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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혼란 심화

    미·영군의 포로학대 파문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 사이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다.특히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고위 간부에 대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주권이양을 한달 남짓 앞둔 이라크에 긴장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4일 미 군사대학 연설에서 이라크 사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군·민병대 교전 격화 23일 새벽(현지시간) 20여대의 탱크와 미군 600여명이 이라크 중남부 도시 쿠파의 한 이슬람 사원을 공격,32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쿠파는 시아파 무크타다 알 사드르가 이끄는 ‘메흐디 민병대’의 본거지 역할을 해 왔으며,미군이 쿠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은 이 사원의 무기저장소에서 다량의 AK47 소총과 로켓탄·로켓포,2000개 이상의 탄약 뭉치를 찾아냈다고 밝혔다.미군측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알 사드르를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메흐디 민병대에 쿠파도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23일 이라크 중동부 도시 바쿠바에서 바그다드로 향하던 차량에 총격이 가해져 바그다드의 경찰서장인 하이다르 하디와 대학생 1명이 숨졌다.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에서는 주택가에 박격포탄이 날아와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잇따른 자살 폭탄테러 에제딘 살림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장이 피살된 지 닷새 만인 22일 알 셰이흘리 이라크 과도통치위 내무차관 집 앞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6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알 셰이흘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모두 이슬람 시아파 정당인 다와당 소속이다.살림 위원장 피살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했던 ‘유일신과 성전’이라는 단체는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우리가 한 일”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이 단체는 알카에다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공습’ 논란 확산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 마크 키미트 준장은 22일 현장에서 찍은 군사장비와 의료물품,기숙사 형태의 숙박시설 등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혼식이 열렸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AP 텔레비전 뉴스는 어린이의 시체와 결혼식 피로연에 사용된 악기들이 부서져 있는 현장 장면을 공개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리스 372헌병대장이 법정에서 이라크 미 지상군 사령관 리카르도 산체스 중장이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서의 포로학대 사건을 알고 있었다는 증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택동기자 외신 taecks@˝
  • 국회부의장 與3명·野2명 票대결?

    국회 부의장 자리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중진들이 치열한 ‘당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관례에 따라 17대 국회의장은 열린우리당에,부의장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각각 1석이 배정될 전망이다.의장에는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사실상 단일후보이나 부의장을 놓고는 경쟁이 뜨겁다.열린우리당에서는 5선의 김덕규 의원이 국회 부의장 후보로 유력시됐으나,역시 5선인 이해찬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떨어져 후보군에 편입되면서 구도가 복잡해졌다.여기에 17대 국회 최고령 당선자인 73세의 이용희(4선) 의원도 의욕을 보이는 등 당내 부의장 경쟁이 3파전으로 확대됐다. 특히 당내에서 교통정리할 만한 ‘슈퍼파워’가 없는 데다,60%가 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경쟁 가열 요인이다. 김덕규 의원은 일찌감치 의욕을 드러내왔다.반면 이해찬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낙선 이후 정중동의 행보를 취하고 있다.이용희 의원도 의욕을 보이며 당선자들을 접촉하고 있다.당 관계자는 “경선까지 가서 표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나라당에서는 당내 최다선인 5선의 박희태 의원과 이상득 의원이 각각 “대표 먼저”,“형님 먼저”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달 17대 총선 직후부터 부의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이미 세 규합에 나선 상태다.일각에선 두 의원이 ‘상호추대’를 통해 전·후반기 부의장을 번갈아 맡는 절충안을 내놓고 있지만 두 의원 모두 상반기를 맡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당 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이 의원보다 세살 아래지만 대표출신이 총장 출신보다 먼저하는 것이 순리라며 ‘선(先)대표-후(後)총장론’을 내세웠다.박 의원측은 또 두 의원 모두 최고위원을 맡고 있을 때도 박 의원은 선출직,이 의원은 지명직이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 의원이 양보하지 않는다면 경선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원내총무,사무총장 2회,정책위의장 2회 등 당 3역을 두루 거친 이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나이로 보나 당 기여도로 보나 박 의원에 뒤질 게 없다.”며 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측은 특히 당이 탄핵 후폭풍으로 난파 위기에 처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아 내분을 수습하고 박근혜 대표체제 출범의 산파역이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전광삼 김상연기자 hisam@seoul.co.kr˝
  • 교통세등 추가대책 ‘임박’

    중동산 두바이유의 10일 평균가격이 배럴당 35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교통세 인하 등 가격안정대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의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 오른 배럴당 36.1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0일 평균가격도 35.10달러로 상승,정부가 가격안정대책의 기준선으로 삼았던 35달러를 넘었다.10일 평균가격을 산출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교통세 인하 여부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다시 의견조율을 한 뒤 인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업계에선 휘발유 교통세를 ℓ당 559원에서 409원(26.8%)으로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산자부는 현행 ℓ당 8원씩 부과되고 있는 석유수입부과금의 추가 인하안은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수입부과금은 지난달 이미 한차례 내렸고,해외자원 개발에 쓰이는 기금인 만큼 추가 인하는 결국 장기적인 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북해산 브렌트유는 38.72달러로 0.17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40.53달러로 1.06달러 떨어졌다. 이와 관련,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두바이유 가격이 가격안정대책 기준선을 넘어섰지만)컨틴전시 플랜 발동 여부는 유가 동향을 좀더 살펴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혀 교통세 및 석유부담금 인하에 여전히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미군, 이라크 결혼식장 공습

    |워싱턴 백문일특파원|6월30일 주권이양을 앞두고 이라크 사태가 ‘악순환’에 빠졌다.유혈사태를 부른 미군의 팔루자 대공세에 이어 포로 학대에다 결혼식 오인공격 등으로 이라크 내에서 반미감정과 미군철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그럼에도 이라크 저항세력의 끈질긴 공격으로 인한 치안불안으로 미군 증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그러나 미국은 주한미군 등을 빼내 병력을 증강한다지만 ‘블랙 홀’마냥 빨려들어갈 뿐 현재로선 이렇다할 대책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반미정서 극에 달해 19일 새벽 시리아와 요르단에 접한 이라크 서부마을의 한 결혼식장에 미군 헬리콥터가 공격,어린이들을 포함해 45명의 이라크인이 숨졌다고 현지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다. 미군은 외국인 저항세력의 은둔지를 공격했으며 동맹군이 먼저 공격을 받아 헬기의 지원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다만 댄 윌리엄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은 그같은 보고를 받지 못했으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포로 학대 여파로 미군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결혼식장이 공격받은 장면이 이라크와 중동지역에 크게 보도됐다는 점이다.친미 성향으로 차기 임시정부의 수반에 거론되는 아드난 파차치 과도통치위원회 의장조차 “이라크인이 희생되는 이같은 행동들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계 ‘제로’ 이라크 치안상황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9일 “정권이양 쪽으로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11개 부처가 이라크 민간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존 애비제이드 미 중부군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이라크 상황이 주권이양 이후에도 더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비제이드 사령관은 “이라크 저항세력을 과소평가했으며 임시정부가 출범한 뒤 연말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도 상원 청문회에서 저항세력의 반발이 이처럼 거셀 줄 몰랐으며 미군이 얼마 동안 이라크에 주둔할지 모른다고 밝혔다.이는 앞으로 불거질 미군철수나 임시정부로의 실질적 권한이양 등의 요구에 맞서 미군 주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당초 부시 행정부가 생각한 이라크 재건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음을 말해준다. ●어제 찰라비 위원 가택수색 이라크 주둔 미군과 이라크 경찰은 20일 지금까지 미국의 입장을 대변해온 것으로 알려진 아흐메드 찰라비 과도통치위원회 위원이자 이라크국민회의(INC) 의장의 자택을 수색,문서 등을 압수했다.찰라비 위원의 측근들은 이번 수색이 이달말 주권이양 이후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에 대해 찰라비 위원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을 제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미군 관리들은 비공식적으로 찰라비 위원이 사담 후세인 정권시절에 이뤄진 유엔의 석유-식량 프로그램 실시도중 수백만 달러를 유용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찰라비 위원은 이날 밤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이 이끌고 있는 연합군 임시행정처(CPA)와 더이상 관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CPA가 이라크 내에서 미국의 가장 좋은 친구였던 자신의 집을 직접 공격한 것은 현재 CPA와 이라크 국민이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mip@˝
  • 교통세 인하 줄다리기

    정부가 고유가 비상대책 확대 시행의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10일간 평균가격 배럴당 35달러가 곧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산업계와 정부의 교통세 인하 등을 둘러싼 공방이 2라운드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이전에 두바이유 현물의 10일간 평균가격이 배럴당 35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18일 두바이유 가격은 35.78달러로 전날보다 0.45달러 떨어졌으나 10일 평균가격은 34.80달러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19일 두바이유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진 35.5달러에 그쳐도 평균 가격은 결국 35달러의 벽을 넘게 된다. ●재경부, 고유가때 체질강화 필요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하루이틀 사이에 유가가 뚝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아 35달러 저지선 붕괴가 임박했다.”면서 “추가로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지금이 이를 점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논란 끝에 “고유가에 따른 고통은 알지만 소비시장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단기적인 세금인하 정책을 지양하고 소비절약과 해외자원개발 등 중장기적인 근본 대책에 집중하자.”고 결론을 내렸다.재정경제부와 경제연구기관 등의 견해를 청와대가 수용한 셈이었다. ●산자부, 피해 최소화 대책 요구 반면 산업자원부는 산업계의 딱한 사정을 전하며 교통세(현재 휘발유 ℓ당 559원) 인하와 석유수입부과금(ℓ당 8원)의 추가인하 등을 주장했다가 한발 물러섰다.단 10일 평균가격이 35달러를 넘어 ‘필요하다면’ 이를 재론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그런데 그 ‘35달러’가 눈앞에 닥친 것이다.산자부는 19일 “유가 추이를 보면서 대책안을 25일 국무회의에 재상정하겠다.”고 하루사이에 공세적으로 돌아섰다.반면 재경부는 “경우에 따라 재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체질강화라는 기본 입장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대우조선 ‘세계경영’ 시동

    대우조선해양이 2015년 매출 20조원,영업이익 3조원을 향해 ‘세계 경영’에 나선다.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은 18일 서울 다동 대우조선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0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2010년 매출 10조원,2015년에는 2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우조선은 이를 위해 2∼3년 내에 동유럽과 중동,카스피해,아프리카에 소규모 조선소를 합작 설립하는 데 이어 2012년쯤 중국에도 거점을 구축,향후 5∼6곳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크루즈선 진출을 위해 서유럽 내 조선소의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다.게다가 2010년 이후에는 에너지와 물류,산업용 로봇 등 기존 사업과 연관되는 신규 분야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대우조선은 현재 10% 정도인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을 2015년에는 20%까지 끌어올려 조선 부문은 12조원,해양 플랜트 3조원,신규 사업 5조원 등을 목표로 세웠다.이와 함께 해외 거점별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계열 자회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정 사장은 “한국 본사는 고부가가치 선박 생산 및 영업과 연구개발,금융 중심의 허브로 운영하고 해외 사업장은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선종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인건비와 비정규직 문제 등 국내 노동조건을 감안할 때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는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 두바이油 36弗 돌파

    중동산 원유의 기준유인 두바이유가 14년 만에 배럴당 36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고유가에 따른 교통세와 석유수입 부과금 인하는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두바이유의 10일간 평균가격이 35달러를 넘은 뒤에는 인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전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0.40달러 오른 36.23달러였다.이는 1990년 9월28일 37.40달러 이후 가장 높다. 이날 현재 두바이유의 10일 평균 가격은 배럴당 34.5달러다.10일 평균 가격이 35달러를 넘는다고 해서 정부가 즉각 교통세와 석유수입부과금을 인하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41.49달러로 0.17달러 올랐다.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0.37달러 떨어진 38.71달러에 장을 마쳤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최근 고유가와 관련해 교통세 인하 등 단기대책은 될 수 있는 대로 지양하기로 했다.대신 국내 에너지산업구조를 저비용·고효율 체계로 바꾸는 체질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수출 외끌이’ 반쪽 호황

    우울한 소식만 들려오던 우리경제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던져졌다.상장기업들이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규모의 흑자를 냈다.내수침체와는 상관없이 기록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에 주로 힘입었다.그러나 중국경제 긴축,고(高)유가 등 악재가 가로놓여 있어 1분기 실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장담하기는 이르다. ●수출호조와 금융회사 흑자전환 1분기 상장기업의 실적이 좋게 나온 주된 이유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호조다.국내 기업들의 1분기 수출은 593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늘었다.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18.6%로 15.6%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올라 중국 효과가 컸다. 특히 전체 수출의 40.1%나 차지하는 반도체 등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이 41.2%나 늘어나고 화학과 철강제품의 수출도 활황을 보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업종의 순이익이 4조 5171억원으로 268.0%나 급증했고 전기가스 64.8%,화학 88.2%,철강금속 97.0%의 급증세를 보였다.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는 순이익이 178.2%나 증가한 3조 138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포스코의 순이익도 7199억원으로 53.61% 늘어났다. 지난해 SK글로벌 사태,대출 연체대란 등으로 적자에 허덕였던 은행·카드사의 실적개선이 올들어 두드러졌다.12개 금융사의 매출액은 13조 5354억원으로 8.39% 증가했고 순이익은 1361억원 적자에서 8149억원 흑자로 반전됐다.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이 104.6% 급증한 1512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제일은행은 639억원 적자에서 28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하나·대구·한미·기업·부산은행의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대부분 적립해 놓은 데다 손실을 감수하고 부실자산을 떨어내는 등 지난해 말까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했기 때문이다.교보증권 임채구 기업분석부장은 “수출 호조 외에 부채비율 축소에 따른 영업외 수지 개선 등 효과가 복합적으로 맞물렸고,특히 지난해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부실을 털어낸 게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기업집단이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 공정거래위원회의 출자총액제한 14개 그룹(공기업 제외)의 1분기 순익은 7조 57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1% 증가했다.그 이하 규모 기업들의 순익도 57.8%에 달했지만 대기업들의 실적호조에 빛이 바랬다.특히 14대 그룹의 순이익 규모는 12월 결산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54.0%를 차지한다.지난해 41.6%보다 무려 12.4%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특히 한진(3537억원),현대(1628억원),금호아시아나(671억원)가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모든 그룹이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은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순이익이 3조 5723억원으로 155.57% 늘었고 LG는 8921억원,현대자동차는 9750억원으로 각각 129.90%와 32.21% 증가했다.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거의 모든 재벌그룹들이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실적호조 지속될 수 있나 중국경제 긴축,고(高)유가,미국 금리인상 움직임 등 최근 불거진 대외 악재는 ‘수출 외끌이’라는 우리경제의 한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당초 전망과 달리 내수회복도 일러야 하반기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부동산시장 거품이 꺼지고 과열 경기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가 실패하면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우리나라의 수출은 50억달러가 줄고 경제성장률도 0.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연착륙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국의 수입수요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기업의 생산비용 상승→수출 채산성 악화→기업 수익 하락→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유가가 중동산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소비자물가가 0.19%포인트 오르고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하락하며 주가는 14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FT “유가 1개월내 50달러 넘을듯”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 인도분이 지난주 배럴당 4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에도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50달러 돌파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위기에 대비해 사상 최대의 전략비축유(SPR)를 저장해 둔 미국이 유가를 낮추기 위해 이를 시장에 내놓을지 주목된다. ●“유가,다음주까지가 고비”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블룸버그가 석유산업 전문가 3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16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25명 중 76%인 19명이 WTI 가격이 이번 주에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1주일 전 조사에서 지난주의 상승세를 예상한 응답자는 56%였다.4주째 상승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개월 내에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말이 중개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바클레이 캐피털의 에너지 분석가 폴 호스넬은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넘은 상태로 1∼2주일 거래된다면 기준 가격대가 쉽게 재조정될 것”이라며 빠르게 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부시,전략비축유 내다 파나 이라크 사태와 중동 위기 등에 따른 원유 시설 테러 우려와 중국과 인도 등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 등이 유가 상승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미국이 SPR를 방출할지 주목된다. 미국의 경우 5월30일 메모리얼데이(현충일)를 기점으로 휴가철이 시작되고 운전자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선거를 앞둔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SPR를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9·11 이후 부시 대통령이 SPR를 7억배럴까지 최대로 비축할 것을 지시,2002년 11월 5억 9200만배럴이던 SPR 비축분은 최근 6억 5900만배럴로 증가했다.미국의 1일 원유 소비량인 2000만배럴을 한 달 넘게 공급할 수 있는 사상 최대 분량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 2000년 빌 클린턴 행정부가 배럴당 35달러를 넘어선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3000만배럴의 SPR를 시장에 내놓아 30달러대로 유가를 낮춘 전례를 들어 SPR를 방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2000년 당시 SPR가 방출되자 선거를 앞둔 ‘선심 행정’ 논란이 일었었다. 황장석기자 surono@˝
  • 고유가 파도 넘기

    연일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으로 항공·화섬·자동차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41.3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14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35.83달러까지 치솟았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내선 운항고도 조정과 항공기 무게 경감,경제항로 선정 등을 통해 유류 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부터 기존 중국지역 항로 대신 타이완항로 통과로 연간 60만달러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운항·정비·자재·기획·여객 등 관련부서 핵심인력 2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항구적인 연료절감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또 출발지와 도착지 유가를 파악해 저렴한 지역에서 추가 급유를 하는 ‘연료 탱커링’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경제고도 조정 등을 통한 유류 절감에 이어 점심시간 사무실 일괄 소등,복도·화장실 격등제 실시,사무실온도 18∼20도 유지 등 사내 에너지 절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1달러 오를 때 300억원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섬업계도 고유가의 직격탄으로 고심하고 있다. ㈜코오롱에 따르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 가격이 지난해 초 대비 55%나 올랐지만 나일론 원사 가격은 올들어서야 겨우 15% 오르는데 그쳤다.폴리에스테르 원료인 TPA 역시 지난해 초 대비 75% 가까이 올랐지만 제품가는 25% 인상에 불과했다. 국내는 이미 공급과잉인데다 중국 수출마저 부진한 상황에서 원가가 올랐다고 제품가격을 함부로 올릴 수 없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고유가로 고객들의 신차구입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ℓ당 559원인 휘발유 교통세를 409원으로 내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원유가 상승을 석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해 1·4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던 정유업계도 더 이상 가격 인상은 무리라고 보고 국제 현물시장에서 저렴한 현물 구매를 적극 검토 중이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
  • [이제는 경제다(中)] 한국경제 변수와 파장

    한국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펀더멘털(경제 기초여건)이 개선돼 왔다.그러나 외생 변수만 불거지면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최근 오일쇼크(고유가),중국쇼크(긴축정책),미국쇼크(금리인상)로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이 패닉(공황)상태에 이를 정도로 휘청거린 것이 단적인 예다. 외생 변수에 가장 민감한 주식시장의 불안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높은 데 있다.지난 11일 기준으로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42.8%로 타이완(23.1%)·일본(17.7%)·독일(15.0%)보다 2배 이상 높다.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시장이 급등락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2001년 9·12테러 때는 주가가 무려 64.97포인트 폭락했고,2002년에는 미 월드컴 회계부정 여파로 54.05포인트가 빠지기도 했다.통상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처분해 돈을 빼내가는 ‘자본 이탈현상’이 가속화돼 주가가 폭락하고,원·달러 환율은 올라간다.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금융시장을 비롯해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최대 변수로 중국쇼크를 꼽는다.우리의 대(對)중국 수출비중이 18.5%로,미국(15.5%) 등 다른 나라보다 높다.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얘기다. 중국은 최근 과열경기를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경제 상황을 ‘브레이크 없는 페달’로 비유한다.긴축정책을 펴도 과열 성장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 상무는 “중국은 2008년으로 예정된 올림픽대회 개최 때까지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 및 지방정부,금융권이 철강 및 부동산 등 과열업종에 대해 대출억제 또는 대출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과열성장을 막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건설경기 붐은 국제 원자재값의 상승을 부채질한다.이는 국내 기업들의 원가부담으로 이어지고,수익성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중국의 긴축정책은 대중국 수출에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무역적자 등으로 달러화 약세를 묵인해 왔던 미국이 최근 고용 증가 등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기미를 보이자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중국발(發) 인플레 압력을 의식한 조치의 일환으로 여겨진다.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 기업의 금리부담으로 이어져 증시침체·소비위축을 가져온다.미국 증시침체와 소비위축은 다시 국내 증시침체,대미수출 차질로 이어진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은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국내 금리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부동산시장이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부동산담보 대출을 받은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이 늘게 되면서 가계가 자금난에 시달리면 주택매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주택 매물이 대량 쏟아지면서 아파트값이 떨어져 자산감소로 이어지고,신용카드 빚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부채와 맞물려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중동지역의 테러 등으로 불거진 오일쇼크도 생산원가·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국내 물가인상 압력으로 나타나 소비위축을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오일쇼크는 중국 경제의 과열성장으로 인한 측면도 없진 않다.중국이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내리자 자동차 판매가 급증한 것이 단적인 예다.2002년 200만대였던 판매대수가 지난해에는 444만대로 늘었다.그만큼 유가상승 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유가 1달러 상승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 하락하고,무역수지 흑자는 8억∼10억달러 감소하며,소비자물가는 0.15%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결국 외생변수인 3대 쇼크의 장기화는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침체를 더 악화시키고,그나마 성장동력이었던 수출마저 갉아먹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성장동력이 멈추고,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대 중반을 달성하기는 어려워진다는 관측은 그래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 박승총재 “성장률 하향 가능성”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상승하며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는 연말까지 유가 상승이이어진다면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41.38달러에 거래돼 3일 연속 상승하며 1983년 선물시장 개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0.27달러 상승한 배럴당 38.7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원유도입의 기준유가 역할을 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35.83달러로 전일보다 0.63달러가 치솟았다.두바이유 가격은 90년 10월 11일 35.40달러 이후 14년 만의 최고 가격이다. 이와 관련,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우리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고유가”라면서 “고유가가 연말까지 지속되면 경제 전망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중에 한·중·일 재무장관들은 이날 중국쇼크와 관련,“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착륙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 장관들은 “한국과 일본경제가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동아시아와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자리해야 한다.”면서 3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김경운 안미현기자 kkwoon@˝
  • 서울·신도시 아파트값 내림세로

    주택거래신고제와 비수기 여파로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5월10일∼15일) 서울과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0.01% 하락했다.특히 투자수요가 몰렸던 재건축아파트는 0.25% 떨어져 일반아파트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은 주택거래신고 대상 지역인 송파구가 마이너스0.39%의 변동률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강서(-0.05%)와 관악(-0.06%),금천(-0.25%),노원(-0.03%),서초(-0.02%),성북(-0.02%)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단지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시영 13평형이 4억 6500만원에서 4억 5000만원으로 1500만원 떨어졌고 가락동 시영아파트와 잠실동 주공3단지 등도 평형별로 1000만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0.09%)과 강동(0.02%),용산(0.04%) 등은 보합세를,영등포(0.19%)와 중구(0.16%),양천(0.14%),종로(0.11%),마포(0.1%)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6%)과 중동(-0.06%) 등이 하락했고 일산(0.13%),평촌(0.0%),산본(0.04%) 등은 안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1%의 변동률로 움직임이 미미했다.이천(0.2%)과 안성(0.1%),고양(0.09%),성남(0.09%)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광명(-0.06%)과 의정부(-0.06%),파주(-0.06%),평택(-0.06%),수원(-0.04%),군포(-0.03%) 등은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마이너스0.06%,마이너스0.01%의 변동률로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신도시도 마이너스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광장] ‘한국경제號’ 시동 걸자/오승호 논설위원

    ‘한국 경제호’가 중국 쇼크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설,오일쇼크 등으로 경기회복을 향해 한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우리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경제성장의 급격한 하락,이른바 ‘경착륙’을 막기 위해 대출 중지,금리인상 준비 등의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우리는 어떤가.4·15 총선 이후 성장과 분배의 우선 순위 등을 따지는 데 집착,노선 갈등만 키우고 있다.성장이 먼저냐,분배가 우선이냐를 따지는 논쟁 따위에나 몰입해 중국과는 딴판이다.국민들은 정말 진절머리난다고 한다. 영국의 경제전문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2001년 1월 신년호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1세기는 더 이상 성장·분배 논쟁은 의미가 없으며,21세기의 화두는 ‘젊음과 늙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2030년이나 2040년쯤이면 중국이 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그런데 나이든 사람들은 경제 활력이 떨어져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이 일을 해야 하는데,젊은이들은 “왜 우리가 하느냐.”고 되묻는 시대가 오는 것이 우려된다는 내용이다.먹고 사는 문제의 접근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야의 개혁 논쟁은 접어두더라도 중요한 경제정책과 관련해 정부 부처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영 보기가 좋지 않다.부처간 혼선은 재벌정책의 주무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불을 지피면서 시작됐다.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간 사전 조율 없이 재벌 금융 계열사의 의결권을 30%에서 15%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임원 해임이나 정관 개정,외국자본의 인수·합병(M&A) 방지 등을 위해 현행대로 30%를 유지해야 한다는 재경부의 반대에 부딪혀 있다.출자총액제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공정위 방침 역시 재경부는 난색을 표한다.기업투자에 방해가 된다면 예외 규정을 두는 등 신축적으로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시각이다.“우선 투자가 일어나고 성장이 돼야 한다.”는 이헌재 부총리의 경제관이 반영된 것일 게다. 갈길은 바쁜데 메아리 없는 ‘구호’ 논쟁과 정부 내의 불협화음이 잦다 보니 정부의 상황 판단 능력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다.긴박감도 덜해 보인다.국제 유가가 40달러를 돌파해 비상이 걸렸다.이럴 때 세수 감소도 없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라도 벌일 법한데 조용하다.올 초 중동 정세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 영향으로 유가가 치솟았을 때,정부는 어땠나.“세계적으로 석유 비수기인 2·4분기부터는 유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급기야 지난 3월31일에는 고유가 대책의 1단계 조치 시행 기준인 두바이유의 10일 평균 가격을 26∼28달러에서 32달러로 높이는 등 허둥댔다.우리나라는 세계경제를 이끌어 가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일본과는 다르다.유가나 주식시장,금리 수준 등이 외생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소규모 개방경제 체제다.이런 사실을 간과한 데서 비롯된 현상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개혁 논쟁과 경제정책의 방향 부재,당·정·청간의 경제정책 주도권 다툼 등은 대통령의 업무 집행 정지 여파도 컸을 것이다.경제부총리가 오죽했으면 지난 13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망망대해에서 떠 있는 배가 꿈쩍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을까.사공이 많아 말은 많지만 컨센서스를 이루지 못하는 형국을 빗대어 한 말이다.노무현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했다.“대통령이 경제정책의 방향을 확실히 제시해 줘야 한다.”는 게 기업은 물론 정부 관료들의 주문이다.정책 혼선이 재연되지 않도록 경제정책만은 부총리가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히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재계가 먼저 조건없이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반길 일이다.이제 한국경제호의 시동을 걸어 순항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
  • [이런 책 어때요]

    ● 치장의 역사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낭만주의 시대 여인들은 창백해 보이기 위해 벨라돈나 풀로 만든 마약과 동공을 확장시켜 주는 아트로핀을 복용했으며,눈 주위에 기미를 만들려고 밤새 책을 읽었다.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았던 퐁파두르 후작부인은 임종할 때 얼굴에 분을 발라 달라고 했고,프랑스 혁명 당시 모나코 공주는 단두대에 오르기 전에도 화장을 했다고 한다.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한 사회를 읽는 문화적 코드이기도 하다.명화를 통해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미의 역사를 읽는다.책은 ‘마법의 발톱 또는 순결한 손’ 등 8장으로 구성됐다.1만 2900원. ●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주명철 지음 ‘오스트리아 계집’‘오스트리아 암캐’‘적자(赤字)부인’이라 불린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숱한 음란문학의 대상이 됐고 양성애자라는 공격을 받기도 한 앙투아네트는 낭비로 나라를 망치는 데 한몫했다.뿐만 아니라 루이 16세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남성의 영역을 여성화했다는 혐의도 받았다.앙투아네트는 정말 소문처럼 음란하고 사치스러웠을까.앙투아네트를 사칭한 1785년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사건을 통해 18세기 후반 프랑스 사회를 살핀다.이 목걸이 사건은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1만 8000원. ● 혁명의 역사 / 페터 벤데 엮음 17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혁명은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했다.예컨대 토머스 홉스가 1640∼1660년 영국혁명을 ‘혁명’으로 파악한 까닭은 그것이 왕정 부활과 함께 순환운동으로 끝났기 때문이다.책은 먼저 혁명의 의미를 밝힌다.칼 마르크스는 “모든 혁명은 기존 사회를 해체한다.그런 의미에서 혁명은 사회적이다.모든 혁명은 기존 폭력을 무력화한다.그런 의미에서 혁명은 정치적이다.”라고 선언했다.미국혁명(1763∼1787년),1979년 이슬람혁명,동독의 89혁명 등 17개 혁명을 분석했다.2만 5000원. ● 발명/옮김베른트 슈 지음 중세에는 사람들이 새의 날개를 흉내낸 옷을 만들어 입거나 널찍한 외투를 걸치고 탑에서 떨어져 죽는 사례가 많았다.비행에 대한 환상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케플러와 프랜시스 베이컨을 거쳐 라이프니츠와 루소에 이르는 비행프로젝트 입안자들의 리스트만 봐도 잘 알 수 있다.이 책은 50가지의 발명을 통해 인류 문명의 변천사와 과학의 역사를 살핀다.마분지 한 장으로 우연히 엑스선을 발견하게 된 뢴트겐,학문에 대한 성취욕과 원자폭탄의 해악 사이에서 갈등한 아인슈타인 등의 일화도 소개한다.‘해냄 클라시커50 시리즈’중 한 권.1만 8000원. ● 중동의 화해 /브루스 페일러 지음 중동지역에서 탄생한 세 개의 일신교 즉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는 지배세력이 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서로 아브라함을 소유하려고 애썼다.그런 연유로 세 종교는 아브라함의 정체성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해석했다.아브라함이 번제물로 바치려던 아들은 그리스도인과 유대인에겐 이삭인 반면,모슬렘에겐 이스마엘이다.또 그리스도인은 이 사건을 예수의 희생에 대한 전조라고 믿었지만,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실제로 죽였고 이삭이 부활했다고 믿었다.책은 세 종교의 공동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해 중동분쟁의 근원을 살피고 화해를 모색한다.1만 5000원.˝
  • 유가 또 사상 최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41달러를 넘어서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국내 원유도입의 기준유가인 중동산 두바이유도 14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5달러선을 돌파,고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전날보다 42센트 오른 배럴당 41.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13일에는 41.08달러로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41달러를 넘어섰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13일 배럴당 35.20달러로 27센트 올라 90년 10월11일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가격이 35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브렌트유 6월물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54센트 상승한 38.49달러로 90년 10월12일 39.49달러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석유산업 분석가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휘발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동 정세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능력 및 의지 결여로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유가가 지속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특히 국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의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준비 완료설 등으로 추가테러 위협 내지 전쟁 프리미엄이 유가에 반영됐다. 오펜하이머의 석유분석가 파델 게이트는 “미국이 서둘러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이라크 상황이 완전 통제되고 있다고 천명하고 이를 입증하지 않으면 고유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석유 수요 급증도 주요 변수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4일 미국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의 보고서를 인용,중국의 원유 수입 급증이 향후 국제 원유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도했다.대니얼 예르긴 CERA회장은 중국의 원유 수요는 경제개발과정에서 급격히 변화할 수 있어 중국이 국제 원유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완만하게 진행돼 원유 수요 증가량이 상반기 추산치인 13%에서 하반기에는 7%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경착륙한다면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율이 2004∼2005년 급감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1998년처럼 국제유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스승의 날 6920명 훈·포장

    교육인적자원부는 제2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 6920명에게 훈·포장,표창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은 경북 대송중 김철근 교사 등 4명에게,녹조근정훈장은 부산 디자인고 백낙효 교사 등 9명에게,옥조근정훈장은 경기 성남 혜은학교 이명희 교감 등 10명에게수여했다.명단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서 볼 수 있다. ■ 스승의날 기념 정부 포상 수상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洪慶姬(대구동도초등학교 교감) 李修一(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 金澈槿(대송중학교 교사) 尹泳東(광주동운초등학교 교사) 成基泰(충주대학교 총장) ●녹조근정훈장 張炳德(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 孫成龍(서울북성초등학교 교장) 夫榮三(삼양초등학교 교장) 許萬鳳(강원도교육청 장학관) 李善圭(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 南相容(경기도교육청 장학관) 千碩九(일로초등학교 교장) 白樂孝(부산디자인고등학 교사) 朴熙宋(서울과학고등학교 교감) ●옥조근정훈장 李泰成(대전성룡초등학교 교장) 朴佶根(토현초등학교 교사) 崔桂浩(경북과학대학 학장) 林星萬(한강중학교 교장) 嚴敬澤(양당초등학교 교장) 金學振(벌말초등학교 교장) 李明燮(이수초등학교 교장) 曺圭鎬(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金奎領(배영고등학교 교장) 李明姬(성남혜은학교 교감) ●근정포장 宋沖彬(배재대학교 교수) 洪錫熙(양지중학교 교장) 姜香玉(서울반원초등학교 교사) 李乃秀(성동여자실업고등학 교감) 成武雄(용호중학교 교사) 李錫採(심인고등학교 교감) 張昌植(인천함박초등학교 교사) 李希圭(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교사) 李寬默(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 李基俊(경기도교육청 장학관) 黃永勝(강원중학교 교장) 申康秀(제천여자고등학교 교장) 權五哲(충청남도교육청 장학관) 林材燮(전라북도교육청 장학관) 朴文載(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申閏鎬(포항제철서초등학교 교감) 朴聖信(칠원초등학교 교사) 梁日錫(서울대학교 교수) 羅東進(서울보건대학 교수) 金其昌(서울맹학교 교장) 李正宰(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대통령표창 金仁孝(서울노원초등학교 교감) 趙榮玉(서울영도초등학교 교감) 李貞賢(서울신성초등학교 교사) 鄭昌坤(삼육재활학교 교장) 崔明淑(서울여자중학교 교감) 李炯재(광남고등학교 교장) 催蘭珠(양재고등학교 교장) 李政宰(성남고등학교 교감) 朱永基(한산중학교 교장) 延龍熙(대원중학교 교감) 金福炫(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奇淸(서울특별시강남교육청 장학관) 崔京植(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朴淳晩(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辛今善(연산유치원 원장) 裵祥泰(대광공업고등학교 교장) 成愛慶(석포초등학교 교사) 文利導(동래중학교 교장) 李京連(덕두초등학교 교사) 金鉉姬(광무여자중학교 교사) 金二均(대구광역시교육청 장학관) 朴有鉉(계성고등학교 교감) 金甲祥(운암고등학교 교사) 黃晩性(대구태현초등학교 교사) 鄭胤錫(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관) 申聖澈(인천남부초등학교 교장) 金蘭英(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 장학사) 李廣熙(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교감) 蔡豪成(인천부평서초등학교 교사) 沈惠玉(삼각초등학교 교감) 朱圭琫(광주정보고등학교 교감) 孫成鎬(광주진흥고등학교 교사) 柳濟順(대전백운초등학교 교사) 尹炳泰(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교사) 劉載豊(대전둔원중학교 교감) 劉盛在(옥서초등학교 교감) 朴洪炅(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 姜大甲(성신고등학교 교감) 金賢玉(수일중학교 교장) 朴鍾華(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관) 朴東根(진안중학교 교장) 李圭喆(의정부교육청 가능초등학교교감) 張光洙(경기도교육청 장학관) 孫奉柱(광명남초등학교 교장) 金閏會(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구관) 成薰(양주덕산초등학교 교장) 車泰男(포천중학교 교장) 李純子(덕동초등학교 교장) 金容兌(경기도교육청 장학사) 金貞泰(정발초등학교 교장) 元大植(백학중학교 교감) 鄭伯來(금주초등학교 교장) 李鎔美(서해중학교 교사) 金載弘(교동초등학교 교장) 權五山(학성중학교 교장) 李永振(화천고등학교 교감) 尹永植(대강초등학교 교장) 閔永根(충북여자중학교 교장) 姜鎬天(충청북도교육청 교육연구사) 徐昌東(안면초등학교 교장) 任好彬(비남초등학교 교감) 池喜淳(장기중학교 교장) 金太鎭(천안여자고등학교 교감) 姜允信(전라북도 학생해양수련원 교육연구관) 裵錫基(남원도통초등학교 교사) 朴尙圭(부안농공고등학교 교사) 李容禮(호반유치원 원장) 張炳柱(전라남도나주교육청 교육장) 崔松珍(대덕종합고등학교 교장) 李聖敎(화순초등학교 교사) 朴仁淑(전라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柳南圭(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申貞淑(남산초등학교삼성분교장 교사) 金元燮(석보중학교 교사) 都成煥(고경초등학교 교사) 裵乙洙(금호공업고등학교 교감) 李鍾九(장곡초등학교 교사) 安守南(상주초등학교 교사) 鄭鍾勝(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 金在實(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 李熺求(진주중학교 교감) 金賢淑(노산초등학교 교사) 姜大振(마산용마고등학교 교장) 文榮子(애월초등학교 교사) 尹斗昊(남녕고등학교 교장) 韓仁雄(삼척대학교 교수) 金幸吉(여수대학교 교수) 姜鎬宗(진주산업대학교 교수) 李弘柱(한경대학교교수) 李哲榮(한국해양대학교 교수) 李時雄(한밭대학교 교수) 金敬宰(한신대학교 교수) 金溶鎭(한양대학교 교수) 金一文(선린대학 부학장) 沈東福(익산대학 교수) 朴三緖(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 梁亨烈(러시아 하바로프스크한국교육원 원장) 李鍾雄(대구교육대학교 교수) ●국무총리표창 金惠淑(샛터유치원 원장) 林胎分(서울서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 朴姬暻(서울잠일초등학교 교장) 黃敎甲(서울자양초등학교 교감) 金萬龍(서울문교초등학교 교감) 金觀洙(서울신도림초등학교 교감) 楊廷普(서울신방학초등학교 교사) 權泰昶(서울중랑초등학교 교사) 兪瀞淑(서울신서초등학교 교사) 鄭鍾求(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金相彬(리라컴퓨터고등학교 교감) 禹鍾順(영등포여자고등학교교감) 玄順玉(태릉고등학교 교사) 崔洪圭(영신고등학교 교사) 李完熙(수유중학교 교감) 申東坤(문성중학교 교사) 黃鎬勳(양강중학교 교사) 朴鐘圭(명진초등학교 교감) 鄭文修(예문여자고등학교 교사) 崔且石(서곡초등학교 교사) 宣蓮珠(수영중학교 교사) 金一浩(사직초등학교 교사) 金炯七(월내초등학교 교사) 李月淑(감천중학교 교사) 崔在國(대구동신초등학교 교사) 崔慶永(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사) 南周崇(대곡고등학교 교사) 林興俊(도원고등학교 교사) 金斗植(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 李基術(인천효성남초등학교 교감) 車龍仙(인천계산초등학교 교사) 崔文鎬(인천여자 중학교 교사) 崔春植(검단중학교 교사) 金隆基(부광고등학교 교사) 李丙國(조봉초등 학교 교감) 梁在完(장산초등학교 교사) 崔文圭(첨단중학교 교사) 孫承萬(대전가양중 학교 교사) 韓鏡澤(대전성남초등학교 교사) 崔仁順(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사) 李殷奎(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 徐豊鉉(농소고등학교 교감) 金廣鎭(경기도이천교육청 장학관) 金載卓(수원여자고등학교 교감) 韓富順(경기도교육청 장학사) 韓京姬(하탑 중학교 교감) 李漢應(경기도성남교육청 장학관) 禹玉子(경기도부천교육청 장학사) 宋秀鎬(중흥초등학교 교장) 金光順(관양중학교 교감) 金漢浩(경기도교육청 장학사) 李丞澤(정자중학교 교장) 金元子(남수원초등학교 교감) 沈慶燮(문산중학교 교장) 韓文錫(장자초등학교 교장) 李重陽(평택중학교 교사) 林在文(양감초등학교 교장) 鄭大 運(호원중학교 교감) 尹大源(경기도교육청 장학관) 李光復(경포유치원 원장) 李鍾煥 (남춘천초등학교 교사) 朴善愛(원주농업고등학교 교사) 玉明俊(강원도정선교육청 장 학사) 辛貞寅(한송중학교 교장) 朴東基(군남초등학교 교사) 洪淳鎬(가덕초등학교 교사) 梁在弼(천안구성초등학교 교감) 鞠恩姬(관대초등학교 교사) 金庚愛(천안오성중학교 교감) 具一會(우성중학교 교감) 盧承女(익산초등학교 교사) 安祥瑀(순창북중학교 교사) 林英蘭(전주전일초등학교 교사) 崔維純(고산중학교 교사) 金德信(대아초등학교 교사) 朴永得(목포항도여자중학교 교사) 李南喜(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韓光哲(강진여자중학교 교사) 尹正玉(광양중동초등학교 교사) 魯明蘭(영암초등학교 교사) 姜善泰(성주여자고등학교 교장) 黃泰龍(남계초등학교 교사) 吳愛蘭(계림중학교 교사) 蘇洋子(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 孫相和(울진고등학교 교사) 金光萬(황성초등학교 교사) 辛珍鎔(경상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曺信英(유영초등학교 교사) 朴海蘭 (경상남도유아교육원 교육연구사) 金淳明(생초중학교 교장) 崔小賢(봉강초등학교 교사) 李結俊(내서중학교 교사) 趙載浩(신월초등학교 교사) 洪淑子(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徐秉德(경원대학교 교수) 柳浩坪(광주대학교 교수) 崔 桓(금오공과대학교 교수) 朴宗憲(삼척대학교 교수) 金茂一(서울산업대학교 교수) 李善河(순천대학교 교수) 卞博章(순천향대학교 교수) 安台煥(충주대학교 교수) 王之錫(한국해양대학교 교수) 梁千會(한밭대학교 교수) 申順澈(서라벌대학교 교수) 全京姬(숭의여자대학교 교수) 朴哲元(한양여자대학교 교수) 吳在德(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관) 田鍾普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金容顯(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수) 崔成奎(부산기계공업고 등학교 교사) 李亨周(타이완 대북한교학교 교사) ˝
  • 텍사스 중질유 40弗 돌파

    국제석유시장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14년 만에 40달러를 넘어섰다.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4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추가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3달러 오른 40.06달러에 거래됐다.WTI 가격의 40달러 돌파는 9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현 유가 수준인 40달러는 2000년대 초 평균 29달러에 비해 38% 높은 수준이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1.39달러 오른 37.36달러를 기록했다.90년 10월16일의 37.96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시장소식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33.59달러로 0.22달러 하락,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증산 주장이 석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사우디는 1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쿼터를 150만배럴 늘릴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두바이유 배럴당 35弗 넘으면 GDP 3.67% 줄어든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14년 만에 4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35달러를 넘으면 국내총생산(GDP)은 3.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헌 책임연구원은 12일 ‘최근 고유가 상황이 국내경제 및 석유수요에 미치는 영향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2차 오일 쇼크 때의 거시변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두바이유의 연평균 유가가 35달러에 이르면 GDP는 3.67%,소비 1.22%,투자 2.45%,경상수지 18.6%,고용 3.06%,실질임금 2.14%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소비자 물가는 1.53%포인트,이자율은 7.96%포인트 인상을 초래해 고유가가 경제성장 전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별로는 석유화학(6.01%),운수·보관 서비스업(4.83%),시멘트(2.16%) 등이 생산비 상승으로 생산량이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두바이유 가격이 30달러에서 조정되면 GDP는 1.43%,소비 0.48%,투자 0.96%,실질임금 0.84%,고용 1.19%,경상수지 7.16%가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8달러에서는 GDP 0.54%,소비 0.18%,투자 0.36%,실질임금 0.31%,고용 0.45%,경상수지 2.96%가 감소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인사]

    ■ 서울신문 (편집국)◇차장△정치부 朴政賢△수도권부 金奎煥△사회교육부 徐東澈△공공정책부 金龍秀△경제부 郭太憲△주말매거진 WE팀 任昌龍(문화사업국)◇부장△사업기획 柳相德 ■ 메트로신문 △광고마케팅국 부장 박형상 ■ 대신증권 ◇팀장 △고객자산팀 南基允△장외파생상품팀 裵映勳 ■신한은행 ◇전보△남대문지점장 林采聖△잠원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李益成△미금동지점장 金甲洙◇승진△시흥동지점장 金鴻昱△부천중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韓三奉△성남중앙지점장 李珉浩△노은지점 개설준비위원장 申東成△녹산공단 기업금융지점 개설준비위원장 黃孝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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