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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으로 돌아간 대기업 공시… 5억 미만도 이사회·공시 안 한다

    10년 전으로 돌아간 대기업 공시… 5억 미만도 이사회·공시 안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공시대상 개선 방안은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금액 상향, 공시 빈도·항목 축소, 공시의무 위반 제재 완화 등 대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공정위는 10년 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하향한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금액을 100억원으로 다시 상향했다. 10년간 경제와 기업의 규모가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황원철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간 거시경제 및 기업집단의 규모 확대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기업 부담은 과도하게 커진 반면 시장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5억원 미만의 소규모 내부거래는 이사회 의결·공시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와 공익법인의 자본총계·자본금 중 큰 금액의 5% 또는 50억원 이상인 내부거래 시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소규모 계열사가 50억원 미만의 내부거래를 하더라도 5% 기준에 해당하면 소액거래까지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를 짊어져야 했다.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 상향으로 기업의 공시 부담이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공정위는 예상했다. 황 국장은 “이번 개선방안으로 2021년 기준 전체 내부거래 2만건 중 25% 정도인 5000건 정도는 공시 의무가 없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비상장사가 공시해야 하는 항목 가운데 ‘임원의 변동’ 항목은 공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임원의 변동 항목은 지난해 기준 전체 공시 건수의 48.1%를 차지해 기업의 공시 부담이 크다. 반면 경제력 집중과 내부거래 감시 효과는 크지 않고 기업집단현황 공시의 ‘임원 현황’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임원의 변동’ 항목을 삭제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공시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완화해 기업의 자발적인 공시 정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시행령은 공시 의무를 위반했다가 3일 안에 정정하면 과태료를 50% 감경하도록 하고 있는데, 공정위는 과태료 감경폭을 7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정할 때까지 지연된 일수가 7일 이내면 50%, 15일 이내면 30%, 30일 이내면 20%의 과태료를 감경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편입된 날 이후 30일 이내 위반한 경우, 공시 지연 일수가 3일 이내인 경우, 계산 실수로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으나 해당 공시 내용에서 확인 가능한 경우를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으로 보고 과태료 대신 경고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공정위는 이날 발표한 개선 방안을 제도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령, 기업집단현황공시·과태료 부과기준 고시에 대해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진행한다. 내부거래 기준금액 상향 등 시행령은 연내 개정이 목표다. 공시 주기 조정과 공시의무 지연 과태료 감경 등 고시는 5월 안에 개정해 5월 31일부터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국내 기업 ‘ESG 경영 모범생’ 현대차그룹

    국내 기업 ‘ESG 경영 모범생’ 현대차그룹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대기업들 사이에 일명 ESG 보고서로 통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두에 서 있다. 2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지난해 78곳에서 올해 128곳으로 64% 증가했다. 국내에선 아직 자율적인 단계에 있는 ESG 공시가 2025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 상장 기업부터 의무화된다. 다만 규모별로는 쏠림 현상이 심했다.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72%가 공시했지만 시가총액 1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 6%만이 공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자산총액 합계 약 5조원 이상)에 속한 기업은 128곳 가운데 95곳으로 74%를 차지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그룹의 공시 기업 수가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그룹·SK그룹(각 9곳), LG그룹(8곳), 한화그룹·HD현대(각 7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16개의 상장사를 갖고 있으나 공시한 기업 수는 5곳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필두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룹 차원에서 17개사가 참여하는 ESG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통 관리 지표를 개발해 내년부터 그룹사들의 ESG 실질적 개선도 유도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그간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외에는 뚜렷한 ESG 경영 행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하면서 ESG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는 재계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화학(20곳), 서비스업·전기전자(각 13곳), 운수장비(12곳) 등의 순이다. 거래소는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내년 중 현행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ESG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ESG협의회’를 내년 초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는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 차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협의회를 통해 자본시장법령을 손질하고 국내 ESG 공시제도를 정비한다. ESG 공시제도와 각 부처 정보공개제도 간 중복되는 항목은 한 번만 공개해도 공시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
  • ESG 공시, 올해 128곳으로 64%↑… 현대차그룹 10개사로 1등

    ESG 공시, 올해 128곳으로 64%↑… 현대차그룹 10개사로 1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대기업들 사이에 일명 ESG 보고서로 통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두에 서 있다. 2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지난해 78곳에서 올해 128곳으로 64% 증가했다. 국내에선 아직 자율적인 단계에 있는 ESG 공시가 2025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 상장 기업부터 의무화된다. 다만 규모별로는 쏠림 현상이 심했다.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72%가 공시했지만 시가총액 1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 6%만이 공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자산총액 합계 약 5조원 이상)에 속한 기업은 128곳 가운데 95곳으로 74%를 차지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그룹의 공시 기업 수가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그룹·SK그룹(각 9곳), LG그룹(8곳), 한화그룹·HD현대(각 7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16개의 상장사를 갖고 있으나 공시한 기업 수는 5곳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필두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룹 차원에서 17개사가 참여하는 ESG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통 관리 지표를 개발해 내년부터 그룹사들의 ESG 실질적 개선도 유도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그간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외에는 뚜렷한 ESG 경영 행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하면서 ESG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는 재계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화학(20곳), 서비스업·전기전자(각 13곳), 운수장비(12곳) 등의 순이다. 거래소는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내년 중 현행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ESG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ESG협의회’를 내년 초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는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 차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협의회를 통해 자본시장법령을 손질하고 국내 ESG 공시제도를 정비한다. ESG 공시제도와 각 부처 정보공개제도 간 중복되는 항목은 한 번만 공개해도 공시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
  • 강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너무 매서워요’···개원이래 최다 지적

    강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너무 매서워요’···개원이래 최다 지적

    전남 강진군의회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원 이래 최다 시정과 개선사항을 지적하는 등 날선 비판을 펼쳐 군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진군의회는 지난 1일 제28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9일간의 일정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총 195건의 시정요구 등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해 군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시정요구와 제안사항 72건을 채택했다. 주요 시정·개선사항으로는 ▲고가 영상장비 관리철저 및 구입장비 적극활용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시 공정한 대상자 선정 및 적절한 사용료 부과 ▲공정한 수의계약 업체선정 및 계약 체결 철저 ▲신규공무원 거주지 마련 방안 강구 ▲등록 사립박물관 운영 지도관리 철저 등을 주문했다. 농업경제위원회는 시정요구 및 제안사항 123건을 채택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분야별 효율적 분배 ▲쌀값 폭락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신속추진 ▲민간보조사업 중복·편중 지원 방지대책 마련 ▲도비매칭사업 철저한 사업 계획 구성에 따른 정확한 예산편성 등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선배 의원들의 노하우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의원들간 의견이 조화롭게 접목되면서 반복되는 문제들을 다시 한번 정확히 꼬집어내 이행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전년대비 두배 이상의 시정개선 사항을 요구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지역 현안과 군정 전반을 날카롭게 살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적사항은 반드시 시정조치하고, 올 한 해 당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의 추진성과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보미 군의장은 “오직 군민들만 생각한다는 한마음 한 뜻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불합리한 점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는 등 열의를 다해준 모든 의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외에도 불합리한 행정사항과 군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긴축·테라 폭락 직격탄… 가상자산 시총 6개월새 반토막

    글로벌 긴축·테라 폭락 직격탄… 가상자산 시총 6개월새 반토막

    글로벌 긴축 기조로 자본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를 거치며 신뢰를 잃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거래 규모와 시가총액이 6개월 사이 반토막이 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35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올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맞았던 지난해 하반기 하루 11조 3000억원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사이 53%나 줄어든 수치다. 거래 규모가 줄어들면서 가상자산거래소의 총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2% 줄어든 6301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8% 줄었다.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최고가 6만 7000달러(약 9608만원)를 기록했지만 올 6월 말에는 71% 하락한 1만 9000달러에 그쳤다. FIU는 “우크라이나 사태, 금리 상승, 유동성 감소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테라 사태로 인한 가상자산 신뢰 하락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종목 수는 1371개(중복 포함)로 6개월 사이 114개 늘어났다.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원화마켓에서는 규모가 큰 글로벌 10대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코인마켓에서는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시가총액 비중이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36%는 시가총액이 1억원 이하로 규모가 작았는데, FIU는 급격한 가격 변동과 유동성 부족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화마켓에서 가상자산을 매수·매도할 때의 수수료율은 0.18%로 6개월 사이 0.01% 포인트 높아졌고, 코인마켓 수수료율(0.15%)은 같은 기간 0.01% 포인트 낮아졌다. 6월 말 기준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한 이용자 690만명 가운데 66%인 455만명이 가상자산을 50만원 미만으로 보유하는 등 보유 자산 규모는 축소되는 추세다. FIU는 실태조사를 6개월마다 실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 더불어 사는 삶…영등포구, 문화다양성 사진·영상 공모전

    더불어 사는 삶…영등포구, 문화다양성 사진·영상 공모전

    서울 영등포구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문화다양성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상 속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로 다름이 공존·화합하는 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며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내용 ▲화합과 협력으로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내용 등을 주제로 한다. 구는 공모전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메시지를 담은 생각, 의견, 이야기 등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는다. 공모 분야는 사진, 동영상 2개 분야로 각 분야별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구민이 아니더라도 다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 23일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작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작은 창의성, 공공성, 활용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5개 평가항목 기준에 의거해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 각 1팀,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각 2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다문화 정책 및 사업 추진 등에 활용돼 구민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수용성을 증진시키는 데 쓰인다. 또한 다문화 교육·행사 시 리플릿, 책자 등 홍보자료 제작에 쓰이며 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수상작으로도 게재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영등포구의 문화다양성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합병…“공급망 위기 속 에너지 대변화 대응”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합병…“공급망 위기 속 에너지 대변화 대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사 합병비율은 1대 1.1626920이다. 합병 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 340주를 교부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내년 1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를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 중심에서 에너지, 식량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13년 미얀마 가스전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광구 탐사 등 신규 매장량을 확보하는 데에도 공을 들여왔다. 올해는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최대 민간발전사로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광양 LNG 터미널사업 등 하공정 중심의 가스사업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발전 등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이번 합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천연가스사업의 전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신재생·수소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 투자를 가속할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간 합병 시너지로는 ▲에너지사업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 기여 등이 꼽힌다. 포스코그룹 내 분산돼 있던 에너지 사업의 기능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합병으로 구매와 재판매 등 양사의 일부 기능 중복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수급 균형 유지, 트레이딩 물량 확대 등 글로벌 시황 변동에 대처하는 역량이 높아지면서 생산 안정성과 판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발전사업 다각화 및 친환경에너지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심화하는 공급망 위기 속에서 통합회사 출범을 통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합병 시 연간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 50일만에 타결...노조 파업·점거농성도 해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 50일만에 타결...노조 파업·점거농성도 해제

    공권력 투입 직전까지 몰렸던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장기 파업사태가 22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금속노조 거제고성통영 조선하청 지회가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 파업을 시작한지 50일만이다.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노조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문제와 폐업한 하청업체 근로자 고용승계 문제를 최종 매듭짓고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청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투표참가 조합원 118명 가운데 109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날 협상에서도 노사는 손배소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이견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노사는 노조 측에 대한 손배소 등 민형사 면책 문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남은 과제로 남겨놓은 상태에서 잠정 합의를 했다. 노사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서 손배소 문제로 결렬돼 상황이 악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미합의 과제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인상과 폐업 협력업체 근로자 고용보장 등 2개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다. 임금인상은 사측이 이미 올해 초 결정해 비조합원 근로자 계약때 반영한 평균 4.5% 인상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설·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원과 여름 휴가비 4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계약종료 협력사  4개업체 노동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고용하기 위해 노사는 최대한 노력하고,  근속기간 인정은 협력사의 고충처리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잠정 합의안 작성을 마친  뒤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갖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권 협의회장은 “오늘까지 51일 동안 파업이 진행됐는데 51일이 아니고 51개월로 느껴질 만큼 긴 기간이었다”면서 “잠정합의안이 타결되면 노사 상생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 부위원장은 “잠정 합의에 이르기까지 피를 말리는 상황이었다”면서 “다시는 이런 목숨 건 투쟁에 머무르지 않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측 관계자는 “민형사 면책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성실하게 협의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갈 것이다”면서 “하청지회 임원이 책임을 지고 조합원들에게는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기존 지회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청노조는 오후 5시쯤 조합원들에게 잠정 합의안 내용을 설명한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하청노조는 합의안 가결로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을 풀었다. 원청과 함께 23일부터 2주간 휴가를 가진 뒤 8월 8일 현장으로 복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부터 2주간 여름휴가에 들어가 필수인력을 제외한 원·하청 직원 2만여명이 출근하지 않는다. 지난달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 건조 작업장)에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에 올라가 농성을 해온 노조원 7명도 농성을 풀고 선박에서 내려왔다. 가로·세로·높이 1m 크기 철구조물 안에서 농성을 해온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경찰청은 노조원들이 그동안 선박 등 시설물을 점거해 농성을 한 것은 불법점거이기 때문에 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설물 점거 노조원들이 장기간 농성으로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여 우선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뒤 관계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청업체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대우조선 금융동 6층에서 협상을 갖고 최종 합의안 마련을 위한 세부 의견과 합의 내용 문구 등을 조율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6층 협상장 주변은 취재진 접근도 통제됐다. 대우조선은 ‘원할한 교섭을 위해 기자들의 출입을 통제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6층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붙였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협상팀에서 ‘협상 장소 가까이에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어 대화하기가 불편하다’고 호소해 노사교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사가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혀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경찰도 공권력 투입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하청업체 노사협상이 22일까지도 타결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면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공권력을 투입해 선박점거농성조합원 7명을 강제해산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상태였다. 한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탈퇴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투표를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2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탈퇴 안건이 가결된다. 이날 개표 과정에서는 중복투표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 의견 다툼이 벌어져 개표가 중단됐다. 대우조선지회는 23일부터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봉인한 상태로 투표함을 거제경찰서에 맡겼다. 지회는 휴가가 끝나고 출근하는 다음달 8일 투표함을 찾아와 재개표 여부를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726명 가운데 89.4%인 4225명이 참가했다. 개표 중단전까지 32%를 개표한 결과에서는 탈퇴 찬성 674명(49.4%), 반대 689명(50.6%)의 백중세였다.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물적분할, 주주보호 미흡하면 상장 제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물적분할, 주주보호 미흡하면 상장 제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물적분할 자회사가 모회사와 중복해 상장할 때는 모회사가 주주 보호를 위해 얼마나 충실히 노력했는지 심사해 미흡할 경우 상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시 주주 보호 방안 정책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물적분할을 진행할 때 자회사 상장계획 등 기업의 구조개편 개획과 주주보호방안을 공시하도록 해 일반주주가 보다 충실한 정보를 가지고 기업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사업부 일부를 떼어내 새 회사를 만들어 지분 전부를 소유하는 방식이다. 일부 대기업이 물적분할 후 ‘쪼개기 상장’을 해 모기업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모회사 소액주주의 지분 가치가 훼손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물적 분할 자회사의 상장을 제한하고, 주주를 보호하는 대책을 세울 것을 공약한 바 있다.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시 주주 보호 제도화’는 새 정부의 자본시장 분야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와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시 강화, 상장 심사, 주식매수청구권, 신주 우선배정 등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물적분할 자회사가 설립 5년 내 상장할 때는 모회사가 일반 주주와 충실히 소통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주주보호 정책을 미공시하거나, 공시한 주주보호정책을 미이행한 경우 등은 소통이 미흡한 것으로 간주해 상장을 제한하는 것이다. 정부는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 부위원장은 “물적분할에 반대하지만, 그 결정 과정에서 소외된 주주에게는 주식매수 청구권을 통해 엑시트(투자 자본 회수)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 美·EU ‘테크 공룡’ 독과점 규제…한국만 채찍 대신 당근 ‘역주행’

    美·EU ‘테크 공룡’ 독과점 규제…한국만 채찍 대신 당근 ‘역주행’

    윤석열 정부가 최근 온라인 플랫폼 산업 보호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민간 주도 자율규제 방식에 힘이 쏠리는 모양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온라인 플랫폼 독점을 규제할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대조적으로 새 정부 기조가 플랫폼 독과점의 부작용을 키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전문가들은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방향을 두고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 22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플랫폼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규제보다 육성에 방점을 둔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간담회에선 민간 주도의 플랫폼 자율규제 기구를 만들고, 기업들이 이에 협조하는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하지만 주요 선진국들은 새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기조와 달리 대대적으로 플랫폼 규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른바 GAFA(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본거지인 미국에선 지난해 6월 하원에서 ‘플랫폼 반독점 패키지 5대 법안’이 발의됐고, 모두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플랫폼 기업의 독점 행위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4개의 법안과 예산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1개의 법안(기업인수합병 신청 비용 현대화에 관한 법률)으로 구성됐다. 플랫폼 반독점 패키지 5대 법안 가운데 ‘플랫폼 독점 종식법’은 온라인 플랫폼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재화 등을 판매 또는 공급하는 경우 이해 충돌로 규정하고 강제 매각을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선택 및 혁신 온라인법’은 자사 우대 및 차별 취급을 금지하고 제재한다. 유럽연합(EU)은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P2B) 간 거래의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성 및 투명성 규칙’을 2020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정 당시 EU 내 중소기업의 42%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50%가량이 온라인 플랫폼과 분쟁을 한 경험이 있었다고 EU 집행위는 조사했다. 특히 계약 관련 분쟁 중 38%가 해결되지 않았고 26%는 분쟁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등 최대 23억 5000만 유로(약 3조 2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EU는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독과점 규제를 위한 ‘디지털시장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서비스법’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디지털서비스법이 시행되면 구글, 메타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은 인종·성별·종교·세대 등에 대한 혐오 발언이나 테러리즘 선전, 아동 성착취물과 같은 불법·유해 콘텐츠를 식별해 삭제하는 절차와 장치를 갖춰야 한다. 디지털시장법에서는 연매출 및 시가총액, 서비스 이용자 수, 기업 고객 수 등이 일정 규모를 넘는 플랫폼 기업을 ‘게이트 키퍼’로 분류해 이들이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한다. 가령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가 자사 앱을 경쟁사 앱보다 사용자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곳에 배치하거나 구글이 ‘인앱결제’만 허용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 대상이다.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빅테크 자율규제 기조가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플법)의 백지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서치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플랫폼 규제를 먼저 시행한 EU도 2016년 전후 자율규제를 논의했지만 문제 해결이 되지 않자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규칙이 제정된 것”이라며 “독과점 상태에 이르러야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의 특성상 자율규제로 시간을 지체하면 할수록 입점업체와 소비자의 피해가 손쓸 수 없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와 국회에서도 온플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온플법은 ‘중개 수익 1000억원 이상’ 또는 ‘중개 거래 금액 1조원 이상’인 플랫폼이 입점업체에 갑질을 하지 못하도록 계약서 교부 및 필수 기재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카카오가 계열사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 논란, 중복 상장, 경영진의 보유 주식 대량 매도 등으로 홍역을 앓았다. 온라인 유통 기업 쿠팡도 적자를 감수하고 경쟁 플랫폼보다 가격을 낮게 매겨 시장점유율을 높인 이후 멤버십 가격을 올리거나 고객마다 차등적인 혜택을 제공해 반발을 샀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은 ‘실거리 기준 배달료’ 논란 등으로 배달노동자·소비자들의 비난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는 GAFA처럼 글로벌 기업과 네이버·카카오 등 내수 기업을 동일 선상에 놓고 규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너무 강력한 규제가 시행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공룡 기업과 경쟁을 할 수 없다”며 “앞으로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장이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대구 “빙상장 프러포즈로 추억 만드세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에서 빙상장 프러포즈를 해 보세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러포즈 행사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대구시설공단은 폭염 도시 대구에서 빙상장 프러포즈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예비신랑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맞춤형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올해 첫 이벤트 행사는 감동적인 장면의 연속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빙상장 실내조명을 끈 뒤 예비신랑이 준비한 영상을 상영했다. 사람들의 축하 속에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대구시 대표 피겨선수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름다운 순간을 더 빛냈다. 예비신랑은 “색다른 프러포즈로 신부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 신청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대구실내빙상장 관계자분들과 피겨선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실내빙상장 프러포즈 이벤트는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예비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7월에 신청하면 8월에 진행된다. 대구실내빙상장 홈페이지(dgicerink.dg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복될 경우 사연을 본 뒤 좀더 감동적인 신청자를 선정한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결혼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마음이 무거울 수 있는 커플을 위해 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대프리카 빙상장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시원한 프러포즈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대프리카에서 빙상장 프러포즈를 해 보세요

    대프리카에서 빙상장 프러포즈를 해 보세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에서 빙상장 프러포즈를 해 보세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러포즈 행사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대구시설공단은 폭염 도시 대구에서 빙상장 프러포즈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예비신랑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맞춤형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올해 첫 이벤트 행사는 감동적인 장면의 연속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빙상장 실내조명을 끈 뒤 예비신랑이 준비한 영상을 상영했다. 사람들의 축하 속에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대구시 대표 피겨선수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름다운 순간을 더 빛냈다. 예비신랑은 “색다른 프러포즈로 신부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 신청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대구실내빙상장 관계자분들과 피겨선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실내빙상장 프러포즈 이벤트는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예비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7월에 신청하면 8월에 진행된다. 대구실내빙상장 홈페이지(dgicerink.dg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복될 경우 사연을 본 뒤 좀더 감동적인 신청자를 선정한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결혼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마음이 무거울 수 있는 커플을 위해 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대프리카 빙상장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시원한 프러포즈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역대 최대 적자 한전, 해외 발전소 및 국내 자산 매각 등 ‘비상 경영’

    역대 최대 적자 한전, 해외 발전소 및 국내 자산 매각 등 ‘비상 경영’

    올해 1분기 역대 최대인 7조 786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한국전력이 해외 발전소 및 국내 자산 매각 등 비상 경영에 나섰다.한전의 영업손실 확대는 유가를 비롯한 연료비 가격 급등으로 전력구매 부담이 커졌지만 전기요금 동결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 원인이다. 다만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서민 생활과 직결된 전기요금의 대폭 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구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각 회사별로 고강도 경영 및 혁신 등 비상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공동대응이다. 전력그룹사는 출자지분 매각(8000억원), 부동산매각(7000억원), 해외사업 구조조정(1조 9000억원), 긴축경영(2조 6000억원) 등을 추진해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료비 절감 대책으로 발전사 유연탄 공동구매를 확대하고 발전연료 도입선 다변화 등 다각적인 전력 생산원가 절감에 나선다. 또 장기 계약 선박 이용 확대와 발전사간 물량교환 등으로 수송·체선료 등 부대비용도 줄이기로 했다. 보유 중인 출자 지분 중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 외 모든 지분도 매각한다. 4000억원 규모의 한전기술과 한국전기차충전 지분을 매각하는 한편 한전KDN 등 비상장 자회사 지분은 정부와 협의해 상장 후 매각 추진 방침도 정했다.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한전 보유 부동산 15개(3000억원 상당) 및 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개(1000억원 상당) 등 ‘가능한 모든 부동산 매각’는 원칙도 밝혔다. 운영·건설 중인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의 매각을 포함한 해외사업도 재편한다. 필리핀 세부·SPC 합자사업, 미국 볼더3 태양광 등을 연내 매각과 함께 해외 석탄발전소 단계적 철수, 자산 합리화 차원에서 일부 가스 발전사업 매각도 검토키로 했다. 전력공급 및 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투자사업 시기 조정과 경상경비 30% 긴축 등 강도 높은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전력그룹사간 유사·중복 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 하고 통합 운영으로 비효율 요소 제거하는 등 경영혁신에도 나선다. 정승일 한전 사장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구조적·제도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 국민 편익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제과-푸드 합병....3.7조 초대형 종합 식품 기업 탄생

    롯데제과-푸드 합병....3.7조 초대형 종합 식품 기업 탄생

    롯데그룹의 식품계열사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한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제과는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빙과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는 한편 CJ제일제당에 이어 식품 상장사 2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양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합해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합병 후 양사 매출 규모는 3조 7000억대 수준으로 커진다.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쉬워질 전망이다. 아울러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일원화해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하고 분유, 가정간편식(HMR) 등 주방 식품·실버푸드까지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양사는 빙과 사업 부문 합병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으나 논의 과정에서 전체 사업 부문을 통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는 이날 정기주총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와 물류 인프라의 혁신적인 효율 개선을 이끌어내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메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분주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분주

    이재명, 윤석열 등 대선후보와 금융 당국이 기업들의 ‘쪼개기 상장’에 따른 주주들의 피해를 막을 방안을 제안하고 검토하면서 새 정권에서 주주권리 강화 기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업의 분할, 합병 과정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도 발의하면서 주주 보호 압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물적분할한 자회사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의 물적분할로 주가가 하락하자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조치다. 당초 SK이노베이션은 대규모 투자를 이유로 무배당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주주 신뢰 제고 등으로 안건이 부결되자 이날 다시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와 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 배당을 현금에서 금전, 주식 및 기타 재산 등으로 할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하는 등 여러 보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부문을 떼내 상장하기로 했던 CJ ENM은 쪼개기 상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물적분할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CJ ENM 관계자는 “제2스튜디오 설립은 추진하되 주주들의 우려가 커 신설법인 설립 방식에 대한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앞둔 포스코는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지주사(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포스코)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정우 회장은 주총장에서 자회사 상장으로 주가가 하락할 거란 우려가 제기되자 “상장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회사를 상장할 땐 모회사의 주총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특별 결의를 정관에 새로 넣으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랠 ‘장치’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모·자회사 중복 상장 때 주주들의 손해를 막을 방안을 기업들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으로서는 사업상 대규모 투자 등을 위해 물적 분할이 필요하지만 분할 회사를 상장해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투자 피해를 입는 건 막아야 한다. 포스코처럼 기업마다 상황에 맞게 주주들을 보호할 조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마련 분주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마련 분주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대선후보와 금융당국이 최근 기업들의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들의 피해를 막을 방안을 제시하고 검토하면서 새 정권의 주주권리 강화 기조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달 26일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업의 분할, 합병 과정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주주 보호를 위한 압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물적분할한 자회사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모회사 주주가치 제고 방안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의 물적분할로 주가가 하락하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처음 현물 배당에 나선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당초 대규모 투자를 이유로 무배당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 신뢰 제고를 이유로 해당 안건이 부결되자 이날 다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보통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와 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9월 배당을 기존의 현금에서 금전, 주식 및 기타 재산 등으로 할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하는 등 주주가치 훼손을 보완할 방안을 다양하게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부문을 떼내 상장하기로 했던 CJ ENM은 쪼개기 상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물적분할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CJ ENM 관계자는 “제2스튜디오 설립은 추진하되 주주들의 우려가 크고 규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신설법인 설립 방식에 대한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지주사 체제 출범을 앞둔 포스코는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지주사(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포스코)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정우 회장은 주총장에서 주주들이 돈을 버는 자회사 상장으로 모회사의 주가가 떨어질 거란 우려를 제기하자 “상장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모회사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는 특별결의를 정관에 새로 넣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랠 ‘장치’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모·자회사 중복 상장 때 주주들의 손해를 막을 방안을 기업들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으로서는 사업상 대규모 투자 등을 위해 물적 분할이 필요하지만 분할 회사를 상장해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투자 피해를 입는 건 막아야 한다. 포스코처럼 기업마다 상황에 맞게 주주들을 보호할 조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 “계좌 대기 2만명, 이런 열기 처음”… LG엔솔 첫날 32조 삼켰다

    “계좌 대기 2만명, 이런 열기 처음”… LG엔솔 첫날 32조 삼켰다

    “모바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들려고 했더니 대기자가 2만명이나 된다고 해서 직접 찾아왔는데 허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KB증권 광화문지점을 찾은 김모(66·여·서울 마포구)씨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김씨는 “청약 당일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만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외국에 있는 아들까지 네 식구가 1억원 정도를 넣으려 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지점은 영하 8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오전 일찍부터 계좌 개설 문의와 청약을 하러 온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점 직원은 “전날에도 계좌 개설을 하러 온 분들이 몰리면서 밖에까지 줄을 섰었다”면서 “이번처럼 뜨거운 열기는 처음 본다”고 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청약을 하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대기자만 수백여명에 이르는 등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7개 증권사는 이날 32조 6467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모주 첫날 22조 1594억원이 몰려 흥행 돌풍을 일으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보다 10조원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48대1이었다.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의 경쟁률이 25.24대1이었고, 미래에셋증권 95.87대1, 하나금융투자 28.59대1, 신한금융투자 15.87대1 등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5%인 1062만 5000주다. 이 중 50%는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으로 배분한다. 증거금으로 150만원을 넣고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를 신청하면 균등배정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고 계좌 수가 많은 미래에셋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균등 수량은 0.41주로, 1주 밑으로 떨어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복 청약이 안 되는 만큼 눈치싸움을 하느라 둘째 날에 공모하려는 사람들이 더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청약 증거금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 5203조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2023대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가치가 100조~120조원이라고 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면 LG그룹 통합 시가총액도 20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SK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엘지엔솔 공모 첫날에만 32조원 청약...1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

    엘지엔솔 공모 첫날에만 32조원 청약...1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

    “모바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들려고 했더니 대기자가 2만명이나 된다고 해서 직접 찾아왔는데 허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KB증권 광화문지점을 찾은 김모(66·여·서울 마포구)씨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김씨는 “청약 당일에는 비대면 계좌개설만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외국에 있는 아들까지 네 식구가 1억원 정도를 넣으려 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지점은 영하 8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오전 일찍부터 계좌개설 문의와 청약을 하러 온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점 직원은 “전날에도 계좌 개설을 하러 온 분들이 몰리면서 밖에까지 줄을 섰었다”면서 “이번처럼 뜨거운 열기는 처음 본다”고 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청약을 하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대기자만 수백여명에 이르는 등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7개 증권사는 이날 32조 6467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모주 첫날 22조 1594억원이 몰려 흥행 돌풍을 일으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보다 10조원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48대 1이었다.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의 경쟁률이 25.24대 1이었고, 미래에셋증권 95.87대 1, 하나금융투자 28.59대 1, 신한금융투자 15.87대 1 등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5%인 1062만 5000주다. 이 중 50%는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으로 배분한다. 증거금으로 150만원을 넣고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를 신청하면 균등배정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고 계좌 수가 많은 미래에셋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균등 수량은 0.41주로, 1주 밑으로 떨어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복 청약이 안 되는 만큼 눈치싸움을 하느라 둘째 날에 공모하려는 사람들이 더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청약 증거금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 5203조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가치가 100조~120조원이라고 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면 LG그룹 통합 시가총액도 20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SK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연금저축 상장리츠 투자…사회기반시설도 부동산 자산에 포함

    연금저축 상장리츠 투자…사회기반시설도 부동산 자산에 포함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와 관련한 규제가 완화되고 투자 수단·대상이 다양화된다.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부동산서비스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모·상장 활성화를 위한 리츠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량 리츠에 대한 투자기회를 개인에게까지 확대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모리츠 인가와 공모리츠 자산관리회사 인가에 금융 당국의 심사가 중복적으로 이뤄지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전문 기관투자자가 30% 이상 투자해 등록제를 적용받는 리츠에 대한 국토부의 사업계획 검토 절차도 생략된다. 다만 등록제 적용 리츠는 연기금 등의 비율 요건이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돼 책임 투자와 공공성을 확보키로 했다. 우량 리츠의 상장 유도를 위해 대형(5000억원 이상) 상장 리츠에 대한 지주사 규제를 완화한다. 자리츠 주식보유비율, 부채비율 제한 등 규제로 투자에 제약이 발생해 상장 및 규모 확대를 주저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연금저축펀드를 통한 공모상장리츠 투자가 허용된다. 국민의 노후자산 형성기회를 확대하고 리츠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19년 말 퇴직연금에 대해 공모상장리츠 투자를 허용된 바 있다. 투자대상·방식이 구체화됐다. 사회기반시설도 리츠가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에 포함했다. 리츠 공모 시 청약정보 안내를 확대해 일반 투자자 접근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인가가 없으면 ‘리츠’ 명칭 사용을 제한하는 등 리츠를 악용한 기획부동산 차단 등 투자자 보호방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지난해 일몰 예정이었던 공모리츠 배당소득에 대한 저율(9%) 분리과세와 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가 각각 2023년, 2024년으로 연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모·상장리츠는 국민 소득증대를 위한 우량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퇴직세대의 안정적 소득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며 “경제활동 기반이 되는 상업용 부동산과 인프라 확충 등 생산적 방향으로 시중 유동성을 유도하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카카오 경영진 900억대 ‘먹튀’ 논란… 노조 “사퇴 안하면 쟁의”

    또 카카오 경영진 900억대 ‘먹튀’ 논란… 노조 “사퇴 안하면 쟁의”

    카카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류영준(45) 카카오페이 대표가 임기 시작 전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류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약 900억원어치의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불거진 ‘먹튀 논란’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류 대표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또 카카오의 잇따른 자회사 상장 행보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카카오페이 집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류 대표의 카카오 신임 CEO 사퇴를 촉구했다. 카카오 지분 7.42%를 보유한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도 스튜어드십코드를 발동해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 선임 안건에 반대 표결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카카오 노조 측은 “사 측이 밀어붙이면 류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류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회사 창립 이래 한 번도 없었던 쟁의 단계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조 측과 대화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했다.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23만주, 약 469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날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등 경영진 8명이 매도한 주식 규모만 약 9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블록딜 사태’가 알려지기 직전일인 9일 이후 3거래일 동안 약 14.3% 떨어졌다. 지난 7일 종가는 15만 3500원으로 약 26.4% 급락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류 대표와 신 대표 내정자 등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주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구체적 보상 계획이 담기지 않은 ‘뒷북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다. 여기에 류 대표가 카카오 CEO 취임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중 남은 카카오페이 주식 약 48만주도 전량 매각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경영진의 사익 챙기기에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커지고 있다. 신생 그룹의 모회사와 자회사를 함께 상장하는 것은 소액주주 주주 가치를 침해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카카오는 지난해에도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를 불과 3개월 간격으로 주식시장에 올려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기는 어렵지만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되는 중복 상장은 통상 모회사 주가 하락이 일반적”이라면서 “투자자 보호, 시장 신뢰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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