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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봉역일대 최고48층 주상복합 건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일대에 최고 48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이 지역이 서울 동북권 금융·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중랑구 상봉동 73의10 일대 상봉재정비촉진지구 8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중랑구 망원동과 상봉동 일대 50만 5596㎡ 규모로 8구역은 망우로와 상봉역, 중앙선 망우역 등에 접해 있는 2만 5338㎡ 지역이다. 이곳에는 용적률 599% 이하, 건폐율 57% 이하의 지상 43층짜리 2개 동과 지상 48층짜리 1개동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최고층 건물 높이는 185m에 달할 전망이다. 주상복합건물의 지하 2층~지상 7층은 상업·업무·문화 시설로 꾸며진다. 8층부터는 497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건물에 대형할인점과 전문상가, 금융회사 등 상업·업무시설을 유치해 망우역복합역사~상봉8구역~코스트코~이마트를 연결하는 상업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주변에 멀티플렉스, 공연장, 전시장 등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신상봉역 인근에는 최고 47층(160m), 상봉6~7구역에는 42층(140m)짜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 스카이라인도 크게 바뀔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상봉8구역은 상봉역과 중앙선 망우역 등 주요 전철역이 있고 망우로, 상봉동길 등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해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교통 요지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6개의 촉진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8구역 외에 3구역과 7구역이 현재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중랑구 용마터널 3.5㎞ 2일 착공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용마터널 건설공사를 2일 착공해 2013년 말 완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용마터널은 왕복 4차로, 총 길이 3.5㎞규모로 중랑구 사가정길과 구리시 강변북로, 현재 공사 중인 구리암사대교와 연결된다. 이로써 서울 동북부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돼 이 일대 차량 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터널 공사는 서울시가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하지 않고 사업자인 용마터널㈜이 사업비 1172억원을 투자해 향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통행료는 2014년 승용차 기준으로 1500원이 책정됐다. 기공식은 2일 오후 2시 중랑구 문화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 중랑구·서울우유 함께 소외이웃 돕는다

    중랑구·서울우유 함께 소외이웃 돕는다

    서울 중랑구가 기업과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해 함께 뛴다. 구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1억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지난 7월1일 구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맺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에 따른 것.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아동센터 서울우유 공급 ▲전 직원 봉사활동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기증받은 쌀 3만 8000㎏과 연탄 1만 2600장을 도움이 절실한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 1963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장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1900가구에 오는 8일까지 각각 쌀 20㎏(1포)씩을 나눠준다. 또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63가구를 선정해 각각 연탄 200장을 전달한다. 이중 신내1동 새우개마을에 거주하는 10가구엔 서울우유 임직원 50명이 직접 나서 집까지 연탄을 배달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중랑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7월1일부터 저소득층 아이들의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700여명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신선한 우유를 매일 공급하고 있다. 또 200여명의 직원이 중랑노인 전문요양원과 신내노인요양원 2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직원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은 당연한 도리”라면서 “앞으로 중랑사랑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식에 참석한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서울우유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면서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의정중계석] 강북구의회 내년 예결특위 구성

    서울시 25개 자치구 의회가 올해 마지막 행정감사와 2010년 예산 심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북구의회는 최근 정례회를 개최,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중랑구의회는 오는 14일까지 20일 일정으로 정례회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 지난 23일 제137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2010년 일반·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정수민 의원, 부위원장에 이영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일반 위원으로는 박영복·백중원·최선 의원이 선임됐다. 정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불필요한 행사성 경비를 줄이고 복지예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위원회별 안건 처리활동을 펼쳤다. ●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 오는 14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15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은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민원심의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한다. 또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 오는 18일까지 29일간 일정으로 제150회 정례회가 열린다. 2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구 사무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해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길형 의장은 최근 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구정 전반에 대한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의원과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가 열린다. 10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질문을 진행한다.
  • 서울 CCTV 노후화 심각

    서울 CCTV 노후화 심각

    최근 서울 구로동의 한 폐쇄회로(CC)TV에 오토바이 날치기범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근 은행에서 수백만원을 찾아 나오던 한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모습이 다 촬영됐다. 그러나 정작 범인의 얼굴과 오토바이가 흐릿하게 찍히는 바람에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관내 한 경찰관은 “휴대전화 카메라에도 못 미치는 화소수를 지닌 오래된 CCTV는 사실상 ‘눈뜬 장님’이나 마찬가지”라며 “첨단 고성능 CCTV로 교체해야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지역 범죄예방용 CCTV가 늙어 가고 있다. 6개 가운데 1개는 내구 연한이 다된 것으로 나타나 성능 보완 및 교체가 필요하다. 특히 내년에도 1000개 안팎의 CCTV를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질’과 ‘양’을 놓고 경찰과 구청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29일 본지 조사 결과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범죄예방용 CCTV는 모두 3366대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CCTV는 2002년 7대로 시작해 2005년 247대, 2007년 480대, 2008년 588대가 설치됐고, 지난해에는 무려 1129대가 추가됐다. 구청별로는 강남구가 552대로 가장 많고 도봉구(51대)가 가장 적다. 문제는 CCTV 설치가 늘고 있지만 교체가 필요한 노후 CCTV의 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 현재 서울 지역에 설치된 전체 CCTV 가운데 4년 이상 된 CCTV는 558대로 16%에 이른다. 내년이면 581대의 CCTV가 추가로 노후화 단계에 접어든다. 전문가들은 범죄예방용 CCTV의 내구 연한을 최대 4년으로 잡고 있다. 일부에서는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CCTV의 특성상 수명이 2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한다. 경찰도 노후화된 CCTV를 화소수가 높은 고성능으로 교체해야 강력범 검거 등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경찰 관계자는 “5~6년 전에 설치한 것들은 성능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지자체 사이에 CCTV 설치 붐이 일 전망이다. 용산구 80대, 중랑구 68대, 광진구 53대, 동대문구 50대 등 구별로 적게는 수십대에서 많게는 백대 이상 CCTV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 들어 ‘강호순 사건’ 등 강력 사건의 범인 검거에 CCTV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우리 동네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청들은 노후화된 CCTV 교체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예산 때문이다. 한 구청 관계자는 “대당 설치비용이 1500만~3000만원에 이르고 KT회선 사용료를 포함한 연간 관리비가 1대당 600여만원 들어가는 CCTV를 연식이 지났다고 무조건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CCTV 설치 대수가 치안강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CCTV를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증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CCTV의 성능 개선과 효과적인 운용 시스템 마련도 중요하지만 순찰강화 등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석 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 서울 전세 다시 꿈틀… 경기지역은 전반적 침체

    서울 전세 다시 꿈틀… 경기지역은 전반적 침체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지난주와 비교해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가격이 오른 지역이 눈에 띄게 줄었다. 강남구와 강동구의 재건축단지 가격 하락폭도 커졌다. 서초구 반포 일대는 가구수 제한 완화 소식에 가격이 올랐지만, 송파구와 강남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강남권역도 도심,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급매물조차 거래되지 않으면서 매도자가 매도 자체를 포기하거나 전세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마포구와 광진구의 소형이 도심 및 강남권 통근수요로 인해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영등포구는 10월 가격 상승분이 한발 늦게 가격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평택, 포천 등 외곽 일부 지역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으로 거래침체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과천, 수원, 용인 등 경기 서남부 주요 지역이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입주단지들이 입주 프리미엄이 붙거나, 인기 단지가 일부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을 이사철 이후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서울 전세시장은 주택구매를 연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가격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동구는 매매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소형과 중소형 수요가 많은 관악구와 중랑구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구의원 의정비 많다고 하는데…

    [생각나눔 NEWS] 구의원 의정비 많다고 하는데…

    ‘최소한의 생활은 가능해야 하는 것 아니냐.’ vs ‘사명의식을 가진 자리인 만큼 돈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의정비를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주민과 시민단체의 압력을 우려해 대부분 내년 의정비 동결 방침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최소한의 생활비 충당조차 힘들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반면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봉사한다는 사명의식을 가진 자리에서 의정비 인상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구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둘러싼 논란은 2007년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에서 “구의회 의정비가 지나치게 많다.”면서 일부 구의회에 대해 주민환수소송을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이어 올 5월에는 서울행정법원이 ‘과다 지급된 의정비를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의원들은 법원 판결이 ‘절차’를 문제 삼았는데 여론은 ‘과도한 의정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선출직인 의원의 특성상 여론을 무시할 수 없고 결국 이는 의정비 동결 또는 삭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송파구, 중구, 강동구 등 대부분의 구의회가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종로구의회 A의원은 “심의위원회와 여론조사의 문제 때문에 반환 판결이 났는데 의정비가 지나치게 많다는 인식을 심어줬다.”면서 “과거로 무조건 돌리기보다는 정당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지방의원의 겸직이 금지된 상황에서 월 300만원 안팎의 의정비로는 정책개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올해 서울 25개 구의회의 평균 의정비는 4002만원이지만 일부 강북권 의회는 3000만원 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역구민들이 각종 경·조사에 구의원의 동참과 비용 지출을 당연시 여기는 풍토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동작구의회 B의원은 “의정비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의원이 허다하다.”면서 “시민들이 의정비가 많다고 비판하기 전에 의원들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과 관련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관악구의회 C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비서관과 보좌관을 국가가 보조해 주기 때문”이라며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최소한의 의정비는 보장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주장이 밥그릇 싸움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관계자는 “의정비는 생활비의 개념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위해 주는 돈”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많다 적다를 논하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이를 인상근거로 제시한다면 누가 반발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중랑구 “사랑의 김치로 이웃 도와요”

    서울 중랑구가 김장 행사에 참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버무린다.구는 KT&G복지재단, 중랑구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25~26일 각각 홈플러스 면목점과 구청광장에서 ‘저소득 주민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연다.25일 구에 따르면 KT&G복지재단은 이날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11개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와 복지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6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새마을부녀회도 4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김치는 각 동사무소와 복지기관에 옮겨져 지역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된다.행사를 주관하는 중랑구새마을부녀회 고순옥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담근 김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역 독지가로부터 김장용 배추 2만 7000여포기를 받아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누기 행사재료로 1700포기를 지원했다. 남은 2만 5300포기는 동 주민센터로 배분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광진 자치구 여성정책 최우수구

    서울시는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인 20 09년도 자치구 여행정책(여성정책) 평가 결과 최우수구에 광진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구에는 서대문구, 송파구, 중랑구, 도봉구가 뽑혔고 모범구에는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강동구가 선정됐다. 이들 구에는 총 10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종합평가 결과 구 평균점수는 146.3점(20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5.8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권익향상 부문은 57.3점에서 57.6점으로, 여행일반사업 부문은 82.7점에서 88.6점으로 상승했다.
  • [부고]

    ●윤은기(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씨 빙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2072-2016 ●김성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철규(캠프 스탠리)민규(중랑구청 지적과)영주(클라우드 레드 캠프)씨 모친상 정경애(하나은행 WM본부 이사)김건영(구리시청 건설과)씨 시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2)3010-2293 ●조덕희(전 청주시청 건설국장)창희(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건희(영풍파일)충희(그린닥터 대표)씨 부친상 이영우(현대에너지)김태인(환희조경 대표)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1 ●권태균(대림산업 부장)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조찬구(충청신문 사회부장)미자(한밭여중 교사)미화(회사원)찬만(수원지검 검사)씨 부친상 23일 전북 부안 혜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63)581-1114 ●권순일(속초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씨 부친상 22일 속초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7시20분 (033)633-4044 ●안점식(전 삼광전기 대표)씨 별세 병욱(이에이엔테크놀로지 이사)씨 부친상 최대식(SBS 기자)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02 ●백운기(청주은광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경홍(광주 제일교회 목사)경천(일산 호수교회 〃)경삼(문산 세계 사랑교회 〃)씨 부친상 연일흠(청주일신여고 교장)씨 빙부상 22일 청주은광교회, 발인 24일 오전 10시 (043)254-6733 ●이재훈(신세계 이마트 주임)원석(토마토TV 경제부 기자)원철(한진)씨 부친상 2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779-2193 ●이장하(도스템 이사)구하(사업)씨 부친상 김호남(SBS 시설팀 차장)씨 빙부상 23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30분 (02)834-7315
  • [의정중계석] 종로구 행정감사 대비 주민제보 접수

    서울시 25개 자치구 의회가 마지막 행정감사와 2010년 예산 심의를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서구의회는 16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정감사에 돌입했고, 중랑구의회는 마지막 임시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무리 의회일정 조율에 들어간다. 또 종로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 오는 19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157회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건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한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본회의 구정질문을 시작으로 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 오는 23일까지 올해 마지막 행정감사에 돌입했다. 16일 제17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장에서는 2010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진행됐다. 또 구의회는 내년 회계 예산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17~23일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24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회의가 진행되는 한편,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됐다. 이번 회기에 다뤄질 주요 안건은 ▲강서구 장기기증 장려 및 지원 ▲공공시설내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 계약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다.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주민의 제보를 받는다. 제보 내용은 종로구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주민의 안전이나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 행위, 제도 개선이나 시책 건의사항 등이다. 접수는 사무국 전문위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731-0272) 또는 구의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제보자의 신분과 제보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처리되며, 처리 결과는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용산구의회(의장 오세철) 의원 20명이 지난 2일 자매도시인 경남 의령군 의회를 방문했다.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지방의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의령군의회를 방문한 이들은 이창섭 의장과 의원, 김채용 군수와 집행부 간부공무원들과 두 도시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 [서울플러스]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동부혈액원과 연계한 이 행사엔 구청 직원을 비롯해 공익근무요원들이 참여했다.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 참여자에게 영화관 메가박스(상봉점)의 영화초대권을 지원했다. 구청 홈페이지와 전자결재게시판, 헌혈표어 게시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총무과 490-3312.
  • [서울플러스] 넉달간 24시간 제설체제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체제 운영에 들어간다. 다목적 도로관리차 등 제설장비차량 74대를 확보하고,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16대를 각 주민센터에 1대씩 배치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뒷길 제설작업에 대비하기로 했다. 제설작업에 필요한 인력 1만 2897명(공무원 1209명, 환경미화원 110명, 직능단체 5119명, 주민자율청소봉사단 6452명, 제설인부 7명) 등의 비상연락망도 미리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과 490-3407.
  • 넉달간 24시간 제설체제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체제 운영에 들어간다. 다목적 도로관리차 등 제설장비차량 74대를 확보하고,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16대를 각 주민센터에 1대씩 배치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뒷길 제설작업에 대비하기로 했다. 제설작업에 필요한 인력 1만 2897명(공무원 1209명, 환경미화원 110명, 직능단체 5119명, 주민자율청소봉사단 6452명, 제설인부 7명) 등의 비상연락망도 미리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과 490-3407.
  • “3억 받아 강남 살고 싶어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와 누나를 살해한 10대 패륜아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9일 장모(17·무직)군에 대해 존속살해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 김모(15·구속)군에게 “부모와 누나를 살해하면 보험금이 나오는데 이중 일부를 주겠다.”고 꾀어 지난달 10일 새벽 중랑구 면목동 자기 집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장군의 사주를 받고 장군 집에 몰래 들어가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방에서 잠을 자던 장군의 어머니 김모(49)씨와 누나(19)를 불에 타 숨지게 했다. 조사 결과 장군은 집 대문의 우유배달 주머니에 열쇠를 넣어 김군이 집안으로 침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군은 범행 시각에 여자친구와 강원도 휴양지로 놀러가 사진을 찍고 이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어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장군은 경찰에서 “보험금 3억원을 타내 강남에서 살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평소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살해한 조모(26)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전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에게 항의하던 중 아버지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나온 뒤 달아나는 아버지를 뒤쫓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버지 최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재연 오달란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 지역명소 홍보 독립영화 큐!

    [현장 행정] 중랑, 지역명소 홍보 독립영화 큐!

    # 제목-약수터 부르스 # 감독-손재명 # 주촬영지-중랑구 망우공원 용마천 약수터 # 촬영협조 및 후원-중랑구청 # 시사회 개봉일 및 장소-11월10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 # 줄거리-공원약수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외 이웃들의 일상 탈출기 중랑구에 거주하는 한 영화감독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배경으로 독립영화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감독은 CF 광고감독으로 15년간 활동했던 손재명(44)씨. 손 감독은 중랑구 망우본동에서만 25년째 거주하고 있는 ‘지역 토박이’다. 현재도 본인이 사는 아파트의 대표회장을 2년째 맡고 있을 만큼 동네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열혈 구민’. ●배우 대기실 제공·초대권 제작 그는 “제작 초기 주요 촬영장소를 물색하려 서울시와 경기 일원의 약수터 수십곳을 일일이 찾아다녔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면서 “중랑은 녹지보존이 잘 돼 있어 배경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데다, 영화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중랑의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라고 판단, 촬영지를 이곳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촬영이 진행되자 중랑구도 팔을 걷고 나섰다. 영화 제작에 앞서 구는 망우공원 주차장과 용마천 약수터 등에 촬영지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촬영기간 안내 현수막을 제작해 곳곳에 설치했다. 서일대학교를 방문해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도 붙였다. 또 예산 200만원을 들여 각종 행사장 입구와 구청 홈페이지에 영화 홍보 배너를 띄웠다. 배우 대기실 제공, 초대권 제작 등 영화 촬영부터 제작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민들도 한목소리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망우3동에 거주하는 김순양(54)씨는 “평소 자주 다니던 약수터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된다는 말을 듣고 자랑스럽고 신기했다.”고 흐뭇해 했다. ●10일 중랑구민회관서 시사회 중랑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화 ‘약수터 부르스’의 열린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시사회엔 문병권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400여명, 서일대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다. 망우공원 용마천 약수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약수터 부르스’는 백수 청년을 검술 고수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소외계층들의 삶의 이야기와 블랙유머가 버무려진 독립영화다. 영화는 16일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를 시작으로 26일 건대입구·일산·부평·부산 롯데 시네마 등 4곳에서 동시 개봉된다. 문 구청장은 “유서 깊은 망우산 묘지공원 약수터를 배경으로 영화가 제작돼 구민들은 물론 전국에 중랑구의 뛰어난 문화유산과 자연녹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새내기 공무원들 글로 옮긴 열정·꿈

    새내기 공무원들 글로 옮긴 열정·꿈

    ‘내가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는 것은 부지런하게 일하는 것과 행복한 웃음을 전하는 것이다. 열정이라는 연료를 넣고 근면이라는 페달을 밟으며 드넓은 공직사회를 누빌 것이다. 구민들을 위해 성실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웃음꽃을 심어주고 싶다.’ 묵1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 김두수(30)씨의 작지만 아름다운 소망이다. 중랑구가 올 신규임용 직원들의 꿈과 열정, 희망을 담은 직원 문집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40명의 직원들은 지난달 한자리에 모여 ‘2009년 새내기 중랑가족이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문집 600권을 발간했다. ‘공직자로서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새내기들이 쓴 40여편의 글을 모아 발간한 문집엔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주민과 공감하는 행정조직으로 거듭나자는 취지가 담겼다. ‘공무원은 학생보다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신분이 아닌가 싶습니다.’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민들의 불편을 미리 찾아내 개선하는 것’까지 공직자의 자세를 되짚어 보는 글이 많다. ‘섬기는 자세로 시민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등 능숙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와 구민 만족을 위한 숨은 노력 등도 있다. 107쪽 분량에 40여편의 글이 실렸다. 문집은 각 부서 민원실을 비롯해 서울시와 전국자치단체, 시·구의원, 언론단체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공무원들에게 청렴, 성실, 친절 등 기본소양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처음 가졌던 소신과 포부를 담은 글이 중랑 발전과 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스스로와 맺은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쓸 때의 그 마음을 기억하며 큰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지역축제 안전불감증 여전

    지역축제 안전불감증 여전

    정부가 지난 2월 발생한 ‘화왕산 참사’를 계기로 지역축제를 할 때 전문가들이 의무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조례개정을 요구했지만, 개정이 완료된 곳은 극히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4월 총리실 및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지역축제 등 공연·행사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 지자체에 내려보냈다. 지난 2월 경남 창녕군이 화왕산에서 ‘대보름 맞이 억새 태우기’ 축제를 개최하다 안전관리 미흡으로 화재가 발생,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개선대책은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이 개최하는 축제는 항상 경찰·소방관계자 및 전기·가스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안전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각종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도록 돼 있다. 또 민간단체가 주도한 축제도 위험성과 참가인원, 축제 특성 등을 고려해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일 방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7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231개 지자체(제주도 포함) 중 조례개정을 완료한 곳은 서울 중랑구와 도봉구, 경기도 여주군 등 12곳에 불과했다. 개정안을 마련해 지방의회에 통보하거나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밟고 있는 곳은 43곳에 그쳤으며, 나머지 176곳은 아직 구체적인 개정안을 만들지 않았다. 방재청은 지자체가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미흡하고, 지방의회 또한 여러 현안에 얽매여 제대로 개최되지 않은 게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재청은 일단 지난주 개최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뒤, 지자체들이 늦어도 올해 안까지 조례개정을 완료해달라고 요구했다. 방재청은 또 이달 말까지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서식화한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지자체들에 협조를 요청했다. 방재청은 이미 지난 9월 각 지자체에 ‘지역축제장 표준안전매뉴얼’을 전달하고, 이를 참조해 지역 여건에 맞는 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방재청 관계자는 “내년 봄이 되면 지자체 곳곳에서 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에 늦어도 올해 말까지 조례개정이 완료돼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자체는 매년 1000여개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중 30%가량은 3~5월 봄철에 열린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택시기사 주행때 DMB시청 단속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진만)는 개인택시 운전자인 김모씨가 “주행중 DMB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60만원을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라.”면서 서울 중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1961년 12월 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시·도지사가 안전한 운송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수업자에게 필요한 개선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지난해 3월부터 택시 운전자가 주행중 TV나 DMB 등을 시청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사업개선명령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1993년 6월 제정된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운수사업법에 의한 사업개선명령을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신법 및 특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서울시장은 사업개선명령을 할 권한을 상실했기 때문에 원고에게 내린 사업개선명령은 무효이고, 과징금 부과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또 “의무 부과 대상인 ‘운전’은 기업활동에 해당하고, 운수사업의 질서는 ‘사업개선명령’ 형식으로 이뤄지는 행정규제가 아니어도 확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하루 여덟번 30초 이상… 중랑구 ‘1830’ 손씻기 운동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아직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라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에 중랑구가 어린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손씻기 운동인 ‘1830’ 순회교육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1830은 ‘하루에 여덟 번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을 의미한다. 중랑구는 오는 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곳을 방문해 134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동화구연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아동극의 형태로 올바른 손씻기 요령 등을 알려준다. 아동극은 주인공 초롱이의 꿈에 나타난 착한 세균과 나쁜 세균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밖에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의 대화, 손씻기 노래, 1830 손씻기 체험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코너에서는 손씻기 전후 비교체험을 통해 얼마나 세균이 줄었는지 어린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보육교사들은 “연극 형태의 동화구연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체험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앞서 중랑구는 지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곳의 어린이 1851명에게 손씻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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