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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동서울 쟁탈전’

    “동서울 상권은 누가 차지하나.” 건국대 부지에 짓는 스타시티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을 놓고 유통업계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이곳이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해 강동상권의 핵심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입찰 1차고지 선점 신세계는 13일 스타시티 개발사업 중 백화점 입찰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00억여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가 내년 초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성사되면 내년 초 착공해 2007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지하 1층∼지상 9층,연면적 3만 3700평,매장 면적 1만 2000평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을 짓기로 했다.2100대의 주차공간도 갖추기로 했다. 신세계는 “내년 서울 강남점 확장,2005년 명동 본점 재개발 오픈,2006년 죽전 역사백화점 개점에 이어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게임은 할인점 공개입찰 건대재단측이 이달 말로 잡고 있는 대형 할인점 공개입찰 경쟁 역시 치열하다.할인점이 올 상반기 매출에서 백화점을 제치고 유통업계 대표주자로 올라서면서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공사를 맡은 포스코건설측은 할인점으로선 가장 비싼 값에 낙찰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금까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내 까르푸가 연간 임대료 91억원으로 최고가였다. 입찰에는 신세계의 이마트와 롯데마트,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월마트,까르푸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서로가 치열한 정보전을 벌이고 있다. ●스타시티는 서울 마지막 노른자 상권 스타시티 개발사업 부지는 3만평에 이른다.250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된다.사실상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단위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백화점,할인점,영화관,스포츠센터 등도 짓는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 인접해 있다.성동구,광진구,중랑구,동대문구 등 상권에 포함된 인구는 120만여명에 이른다.어린이대공원,어린이회관이 이웃해 있다.뚝섬일대의 ‘서울숲’,능동로의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유동인구도 급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시티 사업으로 복합생활공간이 개발되면 동서울 지역의 최대 흡입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상습 성폭행 2심서도 무기징역

    서울 시내를 누비며 99년 6월∼올해 3월 여성 19명을 성폭행하고,360여차례에 걸쳐 7억여원을 훔친 피고인 2명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조대현)는 10일 특수강도강간 등 5가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33)씨와 조모(29)씨에 대해 원심대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씨와 조씨는 2001년 12월 광진구 자양동 A(당시 16세)양의 집에 침입,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았다.같은 수법으로 만 4년간 서울 광진·성동·중랑구 일대에서 새벽시간에 창문을 뜯거나 잠기지 않은 출입문으로 침입,여성 16명을 성폭행했다.또 주택가를 돌며 공구 등으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모두 7억여원 상당의 금품도 훔쳤다.이들은 훔치거나 빼앗은 금품을 장물아비 등을 통해 현금화한 뒤 성인오락실과 도박장에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정씨에 대해 “동일한 범죄로 수 차례 실형을 받았는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고,조씨에 대해서도 “범행 당시 아내가 임신하고 있었는데도 책임감 없이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숨은 ‘義人’/지하철선로 추락 70대 구조 “할일 했을 뿐…” 언론 피해

    지하철 선로로 떨어진 70대 노인이 30대 시민의 구조로 전동차를 피해 목숨을 구했다.그러나 이 시민은 “젊은이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노인의 가족이나 언론과의 접촉을 극구 피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50분쯤 서울 지하철4호선 충무로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술에 취한 문영주(71·중랑구 면목동)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졌다.당시 주위에 있던 10여명은 “사람이 떨어졌다.”며 발만 동동 굴렀다.이때 귀가하기 위해 전동차를 기다리던 회사원 박남이(사진·32·노원구 상계4동)씨가 승강장 아래로 뛰어내렸다.문씨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박씨는 문씨를 승강장 위로 올리려는 순간 당고개행 4152호 전동차가 역내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음이 들려오자 문씨를 선로 가장자리에 있는 폭 80㎝의 배수구로 밀어넣은 뒤 웅크린 몸으로 문씨를 감쌌다.가까스로 전동차를 피한 박씨는 문씨를 부축해 승강장 위로 밀어 올렸다.문씨는 인근 중대부속병원으로 후송돼 뒷머리 부분을 5바늘 꿰맨 뒤 이날 오후 8시30분쯤 귀가했다. 박씨는 문씨를 구출한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본능적으로 승강장 아래로 뛰어내렸다.”면서 “다른 사람이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씨는 “집안에 몸이 불편한 어른이 계신데 언론의 관심을 받으면 곤란하다.”며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 박씨는 미혼으로 부모님을 모시며 한 연립주택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충무로역 관계자는 “박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박씨가 무슨 대단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보이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문씨는 “내 몸무게가 83㎏나 되는데 젊은이가 힘도 센 것같다.꼭 연락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주택대출 억제 강북 ‘불똥’

    아파트 담보대출 억제 여파가 엉뚱한 곳으로 미치고 있다. ‘10·29대책’이후 집값이 급등한 투기지역 아파트의 담보인정 비율이 50%에서 40%로 낮아지고 이를 지키도록 감독이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대출 절차와 금액을 까다롭게 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집값 오름폭이 크지 않은데다 대부분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 강북지역이 문제가 되고 있다.담보인정비율이 50%로 축소돼 대출금을 만기 상환해야 할 경우 은행들이 대출금의 일부를 갚아야 연장해주는 사례가 많다. 반면 강남 아파트는 가격 급등으로 만기연장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이 2년전 시가의 80%에서 ‘10·29대책’이후 40%로 낮아졌지만 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송파구와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2년전보다 각각 128%와 107% 급등했다.때문에 담보비율을 40%로 축소해도 담보가치가 충분해 은행이 쉽게 연장해주고 있다. 예컨대 송파구 재건축 단지의 경우 2001년 11월 평균 평당 가격은 1277만원으로 80%를 적용,담보금액이 평당 1021만원에 이르렀다.현재는 평당 가격이 2913만원으로 급등,담보비율을 40% 적용하더라도 담보금액은 평당 1165만원으로 평가받아 아무런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강남권 4곳 외의 투기지역은 양천구(58%),광진구(54%),은평구(31%),용산구(36%),중랑구(38%) 등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강남권을 크게 밑돌고 있다. 같은 담보비율 축소 적용을 받게 되는 투기지역 중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은평구의 경우 2001년 평당가격이 500만원이던 아파트는 평당 400만원의 대출금을 융자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현재는 평당가 657만원으로 올랐지만 40%를 적용할 경우 담보대출 가능액은 평당 263만원으로 줄어든다.32평형의 경우 2001년에는 1억 28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8400만원으로 줄어들어 만기연장시에 4400만원 정도 상환부담을 받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수능 못봤다” 또 자살

    5일 수능 도중 전북 남원에서 한 여고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데 이어 6일 수능시험을 잘못 치른 것을 비관한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또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J아파트 현관 앞에서 이모(18·H여고 3년·중랑구 망우동)양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이모(61)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사람이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여학생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25층 복도에서 이양의 소지품이 발견됐고,밤 11시57분쯤 아파트 입구 폐쇄회로(CC)TV에 이양이 찍힌 점으로 미뤄 이양이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이양은 전날 수능시험을 치르고 귀가해 가채점을 한 뒤 같은 학교 친구 임모(18)양을 만나 수능 성적이 나쁠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양은 이어 친구 집 근처인 이 아파트에 들어가 6일 0시12분쯤 남자친구 박모(18)군에게 ‘정말,말 안해… 아파트 옥상’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메트로 플러스 / 9일 ‘숲생태체험·극기훈련’ 캠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9일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청소년 수련시설인 미리내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어머니 등 130명을 초청,자녀와 엄마가 함께 하는 ‘숲 생태체험과 도전 극기훈련’캠프를 갖는다.행사는 생태계를 체험하는 ‘숲이야기’와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한마당’,자신감을 키워주는 ‘챌린지파크 협동코스’ 등으로 구성됐다.490-3492.
  • 중국산소금 국산둔갑 유통 경찰, 일당 셋 구속·수배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31일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속여 비싸게 판 소금 도매업자 모모(55)씨를 대외무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도매업자 성모(42)씨를 불구속 입건하고,소금 수입업자 이모(40)씨를 수배했다. 모씨 등은 지난해 10월 중랑구 신내동에 200평 규모의 야적장을 차려놓고 이씨로부터 중국산 소금 310t을 공급받고는 이를 국내산으로 속여 식품전문점 등에 판매,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30㎏들이 중국산 소금 1부대를 9500원에 사들인 뒤 1만 3000∼1만 7000원에 다시 되팔아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태풍 매미로 국내 염전의 천일염 생산량이 줄어 소금 값이 폭등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중랑 ‘동부시장’ 20억들여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서울시의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중랑구가 이번에는 동부 골목시장을 특화거리로 조성해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기로 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30일 망우로변에 위치한 상봉2동 동부시장에 총 19억 6000만원을 투입,이 주변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민의 애환이 담겨있는 재래시장이 최근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에 따라 경쟁력을 잃고 있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우림시장과 면목 골목·등록시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다. 기존의 재래시장 현대화 방식처럼 하수도를 정비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던 방식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테마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쇼핑하면서 문화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면 동부시장 주변이 서울 동북부지역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문 구청장과 동부시장 상점가진흥조합간에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사업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중랑구는 서울시가 9월말까지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 500만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받는다. 조덕현기자
  • 교육부 “강남외3곳 특목고 설립 협의” 서울시 “학교부지·시설비 지원 용의”

    서울 강남을 제외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목적고가 없는 3개 지역에 특목고를 1개교씩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서울 강남(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지역을 제외한 지역교육청 중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가 전혀 없는 남부(영등포·구로·금천구),동작(동작·관악구),동부(동대문·중랑구) 등 3곳에 특목고를 1개교씩 설립하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이날 정책현안 브리핑에서 “제대로 된 특목고라면 강북과 지방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설립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목고 지정권한을 갖고 있는 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특목고 설립에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서울시측이 “학교용지나 시설비용 등 재정부담은 얼마든지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박홍기기자
  • 중랑구 재래시장활성화 최우수

    서울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중랑구가 최우수구로 뽑혔다. 우수구에는 강북구와 마포구,모범구에는 양천·성북·광진구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9월말까지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주요 사업’을 평가한 결과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 500만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중랑구는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으로 대형 할인점의 등장과 사이버 유통의 확산에 따라 재래시장이 날로 침체돼 폐쇄위기에 직면하자 애환이 담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선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특히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면목등록시장을 리모델링하고 대형 주차장을 확보했으며,면목 골목시장에 대해서는 비가 와도 영업할 수 있도록 지붕을 씌우고 간판을 정비하는 등 새롭게 변모시켰다. 우수구로 뽑힌 강북구와 마포구는 2억 300만원씩,모범구로 선정된 양천·성북·광진구는 1억 200만원씩의 인센티브 성과급을 받는다. 조덕현기자 hyoun@
  • 중랑의회-中베이징대표회의 우호협약

    중랑구의회가 중국 베이징시 총원취(崇文區) 인민대표회의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랑구의회와 총원취 인민대표회의 우호대표단은 23일 중랑구의회에서 성백진(사진 오른쪽)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바이징명(白金明) 총원취 인상위회 부주임 등 양측대표 6명씩 참가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신뢰와 의견을 존중하고,매년 정기적으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세부사항은 실무진에서 논의하기로 해 본격적인 교류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성 의장은 “두 구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교류의 가교역할을 하자고 제안했고,바이징명 부주임은 즉석에서 두 구 중소기업체들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김영춘 구의회 부의장은 청소년들의 교류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고,이에 대해 총원취에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사업을 맡고 있는 거준카이(葛俊凱) 부서기는 “적극 환영한다.”며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마련, 적극 지원하자고 화답했다. 중랑구와 총원취는지난 1995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양구 도서교류사업,경제인 교류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중랑구 신내근린공원과 중국에는 각각 기념비가 세워졌다.이번에 의회간 교류가 세부적으로 합의됨으로써 한층 교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조덕현기자
  • 서울 아파트매물 증가 둔화/강남구는 전체물량 감소

    토지공개념 발언 여파로 지난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매물증가세가 1주일만에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물수는 16만 1569개로,지난 13일의 16만 1330개보다 239개(0.15%) 증가하는데 그쳤다. 강남권 매물은 5만 1856개(13∼20일)에서 5만 1955개로 고작 139개 늘어나는데 그쳤다.그 이전 1주일 동안 300여개의 실망매물이 쏟아졌던 강남구의 경우 전체 매물수가 오히려 감소했다.서초·강동구 등도 매물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노원·중랑구의 매물 감소건수는 200∼400개였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불안심리 여파로 요동치던 아파트 시장이 1주일만에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실망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매물 증가세는 당분간 완만한 형태를 띨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 자전거배우기 공짜가 좋다

    ‘자전거 배우실 분 오세요.’ 최근 자전거 인구가 늘어 나면서 중랑천변의 무료 자전거 강습소가 인기다. 국민생활체육 중랑구 자전거 연합회(회장 지정자)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중랑천 둔치에서 자전거 바르게 타는 법을 2주간의 일정으로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매회마다 20여명의 초보 강습생들이 이곳에서 자전거를 배워 중랑천과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3년동안 39회에 걸쳐 모두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매주 목요일에는 일상생활에 바쁘지만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함께 자전거를 타며 홍보활동도 벌인다. 무료 강습소를 3년째 운영하는 지정자 회장도 처음 이곳에서 자전거를 배운 뒤 초보자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친다.지난 10일에는 회원 80여명이 중랑천에서 망우로를 거쳐 중곡동에 이르는 10㎞ 구간을 달리며 ‘자전거 타기’홍보활동을 벌였다.지난해에는 자전거를 배에 싣고 제주도까지 가서 2박3일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전거를 탈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자전거를 배우고 싶으면 중랑구 면목2동 한신아파트 앞 중랑천둔치에 마련된 ‘자전거 초보강습소’를 찾아가면 된다. 조덕현기자
  • 만추에 핀 유채·메밀꽃/ 중랑천 둔치 볼거리

    ‘중랑천변에서 유채꽃과 메밀꽃 구경하세요.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중랑천 둔치공원에 때아닌 유채꽃과 메밀꽃이 만발,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구청이 파종한 메밀과 유채가 온통 꽃망울을 터트려 계절이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다.(사진) 유채꽃은 봄에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메밀꽃은 가을을 상징하며 강원도 평창군 봉평에서 가장 많은데,중랑천 둔치에서는 두 계절의 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셈이다. 중랑천 장평교와 월릉교 사이 5.15㎞ 구간 중 장평교와 면목교,중랑교와 월릉교 사이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룬다.면목교와 중랑교 사이엔 메밀꽃과 유채꽃이 함께 피어 있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차량으로 진입하려면 면목5동 까르푸 맞은편의 중간집하장 통로를 이용하면 된다.걸어가려면 까르푸 맞은 편의 면목교옆 진입계단과 면목2동 한신아파트 뒤쪽 면목체육공원 진입제방로,묵2동 월릉교 부근 제방계단 등을 이용하면 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장안교·사가정길 확정키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6일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사가정길 장안교를 현재 18m 왕복 4차로에서 33m 왕복 6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현재 출입구가 2개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의 출입구를 4개로 늘리고,에스컬레이터 2기와 엘리베이터 1기 설치공사도 이달 중 발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 장안삼거리에서 중랑구 사가정역간 1520m의 사가정길을 2007년까지 6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현재 편도 2차로인 도로폭이 너무 좁아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 먹골배 맛보세요/중랑구 수확행사 및 품평회 열어

    ‘서울 특산물 먹골배 맛보세요.’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먹골배 생산단지인 신내동 주말농장에서 회원과 농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먹골배 수확행사 및 품평회’를 연다. 서울 도심에서 배를 따며 수확의 즐거움과 시골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행사에서는 그동안 농민과 주말농장 회원이 1년동안 정성껏 가꿔온 먹골배를 대과·당도·미관부문으로 나눠 심사해 시상한다.껍질 깎기대회와 배 빨리 먹기대회,어린이 퀴즈대회 등을 열어 푸짐한 상품도 준다. 주말농장에 참가한 회원들은 그동안 인공수분,열매솎기,봉지씌우기 등의 배가꾸기 작업을 통해 가족·동료간 결속을 다졌다.특히 최근에는 노동조합 등이 단체로 참여해 조합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다. 먹골배는 1930년대 봉화산 기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당도와 수분함량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이 지역의 토양이 모래가 많이 섞인 사질이기 때문이란다.먹골배란 명칭은 배의 품종명이 아니라 먹골(묵동)이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의미한다.중랑지역에서는 묵동·신내동지역 57개 농가에서 20여만평에 3만 8500여주의 배나무를 심어 재배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메트로 플러스 / ‘동따라 노래따라’ 내일 결선

    중랑문화원(원장 이순재)과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역 노래 자랑인 ‘동따라 노래따라’결선대회를 11일 오후 2시부터 한국 까르푸 면목점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연다.인기개그맨 이용식씨가 사회를 보며,송대관,삼태기,이태원,이유진 등 초청가수 공연이 있다.
  • 메트로 플러스 /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시장애인협회와 함께 오는 11일 용마폭포공원 대운동장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연다.게이트볼,족구,척사대회,휠체어달리기,줄다리기,육상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식전행사로 국방부 군악대의 축하연주와 의장대 분열식이 열린다.490-3357.
  • 뉴타운대상지역 투기감시 본격화

    서울시가 이달 중에 뉴타운 추가 사업지구를 지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내 17개 뉴타운사업 신청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감시활동이 6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시는 우선 뉴타운 사업 대상지역을 신청한 17개 자치구와 시·구합동감시반을 편성,6일부터 사업지구 지정후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신청지역에 대한 투기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종로구 평동과 용산구 이태원·한남·보광동(도심권),동대문구 답십리동,광진구 중곡동,중랑구 중화동,강북구 미아동,도봉구 창동(동북권),서대문구 남가좌동,마포구 염리·공덕·아현동(서북권),양천구 신정동,금천구 시흥3동,강서구 방화동,동작구 노량진동,영등포구 영등포동5.7가(서남권) 등이다. 시는 집중 감시활동기간 해당지역의 부동산 거래자 가운데 투기행위로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명단을 세무서에 통보키로 했다. 시는 또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고 땅값이 급격히 오르거나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이 전국 평균수준보다 30% 이상 폭등할 경우 정부에 ‘투기지역’으로 지정토록 건의할 방침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문병권 중랑구청장 무죄

    서울지법 형사합의 24부(부장 이대경)는 30일 부구청장 때 사업 인허가를 둘러싸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정은주기자 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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