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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 공업단지:3(영양과 인체탐험)

    ◎많은 알코올 섭취땐 “기능인력” 부족/간세포 상처·기능상실로 지방간 ▷간장공업단지의 인력 적체현상­알코올성 지방간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일종인 에탄올이라는 것이다.앞서 간이 하는 업무중에 징업훈련원의 기능도 있다고 했는데 간에서 담당할 수 있는 훈련 정원보다 많은 수의 알코올이 유입될 때엔 인력 적체현상이 벌어지고 만다.그래서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남아도는 알코올들은 간세포들에 상처를 입히고 세포기능마저 상실시켜 버린다.또한 직업훈련원에 입학하는데 있어서 다른 영양소들보다도 알코올이 우선권을 갖기 때문에 이렇게 알코올에 떼밀린 지방과 비타민류는 원활히 대사되지 못하게 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일어난다. 이처럼 비타민 B₁ B□ A 염산등의 진로가 가로 막히면서 체내외 각 조직에서는 이 기능인력들이 부족한 구인난에 허덕이게 된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식사요법◁ 만성알코올중독자중 30%가 지방간에 시달린다고 한다.값비싼 고급 술을 마신다고 해서 지방간이 덜 생기는 것은 아니다.술의 질이나 종류보다는 오히려 알코올의 총섭취량과 지방간의 발병률이 더 관계가 있다.비장간의 발생과정은 다음의 4가지로 볼수 있다. ①간세포들이 알코올의 독성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을때 ②알코올에서 나오는 수소이온으로 지방산이 너무 많이 생성될때 ③알코올 때문에 뒷전에 밀려 훈련,배출의 기회를 박탈당한 지방실업자들이 간에 쌓여일때 ④대부분 과음자들은 식사를 소흘히 하기때문에 지방의 취업을 알선해주는 단백질이 부족하게 될때 등이다.
  • 왜 뉴욕인가(임춘웅칼럼)

    최근엔 좀 뜸해졌지만 한때는 뉴욕 맨해턴의 32번가 일대가 서울의 어느 골목길이 아닌가 착각될 정도로 한국사람들로 붐볐다.그만큼 뉴욕을 보고간 한국사람이 많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뉴욕을 처음 방문한 대부분의한국사람들은 크게 실망하고 만다.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온통 쓰레기통을 방불케 하는 지저분한 거리,어느 벽면 하나 온전히 남겨놓지 않은 낙서들,덜거덕거리는 지하철,무질서하기 비할데 없는 교통질서,이런 것들이 뉴욕은 썩어가는 도시라는 인상을 깊게 심어주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은 뉴욕을 보며 도시문명의 말로가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를 연상하게 된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지난 10년동안뉴욕시의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1980년에 7백만이었던 인구가 90년엔 7백32만으로 매년 조금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물론 이는 뉴욕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50년대의 7백90만보다 전체적으로는 준 숫자다. 썩어가는 도시에 왜 사람이 다시 모이는 것일까.루이스 해리스사가 92년봄을 기준으로 1년동안 뉴욕시의 전출입자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을 보면 일자리가 여전히 큰 전입사유이긴 하지만 이와함께 전입자의 56%가 「문화적 혜택」때문이라고 응답하고있다.뉴욕의 문화적 매력이 사람들의 중요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다.문화적 매력으로는 영화 뮤지컬 미술 공연예술 박물관 식당 등을 들고 있다. 왜 뉴욕에 사는가라는 질문에는 『거기 모든 것이 있기 때문』이란 명답이 고전으로 돼있다.최고의 예술,최고의 유행,최고의 음식과 함께 하루에도 수백건씩 일어나는 각종 범죄 마약 걸인들이 골목마다 널려있는,가난이 뒤섞인 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곳이다.최상과 최악의 것이 공존하는 셈이다. 뉴욕의 겉모습을 보고 실망한 많은 사람들은 고케네디 대통령의 미망인 재키 케네디가 왜 맨해턴에 사는가를 이해하기 곤란할 것이다.캐서린 헵번 같은 대배우도,한국계 입양아 순이와의 염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우디 앨런도 뉴욕에 살고 있다.최악의 것들을 피할 수만 있다면 최상의 것들을 향유할 수 있는 곳은 역시 뉴욕인 때문이다.그들은 범죄를 차단할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전입자중 백인이 83%,흑인이 7%인 반면 전출자에서는 백인 비율이 67%로 내려가고 흑인이 21%로 높아지는 것도 흥미롭다.일반적인 상식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더욱 재미있는 것은 전입자는 미전역에서 몰려든 반면 전출자는 91%가 뉴욕시 근교지역에 새 거주지를 정하고 있는 점이다.뉴욕근교에 살면서 가끔이나마 뉴욕의 문화를 즐기기 위함이리라.지난 26일밤 맨래턴의 센트럴 파크에서 열렸던 이탈리아의 유명한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자선공연에는 무려 4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뉴욕 일원에서 몰려든 사람들이었다. 직업과 문명,문화를 찾아 도시로 온 사람들이 이제는 도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그래서 그들은 전원을 그리며 산다.그러나 도시를 참으로 등질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는 것일까.현대인들은 이미 문화에 중독돼 있는지도 모른다.
  • “청소년에 영상 미디어 교육 시급”

    ◎서강대 생명문화연,「대중매체와 청소년」 세미나/선정·폭력물 비판능력 길러 악영향 차단/TV프로 개선운동도 활발히 전개돼야 대중매체가 청소년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개선운동」과 같은 민간차원의 소비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좋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도 강화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26일 서강대 부설 생명문화연구소(소장 정의채)가 서강대 다산관에서 개최한 「사회적 환경과 생명­대중매체가 청소년의 윤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이같은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인간성장에 있어서의 텔레비전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일본 상지대교수 호세 데 베라신부는 『미국에서와 같이 TV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어린이 TV개선운동」을 펼쳐볼만하다』고 밝혔다. 베라교수는 『일본 어린이들이 매년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9백80시간인데 비해 TV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1천3백40시간에이르며,여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취학전인 4살에서 8살까지의 어린이들이 하루평균 2시간이상 TV를 시청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한 조사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TV화면에서 보는 살인사건은 평균 1만5천건』이라면서 『최근 타인과의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자폐아가 증가하는 것도 과다한 TV시청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섭서강대교수도 토론을 통해 『매스미디어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고 획일적이고 피동적인 존재로 중독시키고 만다』면서 『지금까지 무비판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탈피해 스스로의 의식개발을 통해 대중매체를 취사선택하는 미디어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외국에서와 같이 미디어교육이 일반화되면 매스 미디어는 스스로 질의 향상에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경석공연윤리위원회 영화부장도 「영상매체와 청소년의 윤리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운동차원에서 우수영상물추천제도의 활성화,적극적인 관람운동의 전개,영상물선별과 비판능력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확충등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부장은 『한국청소년학회가 지난해 12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생 가운데 음란비디오와 음란디스켓을 본 적이 있는 학생은 각각 44.7%, 20.5%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당국의 심의기능강화,지속적인 단속과 관리체계의 확립등도 함께 요구했다. 구현서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기획조사부장도 「간행물과 청소년의 윤리」라는 발표에서 『음란간행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발행인들의 의식전환,사회감시차원의 소비자운동전개,미디어 수용자들에 대한 매체교육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동섭경찰청총경은 『92년 한햇동안 검거된 살인·강도·강간·방화등 강력범 1만1백65명 가운데 소년범은 3천2백35명으로 전체의 31%에 이른다』고 밝히고 『청소년 스스로 대중매체에서 유익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지나친 선정·폭력을 비판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약류퇴치” 뜨거운 호응/각계 4천여명 대행진 펼쳐

    ◎서울신문사 주최/세종회관서 대상 시상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사부,문화체육부,서울시,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마약류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이 19일 하오2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1.9㎞구간에서 1시간30분가량 열렸다. 한국보이스카웃연맹·한국걸스카웃연맹·장충JC·재활간호조무사협회·의료보험관리공단·서울시약사회등 각계 단체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마약은 인류의 적」이라는 유인물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마약중독자」 「죽음의 천사」라는 가장행렬도 펼쳤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송정숙보사부장관·이한수서울신문사사장·이헌기대한제약협회이사장·김희중한국마약퇴치본부부이사장·정병표서울약사회장을 비롯,학생·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약퇴치대상」과 「마약류퇴치 포스터공모전」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본상수상자인 부산경찰청 이봉우경장과 부산의료원 노상현원장·서울방송 정승화문화사업부장 등 3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다. 송보사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사회와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이 마약』이라면서 『정부는 마약류의 근원적인 퇴치를 위해 전문단체및 국민들과 함께 홍보및 계몽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인 이한수서울신문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느긋한 마약과의 싸움으로 최근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국가안보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약추방의 길 함께 걷는다(사설)

    마약문제는 흔히 남의 일로 생각하기 쉽다.일부 연예인이나 유홍업소 종사자등 특수계층과 관련된 문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리가 방심하고 있는 사이 우리나라가 마약의 중간착지에서 마약소비국으로 바뀌었다.최근 마약인구가 급격히 확산되어 올해 마약류사범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두배반이나 늘어났다.이같은 증가추세가 계믿된다면 올 한해동안 마약류사범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망이다.호기심과 무지와 주변권유로 인해 마약이 애주가들에게 「술깨는 특효약」으로,주부들에게 「살빼는 약」으로,운전사들에게 「졸음을 쫓는 약」으로,농촌 일터에 「피로회복제」로 둔갑하여 스며들고 있으며 부유층 자녀들의 향락추구용으로 퍼지고 있다.우리의 가정이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될수 없음이 명백해져가고 있는것이다.게다가 최근 북한이 양귀비를 대량재배해서 생산한 아편을 국제마약조직을 통해 우리쪽에 밀반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국가안전기획부가 마약센터를 설립,국가안보 차원에서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한 터다. 마약이 우리 「발등의 불」이 된 셈이다. 이같은 시점에서 서울신문이 서울(19일)과 부산(20일)에서 갖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은 큰 의미를 갖는다.올해로 네번째가 되는 이 행진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단합된 국민의 힘을 모아「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마약복용이 호기심과 무지에서 비롯됐다 할지라도 한번 그 마수에 걸려들면 복용하는 그 개인은 물론 가정을 파괴시키고 나아가 사회와 나라의 기초를 뒤흔들다.마약은 복용하는 사람의 인간성을 철저히 망가뜨리고 약값 마련을 위한 강·졸도,지하경제의 범죄악용등으로 이어지는 인류공동의 적이다.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진 틈을 비집고 올해 들어 마약류 사범이 급증한 것을 보면 마약을 복용한 청소년들이 길거리에 드러누워 있는 미국에서처럼 마약이 청소년층까지 파고들 날이 멀지 않았다는 우려가 든다.우리의 아들·딸들이 마약에 중독됐다고 상상해보자.생각조차 끔찍한 일이다.그러나 본드흡입등 환각상태에서 저질러지는 청소년범죄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현실이다.청소년층에 침투한 각성제 흡입이 마약으로 발전하는 것은 시간문제다.마약퇴치에 온 국민이 나서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마약퇴치는 정부나 전문단체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마약류의 감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 더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일이된 마약퇴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서자.
  • 원진레이온 36명 직업병 추가 판정

    지난 8일 폐업결정된 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원진레이온 전·현직 근로자 36명이 뒤늦게 노동부로부터 이황화탄소 중독 직업병환자로 판정받았다. 이로써 지난 89년 9월부터 실시한 특수건강진단을 받고 직업병판정을 받은 이 회사 근로자는 모두 2백65명으로 늘어났다.
  • 제3회 「마약류퇴치대상」 영예의 얼굴들/본상치료부문 부산의료원

    ◎중독 776명 사회 복귀시켜/효율적 치료개발… 재활도와 지난 87년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병원으로 지정된뒤부터 지역마약환자치료및 마약폐해등에대한 홍보활동에 진력하고 있다.한순간의 실수로 마약의 유혹에 빠졌던 사람들이 건강한 심신을 되찾아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활동하는 한편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지불식간에 빠져들수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치료전문병실 10개와 전문인력 8명을 확보한 이병원은 그동안 중독자들에 대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치료·재활활동을 벌여 지금까지 모두 7백76명의 중독자들을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 91년에는 마약중독증세로 입원중인 6백50여명의 환자들에게 마약류의 오·남용에 따른 폐해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계몽교육을 실시하는등우리사회에 마약류가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람들에 대해 정기적인 상담활동을 함으로써 재범방지에 애쓰고 있다. 이와함께 89년에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히로뽕 남용환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기법 개발과 전문가 훈련·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 쾌락·죽음 대비…해악 단순화/마약퇴치포스터 대상 양윤정씨(인터뷰)

    『제가 그린 포스터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마약에서 손을 떼게된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겠습니다』 「93마약류퇴치 포스터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양윤정씨(23·여)는 포스터모집공고를 보고 『「수렁」에 빠진 사람을 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작품을 준비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씨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바쁜 중에도 포스터를 준비하기위해 한달동안 각종 자료를 수집하는등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평소에 마약중독자들을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문이나 방송,각종 서적등 관련자료를 구하느라 서점과 도서관을 뒤졌어요』 그녀는 오랜 구상끝에 쾌락과 죽음이라는 극단적 대비상황으로 마약의 해악을 단순화시켰다.그다음 마약을 가장 일반적으로 상징하고 있는 주사바늘을 매개로 마약의 폐해를 표현했다고 한다. 지난해 대한산업미술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고,91년에는 제주도전에서 특선을 하는 등 각종 작품전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제주대 산업미술과를 졸업한 제주도 토박이인 양씨는그동안 주로 돌하루방등 제주도 특산물을 소재로 관광포스터를 많이 제작해왔다.앞으로 환경·화합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녀는 『마약퇴치운동이 결실을 맺어 우리주변에서 마약류가 자취를 감추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직업병 증가속 예방정책 “뒷걸음”/행정규제 완화

    ◎작업환경측정 연1회로 줄어 예방우선의 근로자 건강관리정책의 강화가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동부는 최근 근로자의 안전·건강검진기준을 크게 완화하면서 이의 보완책으로 노동보험대상폭을 늘렸으나 근로자의 권익보호에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최근 기업부담을 덜기 위한 경제행정규제완화와 관련,일반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을 연2회에서 1회로 줄여 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자체 작업환경측정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에는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작업환경측정의무제도를 폐지했다. 이와함께 안전보건관리자의 의무고용을 완화,비위험업종의 경우 1천명이상 사업장에 4명 고용하던 안전관리자를 5천명이상으로 기준을 바꿨다. 또 50명이상 사업장에 1명 두던 전임보건관리자를 3백명이상 사업장으로,안전관리 위탁사업장의 범위를 근로자 2백명미만에서 3백명미만으로 고쳤다. 근로자 건강과 관련,지난 91년 직업병의심을 받았던 직업병 유소견자는 7천3백여명,직업병자는 1천3백여명이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노동부는 이같이 직업병환자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안전검진을 강화하기보다는 사후관리책으로 이황화탄소(CS₂ 중독증의 경우 2가지 증상이 있어야 인정하던 것을 다발성뇌경색,망막의 미세혈관류 등은 1가지증상만 있어도 인정키로 했다. 그러나 노동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노동부 안팎에서 앞뒤가 뒤바뀐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해외배낭여행/80% 이상이 유럽 선택/최신정보·준비요령을 알아본다

    ◎목적지 역사·문화 등 기초지식 필수/분쟁국·범죄 많은 역근처 피하도록/여행자 평균 20만원 분실… “도난 대비,여권 복사를” 여름방학동안 해외배낭여행을 떠나려는 대학생들이 많다.올여름 배낭여행을 떠나는 전체 대학생 숫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최근 사정여파로 줄긴 했으나 각 여행사마다 6월20일부터 7월10일 사이에 배낭여행을 출발하려는 대학생들이 몰리고 있다.여행지는 80%이상이 유럽지역. 배낭여행은 일반 패키지투어와 달리 안내인이 없으므로 철저한 사전준비가 없으면 이국땅에서 고아신세 되기가 쉽다.보험회사에 따르면 배낭여행자 1인당 평균 분실액이 20만원 정도로 사고율도 높다.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원과 하나로여행사 등에서는 의미있는 해외배낭여행과 여행중 사고방지를 위한 무료강좌와 좌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들 강좌나 좌담회는 여행전문가와 배낭여행자들의 최신정보와 경험담으로 내용이 짜여져 있어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있다. 배낭여행전문가들이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학생들에게가장 강조하는 점은 여행에 앞서 여행하려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종교를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이다.사전지식을 가져야만 보는것들이 의미를 지니며 불필요한 문제발생을 막게된다고 한다.공부없이 환상만 가지고 여행에 나서면 이내 시들해져서 10일이상 견디기 힘들고 여행의 기대감이 없어져 공연히 말썽만 일으키게 된다는 것. 항공권은 단체할인표를 이용하되 무조건 값이 싼것보다는 여행사 상담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실력있는 상담원으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좋다.실력있는 상담원만이 현지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수습능력이 있기 때문이다.유래일패스(유럽),JR패스(일본)등 철도정기권도 상담원과의 상담을 통해 여정에 맞는것을 구해야 한다. 국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았으면 현지화폐를 최대한 구하는것이 현지에서의 환전수수료를 줄일수 있다.먼저 각 은행지점 외환계에 전화로 현지화폐 보유량을 확인해야 하는데 외환은행 서울 서대문지점이 배낭여행자에게 좋은 환전장소로 인기가 높다.환전량은 넉넉하게 「체류날짜×3만5천원」 정도로 잡되 물가가비싼 영국과 북유럽은 체류날짜에 5만원을 곱하는것이 좋다.동구권은 도이치마르크로 환전해야 하며 자국화폐가 특별한 강세가 아닌 지역은 미국달러를 50달러나 1백달러단위 여행자수표로 바꾸는것이 유리하다.환전한 돈은 여권,항공권과 함께 반드시 전대에 넣어 속옷과 바지 사이에 차야 안전하다. 해외배낭여행을 떠나려는 대학생중 병역미필자는 총학장추천서·귀국보증서·병적증명서·인감증명서·재산세과세증명서 등의 서류가 추가되므로 미리 서둘러야 한다.또 정정이 불안한 국가로의 여행은 가급적 피하고 범죄꾼들의 온상인 역근방은 일찍 벗어나는 것이 좋다.특히 미국과 유럽의 각나라의 역들은 소매치기·마약중독자들이 몰리는곳이어서 대부분 이곳에서 피해를 보거나 서성거릴경우 경찰의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여행전문가 손효원씨는 배낭여행에 대해 『들뜨지 않는 편안한 마음으로 간편하게 준비하여 가되 여행지의 삶에서 교훈을 배우고 이제까지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원진레이온 여성근로자/직업병 비관자살

    【미금=김명승기자】 경기도 미금시 원진레이온에서 근무하다 직업병에 걸려 자택에서 요양중이던 여성근로자가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상오4시30분쯤 경기도 미금시 지금동 8의78 심상윤씨(48)집 화장실에서 심씨의 부인 고정자씨(44)가 1·8m 높이의 샤워꼭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심씨가 발견했다. 심씨는 『새벽에 아내가 안보여 찾아보니 화장실에서 스카프로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고여인은 지난 78년 심씨와 함께 원진레이온에 입사해 생산부에서 근무해오다 지난 91년 8월 이황화탄소 중독증세를 보여 서울 안암동 고대부속병원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지난 3월부터 집에서 요양중이었다.
  • 일본식 투전기 「빠찡꼬」(컴퓨터생활)

    「빠찡꼬 대부」라는 말이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들렸다.한두번이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대부」의 소행도 밉지만 「빠찡꼬」라는 말이 되풀이 되는것이 짜증이 났다. 미국식 투전기(투전기)라면 슬롯머신이고 일본식 투전기라면 빠찡꼬이다. 빠찡꼬란 일본특유의 도박기로서 새끼손톱 만한 쇠구슬을 튀겨서 정해진 구멍에 집어넣는 것인데 여기에 중독된 일본인은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그러나 이 사람들은 의외로 이에 대한 죄의식을 조금도 느끼지 않는다.북권·경마·경륜등 수많은 도박이나 사행행위가 있어도 가볍게 생각해버린다.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TV특집에서 봤는데 일본흥행사업의 제1위가 빠찡꼬로서 연간 매출액이 17조엔이니까 우리 국가의 연간예산의 3배.제2위가 디즈니랜트 2∼3조엔(?),그리고 제3위가 프로야구 1조6천억엔.빠찡꼬산업의 규모가 너무 방대하여 동업협회가 몇개나 있고 정기간행물도 몇종류나 내고있다.여기에 종사하는 컴퓨터및 반도체 엔지니어의 총수가 고급인력만으로 4천명.우리나라전체 정보산업의 엔지니어 보다 많다.승률도 우리나라의 슬롯머신보다 훨씬 높아서 실망감을 덜 준다. 얼마전에 여기서 검은 돈이 정치에 흘러 들어갔다고 일본 야당의 어느 당수가 그만 둘 정도로 지저분한 내용을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난다.필자가 빠찡꼬집앞을 지날때마다 섬뜩하게 느끼는 것은 그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다.흘러간 노래도 아니고 팝송도 아니다.2차대전의 일본군국주의가 만들어낸 군가이다.아직도 군가만 틀고있다.이러한 내막을 가진 일본에서의 허가된 도박이 그 사회를 얼마나 나쁘게 만들었느냐고 묻는다면 반드시 그렇다고 대답할수가 없다.오히려 부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가령,경륜이라는 도박이 있다.이것을 주관하는 정부부처가 통상산업성이라는 곳인데 여기서 벌어들이는 돈을 모두 몽땅 「정보산업」육성을 위하여 쓰고 있다.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식이다.그래서 일본의 정보산업이 전세계를 휩쓸 정도로 커지지 않았는가? 도박을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좌우간 빠찡꼬라는 말은 수임해서는 안된다고 본다.이번의 경우,이 말이 지닌 얕잡아 보는 듯한 표현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순수 일본말이며,쇠구슬 던지는 기계가 아닌 것에 왜 이러한 말을 붙여서 쓰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 수입밀서 또 농약 검출/미산 1천5백t/맹독 말라치온 기준초과

    미국산수입밀에서 또다시 다량의 유해성농약이 검출돼 반입이 금지됐다. 보사부는 19일 부산시에 있는 대성제분 신극동제분 영남제분등 3개사가 지난달 27일 부산검역소에 수입신고한 미국 오리건주산 백맥 1천5백t에서 조사결과 유해성농약인 말라치온이 3.0ppm이 검출되어 수입부적합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식품위생법상의 잔류허용기준치인 2.0ppm을 1.5배 초과하는 양이다.지난 2월2일에도 이들 3개사와 대성제분에서 수입한 미국산 백맥 1만9백6t에서 치오파네이트 메틸이 다량으로 검출되어 반입이 금지된 적이 있다. 말라치온은 유기인제 살충제로서 멸구 진딧물을 예방하는데 쓰이는 농약으로 중독되면 구토 근육경련 호흡장애 등을 일으킨다.
  • 미나마타병/53년 일서 집단발생한 유기수은 중독(토막상식)

    1953년부터 1960년에 걸쳐 일본의 구마모토현 미나마타지방에서 발생한 유기수은중독으로 인한 공해병을 일컫는다.당시 많은 주민들이 이때문에 언어 지각 시력 정신장애등을 일으켰다. 이는 유기수은에 중독된 미나마타만의 어패류 섭취에 의한것으로 규명됐고 어패류의 오염은 메틸수은으로 밝혀졌다. 1964년 니이가타현 아가노강 하류에서도 이와비슷한 증상의 환자가 발견되었는데 제2의 미나마타병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니켈 위해 생활속 상존(인체와 환경)

    ◎도금·특수강 원료… 폐수·분진에 잔존/화합물일때 맹독… 신경장애·암 유발 황·비소·구리등과 함께 광석에 존재하는 니켈은 천연물질로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데 이용되고 있다. 산화나 부식이 잘안되어 도금물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철이나 구리 아연등과 합금으로 단단한 특수강철을 만들며 전지·진공관·실험기구·가구·장신구 그리고 각종 화학반응에 필요한 촉매제로도 쓰인다. 이때문에 공장폐수에 섞여 나오거나 분진형태나 증기기형태로도 대기로 흘러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많아 중독피해가 만만치않다. 니켈은 우선 피부에 닿으면 홍진이나 습진 등의 피부염을 일으킨다.니켈제장식품이나 손목시계등으로 피부염이 생기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리고 먹었을 경우에는 토하거나 급성위장병의 증세가 나타나며 니켈증기를 마실때는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폐가 부어오르거나 피가나기도 해 상당히 위험하다.장기간 계속되면 빈혈 간장장애 신경장애가 오며 폐와 코내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산화니켈·연화니켈·니켈카르보닐등과 같은 니켈화합물이다.특히 니켈카르보닐은 니켈과 일산화탄소가 결합해 생기는 물질로 가장 독성이 크다. 이것의 증기를 마시면 비강암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니켈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병의 대부분이 이것이다. 이에비해 아연은 인체의 발육등에 필요한 것이지만 그양이 도를 넘으면 피해를 주는 물질이다.혼자서는 거의 인체에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화합물일때 독성이 커진다.특히 염화아연의 경우에는 피부나 점막을 부식시키는 화학작용을 일으켜 제일 무서우며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장 많은 아연증상으로 아연증기를 맡을때 일어나는「아연열」이라는 것이 있다.처음에는 기침 식용부진구역질등이 나다가 몇시간이 지나면 열이나고 오한이 들며 머리가 아파오는등 학질에 걸린것같은 증상이 생긴다.
  • 서울·부산 등 3곳/마약상담소 개설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는 18일 마약 중독자나 약물 오·남용자의 상담과 교육을 위해 서울·부산·인천등 3곳에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상담소」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이 상담소는 최근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과 마약류 복용등이 급증,그에 따른 폐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국고에서 지원한 6천여만원의 기금으로 설립됐다. 연락처는 ▲서울 080­022­5115 ▲부산 080­522­5115 ▲인천 080­031­5115
  • 「질병의 대물림」 예측 가능/가족의 병력계보를 만들자

    ◎직계 3대 건강상태·사망원인 한눈에/심장·당뇨병 등 유전성 질환 사전 파악 한 집안의 병력을 관심있게 살펴보면 뜻밖에도 같은 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가족이 꽤 있음을 발견할수 있다.하지만 많은 가정의 경우 집안의 병력에 무관심해서 우연의 일치로 체념해 버리기 일쑤이다.전문가들은 이런 무관심이 자칫 집안에 「대물림의 화」를 불러올수 있음을 경고한다.5월 가정의달을 보내며,각 가정에서 병력계보를 만들어보는 일도 의미있는 일이 되겠다. 연세대 윤방부교수(가정의학)는 『어떤 질병이 완전한 유전성이 아닐지라도 사회 환경적 요인이나 가족의 특성및 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게 마련』이라며 『가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집안의 병력계보 작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가족병력계보란 가족내의 흔한 질환을 도식적으로 간단히 묘사해둔 문서.윤교수에 따르면 병력계보는 가족 전체의 질병경향을 나타내주기 때문에 자녀등 후손이 어떤 병에 쉽게 걸릴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가장 효율적인 지표가 된다. 과거에는 유전성 질환이 혈우병이나선천적 결손증등 희귀한 병에 한정된 것으로 생각돼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심장병을 비롯,유방암·난소암·결장암·직장암·당뇨·고혈압·천식·알레르기·알코올중독·조울증 등에도 유전적 요소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미국 유타대 의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명 이상의 가족(직계 3대이내)이 협심증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또 다른 가족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보통보다 3∼6배 높아진다.또 부모가 편두통과 십이지장궤양을 앓을 경우 2세들의 발병률은 평균보다 각각 9배,3배 남짓 높다. 병력계보는 우선 직계3대를 멘델식 표로 도식화,사망원인(심장질환·당뇨·고혈압등),사망시 나이,생존자 건겅상태,생존자나이등을 써 넣는다.이밖에 직업,교육정도,정서관계 등도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계보의 왼쪽에는 각 세대의 첫번째로 태어난 사람이 위치하며 태어난 순서에 따라 오른쪽으로 기록한다.한 세대는 같은 줄에 표시하며 부부간에는 남자가 왼쪽에 위치한다(모형도 참조).이렇게 작성한 병력계보를 건강진단등을 받을때 가정의들에게 보여줌으로써자식에게 병을 물려 주거나 자신이 병을 물려 받게될 위험이 어느 정도 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어 진다. 서울대의대 유태우교수(가정의학)는 『병력계보는 평소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는 제어기능도 갖고 있다』며 『1년에 한번 가량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건강상태를 얘기하며 병력계보를 만들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크릴로니트릴 중독 경계를(인체와 환경)

    ◎무색·자극성 액체로 접착제·도료원료/흡수땐 장기에 잔류… 구토·사망 위험 아크릴로니트릴은 합성섬유 합성고무 합성수지 접착제 도료등의 원료나 중간제로 사용된다. 무색투명한 액체로 자극성이 있는 물질인데 작업장에서 증기의 형태로 대기중에 배출되거나 폐수에 섞여 나오고 있다. 생산공정중에 총생산량의 2.2%정도가 배출되는데 이것이 주오염원이다.이에따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공장과 인근지역으로 한정이 된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대기중에 있는 물질은 바람에 의해 이동되므로 바람의 영향이 미치는 지역까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예측가능해 예방할 수가 있지만 합성수지등 아크릴로니트릴이 함유된 포장재등에서 음식물이 오염되는 것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포장재를 통해 식품이 오염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미국은 지난 77년부터,캐나다는 82년부터 아크릴로니트릴이 함유된 포장재를 식품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물질은 체내에 흡수되면 단백질과 결합해 장기내에서 거의 영원히 잔류한다.급성중독이 되면 두통 현기증 구토 탈진 복통 설사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심하면 호흡이 정지되고 죽음에 이를수 있다는게 학자들의 지적이다. 생산공장등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 사람의 경우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않아 분명치는 않지만 아크릴로니트릴을 취급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두통 불면 피로감 구토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며 간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고도 있다. 급성중독의 사례는 일본에서 있었다.부두하역업자들이 화물선창고에서 아크릴로니트릴이 들어있는 드럼을 적재하는 작업을 하던중 2시간만에 작업자 모두가 두통과 메스꺼움을 느껴 즉시 갑판에 올라갔으나 없어지지않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드럼속에 있던 아크릴로니트릴이 조금씩 누출되어 창고내 농도가 100ppm까지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 기형아 출산 막을 수 있다/부부의사가 국내 첫 지침서 발간

    ◎조기진단 통한 예방·치료법 상세히 소개/김창규·박정순부부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기를 출산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소망이자 가정의 축복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부부도 원인모르게 기형아를 낳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30대부부 의사가 기형아출산을 막기 위한 국내 첫 지침서를 공동으로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산부인과영역 가운데 속칭 「돈벌이가 잘된다」는 불임분야를 마다하고 기형아문제에 집착,활발한 학술·임상활동을 벌인 끝에 「기형아­예방할수 있다」를 출간한 김창규(38)·박정순(34)부부(연이유전병 기형아진단센터 공동원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형아출산을 두려워하면서도 이에대해 너무 무지한 실정입니다.임산부나 남편,가족들은 기형아문제를 입에 담는 일조차 터부시하기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처치를 통해 정상아를 분만할수 있음에도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지요』 김원장은 임신중 조기진단을 통한 기형아 예방및 치로법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선천성 기형아가태아 1백명에 4명꼴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국내에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70만명 가운데 2만8천여명은 선천성심장병·무뇌아·콩팥장애·육손이·언청이등 기형아인 셈이지요.더욱 중요한 것은 기형아발생 원인의 50%는 남편 책임이라는 점입니다』 임신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단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박원장은 강조했다. 모두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임신기간의 불안해소방법,임신중의 주의해야할 증상,이상임신의 증상,유전질환및 기형아 조기진단법,약물중독증세등을 담고 있다.특히 선천성기형아를 식별하는 1차진단법으로 매우 유용한 형청 태아당단백질(AFP)검사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김원장은 지난 89년 한국인에 맞는 AFP검사법을 개발,지금까지 1만명의 임산부에 적용해 98.8%의 기형아진단률을 기록하고 있다.세계 선천성기형아학회 학술자문이기도 한 김원장은 이 기법을 지난달 홍콩 국제산부인과세미나서 발표,주목을 받기도 했다.
  • 다이옥신독성 청산가리의 1만배(인체와 건강)

    ◎고엽제에 함유… 월남전서 79만명 피해/생활쓰레기 소각시에도 발생… 조심을 지난해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고엽제파동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그피해는 우리가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심각해 피해자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엽제에 함유되어있던 다이옥신이 가장 큰원인이었다.이 물질은 우리가 가장 유독한 물질로 알고있는 청산가리보다 1만배이상 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렇게 위험한 물질을 월남전에서뿐만아니라 우리주변에서 쉽게 발견될수있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다이옥신은 폴리염화비닐 피복전선 페인트등 유기염소계화합물이 탈때 발생해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도 생길수있다.시험을 해본결과 ㎛단위이하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서울 노원구등 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하려는 곳의 주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것이다. 이밖에 철강산업의 구리용융로·전기로에서도 발생하며 자동차 폐윤활유에서도 검출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나 목재난로등에서도 생긴다. 이처럼 생기는 경로는 다양하나 인체에 대한 피해는 파월장병들의 경우처럼 피부를 통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소화기를 통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주로 오염된 물을 마시는 데 기인한다. 다이옥신은 그 독성이 워낙 치명적이라 체중 1㎏당 0.6ⓤg만 투입되도 사망에 이르지만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극소량이라도 그 증상은 심각하다. 우선 피부병증세를 보이며 간독성 심장기능저해 흉선쇠약 태아독성 기형아발생등을 들수있다.실제 월남에서는 고엽제때문에 79만명이 간암·기형아출산등의 피해를 입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다이옥신에 의한 중독환자가 공식적으로 나타난적은 없다.그러나 그 유독성은 우리가 이미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는만큼 관계당국에서도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이라면 보다 철저한 방지책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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