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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중랑천 둔치서 ‘일일 농부체험’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6일 장평교∼군자교 중랑천 둔치 자연학습장에서 어린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일농부체험’을 갖는다. 자양유치원 등 31개 유치원과 24개 어린이집 원아가 참가한다. 어린이들은 유치원별로 구획을 배정받아 고추, 방울토마토, 호박, 옥수수 등을 심고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 오전 10시40분 행사장에 집결해 낮 12시에 마친다. 환경녹지과 450-7783.
  • [Seoul In] 살곶이공원서 어린이날 행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어린이날을 맞이해 1일 중랑천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학부모·어린이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페이스페인팅, 고무줄총,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어린이 상대 범죄예방을 위한 인형극 ‘따라가지 말아요’ 등이 공연된다. 행사 중간에는 교사들의 매스게임 공연과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가정복지과 2286-5431.
  • 도봉구 2008 건강축제 개최

    도봉구는 WHO세계건강도시연맹 가입 3주년을 맞아 ‘2008건강축제’를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연다고 30일 밝혔다. 첫째날인 8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막이 오르는 개막행사에서 ‘건강도시사업’ 동영상을 상영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식도 갖는다. 이어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섭 소장의 ‘하루 5분 웃음 운동법’ 공개강좌가 열린다. 유방암 무료검진권과 한방차·아로마 족욕 체험권을 각각 선착순 50명에게 나누어준다. 둘째날인 9일 오전 10시에는 구청앞 광장을 출발, 중랑천변 4㎞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건강UP, 환경UP 구민건강걷기 대회’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 암검진권, 체력측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도봉구 보건소에서도 오전 11시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의 이로운 점을 가르쳐준다. 이 밖에 9일 오후 3시30분 은행나무어린이 공원(창1동)에서 전국 최초로 ‘금연·금주 로하스(LOHAS)공원’선포식이 있으며 ‘내혈압, 혈당 바로알기’,‘1830 손 씻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건강축제가 열리는 이틀 동안 구청 지하1층 아뜨리움에서는 응급처치법 소개, 재생비누만들기 체험 행사, 비만 체험마당, 치매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행사가 시간별로 열린다. 또한 구청앞 광장에서도 오전 10시부터 무료 건강진료와 상담, 구강진료, 한방진료, 콜레스테롤 측정 등 다양한 건강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최선길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웰빙 도봉’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노원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

    [현장 행정] 노원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

    노원구 전체를 푸른 숲으로 가꾸는 ‘그린 시티’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노원구는 2018년까지 푸른 도시로 새단장하는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산과 하천, 폐선 부지, 근린공원 등으로 도심 녹지축을 복원해 연결하면 방패연 모습이 그려진다.”면서 “10년 후에는 녹지로 둘러싸인 노원구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이날 밝힌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계획’에 따르면 위쪽은 수락산, 오른쪽 불암산, 왼쪽 중랑천, 아래쪽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4개 면으로 삼아 외곽 녹지축을 조성한다. 구를 가로지르는 동일로와 당현천을 도심의 ‘십자 녹지축’으로 만든다. 또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이 내부 환상형 녹지축으로 꾸며진다. ●2018년까지 그린시티로 새단장 도심권 녹지축은 3가지 테마로 추진된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초안산근린공원, 영축산근린공원과 도심 내에 있는 마들근린공원, 노해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이 재정비된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와 육군사관학교 일대도 공원화된다. 경춘선 폐선부지와 당현천길 그린웨이, 동일로 등이 가로 공원화로 꾸며진다. 또 도심 내에 녹지 연결의 디딤돌을 맡는 자투리땅 녹화와 옥상 공원화, 벽면 녹화 등도 진행된다. 산림 녹지축으로는 수락산과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이 연결된다. 하천 녹지축으로 중랑천 생태하천 조성과 하천변 녹화, 당현천 복원 등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현재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의 산림을 국립공원 수준으로 복원한다. 또 주변 일대의 토지 보상도 진행되고 있다.3.15㎞ 구간의 당현천에 벚나무 녹지화 추진과 생태공원 조성, 동일로에 ‘녹화 업그레이드’ 사업, 중랑천의 수변공원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2011년 폐선 예정인 6.3㎞의 경춘선 부지(녹지율 70%)에 대한 테마파크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비율 43.3%→60%로 개선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때 아파트단지 녹지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녹지 공간을 40% 가량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 노원’ 기금 조성 등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심녹지 재생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현재의 녹지 면적 비율이 43.3%에서 60%로 개선된다.”면서 “특히 구민 1인당 공원 면적이 크게 늘어 쾌적한 ‘그린 시티’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강둔치 ‘쑥’ 먹지 마세요

    한강 지천 둔치에 자생하는 일부 봄나물에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안양천 2곳, 중랑천 중랑교 부근 2곳, 양재천 시민의 숲 등 6곳에서 쑥과 민들레를 거둬 납과 카드뮴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일부지역 봄나물에서 허용기준치보다 많은 카드뮴이 나왔다. 안양천 2곳에서 자라는 쑥에서는 모두 카드뮴이 일반 채소류의 국내 허용기준(최대 0.2㎎/㎏)보다 많은 0.258㎎/㎏까지 나왔다. 카드뮴은 단백뇨, 골다공증, 전립선암, 폐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국내 일반 채소류의 허용기준은 0.05㎎/㎏(파)∼0.2㎎/㎏(배추·시금치·쌀)이다. 납은 모두 기준치 이하였고, 중랑천과 양재천의 쑥과 민들레에서는 허용치 이내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요즘 봄나물이 지천에 나고 있어 시민들이 거주지 근처의 한강변에서 이를 채취해 먹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부 지역에서 건강에 해로운 카드뮴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온 만큼 가능한 한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리로 나선 미술 ‘작품’이 된 도시

    거리로 나선 미술 ‘작품’이 된 도시

    ‘서울 거리는 미술관으로 변신 중’ 과거 인사동 화랑가나 미술관을 찾아야 볼 수 있던 작품들이 가까운 거리와 버스정류장, 동네 공원에 자리를 잡고 있다. 상큼한 예술이 뚜벅뚜벅 무료한 시민의 일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인사동·서울 숲 등에 공공미술 작품 설치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 작은 광장 한가운데에는 7m 높이의 대형 붓이 우뚝 서있다. 오석 사이로 흐르는 물은 정성들여 갈아놓은 먹물처럼 여겨진다. 붓은 땅이라는 화선지를 방금 홅고 지나간 듯한데, 필력 한번 걸출하다. 거대한 붓이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뭔가 그리는 듯한 형상을 보노라면, 실제 뭘 그리려 하는지 궁금해진다. 설치조각가 윤영석씨가 만든 이 작품은 어느새 전통과 문화의 거리인 인사동의 랜드마크가 됐다.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도, 진짜 먹물인지 만져보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별난 작품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성동구 성수1동 서울숲. 억새로 이루어진 넓은 언덕에 쪽빛 하늘색을 닮은 기둥이 우뚝 솟아 있다. 기둥 위엔 미끄러져 내리듯 파란 물방울 모양의 설치물이 놓여 있다. 중랑천 강바람이 언덕을 스치고 지나가자 물방울은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듯 고개를 돌린다. 억새들도 물방울을 따라서 바람을 향해 눕는다. 이렇게 작품 ‘먼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서울 숲 억새들과 나란히 선 바람의 율동을 형상화했다. 서울시가 진행 중인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 ‘도시가 작품이다.’라는 주제로 거리, 공원, 광장, 지하철 역사, 하천, 공공청사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옥수역을 시작으로 모두 27곳에 30개 작품을 설치했다. 모든 과정은 삭막하고 획일화된 도시 곳곳에 벽화, 조각, 설치미술 등을 세워 회색 도시와 그 속에 사는 사람을 치유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62억 투입… 2010년 완성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 2010년에 완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62억원을 들여 5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삼청동 정독도서관에서 복정길 일대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동네로 조성하는 ‘서울 아트벨트’ 사업을 펼치고,‘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의 공사장 외벽도 거대 작품으로 바꿔 놓을 작정이다.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날아라! 재래시장’이란 이름의 프로젝트도 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재래시장에 예술가를 파견하는 작업이다. 서민들의 치열한 삶의 공간 속에서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밖으로 끌어낼 작정이다. 또 입시중심의 학교를 작은 미술관으로 바꾸는 ‘학교 갤러리 사업’, 지저분한 옹벽을 변화시키는 ‘옹벽 예술화 사업’도 준비가 한창이다. 어릴 적 즐거웠던 낙서의 추억 속에 빠져보는 ‘서울을 낙서하자-분필 예술잔치’도 계획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미술에서 시민은 더 이상 관객이 아닌 제안자이며 동반자”라면서 “서울을 마음이 풍족한 미술도시로 바꾸는 작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전국 봄축제로 ‘들썩’

    전국 봄축제로 ‘들썩’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 ●벚꽃의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된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지방에선 특산물 잔치·축제 볼만하고 먹음직스러운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총선 때문에 속 탄 공무원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전국종합 whoami@seoul.co.kr
  • 총선 끝나자 봄축제 향연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벚꽃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구민들마다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특히 금천패션타운 입주사들이 국내 의류 변천사를 보여주는 거리패션쇼도 선보인다. 볼만하고 먹음직스런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열려 ‘빅이벤트’가 기대된다.●특산물 잔치 다채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총선때문에 속탄 공무원들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총선D-6] 서울 동북부 16곳이 최대 승부처

    [총선D-6] 서울 동북부 16곳이 최대 승부처

    서울 동북부 벨트는 서남벨트와 함께 수도권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통합민주당 현역 의원과 한나라당 정치 신인간 박빙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18대 총선 종반전에 돌입한 2일, 후보들은 저마다 ‘수도권 선봉대’를 자처하며 빗속 유세전을 펼쳤다. ●거물 VS 신인, 도봉·중랑 도봉갑의 통합민주당 김근태 후보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는 이날 창동과 쌍문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김근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신 후보는 “발품밖에 길이 없다.”며 전의를 다졌다. 도봉을에 나선 통합민주당 유인태 후보는 도봉구 장애인연합회를 찾아 배식지원을 하고 지역 어르신 교양강좌를 찾았다.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는 빗길 속 유세차를 타고 방학동·쌍문동 아파트 단지를 누볐다. 한나라당 유정현 후보와 무소속 이상수 후보가 맞붙은 중랑갑은 대표적 접전지. 유 후보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맨투맨 전략에 공을 들였다. 이 후보는 빡빡한 일정으로 취재가 어려웠다. 중랑을의 통합민주당 김덕규 후보는 아침 7시부터 발길 닿는 모든 곳을 유세장으로 삼았다. 중랑천을 친환경 레저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진성호 후보는 신아타운을, 부인은 신내동 근처 아파트 단지를 돌며 “중랑구를 교육1번지로”를 약속했다. ●살얼음 승부, 노원·성동 노원갑·병은 격전지 수도권 중에서도 초접전지다. 노원갑의 통합민주당 정봉주 후보는 지하철 1호선 관통지역의 당 후보들과 함께 ‘서울시 전철 지하화 공동 공약’을 약속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취약지로 판단한 공릉동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한나라당 현경병 후보는 지역상가 등 유권자가 많은 곳을 공략해 대면 유세에 집중했다. 노원병에선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가 마라톤 스타 황영조 선수와 배구스타 장윤창 선수와 함께 상계동 중앙시장을 누볐다. 오후엔 롯데백화점 앞에서 가수 김건모씨가 동행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하루종일 상계동에서 지냈다. 아나운서 이금희씨와 고진화 의원이 성당과 지역상가 등지에서 노 의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성동을의 통합민주당 임종석 후보와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는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임 후보는 왕십리와 행당동 노인복지관을 훑었다. 김 후보는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비롯, 이날만 9개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다. ●안정 VS 견제, 강북·동대문 강북갑 수성을 노리는 통합민주당 오영식 후보는 수유역과 지역상가를 돌며 대운하 반대론을 부각시켰다. 한나라당 정양석 후보는 아침엔 산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오후엔 시장을 파고들었다. 경전철 조기착공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북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최규식 후보는 미아삼거리역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지역행사를 뛰고, 지역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 인물론으로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겠다고 한다. 한나라당 이수희 후보는 북한산 일대 아파트를 찾은 뒤 역시 지역방송 토론회에 주력했다. 부동층이 많아 인지도만 올리면 여당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동대문갑의 통합민주당 김희선 후보는 용두동과 청량리 일대를 샅샅이 누볐다. 일 잘하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었다. 한나라당 장광근 후보는 노인정과 놀이방, 무료급식소 등을 방문했다. 높은 당 지지도에 낙관하고 있다. 동대문을에선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와 통합민주당 민병두 후보가 전농동·답십리·장안평 일대를 훑고 다니며 서로 인물 우위론을 주장했다. 구혜영 홍지민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 “한강 오염물질 유입 속도 탄천이 중랑천보다 빨라”

    “한강 오염물질 유입 속도 탄천이 중랑천보다 빨라”

    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류 중 탄천의 오염물질이 중랑천에 비해 빠르게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서일원 교수 연구팀은 30일 하천의 흐름, 오염물의 이동 등을 예측할 수 있는 ‘RAMS’(River Analysis and Modeling System)를 개발해 한강에 적용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된 RAMS는 지류가 복잡한 국내 여건에 적합한 기술로 개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지금까지 한강은 탄천, 중랑천 등 지류와 2개의 수중보,20여개에 달하는 교량 등 변수가 많고 서해의 조석간만의 영향까지 받아 정확한 흐름 예측이 힘든 것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RAMS가 개발되면서, 한강으로 유입되거나 배출되는 하천과 오염물의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돼 향후 하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팀의 RAMS 모의 실험 결과 탄천과 중랑천에서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들어올 경우, 탄천에서의 오염물질 유입에 의한 농도변화의 진행이 중랑천에 비해 월등히 빨랐다. 중랑천의 경우 약 4일이 지난 후에야 노들섬 부근을 지날 정도로 농도의 변화가 느리게 진행됐다. 서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조위차(연속적인 간조와 만조의 차)에 의한 해수의 역류가 한강의 유속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이용하면 하수처리장과 취수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오염물질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강뿐 아니라 낙동강 등 4개강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강 오염물질 유입 속도 탄천이 중랑천보다 빨라”

    “한강 오염물질 유입 속도 탄천이 중랑천보다 빨라”

    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류 중 탄천의 오염물질이 중랑천에 비해 빠르게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서일원 교수 연구팀은 30일 하천의 흐름, 오염물의 이동 등을 예측할 수 있는 ‘RAMS’(River Analysis and Modeling System)를 개발해 한강에 적용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된 RAMS는 지류가 복잡한 국내 여건에 적합한 기술로 개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지금까지 한강은 탄천, 중랑천 등 지류와 2개의 수중보,20여개에 달하는 교량 등 변수가 많고 서해의 조석간만의 영향까지 받아 정확한 흐름 예측이 힘든 것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RAMS가 개발되면서, 한강으로 유입되거나 배출되는 하천과 오염물의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돼 향후 하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팀의 RAMS 모의 실험 결과 탄천과 중랑천에서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들어올 경우, 탄천에서의 오염물질 유입에 의한 농도변화의 진행이 중랑천에 비해 월등히 빨랐다. 중랑천의 경우 약 4일이 지난 후에야 노들섬 부근을 지날 정도로 농도의 변화가 느리게 진행됐다. 서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조위차(연속적인 간조와 만조의 차)에 의한 해수의 역류가 한강의 유속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이용하면 하수처리장과 취수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오염물질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강뿐 아니라 낙동강 등 4개강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의 풍경]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서울의 풍경]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매봉·금호·대현산으로 잦아들던 목멱의 산줄기가 한강으로 침잠하려다 돌연 기세를 일으켜 단애(斷崖)를 깎아낸 곳. 산세가 매를 닮아 응봉(鷹峯)이라 했다지만 도시개발로 파이고 찍힌 상처투성이 언덕에서 산야를 호령하는 맹금의 형세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중랑천과 한강의 합류부에 위치한 해발 95m의 야트막한 돌산. 군데군데 거무튀튀한 절개부를 드러낸 바위 구릉이 잠시나마 눈부신 광휘를 발산하는 시기가 있으니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이 즈음이다. 이 시기의 응봉산은 원색의 노란 물감을 대담한 붓 터치로 찍어 바른 후기인상주의 풍경화를 닮아 있다.20여년 전부터 사방(砂防)용으로 심기 시작했다는 개나리 20만 그루가 산 전체에서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잠실∼반포 한강조망이 한눈에 28일 오후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 서자 잠실대교에서 반포대교에 이르는 한강의 ‘V’형 만곡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강 건너로 향하니 강남의 마천루 뒤편으로 검단·청계·우면·관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다시 북으로 눈길을 돌리니 불암·수락·도봉·삼각의 영봉이 도심의 ‘매연띠’를 뚫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을 나온 박성화(38·금호4가동)씨는 “응봉산이 없었다면 교육·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이곳에서 16년을 견디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응봉산의 숨은 매력을 즐기려면 산 전체가 아까시 향으로 가득한 5월에 찾는 것도 좋다.”고 귀띔했다. 응봉의 원경(遠景)에 취해 기어코 한강 다리를 건너온 여성 풍류객도 있었다. 고경리(56)씨는 매년 봄 강 건너서 펼쳐지는 노란 빛의 향연을 동경해오다 마포에 사는 사촌언니 안정선(61)씨를 꾀어 이날 처음 응봉산을 찾았다. 고씨의 집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응봉산과 마주보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다. 고씨는 “성수대교를 지나 서울숲, 중랑천을 거쳐 응봉산으로 이어진 1시간30분 남짓한 산책코스가 스위스의 루체른 호반길만큼이나 환상적이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새달 3일 개나리 축제 조망 조건이나 주변 풍광도 빼어나지만 응봉산의 ‘메인 메뉴’는 역시 9만 5000㎡에 걸쳐 펼쳐진 개나리 군락. 노란 원색의 별세계에 파묻히고 싶다면 중랑천 자전거길에서 목조계단을 타고 오르거나 금호4가동 경로당을 끼고 도는 남서쪽 산책로를 타는 것이 제격이다. 산 중턱에 설치된 100㎡의 목조 데크는 깎아지른 절벽을 가득 메운 노랑의 화려함 너머로 서울숲 신록의 발랄함을 함께 조망하기 그만이다. 마침 다음달 3일 팔각정 주변에선 성동구가 마련한 열두번째 개나리축제가 열린다. 서울심포니 가브리엘 브라스 앙상블의 관악합주와 구립어린이합창단의 스윙재즈 공연이 볼 만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개나리가 핀 1주일 동안 2만명의 시민이 응봉산을 찾았다.”면서 “올해는 3만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봄꽃길’도 대단해요

    [Zoom in 서울] 서울 ‘봄꽃길’도 대단해요

    서울시는 20일 주요공원, 가로변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89곳(145.6㎞구간)을 ‘서울의 봄꽃길’로 선정해 발표했다. 봄꽃길은 서울숲, 사직공원, 남산공원 등 공원 내 꽃길 27곳, 강북구 솔샘길, 도봉구 마들길, 강서구 곰달래길, 은평구 증산로 등 가로꽃길 28곳, 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하천변 꽃길 28곳 등이다. 남산 남·북측 순환로,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 등은 벚꽃으로 유명하다. 중랑천 둔치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 수 있다. 4월이면 남산공원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이 만발을 하고 중랑구 봉화산 근린공원 옆 주말농장에서는 산자락을 따라 피어난 하얀 배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며 5월이면 한강에 있는 서래섬(2만5000㎡)에서 유채꽃이 피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로는 종로구 인왕스카이웨이, 은평구 증산로, 금천구 벚꽃십리길이 꼽혔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은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청계천 등 대형 공원이나 하천변이 선정했다. 산책·운동에는 동대문구 중랑천제방공원 녹지순환길, 은평구 불광천변, 구로구 안양천 둔치 및 남산공원내 남·북측 순환로 봄꽃길을 추천했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길로는 남산공원, 한강, 여의도, 관악산 등이 손꼽혔다. 문길동 조경관리팀장은 “3월말 개나리를 시작으로 진달래, 벚꽃 등 봄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기 시작한다.”면서 “개화시기, 축제 정보 등을 잘 살펴 나들이에 나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서희건설, 행당지구 시행사로 선정

    서희건설은 18일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토지공사가 공모한 서울 행당지구 내 주상복합시설용지 복합개발 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양대와 왕십리역, 중랑천 근처의 행당지구 도시개발구역내에 주상복합아파트, 상업시설,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서희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3년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1994년에 설립돼 친환경, 최첨단을 바탕으로 공공 민관 합동PF사업, 플랜트, 주택, 학교, 병원, 사회간접자본(SOC) 등 전문 건설을 추구하는 시공능력평가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 [현장 행정]도봉구 ‘공무원 봉사단’

    [현장 행정]도봉구 ‘공무원 봉사단’

    “여기도 닦아, 왜 이렇게 힘이 없어.”라며 핀잔을 주는 할머니는 무엇이 부족한지 이것저것 주문이 많다. 목욕 봉사를 처음 나선 임연희(41·감사담당관)씨의 얼굴은 땀과 섭섭함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잔소리쟁이 할머니의 옷을 입혀 드리고 돌아서는 순간 조그맣게 들리는 “고마워”라는 한마디에 하루의 피로가 확 풀렸다. 17일 도봉구에 따르면 ‘도봉구 공무원봉사단’은 달콤한 휴일을 반납한 채 4년째 묵묵하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4년째 이어지는 ‘봉사하는 토요일’ ‘공무원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야 한다.’는 최선길 구청장의 뜻에 따라 2005년 6월 자치구 처음으로 순수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만들었다. 한달에 한번, 넷째주 토요일을 ‘봉사하는 토요일’로 정하고 구청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봉사에 나섰다. 처음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에 “휴일인데, 쉬고 싶은데’라는 볼멘소리가 이어졌지만 지금은 150명이 넘는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 3년차 이묘영(53·사회재활과)씨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넷째주 토요일엔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도 빠지고 싶었다.”면서 “요즘은 도봉실버센터에 계신 할머니·할아버지의 근황이 궁금해서 주중에도 가끔씩 찾는다.”고 말한다. 장애인 시설을 담당하는 강현미(37·문화체육과)씨도 “처음에는 냄새가 싫었지만 ‘캄사햄이다’면서 서툰 발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아이를 보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젠 아이들의 땀냄새마저 향기롭단다. 가족들과 함께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구성회(42·자치행정과)씨는 “쓰레기를 줍고 안내문을 나눠 주는 것을 꺼려하던 아이들도 넷째주 토요일을 기다린다.”면서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이야기할 시간도 많아져 화목해졌다.”고 자랑을 늘어놓는다. ●취미와 특기에 맞는 봉사활동 도봉구 공무원봉사단은 도봉사랑, 이웃사랑, 스포츠사랑, 디딤돌, 샤프렛, 빛무리 등 각자 희망과 특기에 따라 6개 팀으로 구성되었다. 도봉사랑팀은 도봉산을 중심으로 생태학습과 환경캠페인, 환경지킴이 활동뿐 아니라 중랑천 지킴이 등 환경보호와 시설물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웃사랑팀은 도봉실버센터의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도우미, 운동치료 활동, 목욕봉사 등을 한다. 지난해부턴 독거노인들을 위해 영양죽 배달, 혈압·혈당체크 활동에 나섰다. 스포츠사랑팀은 장애아동에게 축구, 탁구,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타기,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맞춤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지하철 승차권도 직접 발매해 청계천 구경하기, 축구장에 가서 신나게 응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샤프렛, 빛무리팀은 춤과 사진전문가들이 모인 봉사단이다. 샤프렛팀은 소외계층을 찾아 연극과 인형극 등 ‘찾아가는 공연’을 실천하고 있으며 빛무리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영정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어 준다. 디딤돌팀은 ‘디딤돌, 핸드레일, 경사로 설치’ 등 노약자와 소외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곽정순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은 “어느덧 ‘봉토’가 직원들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면서 “봉토활동을 통해 우리 구가 보다 밝고 건강한 공동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명품 걷기 코스

    [현장 행정] 성동구 명품 걷기 코스

    꽃피는 춘삼월이 시작되자 겨우내 움츠렸던 성동의 뚜벅이들이 기지개를 시작했다. “할머니들, 동네 마실 나왔어요? 잡담은 나중에 나누시고 걷는 데 집중하세요.” ‘리더’ 조규상(81) 할아버지의 타박에 황필순(69) 할머니가 녹록잖은 말솜씨로 대꾸한다. “영감 욕에 며느리 흉 빼면 따분해서 어떻게 걸어요? 운동도 좋지만 즐겁게 걷자고요.” 3월 첫 주말인 지난 1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 성동구 ‘펀펀펀 걷기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아지랭이 피는 초봄의 흙길을 열 지어 걷고 있다. 구부정한 허리에 펑퍼짐한 몸매지만 걷기 경력 2년이 넘는 고수들이다. ●자연환경 100%활용 명품산책길 10분쯤 걸었을까. 행렬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연결로 앞에 이르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와하하” 웃음을 터뜨린다. 발을 구르며 박수를 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 “박장대소하기로 약속된 장소”라고 귀띔한다. “웃고 떠드는 게 젊어지는 데 직효래. 그런데 여럿이니 하지, 혼자서는 창피해서 못해.” 이날 회원들이 걸은 길은 서울숲을 가로질러 한강둔치를 지나 중랑천변 살곶이다리에 이르는 4㎞ 길이의 중급자 코스. 경사가 없고 곳곳에 숲과 강, 철새도래지, 역사유적을 고루 품고 있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제격이다. “봄에는 꽃길, 여름 오면 바람길, 가을엔 낙엽길, 겨울이면 억새길. 서울에 이 만큼 멋진 산책길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10년 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뒤 걷기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김우정(68) 할머니의 자랑이다. 성동구에는 이 같은 ‘명품’ 산책길이 4개나 더 있다.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사근동에 이르는 청계천·중랑천 코스, 옥수동 체육공원에서 응봉동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코스, 조선시대 왕들의 사냥터로 이용되던 응봉근린 공원 코스 등이다. 청계천에서 중랑천,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경축과 남산에서 매봉산, 금호산,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산경축이 뚝섬 서울숲 앞에서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개발한 산책 코스들이다. 성동 보건소의 이승철 운동처방사는 “서울숲∼중랑천 코스가 갖는 접근성의 한계 때문에 지역별 코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올해 안에 17개 동마다 동아리를 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달에 한번꼴 구청 주최 걷기대회 구가 개최하는 각종 이벤트도 걷기 붐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다음달 초 서울숲∼살곶이공원 코스에서 열리는 구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당뇨가족 걷기대회,6월 어린이 걷기대회 등 매달 한번 꼴로 구가 개최하는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을 상대로 한 걷기동아리 회원 모집도 연중 계속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웰빙도시

    [구청장 현장브리핑]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웰빙도시

    지난해 도봉구에는 경사가 이어졌다. 방학역 경전철 연장, 북부 법조타운 건립, 창동 민자역사 건립 등 도시의 지도를 바꿀 만한 굵직굵직한 사업이 속속 유치되고 공사에 들어갔다. ‘도봉의 미래’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최선길 구청장은 11일 “지난해 개발 위주의 진전을 이뤘다면 올해는 ‘웰빙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면서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을 관광브랜드화하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생태공원 및 웰빙마을 조성, 둘리마을 건립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봉산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최 구청장은 “한강과 청계천에 버금가는 ‘도봉산’을 관광브랜드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도봉구의 발전은 물론 1200만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6월 종합개발계획을 세운 도봉산 관광브랜드 사업은 벌써 첫걸음을 내디뎠다.20만 2664㎡에 달하는 자연녹지에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생태공원이 한창 공사중이다. 그는 “21세기의 키워드인 ‘자연’을 재산으로 간직한 우리 구가 세계 제일의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녹지지역인 새동네와 안골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어 친환경마을과 웰빙체험장으로 만든다. 오래된 집들을 새로 리노베이션해 펜션수준의 숙박시설로 만들고 냇가와 밭 등에서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생태도시에 문화예술 더하기 도봉산과 중랑천·우이천·도봉천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안고 있는 지역의 특색에 문화의 향기를 덧입힌다. 최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어떻게 포장하고 상품화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기 공룡 둘리를 주제로 한 ‘둘리 만화마을’을 ‘이웃집 토토로’ 등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미술관’(일본 미타카시)처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어린이도서관과 만화미술관이 들어서고 각종 만화 캐릭터들로 가득하게 된다. 또한 창동 문화마당과 열린극장, 창동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를 하나로 묶는 문화의 거리에 사계절 각종 공연과 축제로 신명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동 민자역사 내에 유명 사립학원을 유치하며 교육경비 보조 확대, 작은 도서관 및 어린이 도서관 건립, 도서관 자료통합시스템 구축 등도 착착 진행 중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이노근 노원구청장 도심인프라 확충

    [구청장 현장브리핑]이노근 노원구청장 도심인프라 확충

    ‘창동차량기지 이전, 교육특구 지정, 경전철 유치….’ 노원구는 지난해 신바람이 났다.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이었던 숙원 사업들이 하나하나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총사령탑 이노근 구청장의 활약이 대단했다. 올해는 어떨까. 이노근 구청장은 31일 ‘사패산 터널’을 예로 들며 올해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역시 아이디어가 술술이다. 올해도 이 구청장의 신바람이 기대된다. 그는 사패산 터널의 개통 이후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최대 수혜지는 노원구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유가 그럴 듯하다.45분이면 인천공항을 갈 수 있다는 점을 첫손으로 꼽았다. 강남보다 지리적 여건이 낫다는 의미다. 창동차량기지 부지를 어떻게 개발할지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공항터미널 건설 글로벌허브타운으로 “지난해 많은 것을 이뤘다.”면서도 이 구청장은 신사업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창동차량기지 부지를 글로벌 허브타운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남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구청장은 “인천공항의 배후 시설로 키우고 싶다.”면서 “공항터미널과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쇼핑센터, 강북 예술의 전당 등을 이곳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강남 못지않은 기반시설을 갖춘다. 특히 성북역 민자역사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도심 곳곳에 초고층빌딩이 즐비하게 들어선다. 도심 인프라가 ‘강북 속 강남’으로 탈바꿈한다. 그는 또 올해 ‘방패연형 녹지축’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동쪽(그린마운틴)으로는 수락산과 불암산, 서쪽(그린리버)의 중랑천, 남쪽(그린로드)으로는 경춘선 폐선 부지, 북쪽(그린파크)으로 노원골 수경공원, 중앙(그린스트림)엔 당현천을 활용해 도심 녹지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들 녹지축을 연결하면 방패연 모습이 그려진다.3월쯤 구체적인 용역 결과가 나온다. 이 구청장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교육과 연계한 에듀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역사 내 문화재와 철도 아이템, 불암산 등을 연계해 관광상품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노원역 주변에 문화의 거리 조성 도심 인프라뿐 아니라 문화사업도 확대한다. 노원역 일대를 ‘제2의 대학로’로 만든다. 젊은이들이 많이 오가는 노원역 주변 1.8㎞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150석 규모의 소극장이 들어서고 아치형 게이트와 상징 조형물, 음악광장, 바닥 분수 등이 곳곳에 설치된다. 이 구청장은 “주변 상가와 손잡고 연중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주말엔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젊은층의 수요를 끌어 들이겠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다. 상계동에는 ‘귀천’으로 유명한 천상병 시인의 공원이 조성되고, 수락산에는 조선의 천재 김시습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또 여름엔 국제 공룡쇼를 열어 지난해의 ‘공룡 대박’을 이어간다.10월엔 ‘노원 대표축제’인 국제 퍼포먼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도심 14개 하천 생태복원

    [Zoom in 서울] 서울도심 14개 하천 생태복원

    서울이 물순환형 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30일 21세기를 ‘물의 시대’로 규정하고 향후 10년 내에 서울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의 ‘물 순환형’ 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올해 안에 ‘서울 물관리 종합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홍제천 등 14개 하천을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고 홍수조절용으로 지하 50∼60m 깊이에 만들어지는 ‘대심도 하수터널’ 건설에 대한 구상이 본격화되는 등 각종 하수시설도 개선된다고 한다. 구체적인 물관리 종합 관리 계획 수립에 앞서 우선 홍제천 등 14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킨다. 올 6월까지 홍제천에 한강물(4만 3000t)을 끌어들여 방류하고, 내년에는 불광천, 도림천, 당현천, 고덕천을,2010년에는 성북천, 묵동천, 도봉천, 우이천을,2012년까지는 세곡천, 여의천, 대동천, 망월천, 방학천을 각각 복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복원한 하천에는 한강, 중랑천 등에서 취수한 원수, 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수 및 지하철역의 지하수를 방류한다. 방류 지점을 다양화해 항상 비슷한 수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생태하천 둔치에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자연학습장 등도 함께 만들 방침이다. 또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홍수 조절과 초기 우수처리를 위해 일반화돼 있는 ‘대심도 하수터널’을 건설하고 현재 10년으로 돼 있는 계획 강우빈도(시간당 최대 75㎜)를 올해부터 30년 빈도(95㎜)로 상향 조정해 앞으로 30년간 하수도의 관경을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이 밖에 중수도 및 하수 처리수를 인공폭포나 연못, 실개천 등에 재활용하는 ‘물 리사이클형’ 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장위동 뉴타운 등 4∼5곳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연배 물관리정책과장은 “21세기는 물의 시대”라며 ”10년 내로 서울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의 ‘물 순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 최대한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재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중랑천 생태 특별관리

    중랑천 생태 특별관리

    서울 중랑천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단풍잎돼지풀 등 귀화식물이 급증, 생태계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23일 중랑천 약 20㎞ 구간을 조사한 결과, 총 37과 113종의 서식식물 가운데 외래 귀화식물이 17과 42종으로 전체의 37.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귀화식물이란 원래 생육하지 않은 지역에서 자연적, 인위적인 원인에 의해 유입돼 야생화된 식물을 말한다. 중랑천의 주요 귀화식물로는 가중나무와 족제비싸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가막살이, 개망초, 망초 등이다. 이중 가중나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은 고유종의 생육을 방해하는 등 기존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전체 조사 지역중 돼지풀은 56%, 단풍잎돼지풀은 79%에서 발견됐다.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꽃이 피면 꽃가루가 비염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생명력이 워낙 강해 제초작업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환삼덩굴은 아직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어 억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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