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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자연학습장’

    청계천에 하동군 매화거리, 성주군 양생화단지, 부여군 연꽃단지 등이 조성된다. 충주 사과나무 길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방자치단체이 잇따라 시설을 추가로 기증하고 있는 것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나무 100그루가 13일부터 청계천 하류 마장2교에서 용답육교 왼쪽편 구간에 심어진다. 총연장 330m. 내년부터는 매실도 수확할 수 있다. 신답철교 하류의 오른쪽 집입로는 야생화 39종 8430여 그루로 꾸며진다. 현재 청계천에 심어 놓은 물억새, 노랑꽃, 창포, 수크렁 등 18종과 새로운 식물 종인 각시원추리, 곰취, 하늘나리, 양지꽃, 금붓꽃 등 21종. 어린이나 청소년의 자연 학습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꽃단지는 비교적 물살이 잔잔한 중랑천 합류부 부근에 자리한다.1000㎡ 규모로 홍련과 백련으로 조성된다. 홍련은 드문데다 연잎 사이에서 수줍은 듯 피어나 가장 사랑받는 종이다. 양생화와 연꽃은 이달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충주가 사과나무를 기증한 것 이외에도 상주가 감나무, 천안이 능수버들, 창녕이 산철쭉, 포천이 구절초, 담양이 대나무, 제주도가 돌하르방, 남해군이 경관석을 청계천에 제공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은 고향을 떠올리고, 청소년은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중랑천 자동차도로 폐쇄 7월로 연기

    경기도 의정부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 폐쇄 일정이 양주·동두천시와 주민의 반발(서울신문 2월 14일자 수도권면 보도)로 연기됐다. 의정부시는 3일 당초 오는 10일로 예정된 자동차전용도로 폐쇄를 4개월 후인 오는 7월10일로 연기하고, 그사이 서부우회도로와 금신로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중랑천공원화사업과 주민 민원, 우회도로 완공 임박 등을 들어 지난 1996년 개설한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의 폐쇄를 발표했다. 그러나 양주·동두천 주민과 자치단체, 의회 및 사회단체 등은 “의정부 도심 체증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진·출입로인 자동차 전용도로 폐쇄는 부당하다.”며 서명운동과 함께 실력행사를 예고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의회] 오종관 중랑구 의원

    [의회] 오종관 중랑구 의원

    “중랑구의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학교에 우수 교사 유치를 많이 하겠습니다.” 중랑구 의회 오종관(45)의원은 지난 2002년 구 의원에 취임하기 전에 6년 동안 중랑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맡았었다. 그는 그 때 구의 교육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한다. 그는 “학생들이 중랑구엔 좋은 학원이 없다며 인근 노원구나 광진구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 학부모들도 교육 문제로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경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평소 중랑구의 교육문제를 푸는데 관심을 두었던 그는 구 의원 취임 뒤 구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지난해 2월 중랑구민 12만명으로부터 ‘구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서명을 받아 이명박 서울시장과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에게 뜻을 전달했다. 이어 올 1월엔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장재원 중랑구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직접 공 교육감을 방문해 특목고 혹은 자립형 사립고 유치를 요구했다. 오 의원은 올해엔 우수한 교사를 많이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랑구가 열악한 지역으로 우수한 교사들이 기피해 다른 구보다 교육여건이 더 나빠졌다.”면서 “김주남 동부교육청 교육장을 만나 12월 개교하는 묵동고등학교에 우수한 교사를 상당 수 데려오도록 하는 등 앞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에 질 높은 교사들이 많이 서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교육관련 활동과는 별도로 중랑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현재 묵동교와 이화교 사이의 중랑천 산책로에 2㎞ 상당의 ‘장미 터널’을 만들고 있고 오는 5월 완성되면 장미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용인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의 장미원에 들렀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지난 2003년 12월 구정질의 때 중랑천 산책로에 ‘장미터널을 만들자.’고 제안해 뜻이 이뤄졌다.”면서 “‘공동 묘지’혹은 ‘수해 지역’이라는 중랑구의 이미지를 바꾸는 여러 노력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녹색공간] 대규모 집중화에서 소규모 분산화로/노수홍 연세대 환경공학 교수

    19세기의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산업화된 지역이었다. 템스 강변에 밀집된 건물과 공장에서 배출된 하수가 직접 강으로 유입되면서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1876년 영국정부는 강으로 직접 하수의 배출을 금지하는 하천오염방지법을 제정하였다. 런던 시내에 하수관거가 거미줄같이 깔리고 하류지역으로 하수를 모아서 처리하는 대규모 하수처리장들이 건설되었다. 하수를 한꺼번에 모아서 대형 처리장에서 정화하는 대규모 집중화 방법이 일반화되었다. 서울에도 4개의 대형 하수처리장이 있다. 청계천과 중랑천 유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150만t 이상의 하수는 중랑하수처리장에 모여 처리된다. 규모의 경제에 따른 하수처리 비용의 절감과 유지관리의 편리함 등이 하수처리장이 대형화되는 중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우수와 하수를 같이 수집하는 하수관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도심하천이 복개되었다. 따라서 하천이 도로로 변하거나 건천화되어 도심의 친수환경이 사라져갔다. 환경부는 작년부터 소양강댐, 충주댐, 대청댐 등 우리나라 주요 댐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댐 상류지역에 중소규모 하수처리장의 신설 및 개량사업을 시작하였다. 환경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댐 상류지역에 흩어져 있는 크고 작은 마을에 하수관거를 설치하고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하수가 발생되는 지역 단위로 소규모 처리장을 건설하면 장거리 하수관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깨끗하게 정화된 하수를 처리장 근처의 도랑이나 개천에 방류하면 된다. 하수처리시설의 소규모 분산화를 통하여 하천의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다. 대청댐 1권역에는 60여개의 하수처리장이 건설되며 규모도 하루 50t에서 1만 8000t까지 다양하다. 최근에 개발된 다양한 하수처리기술을 이용하여 무인자동운전이 가능하고 중앙집중식 감시제어체계를 구축하여 100개 이상 하수처리장의 통합운영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처리된 방류수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하여 시설운영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뢰감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런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의 건설 및 운영은 우리나라의 정보기술의 발전과 인프라 구축 때문에 가능해졌다. 소규모 분산화된 하수처리장의 건설 및 운영기술은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보다 앞서 간다고 할 수 있다. 소규모 처리장의 건설을 댐 상류지역같이 분산된 작은 마을에만 제한할 필요는 없다. 서울의 뉴타운같은 재개발단지나 하천복원이 진행 중인 하천의 상류지역에도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공원이나 공공시설의 주차장 지하에 건설할 수 있다. 정화된 물은 중수도로 재이용하거나 단지 내에 쾌적한 친수공간과 하천의 유지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에 건설되는 하수처리장은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이나 체육시설로 이용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환경부는 판교신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같은 신도시 건설에도 소규모 분산화 정책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대형 발전소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생산된 전기는 전국에 거미줄같이 깔려 있는 송전선을 통하여 보내진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10% 이상의 전기가 손실되고, 수많은 송전탑이 아름다운 산과 들의 경관을 헤치고 있다. 발전소가 대규모로 건설되는 이유도 다른 환경시설의 대규모화와 비슷하다. 소규모 가스보일러 기술의 발전으로 수년 전부터 아파트들이 중앙집중식 난방에서 편리한 개별난방으로 전환되는 것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청정에너지기술이 발전하고 열효율이 높은 소규모 열병합 발전기술이 개발되면서 에너지 분야에서도 소규모 분산화가 진행되고 있다. 20세기 산업화시대에 건설된 대규모 집중화된 환경시설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환경기술에 정보기술이 접목된 융합기술의 발전으로 소규모 분산화로 가고 있다.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환경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노수홍 연세대 환경공학 교수
  • “중랑천 車전용도로 없애지마세요”

    의정부시가 서울∼의정부∼경기북부를 연결하는 길목인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를 폐쇄하려하자 양주·동두천·연천 등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13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시는 중랑천 공원화사업을 위해 지난 96년 건설한 의정부 도심 우회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연장 6.3㎞)를 새달 10일 폐쇄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지난 10년동안 홍수때를 제외하고 연중 운용돼 의정부 도심체증을 피해 서울을 오가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에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이 도로의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협의회 오성관 간사는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를 폐쇄하면 의정부를 경유, 서울을 오가는 하루 1만 5000여대의 양주·동두천·연천 등지 차량이 도심체증을 겪거나, 내년부터 통행료를 징수하는 의정부 서부우회도로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도 지난달 의정부시에 공문을 보내고 관계자들이 직접 의정부시를 찾아 “서울 연결 간선도로망이 확충, 개선될 때까지 중랑천 전용도로의 폐쇄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의정부시 관계자는 “중랑천 전용도로는 당초 국도3호선을 대체하는 서부우회도로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것”이라며 “공원화사업뿐 아니라 환경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폐쇄결정을 철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청계천 하류도 철새보호구역

    청계천 하류도 철새보호구역

    다음달부터 청계천 하류지역(고산자교∼청계천·중랑천 합수부 구간) 2㎞가 철새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서울시는 청계천 하류지역이 새로운 철새서식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이 지역 10만 9000평을 철새보호구역에 포함시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철새보호구역은 기존 ‘중랑천하류 철새보호구역’(17만 9000평)에서 ‘청계천·중랑천 철새보호구역’(28만 8000평)으로 크게 늘어난다. 청계천 하류인 고산자교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2㎞ 구간은 청계천 복원 전에는 철새가 찾지 않던 곳. 그러나 지난해 12월 조사한 결과, 쇠오리 490마리, 고방오리 437마리, 청둥오리 115마리, 넓적부리 81마리 등 철새 21종 1800여마리가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을 관찰해온 경희대 부설 한국조류연구소 유정칠 교수는 “청계천 복원이 끝나고 중랑천 하류가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물억새, 갈대 등 서식처에 철새가 많이 오고 있다.”며 철새보호구역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시 푸른도시국은 시설관리공단, 자치구,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 갈대, 물억새 등을 추가로 심어 철새가 살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 하천 중앙에 하중도(河中島·하천 중간에 놓인 섬)를 조성해 철새들이 사람이나 천적을 피해 쉬도록 돕는다. 그러나 일반인의 출입은 허용된다. 주요 서식구간에 상설 철새 관찰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 ‘청계천 조류 탐사교실’도 반응이 좋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달 예약은 완료됐다. 구아미 자연자원팀장은 “안양천 등 철새가 많이 모이는 다른 서식지역도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우리구 최고야! 동대문] 담장 헐고 산책로 낸 배봉산

    [우리구 최고야! 동대문] 담장 헐고 산책로 낸 배봉산

    옛날부터 동부 서울의 관문이었던 동대문구. 경기도나 강원도, 멀리 경상도에서 길을 떠나 광나루나 송파나루를 통해 한강을 건너 온 사람들이 흥인지문(동대문)을 통해 한양 문안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대문구를 지나야 했다. ●주민들이 마음 놓고 오를 수 없던 곳 초입에 자리한 야트막한 야산이 배봉산(拜峯山)이다. 당파싸움 탓에 쌀뒤주에 갇혀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의 무덤이 그 곳에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날 때마다 사도세자의 불쌍한 영혼을 위해 산봉우리를 향해 절을 하며 고개를 숙였으리라. 그래서 산 이름이 봉우리(峯)에 절하는(拜) 산(山)이란다. 봄이면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하고, 초여름엔 아카시아꽃 향기가 가득한 산. 그러나 집 가까이 있어도 주민들이 마음 놓고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었다. 처음엔 산봉우리에 있는 군부대 때문에 출입이 통제됐다. 군부대가 철수한 이후에는 배봉산 3분의 1 이상을 소유한 위생병원이 사유재산을 보호한다며 700여m 이상을 콘크리트 담장으로 가로막았다. 그래서 자연생태계가 단절되고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었다. ●50년 만에 철거… 연못 만들고 초화류 등 심어 생태계 ‘부활´ 지난해 비로소 그 길이 뚫렸다. ‘만세 만세 만만세.’ 그 얼마나 우리가 바라고 바랐던 일인가.50여년 만에 콘크리트 담장을 철거한 그 자리(6570㎡,1987평)에 각종 초화류(금낭화 등 60여종 5만 7480그루)와 수목식재(때죽나무 등 55여종), 생태연못(3곳), 정자, 지압보도 등 시설물이 들어서고, 자연학습장과 주민휴식공간인 산책로가 조성됐다. 이제 산을 올려 봐도 숨이 막히지 않는다. 걸어서 구름다리를 지나 답십리로도 갈 수가 있고 중랑천 뚝방길이며 체육공원까지도 갈 수가 있다. ●꽃 향기에 싸여 즐기는 해맞이란… 위생병원을 방문하는 구민들이나 환자들이 맑은 공기와 꽃향기를 맘껏 마시며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새벽 일찍 배봉산에 오르면 멀리 아차산 위로 떠오르는 둥근 해맞이도 가능하다. 비록 사도세자의 무덤은 그의 아들 정조가 수원에 있는 화성을 축조해 이장했지만 아직도 배봉산에는 역사의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조선왕조 22대 임금인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의 무덤인 휘경원(徽慶園)이 자리하던 휘경동에서 올라 한천(漢川·중랑천)이 만든 넓은 벌인 장한평(長漢坪) 장안동으로 내려간다. 조선왕가의 농장이며 곡식창고인 전농(典農)이 위치했던 전농동에서 산을 품고, 임금님이 10리 논둑을 밟고 다니셨다는 답십리(踏十里)로 발길을 옮긴다. 이제 누구나 사방 어디에서나 배봉산에 취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지방자치 행정의 결실이 봄향기와 함께 다가오고 있다.
  •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 아파트도 잘 고르면 실속을 차릴 수 있다. 서울에서도 역세권 미분양 아파트를 찾을 수 있고, 평당 900만원에 불과한 아파트도 살 수 있다.‘8·31대책’이후 분양시장 침체로 분양을 마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부동산포털사이트 ‘부동산뱅크’가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를 추천했다. ●대림동 한솔솔파크 지상 10∼15층 32∼35평형 117가구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걸어서 5∼7분 거리로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또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할 예정인 신안산선이 2011년 들어설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서부간선도로, 시흥대로가 인접해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뿐 아니라 인천, 안양 등 서울 외곽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동구로초, 대동초, 구로중, 영남중 등이 있다. 이마트, 애경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32평형 2가구 34평형 20가구,35평형이 4가구가 남아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60%가 이자후불제로 적용된다. 모든 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07년 12월 예정이다. ●쌍문동 대림e편한세상 지상 15층 2개 동 23∼45평형 총 141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쌍문동길, 도봉로 등을 이용해 의정부,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북한산, 도봉산 국립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숭미초, 한신초, 신도봉중, 도봉고 등의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한일병원 등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32평형 20여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까지 주어진다. 분양가는 2억 8400만원으로,2007년 5월 입주예정이다. ●정릉동 현대홈타운 2차 내년 5월 입주예정인 현대홈타운의 평당 분양가는 30평형 기준으로 850만∼900만원선이다.32평형 2가구,33평형 2가구,35평형 8가구가 미분양물량으로 남아 있고, 계약금 5%에 중도금 3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매원초, 고명중, 용문중 등을 통학할 수 있고, 동경프라자, 현대·신세계백화점 이용도 가능하다. 제일연립을 재건축 하는 것으로 지하 4층 지상 20층 3개 동 32평∼35평형 2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변이 재개발사업과 함께 반경 1㎞로 이내에 길음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및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작구 상도동 삼환나우빌 지상 12층 2개동 32∼47평형 총 9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래미안2·3단지 2087가구가 놓여 있어 추후 대단지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 관악로를 통해 봉천, 신림지역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중대부속초, 은로초, 상현중, 상도중, 동작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뉴코아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40%가 32평형의 경우 이자후불제,46∼47평형은 무이자 융자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한편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 시세차익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그린 조망권을 갖고 있는 아파트를 고르면 될 것 같다.4계절의 변화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도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에 짓는 갑을명가 미분양분을 공급중이다. 대성빌라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63가구로 24∼3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6월 생태통로를 설치, 관악산까지 공원 산책로가 연결될 4만 7000여평 규모의 까치산근린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진다.2월 중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계약금은 입주자 임의로 정할 수 있다.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25∼58평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지어지는 총 8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33평형 4가구만이 남아 있다. 인왕산을 단지 뒤로 접하고 있으며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안산과도 마주하고 있다. 서대문독립공원도 도보 5분 거리.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도보 2분 거리이며 도심으로 나가는 버스 노선이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금화초, 독립문초, 대신중, 대신고 등의 교육시설과 세란병원, 삼성프라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면목동 용마산금호어울림 26∼37평형 165가구로 지상 12층,3개동이 지어진다. 현재 26평형 4가구,29평형 3가구,31평형 11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저층 위주로 남아 있지만 아파트 단지와 용마산이 맞닿아 있어 1층에서도 시원하게 뻗어 있는 산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 중랑천과도 가까운 덕에 청정환경을 자랑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샛길로 핸들틀면 고향길이 FUN해

    샛길로 핸들틀면 고향길이 FUN해

    ■ 45번국도 확장·포장 용인~안성 걱정 뚝 서울에서 수원 또는 용인으로 내려오는 구간에는 샛길이 많지 않으므로 다소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서울∼성남∼용인가기 고속도로나 국도보다 덜 막히는 서울 양재∼성남간 393번 지방도 또는 수서에서 국지도 23번을 타고 판교 또는 분당을 거쳐 용인 신갈까지 내려온다. 이때 분당과 죽전·용인구간에서 극심한 체증을 빚게 되지만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용인까지 진입하면 안성 또는 평택까지 한번에 연결하는 우회도로나 샛길을 이용할수 있어 한숨 돌릴 수 있다. 구성에서 경찰대학교입구와 용인 어정가구단지를 거쳐 42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할 수도 있다. 판교와 수지를 거쳐 용인 신갈오거리까지 내려오면 체증이 예상되는 42번국도를 피해 23번 국지도를 타고 민속촌방향으로 직진한다. ●지곡리·용인대 샛길 민속촌입구를 끼고 좌회전하면 용인정신병원을 거쳐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가 펼쳐진다. 그러나 정신병원구간에서 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곡리 샛길을 이용한다. 남부CC입구 앞까지 이르러 우회전한후 이 길을 따라 3㎞쯤 가다 두갈래 길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쪽으로 좌회전, 직진한다. 고개를 넘어 영진골프연습장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42번 국도와 만난다. 그러나 42번 국도는 용인시내까지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500여m쯤 진행하다 용인대학교 진입로로 우회전한후 계속 진행하면 안성으로 이어지는 321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다. ●용인∼안성구간 수월해져 이 길은 45번 국도와 맞나는데 최근 용인시 마평동과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를 연결하는 45번국도가 확포장돼 고향가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안성쪽으로 내려가고 싶으면 이동저수지 인근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서 82번 국지로를 갈아타면 안성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45번 국도가 막힌다면 용인대에서 321번 지방도를 타고 계속 내려가 23번 국지도를 이용한다. 수원에서 오산을 거쳐 82번 국지도로 진입한 후에는 레이크힐스 골프장앞을 지나 송전·고삼면을 거쳐 안성으로 진입한다. ●안성도 다소 여유 용인 42번 국도구간에서 명지대 용인캠퍼스 정문 앞길 또는 45번국도를 거쳐 와우정사 등 57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57번국도를 이용할 경우 곧바로 안성시내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중간에 318번 지방도와 17번국도를 차례로 이용해 일죽 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안성에서는 진천쪽으로 가는 귀성객은 325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개산초등학교와 마둔저수지를 거쳐 상중리 배타고개까지 이른후 중앙컨트리클럽 샛길로 진입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남한산성 순환로 타면 경충국도 장지IC가 금방 강릉을 포함한 영동지역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진입할 수 있는 경충국도(3번국도)를 이용한다. 여주까지가 짜증나는 구간이지만 이곳만 지나면 대부분 정체구간에서 벗어난다. 경충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가야 한다. ●광주 가는 길(약도 (1)) 경충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진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이 국도의 체증구간을 건너뛸 수 있다. 서울 복정동 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 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면 경충국도 광주인터체인지를 탈 수 있다. 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곧바로 고가도로 아래 경충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누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 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 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국도)하면 경충국도 장지인터체인지다. 분당신시가지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분당열병합발전소를 지나 광주시 오포면으로 직진해 안내표지판을 따라 경충국도로 진입하는 것이 낫다. 용인지역은 죽전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광주방면으로 직진한다. ●샛길로 곤지암까지(약도 (2)) 광주시청앞(43번국도)에서 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경충국도, 왼쪽은 퇴촌방향이다. 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파발교 못미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 이 곳부터는 직진이다. 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이다.1㎞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초월갈비집이 보인다.1㎞정도 지나 337번 지방도로 접어든다.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오면 곧바로 경충국도다. 좌회전하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나온다. 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IC가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국도 3호선 우회로·중랑천 자동차 전용로-의정부 도심체증 피하고 쌩쌩∼ 경기북부 주 간선축인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간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국도 3호선(평화로)과 포천∼의정부간 국도 43호선의 의정부 구간 상습정체를 피하는 게 관건이다. 또 최근 인구가 크게 는 파주읍과 탄현, 양주시 서북부 등지에서 출발하는 남행 귀성객들은 일산신도시와 1번국도(통일로)의 체증을 피하는 노선을 택해야 한다. ●양주·동두천, 포천∼의정부∼경부·중부고속도(약도 (1)) 양주·동두천에서 출발하면 의정부 시계에 들어선 직후 국도3호선(평화로) 대신 경민대학∼의정부시청 방향에 나있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를 이용해 의정부 도심의 체증을 피해 동부간선∼경부고속도로 연결한다. 이 도로는 올 하반기 부터 통행료를 징수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무료다.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도 의정부 구간 체증을 피할 수 있다. 이 도로는 오는 3월10일부터 영구 폐쇄돼 올 추석엔 이용할 수 없다. 중부고속도로를 찾아갈 때는 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 입구에서 의정부 성모병원 방향으로 진행,43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포천 방향에서 남행하는 차량들은 의정부시계로 들어서기 직전 축석고개 검문소 전방 200m 지점 SK 주유소앞에서 죄회전, 경희궁 식당을 돌아 4차선으로 확장된 의정부 시도 29번으로 빠진다. 이후 직진해서 마주치는 43번 국도에서 의정부교도소 방향으로 좌회전해 퇴계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IC∼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축석고개에서 4㎞ 직진, 우측으로 의정부 성모병원을 바라보면서 좌회전 43번 국도로 진입해도 된다. ●파주∼경부·서해안고속도로(약도 (2)) 1번 국도(통일로)와 일산신도시의 체증을 피하는 방법으로 368번 지방도를 이용해 볼 만하다. 이 도로를 이용해 통일동산을 거쳐 자유로에 연결, 서울외곽 순환도로와 김포대교를 거쳐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남행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제2경인도·외곽순환路로 핸들 돌리면 가다서다 짜증운전 훌훌∼ 인천은 물론 부천·김포 등 수도권 서부에 사는 시민들이 영·호남이나 영동권으로 귀향하려면 일단 안양·성남 또는 수원을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 이곳까지만 가면 다양한 샛길이 있어 일단 ‘절반의 성공’이지만 이곳까지 가기가 녹녹지 않다. ●인천∼성남(약도 (1)) 인천시와 부천시 경계를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도로는 평상시에도 속을 썩인다. 때문에 인근에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시내도로를 번갈아 이용하는 등 머리를 써야 한다. 일단 제2경인도(인천∼안양)를 탄 뒤 안현분기점에서 외곽순환도로 옮겨간 뒤 성남으로 간다. 안현분기점은 체증이 심한 계양IC∼서운분기점∼중동IC∼송내IC∼장수IC 구간을 벗어난 곳이다. 문제는 제2경인도와는 멀리 떨어져 처음부터 외곽순환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인천 부평·계양구, 부천시, 김포시 거주민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외곽순환도 노선과 비슷하게 나 있는 시내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외곽순환도 김포공항IC 인근인 인천시 하야동에서 시작해 부천 오정동∼중동∼상동을 통과해 인천 장수동에 이르는 길이 이 경우 안성맞춤이다. 장수동에서 1㎞ 정도 전진해 서창분기점에서 제2경인도를 탄 뒤 안현분기점에서 외곽순환도로 옮겨타면 된다. ●인천∼안양∼성남(약도 (2)) 또다른 문제는 외곽순환도 평촌 지점에 이르면 또다시 만만치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외곽순환도로 바꿔타기 이전에 고속도로이용정보(1588-2505)를 들어 평촌∼판교 구간이 막힌다는 소식을 접하면, 이 때는 과감하게 외곽순환도를 포기하고 막히는 일이 거의 없는 제2경인도를 계속 타고 종점인 안양까지 간 뒤 비산동∼관양동∼인덕원∼판교를 거쳐 성남까지 이어지는 시내길을 이용해야 한다. 제2경인도에서 빠져 수원 쪽으로 2㎞ 가량 가다 왼편으로 이마트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계속 직진하면 청계산을 넘어 판교가 나온다. ●인천∼수원(약도 (2)) 일반화된 코스인 영동고속도로(인천∼수원∼강릉)는 처음부터 떠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곳곳이 막혀 동수원이나 신갈IC까지 가는 데도 서너 시간씩 소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천시 장수동부터 시작되는 39번 국도(수인산업도로)를 이용해 수원까지 가는 것이 좋다. 수인산업도로도 차선 확장이 안된 것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정체가 있기는 하나 고속도로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래도 정체가 우려된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제2경인도로 안양까지 간 뒤 안양∼수원간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자동차전용로 폐쇄

    의정부시가 도심을 우회, 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간을 연결하는 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를 폐쇄키로 해 도심과 외곽지역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20일 중랑천 공원화사업에 따라 지난 1996년 개통한 중랑천 우회도로(6㎞)를 오는 3월10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한 교통대책으로 회룡역 삼거리∼시청∼녹양동 구간에 편도 3차선의 우회도로 개설을 서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량이 하루 3만여대에 달해 우회도로가 개통되는 올 하반기까지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의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 현상이 가중되는 등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의회] 몰라보게 한천교 달라진다

    [의회] 몰라보게 한천교 달라진다

    “월계동·공릉동 일대 주민들 숙원이 풀렸어요.”앞으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 및 공릉동 주민들의 한천교 및 중랑천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천교 보강공사 및 진·출입로 개선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를 가로지르는 한천교 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시작돼 올해 안으로 마무리된다. 중랑천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이 일대의 야경이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들 사업의 추진을 주장해 왔던 노원구의회 서영진 의원은 “한천교가 낡은 데다가 차도와 달리 인도는 계단으로 돼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이들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하고, 경관조명까지 하게 돼 주민들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계·공릉동 주민 숙원 풀려 한천교는 차량이 불편없이 다닐 수 있도록 차도를 평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람이 걸어다니는 길은 계단으로 돼 있었다. 이에 따라 휠체어나 유모차·자전거의 이용은 쉽지 않았다. 특히 이 길은 공릉역으로 이어지는 길이어서 월계동 주민들의 시정요구가 잇따랐다. 대표적인 주민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이같은 요구가 구의회가 열릴 때마다 제기되면서 이번에 4억원여의 예산을 들여 폭 4m, 길이 40m의 진·출입램프를 만들기로 했다. 오는 3월 현장조사,4월에 설계 및 발주를 한 뒤 9월에 준공된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월계동 주민의 공릉역 이용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월계동과 공릉동 주민들의 중랑천 이용도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천교도 이번에 보강공사가 이뤄진다. 지난해 11월부터 올들어 지난 6일까지 전반적인 교량 상태를 점검한 결과 시설물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하반기에는 보수 및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 야경 업그레이드 한천교 보강공사와 진·출입로 개선 외에도 한천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하기로 했다. 중랑천의 이미지를 한결 맑고 밝게 변화시키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중랑천하면 떠오르는 것은 칙칙한 이미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차 이같은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물론 한강의 변신에는 견줄 바가 못되지만 과거의 중랑천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물도 맑아지고, 주변에 조깅 및 자건거도로가 마련돼 주민들과 친숙한 공간으로 변한 지 오래다. 야간조명은 이같은 변화를 더욱 빠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장안교도 이미 경관조명을 도입해 동부간선도로의 야경을 한결 다채롭게 하고 있다. 여기에 한천교까지 가세하게 되면 중랑천 이미지 변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영진 의원은 “한천교의 보강공사를 하면서 아예 경관조명도 같이 하도록 요구했다.”면서 “노원구의 역동적이고 발전하는 모습은 물론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및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천교 경관조명 공사에는 모두 3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3월 공사를 시작,11월 완공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10) 한강 겨울철새

    [통계로 본 서울] (10) 한강 겨울철새

    고층빌딩과 버스, 승용차가 늘어나는 등 도시 산업화가 가속화하면서 서울 하늘에서 새를 관찰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그러나 최근 생태계가 조금씩 복원되면서 한강을 찾는 겨울 철새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강에는 어떤 겨울철새들이 얼마나 살고, 찾아오고 있을까.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생태관리 연구소와 한강시민공원사업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강 겨울철새는 모두 30여종 2만 7500여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시베리아 지역에서 서식하다 겨울이 되면 한강을 찾는다. 겨울철새 가운데 오리류가 다수를 차지한다. 몸길이 35㎝밖에 안되는 쇠오리와 날개가 흰빛을 띠는 흰죽지 등을 포함하는 오리류는 15종류,2만 6000여마리나 된다. 또 논병아리와 뿔논병아리 등 북한 산악지역에서 살다가 늦가을에 내려오는 검정색과 갈색빛을 띠는 잠수성 조류인 5종류의 논병아리류도 130여마리가 있다. 사할린 지역에서 내려온 검은색 몸에 흰색 이마를 가진 물닭은 320여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갈매기류는 괭이갈매기와 재갈매기, 붉은부리 갈매기 등 3종류,340여마리가 있는데 이 가운데 320여마리가 재갈매기다. 이 외에도 되새류인 되새와 콩새, 수리류인 흰꼬리수리와 말똥가리, 참새류인 백할미새 등도 있다. 철새가 많은 대표적 장소를 보면 경안천합류부∼산곡천합류부에 논병아리와 알락오리, 재갈매기 등 4337마리, 왕숙천합류부∼고덕천합류부에 홍머리오리를 포함해 오리류 다수와 되새와 물닭 등 1161마리, 고덕천합류부∼성내천합류부에 오리류와 말똥가리, 재갈매기 2497마리, 탄천합류부∼중랑천합류부에 논병아리류와 오리류 1750마리, 반포천합류부∼봉원천합류부에 오리류 3927마리, 창륭천합류부∼신곡수중보에 오리류와 떼까마귀 3128마리, 탄천지역에 오리류와 붉은부리갈매기, 백할미새, 콩새 1839마리, 중랑천에 오리류와 제갈매기 3429마리가 있다. 유정칠 경희대 부설 한국조류연구소장은 “철새는 배나 낚시를 하는 사람 등 방해요인이 생기면 피하느라 에너지를 소모, 봄에 북으로 갈 때 힘이 달려 죽기도 한다.”면서 “최근 생태계보존지역이 느는 등 서울의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한강을 찾는 철새가 늘고 있고, 먹이도 풍부해져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등 일부 철새는 텃새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겨울 청계천에서 특별한 재미찾기

    겨울 청계천에서 특별한 재미찾기

    겨울 청계천엔 특별한 재미가 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뚝섬 서울숲과 청계천의 겨울 매력을 속속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계천의 문화와 역사, 서울숲에 사는 동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시민이나 청소년이라면 겨울방학을 맞아 꼭 한번 참가해보는 것이 좋겠다. 14일(토)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청계천 겨울생태탐방 ▲서울숲 겨울생태탐방 ▲솔방울 공예교실 ▲천연염색교실 등 모두 4가지다.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청계천 겨울생태탐방에 참가하면 청계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또 고산자교에서 살곶이다리까지 걸어보며 청계천의 모래톱과 수생식물 및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월·화·일요일 매주 3차례 진행되는 서울숲 겨울탐방은 서울숲에서 중랑천을 건너 응봉산까지 이동하면서 동식물의 겨울나기를 알아본다. 또 서울숲에 위치한 방문자센터에 모여 숲의 역사와 미래상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숲해설가들이 참여해 나무와 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실내활동을 선호하는 학생과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솔방울 공예교실에서는 실제 솔방울과 나뭇가지, 씨앗 등으로 사슴과 부엉이, 거북이 등 동물을 만들어본다. 천연염색교실에서는 양파와 물푸레, 황토 등을 이용해 천에 염색도 해보면서 천연의 재료가 우리 실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공부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12일 오전 10시부터 푸른도시국 공원과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접수한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Zoom in 서울] 물따라 돌아온 생명 ‘213종 쉼터’ 청계천

    “우와, 청둥오리다. 신기해요, 엄마.” 코끝이 시리도록 매서운 4일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서울 청계천을 찾은 엄마 김수미(34)씨와 딸 유희진(7)양. 물억새가 나부끼는 가로수 길을 걷다 황학교에 다다르자 청둥오리 3마리가 눈에 띄었다. 희진양은 “동물원에서 봤던 오리”라며 깡총깡총 뛰었다. 오리들은 연신 물 속에 고개를 넣으며 먹이를 낚아올렸다.“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철새를 발견하니까 너무 반갑네요.” 김씨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청계천에 생물 200여종이 돌아왔다. 지난해 10월1일 복원,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11월 청계천 시점부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6㎞여 구간의 생물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식물, 어류, 조류, 곤충류 등 모두 213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청계천에는 물억새, 수크렁, 큰개여뀌, 산국 등 식물 140종과 피라미, 버들치, 밀어, 돌고기 등 어류 1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류로는 남방부전나비, 배짧은꽃등에, 칠성무당벌레 등 41종이 눈에 띄었다. 직박구리, 흰뺨검둥오리, 괭이갈매기, 황조롱이 등 조류 18종,481마리도 발견됐다. 환경국 수질과 임미경씨는 “한강수계에서 발견되는 잉어과 어종이 많이 출현하고 있다.”면서 “청계천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생명공간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계천은 한강과 중랑천을, 북한산과 남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이라 서식환경이 안정화되면 서울 남북을 가로지르는 조류의 이동통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계천 개통 이래 매주 청계천을 찾는 자원봉사자 이겸득(60)씨는 “겨울철이라 물고기들이 웅덩이에 많이 숨었지만, 날이 풀리고 비가 오면 청계천 어디에서나 물고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Zoom in 서울] 물따라 돌아온 생명 ‘213종 쉼터’ 청계천

    [Zoom in 서울] 물따라 돌아온 생명 ‘213종 쉼터’ 청계천

    “우와, 천둥오리다. 신기해요, 엄마.”코끝이 시리도록 매서운 4일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서울 청계천을 찾은 엄마 김수미(34)씨와 딸 유희진(7)양. 물억새가 나부끼는 가로수 길을 걷다 황학교에 다다르자 청둥오리 3마리가 눈에 띄었다. 희진양은 “동물원에서 봤던 오리”라며 깡총깡총 뛰었다. 오리들은 연신 물 속에 고개를 넣으며 먹이를 낚아올렸다.“아스팔트와 콘크리이트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철새를 발견하니까 너무 반갑네요.” 김씨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청계천에 생물 200여종이 돌아왔다. 지난해 10월1일 복원,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11월 청계천 시점부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6㎞여 구간의 생물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식물, 어류, 조류, 곤충류 등 모두 213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청계천에는 물억새, 수크렁, 큰개여뀌, 산국 등 식물 140종과 피라미, 버들치, 밀어, 돌고기 등 어류 1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류로는 남방부전나비, 배짧은꽃등에, 칠성무당벌레 등 41종이 눈에 띄었다. 직박구리, 흰뺨검둥오리, 괭이갈매기, 황조롱이 등 조류 18종,481마리도 발견됐다. 환경국 수질과 임미경씨는 “한강수계에서 발견되는 잉어과 어종이 많이 출현하고 있다.”면서 “청계천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생명공간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계천은 한강과 중랑천을, 북한산과 남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이라 서식환경이 안정화되면 서울 남북을 가로지르는 조류의 이동통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계천에서는 일부러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붕어, 메기, 갈겨니 등의 어종도 발견됐다. 서울시는 “금붕어는 관상용 어종이라 일반 하천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우며, 메기·갈겨니도 계절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나야 한다.”면서 “하천이 자생력을 갖고 건강해지도록 물고기 무단방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한강 동식물 한눈에 본다

    누치, 새코미꾸라지, 괭이갈매기, 날베짱이, 원앙, 민물가마우지…. 1000만이 사는 거대도시 서울의 한복판을 굽이쳐 흘러가는 한강엔 어떤 동·식물이 살까.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소장 권종수)가 최근 실시한 생태조사에 따르면 물고기 57종과 새 108종이 서식하고 있다. 사업소는 시민들이 난지·망원·양화지구 등 지역별로 어떤 특이한 물고기와 새들이 서식하는지를 알려주는 컬러 리플릿을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대표적인 물고기 15종과 철새 21종을 소개하고, 밤섬 등 생태공원 5곳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먼저 5만 1000평 규모의 유역을 대상으로 수변생태를 복원한 강동구 고덕지구에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190호 황쏘가리와 각시붕어, 흰꼬리수리가 발견된다. 둔촌동 습지에서는 하천 중·하류 맑은 물에 서식하는 대농갱이, 버들매치 등 이름만 들어도 우리나라 특유의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물고기와 새를 만날 수 있다. 잠실 수중보 아래에는 급한 여울목을 이뤄 회유성 어종이 많다. 몸이 긴 칼 모양으로 생긴 웅어와 은어, 두우쟁이, 가숭어 등이 손꼽힌다. 겨울철새인 검은머리흰죽지와 흰배지빠귀 등 희귀 조류들도 이곳에서 자주 눈에 띈다. 한강이 중랑천과 만나는 곳에는 참중고기, 새코미꾸라지 등 물고기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을 지닌 청둥오리와 보통 오리들에 비해 목이 가늘고 기다란 고방오리 등 새들이 나타난다. 또 여의도 개발로 몸살을 앓다 어렵게 제 모습을 되찾은 밤섬에 사는 물고기로는 황복과 경모치, 젓뱅어, 가시납지리를 들 수 있다.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와 324호 큰소쩍새,327호 원앙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쓰레기더미에서 생명의 땅으로 거듭난 난지도와 선유도에서도 마찬가지로 흔히 보기 어려운 물고기와 새들이 발견된다. 물고기로는 꺽정이와 강주걱양태, 점농어 등, 조류로는 꼬마물떼새, 큰재갈매기, 검은댕기해오라기 등이 있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에서는 ‘망둥이 5형제’로 불리는 풀망둑, 민물두줄망둑, 날개망둑, 갈문망둑, 민물검정망둑이 숨쉬고 있다. 중대백로, 쇠백로 등 새들의 날갯짓도 이곳이 자연의 보고(寶庫)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을 보여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청계천, 얼마나 추워야 얼까

    ‘언제, 청계천에 얼음이 얼까.’ 13일 서울 새벽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3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지속되자 청계천 결빙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 담당자들도 청계천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얼음이 어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장군의 엄습’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은 아직 얼지 않았다. 청계천의 가장 하류인 마장2교 아래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은 양안으로 얼음이 살짝 보이긴 하지만 ‘청계천이 얼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 청계천에 얼음이 언다면 물 흐름이 거의 없는 하류부분인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앞 ‘고산자교∼신답철교’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부근은 지난 9일 수온이 4.5도 였으나, 며칠간 지속된 추위로 인해 13일 현재 크게 떨어져 2.4도가 됐다. 한파가 2∼3일 더 지속된다면 이곳 수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 가장 먼저 얼음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관리센터 강수학 팀장은 “청계천은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한강보다 더 얼기 힘들다.”면서 “특히 오간수교 윗부분인 상류는 하류에 비해 얼음을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얼음이 얼더라도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스케이트나 썰매장 같은 것은 만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처럼 인공적으로 얼리지 않는 한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응봉산에 서울숲 조망로 완공

    서울 숲과 응봉산이 연결됐다. 서울시는 4일 뚝섬 서울숲과 인근 응봉산을 연결하는 조망로 조성 공사를 마치고 5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부터 용비교와 응봉산 진입로를 새로 정비했다. 응봉산 진입로에서 정상부까지는 폭 2m, 길이 96m의 나무계단을 새로 만들었다. 서울숲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 안전울타리, 보안등도 새로 마련했다. 기존에 있던 등산로도 산뜻하게 정비했다. 모두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조망로 조성으로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응봉산에 올라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하고 인근 중랑천 철새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성동구청사 수경보도 완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청사 앞 조깅트랙 옆에 물이 흐르는 수경 보도를 완공했다. 한강, 청계천, 중랑천이 흐르는 수변 도시 이미지에 맞게 꾸몄다.200m 길이로 인근 청소년수련관과 구청 분수대 물을 하루 28t 끌어들여 운영한다.
  • 청계천 수질 ‘수영장 수준’

    ‘청계천 물 좋습니다.’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수영을 해도 될 만큼 깨끗하다. 청계천 복원구간 5.84㎞를 흐르는 물은 평균적으로 상수원수인 2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상류는 1급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청계천 시점부인 모전교와 중류 지점인 무학교, 복원구간 바깥쪽인 마장2교와 중랑천 합류 직전 지점 등 4곳의 물을 떠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점부와 중랑천 합류 직전 지점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1ℓ당 0.3㎎,0.4㎎으로 상수원수 1급(1㎎ 이하)에 해당했다. 그러나 성북천이 흘러드는 무학교와 정릉천이 합수되는 마장2교에서는 BOD가 1ℓ당 1.6㎎,1.2㎎으로 상수원수 2급(3㎎ 이하)으로 떨어졌다. 또 총대장균군 수도 청계천 전구간에서 상수원수 2급 수준을 충족시켰다. 송웅기 시 수질과장은 “청계천이 다른 하천과 만나는 일부 구간에서는 수질이 다소 떨어졌으나 하류로 가면서 다시 자연정화됐다.”면서 “청계천 복원구간의 물은 전체적으로 수영이 가능하고 맑은 물에만 사는 버들치·쉬리·모래무지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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