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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 봉수대 거화 되살린 역사도시 중랑[현장 행정]

    아차산 봉수대 거화 되살린 역사도시 중랑[현장 행정]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 있는 아차산 봉수대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중랑구가 개최한 봉수거화 재현식에서다. 전통 복식 차림의 근무조와 교대조가 봉수거화 의식을 그대로 재현하자 마치 봉화산 일대가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했다. 봉수는 산꼭대기에 봉화를 올려 긴급 상황을 중앙에 알리던 군사 통신 제도다. 재현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이 가진 역사와 문화적인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5개의 봉수로 가운데 제1로에 속한다. 몽고, 여진, 중국 등 북방 민족의 침입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함경도에서 시작된 봉수를 서울 목멱산(남산의 본이름)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봉수 제도는 1894년 고종 시대에 폐지됐지만, 봉수는 이후 일제강점기 만세 운동에서도 사용됐다. 구는 지난해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처음 봉수거화 재현식을 열었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으로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 재현식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요를 시작으로 대금 연주, 무예도보통지 검법 시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근무조가 봉수대 경비를 서는 수위 의식과 교대조가 봉수대 주변을 순찰하는 순라 의식이 진행됐다. 두 조는 글자를 기록하고 쪼갠 나뭇조각인 부신(符信)을 서로 맞춰서 신분을 확인한 뒤 봉수를 거화했다. 마침내 연기가 피어오르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남녀노소가 많이 찾는 봉화산은 신내동, 상봉동, 중화동, 묵동 등을 에워싸고 있어 구의 허파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노약자·어린이·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돼 등산객이 늘었다. 지난해 6월 봉수대공원~정상(1.75㎞) 구간이, 같은 해 12월 묵동유아숲체험원~정상(1.75㎞) 구간이 개통됐다. 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충족하도록 모든 구간을 경사도 8.3% 이하로 완만하게 설계했다. 곳곳에 쉼터가 설치돼 있어 언제라도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실제로 봉수거화 재현식이 열린 이날에도 휠체어를 타거나 유아차를 끌고 산에 오르며 경치를 즐기는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봉화산 정상에 있는 아차산 봉수대는 소실돼 터만 남아 있다가 1994년 서울 정도 600년 기념사업으로 복원됐다. 아차산 봉수대 터는 서울시 기념물 제15호로 지정돼 있다. 구는 봉수대 터를 비롯해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산과 가치를 이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류 구청장은 “무장애 보행로가 생겨 누구나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차산 봉수대와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천 등은 조상님들이 살아온 터전이자 중랑의 자부심”이라며 “역사도시 중랑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꽃의 도시’ 동대문, 사계절 꽃대궐 된다

    ‘꽃의 도시’ 동대문, 사계절 꽃대궐 된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 잔디광장이 내년 봄 색색의 튤립이 가득한 화사한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꽃의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동대문구는 중랑천 장평교 하부에 사계절 꽃 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조성 면적은 1500㎡이며,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구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랑천 산책로 500m를 따라 다양한 색상의 튤립 구근 28종을 심어 꽃 단지를 조성했다. 튤립 구근은 내년 봄 만개해 사계절 꽃 단지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후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11월까지 화사한 꽃밭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중랑천 생태복원과 녹화사업을 통해 생태정원도 조성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 잔디광장에 대규모 꽃밭을 조성해 주민 이용률을 높이고 벚꽃, 장미꽃과 어우러지는 명소를 조성하고자 하니 내년 봄 중랑천에 피어날 튤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에 대한 주민 우려 전달

    신복자 서울시의원,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에 대한 주민 우려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17일 제31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물류터미널 건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재검토를 위한 유예기간 설정과 오세훈 시장의 현장 방문을 통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가 있는 동대문 현장에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신복자 의원의 요청에 오세훈 시장은 “꼭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주거밀집지역이 된 지역을 50여년 전 잣대로 물류터미널 부지로 취급하는 건 부당하다” 며, 오 시장에게 도시계획 변경을 요청했지만 중·장기 도시계획 상 필요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 의원은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는 고려하지 않은 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물류터미널 건립을 강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물류터미널 건립 이후 일일 발생교통량 예측치는 화물차 573대 포함 총 2,926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화물터미널 부지 주변은 지금도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데, 화물터미널 건립으로 교통정체가 더 극심해지고 중랑구까지 확산 될 우려가 있다” 고 지적했다.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 주변은 주거밀집지역으로 9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신 의원은 “‘2017년 서울특별시 물류기본계획 수립연구’에서도 화물자동차 사고는 승용차에 비해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높고, 여러 실증 사례들도 화물자동차 사고의 위험성을 뒷받침 하고있다” 며, “안전문제에 더 취약한 아동시설과 학교가 밀집해 있는 곳에 화물차가 드나드는 물류터미널 건립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가 주민들에게 물동량과 화물 발생교통량의 산출기준, 화물차 유·출입 경로 등 물류터미널 건립 관련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소통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신을 키웠다”고 질타했다. 그 외에도 신 의원은 오 시장과 서울시에 ▲공공기여비율 확대, ▲쇼핑몰·체육시설·문화시설 등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공공기여시설 추진, ▲물류터미널 재검토를 위한 유예기간 요청 등에 관해 질문했다. 특히, 서울시 예산으로 당연히 추진되어야 할 공공임대주택과 중랑천 친수공간 조성을 공공기여 시설에 포함한 것은 이치에 맞지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주민들의 우려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 마련과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하천 바닥까지 샅샅이 청소… ‘생명이 숨쉬는 중랑천’으로[현장 행정]

    하천 바닥까지 샅샅이 청소… ‘생명이 숨쉬는 중랑천’으로[현장 행정]

    “중랑천은 동대문구민에게 산소와 같이 중요한 곳입니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중랑천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9일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와 함께한 ‘생명사랑 중랑천 가꾸기 정화 활동’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과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여름 태풍과 장맛비 탓에 누적된 중랑천의 부유물과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중랑천 정화 활동은 중랑천 제1체육공원 일대와 산책로 3㎞, 중랑천 하천 내부까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이 구청장은 가슴팍까지 올라오는 작업복을 입고 중랑천에 들어가 새마을운동 회원들과 함께 하천 부유물을 건져 냈다. 하천에 들어가 물속 바닥을 샅샅이 훑자 비닐, 폐목재, 담배꽁초,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의 쓰레기가 나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신미숙 새마을운동 동대문지회 직무대행 겸 부녀회장은 “중랑천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어르신들의 산책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 생물을 살릴 수도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새마을운동 회원들이 협력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과 참가자들은 하천에 던져두면 오염수와 녹조를 줄여 주는 유용미생물(EM) 공도 중랑천에 투척했다. EM 공에는 식품 발효 등에 쓰이는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포함됐다.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단체 활동이 제한됐던 지난 3년을 뒤로하고 최근 환경 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7일에는 배봉산 정화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윤태규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구협의회장은 “자연 정화는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하는 일”이라며 “그래야 우리 자손에게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같은 날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3명에게 동대문구청장 표창도 수여했다. 윤선식·채정애·최명란씨 등 3명이 이날 표창을 받았다. 이는 근면·자조·협동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동대문구의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새마을운동이 근대화나 산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줬지만 요즘에는 새로운 자리를 찾아야 할 상황인 것 같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생명사랑 봉사 활동은 참 좋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이 우리 동대문을 위한 사랑과 애정으로 봉사해 주시는 그 힘이 우리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한다”며 “자연사랑 실천에 힘쓰고 계신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를 지원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장위뉴타운에 2840가구… 교통·생활시설 이용 편리

    장위뉴타운에 2840가구… 교통·생활시설 이용 편리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28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조감도)를 선보인다.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으로, 31개 동 총 284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 8351㎡ 면적을 15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주거 단지다. 2만 7000여 가구가 상주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가까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 착공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GTX C 노선,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이 있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도 즐길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중랑천이 흐른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들어서며 자이앱 솔루션,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 이병윤 의원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 방문 및 공사진행 상황 점검

    이병윤 의원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 방문 및 공사진행 상황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20일 동대문구 정릉천 이용주민들의 숙원사업이였던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교량설치 공사가 진행중인 청계천과 정릉천 합류부의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지역 특색을 살려 문화·감성이 흐르는 매력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水세권’ 및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세부내용은 정릉천과 청계천 합류부의 자전거도로 교량을 신설(연장 30m, 폭 5.4m)과 정릉천~청계천~신답철교 구간의 자전거도 신설(연장 645m), 신답철교~중랑천 합류부 구간의 기존 자전거도로 기능개선 및 정비(연장 2,300m)사업으로 총 21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윤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릉천과 정계천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서 누구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본 공사 구간에 ‘정릉천 유지용수 공사계획’이 있는 점을 감안해 중복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 중복 공사로 이용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평소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동대문지역의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지속적으로 이용시설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 “다선 경험과 초선의 열정 더해 공약 이행” [의정 포커스]

    “다선 경험과 초선의 열정 더해 공약 이행” [의정 포커스]

    “새 시각으로 문제 해결 대안 제시청량리 개발·구민회관 신축 추진”“동대문구의회 다선 의원들의 경험을 살리고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신선함을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새로운 의회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태인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40여년간 동대문구에 거주해 와 지역을 꿰뚫는 이 의장은 동대문구의회에서 제7대부터 내리 3선을 했다. 그는 전반기 의회에서 우선 각 의원이 주민에게 한 약속인 ‘공약사항’부터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여당과 야당이 있지만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구민만을 바라보고 소통한다면 의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의회는 젊은 의원과 초선 의원이 많은 만큼 기존 문제를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해결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그간 의정 활동 가운데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장안동 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 등을 꼽았다. 이 의장은 “늘어나는 중랑천변 산책 인구에 선제 대응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벚꽃길 북카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9대 의회에서는 청량리 복합개발, 전농동 대표도서관 건립, 장안동 물류센터 부지 개발을 추진하고 동대문구민회관 신축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구청장, 시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현안 문제들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의장은 주민에게 계속 선택받는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이 의장은 “37년간의 정치 생활 동안 장안동에서 꾸준하게 활동했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역만을 위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많은 가시밭길이 있었지만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전력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만을 바라보며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동대문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드릴 것”이라며 “의장의 책무를 맡은 만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장애 어린이 지원은 튼튼 사회 만드는 일”

    “장애 어린이 지원은 튼튼 사회 만드는 일”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 대한 지원은 우리 사회를 더 튼튼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입니다.”(김진수 서울한강라이온스클럽 회장) 장애인과 부모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 온 한강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이 18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주몽재활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주몽재활원은 지체·뇌병변 장애를 가진 어린이 41명을 돌보는 시설이다. 이날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한강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과 박공석 H1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주몽재활원의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1985년 창립한 한강라이온스클럽은 현재 44명의 회원이 37년째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재정적인 후원은 물론 회원들이 직접 빨래, 집수리, 급식 봉사 등에 참여한다. 현재 한강라이온스클럽의 정기후원 시설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성모자애보육원과 성동구 금호동 성모보호작업장, 구로구 구로동 브니엘의 집 등 3곳이다. 또 중랑천 자연보호와 국제라이온스재단을 통한 재해지역 봉사도 하고 있다. 한강라이온스클럽이 주몽재활원을 지원하게 된 것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강향식 주몽재활원 원장은 “최근 3년간 봉사자와 후원금이 크게 줄어 아이들이 쓰는 물건을 못 바꾸고 있다”면서 “난방비까지 껑충 뛰어 힘든 상황에 김 회장이 도움을 주겠다고 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 대표는 “뜻깊은 행사가 H1클럽에서 열려 저희가 더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적극 후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줍깅’하는 구청장… 쾌적한 동대문 만든다[현장 행정]

    ‘줍깅’하는 구청장… 쾌적한 동대문 만든다[현장 행정]

    “우리 동대문이 사랑이 넘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을로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중랑천 장미정원 일대 ‘줍깅’에 나선 지난 6일 이렇게 말했다. 줍깅은 우리말 ‘줍다’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이다. 이날 현장에는 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주민 100여명과 동화어린이집 7세반 어린이 14명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를 가진 특수반 아이들 3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노란 자원봉사 조끼를 입은 채 긴 집게를 들고 쓰레기 줍깅에 나선 이 구청장은 쓰레기를 주우며 마주치는 주민, 어린이들과 자연스레 소통했다. 이 구청장은 동화어린이집 아이들이 주변에 다가오자 자세를 낮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대화했다. 주변에 나비가 다가오자 잠시 쓰레기 줍기를 멈추고 아이들이 자연을 즐기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주민들과도 격의 없이 말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봉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답십리2동 자원봉사자들은 “평소에도 동대문에 애정이 많아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에 구에서 좋은 취지로 행사를 기획해 동참하게 됐다”며 “걸으며 운동도 하고 지역도 깨끗하게 하고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동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인솔해 봉사에 참가한 김순복 원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 아이들이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 구청장은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법 노점 정비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7명을 투입하고 동대문 지역 내 재건축, 재개발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잘 이행하고자 관련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수시로 점검하며 챙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0일 동안 동대문 구석구석을 다니며 동대문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 구민이 어디로 나아가고자 하는지를 새겨들었다”면서 “우리 동대문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2050년을 내다보는 미래도시로 만들고자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동의 힐링공간’… 중랑천 피크닉장 정비

    ‘성동의 힐링공간’… 중랑천 피크닉장 정비

    서울 성동구의 중랑천 일대가 주민들의 재충전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성동구는 ‘중랑천 피크닉장’을 구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토존과 조형물을 새로 설치했으며, 20개의 파라솔 쉼터를 조성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중랑천 용비쉼터 주변의 녹지대도 정비해 꽃과 수목이 가득 찬 자연친화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10월 한 달간 주말에는 나들이 나온 주민들에게 무지개 양산과 친환경 매트 등 각종 피크닉 용품도 대여한다. 성동구를 흐르는 한강과 중랑천은 서울의 가장 큰 수변 공간이면서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시고속도로에 둘러싸여 있어 미세먼지가 많다. 이에 구는 올해 중랑천 가람길 일대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목을 식재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하천변을 단순한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체육 시설 등 제한적으로 활용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사계절 정원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서울 최고의 수변 감성도시로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대 클럽붐 낳은 ‘축제의 신’… 혁신적 아이디어로 ‘장미 잭팟’ 터졌다[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홍대 클럽붐 낳은 ‘축제의 신’… 혁신적 아이디어로 ‘장미 잭팟’ 터졌다[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감독을 맡은 축제마다 성공 신화를 써서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문화기획자가 있다. 연기를 전공한 청년이 만든 극장식 레스토랑은 해녀들의 삶과 해산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문화의 결정체로 인기가 높다. 문화의 힘으로 지방에 사람을 불러 모으는 비결을 들었다.“어렵거나 망했거나 아니면 돈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한 축제의 감독만 맡아 왔어요.” 서울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미대오빠’ 류재현 감독은 서울시의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에서 일하다 문화기획자의 길을 걷게 됐다. 류 감독은 2001년 팔찌 하나만 사면 홍익대 앞 모든 클럽을 다 갈 수 있는 ‘클럽데이’로 홍대를 클럽 문화의 성지로 만들었던 인물이다. 클럽데이는 클럽끼리 상생하는 효과를 낳아 더 나은 문화를 만드는 발판이 됐고, 홍대 일대의 상권을 키웠다. 이어 2003년 홍대 앞 인디문화를 처음으로 서울시 대표 축제인 ‘2003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축제감독이 됐다. 서울과 양평, 춘천에서 개최된 ‘월드DJ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음악(EDM) 축제로 성장했다. 점프 구로축제, 나이 없는 날, 서울문화의 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장미축제, 내나라여행박람회, 아트프라이즈 강남,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축제의 미다스 손이 됐다. 특히 8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장미축제는 5000명이 오던 행사를 200만명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켰다. 2019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추산한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투입 예산의 8.7배나 되는 52억 6700만원에 이른다. “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에서 여는데 처음에 예산은 5000만원밖에 안 되지만 총감독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장미축제인데 장미가 별로 없다는 공무원들의 걱정에 ‘밤에 피는 장미’란 아이디어를 내놓았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심은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제일 예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그야말로 ‘장미 잭팟’이 터졌다.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자기야, 장미 안 줘’ 등의 홍보 문구를 만들어 냈다. 류 감독의 아이디어를 징계까지 불사하면서 구현해 낸 공무원들의 노고도 있었다. 이들은 인근 동대문구 아파트 주민이 장미축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놓자고 제안했다. 중랑구 치수과장은 축제 개막일까지 징검다리를 놓느라 고군분투했다. 현재 그가 감독을 맡은 축제는 서울장미축제, 아트프라이즈 강남, 내나라여행박람회, 전주비빔밥축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등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7개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잘 치러 냈다. 류 감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방역 기간에도 축제를 열었다. 서울장미축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훌라후프 안에서만 춤을 추는 ‘제자리 디스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문구는 ‘멈춤에서 춤춤’이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 매장에서 ‘쇼윈도 콘서트’를 열었다. 가수와 관람객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 또 의료진이 입는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가들이 예술혼을 펼친 ‘방호복 전’으로 코로나 극복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는 유명 트로트 가수만 부르면 사람이 모인다. 하지만 류 감독은 25년간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연예인 초청으로 흥행을 도모한 적이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에 가까웠던 축제를 장소 마케팅과 연계해 지방에 경제적 효과를 안겨 주고 지역 주민이 행복해지는 장으로 만들어 왔다. 그는 “남이 원하는 것을 해 주면 기획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예술가”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 왔다”고 그동안 기획한 축제의 성공 비밀을 털어놓았다. 올해 그는 경남 의령군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도 새로 맡았다. 의령에는 삼성그룹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 회장뿐 아니라 삼영화학을 세운 관정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왜적을 소탕한 남강변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의 솥바위가 있다. 류 감독은 사람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고, 의령군민이 부자가 되는 축제를 기획했다. 유명 창업가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경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30~40대 젊은 전문가들이 의령으로 모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30일에는 솥바위 주변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은행잎을 띄워 대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의 가치를 찾아 주는 축제 기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예산은 기획이 잘되면 자연히 따라붙는다”고 강조했다.
  • 문화로 지방을 살린 ‘축제의 신’이 말하는 성공 비결

    문화로 지방을 살린 ‘축제의 신’이 말하는 성공 비결

    감독을 맡은 축제마다 성공신화를 써서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문화기획자가 있다. 홍대 앞을 클럽문화의 성지로 만든 류재현 감독으로부터 문화의 힘으로 사람을 불러모으는 비결을 들었다. “어렵거나 망했거나 아니면 돈이 없으면서 처음 시작한 축제만 감독을 맡아왔어요.”  서울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미대오빠’인 류재현 감독은 서울시의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에서 일하다 문화기획자의 길을 걷게 됐다. 류 감독은 2001년 팔찌 하나만 사면 홍익대 앞 모든 클럽을 다 갈 수 있는 ‘클럽데이’로 홍대를 클럽 문화의 성지로 만들었다. 클럽데이는 클럽끼리 상생하는 효과를 낳아 더 나은 문화를 만드는 발판이 됐고, 홍대 일대의 상권을 키웠다.  이어 2003년 홍대앞 인디문화를 처음으로 서울시 대표축제인 ‘2003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선보임과 동시에 축제감독이 됐다. 서울과 양평, 춘천에서 개최된 ‘월드DJ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음악(EDM) 축제로 성장했다. 점프 구로축제, 나이없는 날, 서울문화의 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장미축제, 내나라여행박람회, 아트프라이즈 강남,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축제의 미다스 손이 됐다.  특히 8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장미축제는 5000명이 오던 행사를 200만명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켰다. 2019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추산한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투입예산의 8.7배나 되는 52억 6700만원에 이른다.  “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에서 여는데 처음에 예산은 5000만원밖에 안되지만 총감독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장미축제인데 장미가 별로 없다는 공무원들의 걱정에 ‘밤에 피는 장미’란 아이디어를 내놓았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심은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제일 예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그야말로 ‘장미 잭팟’이 터졌다.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자기야, 장미 안 줘’ 등의 홍보 문구를 만들어냈다.  류 감독의 아이디어를 징계까지 불사하면서 구현해 낸 공무원들의 노고도 있었다. 인근 동대문구 아파트 주민이 장미축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놓자고 제안했다. 축제개막일까지 징검다리를 놓느라 고군분투했던 중랑구 치수과장은 상급 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생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현재 그가 감독을 맡은 축제는 서울장미축제, 아트프라이즈 강남, 내나라 여행박람회, 전주비빔밥축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등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9개의 축제를 맡아 7개를 제대로 치러냈다.  류 감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방역기간에도 축제를 열었다. 서울장미축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훌라후프 안에서만 춤을 추는 ‘제자리 디스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문구는 ‘멈춤에서 춤춤’이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논현동 가구거리 매장에서 ‘쇼윈도 콘서트’를 열었다. 가수와 관람객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 또 의료진들이 입는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가들이 예술혼을 펼친 ‘방호복 전’으로 코로나 극복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는 유명 트롯트 가수만 부르면 사람이 모인다. 하지만 류 감독은 25년간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연예인 초청으로 흥행을 도모한 적이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에 가까웠던 축제를 장소 마케팅과 연계해 지방에 경제적 효과를 안겨주고, 지역주민이 행복해지는 장으로 만들어왔다. 그는 “남이 원하는 것을 해주면 기획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예술가”라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 왔다”고 그동안 기획한 축제의 성공 비밀을 털어놓았다.  올해 그가 새로 맡은 축제로 경남 의령군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있다. 의령에는 삼성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 회장뿐 아니라 삼영화학을 세운 관정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때 곽재우 홍의장군이 왜적을 소탕한 남강변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의 솥바위가 있다.  류 감독은 사람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고, 의령군민이 부자 되는 축제를 기획했다. 유명 창업가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통해 경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30~40대 젊은 전문가들이 의령으로 모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30일에는 솥바위 주변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은행잎을 띄워 대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의 가치를 찾아주는 축제 기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예산은 기획이 잘 되면 자연히 따라붙는다”고 강조했다.
  • 노원구, 탄소중립 한마당 개최…“온실가스 감축 동참”

    노원구, 탄소중립 한마당 개최…“온실가스 감축 동참”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일 ‘2022 탄소중립 노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탄소중립 노원 한마당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민의 생활 속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유일 자치구 설립 환경재단인 ‘노원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노원에코센터, 노원EZ센터, 중랑천환경센터 등이 함께한다. 행사는 중계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탄소중립 선언문’ 낭독이 준비돼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 ▲생태환경 ▲자원순환 ▲바른먹거리 ▲녹색소비 등 5개의 테마로 총 52개 부스를 운영한다. 노원에코센터가 운영하는 ‘탄소발자국 놀이터’, 노원EZ센터가 진행하는 ‘환경사랑 EZ빙고게임’ 등의 놀이 부스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흥미를 갖도록 한다. 서울시 유일의 물환경센터인 중랑천환경센터도 참여해 멸종위기종 수달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는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 문제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음~ 꽃·향수… 중랑엔 젊음의 향기

    음~ 꽃·향수… 중랑엔 젊음의 향기

    서울 중랑구가 청년이 만드는 청년축제인 ‘2022 중랑청년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2일부터 이틀간 중랑천 이화교 둔치에서 열린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홍보단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 주민들이 야외에서 축제를 즐기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제에서는 구 청년네트워크와 비기술 청년창업자 지원사업,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등 지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거버넌스 홍보 부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청년 프리마켓 부스는 14개 팀이 참여해 꽃다발과 생활용품, 감성엽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친환경 향수, 빈티지 소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보이는 라디오&공연 ‘청춘을 청춘처럼’은 미리 신청받은 사연을 소개하고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업과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위로와 공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청·주민센터서 ‘우영우 고래’ 보세요…성동의 감성행정

    구청·주민센터서 ‘우영우 고래’ 보세요…성동의 감성행정

    서울 성동구가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인 로고라이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매일 오후 8시마다 구 청사와 중랑천 용비쉼터, 성수1가2동 주민센터 벽면에 ‘삶은 항상 나를 향해 열린다’라는 빛 글씨와 고래 빛 그림을 송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구청사 외벽에 로고라이트를 처음 설치했다.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8월 말에 유동인구가 많은 중랑천 용비쉼터와 성수1가2동 주민센터 두 곳에 로고라이트를 추가로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는 하절기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송출하고 있으며, 지름 약 8미터의 대형 이미지 4개를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한 이미지당 20초간 송출된다. 송출되는 문구와 그림은 매월 계절과 행사 등 상황에 맞게 제작된다.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달간 송출되는 이미지는 ▲고래그림(삶은 항상 나를 향해 열린다) ▲추석풍경(보름달처럼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가을풍경(가을향기에 취하고 바람에 흔들리고) ▲#성동에 살아요’ 등 4가지다. 특히 성동구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8월 말부터 큰 고래 그림을 송출하고 있다. 응봉동 주민 이모(50)씨는 “평소 저녁 식사 후 중랑천변에 자주 산책을 나오곤 하는데, 황량한 교각 아래에 밝은 이미지와 희망찬 문구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 지나갈 때마다 꼭 들르는 장소가 됐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와 경제위기 등으로 심적으로 지치고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밤하늘 감성 빛 글씨가 구민들께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서 김장용 채소 심어보세요”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서 김장용 채소 심어보세요”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모종을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품목은 김장용 채소인 배추 모종과 무 종자로 배추모종은 1인당 50구, 무 종자는 1인당 12g씩 배부된다. 도난사고와 우천 피해 방지를 위해 중랑천 제2체육공원 부근 육교 앞과 장안교 아래에서 참여자들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노시농업 체험 학습장도 피해를 입었지만 모종 배부 전까지 복구를 완료해 도시농업 체험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민들이 하반기에도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농작물을 가꾸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을 개장했으며 전체 신청자 2725명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900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모종을 심고 물 주기, 풀 뽑기 등의 활동을 하며 오는 11월까지 농작물을 재배한다.
  • 20년째 방치 장안동 터미널, 초고층 복합공간 변신

    20년째 방치 장안동 터미널, 초고층 복합공간 변신

    과거 서울 동부 물류 거점 역할을 해 왔지만 최근 20년 동안 개발되지 못하고 방치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물류터미널이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재개발 사업 시행자인 장안복합PFV(제일건설 등)와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에 인접한 장안동 284-1 일대로 약 5만㎡, 축구장 7배 면적에 달한다. 과거 화물터미널로 쓰이다 물류시설 건설을 목적으로 신세계가 2005년 매입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포기하고 2018년 매각했다. 이후 동대문구가 청소차와 제설 작업 차량 차고지로 임대해 사용해 왔다. 시는 이 부지를 최고 39층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과 쇼핑센터 등이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발한다. 물류시설은 100% 지하화해 소음과 분진 등의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하에 마련되는 물류시설은 소규모 물류 중심으로 운영되는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MFC는 주문 수를 분석·예측해 제품을 사전에 입고해 보관하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소규모 물류센터로 신선상품 등에 주로 이용된다. 지상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는 약 528가구가 들어서고 공공기여 848억원은 중랑천 수변감성공간과 녹지공간 조성 등에 활용된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이 목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를 기대감으로 변화시키고 동북권역 대표 명소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 중랑천 사고땐 번호로 찾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중랑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커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초번호는 도로 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해 위치를 표시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 표시 방법이다.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구민들이 찾는 장소지만,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 등이 없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구는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로 현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번호판 설치 등 주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16명 사망·실종

    [속보] 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16명 사망·실종

    수도권 등에 집중된 집중호우로 어제 저녁부터 전면 통제된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져 오늘 오전 6시 10분을 기해 동부간선도로 통행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실종자가 1명, 부상자가 2명 늘어났는데 모두 경기에서 새로 나왔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10대 청소년이 귀가하다 하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 이재민은 398세대 570명으로 늘었는데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8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양평(양평)이 526.2㎜, 경기 광주(경기 광주)가 524.5㎜, 서울(기상청)이 525.0㎜ 등을 기록했다. 정체전선은 현재 남하해 충청 및 강원남부·경북북부에 걸쳐있고 서울·인천·경기는 특보가 해제됐다. 11일까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100∼200㎜의 많은 비가 전망된다.
  • 산사태로 매몰, 급류 휩쓸려… 9명 사망·6명 실종

    산사태로 매몰, 급류 휩쓸려… 9명 사망·6명 실종

    지난 8일부터 집중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서는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9일에도 계속된 폭우와 침수 피해로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일부 시설이 폐쇄되는 등 수도권 곳곳이 마비됐다. 전국 13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 9명, 실종 6명, 부상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주택·상가 2579동이 침수됐고, 산사태가 11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이재민 441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02명이 대피 시설에 머물렀다. 이날 0시 26분쯤 서울 관악구에서는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발달장애인 A씨를 포함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동작구에선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추정)으로 사망했으며 주택 침수로 또 1명이 숨졌다. 오전 4시 27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서는 산사태에 주변 공장의 직원 기숙사로 사용하는 컨테이너가 매몰돼 40대 중국인 1명이 사망했다. 광주시에서는 집 주변 하천 범람을 살피러 나간 70대·50대 남매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서울 서초구에서는 최소 4명이 실종됐는데 신원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 실종자는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이 침수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 따르면 11시 기준 서울(관악구, 노원구), 경기(양주시, 의정부시, 광명시, 군포시, 부천시, 가평군, 양평군), 강원(원주시, 춘천시, 평창군, 횡성군) 등 13곳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서울지하철 사당역, 이수역, 신대방역, 삼성역, 동작역, 구반포역 등 지하철역 10곳이 침수됐고, 버스는 40여개 노선이 일부 침수 구간을 우회했다. 양재IC 일대를 통제하면서 서울 사당동과 양재동 사이 서초터널에서는 오전 8시부터 차량이 꽉 막히면서 4시간 이상 고립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가 8시간 뒤인 오후 6시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전 구간 다시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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