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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시장] 중랑구 면목시장

    [재래시장] 중랑구 면목시장

    각종 사건사고들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안전제일주의’로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시장이 있다.지난해 재개장한 중랑구 면목시장은 지붕을 씌우고 간판을 정비해 겉모습을 깔끔하게 만들고 소화전,가로등 및 CCTV 등 안전시설을 철저히 갖춰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장은 소방서,상인들은 소방원 약 두달 전의 일이다.“불이야!”시장 인근에 있는 주택가 지물포에 불이 났다.쌓여있던 시너통이 ‘펑’소리를 내며 터져 진화가 늦었으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119에 신고했지만,소방차보다 먼저 달려온 것은 면목시장 상인들이었다.상인들은 침착하게 시장 곳곳에 설치 되어있는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어와 불을 끄기 시작했고,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큰 불이 진화된 상태였다. 면목시장 상우회장 구안회(61)씨는 “시장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소화전을 지상으로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철저하게 한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감지장치,비상벨을 설치했고 매월 상인들이 소방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면목시장의 안전제일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CCTV가 11개나 설치돼 있어 도난이나 강·절도 등 범죄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도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확인해 범인을 잡기도 하고,길 잃은 아이를 엄마 품으로 돌려주기도 합니다.”상인연합 상무 전진홍(48)씨는 가끔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가 관리실로 찾아와 CCTV화면으로 아이를 찾고 방송도 한다고 말했다. ●신뢰 쌓여 매상도 올라 CCTV는 낮뿐만 아니라 상점들이 문을 닫는 밤에도 계속 녹화돼 주민들의 ‘보디가드’역할을 하고 있다.인근 주택가에 사는 정옥자(48·여)씨는 “아이들에게 밤에 집에 올 때 다른 길보다는 시장길로 오라고 한다.”며 “CCTV도 설치돼 있고 가로등도 환해 시장길로 다니는 게 한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인근에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보안등은 20m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 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얼마전 면목동으로 이사를 왔다는 김미연(33·여)씨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갈 만한 재래시장이 없어 아쉬웠는데,여기는 깔끔하고 동네 사람들의 평도 좋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상우회장 구씨는 “화려한 경품 이벤트나 할인행사는 일시적으로 판매효과를 높일 수 있겠지만,꾸준하게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재래시장] 중랑구 면목시장

    각종 사건사고들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안전제일주의’로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시장이 있다.지난해 재개장한 중랑구 면목시장은 지붕을 씌우고 간판을 정비해 겉모습을 깔끔하게 만들고 소화전,가로등 및 CCTV 등 안전시설을 철저히 갖춰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장은 소방서,상인들은 소방원 약 두달 전의 일이다.“불이야!”시장 인근에 있는 주택가 지물포에 불이 났다.쌓여있던 시너통이 ‘펑’소리를 내며 터져 진화가 늦었으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119에 신고했지만,소방차보다 먼저 달려온 것은 면목시장 상인들이었다.상인들은 침착하게 시장 곳곳에 설치 되어있는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어와 불을 끄기 시작했고,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큰 불이 진화된 상태였다. 면목시장 상우회장 구안회(61)씨는 “시장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소화전을 지상으로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철저하게 한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감지장치,비상벨을 설치했고 매월 상인들이 소방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면목시장의 안전제일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CCTV가 11개나 설치돼 있어 도난이나 강·절도 등 범죄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도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확인해 범인을 잡기도 하고,길 잃은 아이를 엄마 품으로 돌려주기도 합니다.”상인연합 상무 전진홍(48)씨는 가끔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가 관리실로 찾아와 CCTV화면으로 아이를 찾고 방송도 한다고 말했다. ●신뢰 쌓여 매상도 올라 CCTV는 낮뿐만 아니라 상점들이 문을 닫는 밤에도 계속 녹화돼 주민들의 ‘보디가드’역할을 하고 있다.인근 주택가에 사는 정옥자(48·여)씨는 “아이들에게 밤에 집에 올 때 다른 길보다는 시장길로 오라고 한다.”며 “CCTV도 설치돼 있고 가로등도 환해 시장길로 다니는 게 한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인근에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보안등은 20m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 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얼마전 면목동으로 이사를 왔다는 김미연(33·여)씨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갈 만한 재래시장이 없어 아쉬웠는데,여기는 깔끔하고 동네 사람들의 평도 좋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상우회장 구씨는 “화려한 경품 이벤트나 할인행사는 일시적으로 판매효과를 높일 수 있겠지만,꾸준하게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마니아]강·남북 따로따로 축구사랑은 ‘하나’

    잔뜩 찌푸린 하늘에 해님이 고개를 간간이 살짝살짝 내민 18일 오후.서울 서초구 양재2동 언남고 인근 양재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강남·북 그라운드 대전’이 펼쳐졌다. ●조기축구 인구 5만명 가운데서도 ‘왕중왕전’ 강남·북 팀끼리 혈전을 벌이는 게 아니라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누어 강남 최강,강북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각각 1위에 오른 두 팀은 오는 9월12일 전남 무주군에서 열리는 전국 ‘한마음 리그’에 서울 대표로 나간다.한마음 리그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각 종목별로 시·도 대표팀끼리 맞붙는 전국 최대의 대회다. 현재 서울시내 조기축구 동아리 회원은 5만여명에 이른다.동아리 숫자는 450여개다.그러나 회원들은 조기축구라는 이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실력까지 빼어나 옛날에 주로 짬 내기 좋은 자영업자 주축으로 아침 일찍 모여 친목이나 다지던 시대에서 벗어났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각 자치구 조기축구 대표팀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한마음 리그에 나갈 강남·북 대표를 가려내기 위해 경기를 벌여 이날 4강전으로 좁혀졌다.강남 11개 자치구,강북 14개 자치구에 있는 조기축구회 가운데 마침내 각각 상위 4개 팀씩 8개 팀이 추려져 토너먼트를 치른 것이다. 이날 강·남북 팀들은 전·후반 50분 경기에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한마음 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어 감격이 더했다.특히 첫 골을 터트린 쪽이 승리할 확률이 높고,지고 있던 쪽이 만회만 한다면 마지막에 웃을 가능성이 높다는 ‘아마추어 정설’을 재확인해준 경기였다. ●강남지역 강서구,강북에서는 중랑구 ‘최종낙점’ 강서구 대표팀은 영등포구를 2-0으로 누른 뒤 강남 결승전에서 양천구를 3-2로 꺾은 관악구와 맞붙었다. 먼저 골을 뽑은 쪽은 관악구 봉천6동 팀(‘봉6’)이었다.후반 7분쯤 상대방 서강원으로부터 왼발 중거리슛 한방에 기선을 빼앗겼다. 화곡3동을 연고로 한 ‘덕원 축구회’도 만만찮게 몰아붙였다.영등포와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낚은 골잡이 황우창이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낮게 올라온 볼을 오른발로 찍어내리 듯 차넣어 그물 중간을 흔들었고 골키퍼는 손을 쓸 틈도 없었다. 승부차기에서 강서구는 관악 첫 키커가 나지막히 낮지만 강하게 때린 볼을 왼쪽으로 넘어지며 막아내고 5명 모두가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곧바로 중구를 1-0으로 꺾은 중랑구 신내동 ‘신우 축구회’와 서대문구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로 누른 용산구 효창동 ‘삼광 축구회’의 강북 결승전이 이어졌다. 첫 골은 용산에서 나왔다.상대 이승언에게 전반 18분 헤딩 골을 내준 중랑은 6분 뒤 곧바로 따라잡았다. 길학송은 전반 24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기다리다가 오른쪽 코너킥 라인 근처에서 땅볼로 굴러온 볼을 받아 재치있게 톡 차넣어 동점골로 연결시켰다.승부차기에서 선축한 중랑은 골키퍼가 네번째 키커의 골을 왼쪽으로 넘어지며 잡아내는 순발력을 발휘한 데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김종주(52) 국민생활체육 서울시 축구연합회장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직장인,가장,주부 등을 주축으로 한 축구 동호회가 각자 삶의 터전에서 저마다 기둥 역할을 해내도록 도움을 준다는 데 생활체육 축구의 역할이 적잖다”고 말했다. 송한수 고금석기자 onekor@seoul.co.kr
  • [마니아]강·남북 따로따로 축구사랑은 ‘하나’

    잔뜩 찌푸린 하늘에 해님이 고개를 간간이 살짝살짝 내민 18일 오후.서울 서초구 양재2동 언남고 인근 양재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강남·북 그라운드 대전’이 펼쳐졌다. ●조기축구 인구 5만명 가운데서도 ‘왕중왕전’ 강남·북 팀끼리 혈전을 벌이는 게 아니라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누어 강남 최강,강북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각각 1위에 오른 두 팀은 오는 9월12일 전남 무주군에서 열리는 전국 ‘한마음 리그’에 서울 대표로 나간다.한마음 리그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각 종목별로 시·도 대표팀끼리 맞붙는 전국 최대의 대회다. 현재 서울시내 조기축구 동아리 회원은 5만여명에 이른다.동아리 숫자는 450여개다.그러나 회원들은 조기축구라는 이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실력까지 빼어나 옛날에 주로 짬 내기 좋은 자영업자 주축으로 아침 일찍 모여 친목이나 다지던 시대에서 벗어났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각 자치구 조기축구 대표팀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한마음 리그에 나갈 강남·북 대표를 가려내기 위해 경기를 벌여 이날 4강전으로 좁혀졌다.강남 11개 자치구,강북 14개 자치구에 있는 조기축구회 가운데 마침내 각각 상위 4개 팀씩 8개 팀이 추려져 토너먼트를 치른 것이다. 이날 강·남북 팀들은 전·후반 50분 경기에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한마음 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어 감격이 더했다.특히 첫 골을 터트린 쪽이 승리할 확률이 높고,지고 있던 쪽이 만회만 한다면 마지막에 웃을 가능성이 높다는 ‘아마추어 정설’을 재확인해준 경기였다. ●강남지역 강서구,강북에서는 중랑구 ‘최종낙점’ 강서구 대표팀은 영등포구를 2-0으로 누른 뒤 강남 결승전에서 양천구를 3-2로 꺾은 관악구와 맞붙었다. 먼저 골을 뽑은 쪽은 관악구 봉천6동 팀(‘봉6’)이었다.후반 7분쯤 상대방 서강원으로부터 왼발 중거리슛 한방에 기선을 빼앗겼다. 화곡3동을 연고로 한 ‘덕원 축구회’도 만만찮게 몰아붙였다.영등포와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낚은 골잡이 황우창이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낮게 올라온 볼을 오른발로 찍어내리 듯 차넣어 그물 중간을 흔들었고 골키퍼는 손을 쓸 틈도 없었다. 승부차기에서 강서구는 관악 첫 키커가 나지막히 낮지만 강하게 때린 볼을 왼쪽으로 넘어지며 막아내고 5명 모두가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곧바로 중구를 1-0으로 꺾은 중랑구 신내동 ‘신우 축구회’와 서대문구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로 누른 용산구 효창동 ‘삼광 축구회’의 강북 결승전이 이어졌다. 첫 골은 용산에서 나왔다.상대 이승언에게 전반 18분 헤딩 골을 내준 중랑은 6분 뒤 곧바로 따라잡았다. 길학송은 전반 24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기다리다가 오른쪽 코너킥 라인 근처에서 땅볼로 굴러온 볼을 받아 재치있게 톡 차넣어 동점골로 연결시켰다.승부차기에서 선축한 중랑은 골키퍼가 네번째 키커의 골을 왼쪽으로 넘어지며 잡아내는 순발력을 발휘한 데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김종주(52) 국민생활체육 서울시 축구연합회장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직장인,가장,주부 등을 주축으로 한 축구 동호회가 각자 삶의 터전에서 저마다 기둥 역할을 해내도록 도움을 준다는 데 생활체육 축구의 역할이 적잖다”고 말했다. 송한수 고금석기자 onekor@seoul.co.kr
  • 한여름밤 대행 스크린 속으로

    서울 중랑구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면목동 용마폭포공원 대운동장에서 야외 영화 축제인 ‘한강 좋은 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설이벤트(6∼8시),오프닝 콘서트(8∼8시20분),무대인사(8시20분∼8시30분),영화상영(8시30∼10시30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상설이벤트에는 ‘동물 풍선 만들어주기’와 ‘즉석 사진촬영’,‘설문조사 및 기념품 증정’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또 오프닝 콘서트로는 20일 서울경찰악대 공연이,21일 레일아트-잉카엠파이어의 ‘안데스 인디오 연주’가,22일 극단 연극마을의 ‘뮤지컬 베스트 컬렉션’이,23일 전통타악그룹 제로파워의 ‘퓨전 타악 연주’가 각각 준비돼 있다. 이어 그날에 상영하는 영화 감독과 주연배우 등이 출연,무대인사를 한 뒤 ‘아홉살 인생’,‘동해물과 백두산이’,‘마리 이야기’,‘…ing’를 차례로 상영한다.(02)490-3411.이어 27∼30일 장소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로 옮겨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02)3780-0522.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여름밤 대행 스크린 속으로

    한여름밤 대행 스크린 속으로

    서울 중랑구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면목동 용마폭포공원 대운동장에서 야외 영화 축제인 ‘한강 좋은 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설이벤트(6∼8시),오프닝 콘서트(8∼8시20분),무대인사(8시20분∼8시30분),영화상영(8시30∼10시30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상설이벤트에는 ‘동물 풍선 만들어주기’와 ‘즉석 사진촬영’,‘설문조사 및 기념품 증정’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또 오프닝 콘서트로는 20일 서울경찰악대 공연이,21일 레일아트-잉카엠파이어의 ‘안데스 인디오 연주’가,22일 극단 연극마을의 ‘뮤지컬 베스트 컬렉션’이,23일 전통타악그룹 제로파워의 ‘퓨전 타악 연주’가 각각 준비돼 있다. 이어 그날에 상영하는 영화 감독과 주연배우 등이 출연,무대인사를 한 뒤 ‘아홉살 인생’,‘동해물과 백두산이’,‘마리 이야기’,‘…ing’를 차례로 상영한다.(02)490-3411.이어 27∼30일 장소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로 옮겨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02)3780-0522.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중화 뉴타운 흔들… 중랑구의회 곤혹

    중화뉴타운 추가지정에 묵2동을 제외하겠다는 중랑구의 방침이 15일 발표되자 중랑구의회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추가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행부의 기본계획 설명회를 ‘실력’으로 무산시키는 등 극렬한 반대움직임을 보이자,구청측이 ‘묵2동 제외’라는 강수를 둔 것이다.물론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집행부의 이같은 결정은 구의회를 당혹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묵2동 오종관(43) 의원은 “괴롭다.”며 “이번에 제외되면 또다시 기회가 있겠느냐.”며 슬럼화를 우려했다. 구의회는 일단 반대위를 주도하고 있는 김진희씨 등과 뉴타운신청 마감시한인 다음달말까지 계속 대화하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하지만 첨예한 이해관계가 깔려있어 타협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상가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는 반대주민들에게 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도 잘 먹혀들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구청의 기본계획 설명회를 들어보고 반대를 해도 늦지 않은 데 뚜껑도 열어보지 않고 내용도 안보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백번 양보해도 이해할 수 없다.”며 훗날 누가 책임지겠냐며 통탄스러워 했다. 반대위의 묵2동 수방완벽 주장에 대해 의회는 “무슨 말이냐.”며 “어제도 두곳이 침수됐다.”고 맞받아쳤다.수해예방뿐만이 아니라 강남북 균형개발 차원에서 이번에 손대야 한다는 것이다. 구의회는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추가지정 찬성파와 반대파와의 갈등이 수면위에 노출될 것이라고 상황변화를 예상하면서 이럴 경우 구의회가 중재에 적극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중화 뉴타운 흔들… 중랑구의회 곤혹

    중화뉴타운 추가지정에 묵2동을 제외하겠다는 중랑구의 방침이 15일 발표되자 중랑구의회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추가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행부의 기본계획 설명회를 ‘실력’으로 무산시키는 등 극렬한 반대움직임을 보이자,구청측이 ‘묵2동 제외’라는 강수를 둔 것이다.물론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집행부의 이같은 결정은 구의회를 당혹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묵2동 오종관(43) 의원은 “괴롭다.”며 “이번에 제외되면 또다시 기회가 있겠느냐.”며 슬럼화를 우려했다. 구의회는 일단 반대위를 주도하고 있는 김진희씨 등과 뉴타운신청 마감시한인 다음달말까지 계속 대화하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하지만 첨예한 이해관계가 깔려있어 타협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상가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는 반대주민들에게 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도 잘 먹혀들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구청의 기본계획 설명회를 들어보고 반대를 해도 늦지 않은 데 뚜껑도 열어보지 않고 내용도 안보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백번 양보해도 이해할 수 없다.”며 훗날 누가 책임지겠냐며 통탄스러워 했다. 반대위의 묵2동 수방완벽 주장에 대해 의회는 “무슨 말이냐.”며 “어제도 두곳이 침수됐다.”고 맞받아쳤다.수해예방뿐만이 아니라 강남북 균형개발 차원에서 이번에 손대야 한다는 것이다. 구의회는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추가지정 찬성파와 반대파와의 갈등이 수면위에 노출될 것이라고 상황변화를 예상하면서 이럴 경우 구의회가 중재에 적극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구정이삭]

    ●서울 동작구는 16일(금)까지 ‘제4회 동작구청장배 어머니 수영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대회는 25일(일) 오전 9시 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02)820-1267. ●서울 광진구는 16일(금)∼19일(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에서 1인당 2권까지 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피서지 문고’,책을 교환하는 ‘알뜰도서 교환시장’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02)450-1425. ●서울 강서구는 19일(월)까지 ‘강서구민상’ 후보를 추천받는다.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나머지 8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02)2600-6042. ●서울 강북구는 20일(화)부터 ‘관절염 관리교실’과 ‘당뇨 관리교실’에 참여할 주민 각각 20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특히 관절염 관리교실 참가자에게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중운동교실 참가자격도 준다.(02)944-0782,0788. ●서울 동대문구는 30일(금)까지 ‘레포츠 체험 및 산업시찰’에 참여할 청소년 40명을 모집한다.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달 10∼11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 자연휴양림에서 열릴 예정이다.(02)2127-4254. ●경기 시흥YMCA는 한국산업기술대와 함께 24일(토)까지 ‘나의 미래길 찾기’ 청소년 캠프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이공계를 희망하거나 과학에 관심있는 중3,고1학생이다.(031)315-4310. ●서울 양천구는 26일(월)까지 ‘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강생 250명을 모집한다.강좌는 9월부터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열리며,4개 분야 22개 과목으로 편성됐다.(02)2650-3201∼4. ●서울 중랑구는 19일(월)까지 자원봉사센터에서 수화 교육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23일(금)부터 9월 22일까지 주 2회(수·금) 2시간씩 이뤄진다.(02)490-3827. ●서울 도봉구는 31일(토)까지 지방세 관련 상식을 묻는 ‘지방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정답자 중 20명을 추첨,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02)2289-1350∼4. ●서울 중구는 다음달 12일(목)까지 ‘으뜸중구 만들기’ 제안을 홈페이지와 이메일(idea@junggu.seoul.go.kr)을 통해 접수한다.아이디어가 채택된 구민에게는상장과상금이 주어진다.(02)2260-1226.
  • [구정이삭]

    ●서울 동작구는 16일(금)까지 ‘제4회 동작구청장배 어머니 수영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대회는 25일(일) 오전 9시 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02)820-1267. ●서울 광진구는 16일(금)∼19일(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에서 1인당 2권까지 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피서지 문고’,책을 교환하는 ‘알뜰도서 교환시장’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02)450-1425. ●서울 강서구는 19일(월)까지 ‘강서구민상’ 후보를 추천받는다.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나머지 8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02)2600-6042. ●서울 강북구는 20일(화)부터 ‘관절염 관리교실’과 ‘당뇨 관리교실’에 참여할 주민 각각 20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특히 관절염 관리교실 참가자에게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중운동교실 참가자격도 준다.(02)944-0782,0788. ●서울 동대문구는 30일(금)까지 ‘레포츠 체험 및 산업시찰’에 참여할 청소년 40명을 모집한다.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달 10∼11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 자연휴양림에서 열릴 예정이다.(02)2127-4254. ●경기 시흥YMCA는 한국산업기술대와 함께 24일(토)까지 ‘나의 미래길 찾기’ 청소년 캠프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이공계를 희망하거나 과학에 관심있는 중3,고1학생이다.(031)315-4310. ●서울 양천구는 26일(월)까지 ‘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강생 250명을 모집한다.강좌는 9월부터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열리며,4개 분야 22개 과목으로 편성됐다.(02)2650-3201∼4. ●서울 중랑구는 19일(월)까지 자원봉사센터에서 수화 교육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23일(금)부터 9월 22일까지 주 2회(수·금) 2시간씩 이뤄진다.(02)490-3827. ●서울 도봉구는 31일(토)까지 지방세 관련 상식을 묻는 ‘지방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정답자 중 20명을 추첨,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02)2289-1350∼4. ●서울 중구는 다음달 12일(목)까지 ‘으뜸중구 만들기’ 제안을 홈페이지와 이메일(idea@junggu.seoul.go.kr)을 통해 접수한다.아이디어가 채택된 구민에게는상장과상금이 주어진다.(02)2260-1226.˝
  • 중랑, 中企공동상표 판매장 첫선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면목시장내 카멜리아쇼핑 2층에 30평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상표 제품 전시판매장을 14일 개장한다.지난 2002년 구가 개발한 중소기업 공동상표인 더조아(The Zoa),위드피아(Withpia),앙벨리(Embelli) 등을 사용하는 18개업체의 의류·화장품 등이 전시·판매된다.관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일부도 판매할 예정이다.판매장 운영은 중랑구 중소기업협의회에서 맡는다.(02)490-3365.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메트로 의회] 의회통신

    ●신내동 택지지구 시설유치 총력 최근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법조단지 유치가 무산된 신내동택지지구에 중랑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시설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법조단지에 견줘 모자람없는 시설을 유치해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해 주겠다는 것.또한 면목동 균형발전촉진지구와 중화뉴타운 조기 정착 및 마무리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2개 기관 이상에서 감정을 받는 등 총체적 지가조사 등을 통해 소수의견도 수렴,중랑의 총체적 발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9월 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천학교운영위원협 출범 인천시내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인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최근 발족됐다. 인천학교운영위협의회는 학교 예산편성의 합리성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학교급식의 질 개선,학생들의 복지수준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교운영위원회가 본래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몇몇 학교의 활동 성과를 단위학교 수준을 넘어 인천교육 개혁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의장 황원희의원 제4대 경기도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황원희(57) 의원이 선출됐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을 뽑는 투표를 실시,1,2차 투표에서 제적의원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자가 없어 3차까지 결선 투표를 벌여 황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황 의원은 서영석(41) 의원과 같은 17표를 얻었으나,동수일 경우 연장자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의장으로 뽑혔다. 2선의 황 의원은 토박이로 서울 휘문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부천문화재단이사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펴오고 있다. 부의장엔 3선인 김삼중(58)의원이 뽑혔다.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경기도 포천시의회는 10일 후반기 의장에 최대종(56·화현면) 의원을,부의장에 박경희(45·영북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최 의장은 3·4대 포천군의회 의원과 1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박부의장은 3·4대 포천군의회,1대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
  • [정보뱅크] 수능레이더

    ●서울 동부교육청(www.sendb.go.kr)은 14일(수) 오후 4시 중랑구 면목4동 용마중에서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수업공개의 날’ 행사를 갖는다.과학 2개반과 수학 1개반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다.(02)2210-1245 ●㈜고려출판은 올 수능에 대비,최근 교육방송 교재집필팀과 공동으로 여름방학용 수능교재 ‘수능방송 플러스α 30점’시리즈를 내놓았다. 언어·외국어(영어)·수리Ⅰ·국사·화학Ⅰ 등 총 5권으로 수능 기출문제의 대표 유형 및 교육방송 수능교재의 대표적인 주요 유형을 심층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진로정보센터 커리어넷(www.careernet.re.kr)은 중3∼고3학생을 대상으로 강남구 청담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별관 진로정보센터에서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적성·흥미·가치관 등 과학적인 진로 관련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돕고 진로탐색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학년별로 8명 선착순 모집.중3은 19일(월)·26일(월),고1 20일(화)·27일(화),고2 21일(수)·28일(수),고3 22일(목)·29일(목) 오전 10∼12시.학부모도 함께 참석 가능하다.무료.(02)516-2590 ●서울 강서교육청(www.gsedu.seoul.kr)은 15∼16일(목∼금) 오후 2∼4시30분 강서교육청 4층 강당에서 관내 영어과 교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시연회’를 연다. 등명중 이진수 교사와 염창중 이희진 교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범교과 학습 관련 영어수업을 시연하며,실제 영어수업과 관련한 사례 발표와 워크숍도 열린다.(02)2600-0843
  • [정보뱅크] 수능레이더

    ●서울 동부교육청(www.sendb.go.kr)은 14일(수) 오후 4시 중랑구 면목4동 용마중에서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수업공개의 날’ 행사를 갖는다.과학 2개반과 수학 1개반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다.(02)2210-1245 ●㈜고려출판은 올 수능에 대비,최근 교육방송 교재집필팀과 공동으로 여름방학용 수능교재 ‘수능방송 플러스α 30점’시리즈를 내놓았다. 언어·외국어(영어)·수리Ⅰ·국사·화학Ⅰ 등 총 5권으로 수능 기출문제의 대표 유형 및 교육방송 수능교재의 대표적인 주요 유형을 심층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진로정보센터 커리어넷(www.careernet.re.kr)은 중3∼고3학생을 대상으로 강남구 청담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별관 진로정보센터에서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적성·흥미·가치관 등 과학적인 진로 관련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돕고 진로탐색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학년별로 8명 선착순 모집.중3은 19일(월)·26일(월),고1 20일(화)·27일(화),고2 21일(수)·28일(수),고3 22일(목)·29일(목) 오전 10∼12시.학부모도 함께 참석 가능하다.무료.(02)516-2590 ●서울 강서교육청(www.gsedu.seoul.kr)은 15∼16일(목∼금) 오후 2∼4시30분 강서교육청 4층 강당에서 관내 영어과 교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시연회’를 연다. 등명중 이진수 교사와 염창중 이희진 교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범교과 학습 관련 영어수업을 시연하며,실제 영어수업과 관련한 사례 발표와 워크숍도 열린다.(02)2600-0843˝
  • [메트로 의회] 의회통신

    ●신내동 택지지구 시설유치 총력 최근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법조단지 유치가 무산된 신내동택지지구에 중랑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시설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법조단지에 견줘 모자람없는 시설을 유치해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해 주겠다는 것.또한 면목동 균형발전촉진지구와 중화뉴타운 조기 정착 및 마무리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2개 기관 이상에서 감정을 받는 등 총체적 지가조사 등을 통해 소수의견도 수렴,중랑의 총체적 발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9월 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천학교운영위원협 출범 인천시내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인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최근 발족됐다. 인천학교운영위협의회는 학교 예산편성의 합리성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학교급식의 질 개선,학생들의 복지수준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교운영위원회가 본래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몇몇 학교의 활동 성과를 단위학교 수준을 넘어 인천교육 개혁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의장 황원희의원 제4대 경기도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황원희(57) 의원이 선출됐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을 뽑는 투표를 실시,1,2차 투표에서 제적의원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자가 없어 3차까지 결선 투표를 벌여 황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황 의원은 서영석(41) 의원과 같은 17표를 얻었으나,동수일 경우 연장자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의장으로 뽑혔다. 2선의 황 의원은 토박이로 서울 휘문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부천문화재단이사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펴오고 있다. 부의장엔 3선인 김삼중(58)의원이 뽑혔다.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경기도 포천시의회는 10일 후반기 의장에 최대종(56·화현면) 의원을,부의장에 박경희(45·영북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최 의장은 3·4대 포천군의회 의원과 1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박부의장은 3·4대 포천군의회,1대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 도둑고양이덫 빌려줍니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 골목골목에 속칭 ‘바께스’(양동이)가 등장하고,중랑구(구청장 문병권)에는 대형 ‘덫’이 놓이게 된다. 도심 한복판에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이 물건들은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도둑 고양이들의 횡포(?)에 맞서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랑구는 최근 주택가 등지에서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등 주변환경을 해치고 있는 도둑 고양이를 퇴치하기 위해 ‘포획틀’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9일 밝혔다. 각 동별로 배치되는 포획틀은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사용 후 각 동사무소에 반납하면 된다.또 붙잡힌 고양이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031-867-9119)에 연락하면 인계할 수 있다. 문 구청장은 “고양이는 마땅한 천적이 없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주민들에게 공포감과 불쾌감 등을 유발하고 있는 골칫거리”라면서 “다만 덫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02)490-3365. 광진구는 다음달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있는 단독주택과 소규모 음식점 등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빨간색 양동이 1만 2000개를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됐지만,도둑 고양이들이 봉투를 훼손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양동이는 주택의 경우 8가구를 기준으로 1개,음식점은 업소당 1개를 각각 지급한다.대상지역은 중곡1·3동과 노유1·2동,자양3동,군자동 등 6개동이다. 특히 양동이는 물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안쪽에 거물망이 있고,바닥에는 물기를 뺄 수 있는 마개가 달린 구멍도 뚫려 있다. 정 구청장은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양동이에 주소 또는 음식점 이름 등을 기재,실명배출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또 수거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농·축산가의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02)450-1375.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구정 이삭]

    ●중랑구는 소외·영세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운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02)490-3620. ●종로구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가할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190명을 모집한다.동사무소와 유적지 등에서 월 60시간 근무에 20만원이 지급된다.(02)731-1328. ●강북구는 10일까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환경정비 프로그램,어르신복지 프로그램 등 모두 41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02)901-2251. ●광진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마을마당의 관리도우미를 모집한다.대상은 공원 주변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02)450-1355. ●중랑구 보건소는 장애인과 거동 불편자들에게 휠체어와 보행보조기,이동식 변기 등의 재활용구를 무료 대여한다.(02)490-3747. ●가정의 전화 SOS상담실은 16일까지 가족이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부모-자녀 심리검사’ 신청을 받는다.선착순 100가족.(02)3707-9896. ●강서구는 16일까지 강서구립합창단을 이끌 지휘자와 반주자를 모집한다.응모자격은 4년제 대학 음악전공 졸업자.(02)2600-6078. ●서초구는 23일 열리는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에 참가할 초등생 3∼6학년 학생과 어머니 등 8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참가비 1만원.(02)570-6490∼2. ●성동구는 24일까지 구 홈페이지 ‘구정참여 주민공동체’에 가입한 신규회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02)2286-5158. ●강북구는 다음달 31일(화)까지 ‘제1회 어르신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 공모작을 접수한다.▲우리동네 이야기 ▲자식사랑 이야기 ▲인생에 대한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을 200자 원고지 20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02)901-2262.
  • 자치구 도입 공동브랜드

    자치구 도입 공동브랜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높이고,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공동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이는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자본이나 마케팅 부족으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또 지역특산품과 달리,주로 공산품 위주여서 상품 차별화에도 한계가 있다.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12개 브랜드 개발완료 현재 서울시와 7개 자치구가 공동브랜드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강동구는 국내 처음으로 지난 99년 ‘KD택시’를 발족,운영하고 있다.현재 11개 업체 504대의 택시가 참여하고 있다.신동우 구청장은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면서 “각종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전용전화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천구는 ‘해와내’를 개발,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가방·시계·양말·의류·우산·모자·교육용완구 등을 생산하는 16개 업체 50여개 상품이 포함돼 있다.구청과 지하철 5호선 목동역 등 2곳에 전시장도 개설한 상태다.추재엽 구청장은 “대형할인매장 등에 납품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업체도 상당수”라고 밝혔다. 성북구의 ‘트리즘’(TRIZM)도 40여개 업체 100여개 품목이 참여하는 등 인기가 높아져 구청과 장위동 창업벤처센터 등 2곳에 매장을 설치했다.또 패션·의류·생활용품 중심의 공동브랜드 ‘리노빌’(RINOVIL)을 만든 강북구는 구민회관과 수유시장에 각각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중랑구는 식품 위주의 ‘더조아’(The Zoa),생활용품 중심의 ‘위드피아’(Withpia),의류를 대상으로 한 ‘앙벨리’(Embelli) 등에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오는 14일 면목시장에 30평 규모의 공동판매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이밖에 용산구는 ‘미르빌’(MIRVIL)·‘가비앙’(GAVIANt)·‘틴빅’(Tinvic)을,은평구는 ‘파발로’(Pavalo)를 내놓고 업체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관악·동대문,출시 예정 관악구는 ‘맥페이’(Magpay)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친 뒤 의류업체 10여곳에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관련조례가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상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이스코’(EASTCO)를 개발한 동대문구도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내년부터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홍사립 구청장은 “지금까지 패션·의류·생활용품업체 10여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면서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우대하는 등 갖가지 지원대책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는 공동브랜드는 없지만,문래동2가 벤처종합지원센터(02-2069-3431)에 비누·밀가루·자동열쇠·시계 등을 생산하는 20여개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시 참여에 긴장 이처럼 자치구들이 앞다퉈 공동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지만,서울시가 ‘Hi-Seoul’을 브랜드화하자 잔뜩 긴장하는 눈치다. ‘Hi-Seoul’은 지난 4월부터 제품 출시에 들어갔다.패션디자인·정보통신·문화콘텐츠·생활소비재 등 4개 분야에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초기 단계지만 참여업체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면서 “전시회·박람회 등에 참여 우선권을 주고,판매장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자치구 관계자는 “공동브랜드사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데,브랜드 파워나 지원 수준에서 차이가 나는 서울시의 참여로 참여업체가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중랑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며 융자조건은 연리 4%에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되며 총 지원규모는 23억원이다.이달 12∼31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02)490-3365.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의장단 물갈이’ 기초의회 후끈

    서울 자치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로 뜨겁다. 광진구의회는 지난 2일 서덕원(한나라당 군자)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김광일(중곡1)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단을 결정했다.이날 선거는 이창비(자양1),조길행(노유1),박유관(능동),김기섭(자양3)의원 등 5파전으로 전개됐다.구의회는 전날 사전 조율을 시도했으나 실패,결국 5명이 경합을 벌이는 사상 유래없는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중랑구 의회도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들어가 재선의 김동성(열린우리당 묵1)의원을 의장으로,초선의 김상남(중화1)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3차 결선투표 산고 치르기도 이에앞서 은평구의회의 의장단 선거는 7월의 불볕더위 만큼이나 뜨거웠다.의장으로 선출된 임상묵(한나라당 불광1)의원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명재(한나라당 응암1)의원 모두 3차에 걸친 결선투표에서 선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이 부의장은 3차 결선에서도 동료 최락의(진관외동)의원과 똑같은 7표를 획득했으나 연장자 우선원칙으로 선임되는 산고를 치렀다. 이날 강북구의회도 신승호(한나라당 미아2)의원을 의장으로,백중원(한나라당 수유2)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초선의원이 의장을 맡게 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25개 자치구 의회 가운데 가장 빨리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강서구 의회는 3선의 이창섭(열린우리당 화곡7)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초선의원인 김기홍(한나라당 화곡8동)의원이 뽑혔다. 의원수가 가장 적은 금천구의회는 재선의 이종학(한나라당 독산2)의원이 전체 12명의 몰표를 받고 선출됐다.부의장은 오길환(시흥4동)의원으로 결정됐다.지난달 29일 원구성을 마친 서초구의회는 3선의 최정규(한나라당 서초4동)의원과 김진영(한나라당 반포2동)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12일 원구성 모두 마칠듯 성북·도봉·양천·강동구의회 등은 5일 오후에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오는 12일 구로구의회까지 의장단 선거가 계속된다.이 기간동안 자치구의회는 ‘2003년 예산결산 및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면서 동시에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의원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특히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전반기와 달리 2년후 의원임기가 끝나는 등 전반기와 사정이 사뭇 다르다.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번 임기중 꼭 한번 의회직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종전처럼 ‘사전 조율’이 어려운 실정이다.게다가 각 의회마다 “한번 의장단을 경험한 의원은 양보한다.”는 불문율이 우세한 분위기라 연임에 성공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선 무소속이 캐스팅보트 역할 7일로 예정된 관악구 의회는 현 김장환의장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김효겸의원,이만의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맞서 수적으로 열세인 열린우리당(7명)과 새천년민주당의원(5명)이 공조를 다짐,의장단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결국 무소속 3명의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이들의 손에 후반기 의장단이 결정될 듯하다. 이밖에 8일로 예정된 강남구의회 의장선거는 이재창(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현의장의 우세속에 전임 부의장을 지낸 이필상(한나라당)의원과 현 부의장 박창수(한나라당 3선)의원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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