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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게임 하루10시간 제한

    국내 대표적 게임포털업체가 무분별한 게임중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시간 게임을 자동으로 강제 차단하는 장치를 두기로 했다. NHN의 한게임은 고스톱 등 웹보드 게임뿐만 아니라 롤플레잉게임(RPG), 1인칭 사격(FPS) 등 모든 게임의 사용 시간을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최근 젊은 부부가 게임중독에 빠져 3개월 신생아를 굶어 죽게 한 사건이 공개되면서 게임업체 스스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은 5일 제주 표선리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한게임 ex2010’ 간담회에서 “게임이란 것이 본래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는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인 과도한 중독에는 게임 회사들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올해 안에 게임의 사행성 문제를 차단하고 게임 과몰입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웹보드 게임에서는 현재 사용자보호프로그램(UPP)을 도입, (게임 중독자) 상담과 병원치료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를 RPG나 FPS에도 적용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게임중독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게임은 지난해 7월부터 11개 고스톱과 포커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이 하루 10시간까지만 즐길 수 있는 이용시간 제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한을 액션RPG ‘C9’ 등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과 앞으로 공개할 온라인 모험성장게임(MMORPG)인 신작 ‘테라’에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게임중독 부부의 신생아 아사 사건으로 문제가 된 ‘프리우스 온라인’도 그동안 별 탈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던 MMORPG 장르였다. 이에 따라 1개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10시간으로 제한된다. 한 이용자가 아이디를 3개까지 사용할수 있는 게임도 총 10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이와 관련, 한게임 관계자는 “게임중독 문제는 전체 게임 업종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인 만큼 다른 게임사들 역시 비슷한 형태의 과몰입방지 대책을 시행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길섶에서]중독/이순녀 논설위원

    의지와 상관없이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상태를 일컫는 중독은 흔히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게임 중독 등이 대표적이다. 엊그제 언론에 보도된 어느 게임 중독 부부의 행각은 끔찍함을 넘어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이 부부는 생후 3개월 아기를 혼자 집에 놔둔 채 매일 밤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아기를 굶겨 죽였다고 한다. 천륜마저 까맣게 잊도록 하는 중독의 위험천만한 속성을 이처럼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가 또 있을까. 백해무익한 이런 중독과 달리 나와 남을 위한 생산적인 중독도 있다. 책읽기 중독, 기부 중독 등이 그렇다. 최근 아이티 지진 구호를 비롯해 각종 봉사활동에 열심인 탤런트 김현주는 한 인터뷰에서 선행으로 얻는 행복에 중독되는 것 같다고 했다.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도 돈이 없으면 대출 받아 기부를 할 정도로 기부 중독에 빠져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걸렸으면 싶은 아름답고, 멋진 중독이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한달 2만원으로 아동 정서 순화교육”

    서울 서대문구는 한달에 2만원만 내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아동 정서 발달·치유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교육과 유명예술인 특강, 오케스트라 리허설 등을 통해 음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 등이 총망라돼 있다. 여기에 인터넷 게임중독이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정서 순화 교육도 병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예원학교에서 진행된다. 우선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한부모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아동 등이다. ‘마음 회복 프로그램’은 우울증 등 심리 치료 서비스다. 명지대와 연계해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을 치료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이하(4인 가구기준 391만 3000원) 가정의 우울증을 겪는 만 6~18세 아동과 청소년이다. 신청은 두 프로그램 모두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비정한 부모 2제

    비정한 부모 2제

    ■ “키울자신 없다” 갓난애 살해 30代 남장여성 검거 아이를 낳자마자 보기 싫다며 두 번씩이나 신생아를 숨지게 한 어머니… 인터넷 게임에 빠져 생후 3개월 된 딸을 굶어죽게 한 부부. 천륜을 저버리고 자식을 살해한 비정한 부모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이를 출산한 직후 질식시켜 살해한 김모(37·여)씨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이문동 한 모텔에 들어갔다. 오후 5시40분쯤 출산한 후 아이를 곧바로 죽이고 6시40분쯤 모텔을 나서며 “밤 10시에 다시 올테니 청소하지 마라.”고 종업원을 속였다. 김씨는 1997년에도 성폭행을 당해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자 아이를 낳은 뒤 같은 방법으로 살해해 1년간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10여년 전 성폭행을 당한 뒤 출산한 아이가 너무 보기 싫어 살해했으며, 이번에도 직업도 없고 살 곳도 없어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데 아이가 태어나 보기 싫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키 170㎝에 90㎏의 큰 체격으로 범행 당시 남성용 점퍼를 입고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어 남자로 보였다고 종업원은 진술했다. 김씨는 복역 후 여자라는 사실이 싫어 남장을 하고 다녔고 낙태수술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임신 중 병원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게임빠져 3개월 딸 굶겨 죽여 엽기부부 5개월만에 영장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김모(41·무직)씨 부부에 대해 유기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부부는 상습적으로 생후 3개월 된 딸을 혼자 집안에 둔 채 인근 PC방에서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결국 굶어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24일 여느 때처럼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하다 집에 들어왔고 죽어 있는 딸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기의 시신이 지나치게 말라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씨 부부는 그 길로 도망쳤다. 부검결과 ‘장기간 영양결핍으로 인한 기아사’라는 소견이 나왔다. 김씨 부부는 경기 양주시의 처가 등에 숨어 있다 5개월여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2008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이들이 매일 12시간씩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등 게임중독에 빠져 어린 딸에게 하루 한 번만 분유를 주고 방치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부부 집에 출동했을 때 젖병에 담겨 있던 분유는 상해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CGV 무비꼴라쥬, 아카데미 후보작 영화 공개

    CGV 무비꼴라쥬, 아카데미 후보작 영화 공개

    CJ CGV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오는 7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을 중심으로 한 3월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의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주제가상까지 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크레이지 하트’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오른 ‘예언자’,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선정된 ‘시리어스맨’ 등이 이번 달의 영화로 선정됐다. 또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작인 다쿠멘터리 영화 ‘경계도시2’와 ‘예스맨 프로젝트’ 역시 추가로 구성됐다. 4일 개봉하는 ‘크레이지 하트’는 알코올 중독으로 한물 간 컨트리가수가 사랑을 통해 음악과 삶에 대한 열정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과 주제가상, 미국배우조합(SAG)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주연배우 제프 브리지스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11일 개봉하는 ‘예언자’는 순진했던 19세의 아랍계 청년이 프랑스 감옥 안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나가며 점차 거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범죄 드라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대상,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자르영화제의 최우수작품, 최우수감독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25일 개봉하는 코엔 형제의 신작 ‘시리어스맨’은 인생이 꼬여버린 한 남자가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줄 세 명의 랍비를 찾아가는 블랙 코미디다.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시리어스맨’은 보스톤 비평가협회 각본상과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뉴욕 비평가협회 선정 10대 영화 등 수많은 호평을 받았다. 아카데미 후보작 외에도 18일 개봉하는 ‘경계도시2’는 2003년 귀국 한 달 만에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 간첩으로 표현되며 구속된 송두율 교수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또 25일 개봉하는 ‘예스맨 프로젝트’는 세계를 누비며 선의의 사기극을 벌이는 앤디 비츨바움과 마이크 보난노의 유쾌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CGV 다양성영화팀 김영 팀장은 “82돌을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하고자 무비꼴라쥬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영화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아카데미 후보작 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통해 무비꼴라쥬에서 색다른 감동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각 영화 스틸이미지 및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라, ‘루팡’ 주간차트 1위…소시 4주 독주 끝

    카라, ‘루팡’ 주간차트 1위…소시 4주 독주 끝

    카라가 소리바다 2월 마지막 주 차트 1위에 오르며 4주간 1위를 지켜오던 소녀시대의 독주를 막았다. 섹시한 여전사로 돌아온 카라의 ‘루팡’(Lupin)이 소리바다 2월 마지막 주(2월21일~2월27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1월 4째 주부터 4주 연속 정상을 고수해오던 소녀시대 ‘오!’(Oh!)는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루팡’은 다이나믹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으로 강렬하고 섹시한 도둑 루팡으로 변신한 카라의 스타일과 중독성 강한 ‘비상구 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라는 “변신이 귀재인 루팡과 같이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신을 거듭해가는 카라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카라 외에 음원 공개와 동시에 주간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신곡들도 눈에 띈다. 이별 후 아쉬움을 환상적인 화음으로 표현한 빅마마의 ‘하루만’은 8위, 섹시한 악마 콘셉트로 돌아온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는 10위, 조PD의 화려한 랩에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정슬기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보란듯이’는 12위에 올랐다. 광고 삽입 음원 인기도 심상치 않다. 지난해 롤리팝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빅뱅이 일렉트로닉 힙합의 새로운 버전 ‘롤리팝 Part.2’를 전주 대비 57계단 상승한 2위에 올려놨으며 경쾌한 리듬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후크송으로 휴대전화 광고에 삽입된 2NE1의 ‘날 따라 해봐요’는 9위를 차지했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년넘게 담배 피운 중국 ‘흡연견’ 화제

    전 세계 곳곳에서 금연열풍이 이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담배에 중독된 개가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사는 이 개(5)는 코카스파니엘 종으로, 생후 5개월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주인이 불을 붙인 채 잠시 재떨이에 올려 둔 담배를 물었다가 ‘흡연견’의 길로 들어선 이 개는 하루에 담배 2개비 이상은 꼭 피울 정도가 됐다. 현재는 주인이 담배를 주지 않으면 성질이 사나워지고 주위 사람을 무는 등 ‘금단현상’도 보인다. 주인인 이씨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 슬그머니 다가와 담배 냄새를 맞거나, 코로 깊숙이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기도 한다.”면서 중독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4년이 넘게 매일 담배를 피운 이 개는 최근 건강에 이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똑바로 걷지 못하거나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엑스레이 사진 상 폐에서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주인은 “담배 중독 때문에 생긴 병 같다. 담배를 줄이도록 해야 하는데, 금단현상이 심해 쉽지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무비] ‘이상한’ 팀 버튼, ‘미친’ 조니 뎁 ‘예쁜’ 앨리스

    [테이크아웃 무비] ‘이상한’ 팀 버튼, ‘미친’ 조니 뎁 ‘예쁜’ 앨리스

    [리뷰]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음부터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었다. 혼란스러운 단어들이 난무하고 때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원더랜드’는 12살 소녀 앨리스를 시종일관 휘두르다가 가까스로 그녀를 꿈에서 깨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위해 팀 버튼 감독이 3D로 창조한 무대는 ‘이상한 나라’의 붉은 여왕과 ‘거울 나라’의 하얀 여왕, 미친 모자장수와 하얀 토끼 등 원작의 기괴하고 제멋대로인 캐릭터들을 아낌없이 스크린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이 혼란과 위기를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도록, 히로인 ‘앨리스’를 19세의 예쁘장한 소녀로 훌쩍 성장시켰다. ◆ ‘버튼스러운’(Burtoneque) 캐릭터의 향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팀 버튼 감독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당시 기준으로) 결혼 적령기가 된 소녀 앨리스의 약혼식장에서 시작된다. 회중시계를 지닌 흰 토끼를 만난 앨리스는 덜떨어진 귀족 자제의 청혼으로부터 도망쳐 나무 밑 이상한 나라로 떨어져 온갖 모험과 시련을 겪는다. 이번 영화에서 팀 버튼 감독의 앨리스로 간택된 배우는 미아 와시코우스카. 제작 초반 린제이 로한이 앨리스 역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팀 버튼 감독은 할리우드의 익숙한 ‘문제아’ 대신 호주 출신의 뉴페이스를 선택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팀 버튼의 결정은 탁월했다. 도자기 인형처럼 창백하고 우아한 금발의 소녀는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등 쟁쟁한 대선배들 틈에서도 똑똑하고 때론 엉뚱한 앨리스를 잘 소화해냈다.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조니 뎁의 미친 모자장수도 나무랄 데가 없다. ‘가위손’ 에드워드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까지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온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모자장수를 위해 전례 없이 파격적인 분장을 시도했다. 오렌지색 가발과 초록색 눈동자, 분칠한 얼굴에 당대 모자장이의 직업병이었던 수은중독으로 오락가락하는 정신 상태를 더했지만 극중 조니 뎁은 감출 수 없는 섹시함으로 여성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조니 뎁이 선사하는 댄스 장면을 놓치지 말 것. 또 틈만 나면 “목을 잘라!”라고 외치는 붉은여왕 헤레나 본햄 카터와 눈부신 미모 속에 결코 순진하지 않은 영혼을 가진 하얀여왕 앤 헤서웨이의 대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팀 버튼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헬레나 본햄 카터는 여배우에게 민감한 머리 크기를 CG로 2배 이상 늘려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사랑받은 앤 해서웨이도 매 순간 황당할 만큼 우아한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 팀 버튼의 상상력이 빚은 3D ‘원더랜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 감독이 처음으로 3D에 도전한 영화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은 초현실적인 세계를 그리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팀 버튼 감독이 가장 고전적인 소재를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살려냈다는 데 열광하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이 ‘이상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한화 2897억 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기도 한 로버트 스트롬버그와 스테판 데샨트는 CGI(컴퓨터형성이미지)와 모션 캡처, 3D 영상 등을 통해 팀 버튼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묘함을 환상적으로 표현해냈다. 물론 영화 속에 구현된 3D가 ‘아바타’만큼 선명하지는 않아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앨리스가 토끼굴을 통해 언더랜드로 떨어지는 장면은 ‘아바타’ 이상의 정교함으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아찔함과 재미를 안겨준다. 또 실제 배우들뿐만 아니라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고양이, 쌍둥이형제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골초 애벌레 압솔렘, 앨리스가 물리쳐야하는 괴물 재버위크 등 디지털 캐릭터도 팀 버튼 감독의 기묘함을 듬뿍 반영했다. 이 캐릭터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총동원된 알란 릭맨, 마이클 쉰 등 유명배우들의 친숙한 목소리도 반갑다.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 11주차에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아바타’의 3D 관람 열기를 잠재울 유일한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유난히 한산한 3월 국내 극장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D 열풍의 또 다른 주역이 될지 주목된다. 전체 관람가. 사진 =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술·담배 중독 침팬지 결국 재활시설로…

    침팬지가 ‘금연·금주 학교’에? 동물원의 침팬지가 술과 담배에 심각하게 중독돼 결국 재활시설로 보내진 일이 러시아에서 일어났다.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로스토프에 있는 한 동물원은 술과 담배에 빠진 침팬지을 재활 목적으로 멀리 보냈다고 현지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가 보도했다. ‘조라’(Zhora)라고 불리는 이 침팬지는 서커스단에서 묘기를 부리다가 5년 전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서커스단을 나온 것은 좋았으나 이후 조라에겐 스트레스 때문인지 관람객들에게 담배를 얻어 피우고, 술을 받아 마시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 관람객들이 신기하게 여기며 조금씩 줬던 것들에 중독되어 버린 것. 조라를 돌보는 사육사는 “담배와 맥주가 녀석을 망쳐간다.”며 “가끔은 술 때문에 관람객들이 괴롭히기도 한다.”고 조라의 심각한 상태를 설명했다. 서커스 묘기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동물원 관계자는 “술이나 담배를 침팬지에게 주지 말라고 방문객들에게 알리지만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은 동물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것을 보면서 웃지만 사실 그것은 동물들의 건강을 매우 심각하게 해친다.”면서 “관람객들이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조라는 다른 도시 카잔으로 옮겨져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핸즈(Hands) 영국 팝계 기대주로 꼽히는 리틀 부츠의 데뷔 앨범이 국내 발매됐다. 피아노와 플루트를 전공한 여성 뮤지션 빅토리아 헤스케스가 북치고 장구치는 1인 밴드다. 집에서 연주한 라이브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베드룸 뮤지션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이 앨범은 영국 UK차트 5위까지 올랐다. 장르는 일렉트로니카. 복고풍의 신시사이저 팝으로 보면 된다. 테노리온이라는 첨단 전자악기로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데이비드 보위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있다. 워너뮤직. ●언암드(Unarmed) 카이 한센(기타)도, 미하일 키스케(보컬)도 없는 탓인지 예전만큼 인기는 없다. 그래도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대표선수 핼러윈이 아닌가. 데뷔 2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이다. 11곡 모두 메탈 느낌이 없는 게 외려 듣는 재미가 있다. ‘닥터 스테인’은 스카·스윙 냄새가 진하고, ‘퓨처 월드’는 어쿠스틱 기타가, ‘아이 원트 아웃’은 아이들의 합창이 들어가 있다. 70인조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그레고리안 합창단을 동원한 17분짜리 ‘더 키퍼스 트릴로지’와 ‘어 테일 댓 워즌트 라잇’이 단연 압권. 소니뮤직. ●3 워즈(3 Words) 무려 20곡을 연속해서 UK 싱글 차트 10위권에 올린 여성그룹 걸스 얼라우드의 핵심 멤버. 영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엑스펙터의 심사위원. 각종 패션지를 장식하는 패션 스타이자 모델. 영국 축구국가대표 수비수 에슐리 콜의 부인.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에 비교되기도 하는 셰릴 콜의 2009년 솔로 데뷔 앨범이 국내에 나왔다. 밝고 경쾌한 리듬에 중독적인 멜로디, 폭발적이면서도 차분한 목소리가 빛나는 ‘파이트 포 디스 러브’ 등 11곡이 담겼다. 유니버설뮤직.
  • 우울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찾기

    우울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찾기

    소설 속 그, ‘오인모’는 늘 다른 사람의 얼굴을 읽는다. 처절히 실패하고 퇴락했지만 명색이 전직 영화감독인 탓이리라. 그의 어설픈 직관은 얼핏 맞아 떨어지는 듯하지만 종국에는 어긋나기 일쑤다. 어머니, 형, 여동생, 전 아내 등 주변 사람들은 물론, 흑심 품었던 여자, 동네 건달 등 스쳐가는 사람들에게도 이는 마찬가지다. 삶이든 사람이든 본질에 들어가지 못하고 표피를 맴도는 한계는 그의 인생 곳곳에서 드러난다. ●異復·異父 3남매등 평균나이 49세 그는 12년 전 서울 충무로에서 딱 한 편의 미스터리멜로 영화를 찍고 쫄딱 망했다. 여전히 영화판 근처에 얼씬거려 보지만 알코올 중독자 취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내는 일찌감치 바람이 나 도망갔고, 월세방에서도 쫓겨난 신용불량자다. 외국의 영화감독을 줄줄이 읊고, 쓰레기장에서 주운 전집일망정 읽으면서 헤밍웨이의 화려하도록 스펙터클한 삶에 대한 연민과 동경을 품는다. 지식인연(然)하면서도 담배 피우는 중학생 조카를 협박해 뜯어낸 ‘삥’으로 애먼 여자 술 사주고 바다 구경시켜준 뒤 치마 한 번 벗겨 보려다 실패하는 한심한 존재다. 이혼은 기본, 알코올 중독은 필수, 싸움박질은 선택이다. 머물던 월세방에서도 쫓겨나면서 70세가 넘은 노모와 네 살 연상 52세의 형이 살고 있는 23평짜리 연립주택으로 기어들어간다. 바람 피우다 이혼한 여동생까지 들어와 살게 돼 평균 나이 49세의 ‘고령화 가족’이 탄생한다. 가족 구성원의 면면 역시 우울하기 짝이 없다. 쉰이 넘도록 노모 밑에서 무위도식하며 닥치는 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무식한 형 ‘오함마’(공사장의 큰 망치)는 알고 보니, 이복형제였다. 또 술 장사로 돈 벌고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하긴 하지만 그저 세련된 외모에 박복한 인생에 연민 느꼈던 여동생은 알고 보니, 이부(異父)남매였다. 뿐인가. 늘그막까지 자식 거둬 밥먹이는 어머니는 알고 보니, 청춘시절은 물론 칠순 넘어서도 사랑 찾아 결혼하는 대책 없는 로맨티스트였다. 천명관(46)이 돌아왔다. 2004년 시공을 넘고 신화와 현실을 넘나들며 소설 서사의 경계를 한껏 넓힌 ‘고래’ 이후 모처럼 장편소설을 냈다. ‘고령화 가족’(문학동네 펴냄)은 처절하리만치 낮은 곳에 있는 현실로 눈을 돌린 작품이다. ●소설내지 않는동안 시나리오 써 기이하고 우울하기 짝이 없는 가족관계의 총합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낮은 곳에 갇혀 있는 이들이 겪는 시대와의 어긋남을 성찰한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성찰한다. 소설을 내지 않는 동안 천명관이 천착한 것은 영화와 연극이었다. 연극 ‘참치’의 희곡을 썼고, 새달 개봉 예정인 영화 ‘이웃집 남자’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 무기력한 지식인을 상징하는 듯 싸구려 자존심과 무능력, 냉소로 똘똘 뭉친 영화감독 오인모나, 소설 후반부 오함마의 치밀하고도 통쾌하게 펼쳐지는 조폭 탈주극 같은 장면은 천명관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확인시켜 준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거나, 절반 정도만 섞인 이 우울한 가족의 구성원들은 모두 저마다 삶의 가치를 찾아간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가 서로에게 줬던 무형의 가치들을 다시금 확인한다. 섹스를 교환가치 아니면 사용가치로 보며 사랑을 냉소하던 오인모의 입을 빌어 천명관은 “인간적인 정리가… 열정적인 사랑보다 더 차원 높고 믿을 만 한 것”이라고 말한다. 가족의 미운 정, 고운 정은 그렇게 끈적거리며 살 맞대고 살아야 쌓여 가는 것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휘트니 휴스턴, 최악의 공연에 호주 팬들 맹비난

    휘트니 휴스턴, 최악의 공연에 호주 팬들 맹비난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이 최악의 공연으로 호주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호주에서 콘서트를 열고 월드 투어를 이어갔으나 실망스러운 공연으로 일부 관객들이 퇴장하는 사태를 맞았다.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휴스턴은 공연 초반 2곡을 부른 뒤 역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공연 도중 무려 20분이나 휴식을 취하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휴스턴은 백업 보컬인 게리 휴스턴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대표 히트곡인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를 때는 특유의 고음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호주의 현지 언론들 역시 “이날 휴스턴은 성의없는 무대 매너와 초췌한 모습, 고음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공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6, 7일 열린 한국 공연에서도 예전 같지 않은 기량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휴스턴은 1980~90년대 전 세계 팝시장을 장악한 팝스타로 2002년 마약 중독과 재활시설 입원,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 등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새 앨범 ‘아이 룩 투 유’(I Look To You)를 발표하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 현대카드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원의 축제 ‘2010 스노보드 페스타’ 성료

    설원의 축제 ‘2010 스노보드 페스타’ 성료

    중독성 있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가 매력적인 음악 그룹이 설원에서 축하무대를 가졌다.지난해 국내 최초의 스노보드 실업팀을 창단한 강원도 횡성군과 현대성우리조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현대성우리조트에서 ‘2010 스노보드 페스타’를 개최했다. 특히 ’X-park 스노보드크로스 챔피언십’ 예선전이 열리기도 한 지난 21일에는 신예 4인조 맨 오브 케이(박승일, 노아, 마사루, B.M)와 그룹 몬스터(리얼, 가호, 천국), 대한민국의 혼성 음악 그룹 게리골드스미스(게리 케이, 골드, 스미스)가 축하무대로 축제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먼저 등장한 맨 오브 케이(Man Of K)가 스키장이 한눈에 펼쳐진 무대 위에서 가창력 짙은 음악성으로 스키, 스노우더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룹 몬스터(Monster)가 1집 타이틀 곡 ‘사진 속 나와 닮은 그’로 분위기를 이끌고 오페라의 유령 O.S.T로 유명한 ‘팬텀 오브 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완벽하게 소화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또한 귀에 익숙한 에픽하이 곡 ‘팬(Fan)’을 스키장 인파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그들의 방식으로 편곡해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마지막으로 혼성 음악 그룹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가 깜짝 등장해 힙합 팝음악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1집 타이틀 음악 ‘넌 내꺼’로 신명나는 야외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드렁큰타이거의 음악으로 유명한 ‘난 널 원해’를 멤버 게리 케이와 골드, 스미스가 랩과 노래 파트를 각각 완벽하게 맡아 팬들로 하여금 열광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또한 축하공연 중간 이벤트로 불꽃축제가 스키장 슬로프 설원 위에 펼쳐졌다. 가족과 연인, 스노보드 참가들은 단체로 환호성을 질렸고 서로의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지상과 하늘에서 펼쳐진 ‘X-park 스노보드크로스 챔피언십’을 알리는 축하무대는 성공적인 마무리로 마감했다.한편 이번 4일간 진행된 ‘2010 스노보드페스타’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제2회 횡성한우배 전국스노보드 선수권대회’와 ‘X-park 스노보드크로스 챔피언십’은 명실상부한 국제규모급 대회로 벤쿠버 올림픽이 중반을 치닫고 있는 와중 열려 더 뜻 깊은 행사로 치려졌다.강원도 횡성군과 현대성우리조트가 주최하고 서울신문NTN과 TV리포트가 미디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총 상금 약 3천만원대의 국내 아마추어 스노보더의 정상을 가리는 ‘X-park 스노보드크로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연예인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가 21일까지 이어져 스노보더 가족들의 뜻 깊은 축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하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여자부 수상자1위 이경민 2위 이재미 3위 안은숙▲남자부 수상자1위 최용석 2위 양경수 3위 강인억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PD “후크송 난무, 들을 노래 없다”

    조PD “후크송 난무, 들을 노래 없다”

    가수 겸 프로듀서 조PD가 아이돌 그룹과 후크송이 난무하는 현 가요계에 쓴 소리를 던졌다. 최근 조PD는 중독성 강한 후크송의 범람에 들을 음악이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선배 가수 인순이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 조PD는 “산업자체가 너무 축소되어 이젠 먹을 것도 없는 코 묻은 돈에 왜 다 큰 어른들이 그리도 매달리는지..”며 “대중은 대중대로 음악 듣기에 흥미를 잃고, 인스턴트식 연예 프로 소비자로 전락하게 됐다.”며 비판했다. 이어 “아이돌로 몇 년, 추억 팔기 몇 년이 가요계에 정형화된 공식이 되어버린 사이, 뮤지션들은 자꾸 밀려나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며 “매번 음반마다 ‘이번까지만’이라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번번히 해보고 싶은 음악이 생기는 통에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조PD는 카네기 홀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인순이를 예로 들어 한국형 디바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온라인 차트에 한정된 소비자들 사이에서 빨리 소비되는 인스턴트 음악 가지고는 인순이, 조용필, 이승철 등의 가요계 선배들과 같은 레퍼토리 풍부한 공연이 불가능 하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최근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발표한 ‘친구여’에 이어 대형 프로젝트곡 ‘ROK’를 준비하며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에 “후크송도, 댄스용도 아닌, 감상용 음악에 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참여한 선배의 모습은 가요계에 귀감이 될 만한 일”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ROK’는 조PD 외에 신민, Assbrass 등 분야별 최고의 작곡가 프로듀서가 참여해 수개월간에 걸쳐 작업한 대형 프로젝트곡이다. 사진 = 브랜뉴스타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양, 7년 방송공백 가진 이유는 ‘투병’

    정양, 7년 방송공백 가진 이유는 ‘투병’

    탤런트 정양이 7년간의 공백 기간에 대한 이유를 털어놨다.정양은 19일 방송된 아침 프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7년간의 공백기와 최근 근황을 밝혔다.MC의 “시트콤 ‘세친구’ 이후 왜 활동이 뜸했냐?”는 질문에 정양은 “시트콤 ‘세친구’ 이후 타 방송사에서 한 작품을 한 뒤 공백기에 들어갔다.”며 “7년 동안 갑상선항진증이라는 병에 걸려 투병 중이었다.”고 고백했다.이어 정양은 “쉬는 동안 미술공부를 했다.”며 “인사동에서 조그만 전시도 했다. 미술이 정말 치료 효과가 있는지 많이 나아졌다.”고 밝혔다.또한 정양은 가명과 나이 논란에 대해서도 “본명이다. 나이는 데뷔시기가 빨라 그랬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한편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자체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과잉 생산한 결과로 나타나는 갑상선 중독증으로 20-40대 여성에 흔히 발생하는 병이다.사진=MBC ‘기분좋은날’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의 유혹, ‘롤리팝 2’ 음원-CF 공개

    빅뱅의 유혹, ‘롤리팝 2’ 음원-CF 공개

    “걸~ 유어 마이 롤리팝, 이렇게 너만을 원하는 나”LG전자 CYON이 1020세대 히트폰 ‘롤리팝(Lollipop)’의 후속제품 ‘롤리팝2’를 최근 출시함에 따라, 2009년 1020세대에 신 트렌드를 제시하며 돌풍을 몰고왔던 롤리팝 음원 그 두 번째 버전과 TV CF를 19일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 후 20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기존 ‘롤리팝’ CF가 빅뱅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면, ‘롤리팝2’는 사랑하는 여성을 갈망하는 빅뱅 멤버들의 달콤하면서도 도발적인 고백으로 한껏 성숙한 남성미와 특유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공개되는 ‘롤리팝2’ 음원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Teddy)가 다시 한번 작편곡을 맡았으며, 테디-지드래곤-탑의 공동작사로 일렉트로닉 힙합의 새로운 버전을 완성, 새로운 롤리팝 트렌드를 제시하며 1020세대 사이 또 한번 뜨거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롤리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빅뱅의 화려한 안무, 패션 등으로 각종 온라인 대표 음원 사이트 1위 석권과 무수한 온라인 UCC 패러디를 양산하며 이례적인 이슈메이킹을 한 바 있다.이번 ‘롤리팝2’ CF에서도 빅뱅과 롤리팝의 궁합은 절묘했다. CF를 통해 선보이는 빅뱅의 파워풀하면서도 위트있는 안무,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빅뱅만의 독특한 ‘롤리팝 패션’은 탄성을 자아낸다.흡사 3차원 싸이버 동굴을 연상시키는 세트장, 막대사탕을 비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 경쾌한 노래와 춤 등으로 화기애애 했던 롤리팝 촬영 현장에서 그간 각각의 솔로활동으로 약 1년여만에 자리를 함께한 빅뱅 멤버들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한편, ‘롤리팝2’ CF에서 막대사탕에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여 빅뱅 멤버들의 사랑공세를 한 몸에 받은 ‘롤리팝 걸’이 빅뱅의 팬들을 비롯한 일반인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화제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LG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엉아돌’ 원투, 24일 신곡 ‘와랄라 랄라레’ 공개

    ‘엉아돌’ 원투, 24일 신곡 ‘와랄라 랄라레’ 공개

    ‘엉아돌’ 2인조 댄스 그룹 원투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별이 빛나는 밤에’와 ‘못된 여자 Ⅱ’를 연속 히트시킨 원투가 오는 2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와랄라 랄라레’(Walala Lalale)를 공개한다. 원투의 2010년 첫 프로젝트가 될 두 번째 미니앨범은 총 6개의 트랙으로 ‘Walala Lalale’와 ‘달콤한 사랑 등의 신곡을 비롯, ‘별이 빛나는 밤에’의 레게 믹스 버전과 서인영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았었던 ‘못된 여자 Ⅱ’ 등이 담겨있다. ‘Walala Lalale’는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다시 한 번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신나는 리듬에 세련된 신스사운드를 가미한 레게풍의 댄스곡으로 주문 같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원투의 두 멤버 오창훈과 송호범의 환상적인 호흡이 인상적인 노래이다. 원투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첫 방송무대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 탐구①] 진화하는 3세대 아이돌… “노래만 하지 않는다”

    [아이돌 탐구①] 진화하는 3세대 아이돌… “노래만 하지 않는다”

    아이돌 열풍이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가요계는 개성 넘치는 아이돌 그룹들로 북적거렸고, 이들은 TV, 라디오, CF에서 맹활약하며 여전히 대중 속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대중음악계는 침체기에 빠져 있지만 아이돌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게다가 아이돌 그룹은 가요계 불황속 몇 안남은 흥행 보증수표다. 거대한 팬덤을 이끄는 아이돌은 음반과 음원시장에서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예능, 영화, 패션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아이돌, 점차 진화하고 있는 이들의 흥행공식을 살펴봤다. ■ 3세대 아이돌, 독특한 캐릭터로 다방면 활약 1990년대 후반 HOT, SES, 핑클 등을 시작으로 ‘아이돌 신드롬’이 본격화된 이래 요즘의 아이돌은 ‘3세대’라 일컫는다. 1세대 아이돌이 대형 기획사에 의해 길러진(?) 소년, 소녀가수들의 모습이였고, 동방신기와 보아가 해당되는 2세대가 대중성과 음악성이 더해진 형태였다면, 3세대는 보다 개성 넘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평이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쏟아졌고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요즘, 이들이 찾은 생존법은 바로 ‘개성’과 ‘솔직함’.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는 연예 기획사들은 멤버 구성부터, 해외활동까지 저마다의 차별화된 색깔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멤버 각자가 연기와 예능, MC, DJ, 솔로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끼를 표출하는 것은 물론, ‘예능돌’ ‘짐승돌’ ‘언니돌’ 등 개개인의 매력이 담긴 캐릭터도 가지각색이다. 또 이쁘장한 얼굴로 발랄함만을 추구하거나 착한 이미지만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때론 거칠고 강한 이미지로 ‘나쁜 남자’의 모습을, 거침없이 망가지며 ‘친동생’ ‘친오빠’의 친숙함도 선보인다. ■ 실력은 기본, 개성도 필수…음악·패션·안무 차별화 3세대 아이돌에게는 라이브 실력도 필수 조건이다. 원더걸스를 비롯해 소녀시대, 샤이니, 카라 등 현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는 아이돌 대부분은 립싱크를 꺼린다. 가수에게 있어 라이브는 당연한 것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돌의 립싱크는 논란이 되어왔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게다가 빅뱅처럼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아이돌은 노래와 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대로 무대를 옮겼다. ‘노래잘하는 실력파 아이돌’인 동방신기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 걸그룹’ ‘아시아 팝댄스그룹’ 등 콘셉트도 명확하고 구체화 됐다. 이 같은 흐름에 유행처럼 자리잡은 것이 바로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포인트 안무다. 복고와 섹시로 무장한 원더걸스, 멤버별 다양한 색깔의 소녀시대, 미소년 이미지의 샤이니, 친숙한 여동생 이미지의 카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포미닛, 힙합 스타일의 걸그룹 투애니원 등의 계보로 이어져 본격적인 음악과 스타일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지’ 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는 비비드 컬러의 청바지 콘셉트, 제복 스타일에 이어 올해는 아홉 명 전원이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만의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을 한 무대에 쏟으려 노력한다.”며 “특히 올해는 치어리더로 변신한 소녀시대가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에 맞춰 적극적인 응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생기발랄함을 무기로 한 이들은 신곡 ‘오’를 통해 타깃 층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오 오 오 오빠를 사랑해’ 등의 후렴구가 담긴 이 곡은 오빠들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송인 셈이다. 또한 쉽고 편안한 춤을 추는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춤 따라 하기’ 열풍과 함께 보고 듣는 즐거움을 안겼다는 점 역시 아이돌 전성시대의 수확 중 하나다. 지난해 카라의 ‘엉덩이춤’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2NE1의 ‘노노노춤’, 소녀시대의 ‘게다리춤’ 등 이른바 팔과 다리, 허리 등을 이용해 ‘돌리고 흔드는’ 안무와 따라하기 쉽고 중독적인 안무는 대중 속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올해도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 아이돌의 두 얼굴, 까불거나 멋있거나 귀엽기만 했던 카라가 섹시하게 변신하고, 포미닛과 2NE1, 애프터스쿨 등은 기존의 걸그룹 이미지를 벗고 ‘강한 여자’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거친 짐승 같은 느낌의 2PM 역시 보이그룹의 진화된 형태 중 하나로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브라운관 속 이들은 영락없는 또래 소년, 소녀들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망가지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며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식이다. 3세대 아이돌은 청순한 이미지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며, 당당하게 성형 사실도 고백하는 솔직함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10~20대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 팬 층을 넓히고 있다. 2AM의 조권, 빅뱅의 대성,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등의 경우가 그렇다. 조권은 예능버라이어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고 이특, 은혁, 신동은 SBS ‘강심장’의 코너인 ‘특 아카데미’를 통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더불어 3세대 아이돌은 한 그룹 내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공존한다. 예쁘고 귀엽고 발랄하고 보이시한 매력의 멤버들로 구성해 다양한 팬층을 흡수하게끔 했다. 에프엑스의 엠버, 포미닛의 전지윤 등 중성적인 매력의 멤버들과 외국 진출을 고려한 해외파 멤버들이 요새 아이돌 그룹 내에 꼭 있는 것도 변화된 아이돌상을 느끼게 하는 이유다. ■ 아이돌 전성시대는 계속, 무리한 노출은 과소비 아이돌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은 생존을 위해 연예계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수가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3세대 아이돌은 다양한 활동 새 경로를 열었다는 평이다. 그룹 활동에 익숙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개성넘치는 개인 활동을 펼치고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 열풍은 반갑지만 전성시대가 낳은 자극적인 지적도 분명 존재한다. 특히 어린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인기는 ‘꿀벅지’ ‘로리타 신드롬’ 등이란 키워드의 등장과 함께 성 판타지를 향한 사회상을 보여줬고, 성 비주얼을 쫓는 TV 프로그램들은 ‘노출 경연장’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는 “식지 않는 아이돌 열풍은 가요계 불황 속에서 음반, 음원 등 시장에 활기를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르의 획일화나 음악보다 이슈에 치우진 가요계에 단면은 여전히 씁쓸하다. 아이돌이란 키워드가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보다 진화된 아이돌이 등장해야 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카라, 소녀시대, 2PM, 샤이니(위) , 티아라 지연, 조권, 유이, 윤아, 택연, 대성(가운데), 브아걸, 카라(아래)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바람 솔솔… 공연계 춤바람 났네

    봄바람 솔솔… 공연계 춤바람 났네

    새봄을 맞이하는 3월. 공연계에 ‘춤바람’이 살랑인다. 지난 1월 새해 벽두부터 노래 없이 춤으로만 표현하는 댄스뮤지컬 ‘컨택트’가 신선한 충격을 준 데 이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르의 춤 공연들이 활기찬 봄의 기운을 전달한다. 새달 3~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아이리시 댄스 원조 ‘리버댄스’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일랜드 춤은 독특한 탭댄스와 역동적인 동작으로 관객의 심장 박동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리시 댄스는 ‘로드 오브 더 댄스’, ‘스피리트 오브 더 댄스’ 등의 댄스 공연으로 변주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리버댄스’는 탭댄스부터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된 안무와 경쾌하면서도 아일랜드의 서정이 느껴지는 음악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 50여명의 무용수가 빗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와 만나기까지의 물의 일생을 중독성 강한 음악에 맞춰 매혹적인 몸짓으로 그려낸다. 1995년 2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된 이래 15년간 전 세계 300여개 공연장에서 총 22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리지널 무대를 한국에 고스란히 옮겨와 재현한다. 무대를 가득 채운 무용수들이 강과 바다의 만남을 형상화한 장면이 압권으로 꼽힌다. 5만~15만원. (02)541-6235. 3월16일부터 28일까지는 정열적인 탱고의 진수를 선보이는 댄스뮤지컬 ‘포에버 탱고’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1997년 아르헨티나의 첼리스트 루이스 브라보가 제작한 작품으로 라틴댄스 뮤지컬로는 유일하게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됐다.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19세기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하층민 애환을 달래주는 과정에서 탄생한 탱고는 구슬픈 음색에 맞춰 절도 있게 움직이는 두 남녀의 섬세한 몸짓이 어떤 춤보다 더 강렬하고 긴장감을 준다. 이번에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5년 만에 내한해 아르헨티나 정통 라틴댄스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관록 있는 악장 빅터 라발렌(72)의 지휘 아래 1명의 가수와 피아노, 콘트라 베이스, 바이올린, 반도네온(아코디언의 일종) 등 11인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감각적인 라이브 음악을 선사하며, 7쌍의 남녀 탱고 댄서들이 호흡을 맞춘다. 5만~9만원. (02)3443-9969.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나윤권 “공연할 땐 짐승돌 안 부러워”

    나윤권 “공연할 땐 짐승돌 안 부러워”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소리 없이 강하다. 너나 할 것 없이 예능프로에 한번이라도 더 얼굴을 내밀며 인기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요즘, 가수 나윤권(27)은 오직 가창력 하나로 뚝심 있게 걸어왔다. 지난 2004년 1집 ‘중독’으로 데뷔했으니 어느덧 7년차. 그간 나윤권은 ‘중독’, ‘약한 남자’, ‘기대’, ‘뒷모습’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면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실력에 비해 덜 주목받는 가수’로 꼽히기도 했다. 조급해질 법도 했지만 최근 2.7집 ‘Next My Life In Soul 2.7’로 돌아온 나윤권은 “공연가수의 이미지로 천천히 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2.5집 ‘마주치다’를 발매했던 나윤권이 3집이 아닌 2.7집으로 돌아온 것은 3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고 2.5집보단 좀 더 나아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함이다. 나윤권은 “3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대중성과 음악성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다. 타이틀곡 ‘멍청이’는 로맨틱하면서도 좀 더 남자다운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멍청이’는 과거 연인을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곡으로 70~80년대 스탠더드 팝 분위기에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기존의 발라드 곡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가장 힘들게 작업했던 것 같아요. 키도 높은 데다 음의 높낮이가 워낙 자주 바뀌는 등 쉴 틈이 없거든요. 또 전에는 제 느낌대로 불렀는데 이번엔 작곡가의 의견에 맞춰갔어요. 감정 잡기는 힘들었지만 이전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죠.” 나윤권은 자신을 발굴해낸 작곡가 김형석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지금은 여러 작곡가와 만나며 새로운 것들을 습득해 가는 과정에 있다. 나윤권은 “하면 할수록 곡 해석도 어렵고 발성이나 표현하는 것도 어려워진다. 아무것도 모르고 할 때가 더 재밌었다. 데뷔 전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불렀을 때가 가장 신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나윤권은 지금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과거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뛰놀던 때 부럽지 않을 정도로 즐겁다. 1집 때 무대에서 안무를 선보인 뒤 대인장애까지 생길 뻔 했다는 나윤권은 자신의 공연 땐 자발적으로 춤도 추고 랩을 할 정도로 신나게 즐긴다. 나윤권은 “앨범 내면 끝은 항상 공연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강한 애착을 보였다. “팬클럽과 생일파티 때 군인이 휴가를 나오자마자 군복을 입고 온 거에요. 너무 고마워서 같이 노래 불렀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작든 크든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제일 즐거운 것 같아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즐거워해주셔서 김장훈 선배님이나 시경이 형 공연 모니터 하면서 뭘 할지 연구해요.(웃음)” 공연얘기를 하며 커다란 사탕을 집어든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나윤권이 선보일 공연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또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자신의 앨범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마지막 목표를 향해 쉼 없이 걷고 있는 나윤권이기에 주목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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