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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허 가스총 판매 첫구속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무허가 가스분사기 판매상 한춘섭씨(44·성북구보문동6가209의238)를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 1월23일 중구 필동2가10 충무빌딩별관 305호에 「대한안전공사」를 허가없이 차려놓고 인천의 「장비개발공사」가 만든 SOS909 등 6종의 가스총 7백여정을 1정에 7만원씩 받고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화염병 투척 시위/대학생 6명 영장

    서울 중부경찰서는 7일 동국대생 최은용군(22·사학과 3년) 등 4명을 화염병 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군 등은 지난달 13일 학교 도서관 앞에서 민자당 창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 밖으로 나가 동료학생 3백여명과 함께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 동부경찰서는 이날 세종대생 권오성군(20·국문과 2년)과 배규성군(23ㆍ무역과 3년)을 화염병 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일 하오4시쯤 대강당 앞에서 시위도중 날아온 돌에 맞아 뇌수술을 한 이학교 임흥락군(21·국문과 3년)사건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 밖으로 나가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는 것이다.
  • 시위등 화염병 투척/대학생 4명을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17일 한양대학생 황창호군(22ㆍ기계공학과3년) 등 2명을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황군 등은 지난 14일 동료대학생 1백여명과 함께 서울 종암서 동양파출소 등에 화염병을 던지며 가두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도 이날 동국대학생 김태수군(21ㆍ법학과2년)을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도 지난달 6일 학교안에서 동료학생 2백여명과 함께 보수대연합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나가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인 허동준군(21ㆍ중앙대 법학과4년)을 같은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 형사과장집에 강도/도주하다 붙잡혀

    15일 상오4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 6동 신만근씨(49ㆍ서울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집에 박희수씨(32)가 들어가 가족 5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하다 대항하는 신씨를 화분으로 머리를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박씨는 아파트비상계단으로 이어진 문으로 집안에 들어가 안방에서 잠자고 있던 신씨부부에게 부엌칼을 들이대고 목도리로 손목을 묶어 이불을 씌웠다. 박씨는 이어 건넌방으로 들어가 신씨의 큰아들(17ㆍY고교2년) 등 가족 3명을 넥타이로 손발을 묶는 사이 묶인끈을 푼 신씨가 덮치자 뒤엉켜 싸움을 벌이다 거실베란다에 있던 화분으로 신씨를 때려 이마가 5㎝정도 찢어지는 상처를 입힌뒤 한강쪽으로 달아났다. 신씨는 속옷차림으로 올림픽대로를 지나 1㎞쯤 떨어진 한강고수부지까지 박씨를 추격했으나 박씨는 강변에 있던 뗏목을 타고 장대로 40m쯤 저어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불륜 청산”강도 공모/“사업자금 마련”정부 시켜 옆집 털게

    【인천】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정부에게 목돈을 마련해 주고 내연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정부를 시켜 자기 옆집을 털게 한 김용복씨(34ㆍ여ㆍ인천시 남구 숭의동 현대아파트 101동 803호)와 정부 서영길씨(34ㆍ무직ㆍ인천시 남구 주안3동 573) 등 2명을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년전부터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서씨에게 사업비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서씨와 짜고 지난5일 하오4시쯤 서씨를 자기 집에 대기시킨 뒤 빌려준 7백만원을 받기로 한 같은 아파트 801호 고봉예씨(31ㆍ여)집에 놀러 갔다는 것이다. 서씨는 김씨가 집을 나간 뒤 흉기를 챙겨 고씨집에 들어가 집주인 고씨와 자기 정부 김씨를 위협,장롱속에 가두고는 문갑 등을 뒤져 고씨가 김씨에게 갚기로 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과 현금 등 7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서씨가 턴 돈을 보관한 서씨의 또다른 정부 이정임씨(43ㆍ여ㆍ인천시 남구 문학동 130)를 장물보관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서씨가 범행에 사용한 등산용칼 1개와 재크나이프 1개,가스총 1정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경찰 강력사건 은폐 잦다/연쇄방화ㆍ미장원 강도 이어

    ◎응급실 살인범 놓치고 “쉬쉬”/공조수사 커녕 “도주 방조”/방범비상령 외면 문책모면 급급/“허탕 출동”알려지자 14시간뒤 보고 잇따른 방화사건,미장원ㆍ대낮 강도 등으로 민생치안이 극도로 불안한데도 경찰이 범인검거나 범행예방보다 사건을 감추는데만 급급해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연이은 강력사건으로 방범총비상령까지 내려져 있는 최근들어서도 경찰의 이같은 사건은폐행위가 계속돼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상오 지방공사 강남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들의 칼부림 살인사건의 경우 사건직후 신고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장에 출동,범인들을 잡지못하자 사건을 숨기고 있다가 사건발생 14시간뒤인 이날 하오9시쯤에야 서울시경에 보고했다. 경찰서에서 불과 1백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큰 병원응급실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일본도를 휘두르며 수술준비중인 당직의사와 환자,보호자들을 위협하며 내쫓고 중상을 입은 라이벌 폭력배를 난자한 뒤 유유히 달아났는데도 경찰은 사건발생 자체를 은페,결과적으로 범인들의 도주를 방조한 셈이 되고 말았다. 경찰의 뒤늦은 보고도 제보를 받은 기자들이 취재를 시작하자 어쩔수 없이 한 것이었다. 서울시내에서 10여건 이상 연달아 발생했던 사건의 경우에도 지난달 6일 하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서울미용실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전 관할 중부경찰서 관내에서 2건,관악경찰서 관내에서 5건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11건이나 같은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이 이를 모두 숨겨,범인들이 마음놓고 범행을 계속할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후의 수사도 어렵게 만들었다. 또 연쇄방화사건의 경우도 지난해 12월2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첫 방화사건이 있은 뒤 지난달 1월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이 공개되기까지 10여건의 같은 범죄가 있었음에도 관할 경찰서는 모두 이 사실을 숨겨 방화범들이 마구 날뛰게 했음은 물론 사건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지난16일 상오 발생한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힐튼호텔의 기흥수화백 여인상 유화(시가 1억2천만원상당)도난 사건도 관할 남대문경찰서가 신고를 받고도 이를 시경에 보고하지 않은채 감추고 있다가 23일 이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보도예상보고서」를 올리면서 피해액도 5백여만원으로 축소했다. 지난달 11일 상오7시30분쯤 마포구 서교동 466의9 부림양행(대표 최재익ㆍ38) 창고에서 주사용 항생제에피신 등 의약품 12종 7천4백만원어치가 도난 당했던 사건도 마포경찰서가 숨기고 있다가 같은달 15일 상오 마포구 합정동 우리약업에서 또 항생제 8천9백만원어치 도난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사건내용을 발표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도 지난달 10일 상오7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993의3 안국약품 5층 건물의 1ㆍ2ㆍ3층에서 연쇄적으로 금고털이 사건이 발생,가계수표ㆍ유가증권ㆍ현금 등 3억7백여만원이 도난 당했으나 이 사실을 감추었다. 최근들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경찰의 이같은 은폐행위에 대해 시민들은 『경찰이 민생치안 확립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상부의 문책이나 처벌을 모면하는데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경찰이 이같은 행위를 계속하는 한 어떻게 안심하고 살수있을 정도의 치안이 확보되겠느냐』고 걱정하고 있다.
  • 「레포츠」회원권 7억대 사기/1백여명에 8백여만원씩 챙겨 잠적

    ◎세정관광 대표 수배 서울 중부경찰서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2가 세정관광대표 이재윤씨(40ㆍ서울 양천구 신월2동 475 가든아파트 1동202호)를 사기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중순쯤 모일간지를 통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269의24에 있는 대지 8백67평에 지상6층 지하2층 객실 70개를 갖춘 총건평 2백43평규모의 하이디호텔과 골프연습장,낚시터,삼림욕장 등 위락시설 단지를 건설한다」는 전면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용수씨(36ㆍ인천 중구 경동 5) 등 1백여명으로부터 8백50만원에서 5백63만원씩 모두 7억4천여만원의 회원가입비를 받아 챙긴 다음 같은해 12월말쯤 사무실을 폐쇄하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회사측이 광고한 건설규모로 미뤄 피해자가 적어도 5백명이 넘고 피해액도 4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 TV뉴스 「방화」 흉내/국교생,세차례 불 질러

    연쇄방화사건을 보도하는 TV뉴스를 보고 장난삼아 3차례나 불을 지른 한모군(11ㆍ서울 D국민교5년)이 17일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뒤 형사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훈방조치됐다. 한군은 지난16일 하오5시40분쯤 서울 중구 삼각동 34 기림개발 공사장에서 헌책상과 의자 등에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하오9시10분쯤에는 공사장 이웃 싸리집 식당(주인 박주희ㆍ50)창문에 설치된 에어컨 덮개에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한군은 경찰에서 『TV를 보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난을 해봤다』고 말했다.
  • 대한극장 금고 턴 20대 강도범 검거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최봉진씨(22ㆍ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주공아파트 714동204호)를 강도상해 및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상범씨(2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17일 상오3시3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4가 대한극장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경비원 김모씨(41)를 위협,금고를 부수고 현금 8천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있다.
  • 중부서장ㆍ형사과장 해직/「미장원강도」은폐 문책/경찰 방범 총비상령

    치안본부는 9일 최근 서울시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연쇄 「대문방화」 및 미장원강도사건과 관련,서울시경 산하 전경찰관에게 방범총비상동원령을 내리고 범인을 조속히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이날 미장원강도사건과 관련,천기호서울시경 3부장을 공석중이던 치안본부 통신부장으로 전보발령하고 후임에 조성빈경무관(국방대학원)을 임명했다. 또 미장원강도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음에도 상부에 보고를 소홀히 한 중부경찰서 김청환서장과 이이상형사과장을 직위해제한 뒤 징계키로 하고 박창림형사계장과 관할파출소장은 징계위에 회부했다.
  • 「미장원 강도」 3곳 더 있었다/옷 벗긴 수법 2인조와 동일

    ◎가스총 위협,금품 털어/“쉬쉬”하다 뒤늦게 보고,공조 외면/「룸살롱범인」동일범 가능성 수사/경찰 지난6일 서울 종로2가 서울미용실에서 발생한 2인조 복면강도사건에 앞서 중구 명동과 충무로에 있는 미장원 3곳에서도 동일범들로 보이는 같은 수법의 강도가 들어 금품을 털어간 사실이 8일 뒤늦게 밝혀졌다. 또 수사결과 미장원연쇄강도사건 가운데 명동 엘랭미용실사건의 범인은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일 가능성도 꽤 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관할 중부경찰서는 지난6일 하룻새에 같은 수법의 강도사건이 종로2가에서 발생했는데도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숨겨오다가 사건이 확대되자 8일 하오6시쯤에서야 뒤늦게 서울시경에 사건발생신고를 하는 등 수사공조체제의 허점을 보였다. 종로2가 서울미용실강도사건이 일어나기 1시간40분전인 지난6일 하오6시쯤 서울 중구 명동2가 25의31 엘랭미용실(주인 유춘이ㆍ38)에 마스크를 쓴 20대청년 2명이 들어가 손님과 종업원 등 10여명을 가스총과 흉기로 위협,대기실로 몰아넣고 옷을 모두 벗긴뒤 현금 1백2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6장,다이아반지 1개 등 4백95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종업원들에 따르면 범인가운데 1명은 자신을 「붉은장미 정○수」라고 밝히고 『나는 갈데까지 갔으니 신고할테면 하라』고 말했으며 나머지 1명을 「태화」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종업들은 사건발생 하루뒤인 7일 TV뉴스를 통해 구로동 샛별룸살롱사건으로 수배중인 범인들의 얼굴을 보고 경찰에 『「태화」라고 불린 범인이 룸살롱사건의 용의자인 김태화와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또 지난달 24일 하오6시20분쯤 명동2가 54의22 나경자미용실에 흰마스크를 쓴 20대 청년2명이 침입,남녀종업원 5명과 남녀손님 6명에게 가스총과 칼을 들이대고 탈의실에 몰아넣고 옷을 벗긴뒤 현금 5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종업원 하모씨(25)가 지시를 잘 따르지 않자 가스총 1발을 얼굴에 쏴 실신시킨뒤 마구 때리기도 했다. 경찰은 시내 한복판의 미장원을 전문으로 노리는 새로운 범죄조직일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는한편 1m75㎝정도의 키에 마른체격이며 호남말씨를 쓴다는 점과 엘렝미용실 종업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샛별룸살롱사건의 범인들과 동일 범인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 국교생 4명,후배에 뭇매/옷 벗겨 방치,동사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5일 평소 자신들의 말을 잘듣지 않는다고 국교 1년생에게 뭇매를 때리고 옷을 벗겨 얼어죽게한 권모군(11ㆍY국교5년) 등 국교 상급학생 4명을 상해치사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군 등은 지난 2일 하오8시쯤 인천시 남구 용현1동 산5 수봉공원 망배단 망배탑 뒤편에서 이마을 최정식군(8ㆍY국교1년)의 옷을 벗기고 플라스틱제 몽둥이와 주먹으로 마구때려 최군을 실신시킨후 그대로 버려둔채 달아나 동사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군 등은 이날 수봉공원 인근 S오락실에 있다가 최군이 들어오자 『왜 우리들을 피해 다니며 말을 듣지 않느냐』면서 최군을 1.5㎞ 떨어진 수봉공원으로 끌고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 자동차 보험 심야 서비스제 인기

    ◎사고현장 즉시 출동,보상처리까지/차량 고장땐 견인… 정비공장 알선도/안국ㆍ현대 선두 주자… 11개 손보사 앞다퉈 추진 자동차보험 심야서비스제도가 보험가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심야서비스제도는 한밤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보험가입자가 계약보험사에 전화연락을 하면 보상직원들이 사고현장이나 경찰서로 직접 찾아와 사고접수 및 보상처리를 해주는 것. 보험사들은 또 가입자들이 차를 몰다 갑자기 생긴 고장으로 연락할 경우 가까운 곳의 정비공장을 가르쳐 주거나 견인차를 보내준다. 나아가 가입자가 화재ㆍ폭발등 예기치 못한 각종 위험에 닥쳤을 때도 안내 및 응급처치요령을 일러준다. 이 제도는 공휴일을 포함,하루 24시간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주간봉사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한밤에 사고를 당해 어쩔줄 모르는 고객들에게 사고처리를 보다 빠르고 쉽게 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같은 대고객서비스가 늘고 있는 것은 심야교통사고율이 다른 시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사고가 대형화추세를 띠고 있기 때문.지난 88년 치안본부 집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하오 8시30분부터 자정까지의 사고비율이 전체의 20.5%,자정부터 이튿날 상오 8시30분까지가 14%로 밤중에 일어나는 교통사고율이 전체의 3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차량대수가 최근 1백만대를 돌파,교통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차량을 이용한 주말나들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취약시간에 대한 보험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들은 앞다퉈 심야서비스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처음 개발된 상품이 지난해 11월 안국화재의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 안국은 본사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전국 60개 보상사무소와 전산망을 연결,4명의 직원이 철야근무하며 고객에 대한 긴급보상처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 제도의 특색은 자동차보험가입자 35만명을 비롯,전국의 1백만 보험계약자에게 교통사고는 물론 각종위험에 따른 안내 및 보상까지도 맡고 있다는 점이다. 또 순찰승용차 2대가 항상 대기,서울지역에서 일어나는교통사고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에 달려가 사고처리를 도와주는가 하면 50만원이하의 보험피해자에겐 현장에서 현금으로 보상도 해주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이 서비스센터에 접수처리된 보험건수는 3백50건으로 하루 5건꼴. 회사원 오용훈씨(39)는 최근 이 서비스덕택을 톡톡히 봤다. 오씨는 아침 7시쯤 승용차를 몰고 무교동으로 출근하던중 서울 성북구 종암동 중앙병원 앞길에서 앞서가던 버스의 뒷바퀴에서 튕겨나온 돌멩이가 운전석에 날아들면서 앞유리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차를 세운 오씨는 망설임끝에 공중전화통으로 뛰어가 이 서비스센터에 문의,『사고지점 이웃에 있는 삼영공업사에 차를 맡기면 차를 싼값으로 수리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차를 수리했다. 초보운전자인 회사원 윤응선씨(21)는 얼마전 초저녁무렵 중구 퇴계로5가 대한극장옆 골목에서 스텔라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봉고차를 가볍게 들이받았다. 윤씨는 사고처리를 위해 중부경찰서로 불려갔으나 곧 보험사에 전화,패트롤카를 타고 달려온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보험가입사실을 확인받은뒤 증명서를 발급받아 경찰에 제출,그대로 나올 수 있었다. 윤씨는 『하마터면 보험가입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아침까지 기다릴 뻔 했다』며 보상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현대해상화재도 지난 1일부터 「안심패트롤」이란 심야서비스제도를 실시,지금까지 하루 평균 7건씩의 보험사고를 접수 처리했다. 현대는 봉고차에 전화와 상담실,컴퓨터단말기를 설치한 패트롤카 3대를 서울시내 25개 경찰서에 보내 직접 가입자들에게 보상서비스를 베풀고 있다. 안국화재의 박종익전무는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적자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경쟁력확보를 위해 체질개선에 힘써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심야서비스제도의 실시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상품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객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럭키해상화재와 대한화재등 나머지 보험사들도 심야서비스제도 실시를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자보가입자에 대한 보험사들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 심야영업 단속경관 손님이 마구 때려

    서울 중부경찰서는 18일 양재길씨(37ㆍ영화제작업ㆍ관악구 남현동 107의9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17일 0시3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4가 목포횟집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심야영업단속을 나온 충무로4가 파출소 김종철경장(31)이 『영업시간이 지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너같은 경찰때문에 술맛이 떨어진다』는 등의 폭언을 퍼부으며 주먹을 휘둘러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전교조 전 위원장 직대 이만호씨 검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교원노조」 전 위원장권한대행 이만호씨(48ㆍ대구 영남고 해직교사)가 11일 상오 부산에서 붙잡혀 서울 중부경찰서로 신병이 인계됐다.
  • “파업기간 「무노동 무임금」 적용 말라”/노조위장등이 사장 폭행

    ◎아세아종금 2명 구속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아세아종합금융 노동조합 이상복(31ㆍ부위원장) 김기열씨(30ㆍ 〃 ) 등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하고 위원장 권유영씨(33)에 대해 같은혐의로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권씨 등은 지난해 9월19일부터 노조원 50여명과 함께 회사측에 인사고과 및 퇴직금지급제도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농성을 벌여오다 회사측이 파업기간 중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지난달 19일 하오1시30분쯤 사장실에 들어가 『쟁의기간 중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그냥 두지 않겠다』며 사장 김모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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