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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면목동 겸재교 현장사무소 터에 보건지소 설치 요구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면목동 겸재교 현장사무소 터에 보건지소 설치 요구

    의료 취약지역인 중랑구에 보건지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제270회 임시회 중 서울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관계공무원을 만나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중랑구 면목5동 ‘겸재교 공사현장 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보건지소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곳 현장 사무소는 동대문과 중랑구를 잇는 겸재교가 완공된 이후 현재 비워져 있는 상태다. 현장 사무소가 중랑천 뚝방길 바로 아래에 있어 장기간 방치하면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안으로 그 자리에 보건지소 설립을 제시했다. 서영교 국회의원도 보건지소 설립에 적극 나섰다. 겸재교 공사현장 사무소 주변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경청하였고 서울시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보건지소는 건강증진사업만을 집중 수행하는 기능특화형 보건기관이다. 건강생활 실천(금연, 영양개선, 신체활동 등), 구강보건, 만성질환 예방 등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한다. 보건지소는 보건분소와 차이가 있다. 보건분소는 자치구 조례에 설치된 반면, 보건지소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설치되기 때문에 예산은 서울시에서 지원된다. 따라서 보건지소는 보건소와는 달리 동(洞)단위에 설치가 가능하다. 김태수 의원은 “중랑구에는 보건소(신내2동)와 보건분소(면목3‧8동)가 있고, 만성질환‧ 대사관리, 건강상담 등을 위해 묵2동과 망우본동에는 건강드림센터가 설치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겸재교 공사현장 사무소가 있는 면목5동과 바로 맞닿은 면목2동 한신아파트 주변은 이렇다 할 병의원이 없어 관내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추구하는 건강취약 동(洞) 공공의료망 우선 설치 정책에 따라, 면목5동 겸재교 공사현장 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보건지소를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어린이들 장보기 체험

    [서울포토]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어린이들 장보기 체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7일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에서 구내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활동으로 추석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하는 어린이집 아동들

    [서울포토]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하는 어린이집 아동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7일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에서 구내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활동으로 추석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나진구 중랑구청장, 어린이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서울포토] 나진구 중랑구청장, 어린이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7일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우림시장에서 구내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활동으로 추석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상봉-신내지역 대중교통 취약... 市가 나서라”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상봉-신내지역 대중교통 취약... 市가 나서라”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제270회 임시회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교통취약 해소를 위해 중랑구 면목2동 한신아파트 앞 노선연장(320번, 146번)과 망우동에서 시내 방향 중랑교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되도록 신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면목한신아파트는 1,362세대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주변은 작은 아파트와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하지만 이곳을 경유하는 버스가 적어 노선을 증설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서울시가 민원 해결을 차일피일 미루자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 면목한신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위성철 외 3,322명은 지난 8월 25일 김 의원을 소개의원으로 하여 ‘면목한신아파트 앞 버스노선 연장 및 서울시 체육회 좌회전 허용 요청에 관한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냈다. 여기에 서영교 국회의원도 민원 해결을 위해 발로 뛰었다. 서 의원은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버스 노선연장을 위해 김 의원과 대책회의를 갖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는 기존 버스 노선연장과 관련해 운행시간, 배차간격, 이용 승객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중랑교 교차로 좌회전 신호는 망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수 의원은 “현재 중랑구는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며 대표적인 교통취약지역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상봉동 및 신내동 지역 중․고등학교 등․하교에 불편을 겪고 있고, 강남역 또는 삼성역까지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다”면서 “노선의 운행 시간 및 배차 간격 조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이 해소되도록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대목 기다리는 전통 시장

    추석 대목 기다리는 전통 시장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이 추석 연휴를 9일 앞둔 5일 지역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을 방문해 찬거리를 사고 있다. 중랑구의 전통시장 5곳(우림·동부·동원·면목·사가정시장)은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벌이는 등 추석 손님을 끌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중랑구 제공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용마산역 ‘용마폭포공원’ 병기 청원 통과”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용마산역 ‘용마폭포공원’ 병기 청원 통과”

    용마산역의 ‘용마폭포공원’ 병기로 공원의 인지도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청원 소개의원인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서울시의원회관 교통위원회에서 열린 27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오화근 외 1,276명의 주민이 지난 8월 25일 중랑구를 통과하는 7호선 용마산역의 ‘용마폭포공원’ 병기를 해달라는 청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역명 제개정과 병기는 해당 자치구에서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구(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출된 안건을 지리, 교통,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용마산역은 중랑구 면목4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동양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폭포공원은 1991년 개장 이래 중랑스포츠 클라이밍경기장, 대형 잔디광장, 높이 21미터와 51미터의 인공폭포와 연못 등 다양한 체육․여가 시설이 들어서 있어 서울시 최고 수준의 공원 규모로 탈바꿈했다. 문제는 공원의 인지도가 낮아 지역주민 외는 방문객이 뜸한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과 주민들은 용마산역의 역명에 용마폭포공원 병기에 나서게 됐다. 여기에 서영교 국회의원도 힘을 보탰다. 서 의원은 공원 인지도 상승과 함께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마산역의 용마폭포공원 병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명 병기는 국가·시 정책 추진에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하여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그 외에는 기관과 단체 등의 민원해소 및 지하철 운영기관의 수익 창출을 위해 역명병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태수 의원은 “1996년 11월 7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용마산역은 2010년 이후 승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음에도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만한 유인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용마폭포공원을 용마산역에 병기함으로써 용마폭포공원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하철 운영기관의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중랑구, “추석 손님 맞이 준비 이상무!”

    서울 중랑구, “추석 손님 맞이 준비 이상무!”

     “잔뜩 담았는데 역시 저렴하네요.”  5일 오전 서울 중랑구 사가정 전통시장을 찾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시장 안 상점들을 돌며 제수용품 쇼핑을 했다. 밤 등 추석상에 올릴 음식은 물론 양말 등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도 전통시장 전용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여럿 구매했다. 상점 곳곳을 돌며 마음껏 쇼핑하고도 이날 쓴 돈은 10만원 남짓이었다. 나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과일, 채소 등은 전통시장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만큼 구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인들도 시장을 깨끗이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손님 맞을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중랑구의 전통시장 5곳(우림·동부·동원·면목·사가정 시장)이 나 구청장의 주문처럼 추석 손님 맞을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 우선 제수용품을 대폭 할인한다. 동부시장과 면목시장은 오는 13일까지 방문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추석상에 올린 식재료 등을 살 수 있다.  시장 고객들이 명절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동부시장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송편빚기, 가훈쓰기, 사과깎기 등 명절맞이 체험과 경품 증정 행사를 벌인다. 동원시장은 오는 13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열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사가정시장에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주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행사가 열리고 면목골목시장에서는 6~8일 경품권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를 임시로 허용할 계획이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구역은 중랑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구민들의 방문을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설명*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이 추석 연휴를 9일 앞둔 5일 지역 전통시장인 사가정 시장을 방문해 찬거리를 사고 있다.
  • 대자연 옆·서울 15분거리 전원아파트... 수요자 관심↑

    대자연 옆·서울 15분거리 전원아파트... 수요자 관심↑

    압구정 현대, 삼성동 아이파크 등 재건축을 제외한 우리나라 집값 1·2위 아파트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삭막한 도심 빌딩숲에서 한강과 녹지를 끼고 있어 대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전원아파트란 점이다. 내 집 거실에서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고, 집 밖을 나서면 둘레길이나 등산로가 펼쳐져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삶의 질과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비싼 값을 물고서라도 도심 속 전원아파트에 거주하려는 수요자가 많지만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집값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보인다. ‘쾌적한 주거환경=돈’이라는 공식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지난 5월 29일 AP통신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남쪽 인근에 70층 높이로 짓는 세계 최고가 펜트하우스 매매가격은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4년 2612억원에 팔린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 옆 1579㎡(477.7평) 펜트하우스 가격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5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샵 펜트하우스는 최고 3.3㎡ 7000만원으로 국내 최고분양가로 공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대자연을 품은 주택이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집의 경제적인 가치까지 좌우하자 주택업계도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입지를 선점하고 쾌적성을 극대화하는 설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아이 에스동서는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 일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황금산이 단지 서쪽과 남쪽을 둘러싸고 있고, 9만5000여㎡ 규모의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고 있어 건강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5개 동, 759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다. 교통여건으로는 수도권외곽순환도로 토평나들목을 통해 하남 및 강동, 송파지역을 15분대(승용차 기준)로 다닐 수 있으며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중랑구와 도심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중교통망으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금지구 내 분양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자리잡아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남양주시법원,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시청2청사 및 보건소(예정) 등이 위치하는 행정타운이 들어서고 있어 공공업무 처리도 편리하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신내2지구 실용예술고 조속 설립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신내2지구 실용예술고 조속 설립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8월 29일 서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신내2택지지구 학교용지 및 신내3택지 지구내 새솔초등학교 민원, 중랑 관내학교 시설개선에 대하여 질의했다. 김 의원은 신내2택지지구 학교 용지의 11년여의 장기간동안 방치되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실용예술특성화고 설립 추진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신내2택지지구 학교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사유에 대하여 “당초 개발계획승인 당시 학교용지(초등학교 부지)로 공급예정이었으나, 중랑구청에서 특목고 부지로 변경요청하면서 학교이전이 취소되어 미매각되었다”며 “현재 서울시내 9개 특성화고 중 이전가능성이 있는 학교유치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 사업이 신내3택지 지구내 새솔초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인접하여 통과하면서 발생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주민복합시설용지 약 300㎡와 연접 8m 도로부지 약 1000㎡를 용도전환하여 대체 운동장으로 편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승 의원은 중랑 관내학교 시설개선과 관련하여 현재 보건실과 보건교육실을 병용하고 있는 묵현초등학교의 보건실 확보 대책 마련과 태릉고등학교 급식실 개보수에 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허브사업 노하우 나누고

    복지허브사업 노하우 나누고

    복지수혜자 발굴사업 등 선도…타 지자체 벤치마킹 잇단 발길 서울 중랑구의 면목3·8동 주민센터(면목3동과 8동이 통합)에는 최근 넉 달 동안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복지허브화 사업을 미리 경험한 이 주민센터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면목3·8동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복지허브화 사업 선도지역 3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바꾸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한부모 가정 등 특정 소외계층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체계다. 우선 시범 시행한 뒤 2018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와 같은 사업이다. 1일 면목3·8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광주 효덕동과 경기 고양 행신3동, 부산 반송2동, 강원 춘천시, 서울 강남구, 서울복지재단 등 기관 6곳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을 벤치마킹하려고 이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달에는 제주시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면목3·8동 주민센터는 지난 4월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새로 만들어 지역에 숨어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찰서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북권주거복지센터 등과 협약을 맺어 소외계층 발굴이나 주택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면목3·8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다른 지역 공무원들은 맞춤형복지전담팀이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와 민간기관과 협력해 구민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고 말했다. 최원태 면목3·8동장은 “어디서든 찾아오면 궁금한 것에 대해 숨김없이 알려줄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해 주민의 복지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면목선경전철 사업자 조속 선정 촉구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면목선경전철 사업자 조속 선정 촉구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져있는 면목선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270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시 업무보고에서 사업자 선정이 늦어져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당초 사업제안사인 포스코건설외 대기업 ‘H’사가 면목선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김 의원은 “면목선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제안된 지 10년이 흘렀다”며 “대기업이 사업제안서를 들고 서울시에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기업유치활동에 나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랑구는 서울시 대표적인 교통취약으로 면목선 착공은 지역에서도 큰 관심사이다. 앞서 면목선 조기착공을 위해 시민단체가 꾸려져 서명운동을 펼치기도 했었다. 여기에 서영교 국회의원도 가세했다. 서 의원은 면목선 조기 유치를 위해 경전철 사업이 가능한 대기업을 적극 찾아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면목선경전철은 2007년 12월 민간사업자인 포스코건설이 최초 제안돼 밑그림이 그려졌다. 2011년 7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평가했으나 규정 점수 미달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지 못했다. 이후 2015년 9월 재공고를 했으나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자 올해 1월 서울시가 민간투자사업방식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기존에는 손실이 발생해도 민간사업자가 모두 떠안은 수익형 민간투자방식에서 민간 사업자가 손실과 이익을 서울시와 나누는 위험분담형과 손익공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하로 건설될 면목선 경전철은 청량리(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7호선)-망우동-신내(6호선, 경춘선)를 잇는 9.05㎞ 노선이다. 정거장은 12곳이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가 오는 2017년 면목선 경전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면목선 착공을 선거용 공약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 마져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면목선은 동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도시철도망 구축을 계획하는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다”며 면목선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구, 취업정보센터→일자리플러스센터로 새단장

    중랑구, 취업정보센터→일자리플러스센터로 새단장

    심각한 일자리난 탓에 청년세대 등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 중랑구가 구직 지원 기관의 이름을 바꾸고 내실을 다지는 등 새로 단장했다. 구는 지역 주민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해온 취업정보센터의 명칭을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바꾸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플러스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6명이 배치돼 구직자들에게 신속한 구인·구직 알선, 맞춤형 취업 상담,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공공기관 등에 일자리 정보판을 설치해 주민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직업상담사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 매달 두 차례씩 나가 직접 취업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현장취업상담실’도 운영한다.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상시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위검복 중랑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는 생계유지뿐 아니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市와 면목동 버스차고지 개발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市와 면목동 버스차고지 개발방안 논의

    중랑구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 컨트롤타워를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원회관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관계공무원을 만나 면목4동 버스 차고지(북부운수) 부지 개발과 관련해 논의를 했다.이 부지는 약 962평으로 1974년부터 버스차고지로 사용됐다. 2000년 12월에 선진교통 소유 부지를 서울시가 매입해 현재 북부운수(2112번, 2233번)가 임대 사용하고 있다. 차고지 개발은 지난 4.13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영교 국회의원 후보는 부지 개발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서 후보가 패션타운(의류 공장)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근 서영교 국회의원은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버스차고지를 지하로 조성하고 지상은 패션타운으로 개발해달라고 서울시 관계공무원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김 의원도 힘을 보탰다. 관계공무원을 만나 차고지 부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버스차고지를 지하로 조성할 경우 80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돼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용역조사를 통해 타당성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개발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안을 제시했다. 버스차고지는 현행대로 두고 지하는 공영주차장으로, 지상은 패션타운을 비롯해 벤쳐타운, 창년창업센터, 협동조합센터 조성 등 다각도로 검토해달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중랑구는 의류공장, 가방공장 등 소규모 공장이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들 공장을 성장시키고 더 나아가 고부가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센터)를 건립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건실한 기업을 육성해 중랑구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외국인 명의 도용, 휴대폰 개통해 중고업자에 팔아치운 휴대폰 대리점주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을 불법으로 개통하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2일 중랑구의 휴대폰 대리점주 이모(44)씨를 사기 및 사서명 위조·행사 혐의로 구속하고 중고업자 우모(59)씨를 업무상 과실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달에 걸쳐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노인과 외국인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 49대를 개통하고 이를 우씨에 팔아 5100만원을 챙겼다. 4년 전부터 강북구와 송파구 등의 휴대폰 판매점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던 이씨는 고객의 신분증 사본을 별도로 보관해 왔다. 지난해 대리점주가 된 이씨는 보관해두었던 신분은 사본을 이용해 본인 인증 절차를 밟고 휴대폰을 개통했다.  이씨는 피해자들이 요금 명세서 등을 받아 볼 수 없게 피해자의 주소를 허위로 기재했다. 이씨의 범행은 채권추심기관으로부터 휴대폰 할부금 및 통신요금 체납으로 재산가압류예정통보서를 받은 피해자들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은 “휴대폰 판매점에서 신분증을 복사하고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신분증 사본을 반드시 폐기처리 해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자치광장] 서울시, 자치구의 혁신 적극 지원해야/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자치광장] 서울시, 자치구의 혁신 적극 지원해야/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서울 중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3일 ‘면목동 복합행정타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복합행정타운에는 구민회관 등 문화·공연시설과 동 주민센터 같은 행정시설, 열린도서관, 공동육아방 등 복지시설 그리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오피스텔과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랑구는 타구보다 주민 편익 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구청과 구민체육센터 등 행정·문화시설이 집중된 신내동·묵동과 달리 면목동은 낡은 단독·다세대주택이 난립해 주거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면목동은 면목 없는 동네’라는 자조 섞인 얘기가 나올 정도다. 구민회관 신축은 지역의 숙원사업이었지만, 200억원이 넘는 재원 부담 탓에 답보 상태였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 사업 추진 방안을 고심하던 차에 2005년 국유지 위탁개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던 남대문세무서가 떠올랐다.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31억원을 투입해서 이곳을 지상 15층, 지하 4층의 민관복합빌딩으로 개발했다. 이처럼 위탁개발방식으로 시행사가 선투자하고 우리 구는 사업비를 장기간 분할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부담이 완화된다. 여기에 수익시설을 들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면 구의 실질적인 부담액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리 구도 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 북부등기소,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6713㎡의 부지를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문화·복지·행정 인프라를 구축해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중랑구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첫째, 면목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둘째, 낙후됐던 용마산역 역세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셋째, 면목동 지역 개발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 이제 목표는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까지 받는 것이지만, 이전에 선결과제가 있다. 현 사업 부지는 중랑구와 서울시, 대법원 세 기관이 소유하고 있다. 중랑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가 건립된 1990년 당시에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중랑구에 무상 양여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구 청사와 구민회관 등 자치구가 점유한 시유지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할 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중랑구민도 서울시민이다. 서울시가 2008년 재산세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해 강남북 균형발전의 물꼬를 텄듯 자치구가 점유한 시유지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할 때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면목동 복합행정타운 부지도 무상양여나 장기임대 무상사용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15일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0.09% 올랐고 지방은 0.03% 하락했다. 강북권(0.07%)에서는 중소형 규모 중심의 실수요가 몰리면서 서대문구(0.10%)와 광진구(0.09%)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 승인 소식으로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강남구(0.18%)와 양천구(0.15%), 강동구(0.1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서울 0.03%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9%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13%), 중랑구(0.12%), 관악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10%), 영등포구(0.08%), 구로구(0.08%) 순으로 올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6년째 의료취약층의 ‘일일병원’ 중랑

    6년째 의료취약층의 ‘일일병원’ 중랑

    서울 중랑구가 아파도 제대로 진료받을 수 없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 중랑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일일병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일일병원은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고려대학교와 중랑구청이 후원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과 의료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교우회 소속 의사들은 해마다 2회씩 중랑구와 손잡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140여명의 의료취약계층을 진료해줬다. 이번 일일병원은 고려대 교우회 전문의료진 20명과 자원봉사자 35명이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료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안과, 한방, 초음파, 심전도검사, 정신과 등이다. 진료 희망자는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02-435-4149) 또는 방문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성수 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사회를 돌아보면 집안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앞으로 일일병원 등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모든 지역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메르스·지카 검사 일반병원서도 가능…비용 본인부담

    앞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일반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이나 민간기관에서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의심 환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본인이 희망하고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질병관리본부장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검사실로 인정한 병원이라면 바로 환자 검체 채취,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인증받지 않은 곳이라면 환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한 수탁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내 감염병 발생 및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기기는 제조·수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제10조제7호, 제32조제1항제7호)에 근거해 도입됐다. 검사 비용은 비급여로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임신부가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됐다면 지카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긴급 사용이 승인된 시약은 16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식약처가 긴급도입 승인 기간 대체 가능한 제품이 국내에 시판 허가될 경우 허가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시약에 대한 내부 질 관리 기록을 검토하고 긴급도입 기간에 평가도 하겠다”고 밝혔다. <표1>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의료기관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서초구 │메르스,지카 │ ├───┼─────────────┼───────────┼───────┤ │2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정부시 │메르스,지카 │ ├───┼─────────────┼───────────┼───────┤ │3 │강동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강동구 │메르스,지카 │ ├───┼─────────────┼───────────┼───────┤ │4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5 │강원대병원 │강원도춘천시 │메르스,지카 │ ├───┼─────────────┼───────────┼───────┤ │6 │고려대구로병원 │서울특별시구로구 │메르스,지카 │ ├───┼─────────────┼───────────┼───────┤ │7 │고려대안암병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8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중구 │메르스,지카 │ ├───┼─────────────┼───────────┼───────┤ │9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경기도고양시 │메르스,지카 │ ├───┼─────────────┼───────────┼───────┤ │10 │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서구 │지카 │ ├───┼─────────────┼───────────┼───────┤ │11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성남시분당구 │메르스,지카 │ ├───┼─────────────┼───────────┼───────┤ │12 │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3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14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송파구 │메르스,지카 │ ├───┼─────────────┼───────────┼───────┤ │15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중랑구 │메르스,지카 │ ├───┼─────────────┼───────────┼───────┤ │16 │순천향대서울병원 │서울특별시용산구 │메르스,지카 │ ├───┼─────────────┼───────────┼───────┤ │17 │아주대병원 │겅기도수원시영통구 │메르스,지카 │ ├───┼─────────────┼───────────┼───────┤ │18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9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서대문구 │메르스,지카 │ ├───┼─────────────┼───────────┼───────┤ │20 │원광대병원 │전라북도익산시 │메르스,지카 │ ├───┼─────────────┼───────────┼───────┤ │21 │좋은강안병원 │부산광역시수영구 │지카 │ ├───┼─────────────┼───────────┼───────┤ │22 │참진단검사의학과의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23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도안양시 │메르스,지카 │ ├───┼─────────────┼───────────┼───────┤ │24 │H+양지병원 │서울특별시관악구 │메르스,지카 │ └───┴─────────────┴───────────┴───────┘ <표2> 메르스·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임상검사센터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 결핵연구원 │ 충북 청주시 오송 │ 메르스,지카 │ ├───┼─────────────┼───────────┼───────┤ │2 │ 녹십자의료재단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3 │ 랩지노믹스검사센터 │ 경기도성남시 │ 메르스,지카 │ ├───┼─────────────┼───────────┼───────┤ │4 │ 삼광의료재단 │ 서울시서초구 │ 메르스,지카 │ ├───┼─────────────┼───────────┼───────┤ │5 │ 서울의과학연구소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6 │ 선함의원(Sqlab)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7 │ 씨젠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성동구 │ 메르스,지카 │ ├───┼─────────────┼───────────┼───────┤ │8 │ 씨젠의료재단씨젠부산의원 │ 부산광역시동구 │ 메르스,지카 │ ├───┼─────────────┼───────────┼───────┤ │9 │ 엔티엘의료재단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 메르스, 지카 │ ├───┼─────────────┼───────────┼───────┤ │10 │ 의료법인장원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송파구 │ 메르스,지카 │ ├───┼─────────────┼───────────┼───────┤ │11 │ 이원의료재단 │ 인천광역시연수구 │ 메르스,지카 │ └───┴─────────────┴───────────┴───────┘ 연합뉴스
  • 저소득층 위한다는 누진제 차상위 月2000원 깎아줘…쥐꼬리 할인 도마에

    저소득층 위한다는 누진제 차상위 月2000원 깎아줘…쥐꼬리 할인 도마에

    “이웃에게 얻은 중고 에어컨을 2년 전 더운 여름에 별 생각 없이 썼다가 전기요금이 10만원이나 나왔어요. 놀라서 한국전력에 물었더니 그나마 8000원 할인해 준 거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전기요금 무서워서 에어컨은 한 번도 안 썼어요. 장식품이 된 거죠.” 기초생활수급자 손모(62·여)씨는 서울 노원구 한 빌라의 33㎡(10평) 남짓한 반지하방에 산다. 반지하이다 보니 당연히 환기도 잘 안 되고 습기도 많아 밤낮없이 눅눅하고 후텁지근하다. 손씨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한 이웃 주민이 자신이 쓰던 에어컨을 선물했다. 4년 전 일이다. 하지만 손씨는 방구석의 에어컨을 틀 엄두를 못 낸다. “전기요금을 깎아 주면 모를까 무조건 선풍기로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빌딩 청소로 월 60만원을 버는 손씨에겐 TV에다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을 사용하며 내는 월 3만원의 전기요금조차 감당하기가 벅차다. 3주째 이어지는 전국적 폭염 속에 서민들을 짓누르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기초수급생활보호대상자들에겐 현행 전기요금이 폭염보다 무서운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이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며 책정한 전력요금 지원액이 고작 한 달에 최대 80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전기를 많이 쓰는 고소득층에게 요금을 더 물리고 저소득층은 구제한다는 누진제의 취지를 감안할 때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라도 요금할인제 개편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중랑구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는 박모(41)씨는 여름이면 10만원에 이르는 전기료 폭탄이 걱정이다. “뇌병변1급 환자인 열세 살 아이가 에어컨이 없으면 욕창으로 고생합니다. 냉방은 사치가 아니라 생존수단이에요. 장애인복지관에서 우리 부부가 버는 돈은 모두 120만원입니다. 네 가족이 먹고살아야 해요. 조금이라도 전기료를 더 할인해 주면 좋겠다 싶죠.” 한국전력 약관에 따르면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최대 8000원까지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차상위 계층은 월 2000원만 할인된다. 3자녀 이상 가구는 전기료의 20%를 깎아 주지만 월 1만 2000원의 한도가 있다. 특히 저소득층 할인 혜택은 2005년 도입 당시 전기료의 15~20%를 감면해 주었지만 2011년 일률적으로 월 8000원으로 변경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제도가 있지만 냉방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전자제품의 보급으로 소득 10분위 중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도 평균적으로 6단계의 누진제 중 3단계(200~300㎾h)의 비용을 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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