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상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꿀벌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25
  • “곰 때문에 악몽, 군대 보내달라”…日 정부, 자위대 파견

    “곰 때문에 악몽, 군대 보내달라”…日 정부, 자위대 파견

    최근 일본 아키타현에서 곰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일본 정부가 이곳에 자위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요미우리 신문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곧 자위대 파견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자위대는 상자 덫 설치와 포획한 개체 운송을 포함한 후방 지원 임무를 맡게 된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기를 이용한 포획은 하지 않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방위성 고위 관리는 “자위대가 잡일꾼은 아니지만 아키타현의 곰 피해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며 “할 수 있는 지원부터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즈키 켄타 아키타현 지사는 자위대 파견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키타현 내에선 논밭뿐만 아니라 주택가에도 곰 출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엔 히가시나루세무라 관청 인근에서 4명이 곰에 습격당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논 근처에서 곰 습격에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또 다른 주민은 근처에서 몸길이 약 1.5m의 곰을 목격했다. 아키타현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로 초비상이다. 지지통신은 지난 15일 환경성을 인용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곰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와 이와테현에서 각각 2명, 미야기현·아키타현·나가노현에서 각 1명이 곰으로 목숨을 잃었다.
  •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부산 돌려차기 男’에게 맞서고 있는 피해자 그녀[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부산 돌려차기 男’에게 맞서고 있는 피해자 그녀[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피해자 김씨, ‘싸울게요’ 출간하며 범죄 피해자 연대 활동... “숨는 시대 끝났다“3년여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부산 돌려차기 사건’. 범인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탈옥 후 보복’을 언급하며 피해자를 위협했고, 피해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며 공개 활동으로 ‘엄벌’을 요구하는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피해자가 숨어 지내던 과거와 달리, 당당하게 나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변화를 촉구하는 모습에 국민은 ‘진짜 보복당하는 것은 아닌지’ 짠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 사건은 영화로도 제작된다. 한 영화사는 작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영화로 만든다고 발표했으며, 주연으로는 전효성과 연제형, 감독은 임용재가 맡았다. 당초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현재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영화사는 “한 평범한 여성이 묻지마 폭행에 맞서는 이야기에 진한 액션까지 더해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여성 피해자가 시나리오 작업 자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의 충격, 150m의 추격과 무차별 폭행사건은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 1분에 발생했다. 가해자 이모(당시 30세)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김진주(가명·당시 26세)씨의 머리를 돌려차기로 가격했다. 김씨는 벽에 머리를 부딪친 뒤 바닥에 쓰러져 머리를 감쌌으나, 이씨는 그런 김씨를 4차례 더 세게 밟았다. 김씨가 손을 늘어뜨리며 의식을 잃자, 이씨는 머리를 한 차례 더 세게 밟았다. 이어 이씨는 김씨를 어깨에 둘러메고 엘리베이터 홀 밖으로 나간 뒤, 폐쇄회로(CC)TV가 없는 1층 복도에 피해자를 두고 달아났다. 이씨는 범행 10분 전 혼자 걸어가던 김씨를 발견하고 눈치채지 못하게 약 150m를 뒤쫓아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직후 이씨는 “(김씨가)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발로 찰 때서야 여자인 줄 알았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자기 내면의 분노를 표출한 것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이를 일축했다. 이씨는 현장에서 달아나 부산 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A씨의 집으로 향했다. A씨는 이씨가 폭행죄로 도주 중인 것을 알면서도 숨겨주었으며, 경찰이 닥치자 창문을 통해 달아나게 도왔다. 심지어 집 밖의 경찰관에게 “헤어진 남자친구다. 이씨가 아니다”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범행 사흘 뒤 모텔에서 붙잡힌 이씨는 20대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낸 전과 18범이었다. 항소심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2006년(14세)부터 1년간 6차례 소년부에 송치됐고, 2009년 소년원을 퇴원하자마자 강도상해 등 이미 범행 수법이 전문 단계에 이르렀다’며 ‘총 11년이 넘는 형을 받아 수감생활을 했는데도 출소 3개월도 안 돼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적시됐다. 그는 수감 후 1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면서도, 동료 수감자들을 상대로 김씨의 외모를 비하하고 이른바 ‘통방’(수감실 간 소통)으로 인접 호실 수감자에게까지 큰 목소리로 모욕하는 뻔뻔한 행각을 이어갔다. 한편, 피해자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외상성 두개내출혈, 뇌 손상으로 오른쪽 다리가 영구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는 등 전치 8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다. 2022년 10월, 1심을 진행한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 김태업)는 이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폭행으로 김씨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며 “김씨와 가족이 누리던 평온한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판시했다. 도피를 도운 A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탈옥해 보복하겠다”... 끝나지 않은 공포1심이 끝나자 이씨는 ‘탈옥 후 보복’을 공공연히 떠들어대다 보복협박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023년 5월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전 동료 수감자(유튜버)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이씨가 ‘피해자 김씨 때문에 상해 혐의가 아닌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2년이나 받았다’며 ‘굉장히 억울하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씨가 김씨의 집주소 등을 대면서 ‘탈옥한 뒤 김씨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했다”며, 병원 구조를 묻고 “내가 병원에 가면 달아날 테니 먼저 출소하는 당신이 열쇠 꼽힌 오토바이를 병원에 대기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판결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씨가 내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을 달달 외우고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 기록에서 내 인적 사항을 알아냈다”고 법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항소심, ‘7분의 진실’과 ‘강간살인미수’ 20년형 확정1심에 불만을 가졌던 이씨는 항소심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형량은 징역 20년으로 8년 더 늘어났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씨를 이씨가 CCTV 사각지대로 데리고 가 벌인 ‘7분의 행위’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는 김씨를 강간하려고 마음먹고 뒤쫓아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살인미수였던 이씨의 혐의를 강간 등 살인(미수)으로 변경했다. 이씨는 CCTV 사각지대에서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리는 김씨의 옷을 벗기는 등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인기척이 나자 범행을 은폐하지 못한 채 도주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씨는 “성폭행 의도가 있었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될 정도로 폭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23년 6월, 부산고법 형사 2-1부(부장 최환)는 이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사망을 부를 가능성이나 위험을 충분히 인식 또는 예견했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성폭력 범죄를 손쉽게 하려고 김씨가 아예 저항하지 못하도록 폭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이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피가 묻은 김씨의 청바지를 법정에 가져와 검증했다. 청바지가 몸에 꽉 끼어 저절로 벗겨지지 않음을 확인하자 이씨는 고개를 떨궜다. 결정적으로 검찰은 청바지 안에서 이씨의 유전자(DNA)를 찾아내 혐의를 입증했다. 또한 이씨가 도피 중 ‘서면 실시간 살인사건’, ‘실시간 서면 강간미수’ 등을 검색한 사실도 유죄의 근거가 됐다. 23년 9월,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는 “원심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사실이 없다”며 이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20년형을 확정했다. “숨는 시대는 끝났다”... 피해자의 용기 있는 행보피해자 김씨는 2024년 3월, 사건 이후 1년 4개월간의 힘겨운 싸움을 담은 책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를 펴냈다. 그는 “범죄 피해자가 숨어 살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앞으로 생길지 모를 제2, 3의 피해자에게 힘이 되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 이 책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김씨는 2023년 7월 ‘대한민국 범죄피해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범죄피해자연대’를 결성해 피해자 보호 관련 법 개정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경찰의 부실한 초기 수사 및 피해자 보호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김씨가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제대로 찾는 유례없는 업적을 이뤘다. 피해자가 계속 호소하니까 법무부 등도 관심을 가진 것”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의 피해자들이 변호사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자책하고 법률 조력도 받지 못한 채 스스로 무너지는, 피해자가 범죄 피해를 숨기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 “누가 애 낳겠나”…‘산후 출혈’ 260만 유튜버, 응급실 뺑뺑이 당했다

    “누가 애 낳겠나”…‘산후 출혈’ 260만 유튜버, 응급실 뺑뺑이 당했다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뒤 산후 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알린 개그우먼 임라라가 40분 가까이 ‘응급실 뺑뺑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임라라는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병원에 가는 동안 기절만 10번은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4일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낳은 임라라는 출산 9일 만인 23일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남편 손민수는 “(임라라가) 산모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기저귀가 빨간색으로 흘러넘쳐 (피가) 바닥에 뚝뚝 흘러 깜짝 놀랐다. 화장실 안에서 라라가 물을 튼 줄 알았는데 피가 몇 분 동안 계속 쏟아지는 소리였다. 이러다 라라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임라라는 “회복을 정말 잘하고 있었다. 산과 마지막 진료를 보고 많이 걸으라는 이야기까지 들은 날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에 갔다”며 “그때 기억이 없다. 그대로 기절했다. 그때 만약에 민수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다”고 전했다. 부부는 당시 병원들의 진료 거부로 40분 가까이 뺑뺑이를 돌았다고 한다. 임라라는 결국 출산 병원까지 간 끝에 진료받을 수 있었다며 “(주변의 큰 병원 중) 이유는 모르겠지만 산후 출혈이 온 굉장히 심각한 상황의 산모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스에서 산모가 응급차에서 뺑뺑이 돌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고 안타까워했는데, 그 이후로 바뀐 게 없다. 제가 겪으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요즘 저출산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아기와 산모의 생명이 보장되지 않으면 저출산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지적했다. 임라라는 “(집 근처에) 병원이 이렇게 많은데 왜 안 받아주지, 이렇게 하면 누가 아기를 낳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상황이 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출산은 정말 목숨 걸고 하는 일이다.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치를 빨리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손민수는 “라라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라라를 응급실까지 옮기고 조치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다 잘해주셨다”며 구급대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전국서 잇따르는 ‘응급실 뺑뺑이’ 어쩌나중증환자 50%만 ‘골든타임’에 응급실 도착응급실 뺑뺑이는 과거부터 계속 지적되어 온 문제다. 지난 14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환자가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쳐 결국 숨졌다. 지난해에는 충북 청주에서 25주 차 된 임신부가 ‘양수가 새고 있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병원을 찾지 못한 채 6시간을 구급차 등에서 대기하다 치료받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이 연락한 병원 수만 75곳이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응급환자가 제때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는 비율은 높지 않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14만 4454명 중 50.6%(7만 3147명·잠정치)가 적정시간 내 응급실에 도착해 최종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지난 26일 응급실 뺑뺑이를 개선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 등 70여개 비쟁점 민생법안을 의결했다.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은 응급환자 이송 시 구급대원과 응급실 간 전용회선(핫라인)을 설치·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역대 최연소 파가니니 콩쿠르 3위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역대 최연소 파가니니 콩쿠르 3위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15)가 ‘제58회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3위에 올랐다. 금호문화재단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 열린 파가니니 콩쿠르 결선에서 김현서가 3위에 올랐고, 동시에 청중상,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등 2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중국의 장아오제(17), 2위는 일본의 리노 요시모토(22)가 차지했다. 2010년생 김현서는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결선에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 김현서는 3위 및 특별상 상금으로 총 1만 5000 유로(한화 약 2511만원)를 받는다. 3위 수상으로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칠리아 신포니카 오케스트라 등과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연주할 기회도 얻었다. 3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현서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 입학하며 다시 화제가 됐다. 니콜로 파가니니를 기리기 위해 1954년 시작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2년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경연 대회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거쳐 간 신인 등용문이다.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중에서는 양인모가 2015년 우승했고, 이유라·김다미·정누리가 각각 2006년, 2010년, 2021년에 2위에 올랐다.
  • 강남 한복판서 만취운전男 체포…횡단보도 건너던 30대男 사망

    강남 한복판서 만취운전男 체포…횡단보도 건너던 30대男 사망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해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A(30대)씨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20대 여성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임을 알고도 제지하지 않은 30대 남성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임신 17주 신혼부부 덮친 트럭 기사 “백미러 보다가 못 봤다”

    임신 17주 신혼부부 덮친 트럭 기사 “백미러 보다가 못 봤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덮쳐 임신 17주 아내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송치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옆 차를 보느라 백미러를 보던 중 앞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다가,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17일 만에 끝내 숨졌다. 태아 역시 사고 당시 사망했다. 남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적색 신호에서 정지선을 넘은 뒤 그대로 직진해 부부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으나 A씨는 조사에서 “옆 차로 차량을 피해 백미러를 보다가 앞을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상해 정도를 검토한 결과 중상해 혐의 적용은 어렵다고 판단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숨진 B씨는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로, 사고 당시 근무를 마치고 남편과 함께 귀가하던 길이었다. 유가족은 “생명을 살리던 간호사가 이렇게 세상을 떠났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처벌을 원한다”고 호소했다.
  • “백미러 보다가”…횡단보도 건너던 신혼부부 친 트럭 기사 구속 송치

    “백미러 보다가”…횡단보도 건너던 신혼부부 친 트럭 기사 구속 송치

    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 신호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톤 화물 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성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태아 역시 사고 당시 숨졌다. B씨의 남편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뒤 그대로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옆 차로에 다른 차가 있어 백미러 쪽을 보다가 앞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신병을 확보한 뒤 송치했다. B씨와 C씨는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로, 사고 당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B씨가 근무를 마치고 C씨와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운전기사 갑자기 의식 잃어… 파주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 태운 관광버스 사고로 29명 부상

    운전기사 갑자기 의식 잃어… 파주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 태운 관광버스 사고로 29명 부상

    24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영어교육도시 인근 도로에서 경기도 파주 소재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교직원과 학생 등 29명이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서귀포시 서광리 신화역사1교차로 인근에서 60대 운전기사 A씨(67)가 운전 중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버스가 도로 옆 이정표를 들이받았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교직원 3명, 학생 24명, 여행가이드 1명 등 총 2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구급차 2대와 구급버스 2대가 투입돼 신속히 이송 작업이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생후 4개월 아기 욕조에 방치한 친모 긴급체포

    생후 4개월 아기 욕조에 방치한 친모 긴급체포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여수시 자신의 주택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방치해 아이를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욕조에 빠진 아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현재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를 욕조에 두고 물을 틀어놓은 채 잠시 옆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아이의 몸에서 멍을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식탁에 부딪힌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물이 있는 욕조에 홀로 방치한 상황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히잡 안 썼다고 때리더니…자기 딸은 노출 드레스 결혼식”

    “히잡 안 썼다고 때리더니…자기 딸은 노출 드레스 결혼식”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이 딸의 결혼식 영상이 유출되면서 ‘이중 잣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 알리 샴카니의 딸 결혼식 영상이 유출돼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지난 18일 공개됐으며, 이란 내에서는 그의 공직 사퇴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샴카니는 지난 7월까지 10년간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로 재직하며 국가 정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현재는 하메네이가 신설한 국가방위위원회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논란이 된 결혼식은 지난해 테헤란의 한 최고급 호텔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어깨가 드러난 웨딩드레스를, 신부의 어머니는 옆구리가 노출된 드레스를 입었으며, 하객 중 상당수 여성도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 문제는 샴카니가 과거 히잡 착용 반대 시위를 주도적으로 진압했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2022년 히잡 착용을 거부한 여성이 구금 중 사망하자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졌고, 당시 샴카니가 이끌던 위원회가 폭력적 진압을 지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란 진보 성향 일간지 샤르그는 20일자 1면에 샴카니의 사진을 실으며 “스캔들에 묻혔다”는 제목을 달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란 정치 평론가들과 전쟁 참전 용사들은 그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은 들끓었다. 히잡 착용을 강요하던 이란 정권 고위층이 자신의 가족 결혼식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중 잣대’ 비판이 쏟아졌다. 또 대다수 국민이 오랜 경제제재로 빈곤에 시달리는 가운데, 수천만원대 호화 결혼식을 올린 점도 논란을 키웠다. 결혼식 비용은 약 2864만원으로 알려졌다. 싱크탱크 중동 및 세계질서센터의 알리 파톨라네자드 소장은 “이 사건은 이란 지배 엘리트가 가진 극심한 위선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망명 중인 반체제 인사 마시 알리네자드도 엑스에 “정권 실세의 딸은 끈 없는 드레스를 입고 호화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란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구타당하고 젊은이들은 결혼조차 엄두 못 낸다”고 비판했다. 글로벌거버넌스센터의 이란 전문가 파르잔 사베트는 “샴카니가 여성 탄압을 감독했던 인물이면서, 그의 가족은 사회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위선적”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샴카니 측은 영상 유출이 정치적 경쟁자들의 중상모략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결혼식은 남녀가 분리된 비공개 행사였고, 여성만 있는 자리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헤란에서는 최근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번 주 복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도덕 경찰 8만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파톨라네자드 소장은 “국민에게는 물을 마시라 설교하면서 자신은 포도주를 마시는 정권이 문제”라고 일침을 놨다.
  •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부 니제르주 도로에서 연료를 실은 유조트럭이 전복된 후 차량이 폭발하면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1일로 유조트럭 한 대가 도로를 달리던 중 미끄러지면서 휘발유가 쏟아졌다. 인명 피해가 커진 것은 인근 주민들이 휘발유를 퍼가기 위해 몰려들면서다. 이 과정에서 휘발유에 불이 붙어 폭발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니제르주 당국은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몇 차례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사고가 난 유조 트럭에 접근해 휘발유를 퍼내는 모습은 불행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 역시 열악한 도로 상태 때문에 발생했으며 기름을 공짜로 퍼가려 한 주민들의 욕심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나이지리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86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도 북서부 지가와주에서 유조트럭 폭발 사고로 153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 육상으로 연료를 운송하는데, 도로의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핫이슈]

    공짜 기름 퍼가려다…나이지리아 유조트럭 폭발해 최소 35명 사망 [핫이슈]

    나이지리아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부 니제르주 도로에서 연료를 실은 유조트럭이 전복된 후 차량이 폭발하면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1일로 유조트럭 한 대가 도로를 달리던 중 미끄러지면서 휘발유가 쏟아졌다. 인명 피해가 커진 것은 인근 주민들이 휘발유를 퍼가기 위해 몰려들면서다. 이 과정에서 휘발유에 불이 붙어 폭발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니제르주 당국은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몇 차례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사고가 난 유조 트럭에 접근해 휘발유를 퍼내는 모습은 불행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 역시 열악한 도로 상태 때문에 발생했으며 기름을 공짜로 퍼가려 한 주민들의 욕심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나이지리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에서 유조트럭이 폭발해 86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도 북서부 지가와주에서 유조트럭 폭발 사고로 153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 육상으로 연료를 운송하는데, 도로의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 크리스마스에 전연인 살해하려한 50대男…항소심서 ‘감형’ 왜

    크리스마스에 전연인 살해하려한 50대男…항소심서 ‘감형’ 왜

    전 연인에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던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2일 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부장 송오섭)는 A(50대)씨의 살인미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과 피고인은 징역 10년의 1심 판결에 불복, 각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크리스마스였던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1시 30분쯤 헤어진 연인인 B씨의 머리 등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B씨가 넘어지자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쯤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여러 차례 연락했고, 범행 당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차량에서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차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근 행인들에 제지당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수사기관에선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정에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나쁘고 죄책도 매우 중하다. 누범기간 노상에서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러 상당 기간 실형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을 결과적으로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밝혔다.
  • 레저카트 전신화상 10대 사망… 카트장 총괄책임자 50대 입건

    레저카트 전신화상 10대 사망… 카트장 총괄책임자 50대 입건

    제주에서 가족과 여행을 하던 중 레저카트 사고로 중상을 입은 10대 A(17)군이 치료를 받다 숨진사고와 관련 체험장 총괄책임자 B(50)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소형 경주용 레저카트를 몰다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카트장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A군은 이미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었고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군은 수 차례 수술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왔지만 사고 25일만인 6월 22일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복된 카트에서 휘발유가 흘러나와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카트에는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카트 자체에는 결함은 없었지만 탑승 전 안전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사고 카트에 결함이 있는지, 업체의 과실이 없는지, 펜스 등 안전시설 적정 설치, 코스 안전 설계 여부 등을 조사해왔다. 한편 사업주에 대해선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 법리 검토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서 70대男 자던 아내 둔기로 내려쳐…지난달에도 신고 있었다

    서울서 70대男 자던 아내 둔기로 내려쳐…지난달에도 신고 있었다

    잠에 든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남성 A(7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4분쯤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아내 B(60대)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둔기로 쳤다. 다만 이후 A씨는 지병 때문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식을 찾지 못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봉합수술을 받은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B씨는 지난달 2일 ‘남편이 흉기로 살해하려 한다’며 112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임시 조치를 권고했으나 B씨의 요청으로 임시 조치나 피해자 안전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 바퀴벌레 잡으려다 화재… 1명 추락 중상·8명 연기 흡입

    바퀴벌레 잡으려다 화재… 1명 추락 중상·8명 연기 흡입

    다세대주택 2층 거주 20대女 현행범 체포 경기 오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 5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5층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대피를 시도하던 중 건물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 주민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는 2층 거주자인 20대 여성 A씨가 바퀴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사용하다가 실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 중상자 치료 중 사망

    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 중상자 치료 중 사망

    울산 SK에너지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친 작업자 5명 중 1명이 사망했다. 18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 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 따르면 전날 사고로 중상(2도 화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42분쯤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 내 정기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던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노동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해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감독·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쓰레기 소각하던 60대 전신 화상 “가스라이터 폭발했다”

    쓰레기 소각하던 60대 전신 화상 “가스라이터 폭발했다”

    충남 서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60대가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쯤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A씨가 소각하던 쓰레기 더미에서 가스라이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태우던 쓰레기 안에서 라이터가 폭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울산 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5명 부상

    울산 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5명 부상

    17일 오전 10시 42분쯤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 4명, 경상 1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사고는 수소생성공장의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생산공장은 15일부터 정기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화염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배관의 냉각 작업 중이다. 현장에서 가스 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 “식당 앞에서 장사하지 말라”는 말에 불만 흉기 휘두른 70대 징역 8년

    “식당 앞에서 장사하지 말라”는 말에 불만 흉기 휘두른 70대 징역 8년

    식당 앞에서 장사하지 말아 달라는 말에 불만을 품고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과일 판매상에게 항소심도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78)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 4월 16일 오후 1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한 식당에서 흉기로 업주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한 달여 전부터 식당 인근에서 화물차를 이용해 과일을 판매해왔는데 업주 부부로부터 “식당 앞에서 장사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말을 듣고 불만을 품어왔다. 범행 당일 오전 주정차 위반 범칙금 고지서가 발부되자 A씨는 식당 업주가 자기 장사를 방해했다고 오해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주정차 위반 범칙금이 부과된 게 피해자의 신고가 아닌데도 피해자를 원망하며 흉기로 찔렀다”며 “피해자가 중상을 입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방화·폭력 등 다수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피고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정상을 모두 살핀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