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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 시민 불편 조례 개선

    [의회] 시민 불편 조례 개선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서울시의회 제160회 임시회의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처리된다. 시의회에서는 서울시 및 시 교육청의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한편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도시관리위원회가 다룰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평균 층수 조례. 평균 층수 도입을 놓고 시는 15층 안을 내놓은 반면 시의회는 20층 안을 의원 발의로 상정해둔 상태다. 시는 “15층도 사실상 완화인데 20층까지 풀 경우 일반 주거지역을 1∼3종으로 세분화한 도시계획의 틀이 무너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의회에서는 “용적률 상향은 안되지만 공간 이용 효율화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평균 층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이 조례안은 20일 열리는 상임위를 거쳐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또 주 5일제 실시로 자녀결혼과 부모회갑, 탈상 등에 대한 특별휴가 폐지를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법 조례안’, 시 교육청에 평생교육국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조례안’, 시와 아테네시, 워싱턴 DC간의 자매결연 협정안 등도 처리된다. 이 밖에 성북구 정릉 10구역과 교남 뉴타운 지구내 등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의견청취와 중랑구 망우동 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에 관한 의견청취, 시 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조례안 등도 논의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교묘해진 지자체공무원 비리

    교묘해진 지자체공무원 비리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감사원 종합감사 결과, 방만한 예산 운영이 가뜩이나 쪼들리는 살림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금 횡령·유용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등 일부 지방공무원의 도덕적 해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계좌’ 통한 신종비리 포착 허술한 세입·세출 관리의 틈을 노려 기관이 받아야 할 과태료 등을 착복하는가 하면 복지시설이나 체육시설 지원금을 떼어먹는 사례가 빈발했다. 이른바 관리계좌를 이용한 신종 횡령수법은 처음으로 적발됐다. 서울시 종로구 7급 공무원은 주민들이 낸 과징금을 관리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한 뒤 일부를 횡령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빼돌린 돈은 4700여만원. 전남 나주시 9급 공무원도 같은 방법으로 주민들이 낸 자동차 책임보험 지연 과태료 1300여만원을 착복했다. 강원도와 경기 과천시 등 22개 자치단체 공무원의 횡령액만 15억 5000만원이다. 인천 남동구와 경남 통영시 등 14개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관용 신용카드로 유흥주점이나 안마시술소 등에서 1억 2500만원을 부당 사용했다. 전북 군산시와 경기 의정부시 등 39개 지자체에서는 공무원들의 관광성 여행경비로 73억원을 부당 집행했다. 단체장이 인사권을 남용하는 ‘줄세우기’도 성행하고 있다. 대전시, 경기 광주시, 서울시 중랑구 등에서는 인사규정을 어기면서 특정인을 승진시키거나 지방공기업 인사에 부당 개입했다. ●혈세를 물쓰듯 상당수 자치단체는 방만하게 조직과 인력을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년동안 인구가 감소한 48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경북 영덕군 등 39곳의 공무원은 오히려 1200여명 늘었다.2000년 이후 신축된 25개 지방청사 가운데 경기 용인시와 부산시 부산진구 등 21개는 심사면적보다 최고 2배 가까이 크게 지어졌다. 지방자치 이전 288개에 불과했던 지방축제도 난립,2004년 기준 자치단체당 4.7개꼴인 1178개가 열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3860억원이 변칙 집행되고, 소재와 내용이 비슷해 ‘원조 논쟁’ 등 지자체간 갈등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자치단체가 무리하게 개발사업을 추진,2000년 이후 165개 사업에서 4209억원이 낭비됐다. 이밖에 자치단체들은 전체 계약의 76%를 수의계약으로 체결, 토착세력 ‘봐주기’ 등 업체와의 유착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주민·업체는 ‘봉’ 주민의 민원 처리를 거부·지연하거나 법적 근거가 없는 부담금을 징수하는 등 소극적·편의주의적 행정행태도 만연했다. 전북 전주시는 공동주택사업 승인을 특별한 사유 없이 지연해 사업주가 사업을 포기했다. 충남 금산군도 민원이 예상된다는 막연한 이유로 공장설립 승인을 거부하다 행정쟁송에서 패소한 뒤 뒤늦게 승인했다. 경기 용인시와 경남 거제시는 법적 근거가 없는 부담금을 각각 348억원,8억 3000만원 징수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대전시, 충남 천안시, 서울시 성북구, 부산시 영도구 등 61개 자치단체는 인·허가를 빌미로 지역업체로부터 최근 3년동안 1064억원의 기부금을 모으고, 공공시설 건설비용 등을 전가하기도 했다. 심지어 전북 익산시 등 5개 자치단체는 공무원의 관광성 국내외 여행경비 8000여만원을 지역업체에 떠넘기기까지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구정 이삭]

    ●동작구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축구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 축구교실은 연말까지 주 3회(화·목·토요일)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여름철(3∼11월)에는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에서, 겨울철(1·2·12월)에는 영등포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훈련을 실시한다. 문의 생활체육과 (02)820-1266. ●성북구 고려대와 함께 오픈 캠퍼스(Open Campus)장학생을 선발한다. 구가 2006년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입학한 성북구민 자녀 2명을 뽑으면 고려대가 4학기(2년)등록금과 입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28일(화)까지 접수를 한 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문의 (02)920-3043. ●용산구보건소 비만클리닉을 운영해 연중 비만상담과 운동처방 등 구민 비만관리를 도와준다. 비만 관리를 위한 체력진단실에는 전문 운동처방사가 기초 건강검진을 해주고 체성분검사, 운동부하검사, 종합체력검사를 통해 개인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처방을 해준다. 또 체지방 측정결과에 따라 영양사가 식이와 영양지도 등도 함께 실시한다. 체력진단실은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02)710-3549. ●중랑구자원봉사센터 수화교실 초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28일(화)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선발한다. 다음달 2일부터 5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총 24차례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치면 수화통역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02)490-3827∼8. ●금천구 최근 구정도우미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연령별, 직업별, 거주기간별로 다양하게 선발된 구정도우미들은 앞으로 구정 전반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표명할 수 있으며 구민이 겪는 어려움 등을 찾아내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이들은 금천구에서 시행하는 사업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아 이를 주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건전한 여론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02)890-2383∼6.
  • [시황] 매물 줄고 상승폭 둔화… 전세가는 보합세

    [시황] 매물 줄고 상승폭 둔화… 전세가는 보합세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은 매물이 줄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셋값은 동대문·중랑구는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구·종로구 매매가는 0.05% 빠졌고, 전세가는 0.25% 상승했다. 신당동 현대 48평형 매매가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용산구 매매가는 0.57% 올랐고, 전세가는 0.10% 상승했다. 이촌동 현대 57평형 매매가가 5000만원 정도 뛰었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매매가는 0.21%, 전세가는 0.10% 올랐다. 도화동 삼성 50평형 매매가가 4000만원 올랐고, 상암동 월드컵7단지 33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성동·광진구 매매가는 0.12%, 전세가는 0.07% 상승했다. 응봉동 대림 31평형 매매가는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노원·도봉구 매매가는 0.01% 내렸고, 전세가는 0.07% 상승했다. 중계동 주공 21평형 매매가는 1000만원 빠졌다. 성북·강북구는 매매가가 0.14%, 전세가는 0.21% 올랐다. 돈암동 한신 50평형 매매가는 3000만원,33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동대문·중랑구 매매가격은 0.13% 빠졌고, 전세가격도 0.02% 내렸다. 청량리동 미주 33평형 매매가는 3000만∼4000만원 정도 내렸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2월7일
  • 서울 아파트 1690가구 새달 분양

    서울 아파트 1690가구 새달 분양

    다음달 서울에서 아파트 1000여가구가 분양된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1곳 1690가구에 이른다. 성북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이 3곳 982가구로 가장 많다. 종로구, 마포구 등 도심권에서는 5곳 546가구가 분양된다. 주로 재개발, 재건축 단지다. 구로구와 금천구 등 강서권에선 2곳 147가구가 분양되며 강남권은 서초구 15가구가 전부다. 역세권, 뉴타운, 조망권 등 호재를 안은 단지가 많은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서 한강밤섬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형별로 일반분양 가구수는 44평형 12가구,49평형 13가구,51평형 18가구,58평형 10가구,60평형 2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16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50∼60평형대를 강변북쪽으로 전면해 배치해 한강조망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4분 거리다. 서강초등, 신수중, 광성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5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재개발 아파트 22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평형 71가구,33평형 20가구,41평형 21가구 등 총 112가구다. 평당분양가는 25평형이 980만선,41평형이 1300만원선. 창신뉴타운(3차 후보지)및 재개발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 대광초등, 대광중, 대광고가 가깝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재개발해 416가구를 지어 이 중 24∼42평형 1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숭인4구역은 3차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 안에 있다. 지하철6호선 창신역이 단지 앞에 있고 명신초등, 동신초등, 창신초등, 한성여중, 한성여고 등 학군이 풍부하다. 동대문 패션상가와 청계천, 숭인공원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신도림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33평형 30가구,47평형 45가구,48평형 15가구 등 90가구를 분양한다.19층짜리 1개동으로 경부선 전철과 지하철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신도림역 일대는 복합상업지구로 지정돼 호텔, 컨벤션센터, 주상복합타워, 테크노마트 등 첨단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중랑구 상봉동에서는 성원건설이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 264가구를 분양한다.44∼96평형이며 중앙선 전철 망우역을 걸어서 도보 5분, 지하철7호선 상봉역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우방은 서초구 서초동 남성연립을 헐고 49가구를 지어 24∼31평형 15가구를 임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1500만∼1600만원선으로 추정된다. 지하철3호선 교대역이 걸어서 4분 거리, 지하철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역세권이다. 서초중, 서울고, 서초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자투리땅 80곳 4000여평 녹지화

    서울시는 시내 자투리땅 80곳 4000여평을 오는 6월말까지 녹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찾아낸 자투리땅 943곳,2만 3423평 가운데 중랑구 묵동 164번지 등 80곳,4110평에 대해 26억여원을 들여 3월부터 녹화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2010년까지 총 165억여원을 투입, 시민들이 제안한 943곳 모두를 녹지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투리땅 녹화 사업’은 토지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보도 등 공공용지로 유휴 공간에 나무를 심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푸른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재래시장서 설용품 싸게 사세요”

    “재래시장서 설용품 싸게 사세요”

    “설날 제수용품 싸게 팔아요.” 서울시내 재래시장이 일제히 특별 세일에 들어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20일 중랑구 면목골목시장·우림골목시장, 강북구 수유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등 시내 17개 재래시장이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10∼50% 싸게 팔기 시작했다. 각 재래시장에서는 가래떡 썰기, 연예인 초청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동구 금남시장, 중랑구 우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등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사물놀이,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방학동 도깨비시장과 강서구 화곡중앙시장에서는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성북구 장위시장에서는 ‘칠성님과 일곱나졸’이라는 전통 연희극 공연이 각각 열린다. 강북구 수유시장에서는 인기 연예인 전원주씨가 일일판매 및 사인회가 열리며, 강서구 중앙시장, 강북구 수유시장, 양천구 경창시장 등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TV 등을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서울 12개 자치구 주요인사]

    새해를 맞아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일선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인물들이 많이 바뀌었다. 종로구를 비롯한 12개 자치구의 주요 승진인사와 인사이동을 소개한다. ■ 종로구 ◇승진△청운동장 최권신◇전보△여권과장 주요택 △민원관리담당 배상직 △여권1〃 박창신 △재활복지〃 정일두 △건설과장〃 서명남 △자동차등록〃 이형란 △사직동 김진환 △부암동 마호식 △가회동 장강주 △명륜3가동 박상서 △창신3동 이은삼 ■ 성동구 ◇승진△가정복지과장 염형순 ▲금호4가동장 진정근◇전보△민원여권과장 정종희 △세무2〃김기동 △청소행정과장직무대리 이재영 △조사담당 최무웅 △직소민원실장 강정우 △교육지원담당 이윤영 △문화지원〃 박종복 △호적〃 이상회 △혁신평가〃 정주섭 △세외수입〃 조병선 △건물등록〃 손수곤 △장애인지원〃 김인영 △보육지원〃 최형대 △교통시설〃 임창윤 △자동차등록1〃 김종만 △주차관리〃 권용진 △보건민원〃 강형구 △도선동 조희곤 △사근동 이철희 △금호2가동 지영민 △옥수2동 박창균 △성수2가1동 백보기 △재산세담당 한광석 △법인관리〃 양동남 △세입정리〃 박병인 △주민세〃 서승철 △자동차세〃 임성수 △체납정리〃 박현상 △생활보장〃 강종식 △도로조명〃 김도묵 △기정〃 이창균 △도로관리〃 박노학 △하수〃 김재하 ■중랑구 ◇전보△혁신균형발전담당 김관명 △호적〃 이춘식 △복식부기〃 김희영 △청소년〃 김연태 △교통과징〃 김홍엽 △위생지도〃 서재완 △면목1동 박병진 △신내1동 배흥식 △복지기획담당 김영희 △생활보호〃 이홍장 ■ 성북구 ◇승진△생활복지국장 권영해 ■도봉구 ◇파견△문화정보센터관장 박정호◇겸임△기획재정국장 서종태◇전보△건설관리과장 이수엽 △도봉1동장 신동근 ■ 강서구 ◇전보△조사팀장 이동식 △인사〃 신흥재 △자치운영〃 황인철 △생활체육〃 강희순 △체육시설〃 하성만 △복구지원〃 심현자 △복식부기〃 박주국 △공중위생〃 김본기 △주택정비〃 서종찬 △주차관리〃 이광석 △등촌3동 김웅환 △화곡2동 김은봉 △화곡6동 손귀숙 △발산1동 손기익 ■ 금천구 ◇승진△청소과장 이태형 △가산동장 문길수 △시흥1〃 정우섭◇전보△재무과장 장성진 △보건지도과장직무대리 노용해 △시흥2동장〃 신재문 △시흥본동장〃 현광무 △총무팀장 노성호 △인사〃 이성용 △공무원단체협력〃 김왕곤 △동행정〃 황석봉 △주민자치〃 정흥양 △여론동향〃 김동근 △혁신분권〃 유재명 △공보〃 김영동 △생활체육〃 김의배 △안전지도〃 이석봉 △재산관리〃 이일삼 △장애인〃 기진세 △청소년〃 김태남 △시설장비〃 조성한 △도시관리〃 한승민 △광고물〃 박병진 △보건관리〃 연규인 △시흥본동사무〃 금태현 ■ 영등포구 ◇전보△신길3동장 김성규 △여권심사팀장 이석정 △복식부기〃 송영혜 △세입총괄〃 곽세진 △징수1〃 김병욱 △징수2〃 서종출 △징수3〃 한용두 △부과1〃 조동헌 △부과3〃 윤하중 △부과4〃 한상범 △평가〃 박종연 △복지기획〃 남천우 △생활보장〃 이영은 △장애인복지〃 조미연 △자원봉사기획〃 김선성 △자원봉사운영〃 강현숙 △재활용〃 이평수 △청소제도개선〃 박병균 △자동차등록〃 이영섭 △식품위생〃 이종훈 △여의동 윤석철 △신길5동 홍운기 △영등포2동 이은상 △당산1동 박종국 △문래1동 이인근 △양평1동 이성자 △양평2동 김형진 △신길4동 노종호 △신길6동 정영분 △대림1동 남궁양림 △대림3동 이경범 ■ 관악구 ◇승진△생활복지국장 신팔복 △봉천7동장 윤관중 △신림3〃 황용◇전보△의회사무국장 정경찬 △총무과장 김양기 △세무1〃 권부홍 △봉천5동장 문영자 △봉천6〃 엄태섭 △신림6〃 김종남 ◇감사담당관 행정서비스담당 원중희 △법제의정〃 김병순 △문화관광〃 최재호 △재난관리〃 윤태욱 △도로굴착〃 이기석 △토목과 시설추진팀 이해완 △교통과징담당 이순자 △식품위생〃 안상진 △봉천1동 최인섭 △봉천3동 강미숙 △봉천8동 방민기 △신림4동 김인호 △신림5동 박규하 △신림7동 김재식 ■ 서초구 ◇전보△재무과장 하상도 △재난안전관리과 추진반장 안택주 △교통행정과장직무대리 김명중 △주차관리과장〃 엄인섭 △방배본동장〃 고현근 △방배3동장 이명구 ■ 강남구 ◇전보△민원감사담당관 조사순찰담당 김영권 △인사〃 김창현 △기획〃 서장원 △사회〃 장윤근 △토지〃 이영혜 △건설등록〃 신길호 △가로정비〃 선우철 △신교통〃 나승일 △보건위생과 민원〃 김진이 △도곡2동 김선도 △개포2동 서영길 ■ 강동구 ◇승진△의회 사무국장 박상춘 △고덕1동장 이종섭 △암사1〃 김장환 △암사3〃 이우명 △둔촌1〃 신부철◇전보△재무과장 성호용 △부과〃 이영도 △사회복지〃 김시구
  • “이것만은 꼭” 구청장들의 새해 각오

    구청장들의 새해 계획은 저마다 달랐지만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것만큼은 일반 구민들과 다르지 않았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새벽에 학교 운동장에서 이틀에 한번꼴로 줄넘기 1000개를 하고, 다시 테니스 라켓도 잡아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매주 일요일 산에 오르면서 나이를 거꾸로 먹는게 아니냐는 농담을 듣는다.”면서 “올해에는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의 산악회 활동을 좀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일주일에 4번 이상 1시간씩 빠른 걸음으로 걷기 운동을 하고, 성낙합 중구청장은 체중을 줄이고 체력을 키우겠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업무상 술자리가 많은 탓에 술을 먹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구청장들도 꽤 있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올해 목표를 금주·금연으로 하고 건배 제의를 할 때 술이 아닌 물·사이다·콜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올해 술은 한자리에서 세잔 이상 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책과 글쓰기를 강조한 구청장들도 있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를 ‘책읽기 원년’으로 삼고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한달에 책 두 권 읽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소설을 펴낸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올해 수필집을 낼 계획이다. 애교섞인 유머를 담아 새해 소망을 나타낸 구청장도 있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축복받을 분!, 돈벼락 받을 분!’ 등 화가 날 때 다스리는 욕을 개발해보기로 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 책이나 물건을 나누는 삶이라고 전제한 뒤 가능하면 갑자기 늘어난 ‘살’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에게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날려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불우이웃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4만 5000포기)로 김장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올해도 직접 배추를 경작해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공교육 정상화… 지금 학교에선] (6) 방과후 학교

    [공교육 정상화… 지금 학교에선] (6) 방과후 학교

    ‘방과후 학교를 아십니까.’ 올해부터 학교별로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방과후 학교가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학부모들의 고민은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것. 방과후 학교는 학교 담장을 허물고 학교에서 방과후 시간을 활용,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방과후 학교를 시범운영하는 학교를 방문, 그 가능성을 점검했다. ● 서울 면동초등학교 “목련꽃을 웃음에 비유한 연은 어디지?” 학생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여기 저기서 답이 터져 나왔다.“그렇지. 그럼, 아래에 있는 문제를 한 번 풀어볼까.” 학생들은 자신이 푼 문제가 맞았는지 친구들과 맞춰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면목1동 면동초등학교 한 교실. 겨울방학 중에 교실을 찾은 주인공들은 이 학교 4학년 학생 10여명.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설된 국어 수업 시간이다. 옆 교실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이 교육만화를 보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또다른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조립한 로봇을 작동해보며 신기해했다. 방학 중인 학교는 학기 중인 학교처럼 아이들의 활기로 넘쳐나고 있었다. 모두 방학 동안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 학교 학생들이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교과과목을 배울 수 있는 ‘필수’와 10여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두 개를 선택해 배우는 ‘자유선택’, 다채로운 ‘보육’ 프로그램을 원하는 대로 골라들을 수 있다. 특히 보육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필수와 자유선택 외 시간에 학생들을 맡아주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후 늦게까지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방학 중에는 오후 1시10분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바닥에 부드러운 고무를 깔고, 난방 시설까지 마련해 학생들이 마음대로 뛰고 구를 수 있다. ‘필수’는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를 중심으로 3단계의 수준별 수업이 이뤄진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선행학습을 하지만 수준에 따라 배우는 내용은 모두 다르다.‘자유 선택’은 암산과 그리기, 종이접기, 과학탐구, 컴퓨터, 로봇창의교실, 요가, 바둑, 피아노, 축구, 영어뮤지컬, 무용, 영어기초, 독서논술, 테디베어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보육’은 교육만화방, 그림놀이방, 종이접기방, 인터넷카페방, 건축놀이방, 민속놀이방, 보드게임방, 퍼즐놀이방, 인형소꿉놀이방 등 20여개 프로그램별로 방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세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세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경우 고학년은 3개월에 27만원, 저학년은 24만원만 내면 된다. 수강료는 모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결정하고, 프로그램 종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방대한 만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방학 중에는 ‘필수’에 참여하는 교사 20명 외에 60여명이 돌아가며 보육을 도맡는다. 교사들이 가르칠 수 없는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들의 몫이다. 학부모와 퇴직교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머니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영(41)씨는 “엄마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편하게 생각한다.”면서 “형과 누나 등과 어울리면서 함께 노는 방법을 배우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이곳 교감으로 정년퇴직한 윤대웅(63)씨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총괄 관리한다. 교통비 정도의 최소한의 월급을 받는 그는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는 생각에서 자원했는데 아이들 크는 것을 보는 게 재미있고 보람된다.”며 웃어보였다. ● 서울 송정중학교 “우와-.”“어떻게 한 거예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송정중학교의 한 교실. 겨울방학을 맞은 빈 교실은 낯선 초등학생들의 탄성으로 시끌벅적했다.“자, 선생님을 잘 봐. 줄을 잡을 때 이렇게 하고, 이런 식으로 잡아 당기면 감쪽같지?” 학생들은 ‘아하, 그렇구나.’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다양한 길이의 줄을 똑같은 길이로 바꾸는 로프 마술이다. 이날 수업은 이 학교가 방학 동안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마술반이다. 학생들은 주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 방학을 맞아 이곳에서 다양한 특기적성 수업을 받고 있다. 현재 이곳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송정·공항·개화·발산·송화 초등학교와 송정·공항·방화·덕원·명덕여중 등 중학교를 합쳐 모두 10여개교 학생들이다. 방학 전에 미리 학교별로 신청서를 냈다. 프로그램은 교과학습반과 특기·적성반으로 나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학년별로 반을 구성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1 및 고1대비반을 별도로 마련했다. 모두 8개 종합반이다.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영어회화·문법, 논리수학, 독서토론, 수학, 논술, 영어 등 7개 과목을 학년별로 선택해 배운다. 특히 종합반과 단과반으로 구분, 모든 과목을 들을 수도 있고, 원하는 과목만 골라 들을 수도 있다. 수업은 월·수·금요일 각 3시간씩 매주 9시간이다. 장학금 제도도 도입했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종합반은 전체 학생의 10%에 한해 수강료를 전액 면제해주고,20%에 한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강료의 50%를 감면해준다. 특기·적성반은 마술·요가·워드·일본어·재즈댄스·중국어·한자자격증·힙합반 8개 반이 마련돼 있다. 매주 화·목요일 각 2시간씩 매주 4시간, 최대 두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교과학습반의 경우 한 달에 12만∼17만 2500원, 특기·적성반은 2만∼3만원이다. 반별 정원은 15∼20명으로 최소화했다. 강사는 주로 외부에서 참여한다. 이곳 교사는 수학과 재즈댄스 등 3명뿐이다. 대신 주변 초·중·고에서 희망하는 교사가 참여한다. 영어회화는 학부모들이 원어민을 원해 외부업체에 맡겼다. 방과후 학교를 시행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늘었다. 강서구청은 지난해 말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에 가로등과 후문 앞 안전 울타리를 설치해주는 등 학교를 적극 지원했다.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는 등 학교 시설이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방과후 학교란? 방과후 학교는 교육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일선 학교에서 방과 후에 실시하고 있는 수준별 보충수업과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교실(보육) 프로그램을 하나로 합쳤다. 가장 큰 특징은 초·중·고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주변 학교를 옮겨 다니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이 원하는 과목이 현재 다니는 학교에 개설되지 않으면 해당 과목이 개설돼 있는 가까운 학교에 가서 배울 수 있다. 방과 후에 학교 담장이 사라지는 셈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이외에 비영리법인·단체도 운영할 수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예산과 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되 기독교 여자청년회(YWCA)나 사회복지관, 학교재단, 시민단체 등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맡겨 운영하거나 지금처럼 학교에서 자체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 과목이나 강사, 수강료, 시간 등은 학교별 학운위가 비영리법인·단체와 협의를 거쳐 자율 결정한다. 정규 수업이 끝난 이후의 교육 활동이 전면 외부에 개방되는 ‘개방형’ 시스템이다. 강사는 현직 교사는 물론 학교별 결정에 따라 학원 강사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48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성공적 정착 방안은? 올해부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본격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는 마련됐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연구·개선되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당장 급한 문제는 예산이다.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모두 교육부나 교육청 차원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연구학교들이다. 이 학교들에는 연간 2000만원이 지원된다. 그러나 연구학교가 아닌 곳은 막대한 초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송정중 박상기 교감은 “연구학교 지원비가 없으면 사실상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동초등학교 신선희 교사도 “선생님들의 열정만으로는 방과후 학교가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이 정착되기까지는 체계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한 곳에서 가르치는 것도 학교 현장에서는 부담이 되고 있다. 송정중에서 한자자격증반을 맡고 있는 이혜경 교사는 “반을 나누기 어려워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함께 가르치다 보니 효율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송정중 박 교감은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의 경우 반을 찾아가거나 귀가하는 것까지 학교에서 일일이 챙겨야 하다 보니 직접 가르치는 일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이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업무 효율성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분리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교과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학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다. 학부모 문모씨는 “학부모들이 특기적성 수업 강사의 질은 대단히 만족스러워하는 반면, 교과수업에 대해서는 수강료가 싼 점을 제외하면 학원에 비해 여전히 못미더워하는 것 같다.”면서 “학원처럼 보다 체계적인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매매·전세가 상승폭 둔화 ‘안정세’

    매매·전세가 상승폭 둔화 ‘안정세’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은 거래가 줄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안정세를 띠고 있다. 전셋값도 전체적으로 소폭 올랐지만 상승폭은 작아졌다. 중구·종로구 등 도심권 매매가는 0.07% 올랐고 전세가는 0.10% 상승했다. 중구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 30평형 매매가가 2000만원 정도 올랐다. 용산구 매매가는 0.47%, 전세가는 0.15% 올랐다. 이촌동 한강맨션 32평형 매매가가 1억원 정도 뛰었다. 마포·서대문·은평구의 매매가는 0.20%, 전세가는 0.34% 올랐다. 도화동 우성 48평형 매매가가 3000만원 올랐고, 상암동 월드컵7단지 33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성동·광진구 매매가는 0.15%, 전세가는 0.10% 상승했다. 광장동 극동2차 55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 정도 올랐다. 노원·도봉구 매매가는 0.03%, 전세가는 0.14% 상승했다. 상계동 동아 33평형 매매가는 1000만원, 창동 주공 22평형 전세가도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성북·강북구는 매매가가 0.09%, 전세가는 0.18% 올랐다. 길음동 대우푸르지오 50평형 매매가격이 20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중랑구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도 0.05%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1월11일
  • 2006년 함께 웃어요

    2006년 함께 웃어요

    올해는 환하게 웃어봅시다. 삶은 희망입니다.‘웃음’은 밝고 화사한 희망입니다. 병술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들이 시민들과 구민들에게 환한 웃음과 함께 새해의‘희망 편지’를 전합니다. 시장과 구청장이라는 공인의 멍에를 지고 행정의 최일선을 진두지휘하는 사람들, 업무적인 일때문에 딱딱하고 근엄하게만 보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래서 ‘가장 웃음이 없어 보이는,그렇지만 가장 많이 웃어야 하는 사람들’의 미소에서 희망을 찾아 보았습니다. 시장과 구청장들이 가족들에게 쓴 편지와 새해 소망은 우리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즐거워야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야 즐거워진다고 하지요.병술년에는 시민들 모두가 활짝 웃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이명박 서울시장 나의 귀여운 손녀 지은이,지예,유빈이에게! 너희들이 태어났을 때 걸을 때가 되면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가려고 마음 먹었고 또 매번 다짐해 왔는데,지은이가 올해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지예,유빈이는 세살이 되도록 아직도 함께 가지를 못했구나.올봄에는 휴일날 꼭 시간을 내서 모두 함께 대공원에 가자.가서 사자,호랑이도 함께 보고 놀이기구도 한번 타 보자. ●이기재 노원구청장 가족들에게 그동안 각종 행사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바쁘게 나가다 보니 가족들에게 신경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또 가족과의 대화도 많이 부족했습니다.올해에는 딸과 함께 영화관에도 가고 주말에는 함께 모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 그동안 가정보다 일에 우선을 두면서 남편으로서 때로는 아버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합니다.사랑하는 아내,아이들이 행복하면 나 역시 행복한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올해는 가족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막내야, 올해는 꼭 좋은 배필을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사랑하는 당신.결혼할 때 내 마음속으로 약속한 일이 있었습니다.결혼기념일과 당신의 생일,신년 등에 당신을 위한 시(詩)를 쓰는 것이었습니다.결혼 25년되는 날 당신에게 100편의 시를 써 책으로 내 주고 싶었습니다.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시를 쓰지 못하고 있어 마음에 걸립니다.올해에는 다시 당신을 위한 시를 쓰렵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사랑하는 아들들에게.밤낮없이 일하다보니 너희들에게 너무 소홀했구나.미안하다.올해부터는 아버지가 너희들에게 약속하마.한달에 한번 정도는 너희들과 산행을 하자꾸나! 야외로 가서 맑은 공기도 쐬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너희들과 정을 듬뿍 나눌 수 있도록 하자꾸나. ●성낙합 중구청장 사랑하는 당신과 아이들에게.‘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가훈을 늘 가슴에 품고 있으면서도 쏟아지는 일 때문에 우리끼리 저녁 한끼 제대로 먹은 적이 없는 것 같소.당신에게도 미안하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올해에는 좀더 가정의 화목을 위해 시간을 내도록 노력하겠소. ●조남호 서초구청장 사랑하는 당신!결혼할 땐 처음 만났던 때의 기쁨을 기억하며 자주 밤새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약속했지.허나 젊었을 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아이들이 자랄 때는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그리고 구청장이 되어서는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핑계로 지킬 수 없었구려.올해부터는 그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할게. ●김희철 관악구청장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가족들에게 너무 소홀한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올해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사랑의 편지를 보내려고 합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사랑하는 아내 정순씨! 늘 쫓기다 보니 매번 당신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구려.올해에는 발마사지 기술을 틈틈이 배워 당신의 지친 발을 마사지해 주겠다고 결심했소.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여행도 함께 떠나봅시다.당신의 반쪽이. ●김우중 동작구청장 8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바쁜 구정 탓에 그동안 자식된 도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사랑하는 당신! 100세가 넘으신 어머님을 모시느라 고생이 많소.당신이 내게 준 사랑,꼭 사랑으로 보답하리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사랑하는 어머니!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저를 비롯한 4남매를 정성을 다해 키워주신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핑돌고 가슴이 미어집니다.어머니 감사합니다.아울러 노동운동으로 해직과 실직,낭인과 다름없는 생활로 맘고생하면서 어머니 봉양과 남편 내조를 해준 당신.여생을 당신을 위해 살겠노라고 굳게 맹세합니다.사랑합니다. ●유영 강서구청장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고마운 딸 시우야.“자꾸 술드시면 건강을 해치는데,미워할거야∼.”라며 늦은 귀가를 나무라는 엄한 딸이 되었구나.고시 준비에 온 힘을 쏟으며 때로 방황하고 갈등하는 너의 모습은 아빠의 젊은 모습을 기억하게 하는구나.네가 늘 아빠의 편이듯 나도 너에게 영원한 한표를 던진다. ●김충용 종로구청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새벽에 나가 밤늦게 귀가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챙겨 주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돌아보면 바쁜 업무 탓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미안합니다.올해 만큼은 바쁜 일이 있어도 우리 가족을 챙기고 사랑해 줄 것을 약속합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휴일도 함께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아내.“여보∼ 조금만 참아요.나중에 멋진 마당쇠가 되어 못다한 사랑을 다 드릴게요∼.”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신혁(11세)이와 혜리(5세)에게.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아버지가 늘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신혁아 올해에는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어주고,1시간 이상 같이 운동해 줄께.함께 독후감도 같이 쓰고, 살도 같이 빼자꾸나.혜리(5세)야 1주일에 한번은 네가 좋아하는 외출도 함께 하자. ●노재동 은평구청장 사랑하는 며느리에게.둘째 손녀 지원이를 건강하게 낳아줘서 참 고맙구나.그동안 첫아이 지영이를 총명하게 기르는 네 모습이 항상 흐뭇했는데 지원이도 잘 길러주기를 바란다.한가지 더 바란다면 이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편식하는 습관을 버리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해 건강을 지켜 주었으면 더 좋겠다. ●서찬교 성북구청장 올해에는 집에 혼자 있는 당신에게 출근할 때와 퇴근해서 집에 들어설 때 먼저 말을 건네겠소.그리고 한돌이 지난 손자 희준이, 많이 안아보고 싶고,보고 싶구나.희준이를 볼 수 있는 기쁨을 안겨준 큰 며느리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내 생의 동반자이며 길동무인 당신에게.그동안 바쁜 생활로 마음 가득한 당신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올해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당신과 함께 손잡고 가는 내인생이 더욱 아름답도록, 우리 삶이 더 행복하도록,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겠습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빈틈없는 일상에 매달려 하숙생이 되다시피 한 나만을 바라보는 당신.정말 미안하오.자식들이야 직장과 학업때문에 아버지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당신에겐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소.올해에는 시간이 허락되면 당신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소. ●정영섭 광진구청장 5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직생활을 하느라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올해에는 가족들과 함께 꽃구경, 단풍구경도 가고 싶습니다.그동안 너무 미안했고,한편으로는 나를 잘 이해해 준 가족들 너무 고맙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미안합니다.개인 생활의 제약을 감내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당신과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생각을 늘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도 표현을 하기 힘들었습니다.올해에는 작은 목표지만 우리끼리 외식 횟수를 10번 이상 하도록 해볼게요. ●박장규 용산구청장 당신에게.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소.내 자신이 쑥스러워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거의 못했소.당신의 존재가 나에게 크게 자리하고 있고,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부족한 남편인 절 올해에도 많이 사랑해주고 칭찬해 주었으면 하오. ●권문용 강남구청장 여보, 언제나 나의 꿈은 친구같은 아빠,애인같은 남편이 되는 것이었소.그동안 구청 살림살이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마음처럼 쉽지 않았소.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이 되겠소.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쁜 손주들의 재롱을 보게 해 준 큰딸과 둘째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신동우 강동구청장 구청장이 된 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당신에겐 정말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습니다.올해는 좀 더 가정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지켜질지 모르지 만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과 같이 저녁을 하겠습니다.또 당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영화와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고 싶습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나의 가장 큰 후원자인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먼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 본 게 언제인지 아련하지만 가끔 내가 끓인 라면을 함께 먹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짓는다오.고맙고 사랑한다. ●이유택 송파구청장 1973년 10월 당신을 처음 만났던 영주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군∼.수줍어하고 순진해 보였던 웃음이 가끔 생각나지만 우리가 함께 한 세월이 벌써 33년 이라니….돌아보면 너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당신에겐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인지 알면서도 애써 모른척 했고….여보 고맙고 미안하네!
  • 서울시 녹지 3년간 90만평 늘었다

    서울시는 200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주택가와 도심 등의 생활권 녹지 면적이 90만평 정도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또 올해 6월까지 중랑구와 송파구에 녹지 14만평을 추가로 조성하면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사업이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계천 복원으로 11만 3000여평, 서울숲 조성으로 35만평, 학교공원화와 대학담장 개방녹화 및 하천변 녹화사업 등으로 40만평의 녹지가 늘어났다. 시는 또 올 6월 말까지 중랑구 망우동 나들이공원과 송파구 문정동근린공원을 조성해 14만평의 녹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뉴타운사업을 통해서도 공원녹지 10만여평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중랑구 망우동에 ‘나들이 공원’ 3만 8700평 규모… 6월 개장

    중랑구 망우동에 ‘나들이 공원’ 3만 8700평 규모… 6월 개장

    서울 중랑구 망우동 구립잔디축구장 주변에 ‘나들이 공원’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10일 중랑구 망우동 산 30의 7일대 그린벨트 지역과 주변 산림지역에 6월까지 중·대형규모의 ‘나들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원은 그동안 경작지 등으로 사용됐던 구립잔디축구장 주변 9860평과 주변산림지역 3만 8700평 등이다. 공원의 주요시설이 들어설 9860평에는 각종 모임과 가족 소풍이 가능한 잔디마당과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맨발지압보도,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된다. 이밖에 서바이벌장, 모험놀이시설, 체력단련시설 등도 만들어져 나들이공원으로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주변산림지역에는 이미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들이를 할 수 있다. 또 인근 주변에는 중랑청소년수련관과 구립잔디축구장도 있어 나들이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조성으로 용마산과 망우묘지공원을 연결하는 생태네트워크가 구축돼 주변 자연환경 복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오는 2010년까지 이 공원을 더 확대, 망우동 산 36의 1 일대 1만 6800평에 다목적마당과 벤치 등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서민 아파트값 추락 끝은…

    지난해 ‘8·31부동산대책’발표 이후 서울 변두리 소형 아파트값 하락이 본격화됐다. 강남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서울 외곽지역은 매물이 늘면서 아파트값 하락폭이 계속 커지는 양상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설 이후 매물이 크게 늘고, 가격 내림세도 급경사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금천구 독산동 1000가구 대단지인 한신아파트는 요즘 시세 형성이 안된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가격 등락이 크지 않았던 곳인데 8·31대책 이후 가구당 평균 3000만원 이상 떨어졌다고 전했다.E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말 1층 급매물이 2억 1000만원에 팔렸다.”면서 “8·31이전에는 층수를 막론하고 2억 4000만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 6일 현재 워낙 매물이 많아 매수자가 주도권을 갖게 된 형국이어서 흥정만 잘하면 2억 20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희망공인중개사사무소는 “시흥아파트 14평형은 지난해 7월 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7000만원에 내놓아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랑구 중화동 한신아파트 21평형은 남향이면서 수리된 집이 1억 4000만원에 호가된다. 인근 J공인 관계자는 “그동안 남향에 집안 인테리어 수리가 됐으면 1억 5000만원은 줘야 했는데 지금은 1억 4000만원을 호가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약세다.”고 말했다. 내부 손을 대지 않은 같은 평형은 싸게는 1억 2600만원부터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 18평형도 지난해 7월보다 500만원 빠진 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노원구 중계동 현대4차 1단지는 지난해 9월 이후 3000만원 가량 빠졌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8·31대책 발표로 2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계속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전용면적 21.5평형은 8·31이전까지 2억 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새로 수리된 집도 2억 2000만원에 나와 있지만 나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같은 지역 주공2차도 마찬가지다.18평형이 8·31이전 대비 1000만원 가량 빠져 8000만원 수준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시향 ‘찾아가는 공연’ 구민회관 등 올40회 계획

    “동네에서 교향악을 즐겨요.” 올해부터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향이 올해 예정된 공연 100회 가운데 40회를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하기로 하고, 자치구 구민회관·도서관·복지시설·병원 등에서 무료나 저가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서울시향 음악 감독인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신년음악축제’의 경우 7회 가운데 4회가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중랑구민회관(10일), 은평예술문화회관(11일), 구로구 연세중앙교회(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18일)에서 베토벤교향곡 제1∼3번 ‘영웅’과 제5번 ‘운명’이 연주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향은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음악적인 저변을 넓히고 문화 수준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 공연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금해 해당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기부행사도 벌이겠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용마폭포·송파나루 등 4곳에 포토 아일랜드

    서울의 유명 공원 안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포토 아일랜드’ 4곳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남산공원과 용마폭포공원, 궁산공원, 송파나루공원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 아일랜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남산공원의 포토아일랜드는 승용차 통행이 금지된 남산 남측순환로변에 100여평 규모로 만들어졌다.한강과 용산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소나무 탐방로와 가까워 산책하며 즐길 수도 있다. 한강을 떠다녔던 황포돛배 형태로 지어진 강서구 궁산공원에서는 한강은 물론 북한산과 난지도 월드컵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랑구 면목동 옛 채석장 부지에 설치된 용마폭포공원에는 폭포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송파나루공원에는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에 포토아일랜드가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안전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아일랜드를 만들었으며 이런 공간을 앞으로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5·31 지방선거 누가 뛰나] 정당을 든든한 버팀목으로

    [5·31 지방선거 누가 뛰나] 정당을 든든한 버팀목으로

    ‘정당이 정경숙(政經塾)이다.’ ‘풀뿌리 직업정치인’이 첫 배출되는 2006년 지방선거에 지역 일꾼을 자처하는 출사표가 줄을 잇는 가운데 당료 출신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이평수(45) 국제협력실장이 여수시장에 도전한다.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이재선(43) 국민참여실장은 도봉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에서 각각 부국장, 열린우리당 홍보미디어실장을 맡았다. 오일용(38) 법률지원국장은 익산시장에 도전한다. 민주당과 국민회의 당직자를 거쳐 열린우리당 당의장 비서실 국장을 역임했다. 박동규(43) 서울시당 공보실장은 중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부대변인과 청와대 국정상황실 국장으로 재직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정현(47) 수석부대변인이 광주시장에 나설 채비를 한다. 당 전략기획팀장과 정세분석팀장을 걸친 기획전문가. 지난 17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지역 탈환 재도전에 나섰다. 구상찬(46) 부대변인은 서울 성동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중국통’으로 통하는 구 부대변인은 지난해 박근혜 대표와 후진타오 주석의 회담을 성사시킨 실무주역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동국대 인문대 겸임교수. 대구 수성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형렬(44) 행정실장은 경북도당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15·16대 대선 대구·경북 상황실장과 17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김성완(42) 부대변인은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낸다. 정양석(47)부대변인은 서울 동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16대 대선 유세기획단장과 17대 총선 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조흔구(55)부대변인은 의정부시장을 노리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소속의 작가. 민주당에서는 민영삼(45) 대표 언론특보가 목포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정대철 전 대표 정무특보와 민주당 부대변인, 노무현 대통령후보 선대위 부대변인을 거쳐 17대 총선에서 천정배 후보와 겨루기도 했다. 김정현(45) 부대변인은 곡성군수 출마를 준비한다.17대 총선 선대위 부대변인과 박준영 전남지사후보 선대위 총괄조정지원단 부단장 등을 거쳤다.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석준(48) 부산시당 위원장이 부산시장에 나선다. 부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2년 지방선거에 부산시장 후보로,2004년 총선에 금정구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의 아성에서 진보정당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을 얻었다. 정창윤 전 울산시당 위원장이 울산시장에 나서는 등 전·현직 시도당 위원장들이 대거 출마 채비를 갖췄다. 구혜영 황장석기자 koohy@seoul.co.kr
  • 또 어린아이 잡은 개

    어린이들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9살 어린이가 이웃집 마당에 풀려 있는 개에게 목을 물려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했다.29일 오전 서울시 중랑구 면목1동 정모(50)씨 집에서 이웃에 살던 방모(9)군이 개에 물려 숨져 있는 것을 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오전 11시쯤 외출을 하고 들어와 보니 방군이 목과 허벅지 등에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면서 “당시 집안에 풀어 놓은 2마리의 셰퍼드가 있었다.”고 말했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중랑구 초등생 모의 의회 인기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랑구의회의 모의의회가 인기다. 중랑구는 지난 21일 묵현초등학교와 동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열었다. 올들어 7번째. 오전(묵현초등학교)과 오후(동원초등학교)로 나눠 중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모의의회에는 초등학교 4∼6학년생 대표 5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 가운데 묵현초등생들은 ‘겨울방학을 유익하고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과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또 동원초등생들은 ‘만화책이 미치는 영향과 만화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안건으로 올려 토의를 했다.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안건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한 후 토의를 통해 실천사항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모의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기본원칙들을 깨우쳐주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24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광진구의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단상에 서서 자기 소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아주 능숙하게 회의를 진행한다.”면서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 원리들을 체험하게 하고, 덤으로 의정홍보도 할 수 있어 효과 만점”이라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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