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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전기차 1대당 최대 1050만원 보조

    광명시, 전기차 1대당 최대 1050만원 보조

    경기 광명시가 2024년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로 구매보조금을 신청한다.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차량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050만원(국비 650만원, 시비 400만원), 전기화물차 1700만원(국비 1100만원,시비 600만원), 수소차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이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영업용 전기 택시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25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이 최대 30% 추가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 신청서와 자세한 사업 안내는 광명시청 홈페이지(www.gm.go.kr)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02-2680-6487)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대게 두 마리 37만원”… 또다시 불거진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

    “대게 두 마리 37만원”… 또다시 불거진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호객 행위와 ‘바가지’ 요금을 폭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생선 선생 미스터S’에는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지난 12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한 상인에게 광어 가격을 묻자 이 상인은 가격표에 1㎏당 4만원이라고 적힌 것과 달리 5만원을 불렀다. 한 남자 상인은 홍게 1㎏을 8만원이라고 말하려 했다가 옆에 있던 여자 상인이 1㎏에 7만 5000원이라고 하자 말을 얼버무렸다. 유튜버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진득하게 둘러볼 수 없다는 것”이라며 호객 행위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인들이) 민망할 정도로 과도하게 설명해주는데, 마음 약한 사람들은 지갑을 열 확률이 무척 높아진다”며 “이렇게 한참을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그냥 가면 미안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다. 심지어 생각한 것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인과의 대화가 길어질수록 불리해진다. 마치 상인의 귀한 시간을 뺏은 듯한 상황으로 몰아간다”며 휘말리지 않으려면 상인 곁을 떠나라고 했다. 유튜버는 산다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상인들이 대뜸 생선을 꺼내 바구니에 담아 무게를 달아보거나 다짜고짜 수조 밖으로 생선을 꺼내는 방식으로 은근히 구매를 압박한다고 전했다. 유튜버가 만난 한 상인은 저울에 단 생선이 몇 ㎏인지 정확히 보여주지 않으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대게 두 마리에 37만 7000원, 킹크랩은 4.5㎏ 54만원”이라고 했다. 끝으로 유튜버는 “(그동안) 최대한 중립적인 소개를 해왔는데 오늘은 이 극심한 호객 행위를 커버해 줄 장점이 단 하나도 없었다”며 호객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그런 시장에 가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정부 ‘2050 탄소중립’ 강조에도… 경기 ‘그린 리모델링’ 3분의1 토막

    정부 ‘2050 탄소중립’ 강조에도… 경기 ‘그린 리모델링’ 3분의1 토막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강조하는 정부가 공공건축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참여를 망설이는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실적이 3분의1로 쪼그라들었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어린이집과 보건소, 경로당과 도서관 등 공공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곳에 그린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등의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서울시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전체 사업비의 50%를, 그 외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은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실제 그린 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999년에 준공한 경기 광명시의 철산어린이집의 경우 단열보강과 전열교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88% 이상 감소하고 냉난방비도 78% 줄어 연간 52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이 사업을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최근 3년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관련 실적을 살펴보면 강원도 등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사업에 선정된 노후 공공건축물이 지난 2021년 114동에서 지난해 34동으로 크게 줄었다. 경북 역시 같은 기간 90동에서 35동으로, 경남은 64동에서 27동으로 감소했다. 지자체들은 탄소 중립을 위한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비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극적이다. 경기도 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27일 “정부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소를 강조하지만 예산에 한계가 있어 모든 노후 건물을 바꿀 수는 없다”며 “정말 심각한 곳을 위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내 건축물의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갈수록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스웨덴 나토 가입, 러 군사조직 부활…격화되는 ‘신냉전’

    스웨덴 나토 가입, 러 군사조직 부활…격화되는 ‘신냉전’

    ‘200년 중립국’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최종 승인을 얻고 32번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됐다. 20세기부터 비동맹 노선을 지켜 온 핀란드가 지난해 4월 가입한 데 이어 스웨덴까지 가세하면서 나토와 러시아는 맞댄 국경 길이가 2배 넘게 늘어났다. ‘나토 동진’을 막고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 확대’라는 정반대의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 AFP통신은 이날 헝가리 의회가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 타전했다. 스웨덴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헝가리 의회 비준안이 라슬로 쾨베르 헝가리 대통령 권한대행 서명을 거쳐 ‘나토 조약 수탁국’인 미국에 전달된 뒤 스웨덴이 가입 문서를 미 국무부에 보내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스웨덴이 ‘회원국 일방에 대한 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무력 사용 등 원조를 제공한다’는 나토 헌장 제5조를 적용받는 것이다. 나토가 전통적 비동맹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고 러시아도 이에 질세라 군관구를 재구축하면서 냉전 시절 군사 대결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러시아는 스웨덴의 나토 합류에 맞서 14년 전 폐지한 두 개의 군관구(軍管區)를 부활시켰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2010년 국방 개혁 때 서부군관구로 통합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다시 창설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응해 기존 군사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1990년대 탈냉전 이후 항구적 평화를 꿈꾸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충격을 받고 나토 가입을 결심했다. 핀란드는 1939년 러시아와의 겨울전쟁에서 패배해 10% 넘는 영토를 상실한 아픈 역사가 있다. 스웨덴은 1814년 전쟁 이후 200년 넘게 중립 노선을 고수하다가 우크라이나가 영토의 20% 가까이 빼앗기자 외교안보 노선을 전면 수정했다. 핀란드는 순조롭게 나토 회원국 비준을 얻었지만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반대로 어려움이 컸다. 튀르키예는 자국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 쿠르드족 정당을 스웨덴이 지지한 점을 문제 삼았고, 헝가리도 스웨덴이 ‘민주주의 후퇴 사례’로 자국을 지목한 교육 동영상에 반발했다. 하지만 지난달 튀르키예가 스웨덴 가입을 비준하면서 헝가리의 비준 절차도 급물살을 탔다. 스웨덴은 나토 가입을 승인받는 대가로 헝가리에 자국산 전투기 4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냉전 시기에도 중립 노선을 지켜 온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서 스웨덴의 합류는 나토의 방어력 강화에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맞댄 국경선 길이는 기존 약 1206㎞에서 약 2549㎞로 크게 늘었고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발트해 등을 나토 동맹국이 포위하는 형세가 됐다. 이제 러시아의 핵잠수함이 스웨덴 몰래 공해로 진출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다. 스웨덴의 첨단 방산업체는 발트해 지형에 특화된 전투기와 해군 초계함, 잠수함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 나토가 이를 십분 활용하고자 스웨덴 동남부 고틀란드섬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러 방어선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섬은 러시아 핵심 군사기지인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를 마주해 전략적 가치가 더 크다. 그럼에도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우려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동맹이 미국의 패권국 지위 유지에 기여했다는 점을 무시한다. 그의 정책 고문인 키스 켈로그는 지난 13일 재집권 시 방위비 지출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못 미치는 회원국은 집단방위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나토 회원국 30개국(미국 제외) 중 ‘GDP 2%’ 목표를 달성한 곳은 11곳이었다. 최근 ‘러시아의 나토 침공 가능성’을 경고한 서방국 정보기관 첩보가 이날 처음 공식화됐다. 프랑스, 독일, 영국, 발트 3국, 북유럽 3국 등 EU·나토 20여개국 정상·외교장관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긴급 실무회의를 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결의를 전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공식적인 지상군 파병에 합의하지 않았지만, 역학적으로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로베르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도 이날 “EU와 나토 몇몇 국가가 양자 간 협의 방식의 군대 파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튿날인 27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면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지난해 ‘2024년 3월 말까지 포탄 100만발 지원’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목표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서갑원 예비후보, 순천 미래 발전 제8호 공약 발표

    서갑원 예비후보, 순천 미래 발전 제8호 공약 발표

    서갑원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 갑)가 27일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8호 공약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및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 추진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수년간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가중되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크게 인상돼 서민들은 무서운 난방비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농가는 감당할 수 없는 하우스 난방 비용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물가도 함께 올라 지갑은 더욱 얇아지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전기산업 현장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전남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이끌어내고 시민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한전기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지난해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의 공론화와 제정을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2022년 기준 전남의 전력자립률은 무려 178.8%에 달해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정착하면 탄력적 요금제 적용과 지역별차등요금제 도입으로 더 싼 값의 전기를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량 및 설비량, 전력자급률을 고려할 때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뿐만 아니라 순천에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 관련 기업도 유치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어떤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며 “기후위기 극복 선도도시, 함께 잘 사는 순천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구로 안양천 걷기 새 단장…‘구로 탄소 제로 걷기’

    구로 안양천 걷기 새 단장…‘구로 탄소 제로 걷기’

    서울 구로구가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의 이름을 ‘구로 탄소 제로(ZERO) 걷기’로 변경하고 새롭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양천 걷기 대회의 이름에 탄소 제로를 넣어 목표와 방향을 구체화 했다”고 설명했다.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는 지역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민들의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3년 시작됐다. 2021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지점의 방문을 인증하는 온라인 방식이 도입됐고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적이 있지만 최근 5년간 누적 참가 인원은 약 7만명에 이른다.올해 오프라인 행사는 5월과 6월, 9월과 11월 상․하반기 두 차례씩 예정되어있다. 둘째 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고척동 축구장을 출발해 오금교, 신도림 파크골프장, 안양천 산책로 등을 거쳐 원점 회귀하는 4㎞ 코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온라인 참가를 위한 전용 모바일앱은 ‘온 구로’라는 새 이름을 붙이고 전면 개편했다. 특히 온라인 참가 구간이 기존 안양천 1곳에서 안양천 제방길, 도림천, 매봉산 등 4곳으로 확대됐다. 구간별 일정 지점 이상 확인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새 앱은 다음 달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연중 홀수 달마다 회당 3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건강을 챙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구로 탄소 제로 걷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타트 업 천국’ 경기도 펀드 순항…1조 원 목표 육박

    ‘스타트 업 천국’ 경기도 펀드 순항…1조 원 목표 육박

    경기도, G-펀드 205억 원 출자…연내 1500억 추가 조성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500억 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지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을 통해 펀드 조성 목표를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G-펀드 예산 105억 원을 편성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펀드 기금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다. 도는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총 1500억 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7880억 원에 더해 펀드 운용 금액이 총 93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2월 ‘경기도 G-펀드 비전 선포’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2026년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조성하는 펀드를 항목별로 보면 스타트업 펀드 4호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분야 10년 이내)에 투자하기 위해 도 출자금 25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선 1~3호 펀드는 지난해 1370억 원을 조성해 목표액의 약 2배를 달성한 바 있다. 탄소중립 펀드 2호는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 출자금 8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성장 펀드 4~6호는 각각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통신 등) ▲바이오(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분야 기업 투자를 위해 모펀드 기금의 100억 원 출자를 포함,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1~3호는 지난해 12월 1008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운용사 모집은 3월 14일 마감하며 이후 평가에 따라 5개 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 [열린세상] 인도양 지역에도 관심을

    [열린세상] 인도양 지역에도 관심을

    미국 대선의 향방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울러 세계는 넓고 우리의 외교 대상국도 많다. 현 정부가 각종 다자·소다자 무대에서 더 포용적인 한국의 역할을 제고하고 외교 지평을 넓히는 일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더 관심을 집중할 지역이 인도양이다. 아시아·중동, 아시아와 대양주에 걸친 인도양에는 38개국이 있다. 27억명 인구의 평균 나이가 30세 미만이다. 전 세계 무역 40%와 석유 수송량의 80%가 인도양을 통과한다. 인도가 세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보인다. 전략적·경제적으로 중요한 인도양은 매력적인 협력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핵심국인 인도, 호주를 비롯해 영토가 있는 영국, 프랑스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이 인도양 지역 각종 회의체에 적극 참여한다. 지난 9~10일 호주 퍼스에서 제7차 인도양콘퍼런스(IOC)가 개최됐다. IOC는 2016년 출범한 장관급 회의체로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를 논의한다. 올해 전문가 패널 토론에 참석한 필자가 현장에서 관찰했던 몇 가지 문제점을 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인도양 핵심국 인도의 높아진 위상과 지역 협의체에서 두드러진 한국의 부재(不在)다. 이는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IOC의 유용성이 입증됐다고 판단한 장관들은 정상급 회의체로의 격상을 제안했다. 조만간 정상급 회의체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적극적 참여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및 지역 협의체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합당한 역할을 해야 한다.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의 대외 활동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 둘째,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깊은 관심이다. 특히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우리도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2022년 29.3기가와트에서 2036년 108.3기가와트로 높일 계획이다. 다만 모든 나라가 재생에너지원 및 기술과 자본을 동시에 갖고 있지는 않다. 한국은 자연환경 조건이 재생에너지 개발에 유리한 편은 아니지만 기술과 자본을 가졌다. 우리와 반대 상황에 놓인 많은 인도양 국가와 투자 및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호혜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가령 인도양 지역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체제 설립은 상호 이득이 될 수 있다. REC의 역내 성공은 글로벌 REC 추진에 설득력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한편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에너지 활용 및 무탄소연합에 관한 정보나 인식이 아직은 저조하다. 다만 80여개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소형모듈원전(SMRs) 개발과 활용에 관심이 많다. 원전은 한국 등 일부 국가만이 보유한 고도의 기술이므로 SMRs 분야에서도 협력할 여지가 많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은 한국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의 중요한 토대다. 셋째, 광물자원이 풍부한 호주 퍼스의 총영사관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 IOC에 참석한 퍼스 주재 각국 총영사들을 비롯해 모두 이구동성으로 퍼스의 지리적·전략적·경제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한국의 신속한 공관 설치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넷째, 한·인도 간 이해는 지적 네트워크 설립 및 정기적 교류가 근간이 돼야 한다. 이런 역할은 싱크탱크, 학계, 정책 유경험자 등 전문가 그룹이 해야 한다. 한국과 인도 두 나라뿐만 아니라 지역 및 글로벌 이슈를 논의할 한국, 미국, 인도의 3자 싱크탱크 네트워크 설립 논의도 함께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인도양 주축국인 인도와 더욱 밀착할 필요가 있다. 세계 최고의 외교장관으로 평가받는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6년 만에 개최되는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다음달 5~6일 방한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접견이 매우 기대된다. 윤 대통령의 친견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과 우정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식이다. 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 성동 “생활폐기물 줄이기 30만 챌린지 함께해요”

    성동 “생활폐기물 줄이기 30만 챌린지 함께해요”

    서울 성동구가 내년 수도권 매립지 이용 중단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고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생활폐기물 감량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7년까지 2020년 대비 생활폐기물(일반 및 음식물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활폐기물 발생 감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2020년 대비 11% 감량을 목표로 지난해와 비교해 3004t의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 ▲쓰레기 감량 ▲ 재활용률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총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쓰레기 줄이기 30만 챌린지’를 추진한다. 공동주택 음식물 줄이기 챌린지, 1인가구 생활쓰레기 다이어트 챌린지 등이다. 다회용기 사용, 폐비닐 재활용 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미하는 ‘다·비·폐 챌린지’도 진행한다. 자원관리사가 배치돼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이동식 분리배출함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도 운영한다. 생활폐기물 발생 자체를 억제하기 위한 쓰레기 감량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생활폐기물 줄이기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열렬히 환영합네다”…日 조총련, 한복 입고 北 축구선수단 반겨[포착]

    “열렬히 환영합네다”…日 조총련, 한복 입고 北 축구선수단 반겨[포착]

    일본의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가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에게 격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밤 10시경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붉은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본 하네다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표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도착 당시 공항 측에서 통제하는 경로로만 이동하고 대화를 삼가는 등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했지만, 입국장의 분위기는 달랐다. 조총련 관계자들로 보이는 수십 명이 모여 손뼉을 치거나 인공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환영인파 중 일부는 “환영한다”면서 목청껏 외치거나 연신 스마트폰으로 대표단의 모습을 담느라 바빴다. 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은 조총련 소속 여성들이 북한 대표팀에게 직접 다가가 꽃다발을 건넸고, 이에 북한 측 관계자는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북한 대표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공항을 빠져나온 후에도 ‘열렬한 환영’은 계속됐다. 현장에 있던 인파와 취재진이 “인공기를 흔들어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응하기도 했고, 버스에 탑승한 후에도 취재진을 바라보며 손 인사를 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북한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9년 3월 도쿄 인근 사이타마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년만”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특별 사례로 인정해 북한 축구팀 입국 허용”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스포츠 교류는 특별한 사례로 인정하면서, 북한 축구대표팀의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대표팀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1차전을 치렀다. 이후 일본과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카타르를 경유해 일본으로 입국했다. 1차전에서 북한과 일본은 0대 0으로 비겼으며, 2차전은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본래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축구협회는 평양행 항공편이 없고 경기 운영 측면에도 불투명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 장소가 중립 지역인 사우디로 변경된 바 있다.
  • 탄소중립 실천 ‘초록발자국 앱’ 아시나요…1억1000만원 모금

    탄소중립 실천 ‘초록발자국 앱’ 아시나요…1억1000만원 모금

    충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탄소 중립 실천 기록 앱 ‘초록발자국’을 통한 누적 모금액이 2년 만에 1억 원을 넘어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초록발자국’ 앱을 통해 지역 내 179개 기업 참여로 기탁금 누적 모금액이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3·6·5운동을 펼쳐왔다. 3가지(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 선정해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지원하는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은 학생들이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기부 포인트를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포인트 적립 정도 등 비율에 따라 해당 환경단체로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기탁금이 전달된다. 충남 지역 내 179개 기업이 동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2년 7개 환경단체에 이어 2023년 4개 환경단체에 기탁금을 지원하고 올해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등 4개 단체에 총 56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앱 개편 및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만들어 도시 회복력 높인다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만들어 도시 회복력 높인다

    광주시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도시·환경분야 회복력 전략의 하나로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 정책을 추진한다. 보행 특화지역과 영산강·광주천변을 중심으로 한 보행축을 통해 도시 전반을 재설계하고, 시민이 편리한 ‘걷고 싶은 길’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은 광주시가 올해 도입한 ‘과제 중심의 융합행정’ 첫 사례다. 시민이 걷는 길에 즐거움과 쉼, 안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사람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자동차 대신 타보길 ▲기후회복, 함께하길 등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분야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 ▲차 없는 전당길(가칭) ▲무등산 명품 길 ▲미술관 산책길 ▲서창 감성 조망 길 ▲시민 안심 길 ▲평동 15분 자전거 길 ▲에너지 전환 길 등 8대 대표과제도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밖에도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근거해 시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오는 5월부터 광주공원 일대를 젊음과 낭만이 있는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포차거리는 단기적으로 위생, 화장실 문제 등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 부지를 광장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전남대병원를 잇는 기존의 광산길은 ‘차 없는 전당길(가칭)’로 조성한다. 기존 2차로에서 보차 가변형 5차로(차로3+보도2)로 확장하고, 일요일마다 아스팔트 초크아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더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연간 209만명이 방문하는 무등산에 숲, 그늘, 바람 등 자연과 문화, 사색, 건강이 있는 ‘무등산 명품길’을 조성한다. 늦재삼거리부터 토끼등 비포장구간 1.2㎞(기존 황톳길 205m+신규 950m)에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어린이 숲 놀이터 등 힐링체험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예술의전당, 아시아예술정원과 디지털가든, 시립미술관, 역사민속박물관, 용봉제, 비엔날레전시관을 잇는 ‘미술관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외공원 내에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 생태예술놀이정원, 하늘다리를 만들어 아시아예술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일대에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아트콘텐츠가 있는 아시아디지털가든을 조성한다. 다섯 번째로 올해 12월 ‘서창 감성 조망길’을 시작으로 물길, 숲길, 사람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 조성이 본격화된다. 서창 감성 조망길에는 서창 나루 마지막 뱃사공 박호련 길, 임진왜란 의병장 김세근 길 등 인물테마 보도길과 영산강변 억새길, 나눔누리숲, 노을조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올해 3월부터 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 및 일반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안전길’ 3개소를 조성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폭염 취약 공간, 교통사고 취약 공간, 범죄 취약 공간을 주제로 3개소를 선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보행 취약 요인 분석과 개별 단위사업간 최적의 융합방안을 도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 안전, 건축경관 관련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여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 자동차 대신 타보길 올해 10월부터 산단에서 자전거 한 대로 충분한 ‘평동 15분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 평동역에서 직장인 평동산단까지 최대 도보 47분, 자전거로 12분이 걸리며, 산단 내 무료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대만 운영하고 있어 산업단지내 교통이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산단 내 기업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해 공유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 공유 자전거는 기존에 자치구와 교통공사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하며, 참여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후 운영 성과 등을 확인하여 자전거 15분 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후회복, 함께하길 ‘에너지 전환 길’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건축물과 노후 주택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과 시설, 기업의 유휴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단위 과제별 부서간 협업협의체인 ‘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공모전, 사회실험, 시민포럼 개최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시민참여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걷고 싶은 길’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도시회복력 정책이자 기후위기대응 정책”이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집중해 정책 전반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 소병철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관권 선거 바로 잡을 터”

    소병철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관권 선거 바로 잡을 터”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소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하위 통보를 받았다는 가짜 뉴스 음해에도 시달렸지만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해당’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순천 시민들께 약속했던 선거구 분구도 임박해 홀가분한 마음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소 의원은 “민생을 일으키고 호남·순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완수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출마로 국회의원으로서 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바친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전날 저녁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와 독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소 의원은 27일 오전 11시 순천 선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관련 상황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소 의원은 특히 “노관규 순천시장의 관권선거 의혹이 더욱 커져가고 있고, 가짜가 진짜로 시민을 현혹시키고 있는 현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바로 잡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소 의원은 “선거중립을 지켜야 하는 노관규 시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 20일에는 소병철·손훈모 예비후보 측이 신성식 예비후보 캠프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노 시장은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불꽃만 봐도 안다…포스코에 2명밖에 없는 취련사 출신 명장 이영진 차장

    불꽃만 봐도 안다…포스코에 2명밖에 없는 취련사 출신 명장 이영진 차장

    불꽃 색깔만 보고도 1600∼1700℃에 이르는 온도를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는 남자가 있다. 그가 일하는 곳에서 포항제철소 철강제품의 78%가 거쳐간다. 그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철강제품의 성질이 완전히 달라진다. 포항제철 철강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주인공은 포항제철소 제강부의 이영진 차장(55)이다. 그는 취련사(吹鍊士)로 불린다. 취련사는 말그대로 전기로에 산소를 불어 넣어주는 양을 조절해 황이나 인, 탄소 따위의 불순물을 없애 쇳물의 성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제철소 생산직 직원 중 유일하게 ‘사’(士)가 들어가며 취련사로 불리는 순간 그는 최고의 철인으로 대접 받는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 올해의 명장’으로 선정된 이 차장은 포스코 내에 25명밖에 없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취련사 출신 명장으로는 광양제철소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를 제외하고는 이 차장이 유일하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 전수토록 하는 제도로 2015년 도입됐다. 그는 “취련사들은 불꽃의 색깔만 보고도 섭씨 1600∼1700℃에 이르는 온도를 정확히 읽어낼 수 있다”며 “취련공정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산소 취입량과 작업 시간, 취련사의 열정 등에 따라 제품의 성질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 영월의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태어난 그는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지금까지 줄곧 취련사의 길을 걸었다. 제철소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제강 파트에서 일을 배운 이 차장은 제품 불량의 원인을 찾기 위해 금속학을 공부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철강의 품질을 좌우하는 취련작업은 대략 50분 정도 걸린다. 이 중 산소를 넣는 핵심작업은 길어야 17~19분정도다. 베테랑 취련사도 1~2개월에 한번쯤 실수를 하는데 그는 2004년 6월 무결점취련 700회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에 산소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개선한 ‘300t 전로 캐치카본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방법은 베어링강 등을 제조할때 필요한 고도의 기술로 탄소를 원하는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인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다만 최근에는 쇳물의 성질을 좌우하는 산소 투입량도 컴퓨터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이뤄져 취련사의 역할이 축소되는 추세다. 그래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 이 차장은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는게 목표”라며 “전 세계 철강업체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움직이는 만큼 탄소저감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생명, AI 기술 활용 ETF 변액펀드 주목

    미래에셋생명, AI 기술 활용 ETF 변액펀드 주목

    미래에셋생명이 AI 기술을 활용한 ETF 변액펀드를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 탑재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변액펀드 중 ETF AI MVP(적극)와 ETF AI MVP(중립) 펀드는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식 및 채권, 그리고 대안자산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AI본부의 AI 모델과 미래에셋생명의 자산 배분 노하우가 결합한 전략으로, 단순 아웃소싱이 아닌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를 통해 진화하는 AI 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변액펀드들은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TF AI MVP(적극)의 경우 주식의 최소 편입 비중이 60% 이상으로 설정돼 ETF AI MVP(중립) 대비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ETF AI MVP(적극)의 경우 지난 14일 기준 연간수익률이 17.09%를 기록했으며, 동일자 기준 ETF AI MVP(중립)의 경우 연간수익률 9.73%를 기록했다. ETF AI MVP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수익률만 아니라, 운영회사 연간 보수율이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가입자는 목표 수익률 달성과 동시에 효율적 장기 자산 관리까지 가능하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ETF AI MVP펀드는 고객에게는 낮은 보수로 우수한 성과를 제공해 변액보험의 안정적 수익률에 기여하는 똑똑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 北 여자축구 대표팀 日 입국…“동포들 열렬한 환영 감사” [포착]

    北 여자축구 대표팀 日 입국…“동포들 열렬한 환영 감사” [포착]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참석 차 25일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붉은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북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공항 측에서 통제한 경로를 따라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하네다공항 입국장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들로 보이는 수십 명이 모여 손뼉을 치거나 인공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환영 인파 중 일부는 팔을 들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환영한다”고 목청껏 외쳤다. 한복을 차려입은 조총련 여성들은 북한 대표팀 관계자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꽃다발을 받은 북한 관계자는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항을 나와 버스에 탑승한 북한 선수들은 취재진을 보며 손 인사를 하거나 “인공기를 흔들어 달라”는 요청에 응했다.북한 대표팀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1차전을 치른 뒤 카타르를 경유해 이날 오후 10시쯤 일본에 입국했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돼 1차전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가 평양행 항공편이 없고 경기 운영 측면에서 불투명한 점이 있다고 지적해 경기 장소가 중립 지역인 사우디로 변경됐다. 북한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9년 3월 도쿄 인근 사이타마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대북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원칙상 금지했다. 다만 스포츠 교류는 특별한 사례로 인정해 북한 축구대표팀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전에서 북한과 일본은 0-0으로 비겼으며, 오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차전을 통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거머쥘 팀을 가린다.
  • [글로벌 In&Out] 상호의존이 분쟁을 줄인다는 믿음

    [글로벌 In&Out] 상호의존이 분쟁을 줄인다는 믿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지난 24일로 이제 3년째 접어들었다. 지난 2년 사이 유럽의 안보 환경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오랜 중립국 전통을 깨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나토 회원국과 러시아 간의 국경선은 1340㎞ 늘어났다. 과거 나토와 옛 공산권의 바르샤바조약기구가 대치하던 국경 길이와 같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EU) 가입 신청을 했고, EU는 빠르게 공식 가입후보국 지위를 부여했다. EU는 우크라이나를 전폭 지원하면서 재건 계획도 논의 중이다. 나토 회원국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군사 지원을 시행했다. 특히 미국은 지난 1월까지 422억 유로의 군사 지원을 했다. 독일, 프랑스 등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지원과 맞먹은 규모다. 발트 3국과 북유럽 국가들은 자국 경제에 부담을 느낄 수준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 자국 국내총생산(GDP)의 1% 이상을 지원한 국가는 15개국에 이른다. 한편 유럽 국가들은 군비 증강에 나섰다. 전쟁 발생 전에 나토가 정한 GDP 대비 국방비 2%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는 소수에 불과했다. 반면에 2024년에는 나토 31개 회원국 중 18개국이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거의 4% 수준까지 국방비를 끌어올렸다. 한국이 폴란드에 전차와 자주포, 전투기 등을 수출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미국과 EU는 고강도의 대러시아 제재를 시행했다. EU는 작년 12월까지 총 12차례의 대러시아 제재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에너지 공급 충격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렸고, 독일은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 에너지 수입이 막힌 러시아는 전쟁 초기에는 경제 혼란을 겪었지만, 중국과 인도 등으로 수출을 돌렸다.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는 45개국인데, 미국과 유럽의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국가가 더 많다.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이 국가들은 브릭스(BRICS)의 외연을 확장하면서 국제질서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는 지구촌 ‘선거의 해’다. 70여 개국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가 치러진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3월에 5선에 성공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은 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귀결되는 듯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적 세계관은 유럽의 지도자들이 자구책을 모색하도록 내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3년째에 접어든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외교와 정치적 타협의 공간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가 70년 전에 겪은 한국전쟁의 상황과 흡사한 점이 많다. 이 해결책은 본래 유럽의 지도자들이 염두에 두었던 방향과는 다른데, 현실주의적 타협인 셈이다. 이 전쟁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 20세기 초 유럽에서는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확대가 분쟁 가능성을 낮춘다는 믿음이 있었다. 상호의존이 평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그러한 믿음이 깨진 바 있다. 3년차에 접어든 전쟁이 협상을 통해 해결돼 역사가 재현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 동대문 ‘5분 정원사업’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 동대문 ‘5분 정원사업’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들이 행복한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도보 이동거리 5분 이내에 꽃과 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5분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1인당 평균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45㎡로 25개 자치구 중 녹지율이 23위에 불과하다. 주민들의 제안 및 수요에 따라 공원·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타당성·효과성 등을 고려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신청은 6월 28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부지에 ‘지식의 꽃밭’을 개장했으며 동대문구 체육관 주변 국유지를 활용해 공원을 확충하고 배봉산 일대 쓰레기 적환장 부지를 녹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문동, 휘경동, 답십리동 등 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정비 사업도 공원·녹지 확충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심에 식물들의 생태공간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 직행하려는 검사 47명… 4명은 사직서 수리도 안 됐다

    국회 직행하려는 검사 47명… 4명은 사직서 수리도 안 됐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이들 중 전·현직 검사가 모두 47명이라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검사 출신 47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32명, 더불어민주당이 12명, 개혁신당이 3명이었다. 출마를 준비하는 47명 가운데 21명은 이미 검사 경력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고, 이번에 새로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직 검사는 26명이었다. 특히 출마를 준비하는 검사 가운데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 4명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채 출마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됐다. 신 전 연구위원은 전남 순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 전 지검장은 민주당 전북 전주을의 전략 경선 후보에 포함됐다. 박 전 지청장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김 검사는 경남 창원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들 외에도 신현성, 이원모, 최용규 변호사 등 3명을 포함한 모두 7명이 검사를 퇴직한 지 3년이 채 안 되는 시점에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상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대상기관 취업 제한 기간은 3년이다. 하지만 총선 출마는 취업 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연대는 “검사를 사임하자마자, 혹은 현직 검사 신분으로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출마를 한다는 건 검사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걸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도 이 사안과 관련해 취임식에서 “최근 일부 검사들의 정치 행위에 대한 외부의 시선이 매우 따갑다.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회 갈 준비하는 검사님 47명’…4명은 검사 신분일 때 출마 준비

    ‘국회 갈 준비하는 검사님 47명’…4명은 검사 신분일 때 출마 준비

    신성식·이성윤·박용호·김상민검사 신분일 때 출마 준비…사직서 수리 안돼검사 퇴직한 지 3년 이내 출마한 사람 7명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이들 중 전·현직 검사가 모두 47명이라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검사 출신 47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32명, 더불어민주당이 12명, 개혁신당이 3명이었다. 출마를 준비하는 47명 가운데 21명은 이미 검사 경력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고, 이번에 새로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직 검사는 26명이었다. 특히 출마를 준비하는 검사 가운데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 4명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채 출마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됐다. 신 전 연구위원은 전남 순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 전 지검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의 전략 경선 후보에 포함됐다. 박 전 지청장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김 검사는 경남 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들 외에도 신현성, 이원모, 최용규 변호사 등 3명을 포함한 모두 7명이 검사를 퇴직한 지 3년이 채 안 되는 시점에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상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대상기관 취업 제한 기간은 3년이다. 하지만 총선 출마는 취업 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연대는 “검사를 사임하자마자, 혹은 현직 검사 신분으로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출마를 한다는 건 검사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걸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도 이 사안과 관련해 취임식에서 “최근 일부 검사들의 정치 행위에 대한 외부의 시선이 매우 따갑다.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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