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랑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엑소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현장조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공청회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실공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35
  • 텅텅 빈 제설함… 서울 조마조마

    텅텅 빈 제설함… 서울 조마조마

    주민들을 위한 제설함이 텅텅 비어 있다. 눈이 왔을 때 주민들이 자유롭게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설함이 제설도구로 가득 차있어야 하지만 현장 취재결과 그렇지 못했다. 방재당국은 그러나 제설함 관리는 소홀한 채 ‘내 집 앞 눈 쓸기’를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 “부실제설 책임을 주민에게 떠넘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제설제 보충과 제설함 관리를 강화하지 않으면 올 겨울 지난 ‘1·4폭설’의 악몽을 되풀이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10일 오후 본지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 강남, 중랑, 성북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제설함 20곳을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이 중에 70%(14곳)가 텅 비어 있거나 내부에 쓰레기만 가득 쌓인 채 방치돼 있었다. 중랑구 이준혁(42)씨도 “골목길이 얼어붙어 차와 사람이 며칠째 돌아다니고 있어 불편이 크다. 구청에 문의하면 정작 돈이 있어도 제설제를 못 구하고 있다는 대답만 돌아오더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제설함에는 폭설에 대비해 모래와 염화칼슘, 삽과 빗자루 등의 장비가 항상 들어있어야 한다. 제설함 관리와 책임은 각 지자체가 맡고 있다. 그러나 제설제가 턱없이 부족해 제설작업이 부실했던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두 차례 기습 강설과 ‘1·4 폭설’ 때 제설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제대로 제설작업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치동 주민인 황교만(60)씨는 “평소에도 제설 자재함이 비어 있어 눈이 오면 직접 염화칼슘을 사서 써야 한다.”며 “지난 4일 폭설 때도 얼어붙은 바닥을 치우느라 온종일 삽질만 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5년간 평균 강설량을 기준으로 제설제를 비축하도록 지시하다 보니 이번 103년 만의 폭설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제설제가 턱없이 부족했다. 이날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및 시설관리공단에 비축된 제설제는 6367t으로 전체 확보량의 17%에 불과하다. 특히 눈길에 취약한 언덕길이 많은 관악구와 은평구는 제설제가 전체 확보량의 10%(83t), 0.8%(6t)만 각각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구청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큰 눈이 내린다면 서울 전역이 지난 ‘1·4 폭설’때 보다 심각한 아수라장에 빠질 것은 불보듯 훤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설제 염화칼슘 품절 현상은 가격 때문에 중국산 염화칼슘을 수입하다보니 수급차질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주민 아이디어로 살기좋은 구 만들기

    버려지는 현수막을 수해예방용 모래주머니로 재활용하는 ‘폐현수막 재활용제’, 동주민센터에서 운전면허증 분실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한 ‘면허증 분실신고 확대’, 음식물 쓰레기통에 야광으로 된 용역업체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식별번호 부착제’ 등…. 모두 서울 중랑구청 홈페이지 ‘창의 아이디어 제안방’에 올라온 정책 제안들이다. 구는 지난해 7~12월 이 제안방에 접수된 구민과 직원들의 행정개선 아이디어 140건 중 41건을 선정해 행정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 건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부터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내 직장인, 학생 등 구민들이 참신한 의견들을 공모해 왔다. 제안의 주요내용은 구민 편익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행정운영 효율화 방안, 재정수입 확대 및 예산 절감 정책 등이다. 그동안 제시된 제안만 해도 일반 구민이 264건, 공무원이 1195건에 달한다. 구는 이 중 ‘새마을 문고 독서 이벤트’와 ‘구청 홈페이지 이용 활성화 방안’ 등 구민 제안 14건을 채택해 실행했다. ‘신내 지하보차도 연결 보도 조성’과 ‘주·정차위반 과태료 카드 지불’ 등 공무원 아이디어 75건도 현재 정책에 반영했거나 진행 중인 상태다. 구는 이 창의 아이디어를 활용, 여러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열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치회관 관리시스템 개발 및 무상보급과 관련한 사례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초엔 ‘아이돌봄 서비스의 틈새를 메우다’라는 주제로 워킹맘들의 최대 고민인 24시간 위탁 및 휴일위탁 서비스 개발로 장려상을 받았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독자의 소리]토착 공직비리 발본색원해야/정병기 서울 중랑구 중화동

    우리 사회의 불법비리나 토착비리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과 비리, 그리고 한탕주의나 기회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적지 않은 공직자나 선거로 선택 받은 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이 직위를 이용하거나 직무상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돈벌이나 뒷돈을 챙기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을 검토하고 고위 공직자 청렴도를 조사하여 평가한다고 하니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 기왕에 하는 만큼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공직사회와 사회지도층에 큰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말만 요란한 구호보다는 내실 있는 철저한 준비와 제도적 정비를 통해 부정과 부패비리 척결에 총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거두어 주기를 바라며, 다시는 공직사회에서 부정부패나 불법비리문제로 재론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정병기
  • [서울플러스] 문화체육관서 신년인사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8일 오후 4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해금과 함께하는 퓨전 국악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가 ‘진도아리랑’을 열창한다. 구에 거주하는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우지혜가 새해를 알리는 징을 3회 타종,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총무과 490-3310.
  • [서울플러스]

    ●시흥동 불량하수관 종합정비 시행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낡고 배수가 불량한 하수관에 대한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3월부터 2억 6000만원을 들여 시흥동 해태공원 주변 하수관을 개량하고 도로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로 총 370m 길이의 하수관이 8월까지 말끔하게 정비된다. 구는 공사 전 충분한 홍보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후 가산디지털3단지와 시흥유통산업단지 주변에 대한 하수관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 2627-1845. ●22일까지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중구(구청장 정동일)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22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와 함께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모두 60시간의 영어강좌를 진행한다. 일반반 120명, 심화반 30명이다. 동국대 외국어 교육센터 소속 원어민 강사가 영어 집중 수업을 책임진다. 테마별 활동 체험 등 다양한 영어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담임제 실시로 원어민 교사와 친구들의 친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지원과 2260-5346. ●청소년 환경동아리 ‘그린섬’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청소년들의 자연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환경동아리 ‘그린섬(Green thumb)‘을 모집한다. 이번 동아리는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초안산, 도봉산 및 중랑천, 우이천 생태탐사와 모니터링 활동 ▲환경모니터링 교육 및 결과보고서 작성 ▲생활 속 환경실천하기 ▲우리집 환경조사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인원은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이다. 산업환경과 954-1589. ●관공서 시각장애인 음성변환기 설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달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18곳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를 설치한다. 이 장비는 점자를 읽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해 글을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기기다. 사용 가능한 인쇄물로는 주민등록등본, 세금·수도요금 고지서, 법원판결문, 복지사업안내 책자 등이 있다.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에는 더욱 확대해 비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490-3833.
  • [인사]

    ■은평구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유재현△재정경제〃 신배섭△구의회사무〃 김은혜◇4급 승진△주민생활지원국장 심상용△도시환경〃 박춘호◇5급 전보△기획예산과장 김영남△생활경제〃 박대성△교육진흥〃 최명숙△도시디자인〃 민서영△구산동장 장수용△응암제1〃 이홍필△증산〃 이상희 ■중랑구 ◇4급 승진△건설교통국장 박대현△구의회사무〃 정태헌 ◇5급 승진△전산정보과장 김용길△가정복지〃 진영재△건설관리〃 김진경△상봉제1동장 강수현 ◇5급 전보△정책사업기획단장 직무대리 위동복△기획홍보과장 안준모 ■광진구 ◇5급 승진△중곡제1동장 박상일△중곡제3〃 조진수△자양제2〃 허 온 ◇5급 전보 △감사담당관 김정길△교육지원과장 김상국△재무〃 김성래△세무2〃 박찬재 ■서초구 ◇4급 전보 △기획경영국장 조이제◇5급 승진 △서초3동장 김명환△반포본〃 임병석 ◇5급 전보 △도로관리과장 옥욱표 ■마포구 ◇4급 승진 △행정관리국장 정상택△주민생활〃김기석 ◇4급 전보 △기획재정〃 황중익 ◇5급 승진 △교육지원과장 강희천△일자리종합대책추진반장 전용봉△식품안전추진〃 최창성△안전도시추진〃 우영수△용강동장 김영배△염리〃 유희봉△상암〃 이명성△가정복지과장 직무대리 창기황 ◇ 5급 전보 △총무과장 정원배△자치행정〃 박도식△문화체육〃 구본수△민원여권과장 강선숙△기획예산〃 이영복△지역경제〃 안흥기△재무〃구병태△세무1〃 이재덕△세무2〃 이용근△주민생활지원〃 김정호△청소행정〃 정인호△환경〃 조용순△주택〃 강창수△교통행정〃김석원△교통지원〃 권용덕△건설관리〃 손문수△보건위생〃 임정식△신수동장 김영하△서강〃 선우근△망원2〃 이영희△성산2〃 이수병△의약과장 노형균 ■중구 ◇5급 전보△감사담당관 전봉용△자치행정과장 허동길△주택〃 이성재△건설관리〃 최삼식△신당1동장 박종영△신당3〃 임광현◇5급 승진△재무과장 김재남△교통지도〃직무대리 고영자△장충동장 이동우△신당5〃 김팔영△신당6〃 김상욱△중림〃 유용렬 ■강북구 ◇4급 전보△건설교통국장 김주선◇4급 승진△구의회사무〃 박문주△재정경제〃 정행기◇5급 전보△감사담당관 이종만△행복혁신과장 장광순△민원여권〃 임덕△재무〃 조현△세무〃 안부래△주민생활지원〃 김창인△건설관리〃 조번△보건위생〃 김영모◇5급 승진△문화체육〃 조영창△지역경제〃 유영채△청소행정〃 김용섭△테마공원기획단장 강대형△미아동장 김형환 ■강서구 ◇5급 전보 △총무과장 남병호 △문화체육〃 심현자 △공보전산〃 권기영 △징수〃 이종두 △부과〃 정선우 △주민생활지원〃 신경원 △가정복지〃 박중인 △노인복지〃 우정옥 △민원여권〃 박귀식 △도시계획〃 성덕기 △마곡개발〃 양시옥 △건설관리〃 서진석 △치수방재〃 박명숙 △염창동장 김진선 △등촌제1〃 곽상호 △등촌제2〃 양귀혁 △화곡제6〃 김용운 △우장산〃 이종석 △가양제1〃 고상덕 △가양제2〃 최삼석 △방화제2 〃운충식 △행정관리국 손영화
  • ‘사가정길 확장·개통’ 등 중랑구 ‘핫이슈’로

    올 한 해 중랑구를 뜨겁게 달궜던 ‘핫 이슈’는 무엇일까? 중랑구인터넷방송이 올 한 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뉴스들을 중심으로 ‘중랑구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0대뉴스 중 하나로 ‘사가정길 확장·개통’ 소식이 뽑혔다.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역부터 동대문구 장안동 사거리까지 길이 1520m 폭 30m에 이르는 사가정길 확장 공사가 끝나 지난 5월 말 개통됐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용마터널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이 길은 강동구 암사동까지 이어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과 연결된다. 지난 6월과 8월에 결정 고시된 ‘중화 및 상봉 재정비촉진계획’도 이름을 올렸다. 중랑구 상봉·망우동 일대를 2017년까지 동북권 르네상스의 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상봉 재정비 촉진계획’이 지난 8월 확정됐다. 앞으로 이 일대는 6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지상 48층의 랜드마크빌딩, 대규모 공원 및 문화시설 등을 갖춘 동북권 복합거점으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중화재정비 추진 계획안이 지난 6월 결정 고시됨에 따라 2016년까지 중화 뉴타운에 다양한 층수의 아파트 6413가구가 공급된다. 또 이 일대는 녹색 수변도시와 친환경 교통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내년 5월까지 중랑구 망우동 일대 18만㎡의 그린벨트가 중랑 나들이 숲으로 조성된다는 내용도 10대뉴스로 선정됐다. 이곳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되는 도심 속 캠핑공간인 ‘가족 캠프존’과 ‘청소년 문화존’, 생태학습존, 숲 체험존이 들어서 가족과 청소년 위주의 푸른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랑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비롯해 서울시 최초로 ‘기숙 공립학교’로 전환한 면목고, 청렴도 외부평가 3관왕 수상, 중랑구 면목동~구리시 아천동 간 용마터널 착공, 현대 엠코 48층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착공 등이 각각 10대뉴스 등으로 선정됐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청렴시책평가 4년연속 최우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지난 28일 서울시 2009년 청렴시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청렴지수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기초 자치단체 전국 최우수에 이은 ‘청렴도 평가 3관왕’의 영광을 누린 것이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자치구에서 추진한 기관장의 청렴도향상 의지와 각종 청렴시책 추진실태 및 성과, 기관별 부패방지 노력도 등을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 연구소에 의뢰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감사담당관490-3470.
  • 은평뉴타운 2404가구 일반 분양

    은평뉴타운과 중랑 신내지구 등 24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2지구와 3지구, 중랑구 신내지구 등 3개 지구 아파트 240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 2지구에서는 84㎡와 101㎡ 각 1가구, 134㎡ 34가구, 166㎡ 170가구 등 총 206가구가 분양된다. 은평 3지구는 전용면적 84㎡ 545가구, 101㎡ 958가구, 134㎡ 357가구, 166㎡ 264가구 등 2124가구가 분양되며 신내 2지구에서는 114㎡ 74가구(일반공급 72가구, 특별공급 2가구)가 공급된다. 85㎡ 이하 주택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후 2년이 지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낸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자녀 이상 가정,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특별공급 대상자다. 은평뉴타운 2, 3지구는 주택 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년간, 85㎡ 이하 주택은 3년간 주택 전매가 제한되며, 신내 2지구의 주택 전매 제한기간은 3년이다. 청약 접수는 특별공급이 내년 1월12~15일, 일반공급이 2월1~4일이다. 당첨자는 각각 1월22일과 2월11일 발표된다.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지만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사람은 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격은 은평 3지구가 3억 8804만(84㎡)~9억 146만원(166㎡), 은평 2지구가 3억 5457만(84㎡)~8억 8562만원(166㎡)이며, 신내 2지구 114㎡는 4억 1788만원 등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쌀·라면 가지고 연극 보러 오세요”

    29일 서울 중랑구민회관에 가면 티켓 대신 쌀과 라면을 손에 든 관람객들을 보게 될 것 같다. 이들은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을 감상하러 온 주민들이다. 중랑구는 29일 오후 3·7시 2회에 걸쳐 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연극 ‘패밀리! 빼밀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극은 극단 사조의 연극 ‘가족 만들기’를 구가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소문난 구두쇠 지도산이 운영하는 하숙집에서 쉴 새 없이 부딪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점차 가족애를 느껴가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이 공연은 관람료 대신 쌀이나 라면 등을 ‘현물 입장료’로 받아 눈길을 끈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공된다. 문병권 구청장은 “문화공연도 보고,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뮤지컬 예술학부 겸임교수인 탤런트 노현희가 내레이터 모델이자 연기자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 김세나로 열연한다. 이 밖에 고인배, 유지연 등이 출연한다. 관람은 10세 이상이며 한 회당 5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중랑구청 홈페이지(jungnang.seoul.kr)나 구청 문화체육과(02-490-3410)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소중한 쌀과 라면을 소중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 두달만에 1600원대로↓

    서울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두달 만에 ℓ당 1600원대로 내려섰다. 25일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4일 마감 기준으로 서울 보통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696.98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27일 ℓ당 1713.98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 가까이 1700원대를 유지하다가 1600원대로 내려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ℓ당 1774.61원(24일 기준)으로 가장 비싸고, 중랑구가 ℓ당 1636.13원으로 가장 싸다.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도 지난달 15일 ℓ당 1658.10원으로 단기 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4일 마감 기준으로 ℓ당 1638.38원을 기록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중랑구 연말 황금빛 이웃사랑

    중랑구청 로비가 ‘황금빛 이웃사랑’으로 가득 찼다.서울 중랑구는 성탄절을 앞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청1층 로비에서 CI(Community impact)사업 기금마련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황금돼지 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모금행사는 중랑구와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구는 지난 11월 지역내 구립 및 민간어린이집에 나눠줬던 9000여개의 황금돼지 저금통을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사업과 CI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CI사업은 ‘중랑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위기 개입시스템 프로젝트’로 학대(방임, 폭력)·아동·청소년보호시스템을 위한 기금마련과 저소득주민 이웃돕기 지원 등을 맡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황금돼지 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고,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문화를 몸소 체험해 베푸는 사랑의 기쁨과 절약·저축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각종 평가서 지원금 25억 받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 결과 35개 사업에서 25억 6200만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5년연속 서울시 청렴도 평가 최우수구 선정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다산 120센터 전화서비스 수준 향상, 서울 희망드림프로젝트, 서울형 어린이집, 자치회관 운영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감사담당관 490-3471.
  • [서울플러스] 청소년정책평가 전국 최고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지난 14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2009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축제인 ‘청소년문화존’, ‘중랑유스챔피언선발대회’ 등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건전하게 발산하고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정복지과 490-3493.
  • 관광상품 공동개발로 ‘짭짤’

    관광상품 공동개발로 ‘짭짤’

    영동·금산·무주 3도3군 농촌체험 관광벨트화 도를 경계로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20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이 함께 참여하는 ‘3도3군 관광벨트화 사업’이 농촌체험형 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 3개군이 관광협의회를 구성한 뒤 관광벨트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상품은 포도로 유명한 영동 금강모치마을, 인삼으로 널리 알려진 금산 홍도마을, 계곡미가 뛰어난 무주 구천동을 묶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테마상품은 ‘무주구천동+금산 인삼캐기+수삼센터’, ‘무주구천동+머루와인동굴+영동포도체험’, ‘영동포도체험+금산인삼캐기’ 등 세 종류다. 하루 일정이며 1인당 비용은 2만 9000원이다. 이 상품의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지역을 두루 볼 수 있는 데다 전국에서 손꼽는 농특산물의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는 것. 대행사가 기업은행·웅진코웨이·삼성카드·중랑구청 등 수도권 기업과 지자체 등을 상대로 타깃 마케팅을 벌여 올해 이 관광상품 이용객이 3000여명에 이르렀다. 신종플루 여파에도 지난해보다 2000여명이 늘어났다. 관광객 1명이 농촌체험을 하며 농산물 구입 등에 총 5만원 정도를 쓴 것으로 분석돼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금강 모치마을의 경우 다른 지역과 관광상품을 묶어 보니 예전보다 방문객이 30% 정도 늘어났다.”며 “체험을 하고 간 관광객들이 인터넷으로도 농산물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수당 일부를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한 아이에게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지곤 합니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모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월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최현영(34)씨의 말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열고 다가선 것은 최씨뿐만이 아니다. 서울 중랑구청 직원 125명은 봉사단인 ‘한마음 사랑회’라는 단체를 구성, 복지시설에 있는 수백명의 아이들과 노인들의 가족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회는 지난 4월 면목2동에 사는 홀몸 노인의 이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면목2동에서 면목5동으로 거처를 옮기는 한 할아버지를 위해 각각 개인차량을 이용해 이삿짐을 날랐다. 물건을 모두 옮긴 뒤엔 물건정리와 집안 청소 등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끝냈다. 구본학(50) 사랑회 총무는 “줄곧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어르신을 보니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짠해져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혈·집수리봉사부터 시장 상품권 구매까지 중랑구청의 ‘숨은 산타들’이 어려운 경제 한파속에서도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랑나눔을 펼쳐 화제다. 14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는 목욕봉사와 요양원 방문, 대형공원 환경정화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씩 성금을 모아 매년 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불우이웃에 전달한 지도 올해로 12년째다. 이들은 이혼 뒤 어렵게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한 모자가정의 아동을 위해 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방과 후 공부방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15일엔 그동안 구청에서 조금씩 모아온 1300여만원을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회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16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역 영세상인들을 위해 1억여원의 전통시장 공동상품권을 구매했다. 또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도 동참했다. 교육지원과의 오세나(32)씨는 “한번, 두번 참여하면 할수록 남을 돕는다는 기쁨에 스스로가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또 중랑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영어뮤지컬 등을 마련, 공연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모은 물품들은 중랑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쓴다. ●지역기업도 손맞잡아… 쌀과 후원금 지원 지역기업도 나눔활동에 동행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언일전자, 연산교통 등 지역 기업들이 구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30일 1억원 상당의 국내산 쌀(20㎏) 1900포와 연탄 1만 2600장을 전달했다. 또 언일전자도 2005년부터 4년간 쌀과 후원금 등 1억 1000여만원을 기탁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직원들과 기업들의 봉사·기부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면서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청렴’ 하면 중랑구죠”

    서울 중랑구가 ‘청렴의 메카’로 우뚝섰다. 민원필터링제(민원처리 모니터링) 도입을 비롯한 체계적인 부패예방 시스템 등으로 각종 청렴도 평가를 휩쓸면서 대외적으로 ‘투명 행정’을 인정받았다. 10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달 ‘2009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5년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일 ‘국가 청렴도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국가 청렴도 심사에서 중랑구는 외부와 내부 청렴도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청렴지수 9.39점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던 기관장 노력도에서 9.72점(기초자치단체 평균 7.85점), 내부청렴도 9.65점(기초자치단체 평균 7.87점)을 받는 등 기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도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랑구는 그동안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렴·친절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청렴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시와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 등을 열어 투명행정에 대한 의식을 지역 전체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또 민원처리 과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민원필터링 시스템 도입과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등을 통해 비리발생 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과 부서에 청렴마일리지제 등을 통한 포상체계를 마련, 자발적인 청렴문화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구민이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기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청렴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면서 “구는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경찰청·복지부·대검 청렴도 최하위권

    경찰청·복지부·대검 청렴도 최하위권

    경찰청, 보건복지가족부, 대검찰청, 통일부가 중앙행정기관 중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경기 수원시, 대구 달성군, 부산 수영구, 대구 교육청, 대전 동부교육청, 옛 대한주택공사도 청렴도 측정에서 기관별 ‘꼴찌’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만 9357명을 설문조사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각 기관 민원인을 중심으로 한 외부청렴도 평가와 평가대상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외부와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청렴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경찰청으로 10점 만점에 7.48점에 불과했다. 복지부, 대검, 통일부 순으로 점수가 낮았다. 사정기관인 대검은 외부 청렴도에서, 경찰청은 내부 청렴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경상남도(8.09점), 울산광역시(8.10점)가 특히 좋지 않았다.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에서는 경기 수원시, 군에서는 대구 달성군, 구에서는 부산 수영구가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대구교육청이, 지역교육청 중에서는 대전동부교육청이 평가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다. 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20곳 중에서는 옛 대한주택공사(8.11점)와 농업협동조합중앙회(8.22점)가 청렴도 최하위권이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9.43점), 여성부(9.26점)가 청렴도 1위와 2위에 올랐다.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장흥군, 서울 중랑구, 제주교육청, 충남 당진교육청이 기관별 청렴도 1위에 올랐다. 공직유관단체에서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외부 청렴도는 8.61점으로 전년보다 0.44점 올랐다. 내부 청렴도는 8.14점으로 0.13점 떨어졌다. 종합청렴도는 8.51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올랐다. 기관유형별 종합청렴도는 시·도 교육청이 8.05점으로 가장 낮았다. 공직유관단체가 8.86점으로 가장 높았다. 권익위는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도가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을 늘리고 기관별 청렴도 측정과는 별도로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청렴도 평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부당한 업무지시·인사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고위공무원단, 지자체장 등 선출직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조사를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 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02% 포인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상봉역일대 최고48층 주상복합 건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일대에 최고 48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이 지역이 서울 동북권 금융·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중랑구 상봉동 73의10 일대 상봉재정비촉진지구 8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중랑구 망원동과 상봉동 일대 50만 5596㎡ 규모로 8구역은 망우로와 상봉역, 중앙선 망우역 등에 접해 있는 2만 5338㎡ 지역이다. 이곳에는 용적률 599% 이하, 건폐율 57% 이하의 지상 43층짜리 2개 동과 지상 48층짜리 1개동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최고층 건물 높이는 185m에 달할 전망이다. 주상복합건물의 지하 2층~지상 7층은 상업·업무·문화 시설로 꾸며진다. 8층부터는 497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건물에 대형할인점과 전문상가, 금융회사 등 상업·업무시설을 유치해 망우역복합역사~상봉8구역~코스트코~이마트를 연결하는 상업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주변에 멀티플렉스, 공연장, 전시장 등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신상봉역 인근에는 최고 47층(160m), 상봉6~7구역에는 42층(140m)짜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 스카이라인도 크게 바뀔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상봉8구역은 상봉역과 중앙선 망우역 등 주요 전철역이 있고 망우로, 상봉동길 등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해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교통 요지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6개의 촉진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8구역 외에 3구역과 7구역이 현재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중랑구 민원행정 우수기관 선정

    서울 중랑구의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 서비스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중랑구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시·군·구 민원행정 서비스’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제주도 2개 일반시 포함)의 민원제도와 서비스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경남 하동군이 민원행정 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서는 중랑구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충남 공주시 ▲전남 함평군 ▲대구 수성구 ▲경기 파주시 ▲충북 영동군이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중랑구의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을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민원을 앞당겨 해결한 공무원에게 포상 등 특전을 주고, 지연시킨 경우에는 인사에 이를 반영하는 등 벌점을 부과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중랑구는 충북 제천시와 함께 지난 2월 행안부에서 조사한 민원 최단기간 처리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구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처리의 적정성과 복합민원 처리제도 운영실태, 전자민원 활성화 추진, 민원실 운영 및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5개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의신청 처리 소요기간 준수 등 법정 소요기간 준수율이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높은 점 등이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이 감동할 수 있는 만족민원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