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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더위도 오언석 구청장 구민사랑 못 말려... 현장 민원 150건 직접 접수

    불볕더위도 오언석 구청장 구민사랑 못 말려... 현장 민원 150건 직접 접수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을 통해 약 열흘 동안 구민 민원을 150건 가까이 접수했다고 도봉구가 21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10월 구청장 현장민원 상담을 시작해 20일까지 총 149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오 구청장은 신창시장부터 도깨비시장, 발바닥 공원, 중랑천 등을 찾아 구민 민원을 들었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랐던 20일에도 신도봉시장에서 구민들과 대화했다. 오 구청장이 접수한 민원은 담당 부서 및 소관기관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장기 민원은 법적·제도적 검토 후 연내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오 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가까이 듣고 답을 찾기 위해 어떤 날씨에도 현장에 나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상담은 이날 쌍문시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봉구는 오는 9월 출퇴근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전철역에서 구청장 현장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 더블 역세권에 GTX 호재… 석계역 품은 요지

    더블 역세권에 GTX 호재… 석계역 품은 요지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조감도)를 이달 말 분양한다. 장위동 25-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을 재개발해 만들어졌다. 장위뉴타운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지하철 1·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총 112만 7289㎡ 면적에 1만 9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 타운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E노선 등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할 뿐 아니라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대형 마트 및 대형 병원, 영화관,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중랑천, 우이천 산책로 등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이 마련된다.
  • 중랑 “풍수해 막아라” 합동 점검

    중랑 “풍수해 막아라” 합동 점검

    서울 중랑구가 18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랑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백승언 중랑경찰서장이 주요 방재 시설, 하천 내 위험 구간 등을 살펴보고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나 위험 요소가 없는지 확인했다. 류 구청장과 백 서장은 먼저 중랑구 내 최대 펌프 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면목빗물펌프장은 폭우 시 모터펌프 11대를 가동해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해 주택가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류 구청장은 펌프 등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들여다보고 풍수해로 구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하천 내 주요 위험 구간인 중랑천과 면목천 합류부도 순찰했다. 풍수해 관련 관계기관 간 협업 사항 및 주요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하천인 중랑천과 지방하천인 면목천이 만나는 합류부는 주요 홍수 피해 위험구역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중랑구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구와 경찰, 민간으로 합동 구성된 ‘하철순찰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발 빠른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갈수록 잦아지는 국지적이고 강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저한 시설관리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로 인한 구민 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다시 태어나는 도봉 둘레길... 21.3km ‘순환 산책로’ 내년 완성

    다시 태어나는 도봉 둘레길... 21.3km ‘순환 산책로’ 내년 완성

    서울 도봉구가 도봉산부터 중랑천과 초안산, 쌍문근린공원, 서울아레나를 통과해 서울 둘레길까지 연결하는 21.3km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만든다고 14일 발표했다. 도봉구는 자연환경과 생태는 그대로 남겨두면서 주요 길목마다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전 구간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도봉구 민선8기 공약사업인 ‘도봉 둘레길 2.0’의 일환이다. 도봉구는 도봉 둘레길을 서울둘레길 2.0과 연계해 기존의 도봉산에만 국한된 둘레길을 탈피하고 대형공원 및 중랑천을 잇는 둘레길로 재편하는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 왔다. 가장 먼저 완성된 구간은 지난 4월 공사를 마친 중랑천 제방길 데크로드 1단계 구간이다. 도봉구는 2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노원교~창도초등학교의 약 1.7km구간을 맨발길인 굵은 모래(마사토)길로 만들었다. 이 가운데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은 황톳길이다. 최근 맨발걷기 열풍에 힘입어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봉구는 앞서 방학동 발바닥공원과 초안산 세대공감 공원, 들꽃향기원 일대의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 ‘창골축구장 황톳길’, ‘초안산 근린공원 황톳길’, ‘테마가 있는 맨발숲길’ 등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봉구는 현재 중랑천 데크로드 2단계 공사와 수변 테라스 카페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초안산과 쌍문공원에 무장애숲길을 조성한다. 둘레길 곳곳에는 체험공간 확대 설치한다. 도봉구는 지난달 도봉산자락 아래 무수골 일대에 산림치유 공간인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와 ‘명상의 숲’을 완성했다. 연면적 827㎡에 지상1층, 2개 동에 건강측정실, 편백체험실, 향기치유실, 차 명상실 등이 마련된 녹색복지센터는 이번 달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다음 달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녹색복지센터와 함께 연산군묘 주변에 조성돼있는 ‘한글역사문화마당’,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서울 창포원 재조성사업’과 ‘중랑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도봉 둘레길의 체험시설이 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푸른 숲이 주는 치유의 기능은 마음건강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내년 도봉 둘레길 2.0이 최종 완성되면 도봉산 둘레길부터 향후 창동에 들어서는 2만석 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까지 도보로 연결돼 도봉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시설의 끝판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봉구청장이 구민 찾아 민원 직접 듣는다

    도봉구청장이 구민 찾아 민원 직접 듣는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9월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에서 제기된 민원 쌍문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 주변 정리, 황톳길 확대, 도로 및 산책로 환경 개선 등 크고 작은 민원 187건을 최근까지 모두 해결했다. 도봉구는 올해도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현장민원 상담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현장민원 상담은 오는 10일 신창시장을 시작으로 도깨비시장(12일), 발바닥 공원(17일), 중랑천(18일), 신도봉시장(20일), 쌍문시장(21일) 등지에서 진행한다. 민원 가운데 단순 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답변·처리하고 복합한 민원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민이 구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부스 옆에 ‘도봉구민 생각함’도 설치한다.민원 신청서를 작성해 생각함에 넣으면 된다. 오 구청장은 “현장은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다. 이번 현장민원 상담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확인하고 답하는 ‘도봉소통폰’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아이디어, 고충 등이 있다면 구청장 전용 휴대전화 010-7450-2155로 문자메시지를 하면 된다. 제보된 내용은 3일 이내에 문자로 직접 답변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로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
  • 수건, 오목, 선인장, 암 투병… 사랑의 렌즈로 본 일상의 신비

    수건, 오목, 선인장, 암 투병… 사랑의 렌즈로 본 일상의 신비

    사랑하고자 마음먹으면 품지 못할 것이 없다. 단조로운 일상은 그렇게 신비가 되고 마침내 시로 적힌다. 이소연(41) 시인의 새 시집 ‘콜리플라워’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돋보기로 포착한 생활 속 정경이 가득하다. 특히 시집의 첫 장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시 ‘우리 집 수건’은 너무 격하게 공감된 나머지 웃음이 피식 나온다. 그길로 독자는 시인의 세계에 천천히 빨려 들어간다. “내가 발을 닦은 수건으로/남편이 얼굴을 닦는다/발을 닦은 수건이 얼굴을 닦은 수건보다 더러울 것 같진 않은데/발이 알면 억울할 일/말하지 않기로 한다”(‘우리 집 수건’ 11쪽) ‘머그컵’, ‘연필선인장 키우기’, ‘밤에 먹는 사과’, ‘오목놀이’ 등 수록된 시들의 제목만 봐도 시인이 얼마나 일상에 천착하는지 알 수 있다. ‘죽도록, 중랑천’ 같은 시에서는 시적 주체를 둘러싼 풍경을 예민하게 감각하고 있는 모습도 엿보인다. 물론 그 풍경이 마냥 아름다울 순 없다. 아름답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은 대로 그린다. 그래야 아름답게 돌려놓을 수 있지 않겠는가. 독자를 훅 낚아채는 시는 표제작 ‘콜리플라워’다. 현대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암에 관한 이야기다.“콜리플라워가 암에 좋다니까 사 오긴 했는데/어떻게 먹어야 할지//…조난당한 사람들이/들판에 쌓인 눈을 퍼 먹는 장면을 봤다/콜리플라워 맛이 난다”(‘콜리플라워’ 14쪽) 이처럼 암에 걸린 나조차도 사랑으로 품는 시인이지만 그것이 버거울 때도 있다. “도망치고 싶을 땐 아름다운 것들이 무겁지”(‘옮겨 앉을 준비’ 108쪽)라는 시구처럼 너무 벅차서 내가 가진 아름다운 것들을 다 내버리고 싶기도 하고 “당신과 통한다고 생각했는데/통로 끝엔 자물쇠로 잠긴 철문이 있어/돌아간다”(‘코번트리 부인의 튤립 한송이’ 114쪽)는 문장처럼 문득 사랑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시인의 말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나를 가족을 다른 존재를 사랑하는 삶/그런 게 시인가 한다.//믿고 싶은 것을 믿는 심장이 뛰고 있다.”(142쪽) 2014년 경제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소연은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기쁨’과 산문집 ‘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를 썼다. ‘콜리플라워’는 그의 세 번째 시집이다.
  • 동대문구,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 개최

    동대문구,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의 주관으로 ‘2024년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중랑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방역기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EM흙공 던지기,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중랑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동별로 반을 편성하여 골목길 및 관내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동대문구를 위해 방역봉사에 힘써 주시는 새마을방역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면서 “방역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구에서도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형견 목줄 풀었다가 자전거와 충돌…운전자 숨져

    소형견 목줄 풀었다가 자전거와 충돌…운전자 숨져

    집 밖에서 반려견의 목줄을 푸는 이른바 ‘오프리쉬(Off-leash)’ 행위가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50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갑자기 자전거도로로 뛰어든 소형견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견주 B씨는 개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교각 아래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개의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B씨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의 소유자는 반려견과 함께 외출할 때 반드시 목줄이나 가슴줄,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목줄 또는 가슴줄은 2미터 이내의 길이여야 한다. 이같은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람이 다치거나 숨질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자치도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100여 종 2만 4000그루의 장미가 지난달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화려한 장미꽃밭으로 변신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2차례에 걸쳐 조성됐다.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은 1만㎡ 면적에 90종 1만주의 장미가 식재됐다.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에는 3만 8705㎡에 97종 1만 4000여주를 심었다.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 보니 등 수고가 7m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품종을 식재했다. 임실군은 장미꽃을 연중 관람할 수 있도록 5월 만개 이후 전지·전정 작업으로 수형을 유지하고, 데드헤딩(시든 꽃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은 그동안 장미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 설치 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전정 작업 및 수형 관리, 관수, 방제, 시비작업 등의 생육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가 장미로 가득 채워지면 오는 2026년 부터 매년 5월 장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미정원을 전국 최고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유명 장미관광 명소 벤치마킹도 하고 있다. 지난달에서는 강원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과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을 방문하여 장미원 구성과 운영 정보 등을 수집했다. 심민 군수는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이 천만관광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정성을 들여 꾸미겠다”고 말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도봉구 특별조정교부금 55억 4100만원 교부 확정”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도봉구 특별조정교부금 55억 4100만원 교부 확정”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은림 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이 “서울시로부터 도봉구 관내 12개 사업에 필요한 55억 41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되어 교부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도봉구에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도봉구 노후 특구 정비 (도봉구 노해로 69길 등 6개소) 5억원 ▲공영주차장 포장정비(방학2동 제4공영주차장 외 3개소) 2억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도봉구 도봉로 438 외 6개소) 3억원 ▲CCTV 영상반출 시스템 고도화 (도봉구 마들로 656 통합관제센터 내) 1억 5000만원 ▲누원초등학교~누원고등학교 통학로 공중선 지중화(도봉구 마들로 835 ~ 마들로 891일대) 4억 6700만원 ▲방학천 환경개선(도봉구 방학동 726-141, 방학동 498-17일대) 15억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3억원) ▲ 원형관로 보수 (방학로 159일대 등 2개소) 5억원 ▲하천변 체육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중랑천, 도봉천, 우이천, 방학천 일대) 3억원 ▲걷고 싶은 꽃길 조성(도봉구 도봉로152가길, 도봉로180가길, 마들로 등) 5억원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중랑천 의정부 시계 ~ 도봉구청, 창동교 ~ 노원구계) 10억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사업 1억 2400만원을 포함한 총 55억 4100만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의 재해로 인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경우, 재해나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로 특정한 재정수요가 있는 경우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조정교부금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빈번한 개선 요구가 있었던 하천변 노후체육시설 교체, 바닥 신호등과 꽃길 조성 사업 등 주민들의 생활 눈높이에 맞춘 사업 중심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위원장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도봉구에 도로 노후 시설 정비 및 교통환경 개선 등의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및 녹지정비 사업 분야에 폭넓게 배정됐다”라며 환영을 표했다. 또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하천 정비, 걷고 싶은 꽃길 조성 등 ‘정원도시 서울’에 발맞춘 도봉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도봉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숙원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튜브 끼고 수영, 따릉이로 완주… 한강서 온가족 추억 새록새록

    튜브 끼고 수영, 따릉이로 완주… 한강서 온가족 추억 새록새록

    새달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서수질 적합검사해 보니 ‘매우 좋음’초급자 코스에선 오리발 수영 허용따릉이 1300여대까지 미리 대기상급자는 ‘철인 3종 경기’와 같아운동 마니아 오세훈 시장도 참가참가자 총 1만명 육박 “예약 필수” 서울 한강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철인 3종경기가 개최된다. 다음달 1~2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한강 3종)다. 정식 철인 3종경기는 아니지만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로 마련됐다.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기존 철인 3종경기 선수들과 초보자, 첫 경험자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면서 “한강을 중심으로 참가자와 가족, 친구들이 함께 같은 추억과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한강 3종에 직접 참가한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오 시장은 지난해 한강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서울시철인3종협회 주최)에도 참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한강 3종이 열릴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해 한강 수질과 코스에 따른 안전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시행한 수질적합 검사 결과 ‘매우 좋음’으로 나타나 수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은 지난해 아쿠아슬론대회에서는 다리에 쥐가 나 완주하지 못했지만 이번 한강 3종에서는 꼭 완주하겠다는 목표다.한강 3종은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쉬엄쉬엄 초급자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과 수영 유경험자가 참가할 수 있는 쉬엄쉬엄 상급자 코스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쉬엄쉬엄’을 신조로 하는 대회인 만큼 수영을 한 뒤 체력에 한계가 왔을 경우 다음날 이어 다른 종목에 참가해 완주하는 방식으로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우선 초급자 코스는 튜브를 끼고 수영한 뒤 따릉이를 타고 걷다 뛰기를 반복해 들어와도 될 만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쉬운 코스다. 뚝섬한강공원 한강에 마련된 ‘안심생존교육지원센터’ 300m를 수영으로 왕복한 뒤 뚝섬한강공원에서 중랑천교와 용비교 아래 쉼터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10㎞를 자전거로 이동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올림픽대교를 돌아오는 5㎞ 달리기 코스를 마치면 완주다. 수영할 때는 오리발을 껴도 되고 튜브를 이용해도 된다. 한강에 들어가기 어려운 13세 이하 어린이나 초보자는 별도 실외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아도 완주로 인정된다. 자전거는 개인 자전거를 이용해도 되지만 1300여대가 준비된 따릉이를 비롯해 세발자전거와 아동용 균형자전거도 가져와 참가할 수 있다. 달리기 코스는 뛰다가 힘들면 걸어도 되고 더 힘들면 쉬었다 가도 완주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유아차를 끌고 함께 뛰는 것도 가능하다.상급자 코스는 동호인이나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보다 전문적이다. 수영은 잠실수중보 남단에서 잠실수중보 북단까지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 도하다. 일반 철인 3종 경기와 같이 한강의 물살을 헤치며 수영해야 한다. 자전거 코스도 초심자 대비 두 배인 20㎞다. 이후 뚝섬한강공원에서 올림픽대교, 광진정보도서관을 돌아오는 10㎞를 뛰어야 완주할 수 있다. 초급자와 상급자 모두 종목별 완주 시마다 메달을 받는데 세 가지 메달을 모두 모으면 1개의 완전체 메달이 완성된다.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기념 티셔츠와 레드불 에너지음료도 제공한다. 채정훈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장은 “수변을 중심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도시에는 없는 서울만의 장점”이라면서 “꼭 철인 3종경기가 아니더라도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한강에 뛰어들 기회는 거의 없다. 이번 한강 3종은 몸을 관리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인 요즘 시대에 온 가족이 함께 새로운 체육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한 달 만에 9800명이 신청해 신청 제한 인원인 1만명에 근접했다. 시는 사전 신청을 못 한 시민들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200명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 과장은 “기념품과 운영상의 문제로 1만명이 모두 모이면 더이상 참가자를 받을 수 없다”면서 “올해 처음 실시되는 한강 3종의 첫 참가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진, 장미향에 취한다... ‘광진장미정원’에 3만 송이 활짝

    광진, 장미향에 취한다... ‘광진장미정원’에 3만 송이 활짝

    서울 광진구에 장미 3만 주가 만개했다. 광진구는 중곡동 중랑천의 ‘광진장미정원’을 장미로 새롭게 꾸몄다고 29일 밝혔다. 3만 주의 꽃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 공원에 장미는 30여 종이다. 정원형, 덩굴형, 스탠다드형 등 3만 631송이 장미를 심고 주변에는 화양목과 황금사철나무, 삼색조팝나무를 심었다. 산책로는 한강의 물길을 형상화한 곡선 모양으로 만들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으며 수만 송이 장미를 만끽할 수 있다. 중간에는 광진구의 상징인 배 조형물을 배치해 지역 특색을 나타냈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조녿 있다. 둥근 지붕 모양의 타원형 구조물과 장미 모형을 설치해 시선을 끈다. 또 방문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그늘에 쉼터 의자를 놓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수만 송이 꽃으로 채운 광진장미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에게 재미와 기쁨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랑 장미축제’ 303만명이 흠뻑

    ‘중랑 장미축제’ 303만명이 흠뻑

    서울 중랑구는 중랑천 일대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중랑 서울장미축제’에 관람객 303만명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3만명 늘어났다. 올 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답게 총 209종·31만여그루의 장미로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축제를 위해 중랑구는 장미 80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중랑구만의 신품종 장미 ‘망우 장미’도 첫선을 보였다. 축제의 백미는 5.4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이었다. 숨은 주역은 중랑구민이었다. 구민들은 포스터 등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고, 장미퍼레이드·로즈플로깅 등 프로그램과 나눔 부스 운영 및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했다. 중랑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 관리에도 신경 썼다. 중랑문화재단·중랑구·경찰서·소방서 등에서 280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했고, 안전 펜스 등 시설도 확충했다. 축제는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상인들과 중소기업이 마련한 먹거리·제품 판매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중랑구 식당 40여곳은 중랑장미주간 가격할인업소로 참여해 전메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질서 있는 관람으로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관람객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장미축제가 더욱 발전해 구민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 서울장미축제 속 숨은 즐거움... 중랑천 매력정원

    중랑 서울장미축제 속 숨은 즐거움... 중랑천 매력정원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이 사계절 아름답고 다채로운 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수림대 장미공원과 장평교 하부에 ‘중랑천 매력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림대 장미공원 앞 소나무 아래 대지에 만든 매력정원에는 초소형 미니장미인 큐티파이 등과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분홍애기말발도리, 섬초롱꽃, 아스틸베 등 84종 7024본을 심었다. 단절돼 있던 장미터널과의 연결 공간이자 공원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더하는 이색공간이 될 것으로 중랑구는 보고 있다. 장평교 하부 하천변에 조성한 매력정원은 파스텔톤 색감으로 세련된 빛깔을 자랑하는 클레어 오스틴 등 이색적인 영국장미와 수국 등 43종 6750본을 심었다. 지난 4월에는 중랑 가드닝 봉사단과 정원작가 등 주민들이 함께 식물을 심으며 정원 조성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어린이들이 정원 속 식물에 대해 배우고 물을 주는 등 식물을 가꾸어 보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중랑구는 현재 개최 중인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관람을 위해 중랑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정원 가꾸기 등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을 찾는 모든 분이 천만송이 장미와 함께 이색적인 꽃나무들이 가득한 매력정원도 즐기며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폭염·수방·안전·보건·생활 등 5개 분야 여름대책 총력

    동대문구, 폭염·수방·안전·보건·생활 등 5개 분야 여름대책 총력

    서울 동대문구는 올여름을 앞두고 5개 분야 20개 단위사업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여름 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책 ▲수방 대책 ▲안전 대책 ▲보건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20개 단위 사업의 분야별 종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구는 이필형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현장복구반 ▲환경정비반 ▲자원지원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실시간 상황 파악 및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여름철 구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폭우 시 침수우려 지역주민에 ‘침수경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반지하 및 과거 침수이력 가구를 중심으로 양수기 전진배치, 양수기 요청시 선제지급하며, 공무원⋅통반장⋅인근주민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를 배치한다.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순찰단을 운영하고, 구 경계에 따라 관리기관이 나뉘는 중랑천, 성북천, 정릉천의 하천 수위 현황, 통제불응자 이동 동선 등을 상시 공유해 하천 동시 통제를 위한 공동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이재민 발생 시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 구호대책을 위한 ‘지역 구호센터’를 운영, 비상시 24시간 3교대로 재해구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각 분야별로 빈틈없이 마련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그재그, 달팽이 닮은 통나무집… 구불구불, 푸르른 숲속 책 옹달샘 [건축 오디세이]

    지그재그, 달팽이 닮은 통나무집… 구불구불, 푸르른 숲속 책 옹달샘 [건축 오디세이]

    여러 지붕 층층이 겹쳐 쌓아 올려폐목 파쇄장의 변신, 시민 쉼터로자연친화적 ‘공원으로서의 건축’작년 한국건축가협회상 등 수상“도서관, 위압적·화려할 필요 없어”지붕 아래 가로로 길게 창 이어져시시각각 다른 빛과 풍경 쏟아져숲 바라보며 책 읽기… 힐링 맛집 5월 날씨가 오락가락하지만 비바람이 그친 뒤에 찾아오는 맑은 날은 축복처럼 청량하다. 이런 날은 공원 나들이가 제격이다. 서울 성북구 월곡산을 따라 조성된 오동근린공원. 신록이 우거진 공원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이어지는 긴 산책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독특한 목조건물이 방문객을 반긴다. 푸르른 숲속에 자리 잡은 지그재그 모양의 지붕은 생물처럼 느껴지고 나지막한 통나무집의 긴 처마는 쉼터처럼 안정감을 준다.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공원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해 한국건축가협회상,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문 특별상을 받은 ‘오동숲속도서관’이다. 지금은 번듯한 도서관이 들어섰지만 오랜만에 이 공원을 찾은 사람이라면 ‘분명히 예전에 이곳에는 폐목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오동근린공원은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일상의 쉼표가 돼 주는 힐링 공간이지만 공원 입구에 오랜 시간 방치된 폐목재 파쇄장이 눈엣가시 같았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윤규(국민대 건축과 교수) 운생동건축사무소 대표는 성북구로부터 도서관 설계를 의뢰받고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본 뒤 하필 폐목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자리를 선택했다.“폐목재들이 쌓여 있어 자연과 동떨어진 분위기였어요. 오랫동안 버려진 공간이라 정리가 필요해 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위치가 적절해 보였습니다. 공원의 산책로와 연결되는 지점이라 접근이 쉽고, 바로 옆에 청소년센터가 있어서 이와 연계해 도서관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장 교수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공원을 더욱 활발한 쉼터로 만들고자 했다”며 “주민들이 공원 길의 연장선처럼 편하게 들어와서 책을 보고 쉬어 가는 ‘공원으로서의 건축’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공원으로서의 건축’이란 자연 친화적이면서 공원과 도서관 건물이 구분되지 않게 투명성이 강조되는 도서관을 가리킨다. “자연이 주인공인 공원에 들어서는 도서관이 위압적이고 화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에 나무가 쌓여 있던 자리여서 나무로 된 도서관을 지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원을 걷다가 우연히 달팽이가 떠올라서 달팽이 모양으로 도서관을 설계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지붕 모양이 독특하다. 하나의 지붕으로 돼 있는 것이 아니라 달팽이 집의 모양처럼 경사를 따라 올라가면서 여러 개의 지붕이 겹쳐 있다. 토네이도 형태로 된 지붕을 옆에서 보면 나무집에 여러 개의 지붕이 층층이 올려져 있는 모양이다. 제일 아래 지붕의 처마가 길어서인지 한옥 같은 느낌도 든다. 지붕들 사이로 유리창이 가로로 길게 이어진다. 장 교수는 “원래의 디자인 콘셉트는 달팽이처럼 똬리를 튼 모양의 지붕을 사람들이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목조 구조이다 보니 안전상 문제가 있어서 여러 개의 지붕이 경사를 따라 올라가면서 똬리를 트는 듯한 모양으로 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건물 전체를 빙 둘러서 처마 아래로 회랑이 이어진다. 회랑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긴 산책로가 시작된다. 새 소리 들으며 산책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천장에서 들어오는 환한 빛 덕분에 공간이 무척 밝아서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바닥부터 벽, 책장이 모두 나무로 돼 있어서인지 피톤치드 향이 나는 것 같다. 유리창 밖으로 푸른 공원이 그대로 보인다. 지붕 아래에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것도 온통 푸른빛 자연이다. 도서관 안에 들어와 있지만 공원에 있는 기분이다. 공원의 푸른 숲이 그대로 보이니 눈이 시원하다. 계획했던 ‘공원으로서의 건축’이 제대로 구현된 셈이다. 평일의 이른 아침 시간인데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유리창으로 숲이 바라보이는 동쪽 좌석은 빈자리가 없다. 한쪽에 비치된 어린이 서가 앞에서는 엄마와 함께 공원 나들이 나온 꼬마들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꺼내 보고 있다. 독서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자라는 아이들이 이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들로 가득한 나무 책장과 책을 볼 수 있는 의자가 전부인 공간, 이런 곳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 장 교수는 “달팽이 같은 도서관에서 잠시 쉬어 가면서 달팽이처럼 느린 삶을 경험해 볼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도서관은 전체 431㎡(약 130평) 중 회랑을 빼고 260㎡(약 80평) 되는 규모다. 그런데 천장이 높고, 빛이 풍부해서인지 좁게 느껴지지 않는다. 휘감아 올라가는 토네이도 형식의 지붕이 가운데 메인 공간에서 최고로 높아진다. 낮은 지붕 아래에 위치하는 주변부에서 가운데로 갈수록 산처럼 높아진다. 접힌 지붕들이 서로 다른 높이 차를 가짐으로써 그 사이로 시시각각 다른 방향의 자연광이 내부로 쏟아진다. 공간은 벽으로 나눠지지 않고 천장까지 이어져 있는 높낮이가 다른 책장들이 기둥이자 벽체 역할을 하고 있다. 산세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산책로를 높이가 다른 책장으로 표현했다. 높낮이가 다른 천장과 책꽂이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공간감, 여기에 공간을 채우는 빛과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도서관 내부는 외부로 확장되는 느낌이 든다. 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인 책장이 별도로 없이 서가가 건물 내부의 뼈대처럼 공간을 구성한다. “공간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책꽂이 월(wall) 구조로 변형시켜 하부에 열린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가구로부터 시작되는 집, 가구가 공간이 되고 가구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지붕 모양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책꽂이가 지붕까지 올라가서 가구가 공간과 괴리되지 않고 건축과 융합되는 건축을 구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짓고 가구를 들이는데, 이곳에서는 역순으로 가구가 공간을 만들고 있다. 작은 규모의 다목적 공간을 디자인할 때 장 교수는 ‘가구적 구조’를 시도한다. 장 교수는 노원구 월계동 한내근린공원 안에 있는 ‘한내지혜의숲’을 설계할 때도 ‘책꽂이 벽’으로 가구와 공간과 구조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디자인을 시도했다. 장 교수는 “책꽂이 월은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이면서 내부의 프로그램을 분할하고 배분하는 장치”라며 “통상적인 벽이 공간적 소통을 막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 책꽂이 월은 유동적인 공간을 구성해 서로 소통하며 통합하고 적절히 독립되는 이중적인 미로 구조를 만든다”고 했다. 한내지혜의숲에서도, 오동숲속도서관에서도 가구와 공간과 구조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작은 공간은 규모의 협소함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다변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월계동의 한내지혜의숲, 노원구의 수락행복발전소, 성북구의 오동숲속도서관은 장 교수가 운생동건축 신창훈 공동대표와 함께 꾸준히 진행해 온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작은 규모의 공공건축물들이다.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주거집중지역이지만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지역에 버려진 공공공간을 재활시켜 만든 곳이 한내지혜의숲이다.이곳은 원래 중랑천변과 나란히 자리 잡은 한내근린공원의 초입으로 오래전부터 고장 나고 버려진 분수대가 방치돼 있어 지역 주민들과 공원 사이의 단절된 공간이었다. 작은 주민 커뮤니티를 매개로 지역문화와 자연공원을 결합하는 한내지혜의숲이 만들어지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락행복발전소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운산에서도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장 교수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공건축을 만드는 것은 건축가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작은 공공건축, 즉 건강한 건축이 더욱 가치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커뮤니티에 활기를 주는 작은 규모의 공공건축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중랑 장미꽃길 하루 먼저 맛볼까

    중랑 장미꽃길 하루 먼저 맛볼까

    서울 중랑구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를 연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대회다. 중랑구체육회와 중랑구교구협의회(기독교), 중랑구사암연합회(불교), 천주교서울중랑제7지구(천주교)가 공동 주최하며, 우리은행과 동서울농협이 후원했다. 코스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일원 중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걷고 싶은 길’로 꼽히는 중랑천 장미길 일대 3.5km다. 거주지나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출발 지점인 중화체육공원으로 오전 8시 30분까지 가면 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들의 흥을 돋울 스포츠 퍼포먼스, 치어리딩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경품, 기념푼 등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중랑구체육회와 지역 종교단체에서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만큼 더욱 뜻깊다.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장미꽃이 만발한 꽃길도 걷고, 멋진 축하공연도 감상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축제 명칭을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변경하고 개최지인 중랑구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더했다. 또한 올해는 28종 8천주의 장미를 추가로 심어 총 209종 31만여 그루의 천만송이 장미가 중랑천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장미 외에도 아이리스, 산수국, 라일락 등 60여 종 7천여 본의 다양한 식물로 구성한 ‘기다림의 정원’과 배아현, 김희재, 소유미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까지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랑 “1000만 송이 장미축제 오세요”

    중랑 “1000만 송이 장미축제 오세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8일 동안 열린다. 중랑구 문화재단은 중랑장미정원 일대에서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축제 명에 ‘중랑’이 들어가도록 변경했다. 중랑구 지역 축제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리고 앞으로 10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올해는 지난해 명명식을 통해 ‘망우장미’로 이름 지은 중랑구만의 신품종 장미도 만날 수 있다. 보고 싶은 장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중랑장미공원 장미 분포지도’도 제작됐다. 축제 주인공인 장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장미 8000주가 추가로 식재됐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5.45㎞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이 조성됐다. 수림대공원 등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 축제장 전역에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209종, 31만여주의 세계 각국 장미가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첫날엔 주민들과 함께하는 장미퍼레이드, 중랑 장미주간 선포식, 장미음악회가 진행된다. 19일엔 로즈플로깅,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장미가요제가 진행된다.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단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도 준비됐다. 특히 구는 여러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을 신고센터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특별히 관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라 더 의미가 깊다”며 “1000만 송이 만발한 아름다운 장미를 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계절 정취 새긴 도심 속 휴식처...‘광진특화정원’ 조성

    사계절 정취 새긴 도심 속 휴식처...‘광진특화정원’ 조성

    서울 광진구가 중곡동 장평교 일대에 24종의 꽃과 나무로 계절 특색을 담은 ‘광진특화정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면적 40㎡ 규모의 ‘특화정원’은 작은 공간 속에 다채로움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랑천 산책로를 향하는 초입에서 계절별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초록빛의 상록성 수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더해준다. 광진구를 나타낸 조형물을 중심으로 수목이 펼쳐져 있다. 관목은 황금실편백, 목수국, 장수매화를 비롯해 8종을 심었다. 거기에 꼬랑사초와 붓꽃, 백리향, 라벤더 등 16종의 지피식물이 조경석과 어우러진다. 광진구의 상징(BI)인 ‘스마일’을 형상화해 친근한 느낌을 주는 쉼터 의자도 곳곳에 만들었다. 특화정원은 중랑천 뚝방길과 가까워 많은 이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산책길을 걸으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광진의 매력을 담은 특화정원을 조성했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좋은 기분을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중랑 장미축제 이상 무!”... 류경기 구청장 현장 점검

    “중랑 장미축제 이상 무!”... 류경기 구청장 현장 점검

    서울 중랑구가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제가 개최될 중랑천 일대를 찾아 약 2.5k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전반적인 축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축제의 주 무대인 중랑장미공원과 장미터널의 장미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등 축제장 일대의 안전, 교통, 주차, 청소, 위생,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정책 등 추진 상황을 살폈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방안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24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축제 기간은 물론 축제 전후까지 촘촘한 안전대책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류 구청장은 “구민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기쁨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꼼꼼하게 대비해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메인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중화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25일에는 축제 연계 행사로 겸재교 일대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장미 퍼레이드, 노래자랑 등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로즈아트가든을 운영하는 등 장미 테마도 강화한다. 또한 방문객이 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참여하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의 볼거리와 즐거리,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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