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랑구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어트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잔디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형생활주택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교과서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26
  • 샘물 한 병 캬! 더위 싹!… 중랑구청장은 샘지기

    샘물 한 병 캬! 더위 싹!… 중랑구청장은 샘지기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했던 지난 7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날씨였지만 중랑구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더위를 잊은 듯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다. 공원에 마련된 ‘중랑물놀이 한마당’과 야외 생수 냉장고인 ‘중랑옹달샘’이 무더위를 식히는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중랑구는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8일)가 지났지만, 구의 폭염 대책은 다음달까지 이어진다. 무엇보다 폭염과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찾은 용마폭포공원은 월요일임에도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는 주민들로 붐볐다. 아이들은 에어슬라이드를 타며 신나는 물놀이에 한창이었다. 물놀이장 뒤로 연신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가 어우러져 더위를 잊게 했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모든 시설마다 안전 전문 요원을 배치했다. 또 여과기를 설치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했다. 물놀이장 옆에 마련된 중랑옹달샘 역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중랑옹달샘을 관리하는 구민 자원봉사자인 ‘샘지기’는 산책을 나온 주민 등에게 시원한 생수를 건넸다. 구는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무라벨 생수를 제공했다. 지난달 19일부터 공원 산책로와 중랑천변 등 12곳에서 운영된 옹달샘을 통해 16일 현재 81만 9000여개의 생수가 제공될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랑옹달샘은 17일, 중랑구 곳곳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대부분 이달 안으로 운영이 종료되지만 구의 폭염 대책은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살피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더위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 물놀이장 5곳 등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꼼꼼히 했다. 이 밖에 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들의 더위 사냥에 나서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총 121곳에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화수경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는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안개형 냉각수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무더위 쉼터 123곳 운영 ▲어르신 안전숙소 7곳 운영 ▲독거 어르신 등 폭염 고위험군 상시 모니터링 ▲도로 물청소 실시 ▲야외근로자를 위한 특별 대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펼치고 있다.
  • 중랑구 “내년도 예산편성 직접 참여해요”…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중랑구 “내년도 예산편성 직접 참여해요”…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서울 중랑구는 오는 25일까지 2024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들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해 예산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 대상 사업은 총 31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한 후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자치, 문화체육, 생활경제 등의 주민생활분야 15개 사업, 도로, 공원, 환경, 주차 등 도시건설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1인당 10개 사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4년 예산에 반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매년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주민 여러분이 제안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발전과 생활불편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우디안1단지 명칭 변경 민원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우디안1단지 명칭 변경 민원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민병주 시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10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면담하고 신내우디안1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아파트 명칭 변경에 대한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내우디안1단지는 지난 2014년 사용이 승인됐으며 총 16개동 1402세대로 구성된 혼합단지로(분양 615세대, 임대 787세대) 시행사는 SH, 시공사는 ㈜한신공영이다. 신내우디안1단지 입주민들은 지난 2021년 2월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아파트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같은 달 시행사로부터 명칭 변경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이어 2022년 1월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결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15세대 중 82.6%인 508세대가 아파트 명칭을 ‘한신더휴’로 변경하는 것에 찬성했다. 2021년 시행사 명칭 변경 동의에 이어 2022년 5월 시공사인 한신공영에 브랜드 사용 동의 요청 공문을 송부하고 답변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명칭 변경이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는 등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내우디안1단지 주민들은 “1단지와 상황이 비슷했던 신내우디안2단지는 신내데시앙포레로 이미 명칭을 변경했다”라며 “시공사에서 자사의 사용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브랜드 사용승인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사정을 호소했다. 민 의원은 “이웃에 있는 단지가 유사한 상황에서 명칭 변경이 가능했는데, 1단지 시공사만 명확한 이유 설명 없이 사용승인을 해주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2년이 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는 주민의 염원을 조속히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 중랑구 현안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 중랑구 현안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 8일 중랑구청에서 개최된 2024년도 예산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중랑구 현안 사업 점검 및 2024년 서울시 예산 확보 필요 사업을 검토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통상적으로 연말에 처리되지만, 서울시와 중랑구에서는 부서별·사업별로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이미 시작했다. 박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2024년 서울시 예산 확보 필요 사업들을 점검하고 중랑구 관련 부서의 현황 보고를 들었다. 중랑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한 해 예산이 1조원을 넘었지만 예산 대부분이 복지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어, 자체적인 사업의 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박 의원은 “중랑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서울시 예산을 적극 확보할 수 있도록 중랑구 차원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진행 과정에서 서울시 예산이 중랑구에 투입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예결위원으로서 서울시의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면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한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중랑구, 명사 특강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중랑구, 명사 특강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유익한 명사 특강을 준비해 구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8월 특강은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정승익 강사가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승익 강사는 EBS 영어 대표 강사, 10만 구독자 유튜버 등으로 활동 중인 교육 전문가다. 이번 강의에서 정 강사는 무분별한 사교육에 앞서 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는 교육법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PD수첩’,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진만 PD가 강사로 나선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라는 제목의 강연을 선보인다. 정글 한복판과 혹한의 남극 대륙을 누비면서 취재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강의 신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의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22일 이금희 아나운서의 ‘소통-우리 편하게 말해요’, 10월 20일 김헌 교수의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 11월 24일 김현수 전문의의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외국어, 교육, 인문,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8월 특강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마음속 ‘빨간 불’…중랑구청 전 직원이 막는다

    마음속 ‘빨간 불’…중랑구청 전 직원이 막는다

    서울 중랑구의 전 직원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구는 오는 30~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중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발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구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우울과 자살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 지식과 이에 대응하는 태도 및 기술을 습득하고, 심리적 위험에 처한 구민을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직원들이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잘 활용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장년층 등 연령 별 맞춤 교육을 추진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갈 계획이다.
  • 주민자치 이끌어 통반장이 완성한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자치 이끌어 통반장이 완성한 풀뿌리 민주주의

    통반장들의 역할은 단순한 ‘지역 일꾼’에서 끝나지 않는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후 지역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8일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 대표적인 사례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 등이다. ●은평, 주민참여예산제로 소통 강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정부 집행부뿐 아니라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주민이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거나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지역구는 은평구다. 현 김미경 구청장이 민선 7기 재임 때부터 역점을 둬 진행하고 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숙의와 공론 과정을 통해 주민제안 사업을 결정하며, 여기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대변하는 일선 통반장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금천·중랑 주민자치회, 동네정책 기획 주민자치회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다. 주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민원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동네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한다.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운영되는 대표적인 자치구는 금천구다. 2021년 7월 출범한 ‘금천형 주민자치회’는 직접 예산을 짜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랑구의 공공미술 미관 개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도 통반장 등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대상지와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 등 전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자살 유족들의 건강한 이별과 일상 회복 돕는 중랑

    자살 유족들의 건강한 이별과 일상 회복 돕는 중랑

    서울 중랑구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자살 유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자살 유족은 심리·정서·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에 직면하지만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질병이나 교통사고 등 일반적인 사망으로 인한 사별과 달리 고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구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복 프로그램은 ‘따뜻한 작별을 위한 마음 건강 교육’과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의 슬픔을 나누고 트라우마 극복하기 등을 돕는 ‘마음 건강 교육’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유가족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구는 이외에도 자살 유족들을 위해 2019년부터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살 유족의 기분전환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했다. 구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련 문의가 있을 경우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심리적 고통과 우울감 등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자살 유족분들께 회복 프로그램 참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위로의 마음을 나누며 건강한 이별과 애도로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중랑구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2차 자살 위험을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대규모 추가편성으로 중랑구민 삶의 질 향상됩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대규모 추가편성으로 중랑구민 삶의 질 향상됩니다”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중랑구민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중랑구 발전사업 110억원, 학교시설개선사업 6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추경 주요 예산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 68억원, 어르신 사회복지 10억원, 녹지환경조성 2억 2000만원, 문화예술 1억원, 상권강화 5억원 등이 편성돼 중랑구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내역을 보면 중랑구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 및 경로당 지원, 중랑천 뚝방길 정비, 보행안전을 위한 스마트횡당보도 신설, 겸재교 개선 등의 예산이 주를 이룬다. 스마트 첨단 교육환경 조성으로는 ▲체육, 건강관리 시설 개선사업 20억원 ▲전자칠판 설치 11억 7000만원 ▲안전관리시설 6억 6000만원 ▲학습시설개선 7억원 ▲주차장 및 야외시설 개선사업 7억 600만원 ▲그린스마트학교 설계비 7억 2000만원 등이 확정되어 총 59억 59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면목초, 중목초 ,중랑초 ,면동초 등에 전자칠판 설치로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지원과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학습 확대 등 유연한 교육환경이 구현되어 학생 만족도가 상승하게 된다. 임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중랑구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예산 확보 및 정책 수립을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순국선열 기린다… 중랑 ‘광복절 음악회’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7일 구에 따르면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수많은 역사 인물이 영면한 곳이다. 음악회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고 공원의 역사 문화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망우공간 야외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광복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미르메 태권도의 태권무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로 광복의 순간을 재현함으로써 역사를 돌아보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중랑망우공간을 잘 가꿔 나가며 공원이 지닌 역사 문화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노인 공경·섬김, 애국심 고취 간담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노인 공경·섬김, 애국심 고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3일 의원회관 3층 정책위원장실에서 의미있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공경과 섬김 및 애국심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최근 노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에서 ‘사노여천(事老如天)’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노인들의 돌봄과 섬김을 하늘처럼 소중히 여기고 치매 없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국민댄조(댄스와 체조)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이번 간담회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근 노인을 비하하는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어르신들이 받은 상처에 공감하고 걱정이 앞섰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고광선 회장, 임세규 사무처장 및 서울시 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 정현조 부회장(前 월남참전자회 서울시지회장), 김용민 조직부장에게 “이 세상에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고, 늙지 않는 사람도 없으므로 노인을 깎아내리는 것은 곧 자기 부모를 깎아내리는 것으로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존경받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노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고 회장은 “최근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하여 성명을 발표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김 위원장께서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서울시의회가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서가는 의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여러 운동시설 중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65세 이상 노인 전용 파크골프장을 강남구와 중랑구에 이어 용산가족공원 내에도 적극적으로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100세까지 치매 없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치매예방 국민댄조운동 캠페인 서울시추진위원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치매예방 국민댄조 운동 캠페인’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용산가족공원 및 강북솔밭공원과 수유일공원에서 매주 화~금요일, 아침 8시부터 1시간씩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노인 약 170만명을 대표하는 고광선 회장과 제대군인 약 80만명을 대표하는 이병무 회장으로부터 노인 공경과 섬김 및 애국심이 고취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 “내 맘대로 치고! 놀고! 먹고!” 랠리테니스로 ‘테캉스’ 오세요

    “내 맘대로 치고! 놀고! 먹고!” 랠리테니스로 ‘테캉스’ 오세요

    종합스포츠 서비스 기업 ‘필드홀딩스’가 젊은 테니스인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 ‘랠리 테캉스(Rally Tecance· 테니스 바캉스)’를 오는 5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필드홀딩스가 선보일 스포츠·문화·공연·F&B가 어우러진 축제 ‘랠리 테캉스’는 스포츠 브랜드 ‘엠무브(MMOVE)’ 후원으로 ‘내 맘대로 치고! 놀고! 먹고! ’라는 주제로 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랑구 망우동 랠리테니스 용마점에서 2030 테니스인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기존의 대회 형식을 벗어나 젊은이들이 새로운 친구와 함께 테니스를 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맛보고, 공연이나 놀이 프로그램을 하루종일 즐기는, 말 그대로 ‘전 일정이 포함된 (all inclusive) 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해온 필드홀딩스의 첫 기획이자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방식도 세분화됐다. 프리 랠리는 1게임 타이브레이크 15분씩 복식경기로 진행된다. 매칭게임은 1게임 25분씩 복식경기로 진행되며 승리가 가장 많은 팀은 데스매치로 승격된다. 데스매칭은 매칭게임에서 승격된 16~20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로 진행되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랠리 중간에는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선보인다. 수제버거, 핑거푸드, 식음료 등 필드홀딩스의 전문 F&B팀이 먹거리를 채워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엄기석 대표는 “랠리 테캉스는 젊은 테니스인들뿐 아니라 전체 테니스 시장을 넘어 사회를 향한 선한 영향력의 힘을 증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치뤄지는 행사라서 얼음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준비해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서울 동북·서북권도 호우주의보… 폭염경보 유지

    [속보] 서울 동북·서북권도 호우주의보…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30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서울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남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다.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 “애들 있으니 개 목줄 좀 잡아주세요” 부탁했더니 욕하고 밀쳐

    “애들 있으니 개 목줄 좀 잡아주세요” 부탁했더니 욕하고 밀쳐

    ‘어린 자녀들이 있으니 반려견 목줄을 제대로 잡아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을 때리고 욕설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폭행·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15일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서울 중랑구의 한 편의점을 찾았다. 당시 편의점에 자녀와 함께 온 다른 손님이 “반려견의 목줄을 잡아달라”고 요청하자 김씨는 “내 개가 저 애들을 물면 100배 보상해줄 테니 닥치라”며 욕설을 내뱉고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경찰 신고를 위해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다른 손님에 대해서도 “나도 초상권이 있는데 왜 찍느냐”며 욕을 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부장판사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있는 피해자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폭행을 가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김씨가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는 점, 누범기간 중 또 범행을 저지른 점 등도 고려했다고 송 부장판사는 설명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중랑구민 목소리 반영한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필요”

    민병주 서울시의원 “중랑구민 목소리 반영한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필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를 받은 후 중랑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통합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본 용역은 중랑구민들의 개발 기대감이 큰 신내 차량기지 일대의 통합개발을 위한 기본 구상을 수립하는 것으로, 올해 예산 2억원이 편성돼 진행되고 있었다. 신내 차량기지 일대는 신내 차량기지 이전, 면목선 도시철도 경전철 건설과 신내4지구 컴팩트시티 사업, 중랑 공영차고지 입체․복합화사업 등 여러 사업이 혼재되어 통합개발이 필요한 곳이어서 이러한 용역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만 의원은 “신내 차량기지 일대의 범위가 워낙 넓어 애초 예산인 2억원으로는 제대로 된 연구를 진행할 수 없었다”라며 “상임위원회에서 서울시 추경을 통해 용역 예산 2원억을 증액해 내실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민 의원은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신내 차량기지 일대의 전체적인 구상과 중랑구의 미래 산업 유치, 중랑구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의 구상 등을 공감하고, 일부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신내차량기지 북측 아파트지구(우디안아파트, 데시앙포레 등)에서 남쪽에 있는 양원공동주택지구 방향으로 연결되는 차량통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통합 개발계획 수립 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신내 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에 중랑구민이 걸고 있는 기대가 아주 크다”며 “본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SH공사를 소관부서로 하는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중랑구민들의 목소리가 사업 구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좋은 세상 만들어요”…중랑구,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모집

    “좋은 세상 만들어요”…중랑구,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모집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 7일까지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제28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이라는 뜻을 가진 해도두리의 의미를 이어받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드는 중랑구 대표 봉사단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34가족, 1113명이 참여했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총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봉사단 활동은 발대식과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된다.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유명인사 묘소 관련 역사 학습 및 주변 정리, 독거어르신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봉사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마음 튼튼하게… 중랑 ‘힐링 상봉건강교실’

    서울 중랑구가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상봉보건지소에서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는 심리상담 전문 강사가 나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힐링 호흡법과 미러링 율동 체험하기, 오늘의 기분 표현하기, 자기 돌봄 체험하기, 희망나무 만들기, 웃음으로 힐링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본인의 감정이나 기분 상태를 파악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삶을 위한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상봉보건지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과 함께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다”며 “이번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마음에 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중랑구로 SH공사 사옥이전 위한 현실적 대안 제시

    민병주 서울시의원, 중랑구로 SH공사 사옥이전 위한 현실적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인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 제4선거구)은 지난 10일 SH공사 사옥이전 관련해 공사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추진현황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SH공사 사옥이전을 위한 현실적 해법 등을 제안하고, 중랑구로의 조속한 사옥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 의원은 SH공사에 사업성 개선 노력과 함께 중랑구 사옥이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SH공사는 SH 사장의 사업성 개선 및 랜드마크 활용 방안 검토 지시에 따라 사옥 이전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 또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하고 대규모 상업 및 업무시설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던 중, 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시 공공기여율도 함께 높아짐에 따라, 재무적 타당성 검토 결과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었다. 이에 민의원은 종상향에도 불구하고 공공기여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공사채발행도 불가해지면서, 그에 따른 사옥이전도 지연되고 있다는 점, 초고층 사옥을 건축할 경우 일조권 침해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용도지역을 현행 준주거지역으로 유지하여 공공기여율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민간 매각시설인 업무 및 판매시설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함으로써 공사채 발행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SH공사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재무적 타당성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현 강남사옥을 매각하고 전 직원을 중랑구로 이동시키는 기존 계획을 변경해, 현 강남사옥과 중랑구 신사옥을 병행 운영하되 직원의 절반가량은 신사옥에서 근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현재 SH공사 노조에서 사옥 이전계획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노사간 협의가 지연되고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민 의원은 “직원들의 동의없이 무리하게 강남 사옥매각과 이전을 강행하기보다, 현 사옥과 신사옥을 각각 운영함으로써 부서 재배치 및 시민 접근성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와 SH공사 노조 간 재협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중랑구로의 SH공사 사옥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현 신내2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에 판매시설을 포함토록 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중랑구에 협조를 촉구한다”라며 “사옥이전 대상지 경계의 정리 및 확대를 위해 인근 교통섬의 그린벨트 해제와 사옥이전 대상지 편입 추진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 “감히 내 아들 괴롭혀?”…중학생들 부른 아빠, ‘뺨 100대’ 때렸다

    “감히 내 아들 괴롭혀?”…중학생들 부른 아빠, ‘뺨 100대’ 때렸다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중학생 2명을 불러내 뺨 등을 때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폭행,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아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던 B(15)군과 C(14)군을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단지로 불러내 자정쯤부터 새벽 4시까지 약 4시간가량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의 뺨을 각각 100대 넘게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강이와 복부 등을 수차례 가격하고, 이들의 머리를 서로 부딪치게 했다. 또 “바닥에 머리를 박으라”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성인인 A씨가 미성년인 피해자들을 야밤에 불러내 CCTV가 없는 장소를 골라 상당 시간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서울·수도권이 상승세에 전국 아파트값 1년 반만 오름세 진입

    서울·수도권이 상승세에 전국 아파트값 1년 반만 오름세 진입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에 전국 아파트값이 1년 반 만에 오름세에 진입했다. 서울의 경우 보합을 보인 도봉구를 제외한 24개 구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기의 경우 과천(0.50%), 하남(0.49%), 성남(0.36%), 광명(0.35%) 등의 아파트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방에서는 세종(0.30%) 아파트가 상승세를 보였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0.00% 보합이었던 전국 아파트값이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월 4주(0.02%)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마포구(0.15%)였다. 이어 송파구(0.14%), 강남구(0.11%), 강동구(0.1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하락세에 머물러있던 중저가 외곽 지역들도 상승 대열에 뛰어들었다. 중랑구(-0.02%→0.07%), 강북구(-0.01%→0.01%), 노원구(-0.01%→0.03%) 등이 상승 전환했다. 도봉구(0.00%→0.00%)는 유일하게 보합세였다. 부동산원은 “주요단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도호가가 상승해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는 주춤하고 있다”면서도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고 주변 지역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며 전체 상승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04% 올랐던 경기와 인천은 이번 주 각각 0.07%, 0.08% 오르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인천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경기의 경우 과천, 하남 등 신축 아파트나 신도시가 몰려있는 지역이 크게 올랐다. 이에 비해 지방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수도권 시장과 양극화되는 모습이다. 세종(0.30%), 대전(0.02%), 충남(0.01%) 등은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남(-0.10%), 대구(-0.08%), 부산(-0.05%) 등 그외 지방은 하락세가 지속됐다.전세시장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2주(-0.01%) 이후 14개월 이상 이어진 하락을 멈춘 상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