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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평화 중재나선 시라크(해외사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예루살렘의 기독교 단지에서 한순간 혼잡이 일어났다.시라크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접촉하려 했지만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저지했다.경찰과 물리력으로 맞부딪힌 시라크는 그당시에 외교를 수행한 것이 아니다.대통령으로서의 권위가 아닌 물리력에 직면했다. 이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 프랑스는 지난 67년 6일 전쟁이후 탄생된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았다.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공식방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에서 방문하기를 원했다.이스라엘의 군인경호를 두말없이 받아들인 것도 예루살렘 동안이 이스라엘의 치하에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시라크는 수천번의 연설보다는 단한번의 방문이 주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의 분노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아랍세계는 시라크가 주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프랑스는 이스라엘의 민족주의 우파의 기세가 얼마나 등등한지 보여주려고 했다.에르베 드 샤레트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거부로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대표부인 동방의 집에 대통령을 수행하지 못했다. 시라크대통령은 외무장관을 대동하지 못한채 방문을 해야만 했다.성지 예루살렘은 전에 없이 분쟁의 중심부가 됐다.지난 93년 오슬로 합의때도 협상의 대상에서 제외됐다.팔레스타인내 소요가 그 이유였으며 최근의 지하터널 개통은 또다른 화약고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예루살렘에 대한 협상은 또다시 재개될 것이다.돌로로사는 1856년 크림전쟁에 참여함으로써 오스만터키로부터 받은 곳이다.프랑스는 과거 한세기동안 성지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왔다.시라크는 프랑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간에 서서 중동에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프랑스가 충실한 중동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이­팔 협상에 간섭말라”/미,유럽 중재에 제동

    【워싱턴·런던 AP AFP 연합】 미국은 22일 유럽이 중동평화문제와 관련,이 지역에 「미니유엔」을 창설하려는 시도는 현명하지 않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협상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같은 경고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지역을 방문중인 가운데 말콤 리프킨드 영국 외무장관이 다음달 3∼6일 중동을 방문,양측의 최고지도자들과 회담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 시라크 “팔 독립국 건설 지지”/팔 의회 연설

    ◎이 동예루살렘 점령 비난 【라말라(요르단강 서안) AFP 연합 특약】 팔레스타인을 방문중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23일 팔레스타인 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점령을 비난하는 등 중동평화협상에 대한 팔레스타인측 입장 지지를 재천명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한 『팔레스타인인들은 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수단과 증오심,극단주의를 배제하고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며 이스라엘인들의 안보에 대한 합법적인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국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의회에서 연설한 시라크 대통령은 그러나 성문헌법 없이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이 전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권력분립의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국제적인 지지를 얻는 지름길』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시라크 대통령 과잉경로 물의/불­이스라엘 외교마찰 조짐

    ◎외무장관 수행 못한데다 예루살렘 방문때 “수난”/이 총리의 사과받고도 중동평화중재 거부당해 「평화의 전도사」임을 자처하고 중동평화 중재 길에 오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이스라엘방문도중 이스라엘 경찰로부터 실력저지를 받는 푸대접을 받았다.그동안 미국이 독차지해온 「중동평화 중재역」에 끼어들려다 톡톡히 망신을 사고 있는 것이다.양국간 외교마찰의 조짐도 없지 않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스라엘방문 이틀째인 22일 베나민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예루살렘 동안지역을 비공식 방문했다.시라크가 이 지역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사람들과 접촉을 하려 하자 갑자기 정복차림의 이스라엘 보안군이 몰려와 시라크를 에워싸고 이를 저지했다. 시라크 대통령의 수행원,수행기자들과 이스라엘 경찰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시라크 대통령은 『이것은 도발이다.즉각 멈추라』고 영어로 외치며 분노했다.경찰책임자의 어깨를 거칠게 흔들어대면서 거세게 항의했다. 이스라엘 방문을 취소하고 프랑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말도 했다. 그렇지 않아도 시라크 대통령은 외교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을 겪으면서 이스라엘을 방문하던 터였다.대통령의 외국방문에 외무장관이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그러나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거부로 대통령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중동 6개국 방문국가운데 이스라엘만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이스라엘주재 프랑스대사관은 이스라엘측의 과잉경호와 샤레트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못한데 대해 성명을 내고 난폭함과 모욕에 강도 높게 항의했다. 이 사건에 이어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공식사과했고 『라빈총리테러이후 요인경호는 첨예의 문제』라고 경찰병력파견을 정당화했다.시라크 대통령도 『지나간 일』이라며 외교적 화해의 수사로 마무리를 지었다. 하지만 유럽을 대표해 중동평화의 중재자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시라크는 이날 이스라엘로부터 중재역을 거부당했다.미국도 『중동평화 중재자의 적임은 미국』이라고 밝히고 있어 미국·프랑스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파리=박정현 특파원〉
  • 북경대 주최 국제학술회의… 이태환 박사 주장

    ◎“한반도문제 한·중 공동해결 노력 필요”/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인식차 좁혀야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센터(소장 양통방)는 8일 북경대 국제회관에서 한·중수교 4년여간의 두 나라 관계를 분석,전망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200여명의 양측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학술회의에서 이태환 박사(세종연구소 연구위원)가 발표한 「21세기 동북아 안보와 한·중협력」을 요약,소개한다. 동북아시아는 경제적으로 가장 역동하는 지역으로 세계경제발전의 중요축이 되고 있다.그러나 정치적 불확성실·불안정으로 인한 갈등고조로 무력충돌위험도 높다.역내국가간의 역사적 적대의식,국경및 영토분쟁과 자원개발을 둘러싼 이해상충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도 그 실례다.특히 중동 및 동아시아에서의 유일한 균형자인 미국의 역할을 중국이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양국 갈등은 지역불안정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일본이 중국을 누르고 동아시아패권을 장악할 가능성은 적지만 중국 견제과정에서 두 나라의 마찰·갈등소지도 높다. 탈냉전시대에 중국은 현실주의 세력균형론에 입각,반패권주의와 평화확보,새로운 국제정치 및 경제질서수립이란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중국의 안보개념도 생존유지란 방어적 개념에서 경제적 번영추구를 위한 적극개념으로 변화했다.아·태지역에 포괄적 안보협력 메커니즘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선린우호정책과 미국및 러시아등 지역과의 협력안보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겐 미국의 주도권유지시도와 티베트 및 인권문제·대만문제의 이견에서 미국이 대중국견제를 시작했다고 여기고 있다.중국의 일본에 대한 의구심은 더 높다.공산당의 일당집권체제를 변화시키려는 서방측의 정책을 중국에 대한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경계한다. 냉전이 끝났지만 동북아시아 안보환경은 그간 억눌려 있던 인종·종교·영토문제 등 분쟁요소의 분출과 함께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 중국의 평가다.한반도의 통일여부와 통일방식,중국의 국내정치의 안정과 변화,미국과 중국·일본 사이의 패권다툼도 중요한 불안정요인이다.특히 미국과 중국관계는 동북아안보와 직결된다.세계적인 다극화현상속에서 동북아는 미국과 중국의 양극체제 아래 일본과 러시아가 각축하는 4각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의 공식적인 대중국·대아시아정책은 포괄적인 관여 및 확장정책이다.중국은 가까운 시일 안에 미국의 적수는 되지 못한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은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란 점에서 미국은 중국을 경계하면서도 적대국가가 되지 않도록 달래고 있다.반면 중국은 미국주도의 기존국제질서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도 근본적으론 현상유지보다는 현상타파를 시도하고 있어 갈등과 균열이 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한국도 동북아에서의 주요한 행위자·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강대국의 영향력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독자적인 입지가 적은 상태다.한국과 중국은 안보상황과 대책에 관한 상호인식차를 찾아내고 이를 좁히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현재 안보위협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대처방식에는 거리가 있다.한국은 다자안보체제에 긍정적이지만 중국은 소극적인 입장이다.다자안보체제가 중국의 국방현대화와 지역 영향력강화를 제약하는 반중국연합을 형성하거나 이 체제가 미국과 일본의 주도권 밑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반도문제에 대해 중국은 당사자간 문제임을 강조하면서도 남북한대화를 위한 분위기조성에는 소극적이다.한반도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일본과 다른 입장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에 대해서 한국과 중국 사이의 대화와 공동해결노력이 필요하다.최근 식량·에너지·환경오염 등 새로운 차원의 안보문제가 국경을 벗어난 지역내 공동과제가 되고 있다.에너지공동개발이나 환경오염 문제 및 이와 관련된 분쟁 등 쌍무협상으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다자간 대화를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본격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정리=이석우 북경특파원〉
  • 아라파트,이스라엘 첫 공식방문/와이즈만 대통령과 평화회담

    【카에사레아(이스라엘) AFP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이 8일 이스라엘 중부 해변마을 카에사레아의 대통령 사저에 도착,에레즈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과 중동평화 정착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가자지구에서 가진 회견에서 『기존 합의사항들이 이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나도 이뤄진게 없다』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기존협정의 이행방안과 향후 평화협정상의 추진 및 보호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와이즈만 대통령이 아라파트 수반에게 최근의 유혈충돌사태 등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경찰간의 충동을 막기 우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할것』이라고 밝혔다.
  • 헤브론 철군 위원회 설치 합의/이­팔 평화회담

    ◎자치권협정 성실이행 재확인 【에레즈(가자지구) 로이터 연합】 유혈 사태로 인한 중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6일 밤(현지시간) 재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에서 양측은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의 이스라엘 철군 문제 등을 담당할 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지난 1∼2일 워싱턴에서 열린 중동평화 정상회담이 사실상 결렬된데 이어 미국의 중재로 이날 가자지구 접경의 에레즈에서 열린 실무급 회담 첫 회동에서 양측은 폭력 사태 종식 방안과 헤브론 철군 지연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양측 대표들은 3시간여에 걸친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헤브론 병력 철수 및 경제·안보 문제를 다룰 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는 『양측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자치권 협정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클린턴·돌/미 대통령후보 TV토론 중계

    ◎“미국인 위협받는 곳은 어디든 파병”­클린턴/“한국전 일으킨 북한에 왜 혜택주나”­돌 □클린턴 ·「소득세 15% 삭감」 실효성 없어 ·돌­담배산업체 유착관계 심각 ·사담 후세인 위협 현저히 줄어 □돌 ·서민위한 것… 일자리로 더 늘것 ·청소년 마약복용률 2배 증가 ·동맹국 외면… 수천만불만 허비 ▲빌 클린턴 후보(민주당):이번 토론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아이디어 대결이 되도록 하자.나는 재임중 작은 정부를 지향했으며 본인 재임중 1천50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났다.수입은 늘었고 범죄율과 복지의존인구는 줄어들었으며 미국은 평화로웠다.우리는 4년전보다 더 잘 살고 있다. ▲보브 돌 후보(공화당):아이디어 대결이 돼야한 다는데 찬성한다.여러분중 수백만명이 전보다 더 많은 걱정과 근심에 싸여있는 걸 안다. ­연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두후보의 견해차를 말해달라. ▲클린턴:나는 작은 정부를 추구해왔다.그런 의미에서 3개월휴가법,총기휴대 조건강화법 등을 만들었는데 돌 의원은 이 법에 반대했었다. ▲돌:가장 큰 차이는나는 사람을 믿는 데 비해 대통령은 정부를 믿는다는 점이다.의료보험 전면개혁안으로 국민위에 군림하려 했고 93년 증세안은 부자들만이 아니라 전국민이 대상이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기 임기 4년동안 국민들의 삶이 나아졌다고 말했다.이에 동의하는지. ▲돌:대통령은 잘살게 됐을 것이다.(폭소)나도 그렇다고 보여지지만 사상 처음으로 올해 파산선고가 1백만건을 돌파했다.사담 후세인도 더 잘 살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일은 더 많이 하는데 세금은 훨씬 더 많이 물고 있다.마약사용자는 급증했다. ­노령자들에 대한 의료보조 개혁안에 대한 입장은. ▲클린턴:돌 후보는 65년 이 법 제정 때부터 반대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7백억달러 삭감안을 제의했다. ▲돌:대통령은 거두절미하고 4천5백만달러의 정치광고 공세를 통해 노인들을 겁주고 이들과 나 사이를 이간시키고 있다. ­소득세 15% 일괄삭감안은 지금도 유효한가. ▲돌:이것이 관철되면 사회자,그리고 클린턴 「전임」대통령도 덕을 볼 것이다.이는 2002년까지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제안이다. ▲클린턴:그럴듯하게 들리지만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 5백명의 경제학자들,돌의원의 경제자문을 맡고 있는 전 상원의원도 실용성이 없다고 말했다. ▲돌:감세의 주목적은 서민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선거비용과 관련,특정이익 단체로부터 정치기부금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지적이 있다. ▲클린턴:특정 집단과의 연루혐의를 말하자면 돌후보와 담배산업과의 유착관계는 심각하다. ▲돌:나는 30년전 담배 흡연경고문을 적극 지지했다.선거자금 개혁법안의 입법실패에 내가 책임이 있다는 대통령의 비난은 옳지 않다. ­클린턴 대통령이 청소년들의 마약복용 증가에 책임이 있다는 비난에 동의하는가. ▲클린턴:나를 비롯해 모든 미국인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그러나 미국인 전체의 코카인사용은 4년간 30% 감소했다.나는 마약을 증오한다. ▲돌:재임기간중 청소년 복용률이 갑절로 는 것은 책임회피할 사안이 아니다.클린턴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인 때도 마약사용이 갑절로 증가한 기록이 있다. ­외교업적이TV선전용에 불과하다고 돌의원은 비난하는데. ▲클린턴:옳지 않은 말이다.냉전이후 러시아의 핵무기가 크게 줄었고 동구공산권과 나토 통합을 논하고 있으며 미국을 겨냥하는 핵미사일이 전무하게 됐다.아이티 보스니아 북아일랜드 중동문제가 크게 개선됐다. ▲돌:소말리아파병 대실패에서부터 현재 대통령이 업적으로 꼽고 있는 보스니아,중동 등도 근본문제는 전연 해결되지 못했다. ­미군의 해외파병에는 어떤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나. ▲클린턴:우리가 해외에 군대를 파병한 이유는 그곳에서 미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기 때문이다.우리는 쿠웨이트를 후세인의 위협에서 구했고 대만해협의 긴장을 해소했으며 북한의 핵위협을 저지했다. ▲돌:유엔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을 따져 결정해야 한다.북한과 쿠바의 예를 보자.북한은 6개의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우방인 한국과 다소 멀어져 있다.한국전에서 5만3천명의 미군이 희생됐다.북한에게 어떤 혜택도 베풀어서는 안된다. ▲클린턴:우리의 해외파병은 아이티,보스니아,쿠웨이트 출병,대만해협 함대파견,그리고 북한의 핵위협을 종식시키고자 노력했을때 등 지금까지 쭉 성공적이었다고 믿고 있다. ­의료보험제도 개혁에 대한 입장은. ▲돌:모든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의사를 갖고 싶어한다.그들은 보브 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들의 주치의에게 치료를 받게 될것이다.우리는 케네디­카세바움 법안을 통과시켰다.2천만∼2천5백만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클린턴:돌후보의 얘기는 듣기에는 그럴듯 하지만 매우 잘못된 얘기다.93년,94년 우리는 공화당과 합동 법안을 만들기 위해 의료보험법안을 제출조차 안했다.그들은 우리가 하려는 것은 무엇이든 「큰 정부」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규정지으며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본인이 서명한 케네디­카세바움 법안은 2천5백만명에게 그들이 직장을 바꿀때 혹은 그들 가족중 누군가 아플때에도 그들의 의료보험 자격을 그대로 유지시키게 할 것이다.본인은 많은 노인들을 강제적으로 보호받게 해 그들의 주머니에서 보다 많은 돈을 빼앗아가는 돌 후보의메디케어 계획을 비토했다. ­지난달 이라크 위기를 다룬 방법 및 그 결과에 만족하는가. ▲클린턴:우리는 상황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믿는다.전략적으로 적절한 조치들은 이웃을 위협하는 사담 후세인의 능력을 약화시켰다.그것은 비행금지구역 확대에 의해 가능했다.우리는 비록 우리 동맹국 모두가 지지하지는 않는다해도 무엇인가 행동을 취해야 했다.나는 지금쯤 대부분의 동맹국들이 우리가 행했던 일들을 적절한 것으로 믿으리라 생각한다. ▲돌:대통령 자신의 부하인 CIA국장은 후세인이 전보다 강해졌다고 말하고 있다.나는 이라크 북부에 문제가 있는데 왜 남부의 비행금지구역을 확장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우리는 44기의 크루즈미사일을 쐈다.그것들은 한발에 1∼2백만달러 하는 것인데 겨우 사나흘이면 수리될 레이더를 맞추는데 사용됐다.동맹국들의 협조도 얻지 못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돌 후보를 과거의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를 후퇴시키리라 생각하는가. ▲클린턴:나는 돌 후보가 샌디에이고에서 행한 그의 훌륭한 연설에서 과거에의 다리를 건설하겠다는 얘기를 한것을 소개한 것이다.나는 매우 미래지향적이다.나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의 추진력을 가하게 될것으로 생각한다.미국의 최고의 날은 아직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바로 그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 ­돌 후보는 여전히 교육부가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돌:나는 어떤 극단주의자는 아니다.그것은 우리는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그 돈을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비용에 사용하자는 것이다.나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자신의 아이들을 사립학교나 보다 시설이 잘된 학교에 보내는 것을 비난하지 않는다.다만 모두가 그같은 선택을 할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클린턴대통령 자신이 진보주의자가 아니라면 정치철학을 설명해달라. ▲클린턴:나는 정치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극대화할 도구를 제공하고 기회 및 책임의 가치를 강화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해 함께 일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나는 차별을 반대하고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면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정리=김재영 워싱턴특파원〉
  • 미국측에 한반도 긴장완화 조치 요구(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측에 대해 긴장완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2일 시사논단 프로를 통해 『조선반도 정세는 지금 각일각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미 잠정협정에 응함으로써 응당 긴장완화 조치로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방송은 또 최근의 중동정세를 인용,『미국이 무력을 취하는 곳에서는 예외없이 언제나 상스럽지 못한 일이 터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미국의 행위에 대처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은 응당한 자위적 권리의 행사』라고 주장했다. ○「전쟁노병」 앞세워 농촌활동 지원 독려 북한은 최근 6·25에 참전했던 이른바 「전쟁노병」들의 농촌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주민들의 노력지원을 장려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3일 개성시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지역의 전쟁노병들은 매년 1인당 1천t 이상의 가루거름을 생산해 인근 협동농장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김일성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당의 영도에 따라 새로운승리를 위해 더욱 분발하고 있다』고 선전했다.신문은 이어 주민들이 이들을 모범삼아 「농업제일주의 방침」을 받들고 농촌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을 독려했다. ○“일 자위대 해외파병 합법화 기도” 비난 북한은 최근 일본이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고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합법화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최근호 논평을 통해 일본이 최근 자위대의 해외파병법안을 정식 채택·발효시킨데 이어 「평화유지연구소」라는 해외파병기구까지 구성했다고 지적했다.또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 유사시를 가상해 거류민단 구출문제까지 제기한 것은 『매우 위험한 움직임』이라면서 『이제 일본은 위험한 침략세력으로 되었으며 바야흐로 해외로 뛰쳐나가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팔 평화협상 오늘 재개/로스 미 특사 참석

    ◎이군,헤브론시 통금해제 【예루살렘·샤논(아일랜드) AFP AP 연합】 동예루살렘 고대터널 개통으로 촉발된 유혈폭력사태 등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양측의 실무자급 평화협상이 6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경계선상에 위치한 에레즈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이달초 워싱턴에서 열린 긴급 중동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에 의한 것으로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군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다. 이번 회담은 기간이 한정됐던 워싱턴 긴급정상회담때와는 달리 성과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미국의 중동특사인 데니스 로스가 동석하게 된다. 【예루살렘·텔아비브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앞두고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에 대한 통금조치를 11일만에 해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4일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군 간의 무력충돌 발생 이후 12만명의 헤브론 거주 팔레스타인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통금을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도 점진적으로 해제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에 배치했던 탱크들도 철수시켰다고 덧붙였다.
  • 뾰족수 못찾은 채 별무소득/이­팔 정상회담이 남긴 것

    ◎클린턴 “대화 튼데 의미” 클린턴 대통령의 주선으로 1·2일 이틀동안 급조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워싱턴 정상회담은 중동평화 장래의 불투명성을 증폭시키고 미국 중재역할의 한계를 드러냈을뿐 아무런 가시적 성과도 남기지 않은채 끝났다. 클린턴 대통령은 양측간의 대화통로 회복이 일단 새로운 폭력사태를 막았으며 네타냐후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이 6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경계선상의 에레즈에서 실무급 회동을 갖기로 함으로써 일단 대화통로가 회복된 것등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라고 주장했다.또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이번 회담을 『의미있고 중요한 시작으로 양측이 한자리에 모인것 자체가 성과』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들은 당초 난국을 타개할 특별한 성과를 가져오리라고 기대됐던 이번 정상회담이 별무소득으로 끝난데 대해 애써 의미부여를 하려는 노력으로 오는 11월5일 대선을 앞두고 클린턴행정부의 부담을 완화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왜냐하면 벌써부터 공화당의 보브 돌후보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해당국가 정상들을 모아놓고 찍은 사진을 신문 1면에 올리려는 「대선용 사진촬영 외교」에 지나지 않았다는 혹평을 서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막상 회담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야세르 아베드 라보우 정보처장관은 『아무런 긍정적인 결과가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회담은 퇴보를 의미한다』고 혹평했다.그는 또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에 임하면서 유연성이 결여된 태도를 보임으로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 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전체의 미래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국무부의 데니스 로스 중동조정관을 해당지역으로 급파,계속적인 영향력 행사를 도모하고 있다.그러나 오는 6일 돌 후보와의 첫 TV공개토론이 시작되는등 국내의 대선문제 때문에 클린턴 대통령의 중동평화 조정자로서의 역할과 영향력에는 한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팔 평화협상 8일 재개/워싱턴 정상회담 폐막… 이견해소 실패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최근 유혈사태로 치닫고 있는 중동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국의 중재로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개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간의 긴급 중동정상회담이 핵심 의제들에 대한 이견해소에 실패한채 2일 폐막됐다. 그러나 양측 정상들은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협상을 오는 8일 재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는 성공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날 긴급정상회담을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오는 6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지대에 위치한 에레즈에서 데니스 로스 미중동특사의 중재 아래 평화협상을 전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측이 지난주 발발한 유혈사태를 진정시켰으며 양측간 고위급 회담이 실현됐고 평화회담 재개가 합의됐다』며 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에레즈에서 재개될 평화협상에서는 헤브론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하는 문제가 최우선과제로 협의될 것이라면서 『이견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고위급 차원의 이해가 이뤄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성명을 발표한 자리에 배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아무런 성명도 발표하지 않은채 어두운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으며 백악관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었던 양자간의 단독 정상회담도 이뤄지지 않았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회동/클린턴과 평화대책 논의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약】 이스라엘의 지하터널 개통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사태 해결과 중동평화를 위한 긴급 중동정상회담이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렸다.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만나 중동평화를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 네타냐후가 진정 바라는 것은(해외사설)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에 있는 한 터널의 제2입구를 부수면서 관광객이 쉽게 오가게 했을지 몰라도 중동평화협정을 산산조각나게 만들었다.회교성전광장 아래에 있는 터널은 팔레스타인의 감정에 배치되는 것이다.더욱이 터널공사는 네타냐후정부가 들어선 뒤 1백일동안 벌어진 수많은 협정위반사례 가운데 마지막 것일 뿐이다. 93년 오슬로에서 맺은 평화협정의 기조는 평화를 위해 땅을 내주는 일이었다.이스라엘은 그들이 지난 67년부터 불법적으로 차지해온 일부 지역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넘기게 되어있었다.대신 새 팔레스타인국가는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도록 되어있었다. 팔레스타인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빚어진 공포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네타냐후는 올해 총리에 당선됐다.그는 당선되면서 이스라엘국민들의 생명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강력한 협상술을 쓰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네타냐후는 자신이 정해놓은 철학에 기초해 행동하지는 않은 것같다. 그는 헤브론과 이전의 이스라엘지도자들이 팔레스타인에게 넘겨주기로 약속한요르단강 서안지역의 7개 주요 도시로부터 병력철수를 거부하고 있다.그는 이들 마을 가운데 지명도가 낮은 일부 지역에서조차 병력을 철수하자는 제의를 거부하고 있다. 네타냐후의 행동들은 매파인 소속 리쿠드당이 지난 25년간 추구해온 이스라엘의 평화정책에 기초하고 있다.이 당의 정책은 팔레스타인들에 대한 무력화를 시도하면서 평화를 얻어내는 방식이다.하지만 이같은 리쿠드식의 접근은 모든 아랍국가들이 반대하고 있다. 네타냐후는 미국의 선거기간을 활용하고 있는 것같다.이 기간동안 클린턴 대통령은 유태인들의 막대한 지원이 떨어져나갈까봐 이스라엘의 어떠한 행동에도 사실 반대를 하지 못하는 입장이다.이제 이러한 정책은 끝내야만 한다.이 정책은 무제한 경찰국가를 지원하길 원하지 않는 미국과의 대결을 초래할 것이다.또 네타냐후의 유일한 협상파트너인 아라파트의 입지를 약화시켜 버릴 것이다.이러다보면 필레스타인인들의 유혈봉기(Intifada)가 다시 되살아날 지도 모른다.
  • 근본적 평화정착 기대 힘들듯/이­팔 정상회담 전망

    ◎이­보수파 입김 거세 노선 변화 없을것/팔­“언제나 미봉책 일관… 큰기대 안해” 중동의 전운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워싱턴에서 열리기로 합의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회담의 전망은 언제나 그랬듯이 불투명하다. 93년 팔레스타인 자치원칙이 수립된 이후 최대의 위기로 여겨진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이스라엘측의 고대지하터널 개통.이른바 「통곡의 벽」에서 이슬람구역인 비아돌로로사까지 연결된 466m짜리 고대터널에 이슬람 3대 성지의 하나인 알 아크사 사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지하터널을 이스라엘측이 개통하면서 유혈충돌이 발생,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 2천5백여년전 유적들로 이뤄져 67년 중동전 이후 발굴되다 회교세력의 반발로 중단됐던 터널개통 공사를 왜 하필이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에 긴장이 고조된 현시점에서 억지로 개통해 유혈충돌을 야기시켰는가.이 점을 들여다 보면 불투명한 이번 정상회담의 정세를 어느정도 가늠하게 된다. 이 터널의 개통은 네타냐후 총리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돼온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노선의 연장선상에 있다.따라서 두세력의 충돌은 시간이 문제였으며 네타냐후 총리의 팔레스타인정책은 그의 지지세력인 보수파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서방세계가 그를 곱지 않은 눈길로 보는가 하면 자국에서조차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한마디로 네타냐후 총리가 자기세력의 기반이면서 『절대로 팔레스타인정부를 이웃에 둘 수 없다』는 보수세력과 대의명분인 「평화정착」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평화정착은 온데간데 없고 때에 따라 충돌과 화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이스라엘 노동당과 협상에서 자치정부를 인정받고 수반으로 올라섰으나 네타냐후 총리의 취임 이후 잇따른 이스라엘의 강경노선에 허를 찔린 아라파트는 이번 회담에서 이같은 네타냐후의 줄타기를 잡으려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정부의 항구적·실질적 문제해결 의지가 결여된 어떤 정상회담도 사태의 본질을 미봉하는데 그칠 뿐이라는 것이 팔레스타인측의 기본입장이어서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 것같다. 네타냐후는 지난달 28일에도 이번 사태를 야기시킨 터널의 개통을 취소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 바 있어 이번 회담은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며 네타냐후가 자기세력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줏대있는 외교노선을 보일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이」­「팔」 평화정상회담 주초 개최

    ◎클린턴 발표/“워싱턴서 회동… 중동 폭력사태 논의”/후세인 요르단 참석…애도 검토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9일 중동에서의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번 주초에 워싱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평화정착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언론 보도들은 정상회담이 10월 1일 열릴 것이라고 전했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최근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후세인 요르단 국왕도 정상회담 초청에 응했다고 말하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북 잠수함 침투­돌연한 도발 의도는

    ◎사회혼란­한반도 긴장조성 기도/식량난·체제붕괴위기 불만 외부로 돌려/“평화협정 체결” 클린턴에 압력 속셈도 18일 새벽 강원도 강릉 부근 해안에서 좌초된 채 발결된 북한 소형 잠수함은 최소 5명이상의 특수공작원을 침투시키려는 목적을 띤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오 생포된 이광수(31)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 강릉해안에서 좌초했다고 진술했음에도 불구하고 군 당국은 이 잠수함이 침투의도를 명백히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로는 ▲좌초된 잠수함이 특수목적의 침투용 잠수함인데다 ▲발견된 무기의 종류나 양으로 미뤄볼 때 침투의도가 분명하며 ▲이가 소속을 밝힌 인민무력부 정찰국이 대남 침투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곳인 점을 들 수 있다. 이날 발견된 무기는 체코제 기관총과 AK소총,1백여발에 이르는 총탄,탄약 1백여발이다.승무원 5∼6명까지 가세,도주한 것으로 미뤄 10여명 이상이 고성능 개인화기와 수류탄,총탄 등으로 강력무장했다고 볼 수 있다. 이같은 무장이라면 대도시 등에서의 총기난사 및 수류탄 투척 등으로 극도의 사회불안을 조성할 수 있는 규모이다. 군 당국은 이날 이들의 침투의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난과 체제붕괴 상황을 벗어날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도발행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정의 근거로 나진·선봉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에 한국이 불참했고 북한의 의도와는 달리 미국이 끈질기게 4자회담을 요구하는 등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공세적 입장으로 선회하기 위한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한반도에 긴장상황을 극적으로 연출함으로써 현 클린턴 행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궁극적으로는 북·미간 직접 접촉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술로 이번 무장간첩 남파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걸음 나아가 대일 관계개선 등 북한에 시급한 현안에 유리한 입지를 다져놓고 「평화협정 체결」 협상에 미국 등을 끌어내려는 저의가 담겨 있는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후방지역에 무장공비를 침투시킨 것은 군과 경찰의 대북 경계상태를 확인하고 우리 사회의 내부혼란을 조성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보다 규모가 큰 국지적 도발을 감행할 전 단계로 북한의 소규모 무력행위에 대비하는 우리 국민의 대응태세를 확인해보자는 속셈도 들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무장공비 주요침투 일지 ▲68년1월21일=124군부대 무장공비 31명 청와대 기습목표로 서울침투,사살 29명,생포 1명,자폭 1명 ▲70년4월8일=경기도 금촌에 침투한 북한공작원 3명 사살 ▲75년9월11일=전북 고창에 무장공비 2명 침투,1명 사살 ▲76년6월19일=중동부전선에 침투한 무장공비 3명 사살 ▲80년3월23일=한강하구에 3인조 무장공비 수중침투,전원 사살 ▲80년11월3일=전남 횡간도에서 무장간첩 3명 사살 ▲80년12월1일=경남 남해에서 무장공비 3명 사살 ▲81년3월27일=강원도 김화에 3인조 무장간첩 침투,1명 사살 ▲81년6월21일=충남 서산서 무장간첩선 격침,9명 사살,1명 생포 ▲81년7월4일=임진강 상류에 무장공비 1명 침투,사살 ▲82년5월15일=동해안에 무장공비 2인조 출몰,1명 사살 ▲83년6월19일=임진강에 3인조 무장공비 침투,전원 사살▲84년9월24일=무장간첩 1명 대구에 출현.시민 3명 살상후 음독자살 ▲84년10월20일=부산 근해서 무장간첩선 격침 ▲92년5월22일=중서부전선에 침투한 무장공비 3명 사살 ▲95년10월17일=서부전선 임진강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1명 사살 ▲96년9월18일=강원도 강릉 앞바다에 무장공비 잠수함으로 침투
  • 프렌드 버거스텐 미 국제경제연구소장(인터뷰)

    ◎“한국경제 탄탄… 기업 구조적 변혁 필요”/무역규제 철폐 노력없으면 자전거 쓰러지듯이 파국 맞을것/APEC 자유무역화 난점 있지만 올바른 길 걷고 있다고 생각/150년후 경제주권 세계기구에 양도/8개 대권역 나눠 번영의 길 갈것 미 재무부 차관을 지낸 프레드 버거스텐박사는 『세계가 자유무역을 추진하지 않으면 붕괴할 것이며,이는 곳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고 줄곳 세계자유무역을 주장해오고 있다.즉 무역거래를 하는 양국사이에 서로 호혜에 입각한 무역규제 철폐에 노력하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지듯 양국은 결국 무역에서 이익은 커녕 파국만을 맞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현재 국제경제연구소(IIE)소장으로 방한중인 버거스텐 박사를 만나 세계무역거래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들어본다. ­17일의 롯데호텔 특별강연회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세계자유무역을 위해 제기능을 못하고 위기로 가고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많은데,나는 APEC가 2년전 시애틀과 보고르에서 가졌던 만남의 취지를 잘살려 올해들어 착실히 본래 기능을 수행해왔고 자유무역을 위해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에도 필리핀에서 다시 APEC회원국이 만나 자유무역에 필요한 다른 여러가지 안건들이 채택되리라는 기대를 밝혔다.또 오는 2010년까지 세계가 자유무역을 이룩하기 위해 오는 98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실무장관회담에서 건의될 규제조치해제를 위한 안건에 모든 나라들이 합의해줄 것을 제안했다.실무적으로 나는 이들 자리에서 APEC나라들이 정보기술분야에서 자유로운 교류협력을 위해 모든 장애요인들을 제거할 것도 제안했다.또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각국들 가운데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들도 하루빨리 이에 가입,자유무역의 의지에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98년 회담 중요한 전기 ­오는 98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TO실무장관회담에 대해서 어떤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이 회담은 WTO가 첫번째로 개최하는 각료회담인 만큼 각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는데,이 자리에서 자유무역의 세계화를 위한 가시적인 조치가 취해지리라고 본다.또 WTO가 이에 가입하지 않은 아시아 각국들을 포함해 자유무역체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정보와 산업기술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새로운 규제해제 조치 등을 취해 오는 2010년까지 자유무역의 세계화를 이루는 기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각국의 무역정책에서 투자정책과 경쟁정책 등과 같은 핵심조치들을 움직이는 WTO차원의 새로운 프로그램도 이 회담을 계기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이 이같이 점진적이나마 자유무역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프레드박사는 중국과 러시아,그리고 대만 등이 WTO밖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현재에도 이같은 예상을 하고 있는지. ▲이들 나라들이 영원히 WTO체제 밖에 머무르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그들도 무역을 해야한다는 점을 전제할 때 자유무역쪽으로의 이전은 불가피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WTO에 들어올 것이다.그러나 지금 당장은 자국의 입장,즉 산업환경의 취약성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므로 당분간은 그럴 것으로 보인다.대만같은 경우는 WTO에 가입을 원하고 있다.그러나 중국과 정치적인 역학관계에서 그같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견 이해하는 나라가 많다. ○중·러 WTO 들어올것 ­최근의 각국 무역형태가 블록화하는 쪽으로 간다는 분석들이 많고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정확히 세계무역에서 블록화는 긍정적인지 아니면 부정적인지 이에대한 견해는. ▲최근 몇년동안 지역주의에 입각한 무역정책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남미자유무역협정(SAFTA),유럽연합(EU) 등이 그렇고 각국들은 이같은 지역적인 무역기구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이고 교류를 원활히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수 있다.세계각국이 이같이 지역기구에 많은 참여를 하는 이유가 그렇게 해야만 세계무역거래에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위험도를 낮출 수 있고 이윤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같은 지역기구는 그에 속한 나라들끼리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블록에 속한 나라들끼리는 보호주의적인 입장을 띠기가 쉽다.이런 부작용이 현재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그같은 지역기구의 범위를 전세계적으로 넓히자는 것이 자유무역의 세계화이고 이것이 내가 주장해오는 바다.이는 내가 주장했던 자전거이론으로 잘 설명된다고 하겠다.즉 무역을 하는 양국이 서로 하나의 바퀴를 이루는 자전거라고 한다면 어느 한쪽이 무역거래에서 보호무역정책을 띠면 다른 쪽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고,그렇게 되면 자전거는 굴러가지 않고 넘어질 것이다.자전거를 굴러가게 하려면 두나라가 상호신뢰에 바탕을 두고 보호무역규제를 철폐해야만 할 것이다.이런 원리로 범위를 확대한다면 서로 다른 블록들 사이에 이같은 상호신뢰에 근거한 규제철폐는 자유무역이 세계화하는 지름길을 열어줄 것이다. ­그러나 개발도상국들은 NAFTA와 같은 지역경제체제뒤에 도사린 보호무역주의를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이 자유무역을 요구하면서도 이같은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이중적인 자세를 취하므로 인해 아시아각국들,특히 개발도상국들은 보호주의적 자세를 취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는 분석도 있는데. ▲미국 등 선진국들은 무역거래에서 장애요인들을 많이 철폐했고 아시아각국들도 이같은 자세를 취할 것을 꾸준히 요구해오고 있다.또 WTO에 가입한 나라들에 자유화조치를 취하도록 입장을 밝히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분명히 말해 미국은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나라이고 그렇게 해야만 미국에도 유리하다는 것을 말해둔다.이에 반해 방대한 시장규모를 갖는 선진유럽연합은 완전한 시장개방에 주저하는 자세를 보여왔고 이같은 결과가 아시아각국들이 지역주의를 확대해 장벽을 철폐하는데 반대하는 시각을 심어줬다고 본다. ○북동아권 한국이 주도 ­박사께서는 지난번 방한때 오는 1백50년내에 세계경제는 8개 대권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는데. ▲나는 향후 1백50년에 일어날 일 중 가장 놀라운 변화로 각국이 경제적 주권을 세계경제조직체에 양도하리란 사실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강대국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자기들의 진정한 주권이 전지구적 상호의존의 현실앞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 갈것이라고 봐왔다.물론 명목적인 정치적 주권은 잔존할 것이나 경제문제의 의사결정은 전지구적 차원을 향해 꾸준히 상승·이동해 갈 것이다.이같은 차원에서 세계경제권은 8개의 대권역으로 나뉠 것인데 그 첫째는 멕스­아메리카로 멕시코 리오그란데강 남부지역의 노동력과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미국 서남지역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할 것이다.두번째는 대남중국 권역으로 대만과 홍콩이 중국 광동성 등의 남부지역과 일체가 돼 20세기 후반의 붐을 가속시킬 것이다.세번째는 대 아라비아 권역으로 중동평화의 도래와 함께 이집트의 인력,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제국의 자본과 에너지,이스라엘 등의 기술이 결합할 것이다.다음은 남아프리카 권역인데 흑백통합을 이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도로 아프리카대륙 초유의 경제개발을 이끌어갈 것이다.다섯번째는 신터키대권역으로 이란과 이라크가 적대적 군사대결을 지양하고 경제협력에 나서는데다 쿠르드족 등이 뭉쳐 옛회교제국의 번영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또 동구권은 유럽공동체의 일원이 되면서 경제활성화에 커다란 진전이 이뤄질 것이다.마지막으로 북동아시아를 들수 있는데 러시아와 중국의 일부가 포함됐지만 통일한국이 중추지역으로 한국은 독일통일의 교훈을 살려 하룻밤새가 아닌 20년에 걸친 점진적 방식으로 통일을 이뤄 통일비용을 줄이면서 북동아시아지역의 경제를 이끌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대권역은 서로 경쟁하는 주체들이 아닌 서로 협력하는 세계경제를 지역별로 움직이는 주체별로 살펴본 것이다. ­지금 한국은 경제가 침체돼 위기상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위축돼 있다 대량감원바람이 불어닥쳤고 생산성을 앞지르는 임금상승률에 기업이 활동 여력이 줄어들었다.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한국경제는 아직도 근본적으로 탄탄하다고 말할수 있으며 많은 강점이 있다.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단위의 구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시점에서 금융면에 아직 많은 규제가 상존하고 있으며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보이고 농산물에 있어서의관세·비관세장벽은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지출을 높이고 있다.이는 또 다시 기업에 대한 임금상승을 요구하도록 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또 자본분배에 있어서의 비능률이 전체경제의 비능률을 낳고 있다.개인적으로 한국이 경제적으로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구조적으로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무역적자현상을 개선시킨다면 한국의 경제는 언제든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이러기 위해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술개발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고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수출,무역수지적자를 하루 빨리 개선시켜야 할 것이다.국가 차원에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은 기간이 어떤 가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날 것이다.장기적으로 볼때 국가가 기업활동에 간섭을 한다는 것은 역효과가 날 요소가 많다.기업의 경쟁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버거스텐 박사는 국가안보회의 경제담당보좌관과 재무부차관 등 공직도 경험하면서 많은 경제관계일을 다뤄왔는데 공직생활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가장 어려운 일은 미국달러화를 어느 선에서 안정시키는가가 가장 어려웠다고 본다.왜냐하면 다른 나라통화에 비해 달러화가 어느 선에서 안정을 이루느냐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경제상황이 달라질 것이므로 이를 규명하기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수 없다. ○남한이 포용력 보일때 ­마지막으로 북한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나진·선봉지역을 세계에 개방하려 하고 있다.과연 이 계획으로 북한경제가 회생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는지. ▲북한관계자들이 올해초 미국 워싱턴을 방문에 나진·선봉지역에 대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며 이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왔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그들이 이를 취소하는 바람에 그에 대해 자세히 들을 기회가 없었다.미국은 아직 미국기업에 대해 북한투자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북한이 경제적으로 회생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치체제의 변화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그렇기 때문에 나진·선봉지역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는 그들 정치세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에 달려있다.이는 무척 변수가 많은 것이므로 그 결과를 논하기 어렵다.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진·선봉뿐만 아니고 북한경제에 관한 일이라면 이는 곧 한국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고 때문에 한국의 포용력있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리라 본다.
  • 아랍­「이」 상호비방/“협정 준수않으면 관계정상화 중단”에

    ◎네타냐후 “안보 우선… 더이상 양보없다” 【카이로·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중동평화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관계정상화 조치들을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일축하고 미국과의 유대관계를 희생하는 일이 있어도 아랍측에 대한 이스라엘의 기본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양측 관계에 새로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랍 외무장관들은 15일 2일간의 회담을 마친 후 강경한 결의안을 채택,중동평화회담에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미 싹트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 노력을 동결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평화과정의 붕괴가 임박했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방송과의 회견에서 지역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아랍 외무장관들의 위협을 일축하고 『이스라엘은 이러한 상황을 심각한 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아라파트가 변해야 한다(해외사설)

    팔레스타인인들이 2년전 제한적인 자치를 시작했을 때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자치정부의 수반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졌다. 그가 이끄는 자치정부는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서의 폭탄테러이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의 국경을 봉쇄함으로써 궁핍함이 더욱 심화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뭔가를 내놓아야만 할 입장이었다.그는 테러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으로부터 테러조직과 싸우도록 압력을 받았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30년 점령이 끝나면서 자치가 기본적 자유를 가져다 주기를 희망했다.아라파트는 그들을 실망시켰다.수백명이 불과 몇달동안에 아무런 혐의없이 투옥됐다.2년만에 7명이 구류된 상태에서 죽었다.경찰이 심문하는동안 고문을 했기 때문이었다.아라파트에 비판적인 책들은 금지됐고 비판적인 언론인들은 검열받고 구타당했으며 투옥됐다.국가안보법정은 한밤중에 비밀리에 열려 피고들은 재판이 열리고 나서야 자신의 혐의에 관해 들었다.자치당국은 테러와 싸우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력을 인용하면서권력남용을 옹호하지만 그것이 시민의 자유와 법의 통치를 위배해도 좋은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된다.아라파트는 테러를 막는다는 구실로 반정부인사를 억압하고 있다.폭탄테러후 8백명이나 되는 사람이 여전히 아무 혐의없이 강옥에 있다.이같이 혐의가 없는 사람들은 마땅히 석방돼야만 한다. 아라파트의 행동은 엘 고어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관리들이 혹시 중동평화과정이 잘못될까봐 비판없이 칭찬 일변도로 나간데도 원인이 있다.팔레스타인인들은 요즘 그들이 이스라엘에 그래왔듯이 아라파트에 대해 총파업 등으로 항의하고 있다.아라파트의 탄압은 극단주의를 낳아 오히려 평화과정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그에 대한 침묵이 더 해로울 수도 있는 것이다.아라파트는 그가 취하고 있는 정책의 파괴성을 인식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에 새로운 길을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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