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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져 추락” [핫이슈]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져 추락” [핫이슈]

    80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미 해군은 28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사고 당시 격납고에서 견인되던 중, 승무원들이 전투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으면서 물속으로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고,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투기를 견인하던 다른 선원들은 전투기가 물에 빠지기 전 즉시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현장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 트루먼호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홍해 상에서 급선회했고, 이 과정에서 통제력을 잃은 전투기가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실제로 이날 후티 반군은 홍해에 주둔 중인 미군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손실한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1대당 가격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6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달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당시 중동 지역에 있던 해리 트루먼호에 최소 1개월 더 현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월 해리 트루먼호는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집트 인근에서 상선과 충돌했다. 미 해군 선박과 상선이 충돌하는 사고는 매우 드물며, 당시 사고는 7년 여 만에 처음이었다.
  • 韓대행, 재외공관장 9명 인사… 尹 지명한 특임대사 2명은 빠져

    외교부가 28일 6·3 대선 전 마지막 재외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대사 7명과 총영사 2명 등 이번에 임명된 공관장은 모두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홍석인 전 공공외교대사가 주네덜란드대사에, 이동렬 국제사이버협력대사가 주덴마크대사에,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주이라크대사에, 전규석 전 주이스라엘 공사참사관이 주레바논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레바논대사는 시리아 대사 업무도 겸임한다. 주아제르바이잔대사에는 강금구 주미얀마대사, 주크로아티아대사에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폴란드대사에 태준열 전 국무조정실 외교보좌관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주알마티총영사에 하태욱 주선양 부총영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에 김은정 전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임대사로 각각 주중대사와 주인도네시아대사로 내정한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임공관장은 직업 외교관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이 전문성과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해 발탁한다. 방 전 장관과 김 전 실장 모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까지 마쳤지만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사실상 부임이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도 특임공관장은 빼고 정년, 부임 기간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인사만 단행했다.
  • ‘혼돈왕’ 트럼프, 취임 100일 지지율 39%… 닉슨·부시보다 낮았다

    ‘혼돈왕’ 트럼프, 취임 100일 지지율 39%… 닉슨·부시보다 낮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84년 새 최저치 증시 혼란 67%·관세 64% “부정적”트럼프, 백악관 기자단 만찬도 불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 지지율이 지난 80여년간 백악관에 입성한 역대 대통령 중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그가 전례 없는 글로벌 관세전쟁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 폄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 입장 지지, 대외 원조 대폭 삭감, 캐나다 51번째 주 편입 등 극단적 정책으로 전 세계를 불확실성의 대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입소스의 온라인 여론조사(18~22일, 성인 2464명, 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5%였다. 지난 2월 같은 조사 당시 지지율 45%보다 6%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최근 84년 사이 최저치다. 그의 1기(2017년) 때 지지율도 이보다 높은 42%였다. 이런 지지율은 조사 첫해인 프랭클린 루스벨트(1941년, 68%)를 비롯해 존 F 케네디(83%), 조 바이든(52%)은 물론, 연임한 리처드 닉슨(2기 48%), 로널드 레이건(2기 54%), 조지 W 부시(2기 47%), 버락 오바마(2기 50%) 등과 비교해도 저조하다. 조사에선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상도 그대로 드러났다. 민주당 당원 90%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반면 공화당원의 80% 이상은 긍정 평가를 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던 무소속 유권자층에선 지지율이 33%로 급락했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58%에 이르렀다. 정책 중에선 ‘주식시장 혼란’ 관련 부정 평가가 67%로 긍정 평가(31%)를 압도했다. 관세 정책도 64%가 ‘부정적’(긍정적 34%)이라고 응답했다. ‘경제 정책’, ‘외국과의 관계’ 역시 61%가 부정적이었다. 다만 ‘이민 정책’(부정 53%·긍정 46%), ‘연방정부 관리’(긍정 42%·부정 57%) 분야에서는 긍정 응답률이 비교적 높았다. ‘사립대 운영에 개입 확대’(반대 70%), ‘출생 시민권 폐지’(반대 67%), ‘빈곤국에 식량·의료 원조 동결’(반대 62%), ‘중동 정책 반대 외국인 학생 추방’(반대 59%) 등은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트럼프의 재선 기조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이 세계를 혼돈의 도가니에 빠뜨린 가운데 2028년 전통적 성향의 대통령이 당선된다 해도 돌이킬 수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1기 때 이란·베네수엘라 특사를 지낸 엘리엇 에이브럼스는 트럼프식 정책에 대해 “트럼프가 8년 전보다 지금 훨씬 더 급진적이라는 데 놀랐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치러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불참해 썰렁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치러졌다. 현직 미 대통령들의 만찬 참석은 관례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기존 언론들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며 4년 내내 불참했다.
  • 자투리 가죽으로 클러치백… 버려지는 물건에 생명 불어넣는 ‘새활용운동’

    자투리 가죽으로 클러치백… 버려지는 물건에 생명 불어넣는 ‘새활용운동’

    6월 12일까지 새활용 공예 전시회‘쓰레기줄이기 100일간 실험’ 진행자원순환 포럼·네트워크 구축도 일회용품 퇴출에 팔을 걷어붙인 충북 청주시는 새활용(업사이클링)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쓰임을 더하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오는 6월 12일까지 청원구 주중동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2025 새활용 공예작가 연합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은 지난 9일 했다. 센터가 배출한 새활용공예인증 작가 3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투리 나무는 숟가락과 휴대전화 거치대로, 폐교 마루는 벤치 등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청바지 주머니를 활용한 파우치, 재생 종이로 만든 토트백, 자투리 가죽과 청바지로 만든 클러치백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시민들은 작품을 살 수 있다. 폐막일에는 남은 작품에 대한 경매행사가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새활용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새활용공예작가의 판로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지역 자원순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2019년 문을 열었다. 기초단체 가운데 새활용시설을 연 것은 광명, 순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였다. 센터는 전체 면적 232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재활용센터 하역장, 수리수선실, 자원순환 전시 판매장, 새활용공방 등으로 꾸며졌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 시민문화 확산을 전담한다. 자원순환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원순환 정책 발굴과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포럼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 업사이클 산업기반 조성도 지원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쓰레기를 줄이는 40가지 방법’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자원순환 시민 활동가 40명이 언론에 연재한 글이 담겼다. 책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상 배포됐다.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도 진행했다. 실험에 참가한 100여 가구가 가정에서 쓰레기양을 직접 측정하면서 발생량을 줄여 나가는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이 석 달 동안 쓰레기를 20%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의 실천단이 우산 재사용, 플라스틱 줄이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등 12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천’도 진행했다.
  • 기아, 현대차 이어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은 12.2% 감소

    기아, 현대차 이어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은 12.2% 감소

    국내 2위 완성차업체 기아가 ‘형제 회사’인 현대자동차에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우호적 환율 여건과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 내 선구매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증가 등의 여파로 지난해 동기 대비 줄었다. 기아는 5월부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8조 1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3조 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HEV) 등 고부가가치 차종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의 선구매 수요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격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 환율에도 인센티브 증가와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아의 영업이익률이 완성차업체 평균 수익률 2배가량인 10.7%를 기록하며 10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아직 고수익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정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도매기준)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6% 증가한 77만 2648대(국내 13만 4564대·63만 8084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고수익 레저용 차량(RV)과 EV3 등 전기차 볼륨 모델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K3와 모하비 단산 여파로 판매가 소폭(2.4%)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북미 권역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인도 내 시로스의 성공적 출시, 아시아·중동 및 중남미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면서 2.5% 늘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친환경차 판매(소매기준)는 하이브리드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한 17만 4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도 1.5%포인트 늘어난 23.1%를 기록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전무)은 이날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적으로 2개월 치 재고를 보유 중”이라며 “현재 관세 영향으로 미국 물량을 일부 더 필요한 만큼 선적을 하고 있지만, 미국만 백오더(대기 주문)가 많은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미국을 위해서만 모든 재고를 몰아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 재고 물량은 0.5개월 치로 미국 관세의 영향은 5월부터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무는 이어 “미국 조지아 공장 같은 경우는 캐나다나 멕시코, 기타 권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일부 있는데 우선은 미국에서 소화하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해 인센티브 조정 등 빠른 대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기아는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에도 가격 인상은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아와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와의 합산 영업이익은 6조 64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6조 9831억원과 비교해선 소폭(4.9%) 감소한 것이나 올해 현대차·기아의 연간 영업이익은 3년 연속 20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강북구 통장협의회,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전달

    강북구 통장협의회,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전달

    서울 강북구는 관내 통장협의회가 영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538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북구 13개 동 통장협의회는 각 동 주민센터로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액은 번1동 통장협의회 80만원, 미아동 통장협의회 78만원, 삼양동과 송천동, 삼각산동 통장협의회 각 50만원 송중동과 번2~3동, 수유1~3동, 인수동 통장협의회 각 30만원, 우이동 통장협의회 20만원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통장들의 정성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군·무역망 확장… 인류 첫 해양 제국 설계한 쿠빌라이 칸

    수군·무역망 확장… 인류 첫 해양 제국 설계한 쿠빌라이 칸

    몽골 제국의 제5대 대칸이자 원나라 초대 황제인 쿠빌라이 칸은 유목 제국의 후계자이면서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해양 제국을 설계한 지도자였다. 세계적인 몽골사 권위자인 잭 웨더포드 미국 매캘리스터대 석좌교수는 쿠빌라이 칸의 일대기를 조명하고 그가 이뤄 낸 역사적 전환의 의미를 밝힌다. 저자는 쿠빌라이의 몽골인답지 않은 기질과 남달랐던 성장 과정에 주목하며 그가 몽골을 새롭게 혁신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다. 칭기즈칸의 손자이기도 한 쿠빌라이는 어린 시절 전투에 나가 명성을 높이고 싶어 했던 또래들과 달리 학문을 공부하고 토론하기를 즐겼다. 무엇보다 그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법을 알았다. 형 몽케의 뒤를 이어 몽골의 황제인 칸의 자리에 오른 쿠빌라이는 고려 기술자들에게 선박을 제조하게 하고 무기, 의학 등 남송의 여러 지식을 받아들여 수군을 새로 편성했다. 아울러 기존의 조공 중심 재정을 상업 기반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세원을 확보했고 지폐를 발행해 통화 시스템을 효율화했다. 특히 몽골의 전통을 고집하지 않고 중국인, 아라비아인, 유럽인 등 다양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등용했다. 결국 그는 불가능해 보였던 남송을 정복하고 중국 대륙 전체를 통일했다. 이후 쿠빌라이의 해군은 일본, 베트남, 자바 등을 침공했지만 기후, 낯선 자연 환경 탓에 원정에 실패했다. 하지만 쿠빌라이는 역사상 최대의 해상 함대를 바탕으로 러시아 사할린 앞바다에서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이르는 방대한 해로를 개척하고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가 이룩한 재정 및 해운 개혁으로 상업과 무역이 크게 촉진되면서 도자기, 향신료, 보석, 산업 원료 같은 상품이 남부의 주요 항구들로 운송돼 외국으로 수출됐다. 무역망이 급속하게 확장되고 공장식 생산 체제가 조직되고 전문화되면서 책, 미술품, 비단, 차, 도자기와 같은 고급 상품이 대중 소비품으로 자리잡았다. 저자는 “쿠빌라이 칸은 해양 실크로드를 열고 그에 맞는 국가 체계를 확립해 역사의 무대를 육지에서 바다로 옮겨 놓았다”면서 “그의 제국은 이후 역사에 등장하는 해양 제국의 모형이 됐다”고 강조했다.
  • [사설] IMF “세계경제 리셋 중”… 기술경쟁력·구조혁신 가속을

    [사설] IMF “세계경제 리셋 중”… 기술경쟁력·구조혁신 가속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0%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불과 석 달 전 2.0%였던 전망이 반 토막이 났다. 주요 경제국 중 가장 큰 폭의 하향 조정이라 충격이 더 크다. IMF는 동시에 세계 성장률도 3.2%에서 2.8%로 조정하면서 “지금 세계경제가 지난 80년간 유지돼 온 구조에서 리셋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후퇴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질서 자체가 대전환점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자유무역과 세계화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는 이 같은 구조 전환의 충격을 최일선에서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있다. IMF가 한국의 성장률을 유독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도 이런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한국 경제는 관세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 경제 체질 자체를 탈바꿈하지 않고서는 저성장 고착화의 늪을 벗어날 수가 없다. 경제 체질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경쟁력’과 ‘구조혁신’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과감한 규제 개혁과 함께 R&D 세제 지원 확대, 고급 인재 유입을 위한 이민정책 정비, 인적자원 재교육 같은 중장기 정책이 일사불란하게 가동돼야 한다. 미중에 과도하게 집중된 수출 구조의 다변화도 더는 미룰 수 없다. IMF 역시 보고서에서 교역 구조의 편중이 한국 경제의 위기를 키운다고 경고했다. 그 돌파구로 동남아, 인도, 중동, 유럽연합(EU) 등 신흥 시장과의 맞춤형 통상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K콘텐츠, 바이오, 친환경 기술 등 신성장 산업의 수출 확대는 말할 것도 없다. 내수 활성화도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다. 아무리 수출이 늘어도 내수가 부진하면 경제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린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최근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는 주력 산업과 채산성 악화”를 언급하며 내수 기반의 취약성을 꼬집었다. 소비 진작과 함께 청년·고령층 대상의 일자리 확대, 창업 생태계 강화 등 내수 생태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이런 절박한 시점에 방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미국과의 ‘2+2 통상협상’에 돌입했다. 관세 인하에만 매달리는 임기응변식 대응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외교·산업·기술이 결합된 전략적 틀 속에서 대외 리스크를 완화하고 산업 기반 전반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속도전에 말려들지 말고 첨단 산업 협력과 기술 보호 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국가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략적인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 푸틴, 트럼프에 ‘주먹 불끈’ 피격 순간 초상화 선물…실물 첫 공개

    푸틴, 트럼프에 ‘주먹 불끈’ 피격 순간 초상화 선물…실물 첫 공개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초상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선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초상화는 지난해 유세 도중 발생한 피격 사건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사진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경으로 성조기가 실제보다 크게 펄럭이고, 자유의 여신상과 뉴욕의 모습도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초상화는 러시아의 유명 화가 니카스 사프로노프가 그렸으며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프로노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익명의 사람들에게 트럼프 초상화 의뢰를 받았으며 아마도 크렘린궁일 것으로 추측했다”면서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을 때, 이 그림이 두 나라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나중에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받았으며 이 초상화가 러시아와 미국 관계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프로노프는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화가다. 한편 트럼프 피격 사건을 묘사한 또 다른 초상화는 이미 백악관 그랜드 로비에 걸려있다. 이 초상화 역시 지난해 유세 도중 발생한 피격 사건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사진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13일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피격당했다. 특히 피격 후 피투성이가 된 트럼프는 암살당할 뻔한 상황에서도 오른손 주먹을 번쩍 들며 “싸워라”라고 외쳤고 이 장면은 생생하게 사진으로 기록됐다. AP통신 에번 부치 기자가 촬영한 역사적인 이 사진은 트럼프 피격 사건의 상징으로 자리하며 전 세계 신문 1면을 장식했으며 미국 대선판을 크게 흔들었다.
  • 푸틴이 트럼프에 선물한 초상화 알고 보니 ‘주먹 불끈’ 피격 장면 [핫이슈]

    푸틴이 트럼프에 선물한 초상화 알고 보니 ‘주먹 불끈’ 피격 장면 [핫이슈]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초상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선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초상화는 지난해 유세 도중 발생한 피격 사건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사진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경으로 성조기가 실제보다 크게 펄럭이고, 자유의 여신상과 뉴욕의 모습도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초상화는 러시아의 유명 화가 니카스 사프로노프가 그렸으며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프로노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익명의 사람들에게 트럼프 초상화 의뢰를 받았으며 아마도 크렘린궁일 것으로 추측했다”면서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을 때, 이 그림이 두 나라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나중에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받았으며 이 초상화가 러시아와 미국 관계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프로노프는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화가다. 한편 트럼프 피격 사건을 묘사한 또 다른 초상화는 이미 백악관 그랜드 로비에 걸려있다. 이 초상화 역시 지난해 유세 도중 발생한 피격 사건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사진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13일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피격당했다. 특히 피격 후 피투성이가 된 트럼프는 암살당할 뻔한 상황에서도 오른손 주먹을 번쩍 들며 “싸워라”라고 외쳤고 이 장면은 생생하게 사진으로 기록됐다. AP통신 에번 부치 기자가 촬영한 역사적인 이 사진은 트럼프 피격 사건의 상징으로 자리하며 전 세계 신문 1면을 장식했으며 미국 대선판을 크게 흔들었다.
  • 사우디에 진출한 K스마트팜…리야드서 시범온실 착공

    사우디에 진출한 K스마트팜…리야드서 시범온실 착공

    K스마트팜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로 진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K스마트팜의 중동 수출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시범온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네 번째 사례인 새 스마트팜은 리야드에 약 2천㎡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준공 목표인 리야드 스마트팜은 수직농장과 유리온실의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첨단 농업용 로봇과 환경제어 기술 등이 활용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스마트 농업의 허브로 계획 중인 국립농업연구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 차관은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은 지난 2년간 K스마트팜 해외 수주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시범온실 착공을 계기로 K스마트팜 중동 진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한국형 세계전략’ 모색할 때다

    [열린세상] ‘한국형 세계전략’ 모색할 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차별적 관세로 세계가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일본의 움직임이다. 우리가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을 때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미국으로 달려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는 기민함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의에서도 ‘협상 우선권’을 신속히 확보하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중요 대목은 점차 선이 분명해지고 있는 일본의 외교안보 전략이다. 지난 4월 15일자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지난 3월 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의 도쿄 회동에서 “일본은 ‘원 시어터(theater)’ 구상”을 갖고 있으며 “일본·미국·호주와 필리핀, 한국 등을 하나의 전장으로 보고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도 환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어터 즉, 전구(戰區)는 전쟁과 군사작전이 수행되거나 연루되는 광범위한 지역을 의미한다. 이번에 제시된 ‘원 시어터’ 구상은 기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로 구분돼 있던 ‘두 개의 전장’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원 시어터’ 제안은 일본 자위대가 통합작전사령부를 설치한 직후에 나왔다. ‘원 시어터’ 구상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일본 자위대의 성격과 작전 범위가 획기적으로 확장돼야 한다. 그동안 일본이 견지해 온 전수방위원칙의 변화는 물론 평화헌법의 기조까지 흔들리게 된다.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안보 비용을 절감하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입장을 활용해 일본이 외교안보 공간을 적극 확장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 문제는 일본의 ‘원 시어터’에 한반도가 포함되고 자위대의 작전 범위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는 의미다. ‘원 시어터’ 개념은 일시적 제안이 아니라 그동안 일본이 견지해 온 세계 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고인이 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006년 총리직에 취임하며 ‘지구본 부감(俯瞰) 외교’를 일본의 새로운 외교전략 기조로 제시했다. ‘부감’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는 뜻이다. 일본이 지역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베의 ‘지구본 부감 외교’는 2016년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이어졌으며,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미국의 주요 외교안보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일본이 세계전략을 전개하고 진화시키는 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북한 문제 해결이라는 프리즘으로 세계를 보아왔다. 아직도 우리는 남북 분단체제와 동맹 패러다임에 갇힌 시야로 친북·반북과 친미·반미의 반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선 난데없는 중국 음모론으로 친중이냐 반중이냐의 잣대로 정치 성향을 평가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북한군의 러우 전쟁 파병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로 유럽의 안보적 불안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 사태와 양안 갈등 등 주요 국제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세계는 트럼프발 경제전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경제와 안보의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의 영향력은 약화 추세이며 국제기구는 식물 상태로 접어든 지 오래다. 국제질서의 다극화와 무극화다. 거친 자국 우선주의의 트럼피즘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극우세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려면 이미 글로벌 행위자로 위상을 정립한 대한민국의 세계전략이 모색돼야 한다. 이제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며 6월이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 대선 주자들은 한반도를 넘어서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새 정부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 국가발전을 위한 세계전략을 짜야 할 때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전 세계의 등불로 기억… 그의 희망 영원히 지속될 것”

    “전 세계의 등불로 기억… 그의 희망 영원히 지속될 것”

    트럼프 “교황 평화로운 안식 기원”푸틴 “인본주의·정의 수호자 존경”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엑스(X)에 “교황은 교회가 인간과 인간, 그리고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묶어 주길 바랐다. 그의 희망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역시 “그의 가르침과 유산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슬픔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교황과 작별을 고하지만 그는 주님의 평화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애도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중동 평화와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위한 교황의 기도가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교황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에게 연민과 겸손, 영적 용기의 등불로 항상 기억될 것”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그리스도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고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부지런히 섬겼다.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을 지폈다”고 추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명한 종교인이자 정치인, 인본주의와 정의의 뛰어난 가치를 견고하게 지키는 수호자로서 국제적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의 ‘마지막 손님’이었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X에서 “그를 사랑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 교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그는 매우 편찮았지만 어제 그를 만나서 행복했다. 코로나 시기 초기에 그가 전한 강론을 항상 기억하겠다. 하느님이 그의 영혼을 쉬게 하길”이라고 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X에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 [인사]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정기홍△아프리카중동국장 정광용△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조수진
  • 법도 인공지능이 만든다… UAE, 세계 첫 ‘AI 입법부’

    인공지능(AI)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중동 부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 최초로 법률 제·개정에 AI를 활용하는 계획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정부 관리들은 지난주 ‘AI 입법’을 감독할 새로운 내각 기관 ‘규제 정보청’ 창설을 승인했다. 두바이 통치자 겸 UAE 부통령인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은 “AI가 추진하는 새로운 입법 체계는 입법 절차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 입법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UAE 정부는 AI를 활용함으로써 입법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70%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막툼 부통령은 이번 계획과 관련해 “AI가 우리 법률의 개정을 정기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AE는 지난해 AI 투자기업인 MGX를 창설하고 이사회에 AI 참관인을 두는 등 AI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행 국가 차원의 AI 활용은 법안 요약과 공공 서비스 개선 등 효율성 증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UAE는 AI가 방대한 정부 자료와 법적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해 적극적으로 법률을 개선할 방침이다. 로니 멕달리아 코펜하겐경영대학원 교수는 “UAE의 계획이 매우 대담하다”면서 “기본적으로 AI를 일종의 ‘공동입법자’로 변모시키려는 야심이 깔려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AI 연구자들은 UAE의 계획에 대한 위험성도 거론했다. 빈센트 스트라우브 옥스퍼드대 교수는 “UAE의 AI 모델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그들은 계속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성 문제를 지니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AI를 믿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 한국주교회의, 교황 일대기 발표…“세상 끝에서 온 목자, 하느님 품으로”

    한국주교회의, 교황 일대기 발표…“세상 끝에서 온 목자, 하느님 품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1일 교황의 일생을 일대기 형식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세상 끝에서 온 목자,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다…1936.12.17. - 2025.4.21.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로마 시각 2013년 3월 13일 저녁(로마 현지 시각)에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었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추기경, 바로 우리가 추모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는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탈리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17세 되던 해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에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받던 중 하느님의 자비를 깊이 체험했고, 동시에 사제성소를 느꼈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 표어인 ‘자비로이 부르시니(Miserando atque eligendo)’는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오를 제자로 부르신 복음서 기록에 관한 베다 성인의 강론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베르골료는 1958년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에 입회하여 1969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 수련장과 관구장, 산미겔 철학·신학 대학 학장 겸 산미겔 교구 파트리아르카 산호세 본당 주임 신부 등을 역임했다.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로 주교품을 받았고, 1998년 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됐으며, 2001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추기경으로 서임했다. 2005년부터 6년간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내며 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밖으로 나가는 교회, 세상을 향한 발걸음2013년 3월 13일, 베르골료 추기경은 로마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린 콘클라베(교황 선출 비밀 투표)를 통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저의 형제 추기경님들께서 [로마의] 주교를 찾으러 지구의 끝까지 가신 것 같습니다”(선출 직후 첫 강복 메시지)라는 소감처럼, 그레고리오 3세 교황(시리아) 이후 1282년 만의 비유럽 출신 교황 탄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콘클라베를 위해 소집된 추기경 회의에서 그는 ‘밖으로 나가는 교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고 한다. 쿠바 출신 동료 추기경이 전한 그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신약성경 요한] 묵시록에서 예수님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신다고 전한다. 그렇지만 나는 이 시대에 예수님은 안에 계시면서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문을 두드리신다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 안에 가두고 그분이 밖으로 나가시지 못하게 한다.”(zenit.org, 2013.3.26.) 이는 그가 첫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2013년)에서 말한 “거리로 나와 다치고 상처받고 더럽혀진 교회”라는 표현과 맥을 같이 한다. 그가 선택한 교황명은 ‘프란치스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평화의 사도이자,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평생을 함께했다. 성인의 삶을 닮고자 했던 프란치스코는 즉위 직후부터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즉위 후 9일 뒤 로마의 한 교도소에서 첫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봉헌하며 재소자들의 발을 씻겼다. 2013년 7월 람페두사에서 난민들의 죽음을 환기하며 “무관심의 세계화”를 질타하던 목소리, 2014년 한국 방문에서 보여준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연민, 2020년 3월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두려워 떠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던 뒷모습은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교황은 또 현대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한 관심을 제도화하여 ‘세계 가난한 이의 날(11월, 전례력 연중 제33주일)’과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7월 마지막 주일)’을 제정했다. ●복음의 기쁨 전하며 공의회 정신 계승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 이하 ‘공의회’) 이후 사제품을 받은 첫 교황으로서, 가톨릭의 현대화(아조르나멘토)를 이뤘다고 평가받는 공의회 정신의 계승에 심혈을 기울였다. 교황은 2015년 공의회 폐막 50주년 기념으로 거행된 ‘자비의 특별 희년’ 개막 미사에서 교회와 우리 시대 모든 이의 만남, 복음의 기쁨과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선교 열정, 민족과 계층을 초월한 착한 사마리아인의 자비를 실천하자고 권고했다. 2022년에는 9년간 준비한 교황청 기구 개혁을 단행했다. 개혁안을 담은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2022.3.19. 반포, 6.5. 발효)는 개혁의 지향을 공의회의 쇄신 정신, 착한 사마리아인의 영성, 친교 안에서의 공동 책임, 주교들의 사명에 대한 봉사, 보편성의 표현, 부(富)의 축소 등으로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격적인 인사를 통해 유럽인 성직자 중심으로 여겨지던 교황청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재위 기간에 걸쳐 미얀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라오스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주교들을 추기경으로 발탁했으며,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복음화부 장관 직무 대행, 필리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성직자성 장관, 대한민국) 등 아시아 성직자, 시모나 브람빌라 수녀(수도회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박사(홍보부 장관), 막시마노 카바예로 레도 박사(재무원장) 등을 교황청 관료로 등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4편, 교황 권고 7편을 비롯해 자신이 반포한 공식 문헌들에서 기쁨, 자비, 생태적 회개, 형제애를 실천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에게 현대의 위험인 고립과 자아도취를 물리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기쁨을 모두와 나누며(「복음의 기쁨」), 철저히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에 가득 찬 영으로 다른 이들을 비추자고 요청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2015년 자비의 특별 희년에 조명한 착한 사마리아인 정신은 「모든 형제들」(2020년)에서 구체화됐다. 교황은 「찬미받으소서」(2015년)를 통해 지구에 대한 인류의 관점을 쓰고 버리는 자원 창고가 아닌 ‘공동의 집’으로 전환시켰고, 창조 질서 수호를 위한 국제적 연대의 사명을 일깨웠다. 그는 정교회가 1989년부터 지내 온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2015년부터 가톨릭 교회 기념일로 지정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기도하고 행동하는 날로 만들었다. 시노달리타스, 곧 모든 하느님 백성이 함께 걷는 여정에 대한 꿈은 그가 교회에 남긴 귀한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시노달리타스의 어근인 ‘시노드’는 의미상 ‘함께+길’의 합성어이면서 교회 회의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마무리하며 제정한 세계주교시노드가 지역 교회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도록 힘을 실었다. 그가 소집한 세계주교시노드 정기총회는 가정(2015년 제14차), 청년(2018년 제15차) 등 현대 교회와 사회의 관심사를 짚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제16차 정기총회는 2021년부터 햇수로 4년간 이어졌다. 교회 자체를 성찰과 쇄신의 대상으로 삼은 이 정기총회 여정은 풀뿌리 교회 조직인 본당에서부터 교구, 주교회의, 대륙을 거쳐 두 차례 로마 총회(제1회기 2023년 10월, 제2회기 2024년 10월)로 수렴되었고, 폐막 후에도 전 세계에서 ‘이행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희망과 평화의 사도한국인에게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잊지 못할 존재다. 2014년 8월, 재위 2년차 교황은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택했다. 제6회 아시아 청년 대회(AYD) 폐막 미사에서 “잠자고 있는 사람은 춤출 수 없다”는 말로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복 미사를 주례하면서 조선왕조 치하의 순교자들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를 시복했으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국가 단위의 주교단이 교황에게 지역교회 현황을 직접 알리고 논의하는 ‘사도좌 정기 방문’(Visita ad limina)에서도 교황은 한국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2015년 방문 중에는 한국 주교들에게 한국 사회의 현안을 묻는 한편, 현지에서 봉헌된 124위 시복 감사 미사에 부쳐 “평신도에 의해 시작됐고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된 한국 교회가 안락한 신앙을 버리고 아시아 교회의 빛이 되”기를 당부했다. 2024년에는 “분단된 한국, 고통의 상황이 속히 개선되고 종결되도록 기도”할 것을 약속하며, “젊은이들에게 신뢰를 주는 교회, 열린 분위기의 교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교황은 재임 기간 내내 세계 평화를 위한 실천을 멈추지 않았다. 2013년 7월 브라질부터 2024년 12월 프랑스까지 70여 개국을 사목 방문했고, 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교황 특사를 파견했으며,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을 여러 번 선포했다. 교황은 2013년 9월 7일 시리아의 평화를 위해, 2018년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 2020년에는 레바논,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2023년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을 위해 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연대를 청했다. 평화를 위한 교황의 기도는 병상에서도 계속되었다. 교황은 서면으로 발표한 2025년 2월 23일 주일 삼종기도 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년을 언급하며,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중동, 미얀마, 수단 등 분쟁 지역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청했다. 병세가 완화된 24일에는 가자 지구의 본당신부에게 전화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2025년 3월 2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도, 교황은 생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님의 양 떼인 신자들과 함께했다. 비록 휠체어에 의지한 모습이었지만, 교황은 퇴원하던 날에도, 4월 6일 병자와 의료 종사자를 위한 희년 행사 현장에도, 성주간의 첫날인 4월 13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도, 17일부터 이어진 파스카 성삼일과 20일 주님 부활 대축일에도, 그를 위해 기도하는 신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즉위 직후 2013년 3월 28일(성주간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때 사제들에게 권고한 대로, 교황은 끝까지 주님의 양(羊=신자)들 가운데에 있었던 “양 냄새 나는 목자”였다. 2025년 가톨릭 교회의 정기 희년(25년 주기)을 선포하며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세계인의 가슴에 새기고, 희년의 부활 대축일을 지낸 후 하느님 품으로 돌아간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은 최근에 발행된 자서전 「희망」(Spera)에서 그가 사목 방문 때마다 찾아가 기도했던 로마 성모 대성전(Basilica Papale di Santa Maria Maggiore)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제노스, ‘Dubai Derma 2025’서 모나리자 스킨부스터·브라이트 코스메틱 제품 선봬

    제노스, ‘Dubai Derma 2025’서 모나리자 스킨부스터·브라이트 코스메틱 제품 선봬

    -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노스(GENOSS Co.,Ltd.)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Dubai Derma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제노스는 현장에서 중동 및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행사 기간 내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 제품인 ▲모나리자 필러 ▲모나리자 스킨부스터 ▲브라이트 코스메틱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나리자 스킨부스터 제품은 모나리자 피엔 (MONALISA PN), 모나리자 피엔 플러스 에이치에이 (MONALISA PN+HA), 모나리자 스킨 (MONALISA SKIN), 모나리자 스킨 32, 50 플러스 (MONALISA SKIN 32⁺, MONALISA SKIN 50⁺) 총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피부 상태와 목적에 맞게 개발되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나리자 피엔 플러스 에이치에이’는 콜라겐 재생에 효과적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s)와 수분 공급에 탁월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동시에 함유해, 한번에 두 성분의 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고순도 히알루론산과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젤 타입으로,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 보습력을 높이고 거칠어진 피부결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백, 보습, 피부 탄력 케어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브라이트 화장품 라인의 ‘브라이트 세럼’과 ‘브라이트 에센스’도 처음 공개했다. 특히나 브라이트 세럼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20,000ppm을 고함량 함유한 고농축 세럼으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고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브라이트 에센스는 PDRN 5,000ppm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노스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과 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관심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노스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도 참가해 보다 다채롭고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초콜릿 하나가 ‘2만원’ 경악…“그래도 잘 팔려” 덩달아 귀해진 ‘이것’

    초콜릿 하나가 ‘2만원’ 경악…“그래도 잘 팔려” 덩달아 귀해진 ‘이것’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초콜릿 안에 들어가는 견과류 피스타치오가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덩달아 가격이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커널(껍데기를 깐 알맹이) 가격은 현재 파운드당 10.30달러(약 1만 4600원)로 1년 전 7.65달러(약 1만 900원)에 비해 약 35% 뛰었다. 피스타치오 가격이 급등한 것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초콜릿 브랜드 픽스(FIX)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원조 두바이 초콜릿 때문이다. 픽스는 피스타치오 크림과 밀크 초콜릿을 중동식 얇은 반죽(카다이프)에 넣은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헤라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이 제품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열풍이 시작됐다. 이것이 인기를 끌자 린트와 네슬레 등 다른 대형 초콜릿 제조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유사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위스 업체 린트가 내놓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영국에서 145g짜리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다른 초콜릿바의 몇 배에 달하는 10파운드(약 1만 8000원)다. 그런데도 너무 잘 팔려서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를 제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초콜릿 제조 업체 레더라의 요하네스 레더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금 두바이 초콜릿 수요에 완전히 압도됐다”고 했으며, 영국 견과류 무역 업체 CG해킹의 판매 책임자 자일스 해킹은 “초콜릿 제조 업체들이 피스타치오를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스타치오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재고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 피스타치오 공급량은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2위 수출국인 이란 세관 통계를 보면,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UAE에 수출된 피스타치오가 그 전 1년간 수출량보다도 40% 많았다. 이에 더해 피스타치오 초콜릿 열풍과 겹치며 물량이 더욱 부족해진 상황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스타치오 관련 산업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루즈 아가흐 이란피스타치오협회 이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지난 2023년 공급 과잉과 전혀 다른 현상이라면서 “(잉여분이) 피스타치오 버터, 기름, 페이스트 등 다양한 부대 상품이 생겨났다. 두바이 초콜릿이 전 세계에 확산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라고 말했다.
  • 한전,‘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첫 개최

    한전,‘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첫 개최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한전이 보유한 에너지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유망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우수 사업모델과 사업화 주체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는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 ▲유망기술 활용 BM(Business Model) 콘테스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우수사례 부문은 한전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경험이 있는 기업, BM 콘테스트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중소 또는 벤처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E-mail (startup@ksa.or.kr)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별로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6월 중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최종경연으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경연 결과에 따라 산업부 장관상, 한전 사장상, 한국표준협회장 및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공모 부문에 따라 CES 2026 참관, 중동지역 수출촉진회 참가 지원, 사업화자금(1000~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전문 컨설팅 캠프 참여 및 기술 사업화 패키지 지원,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전문가의 기술지원,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 ‘해양레저 축제’ 부산국제보트쇼 오늘 개막

    ‘해양레저 축제’ 부산국제보트쇼 오늘 개막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18일부터 3일간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2025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관광 대중화와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로 11회째다. 벡스코 1전시장에서는 해양레저관광 관련 기업 130여개 사가 요트·보트, 해양레저용 항해·통신·안전설비,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장비와 상품을 선보인다. 미주·아시아·중동·유럽 12개국에서 온 구매자와의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해양 학술 전문가 포럼, 온라인 보트 동호회와 낚시용품 특별관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포럼이 열려 국내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 방안,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논의한다. 벡스코, 수영강,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서핑·카누,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등 해양레저 체험 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 다양한 해양 안전 체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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