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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중랑 이대미디어고 도서관 재개장 중랑구가 지난 18일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에는 면목·묵동·묵현초, 중랑중, 신현고 등 5개 학교에 ‘꿈담도서관’을 선보인다. 꿈담도서관은 구 학교교육경비 보조금 약 6억 2700만원에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의 획일화된 도서관 구조를 개선해 누워서 책을 읽거나 자유롭게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동작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설계공모 동작구는 새로 짓는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설계공모를 한다. 본동복지관은 1990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안전성이 떨어지고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흑석7구역에 들어서는 신축 본동복지관은 사업비 35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건축사법에 따라 사무소를 개설한 건축사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설계 공모안 제출은 11월 2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11일 발표한다. 노원, 음압 특수구급차 도입 운영 노원구가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대비하고 감염병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도입한다. 음압 특수구급차는 음압병실과 같이 차량 내부 기압을 바깥 대기압보다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정화장치인 ‘헤파필터’로 걸러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전면 차단한다. 응급처치를 위한 구조장비 세트, 실시간 환자 감시 장치, 음압덮개로 이뤄진 환자운반기 등이 탑재됐다.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분리돼 의료진 등의 2차 감염도 차단할 수 있다. 성북 ‘공유누리포털’ 방역물품 예약 성북구가 ‘공유누리포털’(www.eshare.go.kr)을 통해 구민들이 쉽게 공유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공유누리는 유휴 시간대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개방된 자원 현황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 예약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구는 포털을 이용해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등 공유자원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물품을 구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북구는 시설·공간 103개, 주차장 19개, 물품 400여개 등 1000여개 공유자원이 개방돼 있다. 도봉 중랑천 둔치에 물놀이장 완공 도봉구는 도봉동 서원아파트 옆 중랑천 둔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완공했으며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물놀이장과 함께 주변 산책로, 자전거 도로까지 정비했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830㎡ 규모로 물놀이시설 12종 19개와 그늘막 3개, 데크 쉼터 등이 있다. 쌍문동 둘리뮤지엄 앞 광장에도 규모 200㎡ 둘리쌍문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구는 녹천교 인근 둔치에도 물놀이장과 체육시설을 조성 중이다. 종로 새달 ‘여성친화도시’ 공모전 종로구가 다음달 18일까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불평등 개선 사례를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제는 ‘불평등한 일상 바꿔보기’(수기)와 ‘여성친화 정책·사업’(아이디어)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에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주며 우수·장려·입상작에도 등급별 상금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 도농역 걸어서 8분… 투룸으로 희소성 높아

    도농역 걸어서 8분… 투룸으로 희소성 높아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조감도)를 이달 중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47~58㎡의 오피스텔 840실과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로 구성된다. 단지는 특화설계가 강점이다. 단지 내 모든 호실은 희소성 높은 투룸으로 설계되며, 대형 다락 공간도 전 타입 서비스 면적(29~40㎡)으로 제공된다. 또 거실로 활용이 가능한 ‘실1’은 우물천장을 적용하면 최고 높이 4.15m의 천장고를 확보해 공간이 넓어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일대는 1만 6800여 가구가 거주해 수도권 동북부 최대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중심상업지구의 최중심지에 들어선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 330에 마련돼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중랑, 보육시설 251곳에 아동용 마스크 6만개 배부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랑구는 지난 15일 어린이집 222곳과 유치원 29곳 등 관련 시설 251곳을 대상으로 아동용 KF94 마스크를 1인당 5개씩 모두 6만 8000개를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이 보육시설을 사용하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모두 13회에 걸쳐 마스크 21만 9736개를, 유치원에는 마스크 2만 6100개를 어린이 및 교직원에게 배부했다. 또 손세정제 7300개, 살균소독제 1418개, 손소독제 290개, 비접촉식 체온계 523개 등 각종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지난 3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임신부 2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인당 5개씩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중랑구는 지난달 10일부터 주야간 보호시설 18곳을 이용하는 노인 34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 1명을 포함한 4인으로 구성된 출장검사반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출장 선제검사를 하는 등 어린이, 노약자 등 감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랑, 소상공인 눈물 닦아주는 75억 규모 융자지원

    중랑, 소상공인 눈물 닦아주는 75억 규모 융자지원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중랑구는 담보력 부족으로 시중은행을 통한 융자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5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확보했다. 1~2%의 낮은 금리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또 1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고 3~4년 동안 원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해 융자로 인한 부담을 완화했다. 관내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3개월이 경과한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거쳐 융자신청을 하면 중랑구청 기업지원과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추천서를 송부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조사 및 사업장 방문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신청기업과 은행으로 보증승인 통지를 하게 된다. 류경기(사진)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치매 극복 ‘하·시·지’… 중랑, 기발한 집콕 이벤트

    서울 중랑구가 오는 21일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준수하면서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주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중랑구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크게 열리다’(), ‘보다’(視), ‘알다’(知)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치매 극복 ‘하시지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게 열리다’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추천한 도서 목록 중 한 권을 선택해 해당 책의 21쪽 6번째 줄에 있는 문장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는 중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선정한 추천 도서 10권과 영화 10편 중 하나를 선택해 감상하고 감상평을 100자 이상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두 가지 챌린지는 각각 자신의 이름, 연락처와 함께 카카오톡 ‘중랑구 치매안심센터’ 채널에 채팅하기를 통해 보내면 접수된다. 마지막으로 ‘알다’는 ‘3·3·3 치매예방수칙’(운동, 식사, 독서 3권) 등 집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하는 모습을 찍어 해시태그 ‘#집콕챌린지하시지’, ‘#집콕치매예방’, ‘#중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구는 세 가지 챌린지별 당첨자 20명씩 모두 6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다음달 8일 중랑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골목상권 활기 불어넣은 중랑

    중랑구는 추석을 앞두고 35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약 9000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상품권 형태로 1만·5만·10만원 세 종류가 발행된다.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등 모바일상품권 앱으로 구입하면 된다. 이 밖에도 다음달 14일까지 서울시 공공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을 이용할 때 중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구는 기존에 발행한 115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구민들의 호응으로 지난 5월 전량 소진되면서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 임신부까지…여성들만 골라 침 뱉고 도망간 20대

    임신부까지…여성들만 골라 침 뱉고 도망간 20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도망간 혐의로 입건됐던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중에는 임신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박하영)는 이날 A(22)씨에게 상습폭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7∼8월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로 지난달 말 입건됐다. 입건 당시 알려진 피해자는 3명이었으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본 여성은 최소 23명으로 늘었다. 대학생인 A씨는 조사에서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병력도 없었고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초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망할 염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휠체어용 보조가방 지원 사업 확대 필요”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휠체어용 보조가방 지원 사업 확대 필요”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서울시가 2020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휠체어용 보조가방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예산 증액을 통해 2020년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으로, 서울시에서는 실용적인 장애인 보조기기를 보급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8월 휠체어 이용 장애인 500명에게 휠체어용 보조가방을 지원했다.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중랑구지회 양태경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고 발굴·지원해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장애아동의 한 아버지가 “그동안 일반가방을 휠체어에 매달고 다니다가 가방끈이 휠체어 바퀴에 끼어 넘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가방은 휠체어에 딱 맞아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장애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물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한 사업”이라며 사업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많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맞이 철통방역 태세’ 갖춘 중랑

    ‘추석맞이 철통방역 태세’ 갖춘 중랑

    “마냥 반가워만 할 수 없는 추석이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면서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여 구민 여러분이 안전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서울 중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역 철통방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대 구민 영상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 구청장은 이와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과 관련된 내용 및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료, 청소, 주차 등 구민들이 궁금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직접 안내했다. 이밖에도 류 구청장은 이날부터 우림, 동부, 동원, 사가정, 장미제일, 동원상점가 등 구민들이 찾는 관내 대표적인 전통시장 6곳을 직접 찾아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였다. 류 구청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구민으로 구성된 방역대는 방역통을 둘러매고 직접 손잡이, 매대 등 시설물 하나하나를 소독했다. 류 구청장은 방역대가 구성된 지난 3월부터 꾸준히 방역활동에 직접 나서고 있다. 류 구청장은 “철저하게 대비 한다면 바이러스를 반드시 막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바이러스 침투와 구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중랑 새내기 창업자 대상 무료상담

    중랑구가 관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창업상담소’를 운영한다.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구청 1층 전문가 상담실에서 창업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 및 운영 개선방안, 마케팅, 고객 관리 등에 대한 자문과 함께 창업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청 기업지원과로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자가 없을 경우에는 당일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 전석기 서울시의원, 면목동 공동체마을 입주 모집 환영

    전석기 서울시의원, 면목동 공동체마을 입주 모집 환영

    전석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14일 서울시의 ‘면목동 공동체주택 마을 입주자 모집공고’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전 의원은 ‘동일조건 시 모집세대의 20%를 지역거주민에게 우선 배정’을 요청해왔고, 이를 서울시가 받아들임으로써 전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중랑구에 조성하고 있는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이번달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현재 입주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은 중랑구 면목동 193-38 등 8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겸재교 공사 후 잔존하는 자투리 토지를 활용하여 입주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근 주택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하게 하는 서울시 최초의 공동체마을 사업이다. 특히 서울시는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의 테마를 책으로 정하고, 책과 관련된 상점, 공공시설이 결합된 공동체주택을 조성하고 있으며, 인근의 도서관 거리(중랑구 ‘책 읽는 거리’)와 연계해 주거와 문화가 복합된 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공동체주택들이 중랑구에 지어지는 만큼, 그동안 서울시에 모집세대의 일정비율을 중랑구민이 우선 입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협의해왔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해준 서울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이번 공동체주택마을 조성으로 겸재로 일대의 낙후된 이미지를 쇄신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 행복학습센터, 이제 ‘줌’으로 만나요

    중랑 행복학습센터, 이제 ‘줌’으로 만나요

    서울 중랑구가 구민 심리 지원, 수험생 입시 준비 프로그램에 이어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주민복지 콘텐츠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중랑구는 망우본동 거점센터를 비롯해 묵동, 면목동, 상봉동 등 모두 11곳에 조성된 ‘행복학습센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4일부터 온라인 강의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엄마가 먼저 배우는 역사교실, 주부여 회계하라, 우쿨렐레, 그림책과 함께하는 자수여행 등 11개 강의로, 화상강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진행된다. 앞서 구는 코로나19로 시설 운영이 중단됐던 지난 6월부터 행복학습센터 강사와 매니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하는 등 온라인 강의 개설을 준비했다. 또 망우본동에 위치한 거점센터인 ‘평생학습관’을 통해 줌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9일부터는 일대일 입시컨설팅, 학부모 입시교실, 입시설명회 등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주요 수험생 대상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중생 차에 태워 수십번 성매매 강요…나쁜 사회복무요원 기소

    여중생 차에 태워 수십번 성매매 강요…나쁜 사회복무요원 기소

    가출 여중생 노려 성매매 알선·강간도가출한 여중생에게 수십차례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사회복무요원과 중학생 등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회복무요원 A(21)씨와 공범 B(21)씨, 고등학교를 자퇴한 C(17)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중학생인 D(14)씨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 21∼27일 가출 청소년인 여중생 E(14)양에게 총 12회, 또다른 여중생 F(13)양에게 총 13회에 걸쳐 성매매의 상대방이 되도록 유인하고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여중생들을 밴에 태워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강남구·관악구·중랑구·강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운 뒤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씨와 B씨에 대해선 이들이 올해 6∼7월 또 다른 피해자(19)에게 총 10회에 걸쳐 성매매하도록 알선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A씨가 14세인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를 확인해 미성년자의제강간죄를 추가했다. B씨가 올해 7월 말 3차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도 확인됐다. 지난달 말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피고인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하며 조사했으며 지난 9일 최종 기소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피해자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이들을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중랑의 가을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중랑의 가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멈춘 가운데 모처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중랑구는 오는 20일까지 망우리공원을 주제로 비대면 문학제와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문학제는 ‘망우리공원에 잠든 역사 인물’을 주제로 열리는 글짓기 대회다. 운문(시 또는 시조)과 산문 2개 부문을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초등부의 경우 운문은 1인 1편 이상, 산문은 200자 원고지 기준 10매 내외로, 중·고등부는 운문 1인 2편 이상, 산문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로 각각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공개한다. 상장 수여와 함께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시낭송대회는 지역에 관계 없이 시낭송에 관심있는 초등학생 이상의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망우리공원에 잠들어있는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과 관련된 시 또는 자작시를 낭송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역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동영상 심사에 이어 다음달 개최되는 본선 대회를 거쳐 모두 17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망우리공원은 만해 한용운(1879~1944), 소파 방정환(1899~1931), 이중섭(1916~1956)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들이 잠들어있는 중랑구의 대표적인 지역 명소다. 구는 망우리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이곳에 영면한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소중한 자산인 망우리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총리 “‘코로나 고립’ 영향 극단적 선택 막겠다…심리방역 병행”

    정총리 “‘코로나 고립’ 영향 극단적 선택 막겠다…심리방역 병행”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에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심리적 우울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심리방역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며 “사회 전체에 심리방역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긴급지원 등 경제적 대책과 심리적 상처가 우울로 발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심리방역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지역 자살 예방기관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국민들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살자 유족의 심리적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5일에는 부산 영도구에서 신병을 비관한 50대가 자신과 몸과 집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같은 날 경기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남녀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주택에서도 지난 4일 성인 3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코로나 감염이 심각한 해외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극적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확진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우울증을 호소하며 의사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코로나 여파로 인한 실직과 자가격리 등의 두려움으로 인해 생을 놓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호주 코로나 실직 30대 가장 극단 선택코로나 격리 두려워한 케냐 여성도 숨져 호주에서 세쌍둥이 자녀의 출산을 기다리던 한 예비 아빠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자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크리켓 코치인 맷 콘웰(32)은 지난 2일 호주 브리즈번 카린데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수사 끝에 자살로 결론지었다. 콘웰은 아내 애슐리(29)와 올해 말 태어날 세쌍둥이를 기다리던 예비 아빠였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자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이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브리즈번 로어팀을 포함, 여러 전문 크리켓 클럽에서 일했으나 코로나19로 스포츠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자리를 잃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행사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던 아내 마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했다. 애슐리의 동생인 에밀리(27)는 호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형부는 “매우 자상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그가 판단이 흐려진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케냐에서는 한 여성이 코로나19 의심 증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에서 이날 새벽 사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380㎞ 떨어진 트랜스 은조이아(Trans Nzoia) 카운티의 룬유 시쿨루 마을에서 35세의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여성의 친구인 프리실라 네케사는 “어제(1일) 밤 친구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했다”며 “인근 키탈레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라고 말했지만 격리될까 두려워 병원에 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이웃 마당에 있는 우물에 투신했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랑창업지원센터 신내동 첨단 클러스터에 조성

    중랑창업지원센터 신내동 첨단 클러스터에 조성

    서울 중랑구의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중랑창업지원센터(조감도) 복합화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신내동 일대를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중랑구는 지난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창업지원센터 조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착공 예정인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사업비 551억원을 투입해 신내3지구 내 2999㎡ 규모 부지를 활용,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1만 8115㎡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3층에는 첨단산업 중심 메이커센터와 연구공간 중심의 창업지원센터가, 지상 4~11층에는 114호 규모의 창업지원주택이 들어선다. 2025년 완공이 목표다. 류 구청장은 “신내동 일대는 저렴한 임대료와 신내IC 이용의 편의성 등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동북부의 신경제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창업지원센터가 중랑구 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자 서울 동북권 혁신창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난삼아” 자전거 타고 임신부에게도 침 뱉어 ‘영장 기각’(종합)

    “장난삼아” 자전거 타고 임신부에게도 침 뱉어 ‘영장 기각’(종합)

    “도망·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 소명 부족”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도망간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이 구속을 피했다. 9일 서울북부지법 정수경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올해 7∼8월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상습폭행)로 지난달 말 입건됐다. 입건 당시 알려진 피해자는 3명이었으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본 여성은 최소 23명으로 크게 늘었다. 피해자 중에는 임신부도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력도 없었고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 판사는 “도망할 염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한 범행으로 사안이 중대하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역하는 김에 민원도 받는다… 중랑구청장, 계획이 다 있구나

    방역하는 김에 민원도 받는다… 중랑구청장, 계획이 다 있구나

    면목시장 포함 1.2㎞ 거리 직접 소독무단 적치물 등 상인 불만사항 접수구민 만남의 장 ‘중랑마실’ 제한되자유튜브·홈페이지 등 정보전달 주력지난 4일 오후 2시 아직 늦여름의 열기가 물러나지 않은 더운 날씨에도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등에는 방역통을 둘러맨 채 지역 방역활동에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면목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자 상인들도 모처럼 밝은 표정으로 “매번 이렇게 나오시니 저희가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면서 반가워했다. 한 상인이 “시장 입구에 쌓인 각종 무단 적치물 때문에 통행에 방해되고 방역작업할 때도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자 류 구청장은 “구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류 구청장은 면목동 오거리공원에서 출발해 면목시장을 거쳐 용마 새마을금고에 이르기까지 약 1.2㎞ 거리를 직접 살피며 약 한 시간에 걸쳐 방역작업을 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에서는 판매대와 기둥, 손잡이 등 작은 시설물까지 꼼꼼히 소독했다. 류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대가 구성된 지난 3월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맞게 방역활동을 하면서도 구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겨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앞서 류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각계각층의 구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랑마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33회 개최해 구민 1750여명을 만났고, 371건의 민원을 접수, 이 중 약 70.6%인 262건을 해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10회에 걸쳐 류 구청장이 직접 동네를 다니면서 만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류 구청장은 “중랑마실을 마음껏 할 수 없다 보니 방역현장에 나가 구민들과 잠깐씩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라면서 밝게 웃었다. 류 구청장의 소통방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녹색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자 중랑구는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면돌파에 나섰다. 유튜브에 류 구청장이 직접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의 조치사항 등 세부적인 내용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405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구민들도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브리핑해주니 안심이 된다”면서 댓글로 화답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관련해 중랑구청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중랑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류 구청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찾아 선별진료소 설치 및 전수조사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기상황일수록 더욱 현장을 지키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채인묵 서울시의원 “금천구 독산2동 주거환경개선, 대형 공영주차장 신설 탄력”

    채인묵 서울시의원 “금천구 독산2동 주거환경개선, 대형 공영주차장 신설 탄력”

    금천구 독산2동 1035번지 일대가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일 희망지사업, 골목길재생사업 등이 진행된 노후 저층주거지 5곳(금천구 독산2동, 중구 신당5동, 양천구 신월1동, 마포구 합정동, 중랑구 망우본동)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지역 산업경제 재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법정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독산2동 1035번지 일대는 약 13만 8천㎡ 면적으로 독산초등학교 주변 노후 저층주거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협소한 골목길로 주차문제와 보행자의 안전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에 채 위원장은 서울시와 금천구에 관련 사항을 전달하였고, 그 결과 사업의 필요성·시급성 등이 인정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독산 2동에는 올해 6억 원(계획수립 용역비, 현장지원센터 운영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억 원이 서울시로부터 지원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추가 선정되면 국·시비 15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총 사업비는 250억 원까지 확대된다. 해당 사업비는 골목길 정비, 기초생활인프라 공급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투입된다. 주민들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시부터 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와 융자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노후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장과 주민복합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난 해소 및 주민편의를 크게 개선한다. 아울러, 독산동 마을공원에 1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105면의 대형 지하주차장을 2022년 6월까지 조성하며, 주변 골목길은 ‘독산초 스쿨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채인묵 위원장은 “앞으로 사업대상지 내 현장 도시지원센터 설치, 총괄코디네이터 위촉, 집수리 전문관 운영 등의 후속 조치도 신속히 진행되도록 서울시와 금천구에 요청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독산2동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용실로 번진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 “방문자 검사받아야”

    미용실로 번진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 “방문자 검사받아야”

    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동일로 1280 중계무지개아파트2단지 상가에 있는 ‘어여머리 미용실’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방문한 사람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을 겪는 이는 검사를 받아 달라고 7일 공지했다. 노원구는 이런 내용을 홈페이지 게시물과 긴급재난문자로 알렸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 미용실에는 브니엘기도원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중랑구 확진자가 근무했다. 미용실은 폐쇄된 후 방역소독이 완료됐다. 확진자의 접촉자인 미용실 원장과 직원 2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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