)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표일병은 당시 13명의 부대원들과 함께 월동준비를 위해 싸리나무를 베러갔다가 실종됐다는 부대원들의 진술로 미뤄 작업중 공비들에 의해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지난 9월18일 강릉 앞바다로 잠수함을 타고 침투했던 무장공비 26명 가운데 현재까지 사살 13명,생포 1명,자폭 11명 등 모두 25명이 소탕됐다.군당국은 이날 2명의 무장공비가 추가로 발견,사살됨에 따라 남은 1명의 무장공비도 아직 우리측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색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무장공비 침투에 의한 우리측의 피해는 이날 전사한 오대령 등 군인 9명,경찰 1명,예비군 1명,민간인 4명 등 모두 1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합참은 수색작전을 벌이던 육군 산악부대 소속 장병들에 의해 무장공비 2명이 사살됐다고 밝히고 사살지점은 육군 을지부대가 전날 하오 3시10분 벙커작업 도중 거동수상자를 발견한 인제군 서화면 서화2리 산머리 곡산에서 남동쪽으로 8㎞ 가량 떨어진 철책선 남방 20㎞ 지점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사살된 무장공비가 지난달 강릉으로 침투했을 때의 복장인 얼룩무늬 전투복 차림에 총번호가 없는 M16소총과 일련번호가 없는 탄피가 흩어져 있는 점으로 미루어 지난9월18일 침투한 무장공비 잔당이 확실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합참은 이들이 추가로 북에서 파견한 무장공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생포공비 이광수를 현지에 보내 사살공비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군은 이날 새벽 4시28분쯤 사살지역 남쪽 500m 지점에서 공비들을 발견,추적하다 상오 6시50분 1차교전을 벌인데 이어 상오 7시20분 2차교전을 한 뒤 추적수색을 계속하던중 상오 10시30분쯤 공비 2명을 사살했다. 우리 군 부상자 14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상(8명)=▲박경상 중령(대대장) ▲이종갑 소령(전투정보장교) ▲김용석 대위(중대장) ▲우황용 소위 ▲이동완 상사 ▲이수헌 병장 ▲백승현 상병 ▲송명훈 상병 ◇경상(6명)=▲이정우 대령(특공연대장)▲이채하 중위(연대 군수장교) ▲이윤록 상사 ▲노상현 병장 ▲서정광 상병 ▲김석권 일병 ◎ 육군은 5일 무장공비 소탕작전중 전사한 오영안 대령·서형원 대위·강민성 상병 등 3명에게 각각 1계급 진급과 함께 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또 이들의 합동영결식을 7일 상오 10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거행키로 했다.
  • 공비 최후 발악… 혈전 6시간/무장공비 사살­입체 작전 상보

    ◎새벽 매복조에 응사… 도주… 추격… 교전끝 사살 6시간에 걸친 숨가쁜 전투였다.무장공비들은 전사 3명,부상 14명 등 아군에 막대한 피해를 안기며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다 최후를 맞았다. 5일 상오 4시28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연화동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신축공사장 부근.전날밤부터 이곳에서 매복작전을 펴고 있던 육군 산악군단 불사조연대 2대대 7중대 소속 박수완 상병(22)과 송명훈 상병 앞으로 수상한 물체가 움직였다. 박상병이 암호인 수화로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그쪽에서는 단지 『나 중사다』라고만 했다.공비임을 직감했다.송상병이 먼저 몸을 일으켜 앞으로 나가려는 순간,그쪽에서 「철컥」하고 탄알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렸다.뒤이어 박상병 등이 사격을 시작했고 적은 응사와 동시에 수류탄을 밑으로 던졌다. 송상병이 수류탄 파편상을 입는 바람에 일단 교전이 중단됐다. 이어 상오 6시쯤 교전소식을 들은 기무부대장 오영안 대령 등 합신조가 현장 지휘를 위해 최초 교전지점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 도착했다.오대령은 『아직 주변이 어두우니 일단 흩어져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라』고 하는 순간 숲속에서 9발 가량의 총탄이 날아왔다.오대령은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현장에서 전사했고 대대장 박경상 중령은 허벅지 관통상을 입었다. 이어 대대장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는 과정에서 7중대장 김용석 대위,7중대 행정보급관 이동환 상사가 빗발치는 공비들의 사격에 중상을 입었고 통신병이 부상을 입었다. 연대 정보장교 서형원 대위는 부상당한 통신병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다 등에 관통상을 입고 산화했으며 강민성상병도 숨졌다. 공비들은 숲속에 몸을 숨긴 채 아군보다 유리한 고지대에서 차량이나 나무 뒤로 몸을 숨긴 아군을 조준사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컸다.또 부상 당한 상관과 동료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피해가 늘어났다. 불사조연대의 정면 교전이 계속되는 동안 상오 9시30분쯤부터 장선용상사 등 공수특전단 비호부대원 12명은 산아래 개천을 건너 공비의 후미에서 조심스럽게 전진해갔다. 비호부대원들은 1시간여 동안의 추적끝에 산밑을 향해 조준사격을 하고 있는 공비들을 발견,정조준사격을 가해 이중 1명을 사살했다.이어 장상사는 공비를 생포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투항하라』고 외쳤으나 공비가 수류탄을 던지려는 자세를 취하자 일제사격을 가해 사살했다.
  • ’97 대학입시 요강 및 특징

    ◎“우수학생 유치”… 특차모집 대폭 확대/수험생 선호도 높고 합격자 이탈 원천봉쇄/올해보다 2만6천780명 증원 내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특차모집을 크게 확대한 것을 꼽을 수 있다.전국 145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 중에서 87개대가 정시모집에 앞서 특차로 6만3천54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전체 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3%로 높아졌다.올해(3만6천763명)보다 2만6천780명(72.8%)이나 증가했고 대학 수도 18개 더 늘었다. 이처럼 특차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특차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십분 활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최근 한 입시전문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입시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특차모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대학은 다음달 11∼14일 특차를 모집하고 합격자는 다음달 16일까지 발표한다.더욱이 대부분의 대학들이 특차 지원자격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정해 결국 수능만 잘 보면 조건반사적으로 특차모집에 원서를 낼 공산이 무척 크다.우수학생이몰린다는 얘기다.결국 대학마다 질 향상과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차모집을 「특효약」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이 특차 확대에 발벗고 나선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연세대는 전체 정원(4천명)의 거의 절반인 1천995명을 특차로 뽑고 고려대도 전년 대비 8%나 늘렸다.연·고대가 특차 인원을 크게 늘린 데는 올해 전기모집에서 많은 우수학생을 서울대에 빼앗긴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연세대 경영대나 고려대 법대의 경우 합격자의 80∼90%가 서울대에 복수합격했고 이들 대부분은 미련없이 서울대로 발길을 돌렸다.이런 흐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중상위권 대학의 복수 합격자도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등 이탈 현상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그러나 특차합격자 중에서는 이탈자가 한 명도 없었다.특차에 합격하면 다른 대학에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이번 입시에서는 규정이 다소 완화돼 특차에 합격한 뒤 정시모집에 지원,합격할 수도 있지만 등록은 반드시 특차에 합격한 대학에만 해야 한다.다른 대학들도 바로 이 점에서 특차 확대에 동참한 것으로 분석된다.특차모집 인원을 확대하는 것만이 합격자 이탈 「도미노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한편 개방대도 초당산업대 등 7개대가 특차로 신입생을 뽑는다.
  • 막가는 10대…/차통행 시비 살인극… 고교생 등 넷 구속

    ◎흉기 휘둘러 4명 사상 차량통행을 막는다며 시비를 벌이다 상대편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고교생 등 4명이 긴급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3일 변승현씨(24·대전시 대덕구 신대동)와 김모군(18·고교3년) 등 10대 3명을 살인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김모군(17)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 등은 이날 상오 3시45분쯤 대전시 중구 은행동 엔비백화점 앞길에서 그랜저 등 승용차 2대에 나눠 타고 가다가 길가에 서있던 김창용씨(20·대전시 중구 문화동) 등 4명과 차량 통행문제로 시비가 일자 차에 있던 쇠파이프와 흉기를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최모군(18) 등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6일 대전시내 모렌터카에서 빌린 승용차와 세차장에 맡겨 놓은 승용차를 각각 몰고 나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일지,역대 미 대통령의 골프행태 소개

    ◎아이젠하워/주2회 그린 나간 골프광/케네디­매너 나브나 수준급/부시­스피드 골퍼 선호/클린턴­슬로우형의 장타자 골프를 좋아하는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한 미 대통령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미국 대통령들의 골프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했다.미국의 맥밀란사가 출판한 「프레지덴셜 라이스(대통령들의 라이)」라는 제목의 책을 요약 발췌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가운데 가장 골프를 좋아한 것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며 잘 치기로는 케네디 대통령이 으뜸이었다는 것. ▲아이젠하워:2기에 걸친 임기동안 800 라운드를 돌았을 정도로 골프광이었다.주당 2번은 골프를 친 셈이다.왼손이 아플 때 방문객이 『중상은 아니군요』라고 위로하자 『골프를 칠 수 없으니 중상』이라고 대답한 일화도 있다.퍼팅이 급한 것이 결점이지만 3번이나 70대를 친 것으로 기록. ▲케네디:핸디 7­10의 싱글 플레이어.10대에 클럽을 쥐기 시작,하버드대 재학중에는 예일대와의 대항전에도 출전.7번 아이언을 천천히 휘두르는 것이 가장 자신있는 스윙이었다.그러나 매너에 관한 평은 나쁘다고.동반자가 치기 전 『그쪽은 벙커,저쪽은 OB』라고 훼방을 놓는 것이 통상적인 수법이었다고 전한다. ▲존슨:스코어는 100대.레슨을 받지 않아 클럽을 야구 방망이 잡듯 쥐고서 휘둘렀다고. ▲부시:18홀을 1시간42분에 돈 적이 있을 정도의 스피드 골퍼.「기다리는 것이 싫고 다른 할일도 많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다고. ▲클린턴:프로 골퍼인 잭 니클라우스와 플레이를 하면서 2번이나 드라이버 샷이 더 멀리 나갈 정도의 장타자.드라이버의 비거리는 275야드 정도.핸디는 10대 후반이나 1라운딩에 5시간 이상 걸리는 슬로우 골퍼. 20세기 들어 태프트 대통령이 골프를 친 이후 16명의 대통령가운데 후버·트루먼·카터 등 3명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골프를 친 대통령 가운데는 실력으로는 케네디 포드 아이젠하워의 순이며 클린턴 대통령은 8위정도라고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 유치원 승합차 빗길 윤화/원생 4명 사망·11명 중상

    31일 하오 1시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갑산1리 갑산주유소 앞 지방도에서 안강 리라유치원 소속 경북 5보 7363호 콤비승합차(운전자 최재학·52)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주와 충돌,서준석군(5·안강읍) 등 안강읍내 유치원생 4명이 숨지고 김해찬군(5) 등 어린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사하로프 인권상 EU,위경생 결정/중 「주권 침해」 반발

    ◎“체제전복 획책 수감자 수상은 국가모략” 비난/외교부,유럽의회 성토 공식성명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유럽연합(EU) 의회가 24일 중국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인 위경생(45)을 96년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EU 의회의 결정이 중국의 내정과 주권에 대한 간섭이라고 25일 강력히 성토했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EU 의회의 결정에 『극도의 유감과 분노를 표명한다』면서 지난해 12월 국가 전복 혐의로 14년형을 선고 받고 재수감된 『위경생에게 상을 주는 것은 반체제 세력을 부추기는 간섭』이라고 반박했다. 성명은 이어 중국을 『악의적으로 중상 모략하는 EU 의회내 일부 세력이 계속해서 잘못된 노선을 걷지 않도록 충고한다』면서 『이같은 실수는 중국과 EU의 관계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물론 결국 EU의 이익도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북경 법원은 또다른 저명한 반체제 인사로 국가 전복 혐의를 받고 현재 모처에 수감돼 있는 왕란에 대한 재판을 오는 30일 열 것이라고 왕란의 어머니가 25일 밝혔다. 왕란은 지난 89년 천안문 사태와 관련해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풀려났으나 지난해 5월 강택민 주석 앞으로 된 천안문 사태 관련 복역자의 석방 요구 탄원서에 서명한 직후 다시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
  • 경찰 실탄오발 1명 중상/대구 폭력사건 출동… 말리던 시민 맞아

    ◎경찰서 허위·지연 보고 【대구=황경근 기자】 지난 23일 하오 10시35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내 휴게소에서 달서경찰서 성당파출소 소속 김수길 경장(38)이 폭력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시비를 벌이던 해병모부대 소속 최모 일병(19)으로 부터 구타를 당하다 권총 1발을 발사,이를 말리던 경비용역회사 직원 김수국씨(25)가 팔꿈치에 관통상을 입었다. 김경장은 『가해자들로부터 폭행당해 넘어져 깔린 상태에서 공포탄을 쏜다는 것이 실탄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달서경찰서는 최일병을 군수사기관에 넘기고 함께 있던 최씨의 형 석태씨(21)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성당파출소는 김경장이 쏜 실탄을 공포탄으로 경찰서에 허위·지연 보고,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 음주·과속운전 자보료 할증/교통사고 감소대책

    ◎「2명이상 중상」 종합보험 들어도 처벌 정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97년중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개정,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종합보험에 가입해도 처벌하는 사망·뺑소니와 음주운전·신호위반 등 주요 처벌대상 행위에 「2명 이상의 중상자 발생」등을 추가하고,규정속도보다 시속 20㎞ 이상 더 달리다 사고를 내야 처벌하는 과속의 기준을 크게 내리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감소 종합대책」을 23일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라 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에 보험업법을 개정,신호위반과 음주·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증키로 했다.〈서동철 기자〉
  • 미 화물기 공중폭발… 24명 사망/에콰도르 상공

    ◎이륙직후 사고… 원인 안밝혀져 【키토 AP 연합】 에콰도르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출발한 미국의 보잉707 화물수송기가 22일밤 이륙직후 도시 인구밀집지역 상공에서 폭발,최소한 24명이 숨졌다고 현지방송들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수도 키토에서 남서쪽으로 480㎞ 떨어진 만타시를 이륙한 직후 공중폭발,파편이 주거밀집지역 위에 쏟아지면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고 전했다.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불은 인근 400m 범위로 번졌으며 승무원 4명을 포함,최소한 24명이 숨졌다고 현지방송들은 전했다.주민들을 포함,현재 부상자는 수십명에 달하며 이중 20여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방송들은 전했다. 미국 밀리언 에어사 소속의 이 화물수송기는 냉동생선을 운송중이었다.
  • 운전 서비스(외언내언)

    발달한 나라에서는 교통사고가 있으면 먼저 응급차와 함께 절단기가 출동한다고 한다.사고차안에 들어있는 부상자를 꺼내기 위해 차체부터 자르기 위해서다.언젠가 국내여객기 사고가 있었을 때 중상입은 승객을 구조하던 장면을 잊을수가 없다.부상자를 헬리콥터에 밧줄로 매달고 공중곡예하듯 옮기던 모습이다.뉴스시간마다 TV에 비치던 그 모습은 안타깝고 부끄러웠다.성한 사람도 그렇게 매달려가면 살기 어려울 것이다.구조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그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를 알 것이다.사고가 난 자리에서 가장 덜 움직이고 처치를 하는 것이 구조의 요체다. 택시기사는 도심에서 활동중인 유효한 인력이다.응급할 때 동원될 수 있는 순회인력이며 전문능력으로 확보할수 있는 예비인력인 것이다.그런 뜻에서 택시운전자격 시험에 「운전 서비스」항목이 신설된다는 사실은 반갑다.고객의 승하차에 대한 예의와 장애자의 승하차를 돕는 일,그리고 사고시 구조방법등의 항목이 추가되리라고 한다.이중 「사고시 구조방법」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택시기사들의 의식이 『차체를 절단해서라도』 안에 있는 부상자를 구출해야 한다는 데까지 정착될수 있다면 참으로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이런 항목이 「필기시험」의 범위 정도에서 그친다면 그 성과가 얼마나 기대될지 회의가 들기는 한다.시험을 위해 OX식 문제를 몇개 달달 외우는 것으로 끝난다면 실질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사지선다형 객관식 전형방법의 맹점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많은 실망을 경험해왔다. 기왕이면 겉도는 필기시험 정도가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었으면 좋겠다.「보상제도」 같은 것을 개발하여 구조에 가담한 운전자에게는 가산점을 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다.〈송정숙 본사고문〉
  • 북에 남북기본합의서 준수 촉구/“거부땐 대북제재 강화”

    ◎통일안보종책회의 정부는 대남무력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남북기본합의서의 준수를 촉구하고,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북제재를 더욱 강력히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는 19일 저녁 권오기 통일부총리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북한에 요구할 「납득할 만한 조치」내용을 정리해 곧 북한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에 대한 「요구안」에는 공비침투사건과 관련된 북측 당국자 사과,책임자처벌,재발방지약속 외에 지난 91년12월 양측이 합의·서명한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의 이행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특히 북측에 대해 ▲남과 북의 상호 정치·경제체제를 인정하고 ▲비방·중상을 중지하며 ▲파괴·전복행위중단과 상대방을 무력으로 침략하지 않는 것을 약속토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 만화영화 흉내 초등3년생/우산펴고 7층서 낙하 중상(조약돌)

    ○…초등학교 3학년이 만화영화를 흉내내 아파트 7층에서 우산을 편 채 뛰어내려 중상. 19일 상오 6시5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2동 W아파트 7층에 사는 이모씨(34)의 아들 이모군(10)이 가족들이 잠든사이 아파트뒤쪽 베란다를 통해 우산을 펴들고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부산=이기철 기자〉
  • 행인 벽돌로 폭행치사/폭주족 5명 긴급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19일 오토바이 폭주족인 김모군(18·술집종업원·서울 강서구 가양동) 등 10대 5명을 상해치사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상오 4시35분쯤 서울 양천구 목4동 LG전자 프라자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몰고가다 장경현씨(22·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행이 난폭운전을 나무라자 장씨의 머리를 보도블록으로 내리쳐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하고 이종현씨(23·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등 2명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다.
  • 박용만 전 의원 별세/조카에 피습 치료받다

    박용만 전 의원(72)이 19일 하오 6시50분 서울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총무처는 5선의원 출신인 박 전 의원이 반공활동 및 의정에 기여한 공로를 고려,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여권의 한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이 관계자는 『장지와 장례일시는 유족들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박전의원은 지난 3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밀양 박씨 문중 산소에서 조카인 박성철씨(무직)에게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그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박전의원은 풍기출신으로 자유당 조직·선전부장을 거쳐 4·9·10·12·13대의원을 지냈고 국회행정위원장과 민자당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 중 조선족 조직폭력배/한국유학생 폭행 치사/북경 술집서 시비끝

    【북경=이석우 특파원】 북경에 유학중인 30대의 한국유학생이 조선족 깡패들의 집단폭행으로 살해됐다. 18일 상오1시쯤 북경시 조양구 북경전람중심 부근의 조선족이 운영하는 북두성가라오케에서 북경 중의약대학 한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오익주씨(36)가 조선족 깡패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두개골이 파열되는 등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이날 오씨는 중의약대학 후배 선모씨(27)와 이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다가 조선족 4명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는 것이다. 북경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북두성가라오케 주인 및 종업원들이 중국 공안에서 이들 범인들이 평소 가라오케에 들러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공짜술을 먹고가는 조선족들로 이루어진 조직 폭력배들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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