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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시한 지났다…어머니 ‘피끓는 호소’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시한 지났다…어머니 ‘피끓는 호소’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시한 지났다…어머니 ‘피끓는 호소’ 일본인 2명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붙잡혀 위협을 당하는 사태가 23일 고비를 맞았다.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를 억류한 세력은 이들을 구하고자 한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를 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이런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된 시점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20일 오후 2시 50분쯤 처음 확인했기 때문에 23일 같은 시각이 인질범이 주장하는 72시간이 만료하는 때라고 해석하고 있다. IS 측은 일본 정부가 몸값을 내지 않으면 앞서 밝힌 대로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뜻을 22일 NHK에 밝혔고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인질에 대해 실제로 어떤 행위를 할지가 머지않아 드러날 수도 있다. 23일 오후 2시 50분은 일본 정부가 해석한 시한이며 인질범이 이를 마찬가지로 인식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일본 정부는 자국민이 무사히 풀려나게 하려고 각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모든 정보망을 가동 중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인질극이 처음 알려진 20일 중동에서 각국 정상에게 관련 정보 제공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21일 귀국 후에는 유선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중동 방문 중에 IS 대책에 쓰도록 제공하겠다고 한 2억 달러가 피란민 지원 등에 쓰일 인도적 자금이며 이 돈이 이슬람교도를 해치는 데 사용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국제 여론전도 벌이고 있다. 또 주요르단 대사관에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경찰청의 테러 대응 전문 조직인 ‘국제테러리즘긴급전개반’을 현지에 파견했다. 교도통신은 ‘남편을 붙잡아 두고 있으니 돈을 내라’며 고토 씨의 부인에게 최근 이메일을 보낸 인물에게 일본 정부가 이메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22일 기준으로 회신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인질을 구하려고 몸값을 내는 것에 관해 극도로 반응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테러리스트에게 몸값을 내지 않는다는 2013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의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에 관한 직접적인 발언이 아니더라도 인질범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IS 측의 요구대로 인질 몸값을 내서는 안된다는 미국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 비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몸값에 관해 미국 정부가 오랫동안 취해온 입장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K는 23일 새벽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한 NHK의 취재에 응한 IS 선전 담당 관계자가 “조만간 성명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측과의 인질 해방 협상 등에 관해 묻자 “좋지 않은 질문이니까 대답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씨의 어머니는 23일 자식을 풀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고토 씨의 어머니인 이시도 준코(石堂順子)씨는 이날 도쿄의 일본외국특파원 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겐지는 IS의 적이 아니다. (앞서 인질로 잡힌 유카와 하루나씨의 석방을 바라고 단신으로 (시리아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전쟁터에 있는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다고 했고 중립적 입장에서 전쟁을 보도해 왔다”며 “석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시도 씨는 고토 씨가 생후 2주 된 아기를 두고 유카와 씨를 구하려고 중동으로 떠났으며 자신은 “최근 3일간 그저 슬퍼서 울기만 했고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NHK는 기자회견을 정규방송과 국제방송을 통해 일본어와 영어로 생중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IS에 인질로 억류된 일본인 2명의 생사 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채널을 동원해 2명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 2명의 생사 등이 확인됐느냐는 질문에 “여러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전부 미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시한 2시 50분 지났다 “현재 상황은?”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시한 2시 50분 지났다 “현재 상황은?”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IS 일본인 2억달러 몸값 요구 시한 2시 50분 지났다 “현재 상황은?” 일본인 2명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붙잡혀 위협을 당하는 사태가 23일 고비를 맞았다.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를 억류한 세력은 이들을 구하고자 한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를 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이런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된 시점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20일 오후 2시 50분쯤 처음 확인했기 때문에 23일 같은 시각이 인질범이 주장하는 72시간이 만료하는 때라고 해석하고 있다. IS 측은 일본 정부가 몸값을 내지 않으면 앞서 밝힌 대로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뜻을 22일 NHK에 밝혔고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인질에 대해 실제로 어떤 행위를 할지가 머지않아 드러날 수도 있다. 23일 오후 2시 50분은 일본 정부가 해석한 시한이며 인질범이 이를 마찬가지로 인식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일본 정부는 자국민이 무사히 풀려나게 하려고 각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모든 정보망을 가동 중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인질극이 처음 알려진 20일 중동에서 각국 정상에게 관련 정보 제공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21일 귀국 후에는 유선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중동 방문 중에 IS 대책에 쓰도록 제공하겠다고 한 2억 달러가 피란민 지원 등에 쓰일 인도적 자금이며 이 돈이 이슬람교도를 해치는 데 사용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국제 여론전도 벌이고 있다. 또 주요르단 대사관에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경찰청의 테러 대응 전문 조직인 ‘국제테러리즘긴급전개반’을 현지에 파견했다. 교도통신은 ‘남편을 붙잡아 두고 있으니 돈을 내라’며 고토 씨의 부인에게 최근 이메일을 보낸 인물에게 일본 정부가 이메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22일 기준으로 회신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인질을 구하려고 몸값을 내는 것에 관해 극도로 반응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테러리스트에게 몸값을 내지 않는다는 2013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의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에 관한 직접적인 발언이 아니더라도 인질범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IS 측의 요구대로 인질 몸값을 내서는 안된다는 미국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 비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몸값에 관해 미국 정부가 오랫동안 취해온 입장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K는 23일 새벽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한 NHK의 취재에 응한 IS 선전 담당 관계자가 “조만간 성명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측과의 인질 해방 협상 등에 관해 묻자 “좋지 않은 질문이니까 대답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씨의 어머니는 23일 자식을 풀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고토 씨의 어머니인 이시도 준코(石堂順子)씨는 이날 도쿄의 일본외국특파원 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겐지는 IS의 적이 아니다. (앞서 인질로 잡힌 유카와 하루나씨의 석방을 바라고 단신으로 (시리아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전쟁터에 있는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다고 했고 중립적 입장에서 전쟁을 보도해 왔다”며 “석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시도 씨는 고토 씨가 생후 2주 된 아기를 두고 유카와 씨를 구하려고 중동으로 떠났으며 자신은 “최근 3일간 그저 슬퍼서 울기만 했고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NHK는 기자회견을 정규방송과 국제방송을 통해 일본어와 영어로 생중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IS에 인질로 억류된 일본인 2명의 생사 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채널을 동원해 2명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 2명의 생사 등이 확인됐느냐는 질문에 “여러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전부 미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멘 반군, 대통령 가택 연금… 쿠데타 성공 땐 내전 위기

    예멘 반군, 대통령 가택 연금… 쿠데타 성공 땐 내전 위기

    1517년 오스만튀르크에 정복되기 전까지만 해도 예멘(시바 왕국)은 ‘행복의 아라비아’로 불렸다. 몬순기후로 인한 풍부한 강우와 홍해 및 인도양의 중계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아덴항을 중심으로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더 이상 행복은 찾아오지 않았다. 식민 지배, 분단, 내전, 독재가 예멘의 현대사를 물들였다. 2012년 찾아온 ‘아랍의 봄’은 한 줄기 빛이었다.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별다른 충돌 없이 알리 압둘라 살레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과도정부 수립 이후 예멘은 다시 종파, 민족, 이념으로 찢겼고 쿠데타를 거쳐 내전으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시아파 반군 ‘후티’는 20일부터 21일까지 대통령궁을 장악한 뒤 대통령 관저를 공격하고 예멘 최대 미사일기지와 군사학교를 장악했다. 로이터통신은 후티가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사저의 경호원을 자체 병력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사저에 ‘포로’로 잡혀 있어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인 것이다. 후티는 지난해 9월 수도 사나를 점령한 뒤 정치적 실권을 쥐었다. 초기엔 대통령에게 협조적이었으나 이후 자신의 몫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최근 예멘을 6개 자치 지역으로 나누는 연방제로 새 헌법 초안이 작성되면서 후티의 공세는 거세졌다. 자원이 풍부한 남부까지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계획이 연방제로 막히자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다. 만일 후티가 쿠데타에 성공한다면 참혹한 내전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 후티는 예멘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와도 교전을 벌이고 있다. 후티가 정권을 쥐면 AQAP 등 수니파 무장조직들이 반후티 연합전선을 형성해 전쟁에 나설 것이다. 더욱이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과도 각을 세우고 있어 국제적 고립 속에서 내전이 치러질 수 있다. 미국은 후티를 도울 수도 없고 알카에다를 지원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질 우려가 있다. 옛 공산주의 정권을 추종하는 남예멘 세력도 분리 독립을 선언할 태세여서 예멘의 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23일 오후 시한… 아베 ‘인질 구하기’ 시간 싸움

    23일 오후 시한… 아베 ‘인질 구하기’ 시간 싸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을 살해하겠다고 밝힌 시한이 다가오면서 인질을 구하려는 시도가 시간과의 싸움 국면을 보이고 있다. 유카와 하루나(42)와 고토 겐지(47)를 억류한 IS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72시간 내에 2억 달러를 몸값으로 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1일 “일본 정부가 해당 영상을 확인한 시점인 20일 오후 2시 50분을 괴한이 언급한 72시간의 기점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IS가 이보다 빨리 동영상을 공개했더라도 일본 정부가 해당 동영상을 확인하기 전에는 제한시간이 소모된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다. 72시간이 종결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아베 신조(얼굴) 일본 총리가 사태 대응을 지휘하기 위해 중동 순방 일정을 앞당겨 21일 오후 5시 10분을 조금 넘겨 도쿄의 총리관저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46시간도 채 남아 있지 않았다. 아베 총리가 각료 회의를 시작하기 직전에 “시간과의 긴박한 싸움”이라고 언급한 것에서 정부의 초조함을 엿볼 수 있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서 “절대 테러에 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운신의 폭은 넓지 않다. IS의 몸값 요구에 응하는 것과 거부하는 것, 공식적으로는 거부하되 물밑에서 협상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모두 나름의 정치적인 부담이 따르는 탓이다. 일단 몸값 요구에 공개적으로 응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미국과 영국 등 동맹국이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구를 거부해 인질들이 살해될 경우 닥쳐올 국내의 후폭풍 역시 만만치 않다. 결국 IS에 영향력을 가진 국가나 현지 유력자를 통한 간접 협상에 나서거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물밑에서 몸값을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 고위 외교관은 “공식적으로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의 몇몇 경우 지불했을 수도 있으나 절대로 공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1977년 도쿄발 프랑스 파리행 항공기를 납치한 적군파에 인질 석방 대가로 600만 달러를 지급한 적이 있다. 한편 교도통신은 지난해 11월 고토의 부인에게 발신자가 IS로 추정되는 몸값 요구 이메일이 왔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요구액은 20억엔(약 183억원) 이상으로, 살해 예고는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교육특구 강남도 일반고는 못 살렸다

    우수 학생의 특목·자사고 쏠림이 심화됨에 따라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간의 학력 격차가 크게 벌어진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또 혁신학교(혁신고)의 대입 실적이 일반고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일 국어·수학에서 절대평가로 최상위인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로 나타낸 ‘상위 10개 고교’에 일반고는 겨우 1개 학교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서울 243개 고교의 2014학년도 1학년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도를 전수조사한 결과다. 서울의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간의 학력 격차가 전수조사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과목별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국어 17.2%, 수학 16.3%, 영어 20.2%, 한국사 16.4%로 나타났다. A등급 비율을 비교했을 때 특목고와 자사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어는 상위 10개교에 특목고 8곳과 자사고 1곳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고는 60.5%가 A등급을 받은 영신여고가 유일했다. 수학도 특목고 7곳, 자사고 2곳과 함께 43.4%가 A등급인 보성고가 일반고의 체면을 살렸다. 영어는 10위 안에 특목고 4곳, 자사고 1곳과 함께 일반고 5곳이 포함됐다. 이른바 ‘교육 1번지’인 강남구에서도 일반고는 약세였다. 강남구에서 국어 A등급 최고 비율 고교는 26.4%의 현대고(자사고)가 차지했고, 최소인 일반 A고는 A등급이 2.5%에 불과했다. 수학도 중동고(자사고)가 A등급 40.7%로 최다를 차지했고, 최소인 일반 B고는 3.9%에 그쳤다. 영어도 국악고(특목고)가 A등급이 39.2%인 데 반해 최소인 일반 C고는 8.4%만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졸업생을 처음 배출한 혁신고가 대입 실적에서 일반고를 앞질렀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개최한 ‘서울형 혁신고 운영성과 설명회’에서 일부 일반고가 대입 실적에서 혁신고에 밀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용환 전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연구원은 ‘서울형 혁신학교의 운영성과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혁신고 1개교와 교육 여건이 유사한 강북지역 일반고 1개교의 대입 결과를 비교한 결과 4년제 대학의 합격률은 두 학교가 모두 32%였으나,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합격률은 혁신고가 19%로 일반고(14%)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전 연구원은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종합해 진행하는 혁신고의 교육과정이 학생부종합전형과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52년 지났지만… “킹 목사의 꿈 이뤄지지 않았다”

    52년 지났지만… “킹 목사의 꿈 이뤄지지 않았다”

    흑인 민권운동 아버지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미 흑인 10명 중 7명은 킹 목사의 꿈인 인종차별 금지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이 있은 지 52년이 지난 지금, 킹 목사 기념일을 맞아 월스트리트저널과 NBC방송이 흑인과 백인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킹 목사의 꿈이 실현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흑인 응답자의 70%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백인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로는 54%가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2009년 초 조사 때의 60%보다 낮은 수치로, 인종차별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인종차별 인식이 심화된 것은 지난해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고 11월에는 뉴욕에서 흑인이 백인 경찰의 목조르기로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백인 경찰들에 의한 흑인들의 사망은 전국적인 항의시위를 촉발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도 뉴욕 등에서 수천 명이 모여 킹 목사 기념 추도식과 함께 평화시위를 벌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틴 루서 킹 데이’를 선포하는 성명에서 “미국은 킹 목사 시대 이후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킹 목사의 꿈이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흑인 아동 교육기관인 ‘소년소녀클럽’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킹 목사 기념사업회(킹 센터) 대표인 킹 목사의 막내딸 버니스는 “미주리주 퍼거슨이나 뉴욕 스태튼아일랜드뿐 아니라 파리, 홍콩, 중동,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폭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폭력을 해소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킹 목사의 비폭력이라는 유산을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내 집 마련의 기회! 합리적 분양가의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내 집 마련의 기회! 합리적 분양가의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올해에도 일찌감치 심각한 전세난이 예상된다. 저금리 기조 속에 집 주인들이 전세물량을 월세로 돌리고 있어 공급은 부족한 상황에서 올해는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처음으로 70%를 넘긴 상황에서도 전세난을 잡을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민은행의 지난12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을 보면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해 70.0%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서울 전세가율은 평균 65.7%를 기록했다. 뚜렷한 전세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초역세권 아파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가 전세탈출 대안으로 관심받고 있다.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한 부천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요충지 송내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지원 혜택을 더해 분양 중이다. 초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서울(신도림 약17분, 용산 약30분), 인천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쉽다. 여기에 오는 2015년에는 부천 지역뿐만 아니라 강남, 여의도, 일산, 분당 등으로 연결되는 40여 개의 광역 환승 센터가 조성돼 교통환경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1개월 뒤 잔여 계약금 지급,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소비자 부담을 더욱 줄였다. 또한, 제2의 월세라 불리는 관리비를 줄일 수 있도록 푸르지오만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 상품을 적용해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방 온도를 설정하여 난방비를 절감하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외출 시 세대 내분의 일괄소등과 가스차단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 상품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62~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하지만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수납공간을 늘리고, 전면발코니 세탁∙건조 원스톱공간(74㎡ 제외), 팬트리룸을 적용해 입주자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을 넓혔다. 특히, 전용 84㎡형의 경우 최대 27.39㎡(구8.3평)의 확장면적으로 중동 신도시의 오래된 전용 104㎡의 중대형 아파트에 견줄만큼 넓어진 체감 면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납공간의 확대로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실사용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실질 분양가도 낮아지는 효과도 얻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에 전용면적 62㎡ 124가구, 74㎡ 195가구, 84㎡ 220가구 총 539가구 규모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S, 일본인 2명 살해 경고… “72시간 내 2억 달러 보내라”

    IS, 일본인 2명 살해 경고… “72시간 내 2억 달러 보내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붙잡고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비디오를 인터넷에 올려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IS가 동영상에서 지난 16일부터 중동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총리가 17일 이집트에서 IS 대책으로 2억 달러를 지원키로 한 점을 살해 위협 이유로 거론하면서 일본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일 AP통신, NHK 등에 따르면 IS의 여론전을 담당하는 알푸르칸 조직이 공개한 비디오에서 IS 대원이 오렌지색 낙하복을 입은 일본인 남성 인질 2명을 꿇어앉힌 채 “72시간 내에 2억 달러(약 2176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참수하겠다”고 밝혔다. 비디오 속 IS 대원은 지난해 미국인과 영국인, 프랑스인 인질들을 참수할 당시 등장했던 영국 출신 대원과 외모와 육성이 비슷하다. 검은색 옷에 복면을 하고 칼을 든 IS 대원은 “일본 정부는 IS에 대항하기 위해 어리석은 결단을 했다”면서 “2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가 2억 달러를 지불하는 현명한 결단을 내리는 데 주어진 시간은 72시간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칼은 악몽이 될 것”이라고 영어로 말했다. 일본인 인질은 민간 방산업체 사장인 유카와 하루나(42)와 프리랜서 기자인 고토 겐지(47)로, 두 사람은 지인 관계라고 NHK가 보도했다. 유카와는 위험지역 경비업무 등을 맡는 민간 군사업체인 ‘PMC’의 최고경영자로, 지난해 7월 28일 시리아에 들어갔다가 IS에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8월 유튜브에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유카와를 심문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고토는 도쿄에서 영상통신회사인 ‘인디펜던트 프레스’를 설립,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쟁과 난민 문제를 취재해 왔다. 고토는 지난해 유카와가 억류된 뒤 NHK에 출연해 유카와에게 민간 군사업체의 운영에 대한 상담을 해 줬고, 그가 시리아에 가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토는 주변에 “그를 구출하러 간다. 다만 위험하기 때문에 시리아에는 입국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토는 에이전트 등의 도움을 받아 시리아에 입국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NHK는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29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일본 외무성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아베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명을 방패 삼아 협박하는 것은 허락하기 어려운 테러행위로, 강한 분노를 느낀다. 즉각적인 석방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IS 관련 인도주의적 대처에 2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지난 17일 발표를 예정대로 이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순방 일정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동행 중인 나카야마 야스히데 외무부(副)대신을 요르단에 파견해 현지 대책본부를 마련토록 했다. 일본 정부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와 외무성에 각각 대책본부를 차렸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몸값 지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테러와의 싸움에 공헌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동영상의 합성, 가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갔다. 일본은 2013년 1월 발생한 알제리 인질 사태로 자국민 10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무장세력에 의해 희생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게다가 아베 총리가 지난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것을 기화로 국제사회에 더욱 공헌하겠다는 ‘적극적 평화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IS 세력이 그 연장선상에 놓인 중동 지원을 문제 삼고 있어 아베 정권의 안보정책에 대한 일본 내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한창훈 ■법제처 ◇서기관 파견△KDI 안병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장△기획조정 진인용△정책협력 전병훈◇센터장△나노바이오측정 이태걸△측정인재개발 남경희◇팀장△총무복지(경영지원부장 겸임) 류재천△정책 성은정△대외협력 박주근△홍보 홍석환△정보전산 최용석△구매자산 인태붕△안전보안 한승희 ■브릿지경제신문 ◇부국장△편집국 전국부 대전·세종취재본부장 박기성 ■우송대 △입학취업처장 김주용△학생복지처장(대외협력처장 겸임) 김학만 ■LIG투자증권 ◇이사 승진△기업금융팀 임태섭△SP팀장 강병구◇부장 승진△기업분석팀 김윤상 ■KB캐피탈 △여신관리본부장 김영윤△경영관리본부장 남병호△정보보호본부장 윤영환 ■동부대우전자 ◇부사장 승진△구매본부장 김성범△영업본부 국내영업총괄 김재현△상품기획팀장 김혁표△기획지원팀장 안병덕◇상무 선임△냉기연구소장 위대성△세탁기 마케팅2팀장 이경철△중동영업총괄 이상엽△법무팀장 이홍범△동부대우전자서비스 김영혁 ■판도라TV ◇전무△CMO(마케팅총괄책임자) 이장원 ■쎌바이오텍 ◇이사 승진△발효생산본부장 최재효△듀오락사업본부장 이무수
  • [기고] K팝을 넘어 K특허로/김영민 특허청장

    [기고] K팝을 넘어 K특허로/김영민 특허청장

    천송이 코트·치맥(치킨과 맥주)·서울타워·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은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류 열풍으로 유명해졌다. 드라마 ‘대장금’, ‘겨울연가’의 수출로 시작된 ‘한류 1.0’, 문화를 체험하는 K팝으로 영역을 확장한 ‘한류 2.0’에 이어 ‘별그대’와 같이 문화 콘텐츠 수출이 의류·식문화·관광산업에까지 연결되는 ‘한류 3.0’ 시대가 열렸다. ‘한류 3.0’의 원동력은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는 지식 재산이다. 방송 프로그램 포맷과 같은 지식 재산 수출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자국 문화 콘텐츠 보호를 앞세운 각종 규제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가수다’, ‘런닝맨’, ‘1박 2일’, ‘아빠 어디가’ 등의 인기 프로그램 포맷들이 판매돼 제작비와 광고비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고 있다. 무형의 지식 재산으로 한류 열기를 이어 가고 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킨 한류의 원조는 건설 산업이다. 1965년에 시작된 노동력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은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을 통해 성실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여기에 기술력이 더해져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완성시켰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총 104개 국가에서 지난해 652억 달러를 수주해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석유·자동차를 앞섰다. 그런데 최근 건설 한류가 위기를 맞고 있다.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으로 우리 턱밑까지 쫓아온 중국이 기술력까지 갖추고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프로그램 포맷 수출처럼 ‘건설한류 3.0’으로 이끌 성장 동력을 지식 재산에서 찾아야 한다. 혁신적인 발명이라면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떠올리지만 건설도 혁신을 통해 진일보했다. 지상 123층인 롯데월드타워에는 수직으로 건물을 세우기 위해 GPS로 높이와 각도를 관리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계룡산 높이와 비슷한 828m의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건설에는 지상 600m까지 콘크리트를 보내는 핵심 기술을 적용해 초고층 시공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재료 운반 문제를 해결했다. 각기 다른 형상의 곡면 알루미늄 패널 약 4만 5000장을 붙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곡면성형 특허 기술이 적용되면서 20년이 걸린다는 외국의 예상을 깨고 4년 만에 제작부터 시공까지 완성했다. ‘건설한류 3.0’ 실현을 위해 특허청과 국토교통부가 손을 잡았다. 건설 신기술과 특허 획득을 연계해 신속한 권리를 확보하고, 우수 기술에 대한 해외특허 획득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 재산 정보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지원 및 고급 엔지니어에 대한 지식 재산 교육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식 재산과 융합한 건설한류 확산 및 건설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 창조로 제2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건설 산업을 통해 성장했다. 해외 진출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이기도 하다. 강한 특허로 무장한 국내 건설기업들이 싱싱 달려 ‘건설한류 3.0’의 새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
  • [단독] [커버스토리] 황금알 낳는 거위 vs 돈 먹는 애물단지

    [단독] [커버스토리] 황금알 낳는 거위 vs 돈 먹는 애물단지

    ‘드라마나 영화 촬영 세트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아니면 독이 든 사과에 불과할까.’ 16일 오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평일인데도 인파로 북적였다. 세트장 내에서는 JTBC ‘하녀들’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출연진과 촬영진 등 60여명이 양반가옥, 서민가옥, 저잣거리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몰두했다. 밖에서는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 등 드라마 주인공들의 팬과 문경새재 관광객이 촬영 현장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안승우(55) 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새재시설팀장은 “세트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을 빼고 1년 내내 붐빈다”면서 “방송사마다 앞다퉈 사극을 찍겠다고 해서 일정을 정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KBS1의 대하드라마 ‘징비록’과 KBS2의 ‘왕의 얼굴’도 동시 촬영 중이다. ●전국 세트장의 71%가 사실상 자체 운영 불가능 잠시 뒤 인접한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드라마 ‘상도’ 세트장을 찾았다. 낙동강변에 자리 잡은 10여채의 낡고 휑한 초가집과 농가, 주막 등이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대조적이었다. 인적이 끊겨 팽팽한 적막감에 휩싸여 있었다. 강쪽 나무에는 장마 때 밀려온 비닐조각과 덤불이 그대로 걸려 있다. 10여년 전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북적였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세트장은 촬영이 끝난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유치한 영화·드라마 오픈세트장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꾸준한 수익을 내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사례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영화나 드라마 한두 편을 찍고 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흉물로 변해 가고 있다. 전국에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총 35곳에 영화·드라마 촬영장 및 세트장이 만들어졌지만 자체 수입으로 운영되는 곳은 10곳(28.6%)에 불과하다. 나머지 25곳(71.4%)은 지자체나 국비 지원 없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며 자체 수입이 전혀 없는 곳도 9곳(25.7%)이나 된다. 세트장 35곳을 짓는 데에는 40억원의 국비가 지원됐고 지방비 17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전국 세트장 가운데서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이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경새재 세트장은 2000년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에서 출발했다. 당시 태조 왕건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렸다. 1999년 연간 42만명에 불과했던 문경새재 관광객수가 2000년 206만명, 2001년 24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지켜본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앞다퉈 사극 세트장을 건립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만 110편이 넘는다. 이처럼 문경새재 세트장이 사극 촬영장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은 수려한 풍광과 뛰어난 환경(성곽과 흙길, 울창한 숲길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사극 촬영 장애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인근 가은읍에도 고구려궁, 신라궁, 안시성, 요동성, 마을 등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 세트장이 있어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촬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문경새재 세트장 하루 촬영에 필요한 사용료는 영화 200만원, 드라마 100만원 등이다. 문경시는 지난해에만 이곳에서 사용료로 1억 9600만원을 벌었다. 여기에다 계속된 영화와 드라마 제작 덕분에 지역 음식·숙박업소들이 특수를 누리는 것을 감안하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막대하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는 ‘반짝 특수’ 이후 폐허로 방치되는 드라마 세트장이 넘쳐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2012년 애물단지 지적을 받아 온 KBS 드라마 ‘태조 왕건’과 SBS ‘대망’ 세트장을 철거했다.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14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이들 세트장은 촬영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매년 3000만~4000만원의 유지관리비를 투입하다 결국 예산을 들여 철거했다. 충남 부여군이 50억원 넘는 예산으로 조성한 드라마 ‘서동요’ 촬영장도 기대에 못 미치기는 마찬가지다. 해마다 운영비로 3000만원 이상을 투입하지만 연간 입장료 수입은 이에 못 미치는 2600만원 정도가 고작이다. 경남 김해시가 25억원을 들여 관광 목적으로 문을 연 ‘김수로’ 드라마 세트장도 2010년 촬영 이후 3년간 방치돼 있다. 게다가 촬영이 끝난 뒤 상당수 시설물이 태풍에 파손되는 등 흉물이 되자 시가 예산 5억원을 추가로 들여 보수공사를 벌였다. ●예산만 펑펑… 지자체 무분별한 건립도 문제 전남 장성군이 2007년 건립한 ‘만남의 광장 세트장’은 개점휴업 상태다. 만남의 광장 세트장은 자체 수입이 없을뿐더러 연간 방문객도 거의 없다. 울산시 울주군도 영화·드라마 촬영장 활용 문제를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30억원을 들인 드라마 ‘욕망의 불꽃’ 세트장이 수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데 이어 지난해 9월 8억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문을 연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이 초기부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어서다. 관광객은 없는 반면 연간 수천만원의 운영비를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삼마을은 영화 ‘씨받이’와 ‘변강쇠’가 촬영된 곳이다. 전남 신안군은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의 세트장 건립에 7억원을 투자했다가 드라마가 실패하는 바람에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었다. 방송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은 “영화 및 드라마 세트장 유치가 지자체장의 큰 치적으로 포장되면서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세트장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지자체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커버스토리] 영상제작팀이 가장 선호하는 부산… 직접 경제효과만 최대 145억 ‘쏠쏠’

    [커버스토리] 영상제작팀이 가장 선호하는 부산… 직접 경제효과만 최대 145억 ‘쏠쏠’

    최근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이어지면서 영화의 무대와 촬영지도 덩달아 뜨고 있다. 지자체는 대박이 예상되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려고 안간힘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낙후된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영화의 도시 부산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유치를 통해 연간 145억원가량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에 힘입어 부산의 명물 국제시장은 영남권을 넘어 전국구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시민과, 일본·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던 국제시장에는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덩달아 상인들도 때아닌 관광특수에 즐거운 비명이다. 부산은 1999년 발족한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유치하고 있다. 영상물 지원사업도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활발하다. 영화 로케이션 지원사업은 작품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촬영 장소 추천 및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관계 기관의 인허가 섭외와 도로 통제·민원 방지 등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제작진 숙소 지원과 장비 임대, 디지털편집실 대여 등도 꼼꼼히 처리한다. 이를 통해 부산은 영상촬영제작팀이 선호하는 로케이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문화특별시’ 부천 국제영화제로 차별화 성공 ‘문화특별시’를 표방하는 경기도 부천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난개발과 공해로 찌든 도시’였지만, 요즘은 문화도시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 같은 변화의 일등공신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다. 부천국제영화제가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영화제 가운데 가장 성공작으로 평가되는 것은 차별성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다른 지자체의 국제영화제가 일반 작품을 다루는 영화제인 것과는 달리 부천은 모험·환상·사랑을 주제로 한 ‘판타스틱’으로 특화, 영화의 주요 고객인 젊은 층에게 어필했다. 영화제 집행위원을 영화전문가들로 구성하는 등 인적 인프라의 우수성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부천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관객 동원이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상동·중동신도시는 유동성도 좋고 거주민이 많아 영상단지를 관광화시키는 데도 성공할 수 있었다. ●‘명량’ 회오리 물살 보러… 전남 울돌목 인기 전남 울돌목은 영화 ‘명량’에서 일본 전함을 수장시킨 빠른 회오리 물살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진도대교 일원을 조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는 유료 관광객이 2000여명 남짓 했으나 영화가 상영된 지난해 7월 4051명을 시작으로 8월 9671명, 9월 9848명, 10월에는 1만 39명이나 찾았다. 또 2006년 63억원을 투자해 만든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지난해 37만여명이 찾아 5억 6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관광객 유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내 도심 인근의 야산 언덕바지 자연 경사면을 살려 만든 세트장에서는 1960∼1970년대 향수에 흠뻑 젖을 수 있다. 1960년대 순천읍내, 서울 달동네, 태백 탄광촌 등이 재현돼 있다. 이곳에서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님은 먼 곳에’,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늑대소년’, ‘피 끓는 청춘’ 등이 촬영됐다. 최근에는 영화 ‘강남블루스’가 40여일, ‘허삼관매혈기’가 2개월 동안 머무르며 촬영을 마쳤다. 순천시는 앞으로 단순 관람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추억테마 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 종합촬영소·경남 영상테마파크 호황 전북 전주시는 2001년 전주영상위원회를 구성해 일찌감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나섰다. 전주 상림동에는 영화종합촬영소를 만들고 제작자들이 촬영 뒤 후처리를 할 수 있는 영화제작소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주영상위원회는 매년 5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가 매년 영화와 드라마를 유치해 얻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직접 효과 50억~60억원, 생산유발 60억~70억원, 고용유발 200여명에 이른다.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영상테마파크로 꼽힌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3년 10개월여에 걸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촬영되면서 조성됐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흥행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합천군은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을 위한 영구적인 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할 때마다 상황에 맞게 간판 등 간단한 시설물만 바꾸면 될 만큼 기본 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모던보이’를 비롯해 드라마 ‘서울 1945’, ‘경성 스캔들’, ‘에덴의 동쪽’ 등 각각 10여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오픈 세트장을 이용해 제작된 영화·드라마·CF는 모두 150여편에 이른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도시 마케팅 차원에서 영화·드라마 제작지원사업을 벌여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영상문화 콘텐츠가 영향력이 높은 만큼 영화와 드라마 제작과 촬영장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혹한속 물에 빠진 여우, 나오자 마자 선 채 동사

    혹한속 물에 빠진 여우, 나오자 마자 선 채 동사

    겨울 강풍으로 얼어죽은 여우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에 게재된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최근 중동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서 있는 채로 얼어 죽은 여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담수시설의 둑 위에서 입을 벌린 상태로 얼어죽은 여우가 애처로워 보인다. 아마도 물에 빠진 여우가 힘겹게 강둑으로 올라왔지만 매섭게 부는 강풍에 몸을 털다 얼어 동사한 듯 하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저런 강풍이?”, “불쌍한 여우”, “얼마나 추웠을까?” 등 불쌍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LiveLeak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조만간 부담 자체가 사라질 듯” 왜?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조만간 부담 자체가 사라질 듯” 왜?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조만간 부담 자체가 사라질 듯” 왜? 국제 유가 급락에 따라 항공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개월만에 74%(미주 기준)나 내려간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6단계에서 다음달 2단계로 4계단 하락한다. 미주 노선 2월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는 58달러에서 15달러로 43달러 내려가며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56달러에서 15달러로 41달러 싸진다. 지난해 2월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각각 165달러와 158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승객은 조만간 유류할증료 부담을 질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중동·대양주 노선은 48달러에서 14달러로,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26달러에서 7달러로 인하된다. 중국·동북아는 17달러에서 5달러로, 동남아는 22달러에서 6달러로, 일본·중국 산둥성은 10달러에서 3달러로 각각 내려간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800원에서 4400원으로 50% 내려간다. 유류할증료는 14단계였던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내년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 16일∼올해 1월 15일 1개월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이 기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164.83센트(배럴당 69.23달러)로 1개월 전보다 44.33센트 하락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가 갤런당 150센트가 넘을 때 부과한다. 항공유 가격별로 10센트 단위로 33단계가 나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5.8대1…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 경쟁률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35.8대1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모두 380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 원서 접수 결과 1만 3591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64명을 모집하는 5급 행정직에는 1만 797명이 지원해 4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의 경우 79명 선발 예정에 1950명(경쟁률 24.7대1)이 지원했다. 일반외교 31명과 중동·아프리카·중남미 지역외교 5명을 비롯해 모두 37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에는 844명이 접수해 2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5급 행정직군의 국제통상직렬로 5명 선발에 531명이 지원했다. 106.2대1의 경쟁률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 접수자 비율은 38.9%(5281명)로 지난해(38.7%)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지원자 평균 연령도 27.0세로 지난해(26.9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원자들은 다음달 7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1차 필기시험(PSAT)을 치르게 된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얼마나 추웠으면!’ 혹한 속 선 채 얼어죽은 여우

    ‘얼마나 추웠으면!’ 혹한 속 선 채 얼어죽은 여우

    겨울 강풍으로 얼어죽은 여우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에 게재된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최근 중동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서 있는 채로 얼어 죽은 여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담수시설의 둑 위에서 입을 벌린 상태로 얼어죽은 여우가 애처로워 보인다. 아마도 물에 빠진 여우가 힘겹게 강둑으로 올라왔지만 매섭게 부는 강풍에 몸을 털다 얼어 동사한 듯 하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저런 강풍이?”, “불쌍한 여우”, “얼마나 추웠을까?” 등 불쌍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LiveLeak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차 세계대전과 제국주의가 잉태한 중동의 비극

    1차 세계대전과 제국주의가 잉태한 중동의 비극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무슬림의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영국, 독일은 물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등까지 무려 34개국 정상들이 함께 파리에서 거리행진에 참여해 맨 앞줄에 섰을 정도로 파장이 크다. 이와 함께 무슬림에 대한 역차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중동에 대한 이해를 빼놓고 21세기 세계 정세를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네 차례에 걸친 중동전쟁, 1991년 걸프전쟁, 2001년 9·11테러,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사살 등 중동을 둘러싼 끝없는 분쟁과 테러의 역사적 연원 및 근본적인 국제외교적 배경을 규명한 역사학자 데이비드 프롬킨이 25년 만에 다시 호명되는 이유다. 데이비드 프롬킨은 보스턴대 국제관계학 교수이면서 국제관계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국제외교학자로서 1972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휴버트 험프리 의원의 외교정책 고문을 맡아 현실 정치에 깊이 개입하기도 했다. 그가 1989년에 내놓은 ‘현대 중동의 탄생’은 지금의 중동 국가들이 탄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와 당시 시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프롬킨이 주목하는 시간과 공간은 1914년부터 1922년까지이고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다. 즉, 제1차 세계대전 도중과 결과물이다. 이스라엘,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터키, 사우디아라비아만 해도 20세기 초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들이다. 수백 년 동안 오스만제국의 속령이었다가 제국이 해체되면서 탄생했다. 오늘날의 중동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뒤 연합국이 내린 결정에 따라 지금과 같이 형성되었다. 책은 20세기 초반 제국주의의 대표 주자였고 중동에 가장 많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었던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 열강 정책 입안자들의 인식과 행동, 정책 결정의 배경 등에 집중한다. 영국 정치권 내의 알력, 외교관, 군 지휘관, 관료들 사이의 힘겨루기, 그들의 오만함과 무지, 개인들 간의 충돌과 관료정치가 만들어낸 중동에 대한 상황 인식을 빠짐없이 담았다. 중동 분쟁의 근원은 1차 세계대전과 제국주의다. 승전국이 된 열강들이 400년 오스만 치하의 아랍어권 지역을 인종과 종교, 역사적 배경, 현지인들의 희망을 무시하고 종교와 민족 등 현지 실정과 상황을 무시한 채 무책임하게 분할해 버린 결과 모든 분쟁의 씨앗이 그곳에 뿌려지게 됐다. 단순히 힘으로 억누를 상황도 아니고, 경제적 회유 같은 낮은 차원의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설명한다. 멀고 먼 길을 돌아 해법이 만만치 않다는 결론에 다시 이르렀지만 역사적 통찰에 기반한 이 같은 인식은 중동 문제 이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됐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우리들병원, ‘의료관광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

    우리들병원, ‘의료관광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국제 의료관광 전문 기관이 선정한 ‘의료관광 분야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됐다. 2010년 이후 네번 째 선정이다.   우리들병원은 국제 의료관광 평가 단체인 의료관광평가협의회(MTQUA·Medical Travel Quality Alliance)의 ‘2014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 10대 병원에는 우리들병원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프린스 코트 메디컬센터(Prince Court Medical Center), 인도의 포티스 병원 방갈로르(Fortis Hospital Bangalore), 태국의 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캐나다의 쇼울다이스 병원(Shouldice Hospital), 독일의 아스클레피오스 클리닉 밤베크(Asklepios Klinik Barmbek), 싱가포르의 글렌이글스 병원(Gleneagles Hospital) 등이 포함됐다.  MTQUA는 의료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증 사업과 정책 수립 등을 목적으로 2009년에 출범한 국제 의료관광 평가기관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해마다 각급 의료기관의 의료 질과 첨단 의료장비의 보유 현황,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시스템, 안전성, 투명성, 윤리성 등 10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10대 병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2014년에만 중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몽골, 캐나다 등 57개국에서 1511명의 외국인 환자가 찾았으며, 특히 중동권 환자들이 크게 늘어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한 외국환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국내 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이지만, 아직 외국인 환자들에게 한국은 낯선 나라여서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척추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널리 알려져 더 많은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한 삶을 영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계의 창] ‘파리 테러’ 계기로 본 유럽의 이슬라모포비아 원인과 해법

    [세계의 창] ‘파리 테러’ 계기로 본 유럽의 이슬라모포비아 원인과 해법

    유럽이 극단적 ‘이슬라모포비아’(이슬람 공포증 혹은 혐오증)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톨레랑스(관용)의 나라’로 유명한 프랑스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연쇄 테러로 이 같은 분위기에 휩쓸렸고,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 곳곳에서도 경제난과 맞물린 반이슬람 정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 유럽에서 히잡이나 부르카 등 이슬람 전통 복장의 착용은 증오 범죄를 감내해야 할 만큼 담대한 행동이 됐다. ‘문명의 충돌’에 비견할 만한 이 끝없는 악순환의 원인은 무엇일까. 교조적 해석에 치중하는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무슬림에게만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서방의 횡포일 수 있다. 화해와 용서란 가치를 찾기 위해 유럽의 무슬림은 대체 누구이며, 이슬라모포비아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 7일(현지시간)은 유럽의 무슬림에게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날이다.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무슬림 급진주의자들의 테러 소식에 프랑스 무슬림들의 블로그인 ‘알칸츠’에는 “누가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느냐”는 글이 봇물을 이뤘다. 사회적 차별과 극우파의 발호에 숨죽이며 살아온 무슬림들은 ‘악의 축’으로 굳어져 버린 자신들의 모습에 좌절했다. 같은 날 프랑스에선 이슬람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도발적 소설이 예정대로 출간됐다. 이 책은 출간과 함께 유럽 각국의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목록을 점령했다. 인기 작가 미셸 우엘베크(56)의 정치소설 ‘복종’(Soumission)이다. 단박에 유럽을 술렁이게 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슬라모포비아로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소설은 극우 국민전선(FN)과 프랑스 최초의 이슬람정당 후보 간 결선투표가 벌어진 2022년 프랑스 대선을 배경으로 삼았다. 비록 가상의 이야기지만 온건한 이미지를 가진 이슬람주의자 후보의 당선이 프랑스에 일부다처제의 부활 등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온다는 내용이 담겼다. 극우 정권의 등장을 우려한 유권자의 선택이 오히려 무슬림 개종자의 급증과 여권(女權)의 악화, 표현의 자유 억압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경고’가 대다수 유럽인을 자극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각국이 느껴 온 이슬람에 대한 두려움을 정확하게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유럽의 이슬라모포비아는 해묵은 이야기다. 이슬람에 대한 유럽인들의 부정적 정서는 역사를 거슬러 11세기 십자군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거의 10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회교도에 대한 유럽의 반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외려 반이슬람 유전자가 다문화사회에서 다시 활력을 얻은 듯 보인다. 냉전이 막을 내리며 이슬람은 서구의 공동의 적으로 떠올랐다. 알카에다가 저지른 ‘9·11 테러’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이 같은 분위기에 불을 댕겼다. 알카에다에 이은 이슬람국가(IS)의 부상과 테러의 확산, 이들의 서방 인질 참수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동시에 증오를 확산시켰다. 잇따른 토종 무슬림 주도의 테러에 유럽 사회는 당황한 듯 보인다. 관용의 정신을 무슬림이 테러로 갚았다는 배신감도 상당하다. 반면 대학을 나와도 이렇다 할 직업조차 얻지 못하는 유럽의 무슬림 2세들은 과격한 무슬림운동에 경도되고 있다. 소외감과 울분 탓이다. 부모 세대는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의 벽을 감내하고 살았지만, 자식 세대는 억눌린 분노를 표출하며 테러단체에 가입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무슬림 테러단체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을 포섭하고 있다”고 수년 전부터 경고해 왔다. 무슬림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으로 대거 이주했다. 전후 경제 재건에 나선 유럽 사회는 저임금 이주노동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유럽의 무슬림 이주민들은 끼리끼리 모여 살았다. 주류 사회에 낄 수 없었지만 처음부터 자신들의 문화와 삶을 포기할 생각도 없었다. 출신에 따라 나라별로 거주 형태를 달리해 프랑스에는 알제리 출신, 스페인에는 모로코 출신, 독일에는 터키 출신, 영국에는 파키스탄 출신들이 군락을 이뤘다. 인구조사 때 종교를 따로 파악하지 않는 유럽에서는 무슬림 인구에 관한 정확한 통계치를 찾기 어렵다. 다만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유럽의 무슬림은 200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럽 전체 인구의 4~5% 선으로, 미국의 무슬림 인구 비율(0.8%)에 비해 위협적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선 500만~600만명 선으로 7.5~8%를 차지하며 영국과 독일에서도 5%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런던은 ‘런더니스탄’(런던과 이슬람국가의 어미인 스탄의 합성어)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2020년쯤에는 유럽의 무슬림이 지금보다 2배가량 늘 것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내다봤다. 10년 전인 2005년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유럽의 성난 무슬림’이란 기사를 실었다. “유럽의 무슬림 인구 증가는 자생적 테러조직의 발호에 따라 새로운 안보 위협이 될 것”이란 경고였다. 이는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2004년 190명의 목숨을 앗아 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테러의 주범들은 모로코계 스페인 주민이었고, 2005년 7·7 런던 테러의 주동자도 파키스탄계 이민 2~3세대였다. 지난달 20일 프랑스 주레투르에서 일어난 흉기 테러 이후 최근 샤를리 에브도 사태도 마찬가지다. 반작용으로 유럽인들의 증오 범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스웨덴에선 지난 연말 불과 일주일 새 세 차례나 모스크(이슬람사원)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프랑스 르 피가로는 “경기 침체 이후 일자리를 잃은 유럽 원주민들이 자국에 들어와 일하고 복지 혜택까지 챙기는 무슬림들을 더 미워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독일의 ‘페기다’(PEGIDA)는 아예 이슬람문화의 서방 침투를 경계하며 출범했다.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의 약자인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1만명 규모의 반이슬람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이제 유럽 사회를 규정하는 두 가지 현상은 다문화주의와 반이슬람주의로 요약된다. 이탈리아의 전설적 여류 언론인 오리아나 팔라치는 저서 ‘이성의 힘’에서 “유럽이 이슬람의 한 식민지가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고, 중동 전문 칼럼니스트인 대니얼 파이프스도 기독교 쇠퇴와 원주민의 출산율 저하를 유럽 내 이슬람 세력의 확장 원인으로 꼽았다. 책임을 이슬람에게만 지울 수 있을까. 냉전 붕괴 이후 무슬림과 서방의 충돌을 다룬 새뮤얼 헌팅턴의 저서 ‘문명의 충돌’(1993)이 서방의 이슬람권 분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비판받는 대목은 되새겨 볼 만하다. 프랑스 언론들은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사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지하디스트가 배출됐다”며 정부의 무능을 지적한다. 사회 통합의 의지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무의식에 깔린 유럽인들의 반이슬람 정서에는 우익 보수 정치인들의 발언 못지않게 언론의 책임도 커 보인다. 2006년 덴마크 신문에 실린 무함마드 풍자만화 사건이 대표적이다. 부르카를 쓴 두 여성과 무함마드가 등장하는 만화에서 이슬람은 여성 억압과 테러의 상징으로 규정됐다. 나치 통치를 경험한 독일에서조차 이슬람에 대한 비판은 당연시된다. 유대인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터부시되는 것과 딴판이다. 언론 자유를 내세우며 앞다퉈 이슬람 비꼬기가 이뤄진 유럽 신문들에서 ‘명예살인’ ‘사회적응 거부’ 등 부정적 이미지는 곧 무슬림을 통칭한다. 이는 샤를리 에브도의 최근 풍자만화로 그 흐름이 이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무함마드 조롱으로 테러의 빌미를 제공한 샤를리 에브도는 테러 직전 최신호(1월 7일자) 표지 만평인 ‘마법사 우엘베크의 예언’을 통해 이슬라모포비아를 비판했다. 날 선 이성이야말로 이슬라모포비아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인 셈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담배 도둑’까지…마트 등서 1610갑 훔친 일당 구속

    담뱃값이 오르자 슈퍼마켓과 철물점에 들어가 담배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슈퍼와 철물점 등에서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9)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쯤 익산시 남중동 한 철물점의 출입문을 공구를 이용해 부수고 들어가 담배 1110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8일에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의 한 슈퍼에 들어가 담배 500갑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담뱃값이 오르자 담배를 판매하는 장소를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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