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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 예산안 논란속 통과

    서울시 내년 예산안 논란속 통과

    ‘복지’와 ‘일자리 창출’ 예산이 크게 삭감된 내년 서울시 예산안이 15일 통과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21조 2570억원 규모의 새해 시 예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야당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번 예산안을 가리켜 ‘오세훈시장의 관심예산’이라고 부른다.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소속 시장이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의혹도 제기한다. 예결위의 민주당 양준욱 의원은 “남산르네상스, 한강지천 뱃길 조성 등 곳곳에 허점이 발견됐다.”면서 “100명의 의원 중 96명, 예결위원 33명 중 31명이 여당이어서 야당의 견제 목소리는 묻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시청사 앞에선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내년 시 예산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복지예산 실질적 감소 이번 예산안은 민생예산 감소와 한강·남산 르네상스 등 중점사업 유지로 요약된다. 앞서 시는 내년 예산이 서울형 복지와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는 예산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예산을 올해보다 2배 늘리고 사회복지에 전체 예산의 4분의1을 배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올 초 편성한 ‘최초예산’과 비교한 것으로 추가경정이 반영된 ‘최종예산’과 비교하면 달라진다. 민주노동당 이수정 의원실에 따르면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올해 일자리예산은 6680억원이지만, 내년에는 3900억원으로 2780억원 줄었다. 시는 맞춤형 직업훈련과 민간일자리 개발을 소폭 증액한 반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분야는 3000억원 가까이 삭감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내년 큰 폭으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이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사회복지예산도 올해 5조 2870억원에 비해 7560억원 감소한 4조 5300억원으로 책정됐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22%에서 내년 21.3%로 오히려 줄었다. 이중 주택에서 3680억원, 노동 2310억원, 취약계층지원 1770억원, 노인·청소년 1070억원 등이 감액됐다. 다만 보육·가족·여성 부문은 1270억원 증액됐다. 민노당 홍기돈 의정지원부장은 “보육과 가족 등의 예산집행을 통해 오시장의 역점사업인 서울형 어린이집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했다. ●‘오세훈시장 관심예산’만? 특히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올해 437억원에서 내년 86억원으로 무려 350억원이나 줄었다. 대신 서울형 복지사업으로 불리는 희망플러스 통장은 81억원, 꿈나래통장은 43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시의 중점 추진사업인 한강르네상스와 한강공원관리에는 내년에도 1860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하천 복원·정비(730억원), 한강 예술섬 조성(200억원), 중랑천 친수유량 공급(110억원), 한강지천 뱃길조성(50억원) 등은 제외된 액수다. 여기에 시 산하 SH공사가 마곡개발을 위해 조성하는 한강변 요트장 사업에 시 예산과 별도로 9270억원이 추후 투입된다. 이 밖에 산업·경제분야의 ‘디자인서울 만들기’와 주택·도시분야 ‘디자인도시 서울 구축’에 각각 570억원과 440억원이 배정됐다. ‘서울도심 재창조’의 2510억원까지 합치면 ‘디자인’ 관련 예산은 3000억원대를 넘는다. 또 시 체육회 육성과 어린이대공원 노후 테니스장 개선에 각각 250억원과 110억원이 배분됐다. 해외마케팅비를 제외한 시 홍보예산 160억원은 2007년 90억원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 이 의원은 “예결위 심의과정에서도 경쟁력강화본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원안에 비해 347억원, 공공기관 인턴제운영이 59억원 각각 줄어든 반면 푸른도시국의 공원 조성과 보수 등에 570억원이 증액됐다.”면서 “의원들이 공공시설의 지역별 안배를 통해 지역구 챙기기에 나선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동대문구 자전거 교통학습장 조성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코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급부상,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는 체계적 자전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이렇다 할 교육장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들다. 동대문구는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실제 도로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모형에서 교통 안전교육과 연습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안교와 중랑교 사이 중랑천 제3공원 옆에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전거 체험학습장은 길이 110m, 폭 16m, 총면적 1760㎡로 조성된다. 학습장은 ▲이론 교육을 위한 ‘실외교육장’ ▲오르막·내리막·가변경사로·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등 기본 교육 ‘코스구간’ ▲기어변속·지그재그·좌우회전·자전거 끌기 등 수준별 ‘연습구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이 목적인 만큼 골목길이나 공사장 등 자전거 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자전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되는 ‘동대문구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은 유치원, 학교 또는 단체, 개인 등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으며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청계천하류 주민 낭만쉼터 변신

    청계천하류 주민 낭만쉼터 변신

    아름드리 들꽃과 바람에 춤추는 갈대숲, 풀향기와 시냇물소리,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 쉬어갈 수 있는 넉넉한 휴식공간…. 서울 마장동 고산자교부터 시작되는 청계천 하류 풍경이다. 청계천은 21세기형 도심하천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하류는 상류에 비해 낡고 지저분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성동구가 2007년 1월부터 청계천 하류지역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상류 못지않게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계천 하류를 끼고 있는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23일 “어제 응봉둔치 종합체육공원 개장으로 마장동 고산자교에서 서울숲 한강변에 이르기까지 5.5㎞의 청계천 하류지역 특성화사업을 마무리했다.”면서 “앞으로 청계천 하류도 서울 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마장교~서울숲 한강변 5.5㎞ 정비 마장교에서 용비교까지의 청계천과 중랑천변 좌·우 제방에는 꽃과 나무가 들어섰다. 호안 상단에는 무궁화·왕벚나무·살구나무 등을, 하단에는 잔디·영산홍·야생화 및 수생식물 등을 심어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없도록 꾸몄다. 고산자교에서 성동교 구간은 분수대, 물놀이터, 조각공원, 체육시설, 인공습지가 새롭게 조성됐다. 고산자교 하부 수중에는 화려한 프로그램 분수대와 어린이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가 들어섰다. 특히 살곶이 물놀이장은 올여름 내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인기를 누렸다. 구는 살곶이공원내 7500㎡에 조각공원, 바닥분수대, 생태연못을 만들어 문화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또 살곶이 조각공원의 남매상은 지난 12월부터 많은 주민과 한양여대 디자인과 동아리(페크레)가 옷을 릴레이로 갈아입히는 등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습지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 활용 성동교에서 서울숲 구간은 야간에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성동교 좌우측면에 발광다이오드(LED)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또 메타세쿼이아 등 나무숲길로 만든 사색의 길은 데이트를 즐기는 젊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청계천과 중랑천 각 1곳씩 갈대, 부들, 물억새 등을 심은 인공습지와 길이 100m의 관찰데크는 어린이들의 살아있는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콘크리트로 되어 있던 청계천 진출입로는 자연석, 나무 등의 자연친화형 소재로 전면 재시공했다.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밖에 중랑천 좌우 자전거도로도 정비해 누구나 자전거로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랑천 유류저장 창고 이적지 둔치는 국궁, 축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7개 운동장을 갖춘 친환경 종합체육공원과 자연수변공간으로 주민들을 맞는다. 정기철 치수방재과장은 “청계천 하류는 자전거나 도보로 한강과 도심을 잇는 중요한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곳으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안양·중랑천 뱃길 ‘물꼬’

    안양·중랑천 뱃길 ‘물꼬’

    서울 안양천과 중랑천에 한강까지 이어지는 뱃길과 수변공간을 만들려는 ‘한강 지천 뱃길 조성사업(위치도)’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한강의 역사성을 회복해 서울을 수변도시로 활성화하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현재 두 하천의 생태복원을 추진 중인 국토해양부와 해당 자치구 등은 “서울시가 협의도 없이 뱃길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한강 지천 뱃길 조성사업’을 위해 다음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업자를 선정하고, 1년여간 설계작업을 거쳐 내년 11월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뱃길 조성에 1960억원, 수변문화공원 조성에 480억원 등 모두 2440억원을 투입해 2012년 4월까지 뱃길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강 지천 뱃길사업은 한강의 지천인 중랑천과 안양천에 선착장(4곳)과 뱃길호안,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한강과 뱃길을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안양천 뱃길은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될 예정인 돔 야구장까지 7.3㎞, 중랑천 뱃길은 한강 합류부에서 군자교까지 4.9㎞이다. 선착장은 안양천에는 고척동 돔구장과 목동 등 2곳에, 중랑천은 행당동과 군자교 등 2곳에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이곳에 배를 띄워 홍콩이나 암스테르담처럼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배가 다니는 데 지장을 주는 교량들을 일부 철거하고, 바닥을 2m 정도 준설해 수상버스와 택시가 한강으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뱃길 조성 사업을 통해 과거 수상 물류 이동이 활발했던 한강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한강 일대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안양천과 중랑천 주변은 앞으로 생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수변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뱃길을 만들려는 중랑천과 안양천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각각 2004년과 2005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이미 공사를 시작한 곳이다. 정부가 원형 그대로 보전하려는 하천에 서울시가 배를 띄우려고 대규모 토목공사를 감행하려는 것이다. 뱃길공사가 시작될 경우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투입된 수십~수백억원의 예산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서울시는 지난 9월 안양천을 “각종 철새와 맹꽁이 서식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며 ‘생태관광명소’로 지정한 바 있다. 보전가치가 높다며 시민들에게 홍보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환경파괴가 불가피한 뱃길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것은 일종의 ‘자기모순’이라는 지적이다. 중랑천 또한 뱃길 조성을 위해 바닥을 준설할 경우 오히려 지금의 수중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용주 의원은 “서울시 뱃길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사업을 이해 당사자인 국토해양부 및 해당 자치구 등과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점”이라며 “뱃길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절차상중대한 하자”라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성동구 한양광장 10일 개장

    성동구 한양광장 10일 개장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 이어 한양광장이 문을 연다. 성동구는 10일 한양대 정문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한양대 사거리에 2800㎡ 면적의 한양광장(조감도) 조성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왕십리광장 개장, 올 4월 젊음의 거리 조성이 마무리되고 한양광장까지 문을 열면서 이 일대가 새로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는 광장에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꾸몄다. 또 주민 및 학생들이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도록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이 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한양대 동아리의 공연과 지역 작은 음악회가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장영각 토목과장은 “쓸모없이 버려졌던 곳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실개천이 흐르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몄다.”면서 “한양광장이 완공됨으로써 왕십리광장·왕십리민자역사·젊음의 거리가 하나로 연결된다. 나아가 중랑천, 한강과 함께 어울리는 활력 넘치는 거리문화가 새롭게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당현천 내년 8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당현천 내년 8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내년 8월이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당현천이 4일 새 물길을 열었다. 서울 노원구는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던 만년 건천인 당현천을 테마가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이날 상계역 불암교에서 새 물길을 여는 통수식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 등과 주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수식은 당현천의 새 물길을 여는 통수 퍼포먼스와 당현천을 따라 걷는 ‘노원구민걷기축제’ 등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당현천 통수구간은 상계역 불암교에서 아파트 밀집지역을 거쳐 중랑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2.65㎞. 서울시와 노원구가 총 316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당현천은 2007년 12월 착공,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8월 완공된다. 수락산에서 발원해 중랑천으로 흐르는 이 하천은 폭 44m, 면적 26만 8400㎡의 하천으로 복원한 후 하루 4만 4000t의 물을 방류하게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물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수자원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마별 구간에 생태체험 학습공간, 창포원 군락지, 어린이전용 물놀이장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예술벽화와 주민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조각 타일 2만장을 부착한 ‘참여와 화합의 벽’, 노원구를 대표하는 10인의 인물상, 당현루 정자 등을 건립해 역사교육과 함께 문화 쉼터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당현천 조성의 성공적 완성을 위한 통수행사를 시작으로 당현천은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은 물론 문화와 체육·안전이 융합된 테마형 하천으로,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구, 보안등 1800곳 교체

    [현장 행정] 중랑구, 보안등 1800곳 교체

    중랑구 신내동에 사는 김은미(37)씨는 야간에 종종 중랑천 둑길을 산책하다 발길을 돌리곤 한다. 가뜩이나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터에 보안등이 꺼진 길을 만나면 불안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주위가 어두워 보안등에 적혀 있는 점등 연락처가 잘 보이지 않아 신고도 어려웠다. 하지만 구에서 신고표지판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꾼 이후부터는 마음 놓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중랑구는 구민들의 야간통행 안전 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보안등 고유번호와 신고전화 표지판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실용신안특허 출원등록을 신청한 뒤 야간식별 보안등 자동점멸기 표지판 제작에 착수, 현재의 표지판을 완성했다. 지난 7월 1549개를 1차로 구입, 현재까지 620곳의 보안등에 새 표지판을 달았다. 구는 올해 말까지 약 1800개를 포함해 2013년까지 지역 전체 보안등 표지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아이디어를 낸 이재호 도로과장은 “LED 시스템 추가에 따른 비용은 개당 4000원으로 대량생산할 경우 단가는 더욱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이 정액제로 빠져나가는 보안등이 고장 나 꺼져도 신고가 들어올 때까지 전기요금을 꼬박꼬박 물어야 하는 손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보안등을 관리하는 인력과 업무도 줄일 수 있다. 인터넷이나 전화, 방문 등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보안등을 수리하기 때문에 지역 전체 보안등을 관리하는 데에는 주민신고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중랑구에는 보안등 9000여개가, 서울지역 전체엔 약 22만 4000개가 설치돼 있다. 중랑구는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야간에도 보안등 고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도로과 도로조명팀 전화번호만 적혀 있던 표지판에 구청 당직실과 120다산콜센터 등 야간신고가 가능한 전화번호를 표시했다. 아울러 구 자체의 창의행정 우수사례발표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이 ‘야간인식 보안등 자동점멸기’ 사업을 다음달 열리는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야광으로 된 보안등 표지판은 야간에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고장을 발견한 주민이 빨리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불필요하게 나가던 전기요금을 줄이고 구민들의 안전까지 지키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덕수궁 길·양재 시민의 숲·남산 소월길 등 73곳 낙엽·단풍의 거리로 선정

    덕수궁 길·양재 시민의 숲·남산 소월길 등 73곳 낙엽·단풍의 거리로 선정

    서울시는 남산순환로 등 시내 73개 거리를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가로변이 47곳, 공원이 17곳, 하천변이 9곳으로, 총 길이는 128㎞에 이른다. 서울시는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남산 소월길, 성동구 중랑천 제방, 강북구 인수봉길, 도봉구 노해길 등을 꼽았다. 또 ▲느티나무 단풍이 멋진 곳으로는 중구 덕수궁길, 서대문구 안산공원길, 금천구 안양천길 등을 선정했다. ▲단풍나무와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서초구 양재시민의숲, 동작구 문화길, 관악구 낙성대길, 송파구 석촌호수, 중랑구 봉화산 등이 뽑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 거리에서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한 달간 낙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놔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도봉·방학·우이천 5.8㎞ 생태하천으로

    도봉·방학·우이천 5.8㎞ 생태하천으로

    도봉구가 생태하천의 명품도시로 변하고 있다. 도봉구는 내년 10월까지 254억 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3대 하천 5.8㎞ 구간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봉천(충성교~중랑천 1㎞) ▲방학천(방학3동 주민센터~중천천 2.5㎞) ▲우이천(신화초교∼쌍한교 2.3㎞) 등이다. 도봉구를 지나는 도봉·방학·우이천은 중랑천의 지류로 수량이 적고 하천 폭이 좁아 생활하수 악취, 하천의 건천화 등 좋지 않은 수변 환경으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끝나는 내년이면 중랑물재생센터에서 2급수 이상으로 정화 처리된 물이 하루에 2만t가량 방류된다. 따라서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는 건강한 하천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 하천수를 이용한 스크린분수, 친수공원, 여울 등 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분위기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간뿐 아니라 수서곤충과 물고기 등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해 수서곤충과 어류의 서식·번식·이동공간을 제공하고 하천이 스스로 정화능력을 갖도록 꾸민다. 또 하천의 제방시설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볼품없는 콘크리트 옹벽을 걷어내고 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방학천의 제일시장부터 방학교까지는 타일벽화를 설치, 아트갤러리로 꾸민다. 가로수로는 이팝나무를 심어 5월에는 흐드러지게 피는 하얀 꽃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중랑천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도 신설한다. 이들 3개의 하천에서 중랑천을 거쳐 한강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 이로써 한강공원에 조성된 각종 문화시설과 공원 등을 이용,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도봉산 관광종합발전계획과 수상택시가 운항하는 중랑천, 지난 9월25일에 완공된 도봉산 생태하천, 만남의 광장에 이어 생태하천 3곳이 완성되면 도봉은 서울 제1의 관광·생태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길 구청장은 “생태하천이 완성되면 도봉구가 문화거리와 레저공간으로 다시한번 서울시민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봉산 관광자원 프로젝트 등 21세기를 이끌 크고작은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버려진 나대지가 멋진 체육시설로

    버려진 나대지가 멋진 체육시설로

    성동구가 지역에 버려진 나대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동구는 11일 응봉근린공원 나대지에서 대현산 체육관(조감도)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랑천 응봉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문을 열었고 지난해 6월 벌레와 악취가 심했던 뚝섬유수지에는 다목적운동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 육상트랙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만들었다. 이날 개관식은 이호조 구청장과 배드민턴 동호인,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념행사로 성동구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도 열렸다. 대현산 체육관에는 서울시가 18억 4600만원, 구가 3억 7900만원 등 모두 22억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연면적 109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대현산 체육관은 지하 1층은 기계실, 지상 1층은 배드민턴장(6면)·안내 및 화장실, 지상 2층은 사무실·샤워실·관람복도, 옥탑은 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체육관 운영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맡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2월 말까지는 한시적 무료개방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Home&서울 재건축·재개발] 묵동자이 선착순 분양… 3.3㎡당 1500만원대

    GS건설은 서울 묵동 164, 170 일대 132㎡ 이상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묵동자이(조감도)’ 411가구 중 일부 잔여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묵동자이’는 지하5층, 지상 35층 3개동 2개 단지 규모로, 1단지는142~300㎡(137가구), 2단지는 132~281㎡(274가구)등 총 41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1600만원대로, 2010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계약 후 전매가능.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까지 직선거리 380m, 7호선 먹골역 도보 3분내의 역세권 단지로, 고층가구는 봉화산 및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며, 6월 서울시가 발표한 ‘동부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후 중랑천변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동·북부 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동일로 등이 단지와 인접하여 강남·북 및 수도권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여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잔여물량에 대해 계약금 5%, 중도금 40% 무이자를 적용, 발코니 확장 및 새시 시스템에어컨 무상시공, 붙박이장과 식기세척기, 오븐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02)496-9922.
  • 걷기 캠페인·건강검진 등 중랑 ‘차 없는 날’ 행사 다채

    서울 중랑구가 22일 ‘차 없는 날’ 행사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16일 구에 따르면 우선 중랑구보건소 걷기동아리 회원이 차 없는 거리 구간인 도당길에서 걷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로에 나와 걸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도로 곳곳에 청소년 사생대회 입상작과 아름다운 중랑천 사진 등을 전시한다. 구 보건소에서는 금연, 절주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의료진은 또 상담자의 비만도와 복부둘레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영양·운동 상담을 실시한다. 또 혈액검사(고지혈, 혈당, 중성지방 등)와 혈압측정, 만성질환관리 상담 등의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도 해준다.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승용차요일제 홍보·접수 창구도 마련된다. 평소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도봉 ‘서울 제1관광지’ 꿈꾼다

    도봉 ‘서울 제1관광지’ 꿈꾼다

    서울 도봉구가 서울 제1의 관광지로의 변신을 꿈꾼다. 도봉구는 도봉산 관광브랜드화와 관광발전 중장기 목표를 담은 ‘도봉구 관광 종합발전 계획’ 최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중장기계획 발표 이 계획은 2011년부터 도봉산을 중심으로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잉에코 어드벤처, 산림테라피 단지, 도봉 올레길(자락길), 선비문화수련원, 달빛 강변거리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선길 구청장은 “이 계획에 따라 도봉구는 서울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1세기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미래 도봉을 이끌 새로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광종합발전 중장기 계획은 도봉구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연구개발 용역을 준 결과물이다. 지난 1차(6월8일), 2차(8월14일) 중간 보고회를 통해 최 구청장뿐 아니라 주민, 직능단체 회원의 의견을 종합 수렴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최 구청장의 아이디어인 ‘플라잉에코 어드벤처’ 조성이다. 이는 구의 대표 자원인 도봉산을 활용,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11년까지 9개 내외의 지프라인(Zipline·계곡과 계곡 사이에 와이어를 치고, 거기에 안전줄을 걸고 뛰어내려서 활강하는 것) 코스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5억원을 투입, 고객센터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을 위한 산림테라피단지와 올레길도 만든다. 산림테라피단지 조성은 산을 단순히 걷는 곳이 아니라 산림 치유와 심신휴양의 웰빙 체험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2011년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5만 9300㎡ 면적에 100억원을 투입, 에코센터와 체류시설, 산림테라피시설 등을 문 열 계획이다. ●투어버스·호텔 운영 등 소프트웨어 구축 또 청소년과 외국인 관광을 위해 선비문화수련원을 건립한다. 이는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선시대 학문수련의 요람이었던 도봉서원의 선비정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관광객이 밤에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중랑천변에 달빛강변 거리와 창포원 일대에 에메랄드 거리를 조성한다. 동북권 르네상스와 연계, 중랑천변에 리듬분수와 바닥조명, 조명열주(기둥에 조명을 설치한 것) 등을 설치한다. 또 도봉산과 가까운 창포원 일대에 인연 연못, 연인의 길, 청혼연못 등을 설치해 젊은이들의 청혼이나 데이트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도시로서 하드웨어적 개발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꾸민다. 먼저 구의 모든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도봉투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관광호텔 조성, 도심 실개천(베리헤) 조성, 모자이크보도 설치, 산악관광센터 조성과 도봉문화예술공원 등 도봉구 관광종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남택명 문화공보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각종 관광사업을 통해 도봉산 인근을 서울 북부지역의 유일한 관광특구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계획이 허황된 꿈이 아니고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성동구 녹색도시 구축 잰걸음

    서울 성동구가 전국 처음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녹색도시를 향한 잰걸음을 떼고 있다.8일 성동구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플랜은 ▲구 전체를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한 기초조사 및 실행가능성 분석 ▲녹색성장 관련 사업개발 및 타당성 조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저감대책 ▲도시계획·조경·전기·물관리·에너지·교통 등 도시 전반에 걸친 녹색혁명이 골자다.구는 서울 중심부에 있으면서 한강·중랑천·청계천 등 삼면이 수변으로 둘러 싸여 있고, 뚝섬 서울숲·응봉산·대현산 생태공원과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등 녹색 인프라 구축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 동북부 르네상스와 한강 르네상스의 핵심 거점도시로 떠오르면서 서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유치, 성수신도시 건설, 성수산업뉴타운 조성, 행당도시개발지구, 왕십리뉴타운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이번 마스터플랜에 따라 앞으로 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탄소 저감대책 강구, 신·재생 에너지 사용 및 일정 녹지비율 의무화 등 녹색 규정을 따라야 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녹색 인프라 구축, 녹색 콘텐츠 구축, 녹색 교육사업이다. 녹색 인프라 구축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 조성사업으로, 물 재생센터를 활용한 녹색체험공원 조성·옥상녹화·벽면녹화·녹지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유비쿼터스 태그기술을 활용한 CO2관리시스템 구축·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주택보급·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이 포함됐다. 녹색 콘텐츠 구축은 녹색체험 테마공원·녹색예술밸리·녹색 도시디자인 구현·녹색시민인증제 등 녹색도시 운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 교육사업은 녹색 시민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학교와 연계한 저탄소 녹색 특성화 교육·녹색대학 구축·녹색 직업 전문학교 사업·녹색 시민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또 구는 내년 2월까지 ‘녹색도시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10년간 녹색도시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장기 녹색마스터플랜이 끝나는 20 20년에는 녹색생활 참여율이 80%에 달하며 행복지수 및 생태지수 20% 향상, 이산화탄소 40% 절감, 에너지효율 20% 향상,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이 20%에 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녹색도시 구축 마스터플랜은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이라면서 “성동구를 전국 최고의 미래형 친환경 그린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어두운 한강다리 밑에 문화공간 조성

    어두운 한강다리 밑에 문화공간 조성

    어둡고 삭막했던 한강다리 밑이 고품격 여가공간으로 되살아난다. 우범지대의 이미지도 밝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교량 하부에 155억원을 투입, 자전거 전용도로와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우선 반포대교 북단∼금호나들목∼중랑천 합류부로 이어지는 강변북로 하부 3.8㎞ 구간과 노량대교∼반포천 합류부로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하부 2.2㎞ 구간을 내년 5월까지 정비한다. 이들 구간은 각각 이촌·뚝섬 한강공원과 여의도·반포 한강공원을 잇는 주요 구간임에도 그동안 방치된 채 공간 활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본부는 강변북로 하부 3.8㎞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고, 겸용이던 보행자도로를 분리해 보행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곳에는 휴게소·광장 등 자전거 관련 시설과 전망대 등 다양한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반포대교 북단 하부 둔치에는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와 연계된 전망·휴게공간인 ‘반포 컬처랜드’가, 금호나들목 주변에는 ‘금호나들목 빌리지 커뮤니티 플라자’가 각각 조성된다. 또 한남대교 상류 유휴 공지에는 ‘윈드 앤드 바이시클 플라자’가 들어선다. 윈드 앤드 바이시클 플라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휴식을 취하면서 자전거 정비와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다. 올림픽대로 하부 2.2㎞ 구간도 거점 3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노량대교 하단 한강대교∼원불교 서울회관 구간 1만 4000㎡ 공간에는 카페테리아·이벤트광장·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며 한강공원에서 진입하는 계단도 신설된다. 또 흑석초등학교 앞 소공원에는 테마 자전거휴게소가, 원불교 서울회관∼반포천 합류부에는 가로정원·산책로 등이 생긴다. 장정우 한강사업본부장은 “노량대교 하부 등 상습 침수구간은 전망대 등 침수피해가 없는 시설을 주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한강교량 하부의 나머지 30㎞ 구간에 대해선 추후 정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당현천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당현천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서울 최고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청계천에 이어 또 하나의 ‘문화하천’이 내년 상반기 중 새롭게 선보인다. 노원구는 수락산에서 발원해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당현천을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조성키로 하고, 불암교에서 당현2교에 이르는 1㎞ 구간의 옹벽(높이 2.4m)에 유명 작가인 정영훈씨의 ‘드림소나타’와 심현주씨의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의 초대형 벽화를 설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이들 작품은 다음달 말 완공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는 불암교에서 염광교 구간 역사문화의 벽에 ‘드림소나타’를 배치하고, 염광교에서 양지교에 이르는 환경생태의 벽에는 ‘오래된 미래’를 설치할 계획이다. 드림소나타는 ‘문화도시’ 노원의 미래와 비전을 함축한 작품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노원의 상징인 산비둘기, 산철쭉 등을 소재로 노원의 꿈과 희망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묘사했다. 지름 4㎝짜리 원통형 스테인리스 재료를 입체화해 20가지 색상을 넣은 디지털적 표현 기법을 활용했다, 따라서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 어린이 2명은 구민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또 오래된 미래는 노원의 갈대, 당현천의 물, 수락산의 고란초 등을 소재로 노원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형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이용한 이 작품은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갈대밭 모양의 조명열주와 당현천의 물을 소재로 한 물결 파노라마, 고란초를 태양열 파고라로 형상화해 자연과 미래 에너지의 조화를 강조한 조각 작품이다. 특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작품을 가볍게 터치하면 내장된 ‘사운드 칩’을 통해 음악이 흘러나오게 돼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비 316억원을 들여 지난달 말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당현천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시 추경 6639억원 편성

    서울시는 663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올 들어서만 두 번째다. 2009년 시 예산도 23조 8921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3.6%나 늘었다. 지난해 최종예산 20조 9744억원보다 13.9%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시는 주행세와 재산세 공동과세분 감소에 따른 유가보조금(-1110억원)과 재산세 공동과세 재정보전금(-1417억원) 감액 등으로 기존 예산에서 4562억원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예산 증액분은 2077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적자예산을 편성, 경제를 정상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복지 강화와 일자리 창출, 주요 사업 마무리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시는 우선 1210억원을 복지분야에 배정했다. 서민생활 안정 지원(236억원)과 골목길 폐쇄회로(CC)TV·보안등 설치(133억원), 아동복지시설 보강(155억원), 저상버스 확대 도입(65억원) 등에 들어간다. 여의도·뚝섬·난지 등 한강공원 특화지구 조성(118억원)과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80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92억원) 등 주요 사업의 연내 완공과 운영에도 536억원이 지원된다.내년에 본격 추진될 사업준비를 위해서는 중랑천·안양천 뱃길 조성 타당성 용역조사에 40억원, 도심순환 자전거 전용도로 설계에 22억원, 주요 산악순환코스 연결과 근교 산자락길 조성 타당성 조사에 10억원을 반영했다.시는 이밖에 버스요금 동결에 따른 운송 적자분 지원에 500억원,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시스템 강화에 53억원, 소방공무원 안전·보호장비 보급에 76억원, 시 공공청사 등 152개 건물 석면 조사 및 지도 작성에 5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특히 정보보호시스템 강화예산은 당초 7억원에서 59억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무서운 폭우? 반가운 빗물!

    무서운 폭우? 반가운 빗물!

    시간당 92.5㎜의 폭우가 쏟아졌던 2001년. 광진구는 1만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수난’을 겪었다. 바위산인 아차산과 용마산이 지역을 둘러싸 지형적으로 수해에 취약했기 때문이다. 시가지로 유입된 빗물은 하수도를 통해 역류했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8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난달, 69년 만에 서울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러나 광진구에서 이번엔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벌써 3년째 ‘수해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당 70㎜ 물폭탄에도 피해 없어 광진구는 2001년 수해 이후 총 1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구적 수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엔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빗물을 모아둘 수 있는 ‘빗물 저류조’를 설치했다. 곽범구 치수방재과장은 “이 저류조는 시간당 90㎜의 장대비가 3시간에 걸쳐 내리는 양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폭우에도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저장된 빗물을 폭포수와 아차산 공중화장실에서 청소용 등으로 활용하면 연간 2400만원의 수도 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빗물을 한강과 중랑천으로 퍼내는 펌프장도 마련했다. 자양·구의·중곡·자양4·광장동 등 5곳에 조성된 빗물펌프장은 자연배수 용량을 초과하는 비가 오더라도 빠르게 빗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고 850마력에 이르는 펌프 26기를 모두 가동할 경우 분당 6214t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시간당 70㎜씩 쏟아진 ‘물폭탄’에도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로 ‘5곳의 빗물펌프장’과 ‘저류조 설치’를 꼽았다. ●재해대책 2년째 우수기관 선정 광진구는 최근 268억원을 투입해 자양4동 지역의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를 하고 있다. 10년 빈도(75㎜/h)에서 30년 빈도(95㎜/h)로 강화된 올 서울시 강우 강도(단위시간당 강수량) 설계기준에 맞춰 수해예방 시설물 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파손 등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막기 위해 노후한 하수시설물도 정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해예방 시스템도 마련했다. 우기 전 빗물펌프장과 수문 16곳에 대한 정비를 마친 뒤, 인근 주민을 명예관리자로 선정했다. 주민들이 수해예방시설 가동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지역내 2만 1500개의 빗물받이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공무원과 주민을 관리 책임자로 지정하는 ‘빗물받이 관리실명제’도 실시 중이다. 구민들과 공동으로 재해상황 모의훈련도 펼친다. 광진구의 수해예방 활동은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올 소방방재청의 ‘자연재해대책분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송학 구청장은 “수해는 한순간에 구민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재해인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살아나는 중랑천

    1990년대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던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1995년 중랑천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21으로 물고기조차 살 수 없었던 6급수였으나, 지난 5월 조사결과 BOD 3.7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중랑천에는 희귀어종인 버들치, 밀어, 살치 등 14종의 어류와 호랑나비, 왕잠자리 등 곤충류까지 총 234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되던 물고기 집단폐사도 이제 옛일이 됐다. 특히 내년엔 아이들이 중랑천에서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하는 모습도 보게 될 전망이다. 중랑천 상류에 있는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이 개선되면서 수질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의 BOD는 2006년 12에서 올해 3급수 수준인 3~6으로 개선됐다. 권기욱 물관리정책과장은 “서울시와 도봉·강북·동대문·의정부 등 지자체들이 환경행정협의체를 만들어 수질·생태계 조사를 하고, 하수관 정비와 하천 정화활동을 벌인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시는 중랑천을 물놀이가 가능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중랑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수를 생물막 여과 등을 이용해 ‘먹는 물’ 수준으로 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총 1057억원을 들여 물재생센터에 ‘재생수 사용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대행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대행

    “2~3년 뒤에는 청량리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져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28일 “청량리 일대 재개발을 비롯해 전농·답십리 뉴타운 건설,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사업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방 권한대행은 지난 5월 전직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었던 공직 분위기를 단기간에 수습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한대행에 오르자마자 거침없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내년 8월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 그는 육군사관학교 출신다운 강력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이라는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민선4기 마지막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방 권한대행은 “동대문은 그동안 너무도 정체돼 있었다.”면서 “내년 8월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을 기점으로 동대문 일대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는 청량리 민자역사는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면적 9만 7082㎡의 민자역사는 역무시설과 롯데백화점, 복합영화관, 광장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이 왕래하는 서울 동북부 최고의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청량리 집창촌 일대에는 호텔·판매·업무·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비롯해 41~44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개발계획과 맞물려 기반시설 체계도 크게 달라진다. 구는 400여억원을 들여 청량리 일대의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현재 집창촌을 관통하는 폭 25m 도로를 폭 32m(8차선)로 확장하는 한편 답십리 굴다리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량리 민자역사 옆 철도 부지 3만 3000여㎡(1만여평)를 복개해 하부는 도시시설로 사용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복개공원이 조성되면 서울시립대 방면에서 걸어서 민자역사로 넘어올 수 있게 된다. ●중량천변에 문화예술센터 건립 추진 방 권한대행은 이 같은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서울시의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과 맞물려 중랑천변에 대규모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그는 “청량리 일대 종합개발을 통해 동대문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고, 중랑천변 문화예술센터 건립으로 동북권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을 장식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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