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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민이 기후변화 전문가… 이래서 6회째 에코마일리지 1등이죠

    중랑구민이 기후변화 전문가… 이래서 6회째 에코마일리지 1등이죠

    서울 중랑구는 6회 연속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5개 서울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98.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과 기업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실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평가는 상·하반기 2회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연 1회 평가로 변경됐다. 구는 6회 연속 최우수구로 뽑혔다. 항목별 점수도 높았다. 이번 평가는 ▲신규 개인 회원가입 ▲가구회원 ▲단체회원 ▲아파트단지 및 다소비사업장 등 4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아파트단지 및 다소비사업장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중랑구는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에코마일리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우리는 에코마일리지 가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내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진행하는 ‘에코마일리지 교육’을 하고 있다. 주민 대상 에너지절감 교육과 안내 리플릿도 배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6회 연속 최우수구 선정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에 적극 참여한 주민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 제정안 발의

    김태수 서울시의원,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 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0월 29일 예술인 활동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서울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서울시장 책무 ▲창작수당 지급대상 ▲창작수당 지급 및 신청 ▲창작수당 지급중지 및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예술인에게 창작활동 기간에 따라 2000만 원~400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하고 활동비로 300만 원을 책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관련법에 따라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 발의

    김태수 서울시의원,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 발의

    고령화와 핵가족으로 돌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권리옹호를 위한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돌봄노동자는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유아, 장애인, 노인 등을 돕는 사람들이다. ▲장기요양요원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보조인 ▲간병인 등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 제2선거구)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돌봄노동자의 실태조사 및 계획수립, 지원사업 ▲돌봄노동자의 지원센터 설립·운영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부정·비리를 신고를 한 돌봄노동자의 신분보장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김태수 의원은 “돌봄 노동이 사회서비스로 도입된 지 14년이 지났지만 돌봄 노동자가 대부분 여성으로 폭언, 성회롱에 노출돼 있고, 이용자가 방문을 거절할 경우 그날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을(乙) 중에 을(乙)이다. 돌봄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해 설립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해 돌봄노동자의 권익향상, 건강증진, 직업의 안정 등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들 상상, 현실로 뚝딱… 4차 산업혁명 대장간 중랑

    아이들 상상, 현실로 뚝딱… 4차 산업혁명 대장간 중랑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 ‘MIRAE’ 개관3D프린트실·아이디어실 등 169㎡ 규모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아트 월’도 설치류 구청장 “마음껏 상상하고 꿈 키우길”“스스로 만들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1일 서울 중랑구 상봉중에서는 풍차 로봇을 만드는 수업이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배달, 서빙, 요리, 길 안내 등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컨트롤러, 센서, 모터 등을 통해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배웠다. 2인 1조가 된 학생들은 직접 풍차 로봇 부품을 조립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풍차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코딩했다. 이 모든 과정은 메이커스페이스라는 공간에서 진행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메이커 교육이란,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보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이 열렸다. 이 공간은 지난 1월 동부교육지원청과 중랑구의 업무 협약을 토대로 탄생했다. 중랑구는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존에 있던 공간의 벽을 없애고 169㎡의 규모에 아이디어실, 인공지능 스페이스, 3D 프린터실 등을 넣었다. 아이디어실에서는 3D 펜, 3D 프린터, 이동형 공작기기, 레이저 커팅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스페이스에서는 태블릿을 이용해 캐릭터를 제작하고 드론, 로봇,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랙티브 아트 월(Interactive Art Wall)을 이용한 가상·증강현실 체험 시설도 설치돼 있다. 상봉중은 이 공간에 ‘MIRAE(미래)’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혁 상봉중 교사는 “딱딱한 교실이 아니라 개방성을 높인 교실에서 정보, 기술, 미술 수업과 연계해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곳에서 학생들의 사고가 확장되고 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꿈을 키우며, 열정이 넘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상봉중 학생뿐만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으로서 지역의 많은 중학생들이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역량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6억 이하 아파트 서울서 씨 마른다

    6억 이하 아파트 서울서 씨 마른다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2채 가운데 1채꼴로 증발했다. 집값 상승에 더해 금융 당국의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로 6억원 이하 매물이 품귀를 빚고 있는 것이다.31일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는 13만 9233가구로, 올 1월 초의 25만 9785가구와 비교하면 46.4%가 줄었다.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서울 전체 가구 수(124만 506가구)에서 11.2%를 차지할 정도로 매물이 귀해졌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하면서 가격이 6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신내동 동성3차 전용면적 59㎡는 4억원에서 5억원에 거래되다 지난 9월 20일 6억원(2층)에 매매됐다. 도봉구 방학동 거성학마을아파트 전용면적 59㎡는 지난 13일 5억 9000만원(18층)에 매매됐다.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 대출규제를 피한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만 활발하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 930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매는 347건(37.3%)으로 나타났다.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월 기준으로 최고치다.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때 보금자리론을 제외하면서 6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된 데다 보금자리론 때문에 6억원 이하의 매물은 찾기 힘들어졌다”며 “향후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더라도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가장 오래된 무예교과서 ‘무예제보’ 보물된다.

    국내 가장 오래된 무예교과서 ‘무예제보’ 보물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교과서로 알려진 ‘무예제보’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武藝諸譜)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무예제보’는 1598년(선조 31년) 문인 관료 한교(1556~1627)가 왕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기술에 대한 지침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다.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1592)과 정유재란(1597) 등 일련의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군사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위한 지침서 간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명나라 군대의 전술을 참조해 조련술과 무기 제조법을 군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한글로 해설을 붙여 간행한 것이 바로 ‘무예제보’다. 곤봉·방패·창·삼지창·장검 등 다양한 무기의 제조법과 조련술을 한문·한글·그림 등으로 설명했다.1598년 첫 간행된 ‘무예제보’ 초간본은 수원화성박물관과 프랑스동양어대학 두 곳에만 소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무예제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 전기 무예 관련 서적으로 희소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1610년 최기남이 한글로 발행한 보물 ‘무예제보번역속집’과 1790년에 이덕무·박제가가 중심이 돼 펴낸 ‘무예도보통지’ 등 후대 무예서에 영향을 미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이외에도 문화재청은 ‘대승기신론소 권하’, ‘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 권175’,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서울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등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대구 용문사에 있는 ‘대승기신론소 권하’는 당나라 승려 법장이 저술한 ‘대승기신론소’를 저본(底本)으로 삼아 1461년 간경도감이 만든 목판으로 찍은 책이다. 대승기신론소는 1434년 제작한 금속활자인 갑인자로 1457년에 만든 책과 1528년, 1572년에 간행된 목판본 등만 있어 용문사 소장본이 유일한 1461년 목판본으로 알려졌다.‘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 권175’는 11세기에 완성된 고려 초조대장경 중 200권으로 구성된 경전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의 한 권이다. 소장처는 중랑구 법장사이며, 12세기 전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초조대장경 목판 조성 성격과 경전 유통 상황을 알려주는 유물이어서 가치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비대면 아동 구강보건교육 지원 강서구는 구강보건교육 영상과 교육용 물품을 활용한 비대면 치아건강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들에게 ‘칫솔질 모래시계 만들기 세트’를 제공해 3분 칫솔질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세트엔 교사들을 위한 안내 자료도 함께 들어간다. 이와함께 구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칫솔질 인형, 동화책, 치과놀이 가운 등을 교육기관에 대여한다. 교육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내면 된다. 용산 ‘위수감옥 역사’ 30일 심포지엄 용산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용산위수감옥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용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위수감옥은 군령을 어긴 일본 군인 등을 가두기 위해 용산기지 내 건설했던 군 시설이다. 발표 주제는 ▲일제강점기 용산위수감옥의 역사 ▲미군정기 대한민청사건과 용산위수감옥 ▲한국전쟁 전후 용산위수감옥의 역사 등 5개다. 종로 ‘스마트팜 사업’ 중앙고 등과 협약 종로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스마트팜 설치를, 해당 학교들은 시설 유지·보수·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스마트팜’은 ICT를 농업에 접목시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농장이다. 구는 다음달까지 130여개 개체를 식재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식물재배기 설치를 마무리한다. 중랑 ‘봉제강사 교육’ 새달 6일까지 중랑구가 오는 6일까지 면목 봉제 강사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20명으로 모두 패션봉제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우수 봉제인들이다. 교육은 패션산업 및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가 초빙돼 면목 패션봉제특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강의하며 지난 23일 첫 강의가 열렸다. 오는 6일까지 3주간에 걸쳐 ▲패션산업의 이해 ▲기초기술지도 교수법 ▲이미지 메이킹 기법 등 실제 강사양성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한다. 강동 건축행정평가 서울 자치구 중 1위 강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분야 ▲건축관련 안전관리 분야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 ▲유지관리 적절성 분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건축안전센터 설립·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단위로 운영하는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 웃음꽃 넘치는 중랑 ‘폐가의 재탄생’

    웃음꽃 넘치는 중랑 ‘폐가의 재탄생’

    서울 중랑구가 중화2동 내 빈집을 사랑방으로 꾸민 뒤 주민들에게 빌려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오랜 기간 폐가로 방치돼 있던 중화동 327-84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입, 주민거점공간인 ‘보담이네’로 재탄생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보담이네는 노트북과 빔 프로젝터, 보드게임을 갖춘 회의실과 함께 텃밭과 풀장, 간이탈의실, 바비큐 그릴, 분리수거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여름 가족 휴양을 주제로 공간대여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0명의 중화2동 주민이 이용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한 주민은 “동네에 없었던 대관시설이 생겨 좋고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가을부터 이용시간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캠핑과 핼러윈을 주제로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한 팀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은 중화2동 주민만 가능하며 이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중화2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2-491-2201)하거나 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bodamcente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빈집이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돼 뜻깊다”며 “앞으로 조성될 주민공동이용시설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담이네 외에도 ‘마을방송국’, ‘마을목공소’, ‘마을공부방’ 등 다양한 환경의 주민거점 시설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학부모연합회장단과 간담회…“교육환경 개선 지원할 것“

    김태수 서울시의원, 학부모연합회장단과 간담회…“교육환경 개선 지원할 것“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은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소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중랑구 학부모연합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랑구 관내 학교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배수경 고등학부모회장(혜원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어린이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 예산 확충 및 사서 강사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언정 중등학부모회장(장안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서 직업체험보다는 진학(진로)체험 프로그램 전환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진희 초등갑학부모회장(중목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스쿨존 주변 공사 관련 내용 등 어린이 안전을 강조했다. 김태수 의원은 의견 청취 후 “학부모회장단의 건의 사항은 관계 공무원과 상의해 개선하도록 하고, 필요한 예산은 관내 중랑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들과 상의해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혼밥 대충 안 돼요”… 중랑, 영양 요리교실 운영

    “혼밥 대충 안 돼요”… 중랑, 영양 요리교실 운영

    “혼자 살면서 밥을 대충 해결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요리교실 덕분에 끼니를 잘 챙겨 먹게 됐어요.”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혼자 사는 이모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구에서 진행하는 영양요리교실을 신청했다. 라면, 빵 등으로 식사를 대충 하던 이씨는 최근에는 식사일기까지 기록하며 건강식단 만들기에 빠졌다. 중랑구는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건강밥상 영양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단일 간편식사에서 오는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 대사성질환을 막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요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강사가 골고루 먹기, 나트륨과 단순당의 문제점, 가공식품 건강하게 먹기, 식품 선택 방법 등의 식습관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저염드레싱과 저염쌈장 만들기, 샐러드와 양파잼 만들기 같은 제철식품과 저염레시피를 활용한 건강식단을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실습도 병행해 교육 이후에도 꾸준히 건강식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사일기를 기록하는 방법과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고구마 카나페’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식사를 대충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건강한 식단을 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영양요리교실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빌라값 계속 오른다… 서울 강북권 첫 3억원 돌파

    빌라값 계속 오른다… 서울 강북권 첫 3억원 돌파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의 월간 상승률이 올해 처음 1%대까지 치솟았다. 아파트 가격이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자 이를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빌라로 눈을 돌린 탓이다. 24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주택의 매매가는 전달(8월)에 비해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현재 상승률도 1.43%를 기록해 전달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연립주택의 가격 상승률은 지난 6월 0.22%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꾸준히 오르기 시작하더니 결국 올 들어 다시 1%대를 찍은 것이다. 지난해 연간 서울 빌라 매매가 상승률은 8.18%로 13년 만에 최고치였는데 올해 1~9월 누적 상승률이 벌써 6.21%로 전년 동기(3.51%)의 1.8배 수준이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2007년(8.87%)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길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KB통계 기준으로 할 때 한강 이북에 있는 서울 강북권 14개 구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3억 97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서울 빌라 중위 매매 가격은 지난 7월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가뜩이나 아파트값이 비싸고 전셋값마저 폭등하면서 빌라로 향한 수요자들이 많아진 가운데 당국의 ‘대출 조이기’라는 기름까지 부으면서 빌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지역에서 빌라 매매 건수가 아파트와 비교해 더 많은 현상은 올 들어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서울 빌라 매매가에 대한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점도 빌라값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최근 2종 일반주거지역의 7층 높이 제한 규제를 완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규제 완화로 인해 저층 노후 주거지가 몰려 있는 동대문구와 마포구, 중랑구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층고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빌라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비싸서 아파트 못 산다”…서울 빌라 매매 상승률 올해 첫 1%대

    “비싸서 아파트 못 산다”…서울 빌라 매매 상승률 올해 첫 1%대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의 월간 상승률이 올해 처음 1%대까지 치솟았다. 아파트 가격이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자 이를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빌라로 눈을 돌린 탓이다. 24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주택의 매매가는 전달(8월)에 비해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현재 상승률도 1.43%를 기록해 전달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연립주택의 가격 상승률은 지난 6월 0.22%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꾸준히 오르기 시작하더니 결국 올 들어 다시 1%대를 찍은 것이다. 지난해 연간 서울 빌라 매매가 상승률은 8.18%로 13년 만에 최고치였는데 올해 1~9월 누적 상승률이 벌써 6.21%로 전년 동기(3.51%)의 1.8배 수준이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2007년(8.87%)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길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KB통계 기준으로 할 때 한강 이북에 있는 서울 강북권 14개 구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3억 97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서울 빌라 중위 매매 가격은 지난 7월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가뜩이나 아파트값이 비싸고 전셋값마저 폭등하면서 빌라로 향한 수요자들이 많아진 가운데 당국의 ‘대출 조이기’라는 기름까지 부으면서 빌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지역에서 빌라 매매 건수가 아파트와 비교해 더 많은 현상은 올 들어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서울 빌라 매매가에 대한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점도 빌라값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최근 2종 일반주거지역의 7층 높이 제한 규제를 완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규제 완화로 인해 저층 노후 주거지가 몰려 있는 동대문구와 마포구, 중랑구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층고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빌라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어르신 공경은 우리 미래를 돌보는 길/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자치광장] 어르신 공경은 우리 미래를 돌보는 길/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10월은 노인 공경과 효에 대해 되새겨보는 경로의 달이다. 우리 민족은 효를 백행의 근본으로 삼아 왔다. 효가 살아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안정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노인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중랑구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7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3%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노인이 많아, 다양해진 수요에 발맞춰 노인복지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노인문제는 ‘빈곤, 질병, 외로움’의 세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중랑구는 노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고 질병 예방과 외로움 해소로 편안한 제2의 인생을 돕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중랑구는 노노(老老)케어, 스쿨존 교통지도 등 어르신 일자리를 매년 15%씩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사회에 참여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는 경제적 보탬은 물론 삶에 활력과 신체활동으로 건강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다.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건강 네트워크도 중요하다. 중랑구는 의료진이 가정을 찾아가 방문하는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돌봄SOS사업을 통해 병원 동행 등 생활 속 밀착 지원을 한다. 걷기 운동과 같은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펼치고, 두 곳의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에 힘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중랑구치매안심센터는 자체 제작한 키트로 진행한 인지자극훈련이 주민만족도가 높아 올해 치매프로그램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집에 안전건강솔루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해 원격으로 살피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외로움 해소를 위해서는 권역별로 한 곳씩 모두 네 곳의 어르신 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해 미술, 스마트폰 활용법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조촐하게 생일잔치를 해드린 적이 있다. “내 평생 생일케이크는 처음 받아본다”며 눈물 흘리던 모습을 가슴에 새기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오늘 어르신을 잘 모시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곧 그 세대가 될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돌보는 길이다.
  • “주차장을 늘려라”…서울 자치구 주차공간 확보에 사활

    “주차장을 늘려라”…서울 자치구 주차공간 확보에 사활

    서울 자치구들이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설복합화, 공유주차장 유치 등 주차 공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관악구는 학교시설 복합화, 유휴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신설 등 다각도로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민선 7기 이후 삼성동 제2공영주차장 증축, 관악초 학교시설 복합화, 봉림중 유휴부지 주차장,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 완료로 250여개의 주차장을 확보했다.오는 12월 공사가 완료되는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의 경우 지상에는 공원이,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는 공영주차장 97면이 조성된다. 아울러 학교시설 복합화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는 2019년 7월 관악초 부지에 공영주차장 151면과 생활체육시설이 함께 있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화시설을 건립했다. 현재 인헌고, 신관중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중랑구는 2004년부터 꾸준히 그린파킹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린파킹사업이란 담장, 대문을 허물거나 활용되지 않는 자투리땅, 나대지 등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여유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담장·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의 경우 주차면 1면 기준 900만원을 지원하며 이후 매1면 추가시마다 150만원을 지원한다.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 이내로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 내에서 1면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자투리땅·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면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마포구는 단독,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에 있는 개인 소유의 주차장을 타인과 공유하는 골목공유주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가 골목 속 주차장을 공유해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마포구의 민관 협치 사업이다. 공유 방법은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른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주차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을 위해 주차면 소유자는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에 가입하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주차장을 공유하면 된다. 주차공간이 필요한 이용자는 해당 주차면의 공유시간 동안 최소 30분 단위로 결제한 후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다. 공유주차장 이용요금은 30분당 1000원을 원칙으로 한다. 주차면을 공유한 소유자는 주차면 이용요금의 70%를 수익으로 제공받으며 주차면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책 읽기 좋아하는 어린이 독서 리더 모여라”…중랑 어린이 북스카우트 운영

    “책 읽기 좋아하는 어린이 독서 리더 모여라”…중랑 어린이 북스카우트 운영

    서울 중랑구가 친구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독서 문화를 전파하는 어린이 독서 리더, ‘중랑 어린이 북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북스카우트는 중랑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취학 아동 대상 취학 전 1000권 읽기’에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다. 아이들이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돕고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북스카우트 대원은 독서를 좋아하고 즐기는 지역 초등학생 1~4학년 30명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학년별로 ‘독서토론교육’과 ‘책 놀이 리더교육’을 받은 뒤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북스카우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독서토론교육은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리더교육에서는 책 읽어주는 법과 같이 독서를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본격적인 북스카우트 활동에서는 어린이도서선정위원으로서 또래 친구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도 병행하며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과정에도 참여한다.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임명식에서는 중랑 어린이 북스카우트 1기의 그림책 낭독 공연이 있었다. 참석한 북스카우트 대원들은 “친구들에게 독서가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고 함께 책을 많이 읽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학 전 1000권 읽기로 성장한 아이들이 북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을 위해 독서 재능기부에 도전한다는 것이 참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그냥 던져보고 싶어서” 아파트 옥상서 아령 던진 60대 집유

    “그냥 던져보고 싶어서” 아파트 옥상서 아령 던진 60대 집유

    극단적 선택을 예고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8kg 아령을 아래로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순욱)은 14일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 2년과 일정 이상 음주 금지 특별준수사항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장애 상태에서 상황을 비관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죄 형태가 매우 위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상황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6일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살기 싫어 죽으려고 올라왔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8㎏짜리 아령 1개, 2㎏짜리 아령 2개, 접이식 철제의자 1개 등을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떨어진 물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상점의 테라스 난간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포토]만 7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실시

    [서울포토]만 7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실시

    코로나 19 예방접종추진단은 지난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376만명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서울 중랑구 양수연소아과의원외서 양수연 원장이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10.13
  • 성동 125%·노원 124%↑… 文정부서 서울 아파트값 두 배 올랐다

    성동 125%·노원 124%↑… 文정부서 서울 아파트값 두 배 올랐다

    문재인 정부 4년 4개월 동안 3.3㎡당 서울 아파트값이 두 배로 올랐다. 11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매매가격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326만원에서 지난달 4652만원으로 2배가 됐다. 구별로는 성동구의 3.3㎡당 아파트값이 2306만원에서 5180만원으로 올라 상승률(124.7%)이 가장 높았다. 성동구 성수동1가 쌍용아파트 전용 59.76㎡(20층)는 2017년 5월 23일 5억원에서 지난달 11일 13억원으로 2.6배에 거래됐다. 이어 노원구는 같은 기간 3.3㎡당 1638만원에서 3679만원(124.0%)으로, 도봉구는 1468만원에서 3201만원(118.0%)으로, 동대문구는 1756만원에서 3776만원(115.0%)으로, 동작구는 2162만원에서 4631만원(114.2%)으로 올랐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3.3㎡당 평균 가격이 2000만원대에 머무는 금천구는 같은 기간 1349만원에서 2819만원으로 96.0% 상승했다. 중랑구가 98.5% 오르며 지난달 3.3㎡당 3030만원으로 2000만원대를 벗아났다.특히 노원구의 3.3㎡당 아파트값은 3670만원으로 순위가 2017년 5월 21위에서 지난달 16위로 다섯 계단이나 올랐다. 노원구 하계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95㎡의 경우 2017년 5월 20일 4억 7800만원(7층)에서 지난달 15일 12억 5500만원(10층)으로 2.6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성동구와 노원구에 젊은층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가팔랐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1∼8월 3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을 보면 성동구는 50.9%, 노원구 49.0%에 이르렀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성동구는 재개발, 노원구는 재건축 기대감이 큰 상징적인 지역이어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아 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도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업무시설이 많은 종로구는 같은 기간 61.0%, 중구는 85.6%로 상승률이 비교적 낮았다. 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제한받는 강남구의 상승률은 82.2%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3.3㎡당 가격이 8000만원에 육박(7996만원)하며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아파트값 급등으로 수요가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그 반작용으로 도심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도심이라는 가치는 곧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장미꽃빛’으로 어둠 밝혀주는 중랑

    ‘장미꽃빛’으로 어둠 밝혀주는 중랑

    전선과 통신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던 서울 중랑구 묵2동 동일로163길이 지중화 사업과 장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난다. 이 길은 서울장미축제 때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길이기도 하다. 중랑구는 먹골역 7번 출구에서부터 중랑천 제방과 장미공원을 잇는 380m 구간을 ‘장미꽃빛거리’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거리는 축제 기간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오가지만, 전선과 전봇대, 통신주까지 있어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또 가로등이 부족해 거리가 어둡다는 지적도 있었다. 중랑구는 이런 불편을 없애고 축제 중심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미꽃빛거리 사업을 주민과 함께 진행한다. 만남의 장소, 광장형 상가거리가 생기고 중랑천 제방 주민 쉼터도 조성한다. 상가거리는 ‘축제 기간이 아닐 때도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달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배전과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5월까지 화단형 벤치 조성, 보차도 단차 제거와 포장 교체, 장미 조명 설치 등으로 경관을 개선해 문화공연이 가능한 광장형 상가거리로 만든다. 동네 상점골목 구간은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골목길 특성에 맞는 거리 조명 설치와 보차도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주거거리는 오래된 도로 정비와 함께 야간 조도를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쉼터 조성구간은 장미터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계단형 광장을 조성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묵2동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장미꽃빛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민 활동이 어우러진 문화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친들 다툼에 남자들 ‘현피 칼부림’…40대男 구속기소

    여친들 다툼에 남자들 ‘현피 칼부림’…40대男 구속기소

    4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여자친구 대신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한다며 싸우러 나갔다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이복현)는 지난 5일 A(4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중랑구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여자친구가 통화로 말다툼을 하자 대신 싸우기 위해 거리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112에 스스로 신고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망 염려가 있다며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으나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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